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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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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데뷔 10주년 앞둔 윤상현, 그의 사랑과 연기

메이비와 깜짝 결혼 발표 "편안하고 좋아지니 확신 생겨" '덕수리 5형제'로 스크린 컴백 "다양한 캐릭터 욕심나죠" "인생을 재부팅하는 느낌, 물 흐르듯 천천히 작품할래요" "제 결혼 소식이 이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받을 줄 몰랐어요. 그냥 하루 정도 이슈가 되고 말 줄 알았는데…. 그래도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일인 만큼 즐겁고 행복합니다." 2014년도 마지막을 향해 가고 있는 지금, 배우 윤상현(41)은 그 누구보다도 바쁘게 연말을 보내고 있다. 4일 개봉하는 영화 '덕수리 5형제'로 오랜만에 관객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는 그는 최근 가수 겸 작사가 메이비와의 결혼 발표로 화제의 중심에 섰다. 영화 홍보와 결혼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지만 그의 얼굴에서는 좀처럼 웃음이 사라지지 않았다. 그 환한 웃음에는 새로운 출발에 대한 설렘과 기대가 가득했다. ◆ 메이비와의 첫 만남, 그리고 결혼까지 일거수일투족이 모두 화제가 되는 스타에게 연애와 결혼 같은 사생활은 선뜻 밝히기 꺼려지는 부분이다. 윤상현과 메이비의 결혼 발표가 화제가 된 것은 열애설을 곧바로 인정한데다 속전속결로 결혼까지 발표한 당당함 때문이었다. "결혼까지 남아 있는 두 달을 재미있게 해주고 싶었어요. 때마침 '힐링캠프' 출연 제안을 받았죠. 영상편지로 마음을 전하고 싶어서 작가들에게만 결혼 소식을 알리고 촬영하기로 했어요. 그런데 녹화가 끝난 뒤 게스트로 나왔던 (김)광규 형이 '피노키오' 촬영장과 '나 혼자 산다' 녹화 현장에서 다 이야기하는 바람에 알려져 버렸어요(웃음)." 결혼 발표도 당당했던 만큼 그 동안의 러브 스토리도 솔직하게 밝혔다. 두 사람의 만남은 지난 6월 종영한 드라마 '갑동이' 촬영 당시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전까지는 메이비가 누구인지 몰랐어요. 매니저가 처음으로 소개팅을 주선해줘서 만나게 됐죠. 사실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니었어요. 저는 건강미 있고 통통한 스타일을 좋아하거든요. 그런데 만나보니 웃는 인상이라서 좋았어요. 편안함이 있었죠. 드라마를 마치고 7월 말부터 데이트를 하며 서로에 대해 알아갔어요. 만날 때마다 느낌이 좋더라고요. 편안했고 좋아지니까 같이 함께 살아도 좋겠다는 확신이 들게 됐어요." 결혼도 솔직하게 발표한 만큼 결혼식도 특별한 형식으로 준비 중이다. "팬들도 함께 다 즐길 수 있는 콘서트 형식의 결혼식을 생각하고 있어요. 물론 막상 준비하려니까 쉽지는 않네요. 어쩌면 디너쇼가 될 수도 있고요(웃음). 저도 노래를 부르고 메이비도 노래를 부르려고 계획 중입니다." ◆ 데뷔 10주년, 식지 않는 캐릭터 욕심 결혼 발표로 화제가 쏠렸지만 윤상현이 오랜만에 대중 앞에 선 이유는 다른 데에 있다. 자신이 주연을 맡은 두 번째 영화 '덕수리 5형제'(감독 전형준)가 개봉하기 때문이다. '덕수리 5형제'는 만나기만 하면 싸우기 일쑤인 다섯 형제가 갑작스럽게 실종된 부모의 행적을 찾아 나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스릴러 영화다. 윤상현은 "제목에서 '빵' 터졌다"며 "시나리오가 흥미롭게 읽혀서 선택했다"고 밝혔다. 극중에서 윤상현은 다섯 형제 중 장남인 수교 역을 맡았다. 윤리 선생님답게 고지식하고 융통성이 부족한 인물이다. 그 동안 반듯한 인물을 주로 연기해온 그에게는 아쉬움이 남는 캐릭터였다. "대작이든 저예산 영화든 상관없이 캐릭터에 대한 욕심이 있어요. 한 번 연기한 역할은 아무래도 피하고 싶으니까요. 그래서 감독님에게 송새벽이 연기한 동수 역으로 바꿔달라고 부탁도 했어요. 그래도 감독님의 고집을 꺾을 수는 없더라고요(웃음)." 드라마에서는 다양한 장르를 섭렵해온 윤상현은 유독 영화에서는 코미디를 주로 선택하고 있다. 전작 '음치클리닉'도 그의 코믹 변신으로 화제가 됐다. 윤상현은 "'갑동이'를 하면서 무거운 주제의 작품보다 사람의 희로애락을 보여줄 수 있는 작품이 더 즐겁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즐거운 영화나 드라마가 더 잘 맞는다"고 설명했다. 드라마보다 소재와 이야기의 폭이 넓은 영화를 통해 더욱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하고 싶다는 뜻도 함께 밝혔다. 윤상현은 내년이면 배우 데뷔 10주년을 맞이한다. 결혼까지 앞둔 만큼 마음이 남다를 수밖에 없다. 그러나 윤상현은 "빨리 가고 싶은 생각은 없다. 물 흐르듯 천천히 가고 싶다"고 말했다. "인생을 재부팅하는 느낌이에요. 결혼도 하니까 새로운 마음으로 열심히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물 흐르듯 들어오는 작품들을 꾸준히 하다 보면 언젠가는 '1번가의 기적'의 임창정 선배나 '살인의 추억'의 송강호 선배 같은 역할도 만날 수 있을 것이라 믿어요. 물론 당분간은 쉴 생각입니다. 메이비와 연애도 오래 못한 만큼 결혼한 뒤에는 둘이서 함께 여행을 다닐 계획이거든요(웃음)." 사진/김민주(라운드테이블)

