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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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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명건 세종대 명예이사장, 포일운하 제안…“한반도 남쪽을 섬으로”

주명건 세종대학교 명예이사장이 임진강과 한탄강을 연결하는 포일운하(포천-일산)건설을 제안했다. 세종대는 세종과학기술원(SAIST)이 지난 6일 세종대 대양AI센터에서 개최한 국토개조전략 세미나에서 주명건 명예이사장이 기조연설에 나서 이같이 제안했다고 10일 밝혔다. 청천강과 한탄강은 한반도 역사에서 요충지로 꼽힌다. 임진강은 북한 황해북도에서 발원해 서해로 유입되는 강으로 군사적 중요성이 크고, 한탄강은 강원도 철원에서 발원해 임진강에 합류하며, 계곡이 깊어 방어에 유리하다는 게 주 이사장 설명이다. 이에 612년 고구려 을지문덕 장군은 113만명 수나라 군대를 살수(청천강)대첩에서 대승을 거뒀고, 그 결과 6년 후(618년)에 수나라는 멸망했다. 주 이사장은 "6.25 전쟁에서도 240대 탱크를 앞세우고 기습 공격한 북한군이 8월 초에는 낙동강까지 밀고 왔으나 그제서야 비로소 유엔군은 전열을 가다듬고 최후의 항전을 했다"라며 "만일 낙동강이 없었더라면 6주 후 인천상륙작전을 감행할 때까지 버틸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와 같이 큰 강은 국가의 운명을 결정하는 요인"이라며 "그러므로 임진강과 한탄강을 넓고(300m) 깊게(25m) 준설해 포일운하(포천-일산)를 만들면, 한반도 남쪽을 실질적으로 섬으로 만들 수 있다"고 제안했다. 주 이사장은 (섬) 준설에 따른 골재와 사토의 매각수입은 약 18조원으로 공사비를 훨씬 능가하고, 토지 가치 상승에 따른 효과는 약 11조원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그는 "포일운하 준설로 깊어진 수심으로 북한의 탱크가 임진강을 넘어오지 못하게 할 뿐 아니라, 평상시에는 병력이동과 물자 수송에 활용할 수 있다"라며 "게다가 경기도와 강원도의 북부내륙지역의 개발을 촉진시킬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9-10 10:25:0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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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2024 인하 인공지능 챌린지' 성료…132개팀 참가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최근 '2024 인하 인공지능 챌린지'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인하 인공지능 챌린지는 인하대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융합혁신대학원과 BK 산업융합형 차세대 인공지능 혁신인재 교육연구단이 공동 주관하고 ㈜포티투마루가 후원했다. 올해로 4회차를 맞은 인하 인공지능 챌린지는 '한국 경제 기사 분석·질의응답'을 주제로 LLM(대형 언어 모델) 기반의 자연어 처리 대회 방식으로 열렸다. 200여명이 넘는 인하대 학부생·대학원생이 132개팀을 이뤄 참가하는 등 높은 참여도를 보였다. 참가자들은 주어진 경제 기사에서 질문에 대한 정확한 답변을 찾도록 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공정한 심사를 위해 대학원생 부문과 학부생 부문으로 나눠 평가를 진행했으며, 참가자들이 제출한 알고리즘은 실제 정답과 AI 모델이 찾은 답변이 얼마나 일치하는지 측정해 평가됐다. 경쟁 끝에 대학원생 부문에선 전기컴퓨터공학과 이수정(석사과정), 이상원(박사과정), 허성수(석사과정), 이하영(석사과정) 학생이 대상을 차지했다. 학부생 부문에선 정보통신공학과 이지훈, 김의진 학생이 대상을 받았다. 박인규 인하대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 센터장(전기컴퓨터공학과 교수)은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와 인공지능융합혁신대학원은 대학원 정규 교육과정 외에도 인공지능 챌린지와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라며 "여러 산업 분야에 인공지능 핵심 기술을 융합할 수 있는 우수 인재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9-10 10:08:2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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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로 찾아가 원스톱 통합지원”…서울시교육청, ‘딥페이크’ 긴급 대응

