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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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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타운' 조현철, 프레인TPC와 전속계약 체결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영화 '차이나타운'으로 눈도장을 찍은 배우 겸 감독 조현철이 프레인TPC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조현철은 최근 '차이나타운'에서 어눌함과 광기를 동시에 가진 홍주 역을 맡아 충무로의 주목을 맡았다. 서강대 인문학부를 중퇴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에 다시 입학할 정도로 영화에 대한 열정이 가득하며 단편영화 연출과 연기를 넘나들며 다양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건축학개론'에서 이제훈의 대학 친구 동구 역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단편 '로보트: 리바이벌' '뎀프시롤: 참회록' '척추측만' 등을 직접 연출하기도 했다. 또한 래퍼 매드크라운과 친형제인 사실이 알려져 주목 받고 있다. 프레인TPC의 한 관계자는 "조현철은 평범한 인상에서 편안함을 주지만 카메라 앞에 서면 특별한 기운을 내뿜는 배우"라며 "양익준 감독처럼 연출과 연기 모두 자신만의 색을 구축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도울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프레인TPC에는 조현철 외에도 김대명, 김무열, 류승룡, 류현경, 문정희, 문지애, 박용우, 박지영, 서민지, 양익준, 엄태구, 오상진, 오재무, 오정세, 옥주현, 유재상, 이세영, 이준, 이초희, 조은지, 지수, 황선희 등이 소속돼 있다.

2015-06-22 17:43:3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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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3년차 AOA, 성장 비결은 "돈독한 팀워크"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걸그룹 AOA에게 2014년은 중요한 한 해였다. '짧은치마'를 시작으로 '단발머리'와 '사뿐사뿐'까지 발표한 노래마다 연이어 히트를 기록했다. '사뿐사뿐' 이후에는 멤버들의 개인 활동도 이어졌다. 지민은 엠넷 '언프리티 랩스타'에 출연해 아이돌이 아닌 래퍼로서 감춰둔 실력을 뽐냈다. 초아는 MBC 예능 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해 예능감을 발산했다. 설현은 영화, 드라마는 물론 광고까지 섭렵하며 높은 인지도를 얻고 있다. 데뷔 3년차 AOA는 그렇게 '대세 걸그룹'이라는 수식어를 얻게 됐다. 22일 오후 서울 광진구 악스코리아에서 열린 세 번째 미니앨범 '하트 어택(Heart Attack)'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멤버들은 3년 만에 이만큼 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을 털어놨다. 멤버들이 꼽은 성장 비결은 바로 "돈독한 팀워크"였다. 팀의 막내인 찬미는 "사실 저희가 처음 데뷔할 때는 잘 되지 못했다. 그때부터 2~3년 동안 멤버들끼리의 사이가 돈독해졌다. '으쌰으쌰'하며 연습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혜정은 "8개월 만에 다 같이 활동하게 됐다. 그 동안 개인 활동으로 떨어져 있을 때마다 서로 정말 보고 싶었다. 모일 때마다 돈독해져서 더 열심히 연습을 했다"고 했다. 설현도 "개인 활동할 때는 외로움이 있다. 이번에 오랜만에 멤버들과 함게 활동하게 돼 신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데뷔 3년차 AOA의 꿈은 단독 콘서트다. 유나는 "이번 앨범이 많은 사랑을 받으면 좋겠다. 그리고 올해는 우리만의 단독 콘서트를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선배 걸그룹과의 경쟁에 대해 초아는 "연습할 때부터 본받고 싶은 선배들"이라며 "지금은 1위를 하는 것보다 즐겁고 최선을 다하는 무대를 보여드린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AOA는 '하트 어택'의 타이틀곡 '심쿵해'로 컴백 활동에 들어간다. 첫 눈에 반한 여자의 설레는 마음을 담은 곡으로 용감한형제가 작곡했다. '하트 어택'에는 '심쿵해' 외에도 '러브 미' '들어와' '한 개' '진짜' '초콜릿' 등 6곡이 수록됐다.

