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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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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대, 메이커스페이스 '광운창작소' 개관식 개최

광운대, 메이커스페이스 '광운창작소' 개관식 개최 VR/AR 기술 접목된 미디어 영상 제작 등 콘텐츠 분야 '광운창작소' 구축 (왼쪽부터)김진상 서울시립 노원구 청소년 직업체험센터장, 조용천 광운창작소장, 유정호 산학협력단장, 이병헌 중소기업연구원장, 유지상 광운대 총장, 김재요 기획처장, 조남억 서울시립 성북청소년센터관장/광운대 제공 광운대(총장 유지상)는 지난 20일 오전 11시 30분 삼능스페이스향 2층 광운창작소에서 개관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광운창작소는 중소기업벤처부에서 주관하는 '2020년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운영사업' 일반랩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어 리모델링 됐다. '광운창작소'는 광운대역 앞 삼능스페이스향 2층에 있다. 미디어 콘텐츠 제작 및 교육을 진행할 'Story Making Room'과 가죽공예 및 3D프린터 제작이 가능한 생활밀착형 디지털 공방인 'Digital Factory'로 조성돼 아날로그와 디지털미디어가 공존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형 메이커 스페이스 공간으로 구축한 곳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융합 메이커스 플랫폼을 마련한다. 특히 VR/AR기술이 접목된 미디어 영상 제작, IoT 기술이 접목된 생활소품 제작 등 일상생활 속 4차 산업혁명을 체험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장비활용 및 교육 프로그램은 광운대학교 창업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도 예약이 가능하다 유지상 총장은 "현재 광운대에서는 서울창업디딤터 위탁운영 및 서울시 캠퍼스타운 조성사업 등 다양한 창업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면서 "올해 광운창작소 운영을 통해 광운대가 창업활성화 및 메이커 문화 확산을 주도하는 메이커스페이스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0-08-24 10:12:5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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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학원,'예술을 바꾸는 시간 15분' 진행

경희사이버대학원,'예술을 바꾸는 시간 15분' 진행 문화예술경영전공, 전공특성화 프로그램 일환 경희사이버대 문화창조대학원 문화예술경영전공에서 진행 중인 예바시 프로그램/경희사이버대 제공 경희사이버대(총장 변창구) 문화창조대학원 문화예술경영전공이 올해 전공특성화 사업으로 '예술을 바꾸는 시간 15분(예바시)'를 진행한다. 24일 경희사이버대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학업을 지속하고 있는 원우들이 온라인을 통해 각자의 삶과 일상을 소개하고, 구성원 간 지속적인 격려와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 6월 첫 촬영을 시작으로 총 3차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6월 13일 본교 아카피스관에서 진행된 첫 촬영에는 전한호 전공교수와 김영종(19학번), 박순용(17학번), 이미정(18학번), 김영진(17학번), 박세희(17학번) 5명의 원우가 연사로 나서 화상회의 프로그램 구루미를 통해 각자의 일상과 문화예술 이슈에 대해 소개하고, 원우들이 실시간으로 참여해 문화예술에 관한 다양한 시각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한호 전공교수는 '그림을 본다는 것'이라는 주제로 일상 속 그림이 주는 위로의 힘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문화재단에서 기획자로 활동 중인 김영종(19학번) 원우는 '나를 기획하다'라는 주제로 자신의 일과 삶에 대해 이야기했다. 또한, 전주에서 '두드림으로 모두가 살만한 세상'이라는 비전을 갖고 문화예술공연 사회적기업을 운영중인 이미정 원우(18학번), 서울 마장동에서 도시재생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김영진 원우(17학번)가 직접 제작한 영상을 공개하고, 함께 소통했다. 마지막으로 경희사이버대 학부와 대학원을 졸업 후 박사과정에 진학한 박세희(17학번) 원우는 문화매개자로서의 조건과 가능성에 대해 발표하고 원우들과 이야기 나눴다. 강윤주 문화예술전공의 주임교수는 "우리 전공의 특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본 예바시 프로그램은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도 온라인을 통해 15분간 모두를 위한 예술에 대해 생각해보고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경희사이버대학원 문화예술전공은 재학생들이 네트워킹하고 학업을 효과적으로 지속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본 예바시 프로그램은 올해 하반기까지 총 3차에 걸쳐 이어진다. 문화예술경영전공의 2020년 예바시 영상은 'KHCU 대학원 문화예술경영'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2020-08-24 09:57:5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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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연세대·충북대,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센터 공모 '3파전'

