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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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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규, 아들 향한 애잔한 부성애…"아들 죽은 뒤 한 번도 행복 없어"

KBS '연기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배우 박영규가 아들을 향한 애잔한 부성애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열린 '2014 KBS 연기대상'에서 박영규는 KBS1 대하사극 '정도전'의 이인임 역할로 우수상을 받았다. 이날 KBS '연기대상'에서 박영규는 수상 소감을 통해 세상을 떠난 아들을 언급했다. 그는 "이렇게 좋은 날, 늘 보고 싶은 하늘에 있는 우리 아들. 아들이 하늘에서 나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열심히 살았다"고 말했다. 또한 박영규는 아들에 대한 그리움을 전한 뒤 세월호 유가족들을 향해서도 "여러분, 용기 잃지 마시고 내년에도 힘차게 삽시다"라고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박영규의 아들은 지난 2004년 미국 유학 도중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이후 박영규는 2010년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아들의 사망소식을 들은 뒤 내 인생의 모든 것을 놓을 수밖에 없는 고통의 시간이 이어졌다"고 당시의 아픔을 털어놨다. 또한 박영규는 "아들이 죽은 뒤 한 번도 행복이 없다. 이 세상에 태어난 걸 후회하게 만든다"며 "자식은 이 세상을 살아가게 하는 이유고 존재고 가치다. 아들을 만나러 갈 때 '아빠 잘하고 왔지'라고 말하고 싶다"고 밝혔다.

2015-01-01 15:23:12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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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양띠 ★들의 새해 인사 "양털처럼 풍성한 한 해 되길"