서울시교육청이 서울시와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서울경찰청과 협력해 관내 학교 구성원의 불법합성물(딥페이크) '즉시 삭제'와 더불어 법률·심리상담 등 '원스톱 통합지원'에 나선다. 서울시교육청은 불법합성물 긴급 대응을 위해 서울특별시(시장 오세훈), 서울중앙지방검찰청(청장 이창수), 서울지방경찰청(청장 김봉식)과 10일 서울시청에서 업무협약식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시교육청은 서울 디지털성범죄 안심지원센터(이하 안심지원센터)와 연계해 딥페이크 즉시 삭제 지원과 더불어, 학교로 찾아가는 원스톱 통합지원도시작한다. 이에 따라 앞으로 딥페이크 피해 학생은 학교폭력 신고만으로 온라인 상의 불법합성물에 대한 즉시 삭제 요청을 할 수 있으며, 학교 또는 제3의 장소로 찾아온 안심지원센터 전문상담원에게 딥페이크 즉시 삭제, 법률·심리상담 등의 지원을 요청할 수 있다.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딥페이크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달 27일 교육청 내부 긴급 대응 TF를 구축했다. 아울러 서울경찰청과 협력해 서울시교육청 전체 초·중·고등학교 학생 및 보호자에게 긴급 스쿨벨을 발령했다. 스쿨벨은 신종 학교폭력 등이 발생할 경우 서울 경찰과 교육청이 협력해 서울 시내 학교와 학부모에게 가정통신문이나 앱(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범죄를 알리고 예방하는 시스템이다. 이후에도 딥페이크 예방 및 대응요령을 학교와 보호자에게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또한 지난 6일에는 이수정 경기대 교수를 초청해 전체 학교 학교장 및 전문상담(교)사, 희망 교원을 대상으로 디지털성범죄 피해학생지원 상담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유튜브 송출된 연수에는 1000명 이상이 접속했다. 특히 하반기에는 서울시교육청이 2021년부터 매년 1000학급 10여만 명 이상(4년간 누계 약 5000학급)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학교로 찾아가는 디지털성범죄 예방교육'을 피해 발생 학교 중심으로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자체제작 디지털성범죄 예방교육 동영상을 추가로 개발하고, 학교 관리자 및 교원 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설세훈 서울시교육청 교육감 권한대행은 "학교 현장의 안정적인 학사 운영을 위하여 딥페이크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라며 "피해 발생 시 불법합성물 삭제와 심리·정서 안정 및 회복 등을 신속하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09-10 10:03:4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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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BNK경남은행 ‘스마트캠퍼스 플랫폼 구축 업무협약’ 체결

울산대학교(총장 오연천)는 9일 교내 행정본관 교무회의실에서 BNK경남은행(은행장 예경탁)과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한 스마트 캠퍼스 플랫폼 구축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연천 울산대 총장과 예경탁 BNK경남은행장, 이상봉 울산영업본부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BNK경남은행과 공동 구축하기로 한 스마트캠퍼스 플랫폼 '캠퍼스 락'은 대학생 전용 모바일 플랫폼으로 ▲모바일 신분증 ▲전자출결 ▲학사행정 알림 서비스 ▲도서관 열람실 예약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플랫폼은 학생증부터 학사일정까지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통합 앱(App)으로 학생들의 디지털 경험(DX)과 학습환경이 크게 향상돼 대학 경쟁력 강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연천 울산대 총장은 "학생들에게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원스톱 행정 서비스 구현이 가능하게 됐다"며 "글로컬 대학의 위상에 맞게 학생맞춤형 행정 서비스 질 제고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예경탁 BNK경남은행 은행장은 "울산을 대표하는 금융기관으로서 울산대 학생들에게 BNK경남은행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만족감을 높일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9-09 17:05:3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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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권 대학 중 취업률 4위' 중앙대, 9~11일 ‘2024 취업박람회’ 개최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가 학생 취업을 지원하고, 취업 선도대학의 명성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오프라인 취업박람회가 9일 개막했다. 