2015-06-22 15:52:56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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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쿵'한 AOA, 상큼한 건강미의 스포츠걸로 돌아오다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걸그룹 AOA가 건강한 섹시미를 지닌 스포츠걸로 돌아왔다. AOA는 22일 오후 서울 광진구 악스코리아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세 번째 미니앨범 '하트 어택(Heart Attack)'의 타이틀곡 '심쿵해'를 공개했다. 이번 신곡의 콘셉트는 '스포츠걸'이다. 이날 첫 공개된 '심쿵해'의 뮤직비디오에서 AOA 멤버들은 구기 종목인 라크로스 선수로 분해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리더 지민은 "'심쿵해'는 첫 눈에 반한 여자의 마음, 설레는 마음을 '심쿵해'라는 단어로 재치 있게 풀어낸 노래"라고 소개했다. 이어 "한여름에 나오게 돼 조금 더 시원하고 발랄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타이틀곡 선택 이유를 설명했다. '심쿵해'는 22일 자정 발표와 동시에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초아는 "'사뿐사뿐' 이후 개인활동을 하느라 시간이 적은 상태에서 앨범을 준비해 굉장히 떨렸다"며 "음원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걸 보면서 더 파이팅 넘치고 신나며 발랄한 무대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AOA의 컴백은 선배 걸그룹인 씨스타와 같은 날 이뤄졌다. 소녀시대, 걸스데이 등도 함께 하는 여름 걸그룹 컴백 대전의 포문을 여는 대결이다. 그러나 AOA는 후배 걸그룹답게 "선배들을 보며 많은 걸 배우고 싶다"고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팀의 막내인 찬미는 "선배들과 같이 활동하게 돼 영광이고 가까이에서 보며 배울 점이 있을 것 같다. 함께 활동하며 배우면서 동시에 저희만의 매력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나타냈다. AOA가 내세우는 매력은 바로 팀워크다. '사뿐사뿐' 활동을 마친 뒤 8개월 동안 멤버들 각자 개인 활동으로 바쁜 시간을 보냈지만 그 동안 멤버들의 사이는 더욱 돈독해졌다는 후문이다. 혜정은 "멤버들이 떨어져 있는 동안 서로 많이 보고 싶어서 모일 때마다 돈독해진 마음으로 연습을 더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대세 걸그룹으로 떠올랐지만 여전히 꿈은 남아 있다. 멤버 유나는 "이번 앨범이 많이 사랑 받으면 좋겠다. 그리고 올해는 꼭 단독 콘서트를 하고 싶다"고 올해의 소망을 전했다. AOA의 신곡 '심쿵해'는 인기 작곡가 용감한형제가 만든 곡이다. 새 앨범 '하트 어택'에는 '심쿵해' 외에도 '러브 미' '들어와' '한 개' '진짜' '초콜릿' 등 6곡이 수록됐다. AOA는 '심쿵해'로 방송 출연 등을 통해 본격적인 컴백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2015-06-22 15:52:33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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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컴백 대전 시작…씨스타 '악녀' vs AOA '스포츠걸'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여름 가요 시장을 겨냥한 걸그룹 대전이 시작됐다. 걸그룹 씨스타와 AOA는 22일 쇼케이스를 열고 신곡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씨스타(효린·다솜·보라·소유)는 22일 오전 코엑스 아티움에서 새 미니앨범 '셰이크 잇(Shake It)'의 발표를 알리는 쇼케이스를 열었다. 동명의 타이틀 곡 '셰이크 잇'은 히트 작곡가 이단옆차기가 프로듀싱을 맡은 여름 댄스곡이다. 강렬한 브라스와 펑키한 그루브가 인상적인 레트로 댄스 트랙이다. 씨스타는 "여름에 걸맞은 시원한 비트와 중독성 강한 멜로디로 청량감을 줄 수 있는 곡"이라고 소개했다. 이번 앨범 콘셉트는 '악녀'다. 보라는 "'사악'은 사랑스러운 악녀 혹은 4가지 즐거움(樂)이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소유는 '건강한 악녀', 보라는 '발랄한 악녀', 효린은 '섹시한 악녀', 다솜은 '도도한 악녀'의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다. 이어 AOA(지민·초아·유나·혜정·민아·설현·찬미)는 같은 날 오후 악스코리아에서 세 번째 미니앨범 '하트 어택(Heart Attack)'의 발매를 맞이한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타이틀곡 '심쿵해'의 뮤직비디오와 무대가 첫 공개됐다. 8개월 만에 컴백한 AOA는 '스포츠걸' 콘셉트를 내세웠다. 이날 첫 공개된 '심쿵해'의 뮤직비디오에서 AOA 멤버들은 구기 종목인 라크로스 선수로 분해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심쿵해'에는 히트 작곡가 용감한형제가 참여했다. 리더 지민은 "'심쿵해'는 첫 눈에 반한 여자의 마음, 설레는 마음을 '심쿵해'라는 단어로 재치 있게 풀어낸 노래"라고 소개했다. 이어 "한여름에 나오게 돼 조금 더 시원하고 발랄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타이틀곡 선택 이유를 설명했다. 이번 AOA의 컴백은 선배 걸그룹인 씨스타와 같은 날 이뤄졌다. 다음달에는 소녀시대, 걸스데이 등도 컴백을 예고해 걸그룹 컴백 대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씨스타는 "음악 스타일이 다 다르기 때문에 팬 여러분이 다양한 음악을 즐기게 되지 않을까 싶다"며 "걸그룹 '대전'이라기보다는 '축제'라고 봐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여름하면 씨스타 라는 것을 알려드리겠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AOA는 후배 걸그룹답게 "선배들을 보며 많은 걸 배우고 싶다"고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팀의 막내인 찬미는 "선배들과 같이 활동하게 돼 영광이고 가까이에서 보며 배울 점이 있을 것 같다. 함께 활동하며 배우면서 동시에 저희만의 매력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나타냈다.