서울대·연세대·충북대,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센터 공모 '3파전' 보건복지부·산업통상자원부,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 구축사업' 공모 보건복지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추진하는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 구축사업'에 경기도(서울대)와 인천시(연세대), 충청북도(충북대)가 신청했다. 그림은 한국형 NIBRT 프로그램 운영 추진체계./보건복지부-산업통상자원부 제공 보건복지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추진하는 '한국형 NIBRT 프로그램 운영-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 구축사업' 공모에 서울대와 연세대, 충북대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사업자 선정은 신청 대학 발표평가와 현장평가 등을 거쳐 이달 말이나 내달 초순께 결정된다. '한국형 NIBRT'는 글로벌 제약·바이오산업 환경에 대응하고 바이오 의약품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정부가 설립을 계획 중이다. 아일랜드 '국립 바이오공정연구교육센터'를 롤모델로 삼은 교육기관이다. 산업부와 복지부는 2025년까지 6년 동안 600여억원을 투입해 GMP 수준 실습 시설을 구축하고 선진 바이오공정 교육시스템인 아일랜드의 NIBRT 프로그램을 도입해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서울대 시흥캠퍼스에 유치를 추진하는 경기도는 해외에서 검증된 NIBRT 교육시스템을 도입하고 라이센싱 계약 종료 후에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전문인력 양성센터로 독자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NIBRT와 협업을 통해 국제적 수준의 의약품 생산시설과 장비를 구축하게 된다. NIBRT 프로그램은 구직자 과정, 기업 맞춤형 과정뿐 아니라 연구능력을 갖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학위과정을 포함한다. 국내 대학과 연계해 석·박사와 학사 등 학위과정을 운영하며 제약바이오기업이나 연구기관 등에서 요구되는 연구도 수행한다. 선정 시 올해 센터 설계에 들어가 내년부터 시설 건립과 장비 구축 및 강사진 양성을 거쳐 2024년 정식 개소·운영을 시작한다. 연세대를 필두로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센터' 유치를 신청한 인천시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 제약 관련 대기업이 입지해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충청북도는 도내 주요 국립대학인 충북대에 센터 설립을 추진한다. 충청북도는 오송읍이 2009년 첨단의료복합단지 지구로 지정된 점 등을 들며 기존 교육 경험과 바이오 분야 특화성이 이점이라는 입장이다. 사업자 최종 선정은 이달 말이나 9월 초순께 이뤄질 전망이다.

2020-08-24 09:50:4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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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10곳중 3곳만 하반기 신입채용 진행

대기업 10곳중 3곳만 하반기 신입채용 진행 전년(73.5%) 대비 44.2%p 감소...채용시기 '미정' 53.5% 잡코리아 제공 하반기 취업시즌이 일주일 남짓 남았지만, 대기업 상당수는 아직 하반기 대졸 신입직 채용 계획을 확정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가 매출 상위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하반기 4년대졸 신입직 채용계획'을 조사한 결과, 올해 하반기 4년대졸 신입직원을 '채용한다'고 밝힌 기업은 29.3%에 그쳤다. 조사 참여 기업은147개사다. 동일기업 중 작년 하반기 4년대졸 신입직원을 채용한 기업(73.5%)에 비해 44.2%p 낮은 수준이다. 반면 '채용하지 않는다'고 답한 기업은 35.4%, '아직 하반기 채용여부를 정하지 못했다(미정)'고 답한 기업도 35.4%로 조사됐다. 특히 하반기에 신입직을 채용하지 않는다고 답한 기업(35.4%)이 지난해 하반기 신입직을 채용하지 않았다고 답한 기업(26.5%) 보다 8.8%p 늘어 눈길을 끌었다. 올 하반기 대졸 신입직 채용 시기는 과반수이상의 기업이 '정하지 못했다(미정)'고 답했다. 매년 하반기 대기업 신입직 채용이 '9월'에 몰렸던 것에 비해 올해 하반기에는 '채용 시기를 정하지 못했다(미정)'고 답한 기업이 53.5%로 과반수이상에 달한 것이다. 이어 '9월에 채용할 것'이라 답한 기업이 23.3%로 4곳 중 1곳 수준으로 조사됐다. 최근 대기업 중 신입직 채용 시 공개채용 방식이 아닌 '수시채용'으로 전환하는 기업들이 등장하고 있으나 올해 하반기에는 아직 '공채'로 신입직을 모집하는 기업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 하반기 신입 직원을 채용한다고 답한 기업의 채용방식을 조사한 결과 '공개채용 한다'고 답한 기업이 76.7%로 많았고, '수시채용을 한다'고 답한 기업은 23.3%에 그쳤다. 한편, 하반기 신입직 채용계획이 있다고 답한 기업에게 '코로나19 확산이 계속된다면 하반기 신입직 채용을 진행할 것인가' 질문한 결과, 76.7%의 기업이 '채용할 것'이라 답했다. 이어 '확신이 심각하면 채용 시기를 연기할 것'이라는 답변이 14.0%로 나타났고, 9.3%는 '미정'이라 답했다. 실제 하반기 신입직을 채용하는 기업 중 20.9%는 '하반기 채용전형에서 예년과 달리 달라지는 점이 있다'고 답했는데, 이들 기업이 밝힌 달라지는 점으로(주관식조사) 대부분이 '비대면 채용전형을 도입할 것'이라 답했다. 인적성검사나 면접 등의 전형에서 온라인으로 진행하거나 화상면접을 진행하는 등 비대면 방식의 도입을 계획하는 것이다. 변지성 잡코리아 팀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채용일정을 연기하거나 확정하지 못하고 있는 대기업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면서 "올해 하반기 신입직 채용 시기도 예년에 비해 다소 늦춰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취준생은 취업포털 등 수시로 기업들의 채용 일정을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실제 삼성전자 관계자는 '하반기 대졸 신입공채 일정은 미정이며, 향후 상황을 지켜봐야할 것 같다'고 답했다. 올 하반기 정기공채를 수시채용으로 전환한 LG전자도 LG전자 한국영업본부의 신입사원 채용전형 중 면접 일정을 다음 달로 연기했다. 이 외 상반기 신입공채를 진행했던 그룹들도 하반기 채용시기와 규모를 정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2020-08-24 08:22:2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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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브 스루''생중계'…코로나19 시대 대학가 졸업식 新 풍속도