2015년 을미년 '청양'의 해가 밝았다. 온순한 양처럼 우리 곁에서 언제나 기쁨과 즐거움을 안겨준 양띠 스타들이 새해를 맞이해 메트로신문 독자들에게 인사말을 전해왔다. ◆ 소녀시대 서현 안녕하세요, 소녀시대 서현입니다. 새해에는 즐겁고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고 원하는 것들 이루어가는 보람찬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저도 2015년에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모든 면에서 좀더 깊이 있고 성숙한 모습 보여드리고 싶어요. 몸은 바쁘지만 마음은 여유로운 보람찬 한 해를 보내고 싶습니다. 그리고 1월부터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서 스칼렛으로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계획이니 많이 기대해주세요. 꼭 보러 오셔서 원작의 감동을 함께 느끼고 즐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샤이니 키 안녕하세요, 샤이니 키입니다. 새해에는 모든 분들이 건강하시고 웃음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2015년은 양띠의 해인 만큼 저뿐만 아니라 모든 양띠들에게 다방면에서 많은 기회가 주어지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양털처럼 풍성한 한 해 보내세요! ◆ 양동근 메트로 독자 여러분, YDG~ 양동근입니다! 벌써 2015년이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지난 해는 싱글 음원 '자자자'도 내고 엠넷 '쇼미더머니3', tvN 드라마 '삼총사'에서 색다른 모습들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뜻 깊은 한 해였습니다. 올해에도 힙합 뮤지션으로서 음반을 내고 연기도 좋은 작품을 만나 더욱 발전한 모습 보여드리고 싶어요. 팬들, 관객들과 더 많이 만날 수 있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행복하세요! ◆ 씨엔블루 이정신 메트로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씨엔블루 이정신입니다. 2014년은 여러모로 저에게 의미가 큰 해였는데요. '캔트 스톱'으로 아시아 전역에서 많은 팬들을 만나서 좋은 음악을 나눌 수 있었고 '유혹'이라는 드라마를 촬영하면서 배우로서 많이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했고요. 또 송지오 선생님의 패션쇼에 오를 수 있는 기회를 얻어서 이정신의 다양한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었던 것 같아요. 2015년은 청양의 해인 만큼 양띠인 저도 더 좋은 모습으로 여러분들 찾아 뵙겠습니다. 여러분들도 2015년에는 온순한 양처럼 서로 더 많이 배려할 수 있는 여유를 가진 한 해가 되길 바라고 항상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씨엔블루 강민혁 안녕하세요. 메트로 독자 여러분, 씨엔블루 강민혁입니다. 2014년은 '캔트 스톱'으로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았고 또 여러 공연을 통해서 그 사랑에 보답해 드릴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한 한 해였습니다. 2015년에도 더 좋은 모습으로 여러분들 찾아 뵙겠습니다. 많이 기대해 주세요! 2015년 을미년에도 항상 건강하시고 또 저희 씨엔블루도 많이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따뜻하고 풍성한 한 해 되시길 바랍니다. ◆ FT아일랜드 이재진 안녕하세요, 메트로 독자 여러분. FT아일랜드 이재진입니다. 오랜만에 한국 팬들에게 인사 드리게 됐네요. 저희 FT아일랜드는 2014년에 일본에서 '뷰티풀' '미체험 퓨처' '투 더 라이트' 등 싱글 앨범을 발매하고 투어랑 록페스티벌 무대를 통해서 저희 음악을 마음껏 들려드릴 수 있었어요. 한국 팬들이 많이 기다려 주셨는데 팬분들이 좋아하는 곡들을 직접 엄선해서 번안한 앨범으로나마 보답해 드릴 수 있었구요. 이제 다가오는 2015년에는 더 좋은 곡들로 여러분들 찾아 뵙기 위해서 준비하고 있습니다. FT아일랜드만의 확실한 색깔이 묻어나는 앨범이 될 테니 많은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1월부터 시작하는 첫 남미, 유럽 그리고 미주 투어로 전 세계 팬들을 만날 생각인데 많이 설레고 떨리네요. 2015년 을미년에도 독자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소망하는 모든 일들 다 이루시길 바랍니다. 새해가 되면 저는 항상 올해의 버킷 리스트를 작성하는데요. 독자 여러분들도 올해의 소망 모두 이루셨으면 좋겠고, 또 그 소망을 이루는 과정도 모두 소중한 순간으로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니콜 안녕하세요 니콜 입니다. 2015년 모두 새해를 힘차게 시작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하루하루 소중하게 아끼면서 좋을 일들도 많고 행복함이 가득 하셨으면 좋겠어요. 새해에는 팬분들을 더 많이 만나고 싶고 활동도 많이 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니콜이 되겠습니다. 한국 앨범도 다시 준비하고 해외 활동도 보여드리고 바쁜 2015년을 보내고 싶어요 그리고 예능을 통해서도 자주 뵐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박형식 안녕하세요. KBS2 주말극 '가족끼리 왜이래'의 달봉이 박형식입니다! 메트로 신문 독자 여러분들, 2015년 좋은 일들 많이 생기시길 저 양띠 박형식이 양의 기운을 듬뿍 받아 응원하겠습니다. 저는 2월까지 드라마 촬영을 할 거 같은데요. '가족끼리 왜 이래' 그리고 저 박형식도 많이 사랑해주세요. ◆ 송재희 메트로 가족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15년 건강하시고 항상 행복하세요! ◆ 김슬기 안녕하세요! 배우 김슬기입니다. 한 해 동안 정말 많은 사랑을 받았어요. 감사합니다. 다가올 새해에는 청양의 해를 맞아 더욱 열심히 달려보려고요. 지난 해처럼 영화, 드라마, 뮤지컬 등을 통해 더욱 굵직한 모습들 많이 보여드릴게요. 주어진 것들에 감사하며 열심히 할테니 지켜봐주세요! ◆ 수애 지난 해 다 이루지 못했던 일들 올해는 모두 이루시길 바랍니다. 저도 올해는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릴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 공유 지난 해에 이어 올해 초까지 영화 '남과여' 촬영이 끝나면 바로 '부산행' 촬영까지 쉴 틈 없는 한해를 보내게 될 것 같습니다. 2015년 을미년 양의 좋은 기운을 받아 촬영해서 여러분들께 좋은 영화로 인사드리겠습니다.