2015-06-22 15:51:41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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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A 설현 "나만의 매력? 다양한 매력이 공존하는 것"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걸그룹 AOA 멤버 설현이 자신만의 매력으로 "다양한 매력의 공존"을 꼽았다. 22일 오후 서울 광진구 악스코리아에서 열린 세 번째 미니앨범 '하트 어택(Heart Attack)'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설현은 "나만의 매력이라고 하면 다양한 매력이 공존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며 부끄러운 듯 웃었다. 이에 멤버 초아는 "설현의 최대 매력은 몸매다. 운동을 열심히 하지 않아도 모델 출신이라 그런지 몸매가 좋다. 운동도 하자마자 근육이 금방 생겼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설현은 최근 영화, 드라마, 광고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며 높은 인지도를 얻고 있다. AOA 활동까지 병행해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설현은 "많은 부분에서 모습을 보이다 보니 바쁘지 않냐고 묻는데 개인활동은 다른 멤버들도 다 같이 하고 있다"며 "개인활동할 때는 외로움이 있다. 멤버들과 오랜마네 함께 활동하게 돼 신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털어놨다. 한편 AOA는 22일 세 번째 미니앨범 '하트 어택'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심쿵해'로 활동을 재개한다. 이성에게 첫 눈에 반한 여성의 설레는 마음을 표현한 곳으로 용감한형제가 작곡했다.

2015-06-22 15:48:48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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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 조진웅 "전작은 일본군 장수, 이번에는 독립군"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배우 조진웅이 영화 '암살'을 선택한 이유는 독립군 역할이었다. 22일 오전 서울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암살'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조진웅은 "전작에서 일본군 장수로 나왔기에 꼭 우리나라 편에서 무언가를 해보고 싶다는 욕망이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조진웅은 지난해 '명량'에어 일본군 장수 와키자카 역을 연기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 '암살'에서는 독립군 소속인 속사포 역으로 와키자카와는 정반대되는 위치에 있는 인물을 연기하게 됐다. 조진웅은 "마침 독립군 역을 맡게 돼 이건 당연히 참여해야겠다고 결심했다. 감독님이 좋은 시나리오를 주셔서 감사했다"고 말했다. 캐스팅 비화도 공개됐다. 조진웅이 '암살'에 출연하게 된 것은 결혼식 청첩장 때문이었다. 최동훈 감독은 "어느 술자리에서 술에 취한 거대한 인간이 다가오더니 결혼한다고 청첩장을 줬다. 그게 조진웅이었다"며 "운명이라고 생각해 결혼식에 갔다. 결혼식이 재밌는 것이 어떤 배우를 30분 동안 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조진웅을 캐스팅했다"고 설명했다. 조진웅은 "'암살'이라는 단어는 살벌하다. 그 총알이 왜 가슴 깊이 박힐 수 있었는지 이유가 있으니까 극장에 오셔서 그걸 확인해주면 좋겠다"며 "우리가 불편하면 관객들은 편하게 영화를 본다. 그 과정에서 깊이 박히는 심지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암살'은 1930년대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작전을 둘러싼 독립군과 임시정부대원, 그리고 이들을 쫓는 청부살인업자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전지현, 이정재, 하정우, 조진웅, 오달수, 최덕문 등이 출연한다. 다음달 22일 개봉 예정이다.