'드라이브 스루''생중계'…코로나19 시대 대학가 졸업식 新 풍속도 코로나19 재확산에 대학가 졸업식도 '온라인'으로 한양대는 코로나 19 확산 예방을 위해 졸업식 행사를 온라인 축하 영상으로 대체했으며, 캠퍼스 곳곳에 포토존을 설치했다. 포토존은 코로나 19 방역 수칙 아래에 이달 28일까지 운영된다. /한양대 제공 후반기 졸업 시즌을 맞은 대학가에 졸업식 신(新) 풍속도가 그려지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대학들이 잇따라 학위수여식을 온라인으로 대체해 진행하겠다는 방침을 밝히고 나섰다. 일부 대학에서는 드라이브 스루(Drive-Thru) 방식의 학위수여식도 등장했다. 최근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발생하고 있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조치다. 23일 대학가에 따르면 대학들은 미리 촬영한 졸업 축하 영상을 당일 공개하거나 유튜브 스트리밍 등을 활용한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8월 학위수여식을 진행하고 있다. 홍익대는 최근 이색적인 졸업식을 개최하며 주목받았다. 학생들이 차를 탄 채로 졸업증서를 배부받는 '드라이브 스루' 졸업식을 진행한 것. 운동장에서 진행된 졸업식에는 학사모를 쓴 학생과 학부모가 각자 차량에 탑승한 채 참석했다. 행사는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됐다. 연세대와 성균관대, 중앙대는 이번 주 예정된 학위수여식 날에 맞춰 미리 준비한 축하 영상을 공개하기로 했다. 영상은 수상 예정 학생 등 최소한 인원만 참여해 사전 촬영하고 이를 당일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계정을 통해 공개하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명지대는 '2019학년도 전·후기 학위수여식'을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지난 19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유병진 총장 축사는 대학 홈페이지와 명지대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영상을 게시하는 것으로 대체했다. 경희대 서울 캠퍼스는 졸업 주간을 마련했다. 경희대는 20일 예정됐던 학위수여식을 바로 전날인 지난 19일 취소했다. 대신 학생들에게 졸업식 가운만 대여하고 개별적으로 기념사진을 찍도록 하는 졸업 주간을 마련했다. 서울대도 사전 영상 제작 방식으로 8월 온라인 학위수여식을 준비 중이다. 기존 학위수여식 식순대로 영상을 제작해 일정에 맞춰 온라인으로 중계하겠다는 방침이다. 온라인 생중계 방식을 채택한 대학들도 있다. 학위기 대표 수령자 등 최소한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학위수여식을 진행하고 이를 대학 공식 유튜브 채널로 중계하는 방식이다. 서울대와 이화여대는 오는 28일 학교 홈페이지와 유튜브 스트리밍을 활용한 온라인 학위수여식 생중계를 진행한다. 인하대와 인천대도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한 온라인 중계 방식으로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학위수여식에 참여하지는 못하더라도 기념사진 촬영은 할 수 있도록 대학 교정 내 포토존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숭실대도 지난 14일 졸업식을 축소 진행했다. 박사 수여자 대표 101명, 석사 수여자 대표 7명, 학사 수여자 대표 9명만 참석한 가운데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했다. 졸업생이 동시에 몰리지 않도록 학위수여식 이전에 차례대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에 걸쳐서 학위증을 배부했으며 학위복 대여도 단과대별 가운 대여 날짜를 정해 진행했다. 코로나19 초창기던 지난 2월 서울대가 코로나19 전파 위험을 우려해 성적우수자 등 66명만 참석하게 하는 등 졸업식을 대폭 축소하면서 학생들의 공분을 샀지만,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올 후반기 졸업식에서는 이 같은 방식이 일반화된 모양새다.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졸업생들은 어쩔 수 없는 학교 방침에 공감하면서도 아쉬움을 삼켰다. 경희대 경제학과 졸업생 A씨는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학교 측의 졸업식 취소 결정은 이해하지만, 제대로 된 졸업식을 하지 못한 아쉬움은 크다"면서 "인생에 한 번뿐인 대학 졸업식의 사진을 찍기 위해 학사모를 대여해 추억을 남겼다"라고 말했다.

