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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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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 느리지만 여유롭게, '부산행'의 정유미

사람마다 각자에게 어울리는 속도가 있다. 삶도 일도 빠르게 달려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조금 느려도 여유를 잃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는 이도 있다. 배우 정유미(33)는 전자보다 후자에 가깝다. 연기를 시작한지 어느 새 10년이 넘은 그가 "이제 진짜 막 데뷔하는 느낌"이라고 말하는 이유다. 정유미가 그런 생각을 갖게 된 것은 20일 개봉한 영화 '부산행'(감독 연상호)의 작업을 통해서다. 특별출연한 '히말라야' 이후 약 1년 반만의 작품이다. 정유미는 남편 상화(마동석)와 함께 부산행 KTX 열차에 탔다 좀비의 위협을 받게 되는 임신부 성경을 연기했다. 시나리오를 읽고 재미를 느낀 정유미는 연상호 감독과의 첫 만남에 출연을 결심했다. "시나리오가 재미있었어요. 하지만 시나리오의 재미만으로 작품을 선택하지는 않아요. 감독님이 궁금해서 만났는데 그 자리에서 이 작품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감독님이 만든 영화 안에 있어보고 싶었거든요. 그래서 감독님에게는 이야기하지 않았지만 그날 회사에 '이 작품을 해야 할 것 같다'고 이야기했어요(웃음)." 영화는 열차라는 제한된 공간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안간 힘을 다하는 인간 군상의 모습을 그린다. 재난영화인 만큼 인물이 지닌 감정보다 재난 상황 속 긴박한 행동을 표현하는 것이 더 중요했다. 임신부라는 쉽지 않은 역할을 맡았지만 정유미는 최대한 다른 생각 없이 시나리오대로 연기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성경에 대한 것은 시나리오에 이미 많이 나와 있었어요. 그리고 이 작품은 저 스스로 너무 많은 생각을 하고 가면 안 될 것 같았어요. 그게 오히려 연기에 더 방해가 될 것 같았거든요. 그래서 최대한 시나리오대로, 그리고 현장에서 주어진 대로 집중해서 연기하려고 노력했어요." 다른 배우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것도 중요했다. 특히 마동석과 연기할 때는 마동석 특유의 애드리브 연기가 많은 도움이 됐다. "선배님이 애드리브를 안 해줬으면 저도 그런 (자연스러운) 연기가 안 나왔을 것 같아요. 사실 선배님과 호흡을 맞춘 장면이 많지는 않아요. 그런데도 영화를 보고 잘 어울린다고 봐주시니까 신기하고 좋아요(웃음)." 정유미가 '부산행'을 설렘 속에서 기다렸던 이유가 또 있다. 극중 또 다른 주인공인 석우(공유)의 딸로 출연하는 아역 배우 김수안 때문이다. "원래 좋아하는 배우였어요. 우리도 좋아하는 배우가 있거든요. '저 사람처럼 연기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그런 배우요. 수안이가 그런 배우였어요. 출연한 영화도 다 찾아봤거든요. 그래서 수안이가 출연한다는 이야기에 많이 설렜어요. 제가 좋아하는 배우의 연기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죠." 정유미는 '부산행'의 작업을 "처음부터 끝까지 시원했다"고 표현했다. 연기의 부족함이나 아쉬움이 없다는 것은 아니다. 다만 작업 자체에서 아쉬움이나 미련이 없다는 뜻이다. 무엇보다 정유미는 이번 영화를 통해 배우라는 직업에 대해 조금 더 고민하고 생각하게 됐다. '부산행'을 마친 그가 "이제 진짜 막 시작한 느낌"이라고 말하는 이유다. "우리 영화는 내적으로는 생각할 거리가 많은 작품이에요. 하지만 작업 자체는 굉장히 시원했어요. 배우로서는 내가 무엇을 해야 하고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도 하게 했고요. 이전에도 물론 아무 것도 안 한 건 아니지만 그때는 엄마, 아빠를 구분할 줄 모르는 느낌이었다면 이제는 엄마, 아빠를 조금 더 알게 된 느낌이랄까요? (웃음)" 그 변화는 현장에서 느껴지는 여유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한때 제작보고회나 언론시사회 같은 현장에서 잔뜩 긴장한 모습을 보여줬던 정유미는 이번 '부산행' 현장에서는 한층 여유로워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예전에는 연기를 말로 설명한다는 것 자체가 이상하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지금은 내가 이렇게 말로 연기에 대해 이야기해도 각자의 시선으로 바라본다는 걸 알기에 더 편해진 것 같아요." 그렇게 정유미는 자신만의 속도로 천천히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요즘은 배우라는 직업을 감사하게 생각해요. 힘들 때도 배우이기에 그 힘든 것을 제 안에 있는 창고에 하나씩 쌓을 수 있거든요. 하나의 무기가 되는 거죠. 그렇게 쌓인 감정들을 언젠가 다시 꺼내 쓸 수 있으면 좋겠고요. 그렇게 감정을 쓸 수 있는 직업을 가져 다행인 것 같아요." 사진/NEW