중앙대는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캠퍼스 310관(100주년 기념관) 일대에서 생생한 취업 관련 정보를 전달하는 '2024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내일을 향한 도전, 내일(My Job)을 향한 도약'을 주제로 열린 이번 취업박람회에는 국내 굴지의 대기업·금융기업·공기업 등 96개 회사의 채용 담당자가 참여했다. 기업별 부스에서 상세한 취업 상담을 진행하는 데 더해 기업들의 채용 설명회가 함께 진행되며, 이력서용 무료 사진 촬영, 퍼스널 컬러 진단 등의 컨설팅도 실시한다. 박상규 총장을 비롯한 중앙대 총장단과 이현순 이사장, 박태원 이사 등 학교법인 중앙대 관계자들은 9일 오전 10시에 열린 박람회 개막식에 참여했다. 이어 각 부스를 순회하며 기업 채용 담당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취업을 준비 중인 학생들을 격려했다. 학생들은 취업박람회가 개최된 데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광고홍보학과 3학년 김민수 학생은 "온라인상에 수많은 취업 정보가 있지만 어떤 정보가 정확한 것인지 가려내기 쉽지 않다"라며 "이번 취업박람회를 통해 각 기업의 인사담당자들을 만나 대화하면서 정확한 취업 정보를 얻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현재 중앙대는 매년 취업률 최고 기록을 갱신하고 있다. 지난해 말 발표된 취업률 공시정보에 따르면, 중앙대는 서울캠 72.4%, 다빈치캠 70.1%의 취업률로 합계 취업률 72%를 기록하며, 서울권 주요대학 가운데 4위를 기록했다. 중앙대가 이처럼 취업에 강세를 보이는 것은 자기계발 통합관리 시스템인 '레인보우 시스템'과 학습자 맞춤형 교육지원시스템 'CAU e-Advisor' 등을 중심으로 한 취업지원 체계가 갖춰져 있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재학생과 졸업생 선배들이 만나는 멘토링 프로그램인 직무 박람회, 대학·기업이 협력해 시행하는 커리어 멘토링 프로그램, 서울캠 소재지인 동작구, 다빈치캠 소재지인 안성시와 함께 진행하는 행정 인턴십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박상규 총장은 "중앙대는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학생들의 진로설정과 사회진출에 실질적 도움을 주는 세밀한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기업별 취업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이번 취업박람회가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구체화하고, 성공적인 취업을 이루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9-09 17:02:3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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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바이오공정 혁신 교육연구단, 교육부 ‘우수 교육연구단’ 선정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최근 대학원 바이오시스템융합학과 주도로 진행하고 있는 BK21 산학융합 인터랙티브 바이오공정 혁신 교육연구단(이하 바이오공정 교육연구단)이 2024년도 혁신인재양성사업 우수 교육연구단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인하대 바이오공정 교육연구단은 올해 교육부가 진행한 한국연구재단 4단계 BK21 혁신인재양성사업 성과평가에서 신산업(바이오헬스/혁신신약) 분야 상위 20%에 해당하는 우수 교육연구단에 선정됐다. 인하대 바이오공정 교육연구단은 성과평가 결과에 따라 2027년 8월까지 사업을 유지하게 됐고, 우수 교육연구단으로서 인센티브를 지급받게 됐다. 교육부의 BK21 사업은 학문 분야 연구역량 제고, 학문후속세대 양성, 대학원 체제 개편·교육 내실화를 목표로 연구비 등을 지원한다. 교육부는 건전한 경쟁을 통해 우수 성과 창출을 독려하기 위해 중간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하위 30% 교육연구단은 탈락시킨 뒤 재선정 평가를 통해 우수한 신규 교육연구단(팀)을 유입하면서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상위 20% 교육연구단에겐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권순조 인하대 바이오공정 교육연구단 단장은 "앞으로도 성과평가의 우수한 결과를 토대로 국내 최고 수준의 교육 프로그램과 연구환경을 제공하도록 힘쓸 것"이라며 "참여 대학원생과 신진연구인력에게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할 수 있는 다양한 연구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9-09 13:49:3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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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학생·교사 딥페이크 피해 총 434건…350건 ‘수사의뢰’

