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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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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플랫폼창동61서 즐기자…‘창동 썸머 패밀리 페스타’ 개최

플랫폼창동61에서는 다음달 13일부터 17일까지 총 5일 동안 '창동 썸머 패밀리 페스타'를 개최한다. 여름 휴가시즌을 맞이해 마련된 '창동 썸머 패밀리 페스타'는 가까운 도심에서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과 함께 시원한 휴가를 보낼 수 있는 축제다. 어린이들을 위한 '고무다라 수영장'과 아동극을 비롯해 가족들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마켓, 합창공연, 영화상영 등이 플랫폼창동61 레드박스와 오픈스테이지에서 열린다. 다양한 볼거리와 장르로 구성된 이번 축제는 전 연령을 대상으로 많은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콘셉트다. '창동썸머 패밀리 페스타'가 열리는 5일 동안 오후 7시에는 플랫폼창동61 레드박스에서 포크, 팝, 록, 재즈, 월드뮤직 등 다양한 장르의 라이브 콘서트가 열린다. 자전거를 탄 풍경(13일), V.O.S(14일), 로맨틱펀치(15일), 골든스윙밴드(16일), 하림(17일)의 공연이 열린다. 라이브 콘서트는 전 공연 프로그램이 초대로 진행된다. 관람 희망자는 플랫폼창동61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이 가능하다. 사전 신청자 중 랜덤으로 선정자를 추첨하며 추첨된 선정자에게는 개별 문자가 발송된다. 어린이들을 위한 '고무다라 수영장'도 만날 수 있다. 많은 어린이들이 가까운 곳에서 재미있는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10여개의 각기 다른 크기의 고무 대야를 설치할 예정이다. 별도의 비용이나 신청절차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플랫폼창동61 오픈스테이지1에서 열린다. 또한 플랫폼창동61 레드박스에서는 오전 11시부터 대한민국연극대상 작품상을 수상한 극단 하땅세의 작품 '오버코트'가 펼쳐진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스크린 아트 가족극으로 2015 에든버러 페스티벌에서 극찬을 받은 작품이다. 관람 희망자는 플랫폼창동61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이 가능하다. 이밖에도 DJ의 신나는 음악과 모히토, 수박, 빙수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미드나잇 파티', 심야 아트영화관 '플랫폼 시네마', 플랫폼창동61 입주 상인들이 참여하는 '창동 라이프스타일 마켓' 등이 함께 열린다. 한편 오는 30일과 31일에는 창동사운드시리즈 두 번째로 '썬샤인 창동 페스타'가 열린다. 레게를 테마로 김반장과 윈디시티,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 노선택과 소울소스, 수리수리마하수리, 오마르와 이스턴파워가 출연한다. 플랫폼창동61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6-07-19 20:21:16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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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올림픽 한국 선수단, 결단식 개최…선수 204명 출전

한국 선수단이 4년 만에 다시 돌아오는 올림픽을 향한 마지막 준비를 마쳤다. 다음달 5일 개막하는 제31회 리우데자네이루 하계 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단은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결단식을 열었다. 8월 5일부터 21일까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총 200여개 나라에서 1만명이 넘는 선수들이 출전한다. 메달을 겨루면서 우정과 화합을 다진다. 우리나라에서는 선수 204명과 경기 임원 94명, 본부임원 33명 등 총 331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선수 204명은 1984년 로스앤젤레스 대회 210명보다 작은 규모로 1976년 몬트리올 대회(50명) 이후 최소 규모다. 우리나라는 1980년 모스크바 대회에는 불참했다. 이번 대회 목표는 금메달 10개 이상을 따내 메달 순위 10위 안에 든다는 '10-10'이다. 전통적인 강세 종목인 양궁과 태권도, 유도는 물론 사격과 배드민턴, 골프, 펜싱 등에서도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28개 종목 가운데 농구, 테니스, 럭비, 트라이애슬론 등 4개 종목에는 불참한다. 복싱은 19일 오전 함상명이 와일드카드를 받아 극적으로 출전이 성사됐다. 이날 결단식에는 황교안 국무총리,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정몽규 선수단장, 김정행, 강영중 대한체육회장 등 300여 명의 선수단이 참석했다. 황교안 총리는 "이번 올림픽의 주인공은 바로 여러분"이라며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대표로서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원칙을 지키며 정정당당한 승부를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번 대회는 우리나라를 지구 반대편까지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세계인의 가슴 속에 당당한 대한민국 젊은이들의 멋진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이번 대회 개회식 기수로는 펜싱 국가대표 구본길(27·국민체육진흥공단)이 선임됐다. 출국 기수로는 사격 진종오(37·KT)가, 남녀 선수단 주장으로는 진종오와 핸드볼 오영란(44·인천시청)이 각각 선정됐다. 진종오는 "대회가 보름 정도 남았는데 열심히 준비를 한 만큼 좋은 결과를 내겠다"며 "부담은 부담이고, 경기는 경기인만큼 경기를 잘 치르고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대회 열기가 많이 달아오르지 않은 것 같다"며 "국민 여러분께서 열심히 응원해주시면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2016-07-19 15:42:34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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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빅리거 '막내' 최지만, 메이저리그 첫 홈런 신고