2015-06-22 14:33:49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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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 전지현 "최동훈 감독 작품에 여성 중심 캐릭터 영광"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배우 전지현이 영화 '암살'을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전지현은 22일 오전 11시 서울 CGV 압구정에서 열린 '암살'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동훈 감독과 배우 이정재, 하정우, 조진웅, 최덕문 등도 함께 했다. 이날 행사에서 전지현은 '암살'에 대해 "여배우 중심의 작품을 찾기가 힘든데 최동훈 감독의 작품에다 여배우 중심의 작품을 하게 돼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암살'은 '도둑들'에 이어 최동훈 감독과 전지현이 두 번째로 같이 작업한 작품이다. 전지현은 "'도둑들' 해외 프로모션을 감독님과 함께 하면서 다음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그때는 '암살'과는 다른 콘셉트였다"며 "'암살'의 시나리오를 받은 뒤 다양한 캐릭터에 흥미로운 이야기에 재미있었다. 감독님 영화는 늘 기대하게 되는, 나에게는 든든한 '백' 같은 기회다"라고 털어놨다. 이번 영화에서는 독립군 저격수 안옥윤 역을 맡았다. 총격전 등 거친 액션을 직접 소화했다. 전지현은 "총 쏘는 연습을 중점적으로 연기했다. 자연스럽게 보여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다"고 말했다. 같은 독립군인 황덕삼 역으로 호흡을 맞춘 최덕문은 "나는 총을 쏠 때마다 눈을 자꾸 감게 되는데 전지현은 기관총을 쏘면서도 눈을 감지 않다 독하다는 생각을 했다"고 현장 일화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끝으로 전지현은 "영화를 찍으면서 독립심 같은 걸 느꼈다. 영화를 본 뒤 관객도 같은 느낌을 받으면 좋겠다. 힘을 줄 수 있는 영화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암살'은 1930년대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작전을 둘러싼 독립군과 임시정부대원, 그리고 이들을 쫓는 청부살인업자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다음달 22일 개봉 예정이다.

2015-06-22 12:51:39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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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 그 시작은 한 장의 사진…"30년대 이야기 하고 싶었다"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최동훈 감독의 영화 '암살'은 한 장의 사진에서 시작됐다. 1930년대 독립군 중에서도 여성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었다. 올 여름 한국영화 대작 중 하나인 '암살'이 22일 오전 11시 서울 CGV 압구정에서 제작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개봉 준비에 돌입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동훈 감독과 주연 배우 전지현, 이정재, 하정우, 조진웅, 최덕문 등이 참석했다. 최동훈 감독이 '암살'을 기획한 것은 영화 '타짜'를 만든 직후였다. 1930년대 낭만의 시대이면서 동시에 독립군이 일제에 투쟁하던 시대였다는 것을 영화로 보여주고 싶었다. 최 감독은 "당시의 사람들을 담은 사진을 보면서 묘한 감정을 느꼈다. 이름조차 알 수 없는 분들의 모습을 보며 이들은 어떻게 살았고 어디서부터 용기를 얻었을지 질문이 생겼다"고 말했다. 그러나 시나리오 작업에서 어려움을 느낀 최동훈 감독은 이후 '전우치'와 '도둑들'을 완성시킨 뒤 다시 '암살'의 시나리오를 들었다. 특히 오래된 사진 속 여성들의 모습에 눈길이 간 최 감독은 사진을 바탕으로 극중 전지현이 맡은 안옥윤이라는 여성 캐릭터를 만들게 됐다. '암살'은 캐스팅 과정부터 화제가 됐다. 전지현, 이정재, 오달수, 최덕문 등 '도둑들'에서 작업한 배우들은 물론 하정우, 조진웅처럼 새로 만난 배우들도 영화에 함께 했다. 최동훈 감독은 "이정재와 전지현은 '도둑들'에서보다 더 진지하고 속을 알고 싶은 인물을 같이 작업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하정우에 대해서는 "하와이 피스톨의 캐릭터를 만든 뒤 이건 정말 하정우가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어느 술자리에서 술에 취한 거대한 사람으로부터 청첩장을 받았다. 그게 조진웅이었다. 운명인 것 같아서 결혼식을 갔고 그때 30분 동안 그의 모습을 지켜보면서 영화를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조진웅의 캐스팅 비화를 털어놨다. 최덕문에 대해서는 "연극판에서는 날아다니는 배우"라며 "'도둑들'에서 크지 않은 역할을 잘 해줘서 다음에도 이 좋은 배우와 작업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1930년대를 재현하기 위해 제작진은 한국은 물론 중국 상하이에서도 세트장을 만들어 촬영을 진행했다. 순 제작비만 180억원이 들 정도로 대작이다. 최동훈 감독은 "시나리오를 쓰면서는 '내가 점점 미쳐가는구나' 싶었다"며 "하지만 이런 세트가 화려함을 보여주기 위함이 아니라 실제 30년대 항일운동을 보여주기 위함이었다"고 강조했다. 제작비 부담에 대해서는 "솔직한 심정으로 잠을 잘 못 잔다. 하지만 막상 영화를 찍게 되면 마라톤 선수가 30km부터는 무념무상으로 달리는 것처럼 아무 생각이 없어진다"며 "무엇보다도 큰 돈인 만큼 많은 이들이 이 돈을 헛되게 쓰지 않기 위해 노력을 한다. 책임감도 많이 생긴다"고 말했다. 애국심 코드를 내세운 영화는 아니다. 하지만 촬영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애국심을 느꼈다. 최동훈 감독은 "상하이 촬영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가는데 나도 모르게 애국가를 부르고 있었다. 이 영화를 찍으면서 외국에 살지도 않았는데 애국자가 된 느낌이었다"며 "'대한독립만세'라는 말은 중독성이 있어서 나직이 이야기하다 보면 기분이 좋아진다. 그런 감정이 관객에게도 전달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암살'은 1930년대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작전을 둘러싼 독립군과 임시정부대원, 그리고 이들을 쫓는 청부살인업자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다음달 22일 개봉 예정이다.