인공지능 기반 이미지합성기술 '딥페이크'를 활용한 성 착취물이 대거 유포돼 논란이 된 가운데, 학생 및 교직원 피해 신고가 올해 400건을 넘어섰다. 교육부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6일까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을 통해 집계한 학교 딥페이크 성범죄 피해 조사 결과 238건이 추가 접수돼 올해 누적 434건으로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교육부는 학교 딥페이크 허위 합성물 피해 관련, 학생·교직원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정기적으로 피해현황을 조사·발표하고 있다. 이번 조사결과 발표는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6일까지의 피해 현황을 집계한 결과로, 이 기간 총 238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앞서 올해 1월부터 지난 27일까지 피해 접수 건수(196건)에 견줘 크게 는 수치다. 2차 조사에서 피해 신고 건수가 급증한 이유는 최근 언론보도로 드러난 딥페이크 허위 영상물 사태 이후 피해 신고 경향이 실질적으로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올 초부터 지난 6일까지의 피해신고는 434건이다. 이 중 수사의뢰 건수는 350건이고, 184건은 삭제지원으로 연계됐다. 피해자는 학생 588명, 교사27명, 직원 2명 등 총 617명이다. 2차 조사기간인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6일까지 기준으로 보면, 교육부는 피해신고 총 238건 중 171건을 수사 의뢰했으며 삭제지원기관에 삭제 요청한 건수는 87건이었다. 피해 3건 중 1건은 삭제 지원을 위해 관련 기관에 연계된 셈이다. 단, 학교나 시도교육청을 통하지 않고 개인적으로 삭제 신청한 건수는 집계에서 제외됐다. 피해자는 학생이 402명으로 95.5%를 차지했으며, 교사17명, 직원 2명 등 총 421명이다. 피해자 수(421명)가 피해신고 건수(238건)보다 많은 이유는 피해신고 건당 여러 명의 피해자가 발생하는 경우가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학교 현장에서 신속하게 피해 신고 및 지원에 대한 안내가 이뤄졌고, 피해영상물 삭제를 지원받기 위해 신고 필요성을 느낀 피해자의 인식 변화가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관계 부처와 '교육 분야 딥페이크 대응 후속 조치 방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내달 발표할 계획이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09-09 13:47:0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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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폭스바겐그룹 글로벌 교육프로그램 ‘SEA:ME’ 2기 수료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는 폭스바겐그룹 우리재단(이사장 Till Scheer)과 공동으로 개발·운영하고 있는 미래자동차 SW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그램 SEA:ME(Software Engineering in Automotive and Mobility Ecosystems) 2기 학생 수료식을 최근 폭스바겐그룹 우리재단에서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학생들은 지난해 7월부터 지난 6월까지 1년간 독일에 위치한 비영리 코딩 교육기관 42 볼프스부르크에서 임베디드시스템, 자율주행시스템, 모빌리티 생태계 모듈을 학습했다. 2기 학생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각종 성과를 이뤘다. 국민대 박제형, 서동환, 고다현, 김준호 학생과 인하대 정민찬 학생은 지난 5월 18일부터 19일까지 루마니아 클루지나포카(Cluj-Napoca)에서 개최된 'Bosch Future Mobility Challenge (BFMC) 2024'에 참가해 최종 3위에 올랐다. BFMC는 10분의 1크기의 차량에 자율주행 알고리즘을 개발해 지정된 환경을 주행하는 국제규모의 자율주행 경진대회로, 80개의 팀이 참가했다. 그 외에도 학생들은 'BCX(Bosch Connected Experience) Hackathon 2024', 'SDV(Software Defined Vehicle) Hackathon Challenge 2023 경진대회' 등에 참가해 성과를 거뒀다. 