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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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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아가사', 새해 업그레이드돼 돌아온다

추리소설가 아가사 크리스티의 실종사건을 재구성한 뮤지컬 '아가사'가 새해 업그레이드돼 돌아온다. 뮤지컬 '아가사' 지난해 초 동국대 이해랑 예술극장에서 첫 선을 보인 뒤 탄탄한 구성과 매력적인 스토리로 언론과 관객의 호평 속에 막을 내렸다. 이번 앙코르 공연은 김수로프로젝트 9탄 연극 '데스트랩'의 흥행 신화를 이룬 김지호 연출과 김수로 프로듀서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해 선보인다. 김수로 프로듀서는 지난달 22일 진행된 상견례 자리에서 "80석에서 시작해 700석까지 왔다. 모든 게 처음이지만 대극장 역사를 새로 쓴다는 각오로 노력하겠다. 그만큼 자신 있는 작품"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뮤지컬 '아가사'는 1926년 12월 당대 최고 여류 추리소설 작가인 아가사 크리스티가 실제로 11일 동안 실종된 추리소설 같은 사건을 재구성한 미스터리 작품이다. 묵직한 무대와 웅장한 음악에 '댄싱9'의 댄싱 마스터 우현영 단장의 안무가 합세해 기존보다 3배 커진 스케일의 화려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주인공인 아가사 크리스티 역은 배우 최정원과 이혜경이 맡았다. 실종사건 배후에 있는 미스터리한 인물이자 아가사를 유혹에 빠트리는 치명적 매력의 소유자인 로이 역에는 강필석, 김재범, 윤형렬이 캐스팅됐다. 또한 아가사의 이웃이자 추리소설가를 꿈꾸는 소년에서 27년 뒤 표절시비에 휩싸여 재기불능의 폐인이 된 작가이자 극의 해설자 레이몬드 역은 박한근, 정원영, 그리고 슈퍼주니어 려욱이 맡았다. '아가사'는 다음달 11일부터 5월 10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다.

2015-01-08 15:08:3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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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Stage] 무대와 공연으로 다시 느끼는 ‘원스’의 감동

지난 2006년 첫 선을 보인 영화 '원스'는 음악이 지닌 힘으로 전 세계 관객들 마음을 사로잡았다. 길거리에서 만난 두 남녀가 음악으로 한 순간의 교감을 나눈다는 단순한 이야기는 아름다운 음악 선율의 힘으로 많은 이들의 가슴에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주말에는 '원스'의 감동을 다시 느낄 수 있는 무대가 서울에서 펼쳐진다. '원스'의 주인공인 글렌 한사드와 마르게타 이글로바의 2인조 프로젝트 그룹인 스웰시즌은 오는 10일과 11일 이틀 동안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내한공연을 가진다. 글렌 한사드와 마르게타 이글로바는 영화 출연 전부터 스웰시즌으로 함께 활동해왔다. 2006년 영화 '원스'가 세계적인 인기를 얻자 글렌 한사드의 밴드 더 프레임스까지 참여시켜 활동하고 있다. 두 사람은 영화 출연 이후 실제 연인으로 발전해 화제가 됐다. 그러나 2009년 둘은 이별을 맞이하게 됐고 자신들의 이별 내용을 담은 앨범 '스트릭트 조이'를 발표해 평단의 극찬을 받기도 했다. 스웰시즌은그 동안 세 차례 한국을 찾아 내한공연을 했다. 특히 2009년 1월에 열린 공연은 회당 2784명의 관객을 끌어모아 그해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공연 중 1회 평균 유료관객을 가장 많이 동원했다. 이번 공연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국내에서만 열리는 공연이다. 공연을 주최하는 프라이빗커브는 '폴링 슬로울리' 등 히트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화를 바탕으로 한 동명의 뮤지컬도 성황리에 공연 중이다. 지난 3일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에서 초연을 시작한 '원스'는 윤도현, 이창희, 전미도, 박지연 등의 캐스팅으로 영화의 감동을 무대 위에서 재현하고 있다. 특히 극적인 줄거리와 화려한 군무가 주를 이루는 기존 뮤지컬과 달리 음악에 보다 집중한 뮤지컬로 사랑 받고 있다. 한국을 찾는 스웰시즌은 내한 기간 중 뮤지컬 '원스'를 관람하고 배우와 팬들과도 만날 예정이다.

