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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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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근석 소속사 "탈세 논란은 회사 문제, 장근석과는 관계없어"

배우 장근석이 탈세로 100억원이 넘는 추징금을 국세청에 납부했다는 보도에 대해 소속사에서 공식입장을 밝혔다. 장근석 소속사 트리제이컴퍼니는 14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보도되고 있는 탈세와 세무조사에 대한 보도는 장근석이 조사를 받은 것이 아닌 장근석이 소속돼 있는 트리제이컴퍼니 회사의 정기적인 세무조사였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당국의 조사과정에서 당사의 회계상의 오류로 인한 일부 잘못된 부분에 대해 수정신고 후 납부를 완료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트리제이컴퍼니는 실체적, 절차적인 부분에 맞춰 납부의무를 명확히 이행했고 관계당국도 고의성이 없음을 인정해 고발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검찰 조사도 받은 사실이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트리제이컴퍼니 측은 "장근석이 거액의 추징금을 내고 탈세한 혐의가 있다는 추정 보도를 내 그것이 사실인양 지속적으로 보도가 되고 있다"며 "대중들이 이를 사실로 받아들이고 있어 배우 이미지가 크게 훼손되고 있다"고 유감을 표했다. 끝으로 트리제이컴퍼니는 "이번 일은 장근석과는 별개로 당사의 회계상의 오류로 발생한 일로 즉시 수정신고 후 납무했다. 장근석은 지금까지 세금에 관해 성실히 납부해왔음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2015-01-14 15:21:53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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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제10구단 KT, 새해 다짐은 "마법을 현실로"

올해 프로야구에 새롭게 합류하는 제10구단 KT 위즈가 "마법을 현실로, 승리의 KT 위즈!"라는 구호와 함께 2015년 새해를 힘차게 맞이했다. KT 선수단은 14일 경기도 수원 KT 위즈 파크 구대식당에서 첫 시무식을 열고 새해 각오를 다졌다. KT는 2013년 1월 17일 한국야구위원회(KBO) 총회에서 창단 승인을 받았다. 초대 감독으로 조범현 전 KIA 타이거즈 감독을 임명하고 그해 10월 경남 남해 스포츠파크에서 첫 훈련을 시작했다. 지난해 4월 퓨처스리그(2군)에 데뷔한 KT는 41승 10무 37패로 북부리그 3위에 오르는 성과를 냈다. 올 시즌부터 1군 무대에 진입하는 KT로서는 지금부터 이뤄지는 모든 것이 곧 팀의 역사가 된다. KT 스포츠단 대표이사인 김영수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신생 구단으로서 막내 구단으로서 패기 있게 도전하자"며 "감독, 코칭스태프, 선수단, 프런트가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원 팀'을 만들어야 한다"고 팀의 끈끈한 단결을 주문했다. 김 사장은 "오늘은 구단의 시작을 알리고 각오를 다지는 중요한 자리"라며 "시즌이 끝난 뒤 올해를 돌아보는 자리에서 2015년이 후회 없이 끝까지 최선을 다한 감동적인 한 해가 될 것을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조범현 감독은 사기의 '이장군열전'에 실린 고사성어 중석물촉(中石沒?)을 선수단 화두로 제시했다. '돌 가운데 화살촉이 박힌다'는 뜻으로 온 힘을 다해 집중해서 일을 추진하면 놀라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의미다. 조 감독은 "우리는 어떤 환경이든 스스로 극복해야 한다"며 "우리는 할 수 있다. 저는 선수들을 믿고 기다리겠다"고 강조했다. 김진훈 KT 단장은 노자의 도덕경 중 약팽소선(若烹小鮮)이라는 고사성어로 화답했다. '작은 생선은 자주 뒤집으면 형체가 없어진다'는 뜻으로 기다림의 중요성을 담은 말이다. 김 단장은 "여러분을 믿고 기다리면서 선수단이 열정을 발휘할 분위기를 만들어드리겠다"고 말했다. KT의 초대 주장인 신명철도 "모두 하나가 돼 파이팅 넘치게 야구를 할 수 있도록 첫 번째로 나서서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2015-01-14 15:08:5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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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두 차례 아시안컵 관전 후 "대표팀 지지해달라"

