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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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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세븐·2PM·김연우의 공동 프로듀서 '를', 싱글 '나만 궁금한거니' 발표

갓세븐, 2PM, 김연우의 노래를 만든 를(LEL)이 싱글 앨범 나만 궁금한거니'를 20일 정오 발표했다. 를은 2PM의 일본 싱글 '하이어(Higher)'를 공동 작곡, 편곡해 오리콘 차트 정상에 올려놓았던 실력파 프로듀서 겸 싱어송라이터다. 나인뮤지스의 '예스 오어 노(Yes or No)', 허각의 '시적인 말로 표현하려해도', 그리고 김연우의 '그곳에 올라' 등 다양한 노래의 작곡과 편곡에 참여했다. 또한 SBS 'K팝스타' 출신 백지웅과 KBS N '글로벌 슈퍼아이돌' 출신 마수혜가 피쳐링한 '추억과도 이별하려 해'를 작곡해 차트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은 바 있다. 를의 디지털 싱글 '나만 궁금한거니'는 사랑에 빠져서 매일 설레면서도 한편으로는 아이처럼 불안해하는 청춘의 마음을 고스란히 가사로 담아낸 곡이다. 가사와 멜로디 이외에도 리드미컬한 키보드와 기타 연주를 통해 설레는 감정을 한껏 진하게 전달해준다. 슈퍼키로와 랩퍼 위즐이 피쳐링으로 참여했다. 를의 새 싱글은 플럭서스뮤직을 통해 발표된다. 플럭서스뮤직은 2016년부터 강현민, 솔튼페이퍼, 애프터나잇 프로젝트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을 영입해왔다. 를은 이들 중 가장 첫 번째로 앨범을 발표한 아티스트가 됐다.

2016-04-20 19:20:22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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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훈 측 "가인과의 사생활 루머는 사실 무근"

배우 주지훈과 가수 가인 커플이 사생활과 관련된 루머에 휩싸인 가운데 주지훈 측에서 이를 부인하는 입장을 발표했다. 주지훈 소속사 키이스트는 20일 "금일 온라인과 SNS,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유포된 주지훈 관련 악성 루머에 대한 당사의 공식 입장을 전달드린다"며 "해당 루머에 적시된 내용 및 사생활 사진 유포는 전혀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 이어 "확인된 내용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무차별적으로 배포, 재생산되고 있는 현 상황에 유감을 표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키이스트 측은 "이러한 허위 사실 유포는 명예훼소 및 모욕죄 등 사이버 범죄에 해당하는 바 법적으로 강력히 대응할 예정"이라며 "최초 유포자 및 추가 유포자, 정확한 사실 확인 없이 인터넷에 떠도는 루머를 최초 보도한 매체는 경찰 수사를 의뢰해 강력한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고 강경 대응 입장을 표했다. 끝으로 키이스트 측은 "소속 연예인이 유명인이라는 이유로 근거 없는 악성 루머에 이용당하고 상처 받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키이스트는 이같은 범죄 행위에 지속적으로 강력한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지훈과 가인은 이날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게제된 두 남녀의 사생화를 담은 사진을 통해 루머에 휘말렸다. 두 사람은 지난 2014년 5월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2016-04-20 19:06:44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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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의 영화축제,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 볼만한 영화는?

