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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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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20기 공채 개그맨 오지환, '인간 유재석' 실체 공개?

MBC 20기 공채 개그맨 오지환이 유재석에 대한 장문의 글을 공개했다. 30일 오지환은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현직 개그맨으로서 '인간 유재석'의 실체를 폭로합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오지환은 해당 글에서 "제 이름을 걸고 한치의 거짓도 하지 않겠다는 다짐 때문"에 자신의 신분을 밝힌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올해 여름 엘리베이터에서 MBC '무한도전' 멤버들을 만난 일화를 소개했다. 오지환은 "유재석 선배님께서 '개그맨 생활 힘들죠?'라고 말을 걸어줬다. 정말 심장이 터지는 줄 알았다"고 했다. 또 "연예계는 잘하는 사람이 뜨는 게 아니라 버티는 사람이 뜨는 거다. 힘들어도 개그 포기하지 말고 버텨라"라는 말을 듣고 마음을 잡고 개그에 몰두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오지환은 한 장례식장에서 유재석을 본 일화와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유재석의 대상 수상소감을 언급하며 "(유재석의 수상 소감은) '언급' 아닌 '진심'이라는 걸 느꼈다. 후배들을 안타까워하고 아낀다는 걸 알게 됐다"고 전했다. 끝으로 오지환은 "이 글이 널리 펄져서 많은 분들이 '인간 유재석'의 실체를 더 많이 알게 되길 바란다"며 "혹시라도 유재석 선배님이 보신다면 많은 후배들이 선배님을 롤모델로 삼지만 '국민MC 유재석'이 아닌 '인간 유재석'으로 롤모델을 삼는다는 걸 알아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2014-12-30 18:44:2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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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연예대상' 박슬기 "유재석 볼 때마다 눈물" 왜?

MBC '연예대상'에서 박슬기가 우수상 수상소감으로 "유재석을 볼 때마다 눈물이 난다"고 밝혔다. 29일 방송된 MBC '연예대상'에서 박슬기는 '섹션TV 연예통신'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MBC '연예대상'에서 박슬기는 "유재석 선배님만 보면 눈물이 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007년 '무한도전' 멤버들이 이순재와 함께 공동수상을 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무대 뒤에서 수상소감을 인터뷰하기 위해 기다렸다"고 회상했다. 박슬기는 "안 그래도 '나도 연예인인데'라는 생각 때문에 시상식 무대 뒤에 있는 것이 조금 서운했다. 그러던 중 유재석이 나왔고 정말 많은 카메라들이 달려들어서 나는 결국 뒤로 밀려났다. 그래서 정말 울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 순간 박슬기를 구해준 사람이 바로 유재석이었다. 박슬기는 '우리 슬기 씨 자리 좀 내달라'라는 말에 설움이 북받쳤다고 해다. 그는 "그날의 느낌을 잊을 수 없다. 그래서 이후 유재석 선배를 만나면 늘 눈물이 난다. 최근에도 한 의류 화보 촬영장 인터뷰에서 '밥 먹었니' 한 마디를 듣고 울었다"고 전했다. 끝으로 MBC '연예대상'에서 박슬기는 "내가 늘 동경하던 인물이었는데 그런 분이 나를 챙겨주시니 어떻게 안 좋았겠냐"며 고마운 마음을 내비쳤다.

2014-12-30 17:07:16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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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결산] 감독·배우 부부 탄생부터 '어벤져스2' 한국 촬영까지

