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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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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 신예 돌풍, 멕시코 대회서 이어진다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신예 돌풍이 거세다. 이번 주 열리는 멕시코 대회에서도 신예들의 활약이 이어질 전망이다. 오는 12일(현지시간) 엘 카말레온 골프클럽에서 개막하는 OHL 클래식은 2015-2016 PGA 투어 6번째 대회다. 앞서 열린 대회에서는 신예들이 모두 생애 첫 우승을 경험했다. 이번 멕시코 대회도 신예들의 돌풍이 예상된다. PGA 투어의 2부 투어인 웹닷컴 투어에서 활동한 24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 우승자 스마일리 카우프먼(미국), 웹닷컴 투어 상금왕 패튼 키자이어(미국) 등이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의 신예로는 김시우(20·CJ오쇼핑), 김민휘(23), 강성훈(28·신한금융그룹), 노승열(24·나이키골프), 이동환(27·CJ오쇼핑) 등이 출전한다. 이들은 이번 시즌 뚜렷한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 다만 두 차례 연속 컷 탈락했던 노승열이 지난주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에서 공동 20위에 올라 서서히 샷 감각을 회복하고 있다. 신예들에 맞서는 베테랑도 있다. 지난주 대회에서 공동 50위에 그쳤던 최경주(45·SK텔레콤)는 2주 연속 PGA 투어에 출전해 상위권 진입을 노린다. 50세의 프레드 펑크(미국), 51세의 데이비스 러브 3세(미국)도 신예들과 함께 기량을 겨룬다.

2015-11-11 10:33:51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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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호, 12일 미얀마와 결전…베스트11 전망은?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오는 1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미얀마와의 5차전 홈 경기를 앞두고 있다. 대표팀은 지난 10일 손흥민(토트넘)과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등 유럽파 선수들의 귀국으로 전원이 합류하면서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했다. 평소 4-2-3-1 전술을 많이 써온 슈틸리케 감독은 이번 미얀마전에서 공격적인 4-1-4-1 포메이션을 들고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미얀마가 수비에 치중할 것에 대비하는 것이다. 슈틸리케호는 지난 6월 미얀마와의 원정경기, 그리고 9월 라오스와의 홈 경기에서 4-1-4-1 전술로 공격에 무게를 두고 득점을 노려왔다. 미얀마전에서는 두 골(2-0)밖에 넣지 못했지만 일방적인 공격을 퍼부었다. 라오스전은 8-0으로 승리했다. 까다로운 상대였던 레바논고의 원정경기에서도 4-1-4-1 포메이션으로 3-0 완승을 거두고 중동 원정 징크스를 깼다. 4-2-3-1 만큼 익숙한 전술이 된 것이다. 미얀마와의 일전에 나설 원톱으로는 석현준(24·비토리아FC)이 유력하다. 지난 9월 레바논전과 10월 쿠웨이트전 모두 원톱으로 선발 출전했다. 쿠웨이트전에서 결정적인 득점 찬스를 놓쳐 슈틸리케 감독의 아쉬움을 산만큼 이번 미얀마전에서의 활약이 기대된다. 좌우 날개에는 구자철(26·아우크스부르크)과 남태희(24·레퀴야)의 포진이 예상된다. 구자철은 쿠웨이트전에서 결승골로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최근 부상에서 회복한 손흥민과 이청용(크리스털 팰리스)은 부상 재발 우려가 있는 만큼 후반 교체 출전이 관측된다. 다만 미얀마의 골문이 예상만큼 열리지 않는다면 조기 투입될 가능성도 있다. 중앙에는 기성용(26·스완지시티)과 이재성(23·전북)이 함께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수비형 미드필더로는 정우영(26·빗셀 고베)이 나서 공수 조율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비는 최근 소속팀에서 선발 출전하는 김진수(23·호펜하임)가 왼쪽을 맡는다. 김영권(25·광저우 헝다)과 곽태휘(34·알힐랄)는 중앙에서 든든한 벽을 쌓는다. 장현수(24·광저우 푸리)는 오른쪽에서 미얀마의 공격을 차단하고, 기회가 생길 때마다 측면을 파고들어 득점에 물꼬를 터 줄 계획이다. 이번 경기가 끝나면 군사훈련에 들어가는 김승규(25·울산)가 골키퍼를 맡을 것으로 보인다.