매년 봄마다 찾아오는 영화 축제가 있다. 바로 전주국제영화제다. 그동안 디지털 영화와 독립영화 등 다양한 소재와 주제의 작품들로 영화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해온 전주국제영화제는 올해로 17회를 맞이했다. '전주, 봄이 영화도시'를 슬로건으로 내건 올해 전주국제영화제는 영화제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는데 초점을 맞춰 프로그램과 행사를 준비했다. 또한 전통과 첨단을 아우르는 '영화도시'로서 전주를 강조했다. 오는 28일 개막하는 전주국제영화제는 45개국 총 211편의 영화로 풍성한 축제를 선보일 계획이다. 올해 개막작은 전설적인 재즈 트럼펫 연주자 쳇 베이커의 이야기를 그린 '본 투 비 블루'다. 쳇 베이커의 1960년대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그의 성공과 몰락, 그리고 다시 재기에 성공하기까지의 이야기가 재즈 선율과 함께 펼쳐진다. 할리우드 배우 에단 호크가 주인공 쳇 베이커 역을 맡아 직접 트럼펫을 연주하며 명연기를 선보였다. 폐막작은 류승완 감독의 데뷔작인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의 디렉터스 컷이다. 제1회 전주국제영화제를 통해 소개됐던 작품으로 디지터 리마스터링과 재편집을 통해 8분 정도가 줄어든 버전으로 첫 선을 보인다. 이상용 프로그래머는 "한때 독립영화의 기수였고 이제는 한국영화의 대표 감독이 된 류승완 감독을 다시 만나는 자리"라며 "전주국제영화제가 어떻게 성장해가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폐막작 선정의 의미를 설명했다. 영화제 기간 동안에도 다양하고 새로운 작품들이 대거 상영된다. 한국영화 중에서는 김수현 감독의 '우리 손자 베스트'와 김종관 감독의 '최악의 여자'가 화제작으로 손꼽힌다. '우리 손자 베스트'는 전주국제영화제의 장편 제작 프로젝트인 '전주시네마프로젝트 2016' 선정작으로 '귀여워' '창피해' 등 독창적인 작품을 선보여온 김수현 감독의 신작이다. 키보드 워리어인 청년 교환과 애국보수 노인 정수의 비범한 관계를 통해 인간에 대한 이해를 이야기하는 작품이다. '최악의 여자'는 '폴라로이드 작동법' '조금만 더 기다려' 등의 멜로영화로 특유의 감성을 보여준 김종관 감독의 신작이다. 소설 출간 기념회에 맞춰 서울에 온 일본 작가 료헤이가 자신의 소설처럼 곤경에 처한 여자 은희를 만나면서 겪는 이야기를 그렸다. 한예리, 이희준, 권율, 이와세 료 등이 출연한다. 청춘 스타들이 출연하는 영화도 있다. 배우 지우와 아이돌 그룹 갓세븐 멤버 박진영(주니어)가 주연한 '눈발'이다. 눈이 오지 않는 마을 고성으로 이사한 고등학생의 이야기를 그렸다.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정봉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배우 안재홍은 자신이 직접 연출하고 주연까지 맡은 영화 '검은 돼지'로 전주국제영화제를 찾는다. 대중성과 작품성을 겸비한 영화도 있다. '미국에서 온 모리스'는 독일로 이주한 흑인 소년 모리스의 성장영화로 흔한 성장영화의 문법을 따르지 않는 색다른 구성이 흥미로운 작품이다. 만년 단역 배우가 일생일대의 오디션 기회를 만나면서 겪는 이야기를 그린 일본영화 '배우로 산다'도 빼놓을 수 없는 작품이다. 올해 전주국제영화제는 상영관과 행사 장소를 모두 전주 고사동 영화의 거리로 집중시켰다. 또한 야외상영장으로 돔 형태의 '지프 스테이지'를 새로 조성해 영화제의 축제성을 강화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영화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강연 '시네마톨로지클래스', 영화인들과의 토크 시간을 마련한 '시네마, 담(談)' 등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거리 공연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도 만날 수 있다. 영화제는 오는 28일 개막해 다음달 7일까지 열린다. [!{IMG::20160420000129.jpg::C::480::영화 '나는 배우다'./전주국제영화제}!]

2016-04-20 17:06:12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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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사발물관, '광통교 서화사' 展 21일부터 개최

