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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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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아트하우스, 임권택 감독-배우 안성기 이름 딴 헌정관 개관

CGV 아트하우스는 '한국 영화인 헌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오는 22일 임권택 감독과 배우 안성기의 이름을 딴 헌정관을 개관한다고 16일 밝혔다. CGV 아트하우스는 압구정과 부산 서면에 각각 안성기 상영관과 임권택 상영관을 연다. 종전 일반 아트하우스 상영관에 두 사람의 영화 인생과 대표작을 담아 새롭게 꾸며 관객들이 그 업적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헌정관 개관을 맞아 22일 CGV 아트하우스 압구정에서 개관식을 갖는다. 김홍준, 박광수, 배창호, 이명세 등 후배 감독들과 박중훈, 정재영, 신현준, 박상민 등 후배 배우들이 참석해 두 사람을 기릴 예정이다. 헌정패 증정식과 신연식 감독이 연출한 헌정 공연도 함께 진행된다. CGV 아트하우스는 한국 영화의 위상을 높인 영화인을 기리기 위한 프로젝트로 한국영화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이번 헌정관 개관을 결정했다. CGV 아트하우스 측은 "한국 영화사에 큰 족적을 남긴 두 사람의 업적을 기리는 작업을 통해 한국영화사의 의미와 중요성을 되새기고 한국영화의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헌정관 티켓 매출 일부는 한국 독립영화 후원에 사용한다. 헌정관에서 관객 1명이 영화 1편을 볼 때마다 티켓 매출 중 100원을 적립하고 CGV 아트하우스가 추가로 100원을 매칭해 총 200원을 기부한다. 이렇게 적립된 금액은 연말 임권택 감독과 안성기 배우의 이름으로 한국독립영화에 후원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임권택 감독과 안성기 배우가 한국 영화에 남긴 업적을 조명하고, 이를 통해 한국 영화사를 짚어보는 다양한 기획전과 이벤트도 마련한다. 23일부터 4월 6일까지 영화평론가 정성일·허문영이 선정한 그들의 대표작을 상영하는 '마스터피스 특별전'이 열린다. 5월~10월까지 매월 1주간 두 사람의 대표작 20여편을 순차적으로 상영한다. '마스터피스 특별전'에서는 두 평론가의 스페셜톡과 함께 임권택 감독과 안성기 배우의 마스터 클래스도 진행된다. CGV 아트하우스 이상윤 사업담당은 "한국영화사를 돌아보고 영화인들의 업적을 되짚어보는 것은 한국영화의 발전을 위해 매우 중요한 일이다. CGV아트하우스는 한국영화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은 '한국영화인 헌정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영화의 성장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16-03-16 15:51:39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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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엔터, 화이브라더스와 손 잡았다…글로벌 기업 발돋움

연예 기획사 심엔터테인먼트가 아시아 최대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화이브라더스와 손을 잡았다. 심엔터테인먼트는 16일 "화이브라더스와 15일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화이브라더스는 영화, 드라마 제작부터 투자배급, 연예인 매니지먼트, 마케팅, 음반 제작, 게임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중국 내 1위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또한 화이브라더스 외에 주요 투자자로 미국 최대 에이전트그룹인 CAA가 운영하는 EMC펀드도 아시아 최초로 심엔터테인먼트와 손을 잡았다. 이로써 심엔터테인먼트는 국내 엔터기업 최초로 가장 핫한 해외 라인을 구축하게 되었다. 2005년 창립한 심엔터테인먼트는 창립 이후 15명의 신인 및 무명 배우를 주연급으로 성장시켰다. 매니지먼트뿐만 아니라 드라마, 영화, OST 등 다양한 콘텐츠 제작에 참여해 종합엔터테인먼트사로 발돋움 했다. 이에 지난해 9월 국내 배우매니지먼트 최초로 코스닥에 직상장 했다. 한편 심엔터테인먼트에는 배우 김윤석, 유해진, 김상호, 주원, 김정은, 강지환, 임지연, 이동휘, 오현경등이 소속돼 있다. 이번 투자 계약 체결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는 포부다.