2020-08-23 11:36:3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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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평생교육원 가을 학기 수강생 모집

인하대, 평생교육원 가을 학기 수강생 모집 일반 지성인 교육과정 운영…18세 이상 시민 대상 10~15주 진행 인하대 교정에 설치된 2020 가을학기 인하대 평생교육원 수강생 모집 현수막./인하대 제공 인하대(총장 조명우)가 평생교육원 가을학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프로그램 개강 전까지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23일 인하대에 따르면, 평생교육원 교육과정은 만 18세 이상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며 교육 기간은 다음 달부터 12월까지다. 각 과정 별로 10~15주 간 진행된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 예정이다. 이번 가을학기에는 모두 41개 과정을 운영한다. 자격증 과정으로 '실버두뇌훈련지도사1급'과 '미술심리지도사 2급', '커피핸드드립마스터' 등 12개 강좌가 마련되고 '민간드론조종자1급' 과정이 새로 개설된다. 이 밖에 ▲서양화 ▲한글서예&캘리그라피 ▲부동산 실전경매 ▲약선차 기초과정 등 인기 있는 일반 강의도 계속 진행된다. ▲이탈리아 전통방식의 가죽공예 ▲천연비누 만들기 ▲라탄공예 등도 일일 프로그램으로 열려 원하는 아이템을 직접 제작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평생교육원 홈페이지(http://conedu.inha.ac.kr) 나 평생교육원 블로그, 평생교육원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0-08-23 10:48:4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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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지윤 변호사의 알기 쉬운 재건축 법률] 약정해제사유를 정했음에도 민법 제673조 해제 가능할까?

[여지윤 변호사의 알기 쉬운 재건축 법률] 약정해제사유를 정했음에도 민법 제673조 해제 가능할까? 여지윤 변호사 /법무법인 바른 최근 재건축재개발 조합이 시공자인 건설회사를 상대로 공사도급계약을 해제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특히 도시정비사업 조합이 건설회사를 상대로 민법 제673조에 기해 공사도급계약을 해제할 수 있는지에 대해 다툼이 있다. 일반적으로 계약 해제는 법정 해제사유가 있거나 당사자들끼리 계약상으로 정한 약정해제사유가 있는 경우에 할 수 있다. 그런데 도급계약의 경우에는 민법에서 특수한 법정해제권을 인정하고 있다. 즉 민법 제673조는 도급인에게 수급인이 일을 완성하기 전이라면 언제든지 계약을 해제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런데 민법 제673조는 임의규정으로, 당사자가 약정에 의하여 위 규정의 적용을 배제하거나, 그 내용을 달리 정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문제가 되는 것이 도시정비사업에서 조합과 건설회사가 공사도급계약을 체결하면서 계약서에 약정해제사유를 별도로 정한 것을 두고, 당사자들이 민법 제673조 적용을 배제한 것으로 볼 수 있는지 여부다. 이와 관련해 최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주목할만한 가처분 취소 결정이 있었다. 건설회사는 재개발 조합으로부터 공사도급계약을 해지 당하자, 조합을 상대로 하여 시공자 선정 및 입찰중지 가처분을 신청했고, 이에 대해 가처분 결정을 받았다. 그러나 조합이 제기한 위 가처분 결정에 대한 이의신청에서, 서울중앙지방법원은 기존의 판단을 뒤집고, 위 가처분 결정을 취소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이 사건의 경우 계약서에 민법 제673조 적용을 배제한다거나 포기한다는 명시적인 규정이 없고, 공사도급계약에서 별도로 약정해제권을 규정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그와 같은 사정만으로는 민법 제673조 적용을 배제할 수 없다는 점 등을 근거로 들어, 정비사업의 도급인인 조합도 민법 제673조에 따라 계약을 해제할 수 있다고 봤다(서울중앙지방법원 2020. 7. 10.자 2020카합20852 결정). 위 결정은 민법 제673조가 임의규정이기는 하지만, 계약서에 명시적인 배제 내지 포기 규정이 있는 등의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도급계약에서 별도로 약정해제권을 정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그러한 사정만으로는 민법 제673조의 적용이 함부로 배제된다고 볼 수는 없다는 법리를 분명히 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2020-08-23 09:23:0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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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 3년 미만 직원 대상 '새싹교육' 진행