2016-07-22 07:00:00 장병호 기자
[김상회의 사주] 무서운 이웃, 우리들의 자화상

주차 시비나 층간 소음문제로 이웃 간에 살상이 심심치 않게 일어나고 있다. 슬프게도 현대문명의 발달과 풍족해진 물질이 결코 행복과 비례하지 않음을 보여주는 현상들이다. 현대사회는 모든 면에서 발전의 속도가 빠르고 익명성이 심화되다 보니 현관문만 나가도 미지의 세계와 다름없는 소통부재의 상황에 부닥치게 된다. 이런 이유로 지나가다 어깨만 부딪혀도 험상 궂은 얼굴로 시비가 붙기도 하고 주차문제로 옆 집 사람을 살상하기도 하는 비극이 일어나기도 하는 것이다. 한 십년 전만 해도 이웃에 새로이 이사를 오면 떡을 해서 돌리는 일이 적지 않았는데 요즘은 그러는 사람들도 드물지만 어쩌다 떡을 돌리려 초인종 벨을 누르는 일도 머쓱한 일이 되고 만다. 원하지 않는 친절은 민폐로 여겨지는 세상이 되고 만 것이다. 이러한 현상은 범사회적인 현상이어서 어느 순간 우리 한국 사회는 이웃과 이웃 사이뿐만 아니라 한 가족 사이에서도 집에 들어오면 자기 방에 틀어 박혀 문도 함부로 열지 못하게 하는 소통단절이 보편화되었다. 그러나 요즘 한국인들을 충격에 빠뜨리고 있는 여러 일탈적인 사건들을 보자면 바람직한 유교적 규범의 긍정적인 면보다 이중적이고 이율배반적인 부정적인 행동과 심리가 더욱 심화되는듯해 걱정이 앞선다. 부모에 대한 효사상도 무너진 지 오래 된 것 같고, 까칠한 개인주의적인 풍토가 점점 커 다보니 남에 대한 배려 역시 옅어져 가고 있다. 나의 자유는 남에 대한 배려와 이해에서부터 출발함을 간과하고 있는 듯해 역시 안타깝다. 스스로 혼자 있을 때도 부끄럽지 않은 신독(愼獨)은 아예 따져볼 염두도 나지 않는다. 며칠 전 신문에서 읽은 내용인데 아마 '비정상회담'인가 하는 프로그램에 나오는 외국인 청년의 글로 기억된다. 한국 사람들은 인사를 나누기 전에는 몹시 딱딱하고 거친데 통성명만 하고 나면 경계심을 허물고 갑자기 친절해진다는 내용이었던 것 같다. 그러한 현상이 이 외국인 청년의 눈에는 몹시 떨떠름한 문화로 비춰진 모양이었다. 외국인들은 모르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눈 웃음과 밝은 인사를 나누는 것을 바람직한 에티켓으로 알기에, 함부로 웃거나 감정을 드러내는 것을 가벼운 처신으로 간주(?)해온 유교적 행동규범에 젖은 한국인들의 행동문화가 이해가 되지 않았으리라. 낯선 사람에겐 배타적이지만 혈연·지연으로 연결되면 끈끈해지는 한국인들의 유대관계는 학연까지 얽히면서 여러 부정적인 병폐를 낳고 있음을 인정하지 않을 수가 없지만 한국인 특유의 '정'(情)의 정서를 외국인이 이해하기에는 분명 문화적, 관습적 한계가 있는 것도 사실이리라. 그러나 요즘 한국 사회는 변해도 너무 변했다. 한국인의 '정'(情)에 대한 정의도 이제는 기억 저편의 옛이야기가 되고 만 것 같아 우울하다. /김상회역학연구원