서울역사박물관은 특별전 '광통교 서화사' 전(展)을 4월 22일부터 7월 3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서화(書畵)는 그림과 글씨를 합쳐 말하는 것으로 본 전시에서는 양반에서부터 서민에 이르기까지 두루 사랑받았던 그림들을 통칭하는 것으로 사용됐다. 청계천의 가장 큰 다리인 광통교 일대는 한양에서도 가장 번화한 곳이었다. 당시 이곳에는 다른 가게들과 더불어 그림가게들이 많았다. 그림을 사고파는 사람들로 성황을 이뤘다. 도화서(圖畵署)가 주변에 있었으며 조선말기의 천재화가 장승업도 근처에서 그림을 그려 팔았다. 이번 전시는 서화의 '생산과 소비'에 초점을 맞춘 최초의 전시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전시 성격에 맞춰 서화를 생산한 그림가게(서화사), 서화를 소비한 민가·술집(주사)을 세세히 재현했다. 재현된 그림가게, 민가, 술집은 실제 사극영화를 연출한 미술감독이 참여해 마치 200여 년 전 한양의 모습을 실제로 보는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정밀하게 복원했다. 또한 당시 대중들이 사랑했던 '십장생도'(서울시 유형문화재 제137호)와 '장생도' '요지연도'(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92호)와 '설화도' 등을 함께 전시해 궁중의 그림양식이 서민들의 취향에 맞게 변화된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운현궁 노락당 보수공사에서 발견된 서화 도배지도 전시돼 당시 서화 소비 양상을 살펴볼 수 있다. 서울역사박물관은 "이번 전시를 통해 조선시대 최대 서화시장이었던 광통교 일대가 재조명되고 서화가 대중화 되어가는 모습을 생생히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시 개막식은 21일 오후 2시에 진행된다. 관람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 토·일·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공휴일을 제외한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관람료는 무료다.

2016-04-20 16:55:09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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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서울국제음식영화제, 다음달 26일 메가박스 코엑스서 개최

제2회 서울국제음식영화제가 다음달 26일부터 31일까지 6일 동안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다. 국내 최초 음식 테마 영화제인 서울국제음식영화제는 음식과 영화를 매개로 세계 곳곳 다양한 삶의 모습과 문화를 이해하고 서로 소통하고자 하는 축제다. 제2회 서울국제음식영화제에서는 세계 각국 60여 편의 음식영화가 상영된다. 상영작은 음식 영화의 고전부터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프리미어 신작까지를 아우르는 작품들로 구성됐다. 세계 각국의 음식과 식문화를 다루면서 시대와 국경을 넘어 공감을 얻어낼 수 있는 작품들이다. 또한 음식 전문가와 함께하는 토크쇼, 세계 각국의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시식 이벤트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돼 있다. 관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2회을 맞이해 개최기간도 4일에서 6일로 이틀 연장했다. 상영관은 2개관 3500여 석에서 9개관 1만5000여 석으로 4배 이상 확대했다. 상영작도 지난해의 2배 규모인 60여 편으로 늘어났다. 정우정 서울국제음식영화제 집행위원장은 "지난해 첫 회임에도 불구하고 좌석점유율 90%로 성황리에 영화제를 치렀다"며 "먹고, 보고, 느끼고, 즐길 수 있는 맛있는 프로그램들을 통해 올해 더 많은 관객과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6-04-20 16:16:06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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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켄지, SM '스테이션' 11번째 주인공…22일 '서툰 시' 발표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의 디지털 음원 공개 채널 '스테이션(STATION)'의 열한 번째 주자가 공개됐다. 이번 '스테이션'의 주인공은 대한민국 대표 보컬리스트 김범수와 SM 대표 히트메이커 켄지다. 두 사람이 함께 작업한 신곡 '서툰 시'는 오는 22일 자정 멜론, 네이버 뮤직, 지니 등 각종 음악사이트에서 공개된다. '서툰 시'는 라틴의 슬프고도 유려한 정서를 담은 라틴 팝발라드 곡이다. 김범수의 격정적인 창법이 곡의 매력을 배가시킨다. 이별의 아픔을 안고 연인을 떠나 보내야 하는 애절한 마음을 아름답고 서정적인 가사와 멜로디로 표현했다. 김범수는 '약속' '보고 싶다' '하루' '끝사랑' 등 수많은 히트곡을 통해 뛰어난 가창력과 매력적인 음색을 인정 받은 독보적인 보컬리스트다. 이번에는 라틴 팝이라는 새로운 장르도 완벽히 소화해 실력을 입증했다. 켄지는 소녀시대의 '오!(Oh!)', 엑소의 '중독(Overdose)', 규현의 '광화문에서'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킨 SM 대표 히트메이커다. 이번 곡의 작사, 작곡, 편곡을 담당해 곡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매주 금요일 새로운 음원을 공개하는 '스테이션(STATION)'은 다양한 아티스트, 프로듀서, 작곡가들과의 콜라보레이션, 브랜드 대 브랜드로서의 컬래버레이션 등을 통해 폭넓은 장르의 다채로운 음악을 선사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016-04-20 16:15:09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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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 日 애니메이션 '유리의 꽃과 부수는 세계' 단독 개봉