2016-03-16 15:39:11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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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화, 중국 영화 '풍미강호-결적식신' 남자 주인공 캐스팅

그룹 씨엔블루 멤버 정용화가 중국 영화 '풍미강호-결적식신'에 캐스팅됐다고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가 16일 전했다. '풍미강호-결적식신'은 음식, 액션, 휴먼, 코미디를 뛰어넘는 장르 영화로 456억원 규모의 제작비를 자랑하는 대작 영화다. 정용화는 남자 주인공으로 출연해 아시아에서의 입지를 굳건히 다질 전망이다. 영화의 투자와 제작을 맡은 영황영화(Emperor Motion Pictures)는 홍콩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영화 '파풍' '일보지요' 등을 제작했다. 영황영화 측은 정용화가 출연할 이번 영화를 위해 3억 홍콩달러(약 456억원)을 투자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연출은 '인재경도' 등을 연출한 엽위민 감독이 맡는다. 영화관에서 음식 냄새를 맡을 수 있도록 4D 기술이 투입될 예정이다. 영화의 각본과 총 제작 지휘를 맡은 문준 프로듀서는 "정용화가 속한 밴드 씨엔블루가 아시아 전역에서 얼마나 인기가 많은지 실감한다"며 "실제로 정용화를 만나보니 멋있고 연기도 잘한다"고 칭찬했다. 엽위민 감독은 "정용화의 잠재적인 연기 재능을 기대한다"며 애정을 나타냈다. 이번 영화에는 정용화 외에도 사정봉, 갈우, 덩언 등 중화권 톱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또한 중국의 김희선으로 불리는 백빙이 출연해 정용화와 러브라인을 이룬다. 영화는 오는 4월 크랭크인 예정이다.

2016-03-16 15:29:0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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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여자부, 17일부터 챔프전…기업은행 vs 현대건설 ‘격돌’

IBK기업은행과 현대건설이 NH농협 2015-2016 프로배구 여자부 V리그 챔피언결정전에서 격돌한다. 두 팀은 17일부터 5전 3승제의 챔피언결승전을 통해 정상을 놓고 경쟁에 돌입한다. 1, 2차전(17, 19일)은 기업은행의 홈인 화성에서, 3, 4차전(21일, 23일)은 현대건설의 연고지인 안방 수원에거 경기를 치른다. 5차전 최종전은 25일 화성에서 열린다. 올해 정규리그 1위에 오른 기업은행은 지난 시즌에 이어 또 한 번 챔피언 타이틀에 도전한다. 정규리그 2위를 차지했던 현대건설은 5년 만에 우승컵 탈환에 나선다. 기업은행은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현대건설을 꺾고 챔프전에 올라 한국도로공사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현대건설은 이번 시즌 전반기(1∼3라운드)에 선두를 달렸으나 후반기(4∼6라운드)에 기업은행에 역전을 허용해 정규리그 우승 기회를 놓쳤다. 현대건설로서는 챔피언결정전이 기업은행에 대한 설욕의 기회다. 양철호 현대건설 감독도 "개막하기 전부터 기업은행과 챔프전에서 만나 우승하고 싶었다"며 설욕에 대한 의욕을 나타냈다. 팬들에게는 한국 여자배구를 대표하는 선수를 한눈에 볼 기회다. 기업은행은 베테랑 세터 김사니와 리베로 남지연이 중심을 잡고 있다. 여기에 젊은 공격수 김희진과 박정아가 가세해 강력한 화력을 뽐낸다. 다만 정규리그 막판 손가락 골절상을 당한 외국인 공격수 리즈 맥마혼의 몸 상태가 관건이다. 현대건설은 베테랑 라이트 황연주와 센터 양효진이 외국인 에밀리 하통과 삼각 편대를 이룬다. 수비형 레프트 자리는 베테랑 한유미와 신예 고유민이 번갈아 나선다. 정규시즌 양 팀의 맞대결 성적은 3승 3패다. 세트 득실까지 같다. 전반기에는 현대건설이 3승을 모두 챙겼다. 반면 후반기 3경기에서는 기업은행이 모두 승리했다.