2015-01-08 11:30:01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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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스크린] 새해 스크린에서 만나는 유쾌한 코미디…'패딩턴' '아메리칸 셰프'

2015년 새해를 맞이해 스크린에서는 유쾌함을 선사하는 코미디 영화들이 개봉한다. '해리포터' 제작진이 참여한 가족 영화 '패딩턴'과 '아이언맨'의 존 파브로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아메리칸 셰프'다. 7일 개봉한 '패딩턴'은 난생 처음 인간들 세상으로 나온 말하는 곰 패딩턴의 좌충우돌 모험담을 그린 작품이다. 영화의 주인공인 곰 패딩턴은 1958년 영국의 문학작가 마이클 본드가 발표한 '내 이름은 패딩턴'을 통해 처음 소개된 캐릭터다. 패딩턴 베어 시리즈는 지금까지 3500만부 이상이 판매됐으며 40개국 언어로 번역돼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프로듀서 데이빗 헤이먼은 사랑스러운 캐릭터는 물론 풍성한 스토리와 대중성을 갖췄다는 점에서 '패딩턴'을 영화화하기로 결정했다. 니콜 키드먼, 휴 보네빌, 샐리 호킨스 등 명배우들과 함께 '해리포터' 시리즈의 출연진들도 대거 함께 해 영화에 풍성함을 더했다. 같은 날 개봉한 '아메리칸 셰프'는 '아이언맨'으로 잘 알려진 존 파브로 감독이 연출과 주연을 도맡은 작품이다. 일류 레스토랑 셰프였던 칼 캐스퍼가 해고를 당한 뒤 길거리 샌드위치 트럭으로 재기하는 과정을 유머러스하게 그렸다. 이번 영화에는 존 파브로 감독과 함께 '아이언맨'에서 작업했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스칼렛 요한슨이 출연해 눈길을 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극중 칼 캐스퍼에게 푸드 트럭을 빌려주는 사업가로 변신해 특유의 위트 있는 연기를 했다. 스칼렛 요한슨은 레스토랑 지배인 몰리 역으로 존재감을 나타냈다. 할리우드 연기파 배우 더스틴 호프만도 일류 레스토랑 주인으로 분해 깜짝 재미를 더했다. 영화는 식욕을 자극하는 음식의 향연으로 눈과 입이 모두 만족스러운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5-01-08 11:26:34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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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개봉작] 워킹걸·설해·타임 패러독스·나의 사적인 여자친구

워킹걸 장르: 코미디 감독: 정범식 출연: 조여정, 클라라, 김태우 남편과의 섹스보다 업무 성과과 좋을 때 쾌감을 느끼는 워커홀릭 보희는 승진을 앞둔 중요한 프레젠테이션에서 치명적인 실수로 해고당한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남편으로부터 이별통보까지 받은 보희는 우연히 섹스숍 오너 난희를 만나게 된다. 설해 장르: 멜로 감독: 김정권 출연: 박해진, 이영아 어릴 적 아빠를 잃은 아픔을 간직한 조향사 선미, 그리고 사랑하는 여동생을 먼저 떠나 보낸 실업팀 수영선수 만년후보생 상우. 어느 날 상우는 우연히 술에 취해 인사불성이 된 선미를 구해준 것을 계기로 선미와 운명처럼 가까워진다. 타임 패러독스 장르: SF 감독: 마이클 스피어리그, 피터 스피어리그 출연: 에단 호크, 노아 테일러 뉴욕을 초토화시킨 폭파 사건으로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한다. 용의자 피즐 폭파범을 잡기 위해 범죄 예방 본부는 시간여행을 할 수 있는 템포럴 요원을 투입한다. 여섯 가지 단서를 바탕으로 범인을 잡기 위한 추적이 펼쳐진다. 나의 사적인 여자친구 장르: 서스펜스 감독: 프랑소와 오종 출연: 로망 뒤리스, 아나이스 드무스티어 클레어는 어렸을 때부터 모든 것을 공유하며 자랐던 절친 로라가 죽은 뒤 깊은 상심에 빠져 있다. 로라의 아이와 그녀의 남편을 돌보며 슬픔에서 벗어나려 하지만 그마저도 쉽지 않다. 그러던 어느 날, 클레어는 낯선 여자에게서 죽은 친구를 느끼게 된다.

2015-01-08 11:25:43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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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리뷰-언브로큰] 버텨야 하는 삶에 대해