2016-07-22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오늘의 운세] 7월 22일 금요일 (음력 6월 19일)

[쥐띠] 48년생 즐거움이 귀하의 집 문을 두드립니다. 60년생 좋은 벗이 집에 가득하니 웃음꽃이 만발 합니다. 72년생 집안이 화락하고 자손에게 경사가 있겠습니다. 84년생 불의의 사고를 조심 하세요. [소띠] 49년생 사랑싸움에는 이해와 양보가 답 입니다. 61년생 구설수만 조심하면 괜찮은 하루 입니다. 73년생 명예와 인기가 동시에 오를 것 입니다. 85년생 입신양명하니 일마다 뜻대로 됩니다. [범띠] 50년생 사업방면에 희소식이 들려옵니다. 62년생 자신이 행한 일을 스스로 처리 하세요. 74년생 고집을 너무 많이 부리면 화가 됩니다. 86년생 질투를 받아 괴로워하게 될 것입니다. [토끼띠] 51년생 부부간에는 주거가 불안해집니다. 63년생 이성문제가 복잡해져 곤란을 겪게 될 것입니다. 75년생 부모와 자식간에 말다툼이 생깁니다. 87년생 여성은 유혹이 많은 시기입니다. [용띠] 52년생 옛 동료가 다시 찾아와서 협력하게 될 것입니다. 64년생 좋은 소식을 접하게 됩니다. 76년생 친구들과 여행을 떠나세요. 88년생 이미 건너 해결된 형국입니다. [뱀띠] 53년생 기분전환을 필요로 하는 시기입니다. 65년생 과욕은 크게 손실을 볼 우려가 있습니다. 77년생 발전을 약속 받는 출발점을 찾을 수 있겠습니다. 89년생 어려운 시기는 지속되지 않습니다. [말띠] 54년생 결실을 이루는 시기에 도달 할 것입니다. 66년생 불우한 이웃에게 덕을 베푸세요. 78년생 가정은 평탄하고 화목합니다. 90년생 집안에 큰 경사가 생길 수 있습니다. [양띠] 55년생 즐겨서 따르게 되는 운기 입니다. 67년생 뜻밖의 활동이 가능해 집니다. 79년생 모든 일에 냉철한 판단이 요구됩니다. 91년생 성취한 것을 유지하기 위해 힘쓰는 시기입니다. [원숭이띠] 56년생 성공이 결실을 이루는 괘입니다. 68년생 현재하고 있는 일이 가장 좋은 일입니다. 80년생 새로운 일을 착수하지 마세요. 92년생 운이 약해지니 미리 대비하세요. [닭띠] 57년생 이미 이룬 것을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69년생 귀하가 지금 추진하는 일은 잘 됩니다. 81년생 분열이 오기 쉬우니 조심하세요. 93년생 불안한 운기가 돌기 시작합니다. [개띠] 58년생 신분에 걸 맞는 소망은 성취되는 시기입니다. 70년생 거주문제로 마음 고생이 따릅니다. 82년생 빠져 나아갈 구멍을 찾으나 갈 곳이 없겠습니다. 94년생 애정운이 길합니다. [돼지띠] 59년생 남과의 조화가 나쁘고 고독합니다. 71년생 인장으로 인한 사고가 우려됩니다. 83년생 장거리 여행은 많은 것을 보고 배울 기회가 될 것입니다. 95년생 예술적인 분야가 적성에 맞겠습니다. /전화운세상담 힐링운세

2016-07-22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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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핫 칠리 페퍼스 “야수 같은 에너지 아직 남아 있어”