2015-11-11 10:15:13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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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내셔널리그 신인왕 후보 최종 3인 선정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올해 메이저리그에 진출해 성공적인 행보를 보인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가 2015년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 최종 후보 3인에 선정됐다. MLB닷컴이 11일(이하 한국시간) 공개한 각 리그 신인왕 후보에 따르면 강정호는 크리스 브라이언트(시카고 컵스), 맷 더피(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함께 내셔널리그 신인왕 최종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강정호는 한국 야수로는 처음으로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입성했다. 데뷔 첫해 126경기에 나서 타율 0.287·15홈런·28타점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현지 언론은 브라이언트의 수상이 유력한 것으로 보고 있다. 브라이언트는 타율 0.275·26홈런·99타점을, 더피는 타율 0.295·12홈런·77타점을 올렸다.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은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 투표로 선정하며 결과는 17일 발표된다. MLB닷컴은 각 리그 최우수선수(MVP)와 사이영상 후보도 공개했다.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후보로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잭 그레인키와 클레이턴 커쇼, 그리고 시카고 컵스의 제이크 아리에타가 경쟁한다.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후보는 소니 그레이(오클랜드 애슬레틱스), 댈러스 카이클(휴스턴 애스트로스), 데이비드 프라이스(토론토 블루제이스)다. 워싱턴 내셔널스 외야수 브라이스 하퍼는 폴 골드슈미트(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조이 보토(신시내티 레즈)와 내셔널리그 MVP 자리를 놓고 다툰다. 조시 도널드슨(토론토), 마이크 트라우트(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로렌조 케인(캔자스시티 로열스)은 아메리칸리그 MVP 후보에 선정됐다.

2015-11-11 10:05:25 장병호 기자
[오늘의 운세] 11월 11일 수요일 (음력 9월 30일)

[쥐띠] 48년생 포기하지 말고 목표를 향해 매진하세요. 60년생 조금 부족하여도 인내할 줄 알아야 합니다. 72년생 아랫사람을 챙겨주세요. 84년생 친구에게 도움을 받을 것입니다. [소띠] 49년생 재물이 창고에 가득합니다. 61년생 이르는 곳마다 좋은 일이 있습니다. 73년생 백 가지 일을 가히 이루게 됩니다. 85년생 주변의 친구가 귀하에게 이익을 가져다 주겠습니다. [범띠] 50년생 지금까지 쌓아온 것이 위험합니다. 62년생 자중하지 않으면 화를 입을지도 모릅니다. 74년생 쓸데없는 것에 눈을 돌리기가 쉽습니다. 86년생 음식을 조심하도록 하세요. [토끼띠] 51년생 말을 삼가고 음식을 조심하세요. 63년생 도덕을 확실히 지켜 나가야 합니다. 75년생 어려운 상황이니 마음을 편히 해야 이롭습니다. 87년생 난폭한 언행을 조심해야 합니다. [용띠] 52년생 귀하가 최고 입니다. 64년생 너무 자만해서는 안됩니다. 76년생 일이 잘 풀리기 마련입니다. 88년생 오래 전부터 기다리던 사람을 만나게 됩니다. [뱀띠] 53년생 큰 꿈은 포기함이 좋을 듯 합니다. 65년생 만인의 존경을 받게 됩니다. 77년생 항상 겸손한 마음으로 생활하세요. 89년생 주위의 얕은 말을 듣고 꺾이지 마세요. [말띠] 54년생 멸시하는 사람과 부딪히게 됩니다. 66년생 당신의 소질을 보여주세요. 78년생 모든 일에 새롭게 도전해 볼 때입니다. 90년생 숨겨 놓은 기술과 능력을 마음껏 발휘하세요. [양띠] 55년생 평탄했지만 곧 어려움이 찾아옵니다. 67년생 이성과의 관계를 조심하세요. 79년생 건강을 조심하세요. 91년생 지금 현 위치에서 만족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원숭이띠] 56년생 투기 사업에 손대지 말고 저축하세요. 68년생 부선택의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 80년생 북방향이 길합니다. 92년생 베푸는 마음을 가지도록 하세요. [닭띠] 57년생 경거망동을 삼가고 신중히 행동하세요. 69년생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이 크게 향상됩니다. 81년생 사소한 다른 일이 생깁니다. 93년생 하는 일이 잘 풀립니다. [개띠] 58년생 상황이 자연스럽게 길을 보여줄 것입니다. 70년생 끝이 없고 감이 분명치 못합니다. 82년생 마음이 매우 심란합니다. 94년생 평소 관심 있는 이성에게 데이트신청을 받게 됩니다. [돼지띠] 59년생 맛있는 음식으로 기분이 좋아집니다. 71년생 노력의 대가가 따르는 하루입니다. 83년생 남의 재물을 탐하지 마세요. 95년생 금전운이 매우 좋습니다. /전화운세상담 힐링운세 060-800-8877

2015-11-11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김상회의 사주] 공무원시험 관운이 있나요?