2015-01-01 14:28:05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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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극장가, 믿고 보는 감독·시리즈의 귀환

영화 팬들의 마음은 일찌감치 2015년을 향하고 있었다. 스타 감독들의 신작, 그리고 인기 프랜차이즈 시리즈의 속편들이 올해 대거 개봉하고 있기 때문이다. 2015년을 뜨겁게 달굴 영화들을 미리 살펴봤다. ◆ 류승완·최동훈·이준익, 그들이 돌아온다 2015년 한국영화 최고의 관심사는 바로 스타 감독의 귀환이다. '부당거래'와 '베를린'으로 흥행 연타석 홈런을 날린 류승완 감독은 '베테랑'으로 돌아온다. 눈앞에 있어도 잡을 수 없는 놈을 쫓는 베테랑 광역수사대의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다. 황정민이 광역수사대의 원칙주의자 형사 서도철 역을 맡아 '부당거래'에 이어 류승완 감독과 재회했다. 유아인은 서도철이 쫓는 재벌 3세 조태오로 분했다. '도둑들'로 1000만 감독이 된 최동훈 감독은 '암살'로 올 여름 극장가를 찾는다. 1930년대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작전을 위해 모인 암살자들과 임시정부요원, 그리고 청부살인업자의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다. '도둑들'로 최동훈 감독과 만났던 전지현·이정재·오달수, 그리고 하정우·조진웅이 가세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13년 '소원'으로 성공적으로 연출에 복귀한 이준익 감독은 송강호·유아인·문근영과 함께 오랜만의 사극 영화인 '사도'로 돌아온다. 아버지에 의해 뒤주에 갇혀 8일 만에 죽음을 맞이한 사도세자를 재조명하는 작품이다. 송강호가 영조를, 유아인이 사도세자를 연기한다. 이밖에도 강제규 감독의 '장수상회', 곽재용 감독의 '시간이탈자', 민규동 감독의 '간신' 등이 올해 개봉을 앞두고 있다. ◆ '어벤져스'부터 '스타워즈'까지 할리우드에서는 인기 프랜차이즈의 속편들을 선보인다. 오는 4월에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개봉한다. 지난 2012년 개봉해 국내에서도 707만 관객을 모은 '어벤져스'의 속편이다. 아이언맨·캡틴 아메리카·헐크·토르 등 마블 코믹스 히어로들의 활약을 담은 영화로 올해 최고의 기대작 중 하나다. 특히 지난해 3월부터 4월까지 서울에서 촬영을 진행해 관심이 높다. 14년 만에 부활하는 시리즈도 있다. '쥬라기 공원'의 속편 '쥬라기 월드'다. '쥬라기 공원'을 탄생시킨 스티븐 스필버그가 제작 총괄을 맡았다. 메가폰을 잡은 콜린 트레보로우 감독은 "'쥬라기 월드'는 공상과학도 아니고 공포나 순수한 액션 어드벤처도 아니며 단순하게 웃기거나 슬프기만 한 영화도 아니고 로맨틱하기만 한 영화도 아니다. 이 모든 것을 다 담고 있는 영화다"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영화는 오는 6월 개봉 예정이다. 영화 팬들이 2015년을 기다리는 가장 큰 이유는 무엇보다도 '스타워즈' 시리즈가 돌아오기 때문이다. 올 겨울 개봉하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는 10년 만에 다시 찾아오는 '스타워즈' 시리즈이면서 새로운 3부작의 시작을 알리는 작품이다. J.J. 에이브럼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구체적인 내용은 베일에 가려진 상태다. 다만 오리지널 3부작의 출연진인 마크 해밀, 해리슨 포드, 캐리 피셔 등이 출연해 원작 팬들의 기대감이 높다.