2016-03-16 13:59:5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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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첫 멀티히트 ‘꽝꽝’…최지만도 방망이 재가동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첫 멀티히트를 터트리며 다시 한 번 존재감을 나타냈다. 최지만(25·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도 두 경기 만에 안타 생산을 재개했다. 이대호와 최지만은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탬피 디아블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시애틀 매리너스와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경기에 함께 출전했다. 5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한 이대호는 이날 경기에서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시범경기 성적은 타율 0.286(21타수 6안타) 1홈런 4타점 5득점이 됐다. 1회초 2사 1·2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안타와 타점으로 최근 2경기에서 침묵을 깼다. 좌완투수 앤드루 히니로부터 몸쪽으로 바짝 붙는 2구가 들어오자 가볍게 잡아당겨 좌익수 앞 안타를 쳤다. 2루에 있던 주자 스테펜 로메로가 홈을 밟아 이대호는 시범경기 4호 타점을 올렸다. 3회초 2사 1루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볼카운트 1볼-스트라이크에서 1루 주자 로메로가 견제에 걸려 아웃됐다. 이어 4회초 선두타자로 다시 나온 이대호는 우완 사이드암 조 스미스를 상대로 2볼-2스트라이크에서 바깥쪽 공을 가볍게 밀어 쳐 우중간 2루타를 쳤다. 시범경기 첫 번째 2루타이자 첫 멀티히트였다. 이후 이대호는 대니얼 로버트슨의 2루타 때 홈을 밟아 시범경기 5번째 득점까지 올렸다. 6회초에도 선두타자로 나온 이대호는 바뀐 투수 알베르토 알부르케르케와 상대해 투수 앞 땅볼로 아웃됐다. 3-3으로 맞선 8회초 2사 1루에서 포지션 경쟁자인 헤수스 몬테로와 교체됐다. 이대호는 현재 우타자 백업 1루수 자리를 놓고 다른 선수들과 경쟁하고 있다. 이날 멀티히트로 자신의 존재감을 다시금 드러내보였다. 최지만은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이대호와 맞붙었다. 1회말 2사 1·2루 찬스에서 타석에 선 최지만은 시애틀 선발 코디 마틴과 풀카운트 승부를 펼쳤지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3회말 1사 1루에서는 몸쪽 높은 공을 힘껏 잡아당겨 외야로 큰 타구를 날렸다. 그러나 펜스 앞에서 힘을 잃어 중견수 레오니스 마틴에게 잡혔다. 5회말 마침내 안타가 나왔다. 최지만은 저스틴 드 프라터스를 상대로 깨끗한 중견수 앞 1루타를 쳤다. 시범경기 8번째 안타였다. 다만 득점을 올리는데는 실패했다. 7회말 마지막 타석에서는 삼진 아웃으로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4타수 1안타를 기록한 최지만은 시범경기 타율 0.258(31타수 8안타) 1홈런 6타점 4득점 1도루가 됐다. 시애틀과 에인절스는 4-4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편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는 플로리다주 더니든에 있는 플로리다 오토 익스체인지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은 마쳤지만 볼넷 1개와 몸에 맞는 공 1개를 얻어 처음으로 1루를 두 번 밟았다. 김현수의 타율은 0.097(31타수 3안타)로 조금 떨어졌다. 볼티모어와 토론토는 6-6으로 비겼다.

2016-03-16 13:58:51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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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세계 수면의 날 기념 수면장애 건강강좌 개최

이대목동병원 수면센터는 세계 수면의 날을 기념해 오는 25일 오후 2시 김옥길홀에서 수면장애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건강강좌는 '나도 숙면을 이룰 수 있다'를 주제로 불면증 및 수면무호흡증과 같은 수면장애를 가진 환우들에게 도움을 주고 일반인에게 숙면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강의 주제는 ▲낮밤 바뀐 현대인, 그 해결책은?(이향운 신경과 교수) ▲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한 전문가의 조언(임원정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코골이 수면무호흡 막힌 부위 찾기(배정호 이비인후-두경부외과 교수) ▲수면장애의 치과적 해결법(김선종 치과 교수) 등이다. 강의 참여는 별도 접수 없이 누구나 가능한하다. 선착순 200명에게는 이화의료원의 진료 분야별 명의들이 공동으로 발간한 여성건강백서 '여자, 100세까지 건강하게'를 제공한다. 추첨을 통해 수면 베개, 베라스파 치약세트 등 경품도 증정한다. 세계수면학회(World Association of Sleep Medicine, WASM)는 수면장애를 예방하고 치료함으로써 이와 관련된 사회적인 부담을 경감시킬 목적으로 매년 3월 셋째 주 금요일을 세계 수면의 날로 지정했다. 또한 대한수면학회는 '세계 수면의 날'을 기념해 '나도 숙면을 이룰 수 있다'는 슬로건 아래 전국에서 각종 강연과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2016-03-16 13:58:27 장병호 기자
안전보건공단, 중소규모 사업장에 건강증진활동 비용 지원