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는 일본의 극장판 애니메이션 '유리의 꽃과 부수는 세계'를 21일 국내에 단독으로 개봉한다. '유리의 꽃과 부수는 세계'는 포니 캐년 애니메이션화 대상에서 대상을 받은 수상작 '디.백업(D.Back up)'을 원안으로 제작된 극장판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이다. 무중력 공간인지식의 상자' 속에서 세계를 침식하는 존재 바이러스와 싸우는 두 소녀 듀얼과 도로시, 그리고 그곳에서 만난 소녀 리모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작품은 A-1 픽쳐스가 제작하고 '진격의 거인' '신세계에서' 등을 만든 이시하마 마사시 감독과 각본가 시모 후미히코가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캐릭터 원안은 일러스트레이터 칸토쿠가 맡았다. 독특한 컬러링과 화사한 색감으로 많은 업체의 광고 표지 일러스트를 담당하고 있는 작가다. 국내에서도 '변태 왕자와 웃지 않는 고양이'를 통해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다. 김성훈 메가박스 마케팅팀장은 "'유리의 꽃과 부수는 세계'는 이시하마 감독 특유의 세련된 영상과 칸토쿠 특유의 화사한 색감을 만나볼 수 있는 작품"이라며 "국내 애니메이션 팬들을 비롯한 많은 분들이 즐겁게 관람할 수 있는 작품이 될 것"이라 기대를 표했다.

2016-04-20 16:14:55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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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이틀 연속 홈런에 멀티 히트…오승환은 1이닝 퍼펙트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가 이틀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다.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1이닝을 완벽하게 틀어막으며 7경기 7⅔이닝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박병호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필드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 홈 경기에서 6번타자 1루수로 출전했다. 2-5로 끌려가던 8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 타석에 들어선 박병호는 좌측 스탠드 2층에 떨어지는 솔로 아치를 터뜨렸다. 밀워키의 우완 구원 투수 타일러 손버그의 밋밋한 초구 커브(시속 126㎞)를 퍼 올려 까마득히 날아가는 타구를 날렸다. 비거리는 126m로 측정됐다. 박병호의 시즌 홈런은 4개, 타점은 5개로 늘었다. 미네소타는 박병호의 추격 포에 대타 에디 로사리오의 중월 2점 홈런으로 8회에만 3점을 뽑아 5-5 동점을 이뤘다. 그러나 공수 교대 후 9회 1점을 내준 바람에 5-6으로 패해 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이날 4타수 2안타를 친 박병호는 이틀 연속 멀티 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를 작성해 빅리그 투수들에게 완전히 적응한 모습을 보였다. 시즌 타율은 0.233(43타수 10안타)으로 올랐다. 박병호는 빅리그에서도 '거포'로서의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현재 홈런 4개로 아메리칸리그 공동 5위에 올라있다. 아메리칸 리그에서 박병호보다 홈런을 많이 친 선수는 로빈슨 카노(시애틀 매리너스)·크리스 데이비스·마크 트럼보(이상 볼티모어 오리올스)·조시 도널드슨(토론토 블루제이스)까지 4명으로 모두 홈런 5개를 기록하고 있다. 이들은 리그에서 손꼽는 강타자다. 박병호는 홈런당 타수(타수/홈런)에서도 눈에 띄는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다. 10.75타수에서 홈런을 하나씩 쳤는데 이는 리그에서 6번째로 빠른 속도다. '몰아치기'에 능한 박병호이기에 더 빠른 홈런 적립도 기대할 수 있다. 오승환은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 1-2로 뒤진 6회초 등판했다. 1이닝을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삼진은 2개를 잡았다. 오승환은 첫 상대타자 벤 조브리스트에게 직구만 4개를 던져 좌익수 뜬공을 유도했다. 이후 특유의 삼진 행진을 이어갔다. 오승환은 미겔 몬테로를 시속 151㎞ 직구로 루킹 삼진 처리했다. 직구 3개를 연속해서 던진 후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를 한 개씩 보여줬다. 이어 7구째 빠른 공으로 몬테로를 제압했다. 후속타자 에디슨 러셀에게는 4구째 시속 151㎞ 직구를 던져 헛스윙 삼진을 잡아냈다. 오승환은 메이저리그에서 치른 7경기 7⅔이닝 동안 단 1안타만 내줬다. 삼진은 무려 13개나 기록했다. 그러나 세인트루이스는 팀 타선의 부진으로 1-2로 무릎 꿇었다. 한편 이대호(시애틀 매리너스)와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 최지만(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은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2016-04-20 14:38:26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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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궤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통산 100호골 기록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시티(이하 맨시티)에서 활약 중인 세르히오 아궤로(28)가 리그 개인통산 100호골을 터뜨렸다. 역대 2번째로 빠른 기록이다. 아궤로는 20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원정경기에서 전반 14분 알렉산다르 콜라로프의 프리킥 상황에서 헤딩으로 선제골로 넣었다. 직전 첼시전에서 아궤로는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리그 통산 99호골을 기록했다. 이날 헤딩슛으로 골에 성공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통산 25번째로 100호골을 터뜨린 선수가 됐다. 축구 전문매체 골닷컴은 147경기 만에 100호골을 넣은 아궤로가 124경기 만에 세자리수 득점을 기록한 앨런 시어러(은퇴)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짧은 기간에 EPL 100호골 고지를 밟았다고 설명했다. 시간으로 따지면 아궤로는 107.5분에 1골씩 넣은 셈이다. 아궤로는 2011년 맨시티 유니폼은 입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100호골을 넣는 동안 헤딩으로 7골, 오른발로 74골, 왼발로 19골을 넣었다. 100골 가운데 13골은 페널티킥 득점이었다. 또한 아궤로는 홈 경기에서 59골, 원정에서 41골을 터트렸다. 특히 뉴캐슬을 상대로 가장 많은 11골을 넣어 뉴캐슬의 천적임을 증명했다. 이번 시즌 리그 22호골을 넣은 아궤로는 득점 선두 해리 케인(24골·토트넘)과의 격차를 좁히며 득점왕에 대한 희망도 이어갔다. 다만 맨시티는 이날 아궤로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1-1로 비겼다.