2015-01-01 12:05:15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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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아온 을미년, 양띠 스포츠 스타는 누구? 지소연·박한이 등

2015년 을미년 양띠 해를 맞아 남다른 각오를 다지고 있는 양띠 스포츠 스타들이 있다. 여자 축구계에서 '지메시'로 불리는 지소연(첼시 레이디스)은 1991년생으로 올해 2월 21일에 만 24세가 된다. '청양(靑羊)'의 해를 맞이해 지소연은 2015 캐나다 여자 월드컵으로 일생일대의 도전에 나선다. 한국은 2003년 이후 12년 만이자 역대 두 번째로 여자 월드컵 본선에 나선다. 지소연에게는 첫 번째 월드컵 무대다. 지소연은 지난해 초 첼시에 입단해 한국 여자 선수로는 처음으로 잉글랜드 무대에 진출했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실력을 세계 축구팬들 앞에서 과시할 전망이다. 남자 축구에서는 울리 슈틸리케 감독의 '신데렐라'가 된 이정협(상주)의 활약이 기대된다. 청양의 기운을 받아 띠동갑 선배인 이동국(전북)의 후계자로 떠오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그는 청소년 대표 경력이 시원치 않은데다 소속팀에서도 주전이 아니었다. 그럼에도 2015 호주 아시안컵은 앞두고 대표팀에 '깜짝' 발탁돼 주목을 받았다. 프로야구에서는 1979년생 박한이(삼성)의 활약이 기대된다. 그는 삼성의 5년 연속 통합우승과 자신의 15년 연속 100안타 달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선다. 박한이는 2001년 데뷔한 이래 해마다 안타 100개 이상을 기록하며 기복 없는 활약을 펼쳤다. 프로배구에서는 2년차 '신세대 거포' 전광인(한국전력)을 주목해야 한다. 데뷔 시즌에 이미 소속팀과 국가대표팀에서 에이스로 떠오른 그는 올 시즌에도 거의 모든 공격 부문 기록에서 10위권 안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농구에서 한국에 12년만이자 자신의 두 번째 금메달을 따낸 1979년생 김주성(동부)은 통산 블록슛 1000개 달성이라는 전인미답의 경지에 도전한다. 지난달 26일 기준으로 블록슛 959개를 기록해 이 부문 역대 1위를 차지하고 있다.

2015-01-01 11:37:3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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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스포츠, 새해 달라지는 것들은?

인기 프로 스포츠들이 2015년 새해 달라진 모습으로 팬들을 찾아간다. 프로야구에서는 지난해 퓨처스리그에 속했던 10구단 KT 위즈가 1군 무대에 등장해 첫 10구단 시대를 연다. KT 위즈는 수원을 연고지로 두고 있다. 통신업계 라이벌인 SK·LG와의 대결, 그리고 수도권 팀들의 맞대결 등으로 팬들의 구미를 자극할 요소가 많아졌다는 분석이다. 경기 수도 늘어난다. 올해부터 프로야구는 팀당 128경기에서 일본 프로야구와 똑같은 144경기를 치른다. 신생팀 KT의 합류로 팀 수가 '짝수'로 맞춰졌기 때문이다.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달리는 6일 체제로 돌아간다. 올해 포스트 시즌은 기존 4강에서 5강 체재로 바뀐다. 메이저리그나 일본 프로야구처럼 와일드카를 도입해 5위 팀까지 '가을 잔치'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4위 팀 구장에서 이동 없이 2연전으로 펼쳐진다. 이밖에도 144경기의 장기 레이스에 맞춰 배경음악 시간 변경 등을 통한 다양한 경기 시간 단축 방안도 추가된다. 프로농구 2015-2016 시즌에는 외국인 선수 2명이 동시에 뛰게 된다. 프로농구연맹(KBL)은 올해 시즌부터 2, 4쿼터에 외국인 선수 2명의 동시 출전을 허용했기 때문이다. 또한 외국인 선수의 신장 제한 제도가 8년 만에 부활한다. 단 2명의 외국인 선수 중 1명은 신장 193㎝ 이하로 뽑아야 한다. 이는 최근 농구의 인기가 떨어지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프로배구에서는 팀명 변경이 있다. LIG손해보험 배구단은 1월 중순부터 KB금융지주로 이름이 바뀐다. KB금융지주가 LIG소노를 인수했기 때문이다. 2005년 프로배구 V리그 시작 이래 시즌 중 팀명이 교체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5-01-01 11:35:3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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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한인 삼총사 시대…추신수·류현진·강정호 활약 기대