안전보건공단은 중소규모 사업장의 자발적인 건강증진활동 촉진을 위해 '2016년도 사업장 건강증진활동 비용지원'을 실시한다. 중소규모 사업장 근로자는 직무스트레스 관리, 근골격계질환 및 뇌·심혈관계질환 예방 등 건강증진활동에 필요한 비용을 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지원받게 된다. '건강증진활동 비용지원'은 근로자 건강증진 활성화를 위해 전문가교육, 상담, 간이검사 등에 대한 비용을 지원한다. 사업장에서 의학·간호·운동·심리상담 전문가를 초빙해 방문상담·컨설팅 등을 받을 경우 이에 대한 비용지원을 실시한다. 근로자 심리검사나 뇌심혈관질환 간이검사 등에 소요되는 비용과 금연보조제, 운동매트 등의 구입비도 지원한다. 상시 근로자 수 300명 미만의 단위 사업장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사업장 당 최대 7백만원까지 지원된다. 다수의 협력업체를 보유한 모기업이나 화물자동차조합과 같은 공동 사업장, 산업단지 입주업체 협의회 등도 신청할 수 있다. '건강증진활동 비용지원'은 안전보건공단 지역본부에서 접수를 받는다. 건강증진활동을 추진하고자 하는 중소사업장은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기간은 올 11월까지 예산(7.7억원) 한도 내에서 지원된다. 2011년부터 시작된 '건강증진활동 비용지원'은 연간 평균 약 500여 사업장이 신청해 지원을 받았다. 활동 분야별로는 근골격계질환 예방(53.2%), 뇌심혈관질환 예방(17.2%), 직무스트레스 관리(10.9%) 등으로 나타났다. 안전보건공단 류장진 직업건강실장은 "'건강증진활동 비용지원'은 중소규모 사업장의 건강문화 정착을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선진일터 조성을 위해 사업장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2016-03-16 13:58:03 장병호 기자
[오늘의 운세] 3월 16일 수요일 (음력 2월 8일)

[쥐띠] 48년생 모든 일을 쉽게 이루니 기쁨이 가득합니다. 60년생 쌍방이 만족할만한 거래가 이루어집니다. 72년생 사리판단을 분명히 하세요. 84년생 소신껏 행동하세요. [소띠] 49년생 오랜 소원이 이루어집니다. 61년생 번창하긴 힘들어도 순탄하게 흘러갑니다. 73년생 신용이 가장 큰 재산입니다. 85년생 자존심을 버리지 말고 의연하게 대처하세요. [범띠] 50년생 비굴함은 패함보다 못합니다. 62년생 파트너를 돌보아 주세요. 74년생 진로문제로 갈등이 있겠습니다. 86년생 희망이 비추니 포기하지 말고 목표를 향해 매진하세요. [토끼띠] 51년생 조금 부족하여도 인내할 줄 알아야 합니다. 63년생 경쟁자가 너무 많습니다. 75년생 높은 집에 웃음 소리가 끊이지 않습니다. 87년생 작은 것을 얻으려다 큰 것을 얻게 됩니다. [용띠] 52년생 방황은 끝, 새로운 시작입니다. 64년생 재물로 인해 마음이 상합니다. 76년생 조금은 어려우나 좌절하지 말고 진행하세요. 88년생 귀 기울여 신중히 대처하세요. [뱀띠] 53년생 순리에 역행하지 마세요. 65년생 과욕을 부리지 않으면 순탄히 성사됩니다. 77년생 정신은 풍요한데 물질은 빈곤합니다. 89년생 동북방에 귀인과 재물이 있습니다. [말띠] 54년생 오늘 하루는 아무 근심 없이 지나게 될 것입니다. 66년생 뜻을 이루려 하는데 누군가 음해 하려 합니다. 78년생 운대가 좋지 못합니다. 90년생 계약이나 매매는 다음 날로 미루세요. [양띠] 55년생 먼저 마음의 평안을 찾으세요. 67년생 고열에 시달릴 수 있습니다. 79년생 다시 한 번 용기를 내어 도전하세요. 91년생 시험의 합격이나 취직은 아직 이릅니다. [원숭이띠] 56년생 건강을 다스릴 때 입니다. 68년생 바라는 바가 너무 큰 것이 탈 입니다. 80년생 스스로를 위로하세요. 92년생 상대가 먼저 화해를 요청하면 잘 받아주세요. [닭띠] 57년생 부부 사이의 다툼은 금물입니다. 69년생 세상은 혼자 살아 갈 수 없습니다. 81년생 무작정 벌인다고 성공할 수는 없습니다. 93년생 시기적으로 거래를 성사시키기는 어렵겠습니다. [개띠] 58년생 주의 사람과 상의하여 함께 도모해야 합니다. 70년생 사기를 당하거나 속을 수 있습니다. 82년생 안일한 행동은 삼가세요. 94년생 주색을 조심할 때 입니다. [돼지띠] 59년생 고집부리지 말고 주위를 돌아 보세요. 71년생 조금 잘 풀린다고 방탕하면 불길합니다. 83년생 미래가 불투명하고 마음이 답답하니 위태롭습니다. 95년생 작은 것은 이루겠습니다. /전화운세상담 힐링운세