긍정의힘 여자83년 11월 2일 음력저녁 9시/남자 80년 1월 4일 양력 새벽 2시~아침6시 Q:제가 태어나고 저녁9시뉴스가 바로 시작했다고 합니다. 남편 시간은 정확하지 않습니다. 올해 초 직장을 그만두고 공무원공부에 매진하였으나 떨어졌습니다. 다시 공부하여 내년 6월에 있을 시험에 도전하려는데 공무원이 되려면 관운이 있어야 한다고 주변에서 많이들 얘기하는데 저에게도 관운이 있나요? 남편이 직업이 없어 생활이 어렵고 나이가 있는데 직장생활 경험이 없어 일반 회사엔 취직이 어렵고 요리에 관심이 있어 주방 일을 배워 자기 사업을 하고 싶어 하는데 금전적 여유가 없다 보니 이마저도 쉽지 않습니다. 생활형편은 언제쯤이 괜찮아질지 재물 운은 어떤지요. A:일상에서 사람들은 생각과 많은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그것이 내일이면 바뀐다 할지라도 이런저런 일들을 찾아보다가 여러 당면한 문제에서 하고자하는 것이 많아지게 되지요. 팔자에서 하고자하는 일을 지탱해주는 인수(印綏:나를 생해주는 오행)가 약하다보니 체력이 달리면서 전진하는 운이 약하여 시험은 시간이 지체 될 겁니다. 정화(丁火 촛불과 같은 형상)가 추운 겨울에 태어났는데 겨울비가 주룩 주록 내리니 한랭하고 습하여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생각도 많아 머리가 복잡하겠으나 헤쳐 나가야 하겠지요. 운에서 식상(食傷:내가 생해주는 오행으로 기술적 요소)이 들어오고 있고 현침살(懸針殺:날카로운 기물)이 작용하니 간호학이나 의료기기업종에 종사하거나 그다음은 편관(偏官:나를 극하는 오행으로 정규적인 직장이 아닌 것)이니 사회복지사로도 봅니다. 2016년 이후 조상 수호신이 힘을 발휘하여 작은 희망이 열렸는데 행정직 공무원 시험 운은 다소 공협(끌어 들임)되어 들어오는 운으로 그다지 힘이 강하지 못하므로 쉽게 합격을 기대 할 수 없지만 상실하지는 마십시오. 남편께서는 외양내음(外陽內陰)하여 2018년까지는 상황변화가 많은 편으로 금시발복할 운이 아니더라도 일단은 자격증을 획득 한 후 취업을 해서 저축을 한 후 사업은 그때 계획하십시오. 현재는 경제적으로 어렵지만 편재(偏財재물)가 승발하게 돼 있으므로 부부가 서로 신념으로 진행해가세요. 고서(古書)이르기를 '햇볕이 호수위에 빛나는 격'의 사주는 중분이지나 평생 동안 많은 재물을 이룬다고 했습니다. 전화위복 격이 되어 현재재물이 풍족하지 못한 것이 오히려 가정화목의 요소가 될 수 있는 것이 지혜로운 생각입니다. /김상회역학연구원 02) 533-8877

2015-11-11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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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 '내부자들' 이병헌 "저의 기반은 한국…열심히 할 수밖에 없죠"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이병헌(45)은 그야말로 훨훨 날고 있었다. '광해, 왕이 된 남자'로 1000만 배우라는 타이틀을 거머쥔 그는 할리우드로 건너가 '지.아이.조2' '레드: 더 레전드'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등에 출연하며 미국 진출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한없이 날아갈 것 같던 그의 행보는 뜻하지 않은 구설수 앞에서 꺾이고 말았다. 그를 향한 비난의 화살이 쏟아졌다. 연예인에게는 치명적인 이미지 손상이었다. 시련을 겪으면서 이병헌은 생각했다. 