코리안 빅리거 '막내' 최지만(25·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이 메이저리그에서 첫 홈런을 신고했다. 팀의 역전승도 견인했다. 최지만은 1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애너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홈경기에서 7번 타자 1루수로 출전했다. 2-4로 끌려가던 5회 선두 타자로 나온 최지만은 우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포를 터뜨렸다. 텍사스 우완 선발 투수 A.J 그리핀의 초구 140㎞짜리 빠른 볼을 잡아당겨 우중간 스탠드에 직선타로 꽂히는 홈런을 터뜨렸다. 올해 빅리그에 올라와 20경기, 34번째 타수 만에 나온 첫 홈런이다. 장내 아나운서가 최지만의 첫 홈런 소식을 알리자 많은 관중이 박수로 최지만을 축하했다. 최지만은 마수걸이 홈런을 날린 동료를 일부러 무시하는 메이저리그 특유의 '무관심 세리머니' 속에 더그아웃에서 허공을 향해 홀로 하이파이브를 날리는 제스처로 큰 웃음을 줬다. 에인절스는 3-4로 따라붙은 6회 텍사스 2루수 루구네드 오도르의 실책을 틈타 2점을 뽑아 5-4로 전세를 뒤집었다. 5-5이던 7회 말 주포 마이크 트라우트의 3점 홈런 등으로 4점을 보태 9-5로 역전승하고 4연승을 달렸다. 이달 초 다시 빅리그의 부름을 받아 메이저리그에 복귀한 최지만은 10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이날까지 5경기 연속 안타를 치며 이전과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날 3회 첫 타석에서는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5-4로 앞서간 6회 1사 1,3루에서는 오도르의 호수비에 걸려 병살타로 아쉬움을 삼켰다. 8회 네 번째 타석에선 투수 앞 땅볼로 타격을 마무리했다. 4타수 1안타를 치고 타점과 득점을 1개씩 올렸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167(36타수 6안타)로 올랐고, 타점은 2개로 늘었다. 8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프린스 필더의 땅볼을 놓쳐 빅리그 첫 실책도 기록했다. 허리 통증으로 후반기 시작 후 4경기 내리 벤치를 지켰던 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는 이날 9회 대타로 나와 좌익수 뜬공으로 잡혔다. 19일 에인절스와의 경기에는 선발로 출전할 전망이다.

2016-07-19 14:47:3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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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라스윗, 새 디지털 싱글 '마음정원' 19일 발표

어쿠스틱 여성 듀오 랄라스윗이 새 디지털 싱글 '마음정원'을 19일 정오에 발표한다. 그동안 '말하고 싶은 게 있어' '오월' 등 예쁜 노랫말로 주목을 받아온 랄라스윗은 특유의 서정적인 가사에 섬세함을 더한 디지털 싱글 '마음정원'으로 다시 돌아온다. 지난해 10월에 발표한 EP '계절의 空(공)' 이후 9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곡이다. 제대로 표현하기 어려운 마음을 상대방의 마음에 심어주면 전하고 싶은 마음을 왜곡 없이 전달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쓴 노래다. 랄라스윗 멤버들은 "이 곡을 들을 때 눈앞에 빗물을 흠뻑 머금은 한여름의 초록 정원이 펼쳐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뮤직비디오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첫 장편 연출작인 '환상의 빛'과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완성됐다. 지난 7일에 개봉한 영화 '환상의 빛'은 갑작스럽게 생을 떠난 남편 이쿠오(아사노 타다노부)의 그림자를 지고 살아가는 유미코(에스미 마키코)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랄라스윗만의 서정적이고 섬세한 가사와 영화의 아름다운 영상미가 절묘한 조화를 이뤘다. 한편 랄라스윗은 이번 디지털 싱글 발매 당일 이태원 아워커뮨에서 40명의 팬을 초대해 음감회를 가질 예정이다.