한신대, 3년 미만 직원 대상 '새싹교육' 진행 한신대 역사 및 평화통일 특강 진행 한신대가 최근 '2020학년도 한신대 직원교육(새싹교육)'을 진행했다./한신대 제공 한신대(총장 연규홍)는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2020학년도 한신대학교 직원교육(새싹교육)'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신대 입사 만 3년 미만인 직원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코로나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경기캠퍼스 장공관 회의실(1318호)과 서울캠퍼스 장공기념관 2311호에서 진행됐다. 12일 경기캠퍼스에서 진행된 교육은 ▲연규홍 총장의 인사 말씀 ▲'북간도의 십자가' 다큐멘터리 시청 ▲나현기 목사의 '한신대 설립정신과 일제강점기하 북간도 기독교' 특강 ▲설정아 사무부처장의 '직장 예절, 직장윤리'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연규홍 총장은 "한신 100년의 역사를 쓸 주역들이 모인 것을 환영한다. 한신대학교는 규모가 큰 대학은 아니지만 대한민국 역사 속의 위대한 인물들을 배출한 대학"이라며 "학생은 우리의 '고객'이므로 존중하고 먼저 따뜻하게 인사하자. 학생들은 교직원들에게 삶의 태도와 자세를 배우기 때문에 인생의 문제해결 능력과 사람됨의 가치, 인간존엄성의 실천을 가르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현기 목사는 특강에서 한신대의 뿌리는 일제강점기 '북간도 명동촌'의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한 교육운동에서부터 계승되었음을 설명했다. 나 목사는 "한신대는 지난 80년 한국 현대사의 거친 절망과 한숨에 마주하고 결코 포기하지 않는 대학, 이웃과 사회에 함께 더불어 가는 대학, 하나님이 함께하신다는 희망을 전한 대학"이라며 "코로나19와 학령인구 축소로 인한 대학의 어려운 재정현실 속에서 좌절하지 않고 희망을 전파하고 꿈을 이룰 수 있는 직장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기도했다. 13일 서울캠퍼스에서 진행된 교육은 ▲김주한 신학대학원장의 '기도'와 '신학대학원 소개' ▲백준기 통일교육원장의 'COVID 19와 글로벌 평화' ▲이은철 교학팀장의 '서울캠퍼스 소개' ▲통일의 집 방문 ▲'STOP COVID 19 전시회' 방문 순으로 진행됐다. 백준기 통일교육원장은 특강에서 '글로벌 무역, GDP, 난민 등의 글로벌 경제의 장기 추세 데이터를 근거로 제시하며 "2020 코로나19를 마주한 글로벌 경제는 현재 불확실성 위기에 마주했다. 독일, 이탈리아, 베트남 등의 분단과 통일은 세계 정치·경제구조가 흔들릴 때 있어났다"며 한반도 평화통일의 희망을 말했다. 또한 "통일은 남북한 공존, 협력하는 단계부터가 통일이며 그 다음 세대에 영토적인 통일이 이행될 것이다. 한반도 문제의 안정적인 관리는 국제질서 평화적 이행의 입구이자 한국 대외전략의 출발점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개교 80주년을 맞아 '글로벌 평화리더 양성'을 위해 도약하는 한신대는 지난 7월 외부인사 초빙 '직원 전문화 교육'을 진행하고 4월부터는 매일 1시간씩 산책, 운동을 할 수 있는 휴식시간 '하늘타임' 시행, '재택근무' 시행 등 직원들의 전문화와 복지향상에 힘쓰며 '일하고 싶은 직장'을 만들고 있다.

2020-08-23 09:19:5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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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철 세종대 융합예술대학원 교수, 도자회화 특별전 개최

오만철 세종대 융합예술대학원 교수, 도자회화 특별전 개최 반추(反芻) 달항아리 매화/세종대 제공 세종대(총장 배덕효)는 오만철 융합예술대학원 포슬린학과 교수가 지난 7일부터 15일까지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도자회화 특별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오만철 교수가 직접 빚은 도자기 24점이 전시됐다. 전시는 1330도의 가마 속에서 구워진 반추(反芻) 시리즈의 달항아리와 사계절의 세한삼우 작품들로 구성됐다. '흙·불·혼으로 빚어낸 소나무와 달항아리를 향유하다'의 주제로 지조와 절개의 상징인 소나무와 조선 도공들의 삶을 표현하는 달항아리의 특징을 도자회화로 표현했다. 소나무를 표현한 '세한삼우(歲寒三友)'는 도판 위에 수묵화의 발북과 파묵, 번짐과 스며듬 기법을 구현했다. '반추(反芻)' 시리즈의 달항아리는 오랜 세월의 흔적인 빙열들을 상감기법으로 처리해 도판 위에 그림을 그렸다. 오만철 교수는 "조선의 도공과 화공을 떠올리며 작업했다. 도자회화 작가로서 작품을 완성했을 때 뿌듯하고 행복하다"라면서 "우리나라 전통 미술의 아름다움을 대중들과 함께 감상하며 도자회화의 예술성을 널리 알리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2020-08-23 09:13:5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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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본연구단체, 제9회 국제학술대회 개최