2015년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는 한국인 삼총사의 시대가 막을 연다. '맏형'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를 비롯해 왼손 투수 류현진(28·LA 다저스),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입단 조건을 조율 중인 강정호(28)가 새로운 한국인 빅리거 삼국지를 쓸 계획이다 강정호가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에서 가장 높은 액수를 적어 독점 협상권을 따내 피츠버그에 입단한다면 미국 동부(강정호), 중부(추신수), 서부(류현진)에 각각 한국인 메이저리거가 포진하게 된다. 추신수는 지난해 텍사스와 7년 동안 1억3000만 달러의 거액으로 자유계약선수(FA)로 계약을 맺고 새 출발을 다짐했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부상으로 지난해 성적은 타율 0.242, 홈런 13개, 타점 40개에 그쳤다. 2014년 정규리그를 일찌감치 마감한 그는 시즌 내내 괴롭혀 온 왼쪽 발목, 왼쪽 팔꿈치 수술을 받았다. 빅리그 데뷔 10년째인 2015년은 재도약을 다짐하는 한 해가 될 전망이다. 귀국도 하지 않고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1주일에 4일씩 재활 훈련을 받고 있다. 추신수는 "다치지만 않는다면 내 기본은 충분히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느낀다"고 각오륻 다졌다. 2년 연속 14승을 거둔 류현진은 올해 200이닝 투구 달성에 도전한다. 2013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그는 변화무쌍한 체인지업으로 주목 받았으며 2014년에는 고속 슬라이더로 타자의 눈을 현혹했다. 올해 류현진이 신경 쓸 것은 바로 부상 방지다. 지난해 잘 나가던 순간 왼쪽 어깨, 엉덩이 근육 통증으로 세 차례 부상을 겪었기 때문이다. 류현진은 "선발 투수로서 부상을 피해 200이닝을 달성하고 체인지업의 위력을 더욱 높이겠다"고 밝혔다. 강정호는 장타력을 지닌 내야 요원으로 빅리그의 시선을 끈다. 현재 역대 아시아 야수 중 세 번째로 높은 포스팅 금액(500만2015달러)을 받고 빅리그 진출을 타진 중이다. 그는 지난해 한국 프로야구에서 수비 능력이 우선시되는 유격수로는 꿈도 꾸지 못할 홈런 40개, 타점 117개, 타율 0.356이라는 화려한 공격지표를 남겼다. 피츠버그에 입단하면 유격수를 떠나 2루수, 3루수 요원으로 기용될 가능성이 점쳐진다. 강정호가 치중해야 할 부분도 수비보다 공격이다. 한국에서 홈런 40개를 터뜨린 실력을 메이저리그에서도 절반만 보여줄 수 있다면 강정호 개인은 물론 팀도 대성공을 거둘 확률이 높다. 다만 스프링캠프에서의 주전을 건 생존 경쟁, 한국과는 전혀 다른 환경에서의 적응 등이 넘어야 할 걸림돌이다.

2015-01-01 10:49:4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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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대상그룹 임세령 상무 또 다시 열애설

배우 이정재가 대상그룹의 임세령 상무와 또 다시 열애설에 휘말렸다. 1일 온라인 연예 매체 디스패치는 "이정재, 임세령과 열애 포착"이라는 제목으로 두 사람의 열애 소식을 보도했다.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임세령은 출퇴근은 자신의 청담동 자택에서 했고 저녁 시간은 이정재 집에서 보냈다. 또한 이정재의 영화 촬영 스케줄에 맞춰 만난 두 사람은 대부분 집에서 데이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정재와 임세령의 열애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두 사람은 지난 2005년 지인의 소개로 알게 돼 친분을 유지해왔다. 지난 2010년부터 두 차례의 열애설과 한 차례의 결혼설에 휘말린 바 있다. 당시 두 사람은 친구 관계라며 열애설을 부인했다. 2010년 4월 필리핀 동반 여행에 대해서도 "사업 구상차 출국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번 열애설에 대해서도 대상그룹 관계자는 "오랜 친분을 갖고 있는 사이일 뿐이다. 오너 일가의 사생활은 알 수 없다"고 밝혔다. 이정재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도 디스패치의 보도를 접하고 사실 확인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정재는 1993년 드라마 '공룡선생'으로 데뷔했으며 영화 '정사' '태양은 없다' '시월애' '도둑들' '관상' 등에 출연했다. 지난해 '빅매치'의 주연을 맡았던 그는 현재 최동훈 감독의 '암살'을 촬영 중이다. 임세령 상무는 대상그룹 임창욱 명예회장의 장녀다. 지난 1998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결혼했으나 2009년 2월 이혼했다.