2014년 영화계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큰 성황을 이뤘다. 세 편의 1000만 영화가 탄생한 가운데 작지만 알찬 영화들의 인기 몰이가 이어졌다. 스타 배우·감독 부부의 탄생, 할리우드 영화의 한국 촬영 등 굵직한 이슈들도 가득했다. 올해를 장식할 영화계 이슈들을 모아봤다. ◆ 국적 뛰어넘은 영화 커플의 탄생 이보다 더 영화 같은 결혼이 어디 있을까. 지난 7월에 들려온 중국 배우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의 결혼 소식이 그랬다. 영화 '만추'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지난해 10월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해 결혼까지 하게 됐다. 국적과 언어의 장벽은 사랑 앞에서 아무런 의미가 없었다. 두 사람은 "영화로 친구가 됐고 연인이 됐다. 이제 남편과 아내가 되려고 한다"며 "영화가 우리의 가장 중요한 증인이 될 것"이라며 결혼 소감을 전했다. 또 지난 10월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로 결혼 이후 한국을 처음 찾은 탕웨이는 "태용과 만난 건 정말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나에게 더 행운이다. 영화 쪽으로 더 잘 교감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해 부러움을 샀다. ◆ 월드스타 이병헌의 수난 '월드 스타' 이병헌에게 2014년은 기억하기 싫은 한 해가 될 것이다. 그 발단은 지난 9월 20대 여성 두 명이 이병헌을 '음담패설' 동영상을 빌미로 협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부터였다. 이들 두 여성은 걸그룹 글램 멤버 다희와 모델 이지연으로 밝혀졌다. 둘은 이병헌이 이지연에게 연인으로 접근했고 결별을 요구하자 동영상을 이용해 협박하게 됐다고 인정했다. 현재 두 사람은 검찰로부터 징역 3년을 구형 받고 내년 1월 15일 선고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병헌이 입은 타격도 크다. 결혼 이후 불거진 불쾌한 해프닝으로 인해 도덕성에 흠집이 갔기 때문이다. 사건의 파장은 영화계까지 확대됐다. 올 연말 개봉 예정이었던 이병헌 주연이 영화 '협녀: 칼의 기억'의 개봉이 연기됐다. 촬영 중인 '내부자들'도 개봉 시기를 놓고 고민에 빠지게 됐다. ◆ 1000만 영화 속 아트버스터의 반란 올해도 1000만 영화가 대거 탄생했다. '명량'을 필두로 '겨울왕국' '인터스텔라' 등 세 편의 영화가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이들 1000만 영화 못지않게 사랑 받은 작지만 알찬 영화들이 있었다. 바로 '아트버스터' 영화다. 지난 3월 개봉해 전국 77만 관객을 모은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과 함께 처음 등장한 신조어 아트버스터는 올 한 해 극장가를 휩쓸었다. 지난 5월 개봉해 34만 관객을 모은 '그녀'에 이어 8월에 개봉한 '비긴 어게인'이 전국 342만 관객을 동원하는 기염을 토하며 아트버스터는 극장가의 새로운 트렌드가 됐다. 하반기에도 '보이후드'가 아트버스터의 열풍을 이어갔다. ◆ 마블 히어로, 한국을 담아가다 지난 3월에 들려온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의 서울 촬영 소식은 영화 팬들의 기대를 모으기에 충분했다. 그 동안 몇 차례 할리우드 영화가 한국에서 촬영을 진행한 바 있지만 이번 '어벤져스2'의 서울 촬영은 대대적인 보도와 홍보를 통해 진행됐다는 점에서 큰 화제였다. '어벤져스'2의 서울 촬영은 지난 3월 30일부터 4월 13일까지 상암동 DMC·청담대교 진입램프·강남대로·강남 탄천 주차장·문래동 철강단지 등에서 진행됐다. 현장은 마블 히어로로 변신한 할리우드 스타를 보려는 시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그러나 CG를 비롯한 특수효과가 주를 이루는 촬영인 만큼 실제 배우들을 만나기는 어려웠다. 다만 캡틴 아메리카 역의 크리스 에반스가 한국을 찾아 아쉬움을 달래줬다. '어벤져스2'는 내년 4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최근 공개된 예고편에는 한국 촬영 장면이 담겨 있어 영화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2014-12-30 15:38:27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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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결산] 아쉬운 은퇴·눈부신 활약…기쁨과 환희 안겨준 스포츠 스타