세계적인 록 밴드 레드 핫 칠리 페퍼스(앤소니 키에디스·플리·채드 스미스·조쉬 클링호퍼)가 14년 만에 한국을 다시 찾았다. 레드 핫 칠리 페퍼스는 22일부터 3일 동안 경기도 이천시 지산리조트에서 열리는 '지산 밸리록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이하 밸리록)에서 첫째 날인 22일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오른다. 최근 발표한 5년 만의 새 앨범 '더 겟어웨이(The Gataway)'의 발매를 기념하는 공연이다. 21일 오후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만난 레드 핫 칠리 페퍼스의 보컬 앤소니 키에디스는 "이번에 새 앨범이 나왔다. 앨범에 수록된 주옥같은 노래를 선보이기 위해 안달이 나있는 상태"라며 "새 앨범 수록곡과 그동안 사랑 받은 노래를 조화롭게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1983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결성된 레드 핫 칠리 페퍼스는 헤비메탈과 훵크(funk) 등이 섞인 독특한 음악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공연에서는 전라 노출에 가까운 모습으로 무대에 오르는 등 기행에 가까운 퍼포먼스로도 유명하다. 그러나 아쉽게도 이번 밸리록에서 파격적인 퍼포먼스는 만나기 힘들 전망이다. 베이스의 플리는 "이제 나이가 들어서 그런 퍼포먼스를 생각하고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 대신 2009년부터 밴드와 함께 하고 있는 기타리스트 조쉬 클링호퍼를 언급하며 "조쉬가 가끔 그런 걸 한 번 해보자고 이야기하기는 한다"는 농담으로 아쉬움을 달랬다. 새 앨범 '더 겟어웨이'는 레드 핫 칠리 페퍼스의 새로운 변화를 담은 앨범이다. 최근 각광받는 젊은 프로듀서 데인저 마우스와 작업했다. 앤서니 키에디스는 "밴드로서 새로운 성장과 실험을 하고 싶었다"며 "디테일에 신경쓰는 프로듀서라 작업 자체는 순탄하지 않았다. 그러나 앨범을 낸 뒤에도 어떻게 대중에게 다가갈지 고민하는 모습에 존경의 마음을 갖게 됐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조쉬 클링호퍼를 제외한 세 멤버는 올해 모두 50대다. 그러나 레드 핫 칠리 페퍼스는 과거와 변함없는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약속했다. 앤서니는 "야수처럼 무대 위에서 포효하는 모습, 본능적인 움직임이 우리에게 아직 남아 있다"며 "내일 공연에서 그것을 증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플리는 팔의 근육을 보여주는 것으로 대답을 대신했다. 조쉬 클링호퍼는 레드 핫 칠리 페퍼스로는 처음 한국을 찾았다. 그는 "새로운 관중 앞에서 연주하는 기회는 언제나 설레고 떨린다"며 "내일 공연에서는 마법 같은 순간이 펼쳐질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2016-07-21 17:57:22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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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출마' 정몽규, 축구협회 새 회장으로 선출

정몽규 전 축구협회장이 대한축국협회의 제53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1일 오후 제53대 회장을 선출했다. 이날 선거에서 단독으로 출마한 정몽규 전 축구협회장은 선거 참석자 98명에게 98표를 얻어 만장일치로 당선됐다. 정몽규 회장은 지난 2월 축구협회와 축구연합회의 통합 협회장으로 추대됐다. 그러나 '차기 회장 선거에 출마할 경우 사전에 사퇴해야 한다'는 대한체육회 선거규정에 따라 지난달 20일 사임했다. 정 회장은 선거에 앞서 진행된 후보자 정견 발표에서 ▲디비전 시스템 구축 ▲제2트레이닝센터 건립 ▲국제대회 경쟁력 확대 ▲고품격 축구문화 조성 ▲대한축구협회 브랜드파워 확대 등을 약속했다. 그는 "지금의 세계축구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환경에 맞춰 변하지 않으면 뒤지게 된다"면서 "시대변화에 부응하는 축구협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현대산업개발 회장인 정몽규 회장은 2011년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를 거쳐 2013년 축구협회장에 취임했다. 다음달 개막하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의 한국 선수단장도 맡고 있다. 또한 국제축구연맹(FIFA) 평의회 위원 후보로도 추대돼 오는 9월 선거를 앞두고 있다. 새로 선출된 정몽규 회장의 임기는 오는 2020년 12월까지다.