2015-01-01 10:41:45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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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근, KBS '연기대상' 대상 수상…뜨거운 울림

배우 유동근이 K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달 31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2014 KBS 연기대상'에서 유동근은 드라마 '정도전'과 '가족끼리 왜 이래'로 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유동근의 KBS '연기대상' 대상 수상은 1997년 '용의 눈물', 2002년 '명성왕후'에 이은 12년 만의 대상이자 통산 3번째 KBS '연기대상' 대상 수상 기록이다. 유동근은 "'정도전'에 이어 '가족끼리 왜 이래'까지 제일 먼저 시청자 여러분에게 감사를 드리고 싶다. 기자들에게도 감사드리고 싶다. 여러분들이 대하드라마를 지켜줬고 주말극 '가족끼리 왜 이래'를 국민 드라마로 인정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유동근은 "'정도전'에서 내가 이성계를 연기할 수 있었던 것은 조재현이라는 멋진 배우, 박영규, 임호, 그리고 서인석 선배님이 있기에 매주 뜨겁게 뭉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가족끼리 왜 이래'의 순봉은 나의 뒤를 돌아보는 여정의 시간이 됐다. 무얼 잘못했는지 모르고 이렇게 나이를 먹었는데 이제 와서 보니 무엇을 잘못했는디 작가님의 글을 보고 알게 됐다. 이제라도 무얼 잘못했는지 알게 돼 감사하다"며 "아버지, 어머니께 죄송하다. 그렇지만 이렇게 대상을 받았다. 지난 날의 나를 용서해달라. 그리고 내 아이들이 잘 되게끔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또한 유동근은 후배 연기자들에 대한 고마움과 드라마 스태프와 제작진 들을 언급하며 일일이 감사를 표해 뜨거운 울림을 남겼다.

2015-01-01 09:40:38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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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연기대상' 박영규, 아들 향한 수상 소감 '뭉클'

KBS '연기대상'에서 장편드라마 부문 우수 연기상을 수상한 배우 박영규가 아들을 향한 수상 소감으로 시청자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열린 '2014 KBS 연기대상'에서 박영규는 김상경과 함께 장편드라마 부문 남자 우수연기상을 공동 수상했다. 이날 KBS '연기대상' 무대에 오른 박영규는 "서울예술종합학교를 다니면서 남산 KBS를 바라봤다. 40년이 넘어 KBS에서 처음으로 상을 받았다. 40년 꿈을 꾸니 좋은 상을 받게 됐다.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어 드라마 '정도전' 제작진과 출연 배우들에게 감사를 표한 박영규는 수상 소감 말미에 아들을 언급했다. 그는 "이런 좋은 날은 항상 보고 싶은 하늘에 있는 우리 아들에게 열심히 살아가는 아빠 모습을 보여주려고 열심히 살고 있다. 내가 열심히 사는 빛이 나면 아들이 하늘에서 나를 쉽게 찾을 수 있으니까 열심히 살았다"고 아들에 대한 그리움을 나타냈다. 또한 박영규는 아들을 위한 성악 추모곡을 부르기도 했다. 끝으로 박영규는 "세월호 유가족 여러분, 내년에는 희망을 잃지 마시고 열심히 살아갑시다"라고 세월호 유가족들에게도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박영규 아들은 지난 2004년 미국 유학 중 친구가 운전하는 오토바이 뒷좌석에 탔다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2015-01-01 09:23:47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