2014년 스포츠계는 유난히 분주했다. 소치 동계올림픽을 시작으로 브라질 월드컵과 인천 아시안게임까지 대규모 경기들이 연이어 펼쳐졌다. 기쁜 일도 안타까운 일도 많았다. 영원할 것 같았던 스포츠 스타의 은퇴 소식은 아쉬움과 안타까움을 남겼지만 또 다른 스포츠 스타의 활약으로 그 아쉬움을 달랠 수 있었다. 2014년을 빛낸 스포츠 스타들을 모았다. ◆ 피겨 여왕의 금빛보다 빛난 눈물의 은퇴 지난 2월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을 마지막 무대로 삼았던 '피겨 여왕' 김연아(24)는 은메달을 목에 걸며 빙판을 떠났다.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역대 최고점(228.56)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따낸 김연아는 한국을 넘어 세계 피겨 스케이팅의 역사를 바꿔 놓았다. 소치에서 대회 2연패를 노리며 화려하게 은퇴할 수도 있었지만 석연찮은 심판 판정으로 대회는 물론 김연아 본인에게도 '옥의 티'를 남겼다. 논란의 여지가 많은 판정이었다. 외신들도 '스캔들'이라는 표현으로 비판의 날을 세웠다. 대한빙상경기연맹과 대한체육회도 국제빙상연맹(ISU)에 이의를 제기하며 항의했지만 결과는 바뀌지 않았다. 비록 얼룩진 마무리였지만 김연아의 업적은 금빛보다 더 빛났다. 한국을 대표하는 '국보급' 스타로 그의 이름은 여전히 기억될 것이다. ◆ 굿바이, 영원한 캡틴 '영원한 캡틴'도 은퇴를 피할 수는 없었다. 박지성(33)은 올해 5월 14일 무릎 부상을 끝내 이기지 못하고 은퇴를 선언했다. 박지성은 성실성 하나만으로 세계 정상급 선수로 도약한 한국 축구의 자랑이었다. 유럽 최고의 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보여준 활약상은 '변방'에 머물러 있던 아시아 축구의 자존심을 한껏 드높였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한국선수 첫 득점, 한국인 첫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진출, 아시아 선수 첫 프리미어리그 우승, 아시아 선수 첫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등이 박지성이 유럽 무대에서 남긴 발자취였다. 무엇보다도 박지성은 위기가 찾아올 때마다 특유의 성실성으로 위기를 이겨냈다. 그는 진정한 '보통 사람들의 스타'였다. ◆ '코리안 몬스터' 메이저리그를 사로잡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 다저스)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2년 연속 14승을 기록하며 맹위를 떨쳤다. 빅리그 신인이었던 지난해 14승 8패, 평균자책점 3.00으로 센세이션을 일으킨 그는 올해도 14승 7패에 평균자책점 3.38을 찍으며 다저스의 제3선발로 우뚝 섰다. 부상으로 시즌 막바지 선발 로테이션에서 이탈하기도 했지만 돌아온 포스트시즌에서는 6이닝 1자책점으로 제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다만 부상자 명단에 자주 이름을 올린 점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류현진의 내년 시즌 목표는 '200이닝'이다. 야구 팬들도 류현진이 메이저리그 3년차를 맞아 15승 고지에 오르기를 바라고 있다. ◆ 리듬체조 요정, 빛을 발하다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0·연세대)는 각종 국제 대회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2014년을 빛냈다. 지난 4월에 열린 리스본 월드컵에서 손연재는 5개의 금메달 중 4개를 휩쓸면서 한국 리듬체조의 역사를 새롭게 썼다. 9월에 열린 터키 이즈미르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후프 부문 동메달을 걸었으며 이어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는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느 해보다 빛나는 한 해였다. 지난 21일 러시아에서 전지훈련을 마치고 돌아온 손연재는 "내년에는 더욱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 불가능을 현실로 만든 200안타 신기록 올해 한국 프로야구 최고의 스타는 단연 서건창(25·넥센 히어로즈)이었다. 서건창은 그 동안 꿈의 기록으로 여겨진 한 시즌 200안타 기록을 세우며 불가능을 현실로 만들었다. 이전까지 최고 기록은 '바람의 아들' 이종범 MBC 스포츠 플러스 해설위원이 1994년에 세운 196안타였다. 서건창은 이종범의 고향인 광주에서 197안타로 새로운 역사를 창조한데 이어 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안타 2개를 추가해 201안타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만들어냈다. 무명에 가까웠던 신고선수 출신인 서건창은 지독한 열정으로 2012년 신인상을 받은데 이어 올 시즌 위대한 역사를 만들어냈다.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선정은 그의 길고 길었던 무명 시절을 달래기에 충분했다. ◆ 한국 여자 골프의 새로운 희망 2014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역사는 김효주(19·롯데)가 새롭게 썼다. 김효주는 2014년 시즌 KLPGA 투어 상금왕, 다승왕, 최저평균타수상(70.26타), 대상 등 4개 타이틀을 독식하며 절대강자 자리에 올랐다. 특히 상금 부문에서는 총 12억898만원을 거둬들이는 신기록을 세웠다. 지난 시즌 참가한 23개 대회 중 5개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그 중에서도 3승은 메이저 대회인 한국여자오픈,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KB금융 스타 챔피언십 등에서 거뒀다. 김효주는 2015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로 기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지난 9월 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ㅇ로 내년 시즌 LPGA 진출권을 확보했다.

2014-12-30 14:46:21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