개인적인 삶도, 배우로서의 삶도 더 열심히 살아가는 것밖에는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이 없다고 말이다. 오는 22일 개봉하는 '내부자들'(감독 우민호)은 그런 이병헌의 노력이 빛나는 영화다. 윤태호 작가의 미완결 웹툰이 원작이다. 유력 대통령 후보와 재벌 회장을 돕는 정치깡패 안상구(이병헌)와 유명 언론사 논설주간 이강희(백윤식), 그리고 검사 우장훈(조승우)을 통해 대한민국 사회를 움직이는 '내부자'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병헌이 깡패 역할을 맡은 것은 '달콤한 인생'에 이어 두 번째다. "풍족한 시절을 누리던 깡패가 하루아침에 나락으로 떨어져 복수를 꿈꾸게 된다"는 이야기의 큰 줄기는 비슷하다. 그러나 '내부자들'의 안상구는 '달콤한 인생'의 선우와는 그 결이 확연히 다르다. 어딘가 촌스러워 보이는 정장을 입고 전라도 사투리를 구수하게 쓰는 안상구의 첫 등장이 이를 잘 보여준다. "처음 시나리오에서는 안상구가 너무 진중했어요. 생각보다 매력이 크지 않았죠. 심지어 영화에 나오는 모든 이들이 진지했어요. 사건도 질퍽했고요. 숨 쉴 틈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안상구를 그런 캐릭터로 만들려고 했어요. 대사도 재미있게 바꿨고요. 스스로는 '비장하고 치밀한 깡패'라고 생각하지만 알고 보면 헛방을 날리는 경우가 많은 인물이죠." 사실 이병헌이 '내부자들'의 시나리오를 받고 가장 먼저 끌렸던 인물은 백윤식이 연기한 이강희였다. 그가 선호하는 "배우가 누구인지에 따라 캐릭터가 달라질 수 있는 여지가 있는 인물"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민호 감독으로부터 안상구 역을 제안 받은 그는 오히려 반대로 안상구를 자신만의 색깔로 채워나갔다. 머리를 기르고 체중을 감량하는 외적인 변신은 물론 사투리에 종잡을 수 없는 유머까지 다양한 모습으로 안상구의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만들었다. 안상구가 영화를 좋아하는 인물이라는 것도 마음에 들었다. 완성된 영화에서는 삭제된 설정이다. "원래 있던 첫 신이 참 좋았어요. 안상구가 어두컴컴한 호텔에서 기자를 만나 '토요명화'와 잭 니콜슨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장면이거든요. 그가 왜 복수를 하게 됐는지를 설명하는 장면이죠. 안상구가 이강희를 차 안에서 만나는 장면에서는 다시 보자는 뜻으로 '아일 비 백'이라는 애드리브를 하기도 했어요. 지금 영화는 사건 중심으로 많은 부분이 편집됐어요. 아쉬움도 있죠. 나중에 캐릭터 버전으로 새로 편집한 영화가 나오면 재미있을 것 같아요." 영화는 정치권력과 재벌, 언론의 유착관계를 날카롭게 파고든다. 한국사회를 지배하는 권력의 단면을 그렸다는 점에서 '부당거래'나 '베테랑' 등을 떠올리게 한다. 이병헌이 사회적인 주제를 담은 영화에 출연한 것은 '내부자들'의 최초다. 그러나 이병헌은 "처음 시나리오는 오히려 느와르적인 느낌이 강했다"며 "사회 비판적인 영화를 해봐야겠다는 거창한 생각은 없었다"고 말했다. 그가 영화를 바라볼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바로 '재미'이기 때문이다. "배우마다 다 다른 기준이 있을 거예요. 누군가는 시나리오를 선택할 때 사회에 도움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할 수도 있을 거예요. 하지만 저의 기준은 아주 단순해요. 재미있는 영화죠. 영화를 볼 때도 마찬가지에요. 재미가 있어야 그 다음의 것들이 중요하니까요." 