2016-03-16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김상회의 사주] 망신살 운세에는 자중자애를

사주에서 표현하는 천간의 10자와 지지의 12자는 음양과 오행에 따른 것이며 지구를 둘러싼 우주에서 생겨나는 기운을 말한다. 끊임없이 움직이는 지구를 비롯한 모든 우주의 기운을 표현하는 것으로 음양오행(陰陽五行)을 근간으로 한 글자들이 개개인에게 길한 작용을 하는 것을 신(神)이라고 한다. 그와 반대로 나쁜 작용을 할 때는 살(殺)이 된다. 신살(神殺)은 이 두 가지를 합해서 말한다. 살아가다보면 자기가 도모한 일들이 생각지도 못한 쪽으로 흘러가버리거나 뜻밖의 복병을 만나서 그르치는 경우가 있다. 이런 상황은 십이 신살 중에서 망신살(亡身殺)에 해당한다. 일이 잘 풀리면 큰돈을 벌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거꾸로 심각할 정도의 타격을 입는 일들이 그것이다. 남자나 여자 할 것 없이 바람을 피우다 들통이 나고 곤란을 겪는 것도 대표적인 망신살 중의 하나이다. 망신은 살아가면서 여러 가지 모습으로 나타난다. 혼인하기로 했다가 갑자기 깨지는 것도 그렇고 비리가 드러나는 것도 망신살이 된다. 일상적이고 상식적인 일이 아닌 상황이 되는 것을 망신살이라고 보면 맞다. 공직에서 간부로 일을 하다가 언론을 통해 비리가 알려지는 사람들이 있다. 청렴한 사람으로 알려져 있고 실력 또한 좋은 사람이라는 이미지가 퍼져있는데 전혀 다른 모습이 드러난다. 부동산 투기를 하거나 공금을 마음대로 써버리는 등 하지 말아야 할 일들이 밝혀지는 것이다. 퇴직하면서 받은 얼마 되지도 않는 퇴직금으로 고급 레스토랑을 차리거나 분수에 넘치는 일을 벌여 좋지 않은 결과가 되는 경우가 흔하다. 이렇게 감당하지 못할 일을 벌이고 집안을 말아먹다시피 패가망신하는 것도 망신살이다. 망신살이 있는 사주이거나 망신의 운세에 휘둘리는 시기에 처한 사람들은 무엇보다 자중자애 하는 것이 중요하고 팔자에 대해 관심을 기울여볼 필요가 있다. 망신살에 해당하는 시기는 아닌지 살아가면서 잠시만나는 풍파의 하나에 지나지 않는지 운세의 흐름에 따라 망신살이 생기기도 하고 어렵지 않게 벗어날 수도 있는지 자기의 사주를 살피고 나쁜 운세가 언제 발현되는지 살피고 미리 조심하면 큰 충격을 피할 수 있다. 시간이 날 때마다 상담을 하고 틈틈이 대비하는 준비자세가 중요하다. 개개인의 상황에 따라서 본인의 사주와 조상들의 음덕을 세세히 살펴보면 방법론에서도 어렵지 않게 알 수 있다. 필자는 망신살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담자를 위해 많은 기도를 드린 경험이 있다. 산신기도와 칠성기도 그리고 관음기도 등 상황에 맞는 기도로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에게 함께 마음을 담은 기도를 올리면 나쁜 운세에 처했다 해도 크게 두렵지 않을 것이다. /김상회역학연구원