2016-07-21 16:58:28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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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하이, 관객 선택형 콘서트 '현재상영중 2016' 개봉 박두

힙합 그룹 에픽하이(타블로·미쓰라·투컷)가 관객이 직접 공연 테마를 선택하는 이색 콘서트를 선보인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인 브랜드 공연 '현재상영중 2016'이다. 에픽하이의 '현재상영중 2016'은 관객이 직접 공연의 테마를 이색적인 콘셉트의 공연이다. 전기 영화, 스포츠, 생존 드라마, 호러, 사극, 느와르 등 총 6가지 테마 중 온라인 사전 투표와 공연 당일 현장 투표를 합산해 공연의 콘셉트를 확정한다. 올해는 영화 '히말라야' '블랙 스완' '마션' '검은 사제들' '후궁-제왕의 첩' '신세계'를 패러디한 6가지 테마를 선보인다. 멤버들은 각각의 테마별로 공연 전체를 모두 연습한다. 공연 당일 관객 투표에 따라 정해진 테마로 무대에 오른다. 21일 오후 서울 서강대학교 메리홀 대극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미쓰라는 "보통 공연을 하면 최소 2회에서 4회까지 하게 된다. 그런데 매번 공연을 오는 분들이 있더라. 그분들은 똑같은 공연만 4번을 보는 거다. 그래서 매번 다른 공연을 하면 우리도 관객도 재미있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현재상영중'을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재상영중'의 또 다른 특징은 바로 소극장 공연이라는 것이다. 타블로는 "싸이 형이 '큰 콘서트가 인기 많은 TV 프로그램이라면 소극장 공연은 라디오 같다'는 이야기를 해준 적 있다. 때마침 라디오 DJ를 하던 때라 그 말이 마음에 많이 와 닿았다"며 소극장 공연만의 특별함을 이야기했다. 또 "소극장은 관객 한 명 한 명의 얼굴도 다 보여 진짜 우리 팬들을 볼 수 있는 느낌이라 좋다"며 "만약 하나만 선택하라고 한다면 과감하게 소극장 공연을 고를 것"이라고 애착을 나타냈다. 최근 에픽하이는 공연을 중심으로 활동 중이다. 올해 초에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코첼라 페스티벌에 올라 현지 언론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또한 일본에서 7개 도시 투어를 3년 연속 개최하며 일본 내의 입지도 다져가고 있다. 반면 앨범은 2014년에 발표한 뒤로 소식이 없다. 팬들로서는 아쉬운 부분이기도 하다. 멤버들은 "앨범 작업은 하고 있지만 언제 나올지 확실하게 답할 수는 없다"고 입을 모았다. 타블로는 "20대에는 빨리 새로운 걸 보여주고 싶었다면 지금은 우리 음악을 들어주는 분들과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설명했다. 또 "지금 멤버들이 모두 다 결혼을 해서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이 많다 보니 함께 모이는 것이 사실 쉽지 않다"며 "내년에 데뷔 14주년인 만큼 앨범을 꼭 내고 싶다"고 전했다. 에픽하이의 콘서트 '현재상영중 2016'은 22일부터 24일까지, 그리고 29일부터 31일까지 서강대 메리홀 대극장에서 6일 동안 총 8회에 걸쳐 펼쳐진다. [!{IMG::20160721000108.jpg::C::480::힙합 그룹 에픽하이(타블로·미쓰라·투컷)이 21일 오후 서울 서강대 메리홀 대극장에서 콘서트 '현재상영중 2016'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YG엔터테인먼트}!]

2016-07-21 15:18:53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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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삼성, 이태양·안지만 악재로 후반기 활약 '적신호'