25년의 긴 시간동안 연기를 해온 이병헌은 "시나리오를 읽기 전이나 촬영 전에는 신기하게도 설레고 떨린다"고 말했다. '내부자들'을 마친 뒤 그는 할리우드로 건너가 '미스컨덕트'와 '황야의 7인'을 촬영했다. 자신의 아이돌인 알 파치노와 연기하는 영광스러운 경험도 했다. 할리우드 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경험에 뿌듯함도 느꼈다. 그럼에도 이병헌은 "늘 하는 이야기지만 나의 기반은 여기 한국"이라고 강조했다. "할리우드는 한계가 있어요. 그곳에서 태어나고 자라났어도 연기 대결하기 힘든 곳인데 이제 겨우 알파벳을 배우는 수준인 제가 어떻게 그들과 경쟁하겠어요? 물론 해볼 때까지 해보고 부딪혀도 봐야겠죠. 하지만 제가 끝을 맺어야 하는 곳은 바로 여기 한국이라고 생각해요." 사진/쇼박스 제공

2015-11-11 03:00:0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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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시네마, '행복한 예비엄마세상 만들기' 개최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롯데시네마는 오는 25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출산을 앞둔 예비엄마 고객을 위한 '행복한 예비엄마세상 만들기'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시네마와 파스퇴르가 함께 기획한 이번 행사는 파스퇴르에서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예비엄마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롯데시네마는 멀티플렉스 최초로 예비엄마에게 영화 관람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행복한 예비엄마세상 만들기'의 주요 행사는 육아교육, 영화관람, 경품제공이다. 먼저 국무총리 우수강사상을 수상한 육아전문 이은영 강사의 '초보맘 육아 달인되기' 강좌를 진행해 예비맘의 육아에 대한 궁금증과 우려를 해결해 줄 예정이다. 강좌 후에는 예비엄마들이 뽑은 가장 보고 싶은 최신작 '인턴'을 상영해 임신 기간 동안 즐기지 못한 문화생활의 기회를 제공한다. 영화 종영 후 진행하는 '비움의 시간'에서는 추첨을 통한 다양한 경품 행사가 진행된다. 행사 응모는 오는 22일까지 파스퇴르아이 홈페이지(www.pasteuri.com)를 통해 가능하다. 당첨자는 오는 23일 발표한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롯데시네마 홈페이지(www.lottecinema.com)나 롯데시네마 모바일어플, 파스퇴르아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파스퇴르 관계자는 "그동안 예비엄마교육을 통해 육아교육과 함께 태교음악회 등의 이벤트는 진행했는데 영화 관람의 기회를 드리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영화 관람을 시작으로 추후 다양한 문화 활동을 접목시켜 예비엄마에게 보다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롯데시네마는 "이번 행사의 취지는 예비엄마의 문화, 정보, 생활에 대한 니즈를 한 번에 충족시켜 드리는 것"이라며 "향후 파스퇴르와의 협업은 물론 예비엄마에게 더 많은 정보과 혜택을 드릴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도록 노력할 것"라 전했다.