2016-03-16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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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 '널 기다리며' 김성오 "같은 악역? 새롭게 표현할 방법은 다양하죠"

김성오(37)는 기다렸다. 선이 악을 이기는 익숙한 패턴의 영화가 아닌, 조금 더 색다른 면이 있는 영화를 말이다. '널 기다리며'(감독 모홍진)가 바로 그런 영화였다. 또 한 번의 악역 변신이었다. 그럼에도 김성오로서는 주저할 이유가 없었다. 한 사람으로 캐릭터에 접근하면 그 색다름을 충분히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 때문이었다. '널 기다리며'는 15년 전 일어난 살인 사건으로 아버지를 잃은 소녀 희주(심은경)가 살인범이 풀려나기를 기다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 영화다. 김성오가 연기한 기범이 바로 희주가 쫓는 살인범이다. 스릴러에서는 쉽게 접할 수 있는 캐릭터다. 그러나 기존 스릴러와 다르게 감정선이 명확한 인물이라는 점이 김성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대부분의 스릴러 영화는 선과 악이 나오고 선이 악을 어떻게 물리칠 것인지에 대한 이야기 흐름을 보여주잖아요. '널 기다리며'는 그렇지 않았어요. 무엇보다 희주 캐릭터도 기존의 선한 캐릭터와는 달랐으니까요. 이 색다름이 관객에게 재미를 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있었어요." 김성오는 기범을 단순한 '살인마'가 아닌 한 '사람'으로 보여주고 싶었다. "예를 들어 날카로운 칼이 있다고 하면 보통은 칼로 무언가를 썰거나 빛에 반사돼 날카로운 모습으로 칼을 표현하잖아요. 하지만 저는 그 칼은 어떤 금속으로 만들어졌고 몇 번의 두드림과 담금질을 통해 만들어진 것인지를 보여주고 싶었어요. 기범 또한 살인마라는 형상화된 이미지보다는 기범이라는 사람 그 자체를 보여주고 싶었죠." 그의 말처럼 영화 속 기범은 우리가 알고 있는 익숙한 살인마와는 다르다. 출소와 동시에 형사 대영(윤제문)의 추궁을 받는 기범은 "나는 아무나 사람을 죽이지 않는다"며 평범한 사람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 관객 입장에서는 기범이 진짜로 희주의 아버지를 죽인 것인지 아리송하게 다가온다. 그러나 일련의 사건 속에서 기범이 얼마나 무시무시한 살인마인지가 드러나면서 영화의 긴장감도 서서히 고조된다. 김성오는 "기범은 우월감에 사로잡혀 있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기범의 첫 번째 살인은 충동적으로 일어났을 거라고 봐요. 그런데도 자신을 잡지 못하는 경찰의 모습에 우월감을 느끼기 시작한 거죠. 그리고 그런 우월감이 다른 살인으로 이어진 거고요. 감독님은 '격이 있는 살인마'라고 말씀하셨는데 그건 잘 모르겠어요(웃음). 제가 중점을 둔 것은 바로 기범이 지닌 우월감이었어요." 강렬한 악역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외적인 변화도 줬다. 체중을 16㎏이나 감량한 것이다. 결혼을 앞둔 상황이었음에도 오직 영화를 위해 체중을 감량했다. "감독님이 '머시니스트'에서 거식증 환자를 연기한 크리스찬 베일의 사진을 보여줬어요. 욕심이 생기더라고요. 괴기스러운 몸을 만들면 기범의 캐릭터와 잘 접목이 될 것 같았죠. 물론 살을 빼는 과정이 쉽지는 않았어요. 하지만 그 힘든 순간에도 '나는 우월감으로 사는 김기범이야'라는 생각으로 버텼어요. 어떻게 보면 굉장히 유치한 생각이죠. 그 고통마저도 캐릭터로 만든 거라고 할까요(웃음)." 아쉬운 점도 없지는 않다. 편집 과정에서 기범의 캐릭터를 보다 명확하게 보여줄 수 있는 장면이 삭제됐기 때문이다. 영화 속 중요한 관계로 등장하는 기범과 친구 민수의 이야기가 제대로 표현되지 못한 것이 그렇다. 그래서 김성오는 영화가 잘 돼서 감독판이 나오기를 내심 바란다. 다소 불편할 수도 있는 영화지만 그 불편함마저도 관객들이 재미있게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 김성오가 대중에게 존재감을 각인시킨 것은 영화 '아저씨'의 악역 종석이었다. 이후 한동안은 비슷한 악역 캐릭터 제안을 받았다. 속상한 마음도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다르다. "같은 악역이라도 각각의 캐릭터마다 다른 인물이 있다"는 믿음에서다. 그래서 김성오는 "더 좋은 아이디어로 악을 새롭게 표현할 수 있다면 평생 악역을 한다고 해도 행복할 것 같다"고 말했다. '널 기다리며'의 기범에게서 김성오의 연기관을 엿볼 수 있다. 배우가 되겠다는 꿈을 안고 연극 무대부터 활동해온 김성오는 영화 '아저씨'와 드라마 '시크릿 가든'을 발판으로 삼아 지금의 자리까지 올라왔다. 그러나 김성오는 "꿈을 이뤘다고 하기에는 아직 멀었다"며 "히딩크 감독님의 말처럼 배가 고프다"며 웃었다. 최근 어깨 수술을 받아 휴식을 취하고 있는 그는 "많이 쉬었으니 얼른 나아서 다시 현장을 가고 싶다"고 말했다. 배우를 향한 그의 꿈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IMG::20160315000033.jpg::C::480::배우 김성오./손진영 기자 son@}!]