프로야구 후반기 반등을 노린 NC 다이노스와 하위권 탈출에 사력을 다하던 삼성 라이온즈가 선수들의 승부조작 및 도박 혐의로 뜻하지 않은 악재를 맞이하게 됐다. 창원지방검찰은 NC의 투수 이태양을 승부조작 혐의로 조사를 진행해 21일 불구속 기소할 예정이다. 또한 이태양과 함께 2011년 넥센 히어로즈에 입단했던 동기 문우람(상무)도 같은 혐의로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NC 구단은 지난달 말 이태양이 검찰 조사 대상이 된 것을 알고 있었다. 이에 이태양을 선수단에서 격리하고 지난달 28일자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아직 법적 판결이 나오기 전이지만 이태양에 대한 실격처분과 계약해지를 단행하기로 결정하고 KBO에 관련 승인을 요청했다. 이번 논란으로 NC는 팬들의 비난을 피할 수 없게 됐다. NC 구단은 사과 성명과 함께 부정행위 방지교육을 담당하는 '윤리감사관' 제도를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이미지 타격을 피하기는 힘들게 됐다. 무엇보다 앞길이 창창했던 젊은 투수 이태양의 부재로 전력에 큰 손실을 입게 됐다. 지난해 NC의 선발투수로 도약한 이태양은 10승 5패 평균자책점 3.67의 좋은 성적을 거두며 NC의 대권 도전에 힘을 실어줬다. 그러나 이태양이 승부조작 혐의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되면서 NC의 마운드도 불안해졌다. 에이스 에릭 해커가 부상해서 회복하며 상승세를 타는 듯 했으나 이태양의 악재로 다시금 위기에 빠진 모양새다. 지난해 말부터 도박 파문으로 곤혹을 치른 삼성은 안지만(33)과 윤성환(35)이 도박 혐의로 불구속 입건되면서 또 다시 위기를 겪게 됐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삼성 투수 안지만 (33)을마카오에서 바카라 도박을 한 혐의(상습도박)로 불구속 입건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안지만은 2014년 12월 마카오에 두 차례 방문해 조직폭력배들이 개장한 정킷방에서 수억원대 바카라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함께 경찰 조사를 받은 윤성환은 '참고인중지'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현재 안지만은 불법 인터넷 도박사이트 개설에 연루된 혐의로 대구지검의 수사도 받고 있다. 두 혐의 모두 부인하고 있지만 분위기는 안지만에게 불리한 상황이다. 이번 경찰 수사 결과는 삼성의 전력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삼성은 경찰 수사 결과 발표 이후 KBO에 안지만과의 계약 해지 승인을 요청했다. 안지만이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삼성은 안정적인 마운드 운영을 못하게 됐다. 한편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최근 선수들이 일으킨 일련의 논란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발표했다. KBO는 21일 사과문을 통해 "최근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사건에 프로야구 선수들이 연루된 정황이 드러나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밖에도 일련의 품위 손상 행위로 국민 여러분과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데 대해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IMG::20160721000098.jpg::C::480::삼성 라이온즈의 윤성환./연합뉴스}!]

2016-07-21 15:04:56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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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하루에 2세이브…강속구로 깔끔한 마무리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하루에 세이브 2개를 올리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오승환은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4-2로 앞선 9회초 등판했다. 그는 1이닝을 삼진 2개를 곁들이며 타자 3명으로 깔끔하게 틀어막았. 4일 밀워키 브루어스전 이후 17일 만에 시즌 3호 세이브를 올렸다. 1차전에서 오승환은 공 15개를 던졌다. 최고 구속은 시속 153㎞까지 나왔다. 첫 상대인 윌 마이어스는 공 3개 만에 2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이어 안게르비스 솔라르테와는 7구 대결을 벌인 끝에 1볼 2스트라이크에서 체인지업으로 헛스윙을 유도했다. 마지막 타자인 멜빈 업튼 주니어는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 처리해 경기를 마쳤다. 더블헤더 2차전에서도 오승환이 마무리로 마운드에 올랐다. 팀이 3-2로 앞선 9회초 등판해 첫 타자 알렉시 아마리스타를 초구에 외야 뜬공 처리했다. 이어 알렉세이 라미레스와 라이언 쉼프를 연달아 강속구로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워 승리를 지켰다. 2차전에는 가볍게 공 11개만 던졌다. 쉼프에게 던진 4구째 직구 구속은 메이저리그 데뷔 후 최고인 시속 155㎞(96.5마일)까지 나왔다. 더블헤더 2경기 모두 세이브를 올린 오승환은 시즌 4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1.68까지 낮춰졌다. 하루에 2승을 챙긴 세인트루이스는 50승 44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를 지켰다.