2015-11-10 16:46:53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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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재즈페스티벌, 팻 메시니·마크 론슨 등 1차 라인업 공개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제10회 서울재즈페스티벌 2016이 1차 라인업을 공개했다. 10일 공개된 라인업에는 팻 메시니, 램지 루이스 & 존 피자렐리, 마크 론슨, 빈티지 트러블 총 4팀이 이름을 올렸다. 제1회 서울재즈패스티벌 무대에 올랐던 팻 메시니는 10회를 맞이하는 서울재즈페스티벌을 찾는다. 그래미상에 빛나는 드러마 안토니오 산체스, 유럽의 신성 피아니스트 그윌림 심콕, 뉴욕에서 각광 받고 있는 베이시스 린다 오와 함께 무대에 오른다. 그래미상 3회 수상에 빛나는 재즈 피아니스트 램지 루이스와 최고의 기타리스트이자 재즈 보컬리스트인 존 피자렐리는 냇 킹 콜의 트리뷰트 공연을 선보인다. 올해 최고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마크 론슨은 DJ 셋으로 서울재즈페스티벌을 찾는다. 재즈 신의 신예 빈티지 트러블도 만날 수 있다. 서울재즈페스티벌은 2007년 첫 회를 올린 뒤 세계적인 인지도와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화려한 라인업은 물론 완성도 높은 공연과 함께 수준 높은 서비스,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접목시킨 차별화된 기획과 프로그램을 선보여왔다. 제10회 서울재즈페스티벌은 내년 5월 28일과 29일 이틀 동안 올림픽공원의 88잔디마당, 체조경기장, SK핸드볼경기장, 수변무대 등에서 펼쳐진다. 오는 12일 오후 12시부터 슈퍼 얼리버드 티켓을 판매한다.

2015-11-10 16:39:57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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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벗은 봉준호 감독 신작 '옥자', 넥플릭스 투자·플랜B 공동제작 확정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봉준호 감독의 신작 '옥자'가 감춰져 있던 베일을 벗었다. '옥자'의 제작사 옥자SPC 측은 10일 "봉준호 감독의 신작 '옥자'에 미국 넷플릭스가 투자사로, '월드워Z'와 '킥 애스' 시리즈, '노예 12년' 등을 제작한 중견 제작사 플랜B 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제작사로 합류했다"고 밝혔다. '옥자'는 옥자라는 사연 많은 동물과 소녀의 뜨거운 우정, 그리고 한국과 미국을 오가는 둘의 모험을 그리는 작품이다. 틸다 스윈튼, 제이크 질렌할, 폴 다노, 켈리 맥도날드, 빌 나이 등의 출연이 확정됐다. 투자에 참여하는 넷플릭스는 전 세계 6900만명의 가입자를 가진 VOD 스트리밍 서비스 1위 업체다. 데이빗 핀처 감독, 케빈 스페이시 주연의 '하우스 오브 카드'를 자체 제작해 드라마 시장에 혁명을 일으킨 바 있다. '비스트 오브 노 네이션' '와호장룡2' '워 머신' 등 신선하고 독창적인 영화들에 투자를 해 영화계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플랜B 엔터테인먼트는 '디파티드' '트리 오브 라이프' '셀마' 등의 영화에 공동제작사로 참여했으며 '노예 12년' '월드워Z', 그리고 '킥 애스' 시리즈 등을 제작했다. 봉준호 감독은 "'옥자'를 만들기 위해 두 가지가 필요했다. 전작 '설국열차'보다 더 많은 예산과 완벽한 창작의 자유였다"며 "동시에 얻기 힘든 이 두 가지를 넷플릭스가 제공했다. 감독으로서 진정 환상적인 기회다. 플랜B 엔터테인먼트는 과감하고 도전적인 작품을 만들어왔다. '옥자'에도 그런 저돌적인 에너지가 뒤섞이길 기대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봉준호 감독은 괴수영화로 알려진 '옥자'에 대해 "영화 속 옥자는 무서운 괴수가 전혀 아니다. 덩치만 클뿐 착하고 순한 동물"이라며 옥자의 실체를 밝혔다. 또한 "옥자와 소녀를 둘러싼 미친 듯한 세상이 더 괴물 같다고 생각된다. 그런 거친 세상의 한복판을 통과하는 옥자라는 동물과 소녀, 그 둘의 기이한 여정과 모험을 독창적으로 그려내고 싶다"고 전했다. '옥자'는 유니온창투 글로벌펀드의 지원 아래 '괴물'의 프로듀서이자 '해무'의 제작자인 김태완 대표와 '마더'의 프로듀서인 서우식 대표, '설국열차'의 최두호 프로듀서가 봉준호 감독과 함께 제작자로 참여한다. 극중 주인공 소녀를 연기할 배우의 오디션을 진행 중이다. 내년 상반기 중 한국과 미국 뉴욕을 오가며 촬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개봉은 2017년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5-11-10 16:27:03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