2016-03-16 03:00:00 장병호 기자
7일 간의 '세기의 대결'이 남긴 인공지능의 미래, 그리고 인간의 가치

지난 7일 동안 온 국민의 관심은 인간과 인공지능이 펼치는 '세기의 대결'에 쏠렸다. 공상과학(SF) 영화에서나 볼법한 인공지능이 생각보다 빨리 현실로 다가왔다는 사실에 사람들은 경탄과 탄식을 동시에 보냈다. 그러나 인공지능에게 끝까지 지려고 하지 않는 인간의 모습에는 존경과 경외감을 보냈다. ◆인공지능 가능성 확인 인공구글 딥마인드가 개발한 인공지능 알파고(AlphaGo)가 세계 최고수인 이세돌 9단과 '세기의 대결'을 시작한 것은 지난 9일부터였다. 5판 3승제로 진행된 이번 대결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세돌 9단의 우세를 점쳤다. 앞서 체스에서 인간이 인공지능에게 패배한 사례가 있었다. 그러나 바둑은 돌을 놓는 경우의 수가 우주의 원자보다 많은 복잡성 때문에 인공지능이 인간을 이기는 것은 쉽지 않을 것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1국에서 이세돌 9단이 186수 만에 불계패(기권패)를 선언하자 바둑계는 물론 이를 지켜보던 모든 이들이 충격에 빠졌다. 다음날 이어진 2국에서도 이세돌 9단이 211수만에 불계패를 당한데 이어 3국에서도 176수 끝에 돌을 던지자 사람들은 바둑마저도 인공지능에게 꺾였다며 탄식했다. 이번 세기의 대결은 인공지능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효과를 낳았다. 구글 딥마인드로서는 인공지능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이번 대국의 의미가 있다. ◆인공지능, 창의성 넘보기 힘들듯 알파고는 경우의 수를 나무 구조로 병렬 배치해 가장 유리한 선택을 하도록 돕는 '몬테카를로 트리 탐색' 알고리즘과 인간 뇌의 신경망을 본떠 만든 '심층 신경망' 기술로 설계됐다. 몬테카를로 트리 탐색을 통해 방대한 경우의 수에서 표본을 추출, 승률을 계산한 다음 심층 신경망을 활용해 최적의 한 수를 찾아내 돌을 두는 것이다. 여기에 자체 강화학습인 '딥러닝'을 통해 스스로 판단하고 추론하는 능력까지 갖췄다는 점에서 현존하는 최고의 인공지능으로 여겨진다. 사실 인공지능은 알파고의 등장 이전에도 우리 실생활 깊숙한 곳에서 그 기술이 사용되고 있다. IBM이 만든 인공지능으로 인간 의사보다 더 빠르고 정확하게 질병을 진단하는 '닥터 왓슨', 그리고 금융권에서 사용되는 자산관리서비스(로보어드바이저) 등이 대표적인 예다. 알파고는 이들 인공지능을 뛰어넘는 또 하나의 사례로 인공지능 발전 역사에 기록될 전망이다. 정재승 카이스트 바이오 및 뇌공학과 교수는 "알파고 같은 (자가학습) 인공지능이 계속 발전하면 20~30년 뒤에는 예상을 뛰어넘을 수 있는 일이 벌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물론 그럼에도 인간만의 고유 영역인 창의성이나 예술의 본질까지 인공지능이 넘보기에는 "갈 길이 멀다"고 평가했다. ◆인간의 가치 재확인 일각에서는 인공지능이 현실화한다면 인간의 일자리마저 빼앗길 수 있다는 지적을 내놓고 있다. 다보스포럼에서는 2020년까지 500만개 넘는 일자리가 로봇, 인공지능, 유전공학의 발전으로 없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팀도 702개 직업을 대상으로 '이 직업의 모든 작업이 컴퓨터에 의해 수행 가능한가'를 분석해 미국에 있는 직업 중 47%가 10~20년 안에 대체되거나 크게 변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아직 인공지능이 새로운 산업혁명을 일으킬지 아니면 인류를 파괴시키는 기술이 될지는 미지수라는 의견이 대부분이다. 백종현 서울대 명예교수는 "로봇 윤리보다는 노동 윤리가 더 중요하고 노동의 재배치를 통해 모두가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거기에 로봇을 수단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인공지능에 앞서 인간다운 삶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무엇보다도 이번 대국은 인공지능에게는 없는 인간만의 고유한 능력이 있음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3국까지 내리 패배를 당했던 이세돌 9단은 연패에 흔들리지 않고 알파고의 단점을 파악해 4국에서 마침내 승리를 거뒀다. 3연패를 당한 뒤에도 "인간이 진 것이 아니라 이세돌이 진 것"이라며 포기하지 않는 모습에서 사람들은 인간적인 가치의 의미를 다시금 확인했다. '세기의 대결'은 인공지능의 미래와 동시에 인간의 가치에 대한 여러 가지 생각할 거리를 우리에게 남겨줬다.