2016-07-21 13:32:2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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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다니엘스, KT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로 KBL 복귀

한국 프로농구에서 네 시즌을 뛴 경력이 있는 크리스 다니엘스(32·204.6㎝)가 2016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부산 KT의 지명을 받아 KBL에 복귀한다. 21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팜스호텔에서 열린 드래프트 행사에서 KT는 1라운드 5순위 지명권을 얻어 다니엘스를 선발했다. 이번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부터 4순위까지는 지난 시즌에 뛰었던 선수들과 재계약한 구단들이 지명권을 행사한 것으로 간주했다. 실질적인 1순위는 KT가 행사한 5순위가 된다. 다니엘스는 2008년 대구 오리온스(현 고양 오리온스)에서 KBL에 데뷔한 선수다. 2011-2012시즌 안양 KT&G(현 안양 KGC인삼공사)까지 네 시즌을 뛴 경력이 있다. 2010-2011시즌에는 전주 KCC를, 2011-2012시즌에는 KT&G를 챔피언결정전 우승으로 이끌었다. 2011-2012시즌 정규리그 16경기에 출전해 평균 18.3점, 10.5리바운드의 성적을 낸 바 있다. 다니엘스는 오리온스, 동부(이상 2008-2009시즌), KT&G, 전자랜드(이상 2009-2010시즌), KCC(2010-2011시즌)에 이어 여섯 번째 구단 유니폼을 입고 5시즌 만에 KBL에 복귀하게 됐다. 그는 "1순위로 KBL에 돌아와 기쁘다"며 "득점을 많이 올리고 다른 선수들에게 경험을 전달해 주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조동현 KT 감독은 "팀의 높이가 낮아 장신 선수를 뽑을 생각이었다"며 "팀에 어린 선수가 많은데 다니엘스는 우승 경험도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서울 SK는 6순위로 테리코 화이트(26·192.5㎝)를 지명했다. 화이트는 이번 시즌 처음으로 한국 무대에 진출하는 선수다. SK 다음으로 지명권을 행사한 창원 LG는 단신인 마이클 에페베라(32·189㎝)를 지명했다. 이밖에 1라운드에서는 데이비드 사이먼(34·203㎝)이 안양 KGC인삼공사, 찰스 로드(31·200㎝)가 울산 모비스에 지명돼 KBL 경력이 있는 선수들이 다시 한국 팬들과 만나게 됐다.

2016-07-21 13:31:55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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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이태양 승부조작 등 연이은 논란에 대국민 사과

한국야구위원회(KBO) NC 다이노스의 이태양의 승부조작 혐의 등 최근 프로 선수들이 사법 기관의 수사를 받은 것에 대해 사과했다. KBO는 21일 사과문을 내고 "최근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사건에 프로야구 선수들이 연루된 정황이 드러나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밖에도 일련의 품위 손상 행위로 국민 여러분과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데 대해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그동안 국내 최고 인기 스포츠로서 아낌없는 사랑과 성원을 보내주셨던 국민 여러분과 야구팬들께 이러한 불미스러운 일로 크나큰 실망을 안겨 드린 것에 대해 죄송한 마음과 참담한 심정을 금할 길이 없다"고 덧붙였다. 또한 KBO는 "이번 사건을 매우 중대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관련된 선수들에 대해서는 정황이 확인되는 즉시 우선 참가활동정지 조처를 하고 사법적인 결과에 따라 실격 처리 등 일벌백계의 엄정한 제재를 가하도록 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전했다. 이와 함께 KBO는 "재발방지를 위한 리그 차원의 확고한 대책을 수립하고 불법 스포츠 배팅사이트의 근절을 위해 정부 당국, 프로스포츠협회, 각 연맹과 더욱 긴밀하게 협조 체제를 구축하겠디"고 약속했다. 끝으로 KBO는 "10개 구단 일동과 함께 어떠한 고통과 희생이 뒤따른다 할지라도 이번 사건과 연관된 아픈 상처가 더 깊어지고 만연하기 전에 말끔히 소독하고 도려내 35년간 국민의 사랑으로 자라온 우리 프로야구가 앞으로 더욱 깨끗하고 공정하고 신뢰받는 리그로 거듭날 수 있도록 대책 마련에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6-07-21 11:31:1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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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무, 강간 미수 혐의로 검찰 송치…소속사 "납득하기 어려워"