2016-07-19 10:00:47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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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유해진·김주혁 주연 '공조' 4개월 촬영 마치고 크랭크업

현빈, 유해진, 김주혁 주연의 영화 '공조'(가제, 감독 김성훈)가 4개월 동안의 촬영을 마치고 지난 15일 서울에서 크랭크업했다. '공조'는 남한으로 숨어든 탈북범죄조직을 쫓기 위해 북한 형사와 남한 형사가 극비리에 공조수사에 나서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현빈이 북한 형사 림철령 역을, 유해진이 강력반 형사 강진태 역을 맡았다. 김주혁은 탈북범죄조직 리더 차기성을 연기했다. 촬영을 마친 뒤 현빈은 "준비 기간을 포함해 약 9~10개월 동안 달려온 것 같다. 이렇게 모든 촬영이 끝나니 시원하기도 하고 아쉬운 마음도 든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해진은 "긴 시간 함께 동고동락하며 고생한 모든 스태프와 배우들에게 감사드린다. 좋은 영화로 찾아뵐 때까지 많이 기대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주혁은 "이번 작품을 위해 헤어 스타일도 짧게 바꾸고 액션과 북한 사투리까지 다양한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어서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지금까지의 모습보다 더 강렬한 캐릭터로 관객과 만날 것"이라고 전했다. '공조'는 현빈, 유해진, 김주혁 외에도 장영남, 이해영, 이동휘, 윤아 등이 출연한다. 후반 작업을 거쳐 개봉을 준비할 예정이다.

2016-07-19 09:55:36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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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영입한 미네소타 라이언 단장 구단에서 경질돼

박병호(30)의 영입을 주도했던 테리 라이언(53) 미네소타 트윈스 단장 겸 부사장이 경질됐다. 미네소타 구단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라이언 단장이 자리에서 해임하며 롭 앤서니 부단장이 직무대행 체제로 남은 시즌을 꾸릴 것이라고 발표했다. 구단은 이번 결정에 대해 '임무에서 물러나게 됐다'고 완곡하게 표현했다. 하지만 현지 언론은 성적 부진과 최근 영입한 몇몇 선수의 실패에 따른 경질(fire)이라고 분석했다. 투수 출신인 라이언 단장은 1972년 미네소타로부터 35라운드 지명을 받고 입단했다. 그러나 마이너리그에만 머물다 팔 부상으로 1976년에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이후 대학에서 학업을 마친 라이언 단장은 1980년 스카우트로 야구계에 돌아왔다. 1986년 미네소타로 옮긴 뒤 1994년 단장으로 임명됐다. 그는 재직 기간에 지구 우승 4회(2002, 2003, 2004, 2006년)를 이끌었다. 하지만 올해 팀이 33승 58패로 지구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하면서 결국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짐 폴래드 미네소타 구단주는 "라이언 단장이 1972년 선수로 우리 팀에 합류한 이후 많은 공헌을 했다. 그를 떠나보내는 건 어렵고 고통스러운 결정이며, 이제까지 헌신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라이언 단장은 "미네소타에 세 번째 월드시리즈 우승을 안겨주지 못한 게 아쉽다. 30년 동안 미네소타 구단 일원으로 일해 무척 행복했고 영광이었다"는 말로 떠나는 소감을 전했다. 라이언 단장의 경질 소식은 박병호에게는 반갑지 않은 소식이다. 라이언 단장은 넉넉지 않은 구단 재정에도 지난겨울 박병호에게 포스팅 금액 1285만 달러(약 146억원)을 투자하며 영입을 주도했다. 그러나 시즌 초반 장타력을 뽐내며 활약했지만 5월 중순부터 부진하면서 결국 마이너리그로 강등됐다. 라이언 단장까지 경질된 상황에서 박병호는 마이너리그에서 확실한 성과를 보여줘야만 메이저리그에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16-07-19 09:49:59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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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골프, 인터내셔널 크라운으로 설욕 나선다