특히, 프로그램을 수료한 학생들은 현대자동차 자율주행 부문·폭스바겐그룹의 CARIAD 센서 퓨전 인턴을 비롯해 국내외 유수 자동차관련 회사에 전원 취업했다. 프로그램 운영을 총괄하고 있는 신성환 국민대 교수 (자동차융합대학장)는 "자동차 분야 SW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면서 학생들이 뚜렷한 역량 향상을 보이고 국내외 기업으로의 취업도 매우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어 보람을 느낀다"라며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 주고 있는 폭스바겐그룹 우리재단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9-09 13:46:2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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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2024년 직무박람회 성료…“29개 기업 38명 멘토 참여”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지난 6일 '2024 직무박람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 주최한 직무박람회는 인하대 학생들에게 진로 설계의 중요성을 알려주고 현직자와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현실적인 취업 정보를 알려주기 위해 2017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직무박람회에는 올해 취업을 준비 중인 학생 838명이 참여해 취업한 현직자 선배에게 직무·업무와 관련한 다양한 조언을 들었다. 직무·업무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요구하고 있는 오늘날 취업시장 속에서 개개인이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돼있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직무박람회는 '인천시 청년의 날과 함께하는 현직자 직무(산업) 멘토링'를 주제로 열렸다. 경영지원, 영업마케팅, 물류, SCM(공급망 관리), R&D(연구개발), 소프트웨어 개발 등 11개 산업군에 38명의 현직자가 멘토로 나섰다. 국내 유수의 대기업, 외국계 기업 등 29개 기업에 재직 중인 멘토들은 각각 마련한 부스에서 실질적인 직무 내용, 취업 준비과정, 성공 체험담에 대한 정보를 학생들에게 공유했다. 특히 하반기 채용 일정이 시작되면서 신입 채용 인력이 1만명 규모인 국내 대기업과 인천의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에 따른 바이오 관련 기업 및 글로벌 항공 산업 선도 기업의 직무들이 학생들의 주목을 받았다.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한 이력서 사진 촬영, 컬러 진단 등도 마련돼 인기를 끌었다. 조명우 총장은 "인하대가 매년 개최하고 있는 직무박람회는 선배 재직자가 후배들에게 여러 노하우를 공유하면서 함께 소통하는 선순환을 만들고 있다"라며 "우리 학생들이 선배들에게 들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기개발을 하면서 자신의 꿈을 실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9-09 09:56:4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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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상위권으로’ 작년 39개 의대 중도 탈락자 201명…“내년 더 늘 듯”

지난해 전국 39개 의대에서 자퇴 등으로 학교를 그만둔 학생이 201명으로 집계됐다. 비수도권에서 수도권 의대로, 수도권에서도 상위권 의대로 재진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2025학년도 입시에서 의대 모집인원이 크게 늘면서 이런 현상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8일 종로학원이 대학알리미에 공시된 전국 39개 의대 중도탈락자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비수도권과 수도권 의대에서 각각 148명(73.6%), 53명(26.4%)이 학교를 그만뒀다. 이는 전년인 2022년도(179명)보다 12.3%(22명) 증가한 수치다. 최근 연도별 중도탈락자는 ▲2019년 185명 ▲2020년 173명 ▲2021년 203명 ▲2022년 179명으로, 지난해 다시 200명대 이상 발생했다. 권역별로 의대 한 곳당 중도 탈락생을 살펴보면, 호남권이 10.3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강원권 6.8명 ▲부산·울산·경남권 5.2명 ▲서울권 4.6명 ▲충청권 4.6명순이다. 