한국 축구의 전설로 남은 박지성(34)이 2015 호주 아시안컵 경기를 관전하며 한국 축구 대표팀에 대한 응원을 당부했다. 박지성은 14일 호주 캔버라 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나 "아직 대회가 끝난 것도 아니다. 8강에 진출한 상황이니 긍정적인 면을 많이 봐야 한다"고 말했다. 박지성은 아시안컵이 열리고 있는 호주를 직접 찾아 대표팀의 지난 10일 오만전과 13일 쿠웨이트전을 직접 관전했다. 박지성은 "선수들의 커니션이 매우 좋지 않았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2연승으로 8강에 진출했다"며 "호주와의 마지막 경기에 최상의 전력을 쏟아 붓지 않더라도 되는 유리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지성은 대표팀에 대한 부족한 부분은 대회가 끝난 뒤 비판해도 늦지 않다며 긍정적인 면을 보며 지지를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박지성은 선수 시절 아시안컵을 제패해보지 못한 것이 자신의 경력 가운데 가장 아쉬운 점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한국이 아시안컵의 권위를 등한시한 점을 지적하며 "그런 인식 때문에 우승 가능성이 위축됐다. 지금은 아시안컵 제패를 위해 노력하고 있기 때문에 곧 아시안컵을 들어올릴 날이 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은퇴 이후의 근황도 전했다. 박지성은 "머리를 비우고 압박감 없이 편안하게 지내고 있다. 결혼 하고 제2의 인생을 여유 있게 설계하며 여행도 많이 다니고 있다"고 말했다. 박지성은 17일 브리즈번에서 열리는 한국과 호주의 A조 3차전은 관전하지 않고 시드니에서 머물다 귀국할 예정이다.

2015-01-14 14:38:3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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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언론, 한국에 혹평 "쿠웨이트 상대로 지극히 불안"

2015 호주 아시안컵 A조에서 한국과 함께 조 1위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개최국 호주의 언론이 한국 축구 대표팀에 대해 혹평했다. 호주 일간지 시드니 모닝 헤럴드는 13일(한국시간) 한국과 쿠웨이트의 조별리그 2차전 예선 결과를 전하며 "한국은 2연승으로 8강에 진출했다. 그러나 쿠웨이트를 상대로 지극히 불안했다"고 지적했다. 앞서 한국은 13일 열린 쿠웨이트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를 거둬 남아 있는 호주전 결과에 상관없이 8강 진출권을 확보했다. 그러나 이날 경기는 '약체' 쿠웨이트를 상대로 힘겹게 거둔 승리였다. 시드니 모닝 헤럴드는 "쿠웨이트와의 A조 2차전에서는 손흥민(23·레버쿠젠), 구자철(26·마인츠), 김진현(28·세레소 오사카)이 감기 증세로, 이청용(27·볼턴), 김창수(30·가시와 레이솔)는 부상으로 결장했다"며 한국이 정상 전력이 아니었음을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쿠웨이트는 후반 확실한 기회를 여러 차례 만들었다. 한국은 마지막 10분 동안 약팀처럼 수세에 몰렸다. 상대의 강한 공세에 고전했다"고 혹평했다. 한국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울리 슈틸리케 감독도 이날 경기 내용에 대해 실망감을 강하게 나타냈다. 경기를 마친 뒤 슈틸리케 감독은 "더 이상 한국은 우승후보가 아니다"라며 "쿠웨이트가 여러 면에서 더 나은 경기를 했다고 할 수도 있다. 승리한 것은 매우 운이 좋았다"고 밝혔다. 한국은 전반에는 볼 점유율 50.8%로 쿠웨이트와 비슷한 경기를 펼쳤다. 그러나 후반에는 볼 점유율 46.4%로 열세를 보였다. 점유율 자체도 상대를 수세적으로 회피하는 횡패스나 백패스가 주를 이뤘다. 이에 슈틸리케호가 지향해온 즐거운 축구가 궤도를 이탈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한국은 오는 17일 브리즈번 스타디움에서 호주와 A조 3차전을 치른다. 호주는 쿠웨이트를 4-1, 오만을 4-0으로 완파한 개최국이자 우승후보로 이번 대회 최고의 난적이다. 슈틸리케 감독은 "호주전은 앞선 두 경기와 다른 강호인 만큼 차원이 다른 팀과의 대결"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2015-01-14 14:25:3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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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헤니, '빅 히어로' 더빙 캐스팅 이유는? "따뜻함과 감동"