한국 여자 골프의 태극낭자들이 2년 만에 다시 돌아온 국가대항전 인터내셔널 크라운에서 설욕에 나선다. 8개국(팀당 4명)이 2년 마다 격돌하는 여자프로골프 국가대항전인 인터내셔널 크라운은 21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인근의 메릿 클럽에서 열린다. 한국은 2년 전 제1회 대회 때 우승 후보 1순위로 꼽혔다. 그러나 와일드카드로 힘들게 결승에 진출한데 이어 싱글 매치플레이에서 부진한 성적을 기록해 3위를 차지하는데 그쳤다. 2년 만에 설욕을 노리는 한국은 에이스 박인비(28·KB금융그룹)와 장하나(24·비씨카드)가 부상으로 출전을 포기했다. 대신 김세영(23·미래에셋), 전인지(22·하이트진로), 양희영(27·PNS창호), 유소연(26·하나금융그룹)으로 팀을 구성했다. A그룹에 속한 한국은 사흘 동안 중국, 대만, 호주와 포볼 방식으로 대결한다. 승리하면 2점, 비기면 1점, 지면 0점을 얻는다. A그룹의 상위 두 팀, B그룹의 상위 두 팀, 그리고 와일드카드를 얻은 한 팀이 결승에 진출한다. 대회 마지막 날 싱글 매치플레이로 우승팀을 가린다. 총상금 160만 달러가 걸려있으며 우승 팀은 선수당 10만 달러를 받는다. 한국은 결승 진출이 유력하다. 그러나 교포 선수인 이민지, 오수현, 베테랑 카리 웹으로 구성된 호주의 전력이 만만치 않다. B그룹에는 미국, 일본, 태국, 잉글랜드가 편성됐다. 렉시 톰프슨, 스테이시 루이스를 앞세운 미국의 강세가 예상된다. LPGA 투어에서 3승을 올린 에리야 쭈타누깐이 포진한 태국의 상승세도 기대된다. [!{IMG::20160719000020.jpg::C::480::양희영./AP 연합뉴스}!]

2016-07-19 09:41:43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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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은 문화를 싣고] 4호선 쌍문역 - 둘리와 친구들 만나러 둘리뮤지엄으로 떠나요