대구·경북은 2.6명으로 전국 권역별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서울·경기 등 수도권은 학교 당 평균 4.4명이 중도 탈락했고, 지방권 평균 중도탈락자는 5.5명이다. 학교별로 중도 탈락자가 가장 많은 대학은 충남대(16명)로 나타났다. 이어 ▲한양대 14명 ▲연세대(미래) 11명 ▲경상국립대 11명 ▲조선대 11명 ▲원광대 11명으로 상대적으로 높았다.지난해 중도 탈락자가 없는 의대는 을지대가 전국에서 유일했다. 서울대를 비롯해 연세대, 동국대(WISE), 건국대(글로컬)에서 각 1명이 중도 탈락했으며, 성균관대, 경희대, 이화여대, 영남대, 계명대, 인제대, 아주대, 가천대는 각 2명씩으로 학업을 관뒀다. 이는 비수도권 의대 학생이 다시 입시를 치러 수도권 의대로 진학한 것으로 추정된다. 중도 탈락자는 자퇴뿐만 아니라 미등록·미복학·유급·학사경고 등도 포함하지만, 대부분 자퇴나 미등록에 해당한다. 2025학년도 의대 모집정원 증원으로 의대에서 의대로 재도전하는 양상은 크게 늘 것으로 전망된다. 2025학년도 의대 모집정원은 4581명으로, 전년(3092명)보다 1500명가량 확대된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특히 지방권 의대 정원이 대폭 확대돼 중도탈락 인원이 대량 나타나는 지역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그 규모는 전국적으로 300명대도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09-08 15:20:2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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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고교 교사 3000여명, ‘혁신’ 교수법 공유한다

서울 관내 중·고교 교사 3000여명이 서로의 수업을 참관하고 배우는 '수업 나눔'이 3개월간 실시된다. 특히 올해는 AI를 활용하거나, 학생 토론 수업 방식을 중심으로 정보가 교류된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설세훈)은 9월에서 11월까지 중·고등학교 교사 3000여명이 참여하는 180개 수업나눔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수업나눔은 지난 2019년 서울 소재 중·고등학교 교사들이 모여 자발적·협력적 수업 나눔을 하고, 수업 혁신 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출범한 '수업·평가나눔 교사단' 주도로 진행된다. 교사단은 교과별·주제별로 학습공동체를 구성해 공동연구 및 수업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수업·평가나눔 교사단에는 ▲일반교과(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등) ▲ 예체능 교과(음악, 미술, 체육 등) ▲소인수 교과(특수, 보건, 진로 등) 분임을 포함해 독서토론, AI·에듀테크, 융합교육, IB 교육과정 등 주제별 분임도 조직돼 있다. 이번 수업 나눔은 그동안 월 1회 이상 분임별 수업 연구 모임을 통해 실시한 공동수업 설계를 바탕으로 실시한다. 수업 나눔은 11개 교육지원청별로 관내 모든 학교에 안내되며, 참관을 원하는 교원은 참관 희망 수업을 선택해 개별 신청 후 수업 나눔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디지털 대전환이라는 시대적 흐름에 맞춰 ▲AI·에듀테크 활용 수업 ▲학생 참여형 탐구·토론 수업 ▲탐구 질문을 활용한 협력적 활동 수업 등이 수업 나눔 주제로 선정됐다. 예컨대, 남부교육지원청 디지털교육 분임의 경우 'AI 디지털 기반 개별 맞춤형 수업-삼각형의 성질 단원 수준별 문제 풀이'라는 주제로 공동 연구한 수업을 나누며, 동부교육지원청 고등독서토론 분임은 '학생이 질문하는 문학수업'을 주제로 학생의 탐구질문을 바탕으로 학습자 자기주도성을 키우는 수업에 대한 고민을 나누게 된다. 교사단 활동 교사들은 수업 나눔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지난해 교육청이 실시한 수업·평가나눔 교사단 대상 설문 결과, 실제 수업·평가나눔 교사단 활동 교사 92%는 교사단 활동이 본인의 교실수업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지난해 수업·평가 나눔 교사단에 참가한 한 교사는"수업은 함께 고민하고 공유할 때 발전한다"라며 "젊은 교사의 참신한 교수학습 기법과 경력 교사의 수업 운영 경험이 합쳐져 집단지성으로 모일 때 수업은 더욱 진화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출범 당시 148분임 교원 수 741명으로 시작한 '수업·평가나눔 교사단'은 운영 6년 차인 올해 312개 분임, 참여 교원 수 2259명으로 성장했다. 설세훈 서울시교육감 권한대행은 "학생들의 배움이 살아있는 수업을 만들기 위해 교원 스스로 배우고 실천하는 '수업·평가나눔 교사단'은 서울 교육을 이끌어가는 진정한 성장동력"이라며 "서울시교육청은 수업 혁신을 위한 선생님들의 나눔과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09-08 14:18:18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