배우 다니엘 헤니가 디즈니 신작 애니메이션 '빅 히어로'에서 목소리 연기로 캐스팅된 이유는그가 지닌 "따뜻함과 감동" 때문이었다. 14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빅 히어로' 내한 컨퍼런스 행사에는 돈 홀 감독과 제작자 로이 콘리, 배우 다니엘 헤니와 김상진 캐릭터 디자인 수퍼바이저가 참석했다. '빅 히어로'에서 다니엘 헤니는 천재 소년 히로의 형이자 공학도인 테디의 목소리를 연기했다. 유머와 편안함, 따뜻함을 지닌 대학생으로 히로에게는 아버지의 역할을 대신하는 인물이다. 돈 홀 감독은 "다니엘 헤니가 한국의 톱스타라는 건 잘 알고 있었다. 오디션 때 첫 대사를 듣자마자 감동을 느꼈다"며 "태디는 이 영화의 심장과 같은 인물인데 다니엘 헤니의 유머와 따뜻함이 잘 맞았다"고 말했다. 영화 속 테디는 실제 다니엘 헤니의 모습과도 많이 닮아 있다. 이에 대해 프로듀서 로이 콘리는 "다니엘 헤니는 테디의 캐릭터 디자인에도 상당히 영향을 끼쳤다"고 밝혔다. 돈 홀 감독은 "다니엘 헤니가 목소리를 연기할 때 보여주는 제스처를 캐릭터에 최대한 반영하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다니엘 헤니에게 '빅 히어로'는 첫 목소리 연기 도전이다. 그는 "목소리 연기는 어려운 도전이었다. 성우가 대단하다는 걸 알 수 있었다"며 "감독님의 기대를 최대한 파악해 그에 부응하려고 노력했다. 결과물에는 만족하지만 그 과정은 힘들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그러나 돈 홀 감독은 "(다니엘 헤니가) 목소리 연기가 어려웠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어렵지 않게 소화해냈다"며 칭찬했다. '빅 히어로'는 테디가 만든 힐링로봇 베이맥스가 히로와 함께 슈퍼히어로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 액션 어드벤처 영화다. 오는 22일 개봉 예정이다.

2015-01-14 12:18:14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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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김주혁 주연 스릴러 '행복이 가득한 집' 크랭크업

영화 '행복이 가득한 집'(감독 이경미)이 지난 11일 경상남도 양산에서의 촬영을 끝으로 크랭크업했다. 약 4개월 동안 혹한의 날씨 속에서 진행된 촬영은 두 주인공의 장면으로 마무리됐다. 촬영을 마친 뒤 손예진과 김주혁은 스태프들과 무사히 촬영을 마친 기쁨과 아쉬움을 함께 나눴다. 촬영을 마친 뒤 손예진은 "촬영이 끝났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 이전 작품과는 다른 면모를 보여드리기 위해 많은 부분을 고민하며 촬영에 임했다. '행복이 가득한 집'을 통해 기존 스릴러 영화 속 여자 캐릭터와는 다른 새로운 캐릭터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주혁은 "추운 날씨 속에서 고생하며 촬영했지만 마지막 순간이 다가오니 아쉬바. 열심히 촬영한 만큼 밀도 있는 좋은 작품이 탄생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행복이 가득한 집'은 국회입성이라는 행복한 미래를 눈앞에 둔 정치인 부부가 선거기간 동안 끔찍한 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 영화다. 지난해 '해적: 바다로 간 산적'으로 860만 관객을 동원한 '흥행 배우' 손예진은 정치인의 아내로 자신들에게 닥친 사건을 홀로 파헤치며 충격적인 사실을 마주하게 되는 연홍 역을 맡았다. 최근 KBS2 예능 프로그램 '1박2일'을 통해 친근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김주혁은 연홍의 남편이자 야망에 찬 정치인 종찬 역으로 손예진과 호흡을 맞췄다. '미쓰 홍당무'로 영화계의 주목을 받았던 이경미 감독의 신작이다. 이경미 감독은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새롭고 신선한 스릴러를 만들고자 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행복이 가득한 집'은 후반작업을 거쳐 2015년 중 개봉 예정이다.