빙하를 타고 내려온 아기 공룡, 타임머신과 함께 지구에 떨어진 외계인, 그리고 아프리카에서 태어난 타조. 80년대에 만화를 보고 자란 세대라면 무슨 이야기인지 단번에 알아챌 것이다. 바로 '아기공룡 둘리'에 나오는 둘리와 도우너, 또치 이야기다. 1983년 만화잡지 '보물섬'에서 처음 연재된 '아기공룡 둘리'는 21세기인 현재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한국의 대표적인 만화다. 그런데 바로 둘리와 친구들이 서울 도봉구 쌍문동에 살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 이는 많지 않을 것이다. 지하철 4호선 쌍문역 근처에 있는 둘리뮤지엄(서울시 도봉구 시루봉로 1길6)이 바로 그곳이다. 둘리뮤지엄은 쌍문역 2번 출구에서 마을버스 도봉07을 타면 갈 수 있다. 조용한 아파트 단지 속 버스 정류장에서 내리면 바로 길 건너편에서 환한 모습으로 반겨주는 둘리와 희동이를 만날 수 있다. 이곳이 바로 '아기공룡 둘리'를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둘리뮤지엄이다. 쌍문동에 둘리뮤지엄이 생긴 것은 바로 이곳이 '아기공룡 둘리'의 주요 이야기 무대이기 때문이다. 원작 만화 속에서 둘리는 빙하 속에 갇힌 채 우이천을 따라 내려오다 철수와 영희를 만나 쌍문동에 있는 고길동의 집에 더부살이를 하게 된다. 이에 도봉구가 2015년 원작자인 김수정 작가가 설립한 둘리나라의 감수를 받아 이곳에 둘리뮤지엄을 만들게 됐다. 현재는 송석문화재단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다. 둘리뮤지엄은 뮤지엄동과 도서관동 2개 건물로 나뉘어져 있다. 주요한 볼거리는 뮤지엄동에 있다. 지하 1층·지상 3층으로 구성된 건물로 각 층마다 각기 다른 테마로 전시를 구성했다. 이곳의 가장 큰 특징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전시를 꾸몄다는 점이다. 1층은 1996년 개봉한 극장판 '아기공룡 둘리-얼음별 대모험'을 테마로 구성돼 있다. 김수정 작가의 캐릭터인 김파마가 들려주는 둘리에 대한 소개 영상과 함께 전시실로 들어가면 다양한 체험 전시가 기다리고 있다. 관람객의 동선에 맞춰 전시물이 움직이는 모습이 신기하다.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형 게임도 곳곳에 설치돼 있어 흥미롭다. 2층은 원작 만화 중에서 '고길동 아마존 표류기' '둘리와 친구들의 저승행차' '마법의 피라미드 여행'을 테마로 삼았다. 전 세계를 무대로 펼쳐지는 둘리와 친구들의 천방지축 모험을 즐길 수 있다. 전시실 옆에는 '마이콜 뮤직 스테이지'가 있다. '아기공룡 둘리'의 주제가를 부를 수 있는 노래방이다. 둘리를 보며 자라난 세대에게는 이곳에 있는 '김파마의 집'에서 추억을 가득 느낄 수 있다. 김수정 작가의 작업실을 그대로 재현한 곳으로 만화 연재 당시에 직접 그린 스케치 등을 만날 수 있다. 또한 80~90년대에 '아기공룡 둘리'를 테마로 만들어졌던 다양한 상품들도 전시돼 있어 그때의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3층은 '둘리 소인국'의 내용을 바탕으로 만든 체험 공간이 기다리고 있다. 아이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일종의 놀이터다. 시계추를 응용한 그네, 문어 모양의 미끄럼틀 등이 있다. 고길동의 아내인 박정자를 테마로 삼은 카페 '정자싸롱'에서 잠시 쉬어갈 수도 있다. 옥상에는 둘리와 도우너, 고길동이 숨어 있는 미로공원도 있다. 마지막 관람 순서는 지하 1층이다. 이곳에서는 '둘리의 숲 속 환상여행'이라는 제목의 3D 영화를 상영한다. 환경 보호를 테마로 한 아동용 애니메이션이다. 도서관동은 뮤지엄동과 달리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둘리뮤지엄답게 '아기공룡 둘리' 관련 서적부터 둘리 관련 책은 물론 만화책과 그래픽 노블 등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는 대여가 불가능하나 조만간 대여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을 갖고 있다. 둘리뮤지엄을 시작으로 쌍문동 일대는 이제 둘리를 테마로 한 새로운 문화 공간으로 태어난다. 도봉구는 둘리뮤지엄을 시작으로 쌍문동을 '아기공룡 둘리'와 관련된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4호선 쌍문역은 승강장을 개선하고 역 기둥을 새롭게 꾸며 '둘리 테마' 역으로 조성 중이다. 우이천에는 김수정 작가의 초안을 바탕으로 한 약 420m 길이의 '우이천 둘리벽화'를 만들고 있다. 현재 약 230m 정도를 그린 상태이며 올해 중 전체 구간을 완성시킬 계획을 갖고 있다. 또한 올해 중으로 쌍문동 곳곳에 둘리 관련 조형물도 들어설 계획이다. 둘리와 친구들을 추억으로만 기억하고 있었다면 이제 쌍문동을 가보자. 그곳에서 둘리와 친구들이 "호이"라는 주문과 함께 우리를 반겨줄 것이다. [!{IMG::20160718000138.jpg::C::480::둘리뮤지엄./손진영 기자 son@}!]