한국일본연구단체, 제9회 국제학술대회 개최 '포스트 휴먼 시대의 일본연구' 주제로 실시간 온라인 학술대회 이가혜 인천대 일본문화연구소 연구중점 교수, 이승희 동덕여대 교수, 장윤아 연세대 강사가 한국일본학회 학술상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동국대 제공 한국일본학회(회장 김환기 동국대 교수)와 국내 20여개 일본연구단체들이 참여하는 한국일본연구단체 제9회 국제학술대회가 지난 21일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일본학회를 중심으로, 국내 20개 일본연구 단체(연구소 12개, 학회 8개)가 참여해 온라인실시간 국제학술대회로 실시됐다. 특히 한국일본학회로서는 이번이 100번째 국제학술대회다. '포스트 휴먼 시대의 일본연구'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에는 약 100명의 인원이 참가했다. 실시간 온라인 회의 플랫폼인 ZOOM을 통해 19개 발표장에서 열렸다. 히비 요시타카 나고야대 교수, 사카사이 아키토 도쿄외대 교수, 신하경 숙명여대 교수 등이 발표자로 참여했다. '한국일본학회 학술상' 시상도 진행됐다. 지난해 한국일본학회 학술지 '일본학보'에 게재된 61편 논문 가운데 어학, 문학, 일본학 분과 최우수논문 3편에 대해 상이 주어졌다. 한국일본학회 학술상 최우수논문 수상자는 이가혜 인천대 일본문화연구소 연구중점 교수, 이승희 동덕여대 교수, 장윤아 연세대 강사 등 3인이다. 김환기 한국일본학회 회장은 "인간과 인간사회를 둘러싸고 급변하는 사회구조적 변동 속에서 일본연구의 지향점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국일본학회는 1973년 국내 최초로 설립된 일본학 연구 학회로 일본 어학, 문학, 정경사회학 등을 종합한 일본학 연구를 지향하고 있다.

2020-08-23 09:11:1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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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남 세종대 무용과 교수, PADAF 2020 조직위원장 맡아

김형남 세종대 무용과 교수, PADAF 2020 조직위원장 맡아 'PADAF 2020'의 조직 위원장을 맡은 세종대 무용과 김형남 교수 모습/세종대 제공 세종대(총장 배덕효)는 김형남 무용과 교수가 'PADAF 2020' 조직 위원장을 맡았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PADAF는 융복합 공연예술 축제로 22일과 23일 강남 M극장에서 열린다. 무용과 연극의 융합과 영화, 사진 등의 콘텐츠 융복합을 통해 실험적이면서도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는 페스티벌이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공연이 무관객으로 마련됐다. 공연 영상은 오는 29일부터30일까지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녹화 중계된다. PADAF는 무대 공연의 영상화와 재연출 과정을 거쳐 트레일러 영상 제작을 참가자에게 지원한다. 지원 작품들 중에서 선정된 우수작품은 내달 5일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시사회와 시상식을 갖는다. PADAF는 지원자에게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각 장르 전문가들의 멘토링도 진행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작업을 최소화하고 온라인으로 촬영 콘셉트 회의를 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형남 교수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무관중 공연으로 하게 돼서 안타까운 상황에 놓였지만 시대 흐름에 맞춰 변화를 빠르게 받아들여 최대한 안전하게 진행하려고 노력했다. 새롭게 부상하는 PADAF 예술 축제로 거듭나고 싶다"고 말했다.

2020-08-23 08:33:4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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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기술대, 찾아가는 기업체 재직자 교육 실시

한국산업기술대, 찾아가는 기업체 재직자 교육 실시 2020년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 일환 기업체 재직자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한국산업기술대 제공 한국산업기술대(총장 박건수)는 지난 19일과 20일 양일간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교육 수요 대응을 위한 '기업 현장방문형 PLC(Programmable Logic Controller) 기반 시스템제어 재직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2020년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기업방문, 전문가 심층면접, 비대면 수요조사 등을 통해 반월·시화스마트산단 입주기업의 스마트제조 교육수요를 확인해 추진했다. 산기대는 교육희망기업과 사전 협의를 통해 산기대 PLC 장비를 기업현장으로 직접 이동시켜 장비실습교육을 진행했다. 참여기업으로는 ㈜프론텍, ㈜대호정밀, 대모엔지니어링(주), ㈜한국엠엘 등이다. 20일은'대모엔지니어링(주)'과 협력기업인'㈜한국엠엘'이 협력관계에서 공동으로 발생하는 제조현장의 문제점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함께 교육에 참여했다. 이종길 사업단장은 "산단 입주기업의 인력과 기술 및 벤더 구조에 대한 입체적인 접근을 통해 기업 현장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상생형 스마트산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에 참가한 기업 관계자는 "현장에서 사용 중인 장비 대부분이 PLC 기반 자동화 장비라 PLC 실습 교육을 꼭 한 번 받아보고 싶었다"라며 "현장 문제를 교육을 통해 새롭게 접근할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산기대가 주관기관인'2020년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시행 중이다. 반월·시화스마트 산단 고급인력 양성 기반 조성을 통해 제조혁신 핵심인력 육성 및 관련 일자리 확충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2020-08-23 08:26:4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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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10명 중 7명은 '코로나 블루' 겪고 있다