2015-01-14 09:45:35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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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시장' 1000만 영화 등극…윤제균 감독 사상 첫 '쌍천만' 감독

영화 '국제시장'이 2015년 첫 1000만 영화에 등극했다. 영화를 연출한 윤제균 감독은 한국영화 사상 최초로 1000만 영화 두 편을 탄생시킨 '쌍천만' 감독이 됐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국제시장'은 개봉 28일째인 13일 하루 동안 15만5638명의 관객을 추가하며 누적 관객수 1000만1709명을 기록했다. 윤제균 감독의 전작 '해운대'보다 6일, '변호인'보다 5일 '괴물'과 '7번방의 선물'보다 4일 빠른 속도다. 윤제균 감독은 '해운대'에 이어 '국제시장'으로 또 다시 1000만 관객을 모으며 흥행의 귀재임을 다시금 입증했다. 윤제균 감독은 14일 투자배급사 CJ E&M을 통해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 '해운대'가 1000만을 넘었을 때는 기쁘고 설레는 마음이 컸는데 지금은 많은 관객들이 저의 진심을 조금이나마 알아주신 것 같아 감사하다. 관객 여러분께 그저 고마운 마음 뿐"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배우들도 1000만 돌파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주인공 덕수를 연기한 황정민은 "정말 행복하가. 이 기쁨을 관객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다. '국제시장'의 1000만 돌파는 모두 관객 여러분 덕분이다. 감사드린다"고 감격스러운 마음을 전했다. 덕수의 동반자 영자를 연기한 김윤진은 "우리 모두이 할아버지, 할머니, 부모님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 '국제시장'은 나에게도 너무 뜻깊은 영화였다.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는 사실에 가슴이 벅차오른다"고 말했다. 오달수는 '국제시장'으로 한국영화 최초 누적 1억 관객 돌파 배우가 됐다. 그는 "관객 수보다도 관객 여러분이 보여준 사랑이 더 뜻깊고 소중하다. 정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한국영화를 많이 사랑해 달라"고 전했다. 지난달 17일 개봉한 '국제시장'은 큰 경쟁작이 없는 가운데 순조로운 흥행을 이어왔다. 한국전쟁을 비롯해 파독 광부, 베트남전, 이산가족 찾기 등 한국 현대사의 굵직한 사건들을 바탕으로 아버지 세대의 이야기를 그려 중장년층 관객의 마음을 파고들며 1000만 관객을 돌파하게 됐다. 진보·보수 이념 논란에 휘말리기도 했으나 이 또한 영화의 사회적인 파장력을 잘 보여주는 사례였다. 한편 '국제시장'의 투자배급사인 CJ E&M은 '명량'에 이어 '국제시장'까지 1000만 관객을 돌파함으로써 지난 한 해 동안 두 편의 1000만 영화를 배급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CJ E&M은 2009년 '해운대'를 시작으로 2012년 '광해, 왕이 된 남자', 2014년 '명량'과 '국제시장'까지 총 4편의 1000만 영화 기록을 세우게 됐다.

2015-01-14 09:37:01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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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예체능' 정형돈, 경기 도중 카메라 강타 '왜?'

'우리동네 예체능' 정형돈이 테니스 경기 도중 카메라에 머리를 강타당했다. 오는 13일 방송되는 KBS2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예체능' 테니스팀이 탐가한 2014 대구 스마일링 전국 테니스 동호인 대회 두 번째 경기가 전파를 탄다. 정형돈은 지난 첫 번째 대결 팀이었던 제주도 팀과의 경기에서 실수할 확률이 적은 로브샷을 활용해 승리를 따냈다. 그러나 두 번째 대결인 경기도와의 경기에서는 유난히 긴장된 모습으로 등장해 '예체능' 팀의 시선을 고정시켰다. 또한 정형돈은 경기 중 코트에 고정돼 있던 카메라에 얼굴을 부딪히는 사고를 당하는가 하면 코트에 엎드려 절규, 급기야 코트에 주저앉아 오열하는 굴욕의 3종 세트를 선보였다. '우리동네 예체능' 제작진이 공개한 스틸에서 정형돈은 카메라에 부딪히기 일보 직전의 깜짝 놀라는 모습부터 코트에 넘어진 처절한 모습까지 담아 그의 생고생 경기에 대한 궁금증을 갖게 만든다. 제작진은 "전국 테니스 동호인 대결은 돌발 상황의 연속이었다"며 "정형돈은 한 경기에 부딪히고 넘어지고 무너지며 가장 많은 돌발 상황을 만들어낸 선수가 됐다. 몸을 사리지 않은 혼신의 경기를 펼친 정형돈에게 박수를 보내주면 좋겠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나타냈다. '우리동네 예체능'은 13일 밤 11시10분에 방송된다.