2016-07-19 07:00:00 장병호 기자
[오늘의 운세] 7월 19일 화요일 (음력 6월 16일)

[쥐띠] 48년생 모든 운이 따르니 대범하게 행동하세요. 60년생 기쁜 소식이 조만간 있을 것 같습니다. 72년생 매사 조심하는 것이 길합니다. 84년생 잠시 멀리 여행을 떠나는 것도 좋습니다. [소띠] 49년생 만반의 준비를 다하여 그 날을 기다려 보세요. 61년생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새로운 것을 배워야 합니다. 73년생 타산지석이라는 말을 가슴에 생기세요. 85년생 재물이 굴러 들어옵니다. [범띠] 50년생 믿음을 간직하도록 하세요. 62년생 조그만 일에 충실하지 못하면 불길합니다. 74년생 마음을 순하게 먹어야 합니다. 86년생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토끼띠] 51년생 직장문제는 잠시 잊는 것이 좋습니다. 63년생 확실한 계획을 가져야 실패를 줄일 수 있습니다. 75년생 고집을 버리고 동료와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87년생 다툼을 피하세요. [용띠] 52년생 어려운 사람을 도우면 좋은 기억으로 남게 됩니다. 64년생 흔들림 없이 행동하는 것이 길합니다. 76년생 갈등은 원만히 해결됩니다. 88년생 윗사람에게 조언을 구하는 것이 좋습니다. [뱀띠] 53년생 나서거나 버티지 말고 상황을 모면해야 합니다. 65년생 마음에 긴장을 늦추지 않아야 합니다. 77년생 조용히 심신을 연마하며 좋은 순간을 준비하세요. 89년생 평범하고 무난한 운입니다. [말띠] 54년생 무저항주의로 나가야 당신에게 손해가 없습니다. 66년생 지금은 전진할 때가 아닙니다. 78년생 윗사람에게 실수 우려되니 조심해서 행동하세요. 90년생 지나친 자만심은 금물 입니다. [양띠] 55년생 주위사람에게 인정을 받게 될 것입니다. 67년생 신앙을 가지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79년생 지금 행동하는 것은 아무런 이득이 없습니다. 91년생 새로운 일에 착수하는 것은 불리합니다. [원숭이띠] 56년생 여행을 다녀오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68년생 직장운, 금전운 모두 좋습니다. 80년생 잠시 쉬며 천천히 나아가세요. 92년생 강한 고집은 결국 부러질 수밖에 없습니다. [닭띠] 57년생 조금만 기다리면 운이 옵니다. 69년생 윗사람의 자문을 구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81년생 건강을 위해 금연하세요. 93년생 재물은 유통해야 하는 것이므로 그 점을 명심하세요. [개띠] 58년생 지나친 욕심을 버리고 나아가세요. 70년생 여행으로 기분전환을 하는 것도 좋습니다. 82년생 멀리 보고 나아가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94년생 오늘은 운수대통 한 날 입니다. [돼지띠] 59년생 남의 꾐에 빠지지 마세요. 71년생 주변 사람들을 너무 믿지 마세요. 83년생 대인관계에 성심을 다하세요. 95년생 대책은 빠를수록 유리합니다. /전화운세상담 힐링운세

2016-07-19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김상회의 사주] 비밀을 얘기하려거든