요즘 세상은 능력 있는 사람이 오래 남는 것이 아니라 오래 남는 사람이 능력 있는 것이라고들 말한다. 저성장 시대에 접어들고 있는 2015년의 한국 사회에서 이 말은 더욱 뼈저리게 다가온다. 그런 2015년의 시작과 함께 '언브로큰'이 개봉하는 것은 단순한 우연만은 아닐 것이다. 이 힘든 세상을 견뎌낼 수 있는, '버텨야 하는 삶'에 대해 이야기하는 영화이기 때문이다. '언브로큰'은 2차 세계대전 당시 실존했던 인물인 루이 잠페리니의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 이탈리아 이민자 출신인 루이는 뛰어난 달리기 실력으로 미국의 미래를 짊어질 육상 선수로 주목 받았다. 그러나 2차 세계대전에 참전한 그는 폭격을 당해 망망대해서 47일 동안을 표류했고 일본군의 전쟁 포로가 되는 등 고난을 겪어야 했다. 영화는 고난 속에서도 삶에 대한 의지와 희망을 포기하지 않았던 루이의 내면을 찬찬히 담고 있다. "순간의 고통을 견디면 영원한 영광을 즐길 수 있어." 독일 베를린 올림픽 출전을 위해 고향을 떠나는 루이에게 형은 말한다. '언브로큰'의 주제는 이 한 마디 말에 함축돼 있다. 루이의 삶은 바로 버티고 기다리는 '인내의 삶' 그 자체다. 앞이 보이지 않는 바다 위에서 전우들과 함께 표류하게 된 순간에도 루이는 어떻게든 삶을 이어가기 위해 상어까지 잡아먹는 등 안간힘을 다한다. 도무지 견뎌내기 힘든 환경 속에서도 삶의 의지를 꺾지 않는 루이의 강인함은 '언브로큰'을 이끌어가는 가장 큰 추동력이다. 믿기지 않는 47일 동안의 바다 위 표류기가 영화의 전반부를 채우고 있다면 후반부는 일본군의 포로가 돼 겪는 고난에 초점을 맞춘다. 도쿄 올림픽에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기를 바랐던 루이는 그러나 자신의 기대와 달리 처참한 포로 신세로 도쿄에 발을 내딛는다. 올림픽 출전 선수라는 유명세를 이용해 일본에 협조하라는 유혹을 받지만 그럼에도 루이는 자신의 의지를 져버리지 않는다. 루이에게 묘한 애증을 느끼는 일본군 장교 와타나베(미야비)의 무자비한 명령마저도 끝내 견뎌내고 일어서는 루이의 모습은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감동적이다. 제목처럼 단 한 순간도 '부러지지 않는' 루이의 이 강직한 삶을 보고 있노라면 이 힘든 세상도 어떻게든 버틸 수 있을 것이라는 일말의 희망을 갖게 된다. 물론 그가 처했던 현실과 우리의 현실을 일대일로 비교할 수는 없겠지만 말이다. 루이와 달리 우리는 지금의 부조리한 사회를 그저 버텨야만 하는 건지 의문이 들기도 한다. 그럼에도 점점 더 살기 힘들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쏟아지고 있는 2015년의 출발점에서 '언브로큰'을 만나는 것은 충분히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15세 이상 관람가.

2015-01-08 11:25:02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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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10일 오만과 첫 경기…이청용-기청용 예열 완료

한국 축구 대표팀이 55년 만의 아시아 정상 등극을 위한 첫발을 내디딘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오는 10일 오후 2시(한국시간) 호주 캔버라 스타디움에서 오만과 2015 호주 아시안컵 A조 1차전을 펼친다. 한국은 오만, 쿠웨이트, 호주와 함께 A조에 편성됐다. 오만을 반드시 꺾어야 8강 출전권이 주어지는 조 1, 2위를 향한 길이 순탄해진다. 슈틸리케 감독은 손흥민(레버쿠젠)과 이청용(볼턴)을 내세워 성공적인 첫 단추를 끼우겠다는 전략이다. 이들 테크니션은 좌우 날개 공격수로 포진해 슈틸리케호의 제로톱 전술에서 전후좌우를 누비는 핵심병기로 활약할 예정이다. 슈틸리케호의 4-2-3-1 전술 대형의 최전방에는 상대를 교란하면서 한방까지 노릴 '가짜 공격수' 조영철(카타르SC)이 포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풍부한 경험과 많은 활동량을 자랑하는 이근호(엘 자이시), 새내기 타깃맨 이정협(상주 상무)도 최전방에 설 가능성이 있다. 조영철, 손흥민, 이청용 삼각편대의 뒤를 받칠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는 남태희(레퀴야)가 맡을 가능성이 크다. 구자철(마인츠)이 컨디션 저하로 회복에 박차를 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공격과 수비를 연결할 중앙 미드필더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맹활약 중인 기성용(스완지시티)이 포진한다. 기성용은 구자철 대신 주장 완장을 차 승리를 향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중원의 주도권을 지킬 수비형 미드필더로는 한국영(카타르SC)이 거론된다. 좌우 풀백으로는 박주호(마인츠)와 김창수(가시와 레이솔)가 주목된다. 멀티플레이어 박주호는 김진수(호펜하임)에게 왼쪽 풀백을 내주고 한국영 대신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할 수 있다. 다른 오른쪽 풀백인 차두리(FC서울)는 경미한 무릎 부상으로 재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최근 훈련은 무난히 소화했다. 중앙 수비수로는 김주영(상하이 둥야), 장현수(광저우 푸리)가 주목을 받고 있다. 다른 센터백으로는 곽태휘(알힐랄), 김영권(광저우 헝다)이 있다. 골키퍼는 김진현(세레소 오사카)이나 김승규(울산 현대)가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슈틸리케 감독은 "볼을 많이 소유하고 적극적으로 공세에 나서 보는 이들을 즐겁게 하는 축구를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국은 오만과 지금까지 4차례 대결에서 3승1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다만 마지막 대결이 2004년 2월로 무려 16년 전인 만큼 상대 전적에 큰 의미를 두기는 힘들다. 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69위로 오만(93위)보다 24계단 높다.

2015-01-08 09:37:24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