20대 10명 중 7명은 '코로나 블루' 겪고 있다 코로나 블루 이유, '언제 끝날지도 모르는 막연한 두려움' 코로나 끝나면 가장 하고 싶은 것 2위 '해외여행'…1위는 '일상생활' 알바몬 제공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일상에 큰 변화가 닥치면서 생긴 우울감이나 무기력증을 뜻하는 '코로나 블루'를 겪고 있는 20대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코로나 블루를 겪고 있는 이유로는 '언제 끝날지도 모른다는 막연한 두려움'과 '일자리 감소에 따른 취업 불안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알바몬(대표이사 윤병준)이 20대 성인남녀 445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 블루'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설문에 참여한 20대 중 70.9%가 '코로나 블루를 겪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들 중 코로나19로 인해 '매우 우울하거나 불안하다'는 응답자는 11.5%로 10명 중 1명이 넘었으며, '다소 우울하거나 불안하다'는 응답자는 59.3%였다. 반면 코로나19로 인해 '우울하거나 불안하지 않다'는 응답은 29.1%에 그쳤다. 성별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었다. 코로나 블루를 겪고 있다는 응답자 비율은 여성들이 78.1%로 남성 62.8%에 비해 15.3%포인트나 높았다. 코로나 블루를 겪고 있는 이유로는(*복수응답) '코로나19가 언제 끝날지도 모른다는 막연한 불안감' 때문이 응답률 57.0%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일자리 감소로 취업이 안될 것 같은 불안감(35.5%) ▲여행 및 취미활동 제한으로 오는 우울감(31.7%) ▲소득 감소로 인한 경제적인 불안감(25.5%) ▲코로나 감염에 대한 불안감 등 건강 염려(15.7%) 때문이라는 응답이 이어졌다. 이 외에도 ▲친구 및 지인모임 금지에 따른 우울감(13.1%) ▲운동 부족 및 폭식으로 인한 체중 증가(6.5%) ▲특정 개인 및 단체의 일탈 행동에 대한 원망(4.6%) 등의 의견도 있었다. 코로나 블루로 인해 현재 겪고 있는 증상들로는(*복수응답) '답답함'(57.9%)과 '무기력함'(55.1%)을 겪고 있다는 20대들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주변 사람들에 대한 경계심 증가(19.2%) ▲사소한 일에도 심해진 감정기복(17.5%) ▲불면증(9.4%) ▲과민반응(9.0%) ▲매사에 부정적인 마인드(8.7%) ▲식욕증가(6.8%) 등의 증상들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상대적으로 남성들은 '답답증'을 느끼는 경우가 여성들에 비해 9.6%포인트 더 높았으며, 여성들은 상대적으로 '무기력증'(5.6%P↑)과 '식욕증가'(4.3%P↑)를 느낀다는 경우가 더 많아 차이가 있었다. 20대들이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 하고 있는 부분들로는(*복수응답) ▲집에서 좋아하는 영화를 보거나 노래를 듣기(39.9%) ▲친구·지인들과 전화·문자·SNS교류하기(36.6%) ▲실내에서 가벼운 운동하기(27.1%) ▲맛있는 배달음식 시켜먹기(22.8%) ▲동네 가볍게 산책하기(16.9%) ▲긍정적인 생각을 하려고 노력하기(15.2%) ▲집에서 할 수 있는 취미 만들기(12.9%) 등이 있었다. 특히 남성들은 여성들에 비해 '실내에서 가볍게 운동'을 하면서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려고 노력하는 경우가 더 많았으며, 여성들은 집에서 좋아하는 음악듣기, 영화보기나 친구들과 언택트 소통을 하면서 극복하는 경향이 많아 차이가 있었다. 한편, 코로나19인해서 20대들의 생활 중 가장 달라진 부분으로는(*복수응답) '여가생활'(해외·국내여행, 등산, 운동 등)이 응답률 67.1%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문화생활(영화관람·문화공연 등 58.0%) ▲대인관계(친구·동료 등과 각종 모임 등 45.6%) ▲개인학습(온라인 강의 등 27.1%) ▲경제생활(월 수익 22.0%) ▲취업활동(언택트 면접, 수시채용 등 20.8%) ▲소비생활(쇼핑패턴 등 17.9%) 등이 순이었다. 그렇다면 20대들은 코로나19가 종식된다면 무엇을 가장 하고 싶을까?. 조사 결과 '마스크 없이 그저 평소처럼 생활하기'가 응답률 57.3%로 1위를 차지했다. ▲해외여행 가기(44.4%) ▲친구 및 지인들과 모임하기(30.0%) ▲번화가에서 마음대로 돌아다니기(20.5%) ▲콘서트 등 행사장 가기(15.8%)가 상위 5위 안에 올랐다. 이 외에도 ▲노래방·PC방·게임방 가기(14.5%) ▲바다 보러 가기(12.5%) ▲휘트니스센터 및 야외 운동하기(11.1%) ▲찜질방 및 대중목욕탕 가기(10.9%) ▲꽃놀이 등 야외 피크닉 가기(10.2%) ▲야구장 및 경기 직관하기(9.8%) ▲맛집 투어하기(9.7%) ▲아르바이트 하기(9.7%) 등도 있었다.