2015-06-22 12:39:04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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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치 보이스, 스크린서 만난다…'러브 앤 머시' 내달 30일 개봉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비치 보이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러브 앤 머시'가 내달 30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러브 앤 머시'는 팝 역사의 전설적인 그룹인 비치 보이스의 리더 브라이언 윌슨의 한계를 넘어선 음악적 재능과 모든 것을 잃고 쓰러진 그를 구원한 사랑을 그린 음악영화다. 비치 보이스는 1960년대 초 이른바 '캘리포니아 사운드'를 정의한 그룹으로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했다. '서핑 USA(Surfing U.S.A)' '아이 겟 어라운드(I Get Around)' '갓 온리 노우즈(God Only Know)' 등으로 지금도 음악 판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다. '러브 앤 머시'는 비치 보이스의 명곡들은 물론 향수를 자극하는 아름다운 영상과 시대를 대표하는 스타일을 가득 담고 있다. 브라이언 윌슨의 천재적이면서도 괴짜 같은 모습은 물론 세기의 명반인 비치 보이스의 '펫 사운즈(Pet Sounds)'의 탄생 과정을 생생하게 그려내 영화 팬과 음악 팬의 기대가 높다. 주연은 폴 다노와 존 쿠삭이 맡았다. 두 사람은 1960년대의 젊은 브라이언 윌슨과 1980년대 중년의 브라이원 윌슨 역을 맡아 2인 1역 연기를 펼쳤다. 엘리자베스 뱅크스가 중년의 브라이언을 일으켜 세우는 멜린다 역으로 출연한다.

2015-06-22 10:12:46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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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화, 대만 공연서 현지 팬들로부터 생일 축하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가수 정용화가 대만 공연에서 현지 팬들로부터 생일 축하를 받았다. 정용화는 지난 20일 대만 타이베이 티엔무 체육관에서 솔로 아시아 투어 '2015 정용화 라이브 원 파인 데이(One Fine Day)'를 개최했다. 생일을 이틀 앞두고 열린 이날 공연에서 정용화는 현지 팬들의 특별한 축하를 받았다. 대만 팬들은 시내버스에 정용화의 생일을 축하하는 광고를 게재한데 이어 4000석 빈자리 없이 가득 채워 뜨겁게 호응했다. 공연 당일에는 카드 섹션으로 공연장을 물들이는가 하면 정용화가 좋아하는 캐릭터인 심슨 마스크로 이벤트를 선보였다. 이날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정용화의 첫 솔로 앨범 수록곡 '체크메이트'에서 협업한 임준걸의 깜짝 등장이었다. 공연 말미 정용화를 본뜬 케이크를 들고 무대에 오른 임준걸은 한국어로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며 '글로벌 우정'을 과시했다. 이어진 깜짝 생일 파티에서 정용화는 "정말 몰랐다"며 한국어, 중국어, 영어 등 3개 국어로 연신 감사의 인사를 반복했다. 또한 정용화는 21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흰물결아트센터에서도 한국 팬들과 함께 하는 생일 파티를 열고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한편 정용화는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다음달 18일과 19일 이틀 동안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앙코르 콘서트 '원 모어 파인 데이(One More Fine Day)'를 개최한다.

2015-06-22 10:00:29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