2016-03-15 21:45:44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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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9단, 알파고와 5시간 혈투 끝 아쉬운 패배

이세돌 9단, 알파고와 5시간 혈투 끝 아쉬운 패배 이세돌 9단이 '인공지능' 알파고와 5시간여의 혈투를 벌인 끝에 아쉽게 패배했다. 15일 오후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진행된 '구글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 제5국에서 이세돌 9단은 280수만에 불계패를 당했다. 앞서 3연패 끝에 1승을 올린 이세돌 9단은 "알파고는 백보다 흑을 힘들어 하는 것 같다"며 "자신이 생각하지 못한 수가 나왔을 때 대처능력이 떨어졌다"며 알파고의 약점을 분석했다. 이날 대국에서 이세돌 9단은 흑을 잡았다. 앞서 4국에서 백으로 알파고를 이긴 만큼 이번에는 흑으로 이기고 싶다는 뜻을 담은 결과였다. 또한 알파고가 백을 잡을 때 더 강하다는 것도 이세돌 9단으로 하여금 흑을 잡게 만든 이유가 됐다. 이세돌 9단은 초반 우하귀 접전에서 알파고의 실수를 틈타 40여 집의 큰 집을 형성하며 유리한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상변 타개 과정에서 지나치게 움츠러들면서 알파고에 추격을 허용했다. 이에 이세돌 9단은 좌하귀 백 모양에서 수를 내려했다. 그러나 알파고의 정확한 응수에 오히려 손해를 보고 말았다. 하지만 이세돌 9단은 알파고와의 마지막 대국인만큼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1분 초읽기에 들어간 뒤에도 날 대국은 마지막 대국인만큼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1분 초읽기에 들어간 뒤에도 이세돌 9단은 알파고와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지금까지의 대국 중 가장 긴 5시간여의 혈투 속에서 이세돌 9단은 끝내 알파고와의 격차를 줄이지 못하고 280수에 돌을 던져 패배를 인정했다. 이번 '세기의 대결'은 결과적으로 인공지능의 승리로 끝났다. 그러나 결과적으로는 인간의 승리다. 지난 8일 있었던 기자간담회에서 깜짝 등장한 구글의 에릭 슈미트 회장은 "개인의 대국 결과와는 상관없이 이 자리의 승자는 인류가 될 것"이라며 "인공지능과 기계학습이 발전할 때마다 인간 한명 한명이 똑똑해지고 유능해질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2016-03-15 20:30:38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