2020-08-23 08:24:1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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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코로나 여파에 '학위수여식 없는 졸업'

삼육대, 코로나 여파에 '학위수여식 없는 졸업' 삼육대가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1일 2019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 공식 행사를 전면 취소했다./삼육대 제공 삼육대(총장 김일목)가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21일로 예정된 2019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 공식 행사를 취소했다. 23일 삼육대에 따르면, 학교 측은 졸업식을 여는 대신 학교를 찾은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학사복과 학사모를 대여했다. 대강당 외벽에는 대형 현수막을 내걸어 졸업식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 학위기는 각 학과 사무실에서 배포했고, 학교에 오지 못하는 학생들은 자택으로 우편 발송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선별진료소도 교내 곳곳에서 운영했다. 교내 출입자 전원이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했고, 체온 측정 후 스티커를 부착해야 건물 및 강의실에 출입할 수 있게 했다. 일부 학과별로 열린 소규모 행사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공식 행사는 취소됐지만, 학생들은 가족과 친지, 동기, 선후배와 함께 학교를 찾아 기념촬영을 하고, 지도교수를 만나는 등 개별적으로 모임을 가지며 아쉬움을 달랬다. 한편 학위를 받은 졸업생은 ▲학사 267명 ▲일반대학원 박사 9명, 석사 15명 ▲신학전문대학원 박사 1명 △신학대학원 석사 3명 ▲경영대학원 석사 6명 ▲임상간호대학원 석사 5명 등 총 306명이다. 중국, 필리핀 등 출신 외국인 학생 6명과 장애학생 5명도 영광의 학사모를 썼다. 김일목 총장은 학교 홈페이지에 축사를 게시해 졸업생들의 앞날을 축복했다. 김 총장은 "'포스트(post) 코로나'를 넘어 '위드(with) 코로나'를 말하는 시대"라며 "이제는 일상이 돼 버린 코로나와 공존하는 지혜를 발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위드 코로나 시대에 중요한 자질은 개인의 우수성보다는 협업 능력, 신속하게 변하는 사회 패러다임에 적응하는 대응력과 유연성, 그리고 상대방의 아픔과 고통을 함께 할 수 있는 공감 능력"이라며 "졸업 후에도 이러한 자질을 계발해 이 시대가 필요로 하는 인물로 창의적인 미래를 열어가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2020-08-23 08:18:1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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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중간고사 전까지 전면 비대면 수업

삼육대, 중간고사 전까지 전면 비대면 수업 삼육대 전경 삼육대(총장 김일목)가 2학기 수업을 중간고사 전까지 전문 비대면으로 실시한다. 삼육대는 2학기 수업 7주차인 오는 10월 19일까지 수업을 전면 비대면으로 전환한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감염증이 급속도로 확산하고,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2단계로 격상한 데 따른 것이다. 삼육대는 21일 교무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0-2학기 수업운영 원칙 변경안'을 확정해 발표했다. 삼육대는 당초 2학기 수업을 온·오프라인 혼합한 블렌디드 방식으로 운영하기로 했으나,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이날 방침을 변경했다. 이에 따라 10월 19일까지 전 과목을 비대면 수업으로 운영한다. 단, 실험·실습·실기 과목은 개강 3주차인 9월 15일부터 대면수업으로 진행된다. 중간·기말고사는 대면시험을 원칙으로 한다. 과목 특성에 따라 온라인 시험도 가능하다. 중간고사 이후 수업 형태는 별도 공지할 예정이다. 오복자 교무처장은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하는 상황에서 재학생의 학습권과 안전, 학사 운영의 안정화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 같이 결정했다"라며 "2학기에도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방역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2020-08-23 08:15:38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