2016-04-20 14:38:02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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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감독 "최소 2승1무 조 1위로 8강 진출할 것"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의 신태용 감독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조별리그에서 "2승 1무를 거둬 조 1위로 8강에 진출할 것"이라고 20일 밝혔다. 신태용 감독은 지난 14일 브라지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리우 올림픽 축구 조 추첨에 참석한 뒤 이날 귀국했다. 한국은 리우 올림픽 조별리그에서 멕시코, 피지, 독일과 함께 C조에 포함됐다. 인천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난 신태용 감독은 "D조 조 1위가 예상되는 아르헨티나를 (8강에서) 피하기 위해서는 조 1위가 돼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피지와의 첫 경기는 반드시 잡은 다음에 독일과의 경기에서 총력을 기울여 승리든, 무승부든, 좋은 결과를 가져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신태용 감독은 "조별리그 통과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조 1위로 올라가야 원하는 목표에 수월하게 갈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와일드카드에 대해서는 "머릿속에 구상은 있다. 하지만 울리 슈틸리케 감독, 이용수 기술위원장 등과 협의해 최선의 선택을 해야한다"고 설명했다. 소속팀에서 경기 출전이 적은 손흥민에 대해서는 "기량을 많이 가지고 있어서 올림픽 팀에 젖어들면 폭발력을 보일 것"이라고 우려하지 않았다. 홍정호에 대해서는 "이번에 독일을 들르면서 구자철, 홍정호와 함께 점심을 먹으며 얘기를 나눴다. 홍정호도 올림픽 대표팀에 들어온다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올림픽 축구 대표팀은 5월 말에서 6월 초 사이에 소집될 예정이다. 신태용 감독은 "(대표팀 소집을) 국내로 할지, 해외로 할지 정하지 않았다"며 "이제 돌아왔으니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2016-04-20 14:37:44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