2015-01-13 23:10:0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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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펀치(1PUNCH), 팀명 갈등 일단락돼나? "영문명만 사용"

밴드 원펀치(ONE PUNCH)와 아이돌 그룹 원펀치(1PUNCH)가 각자 팀명을 그대로 사용하기로 합의했다. 밴드 원펀치 소속사 스팽글뮤직과 그룹 원펀치(1PUNCH) 소속사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측은 13일 "양측이 최근 만나 각자의 팀명을 사용하기로 원만하게 논의를 마쳤다"며 "한글명이 동일하게 불리는 것에 대해서는 양해하되 영문명을 다르게 사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룹 원펀치(1PUNCH)는 프로듀서 용감한형제가 새롭게 준비 중인 아이돌 그룹이다. 데뷔를 앞두고 이미 활동 중인 밴드 중 같은 이름의 밴드가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됐다. 이에 밴드 원펀치 소속사 스팽글뮤직은 앞서 SNS를 통해 "뮤지션의 활동명을 정하는데 제약은 없다. 그러나 이미 활동하고 있는 뮤지션의 이름을 사용하는 것은 기존 뮤지션과 새로운 뮤지션 양측에 모두 피해를 초래할 수 있어 지양해야 한다"고 당혹스러운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아이돌 원펀치(1PUNCH)의 소속사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도 "논란의 책임이 있으니 기존 밴드를 직접 만나 문제가 된 측면을 사과하고 양해를 구하겠다"고 입장을 밝혔었다. 두 소속사가 이름 사용에 대해 합의를 봄으로써 일련의 논란은 일단락되 전망이다.

2015-01-13 20:38:08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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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아시안컵 8강 확정했지만…슈틸리케 감독 "한국 우승후보 아냐"

한국 축구 대표팀이 쿠웨이트와의 2015 호주 아시안컵 조별리그 2차전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8강행에 한 발자국 더 가까워졌다. 그러나 대표팀을 이끄는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기대에 못 미치는 경기 결과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한국 대표팀은 13일 오후 4시(한국시간) 호주 캔버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쿠웨이트와의 대회 조별릭 A조 2차전에서 전반 36분에 터진 남태희의 결승골로 1-0으로 이겼다. 그러나 이날 한국은 '약체' 쿠웨이트가 상대였음에도 주전급 선수들의 예상 밖 부상과 감기 증세로 인해 힘겹게 승리를 챙겨야 했다. 이청용(볼턴), 손흥민(레버쿠젠),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등이 부상과 감기 증세로 경기에 빠졌다. 경기를 마친 뒤 슈틸리케 감독은 "오늘 경기를 계기로 더 이상 우리는 우승후보가 아니다"라고 아쉬움과 실망감을 나타냈다. 그는 "쿠웨이트가 여러 면에서 더 나은 경기를 했다고 할 수도 있다"며 "승리한 것은 매우 운이 좋았다"고 자평했다. 또한 "상당한 발전이 있어야 할 것"이라며 "오늘 어려운 경기를 했는데 좋은 경험으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날 승리로 A조에서 가장 먼저 2승을 거둔 한국은 승점 6을 챙겼다. 뒤이어 열린 호주-오만전에서는 호주가 4-0으로 승리를 거둬 한국과 같은 승점 6을 챙겼다. 이로써 한국은 최소 2 2위를 확보해 8강 진출이 확정됐다. 골득실에서는 호주(+7)가 한국(+2)보다 앞서고 있다. 한국과 호주는 오는 17일 브리즈번에서 A조 1위를 결정지을 조별리그 최종 3차전을 치른다.

2015-01-13 20:12:31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