성폭행 미수 혐의로 고소당한 개그맨 유상무에 대해 경찰이 강간미수 혐의를 적용해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사건을 검찰로 송치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유상무에에 대해 피해자의 의사에 반해 성관계를 시도한 점을 인정, 강간미수 혐의를 적용해 22일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유상무는 지난 5월 18일 오전 3시께 서울 강남구 한 모텔 방 안에서 20대 여성 A씨를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유상무는 경찰 조사에서 성폭행 혐의를 부인하면서 "합의하에 성관계를 하려고 한 것이며, 여성이 아프다며 거부해 성관계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유상무와 A씨의 진술, 그리고 A씨가 제출한 상해진단서, 술자리 동석자 진술 등을 종합해봤을 때 강간미수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사건이 처음 알려졌을 당시 유상무 측이 "여자친구가 술 취해서 신고해 생긴 해프닝에 불과하다"고 해명한 것도 거짓으로 밝혀졌다. 조사 결과 두 사람은 사건 발생 3∼4일 전 SNS로 만나서 2차례 가량 만난 적이 있을 뿐 사귀는 사이는 아니었던 것으로 판명됐다. 한편 유상무의 소속사 코엔스타즈는 경찰 조사 결과에 대해 "납득하기 어려운 과정으로 판단하고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 소속사 측은 "소속사와 유상무의 법률 대리인은 여전히 그의 무죄를 추정하고 있다"며 "더욱 면밀한 검찰 조사가 이뤄진다면 진실은 명명백백 밝혀지리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유상무가 피의 사실에 대한 혐의 없음을 입증할 여러 정황과 추가 증거 등을 지속적으로 수집·확보하고 있음에도 상대 여성에 대한 예의와 사건 본질에서 벗어난 2차적 논란을 우려해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끝으로 소속사 측은 "유명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소속 연예인이 악의적 피해 당사자가 되는 것 역시 결코 좌시하지 않을 방침이며 그 어떠한 불순한 목적과도 타협하지 않겠다"며 "여러분께 심려 끼쳐 드린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 최종 수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인내심을 갖고 지켜봐 주시길 간곡히 청한다"고 덧붙였다.

2016-07-21 11:03:19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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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 반등 노린 NC, 이태양 악재로 위기

후반기 반등을 노린 NC 다이노스가 투수 이태양(23)의 승부조작이라는 악재로 위기에 처했다. 창원지방검찰은 이태양을 승부조작 혐의로 조사를 진행해 21일 불구속 기소할 예정이다. 지난달 말 이태양이 검찰 조사 대상이 된 것을 알고 있었던 NC 구단은 이태양을 선수단에서 격리하고 지난달 28일자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또한 아직 법적 판결이 나오기 전이지만 이태양에 대한 실격처분과 계약해지를 단행하기로 결정하고 KBO에 관련 승인을 요청했다. 그럼에도 NC는 잃은 게 많다. 무엇보다도 승부조작은 경기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만큼 팬들의 실망이 클 수밖에 없다. NC 구단은 사과 성명과 함께 부정행위 방지교육을 담당하는 '윤리감사관' 제도를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이미지 타격을 피하기는 힘들게 됐다. 무엇보다 전력에 큰 차질이 생겼다. 이태양은 이미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고 구단의 계약해지 과정에 올랐다 이태양은 앞길이 창창한 젊은 투수였다. 지난해 NC의 선발투수로 도약해 10승 5패 평균자책점 3.67의 좋은 성적을 거두며 NC의 대권 도전에 힘을 실어줬다. 그동안 NC는 에이스 투수의 부재로 힘든 고비를 수차례 맞이했다. 특히 에릭 해커가 팔꿈치 통증으로 경기에 나서면서 마운드의 공백이 컸다. 다행히 해커는 20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전에서 복귀 후 첫 선발승을 거두며 부활을 예고했다. 평소라면 NC는 천군만마를 되찾은 기분으로 상승세를 탔을 것이다. 그러나 때마침 터진 이태양의 승부조작 악재로 NC는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단순히 전력에 차질을 준 것에 그치지 않고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어 더욱 심각하다.

2016-07-21 10:53:44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