옛말에 '입을 지키기를 병처럼 하라'(守口如甁)라는 말이 있다. 한 번 입 밖으로 나간 말은 병에서 엎질러진 물처럼 도로 주워 담을 수가 없음을 비유한 것이다. 이 외에도 '낮 말은 새가 듣고 밤 말은 쥐가 듣는다'라는 속담도 있으니 얼마나 말을 조심하고 입을 조심해야 하는지를 강조하는 속담인 것이다. 불교에 있어 가장 먼저 접하는 경(經) 중의 하나가 천수경(千手經)인데 이 경의 시작도 정구업진언(淨口業眞言)으로 시작한다. 입을 깨끗이 하는 다라니라는 뜻인데 우리 인간사에 있어서도 삼재구설(三災口舌)이라 하여 사람의 힘으로 안 되는 물, 불, 바람의 자연재해 삼재와 입과 혀로 인한 화(禍)를 인간사의 으뜸가는 재앙으로 삼았으니 입과 혀를 잘못 놀림으로 해서 겪는 해가 얼마나 극심한 것인지를 보여준다. 사람이 몸과 입과 마음으로 짓는 불선업(不善業)의 내용이 모두 열개인데 그 중에서도 입으로 짓는 업이 네 개나 된다. 거짓말하는 죄업, 헛된 말, 이간질하는 죄업, 악담하는 죄업 등이다. 우리 인간들은 모이면 남의 험담을 재미삼아도 하고 화가 날 때는 모진 말도 내뱉으며 사이가 틀어지기도 한다. 말로 얻는 상처는 비수가 되고 평생 씻지 못할 상처와 원한을 불러 일으키기도 한다. 때로는 싸움으로 번져서 사소한 시비 끝에 살인도 저지르는 돌이킬 수 없는 비극이 되기도 한다. 특히나 현대는 가까운 사람 사이를 뛰언 넘어 모르는 사람들까지도 악플로 엄청난 상처와 아픔을 주고 있다. 현대사회는 인터넷과 각종 미디어가 발달하다 보니 진정 발 없는 말이 천리를 넘어 온 지구를 휘감는 세상이 된지 이미 오래다. 인터넷 상에서도 사람을 죽였다 살렸다 할 수 있는 것이다. 사주에 상관(傷官)이 강한 사람은 머리가 총명하고 두뇌회전도 빠르며 말을 잘하니 설득력도 뛰어나지만 입을 잘 못 다스려 낭패를 보는 경우가 허다하다. 기자나 정치가 중에 상관격이 많은데 말과 글로 직업을 삼게 되나 그만큼 말 한마디, 글 한 줄 한 줄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그리고 태어난 날로 상관의 기운이 천간에 병(丙)이나 정(丁)화로 드러나 있다면 사람은 다른 천간의 사람들보다 가슴 속에 비밀을 잘 담고 있지 못한다. 해가 하늘에 드러나 비추니 가슴 속의 생각을 진득이 갖고 있지를 못하는 성향이 강한 탓이다. 그래서 친구 사이에서도 비밀을 잘 지켜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보면 된다. 대신 이런 사람들은 뒤끝이 별로 없는 편이다. 몸 밖으로 생각을 뱉어냈기 때문이다. 보통 사람들도 털어 놓을 때는 순간 마음이 시원한 것 같지만 돌아서면 괜히 얘기했나 싶은 것이 비밀이니 조금은 숙고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김상회역학연구원

2016-07-19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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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올림픽 앞둔 레슬링 대표팀 "금메달 반드시 따올 것"

한국 레슬링 대표팀이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오겠다는 굳은 각오를 전했다. 대표팀은 18일 서울 노원구 태릉선수촌 그레코로만형 레슬링장에서 미디어데이를 열고 리우올림픽 금메달을 위한 출사표를 던졌다. 이번 올림픽에는 그레코로만형에서 75㎏급 김현우(28·삼성생명), 66㎏급 류한수(28·삼성생명), 59㎏급 이정백(30·삼성생명)이 출전한다. 자유형에서는 57㎏급 윤준식(25·삼성생명)과 86㎏급 김관욱(26·광주남구청)이 메달 사냥에 나선다. 한국은 1976년 몬트리올올림픽을 시작으로 2012년 런던올림픽까지 레슬링에서 총 금메달 11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13개를 획득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금메달을 하나도 따지 못하며 수모를 겪기도 했다. 그러나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김현우 금메달을 획득하며 자존심을 지켰다. 이번 대회에서도 금맥을 잇겠다는 각오다. 1992년 바르셀로나 금메달리스트인 그레코로만형 안한봉 감독은 "전쟁에 임하는 마음으로 올림픽을 준비했다"며 "꼭 금메달을 따오겠다"고 말했다. 또한 1992년 금메달리스트 박장순 자유형 감독은 "이들 5명이 4년간 흘린 땀방울이 절대 헛되지 않을 것"이라며 "나도 (바르셀로나올림픽 때) 금메달을 예상하지 않았다. 모두가 딸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현우는 4년 전 런던 대회에 이어 올림픽 2연패에 도전한다. 그는 "전사의 정신으로 꼭 금메달 따오겠다"고 주먹을 불끈 쥐었다. 지난해 세계선수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류한수도 "상대를 쓰러뜨리지 않으면 내가 쓰러진다는 각오로 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영남 대한레슬링협회장은 "우리 레슬링은 '빠떼루'라는 애칭으로 국민에게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아왔다"며 "다수의 금메달 획득으로 보답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대표팀은 30일 미국으로 출국해 훈련한 뒤 다음달 9일 결전지인 리우에 입성할 계획이다.

2016-07-18 15:05:30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