2014-12-03 17:02:37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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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 신곡 '잊지 말기로 해'로 음원차트 석권

겨울과 함께 찾아온 성시경의 감성 발라드가 팬들의 마음을 따듯하게 녹였다. 성시경이 3일 자정에 발표한 신곡 '잊지 말기로 해'가 발매와 동시에 음원차트를 석권했다. 멜론·엠넷·지니·올레뮤직·몽키3·네이버뮤직·다음뮤직·싸이월드뮤직·소리바다 등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 실시간 차트 1위를 기록했다. '잊지 말기로 해'는 오는 9일 자정 발매를 앞두고 있는 성시경의 스페셜 앨범 '윈터 원더랜드'의 선공개곡이다. 최근 토이의 새 앨범 '다 카포'에 참여하며 가요계 뮤즈로 떠오르고 있는 권진아가 피처링에 참여했다. 장필순이 작사하고 김현철이 작곡한 이 노래는 이문세, 이소라 등 유명 가수들이 먼저 불러 많은 사랑을 받았던 노래다. 이번에 발표된 '잊지 말기로 해'는 성시경의 감성적인 보컬과 권진아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가 만나 감미로운 하모니로 재탄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이 곡은 그 동안 케이블부터 지상파 프로그램 MC로 맹활약해온 성시경이 가수 복귀를 앞두고 선보인 보너스 트랙 같은 노래로 발매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그의 노래를 오랫동안 기다려온 팬들에게는 깜짝 선물과도 같은 노래다..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올 겨울 성시경이 팬 여러분을 위해 준비한 선물들과 함께 감미롭고 따뜻한 시간을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성시경은 오는 9일 자정 스페셜 리메이크 앨범 '윈터 원더랜드'를 발매한다. 또한 5일부터 7일까지 3일 동안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성시경 전국 투어 콘서트-겨울'로 팬들과 만난다.

2014-12-03 12:07:5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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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정아·천우희·김지미, '2014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수상

배우 염정아, 천우희, 김지미가 '2014 올해의 여성영화인상'을 수상자로 선정됐다. '2014 여성영화인축제'를 주관하는 사단법인 여성영화인모임 후보선정위원회는 3일 '2014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실화 소재의 작품이 많은 한 해였던 만큼 세상의 시련에 맞서 여성들의 관계와 연대에 의미를 둔 작품을 주목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최고상에 해당하는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수상자는 영화 '카트'의 주연 배우 염정아. 여성 가장이자 비정규직 노동자 역할로 열연을 펼쳐 관객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는 점에서 선정됐다. '한공주'로 가능성 있는 배우로 주목 받은 천우희는 연기상을 수상했다. 공로상은 명배우이면서 영화제작자와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으로도 활약한 원로배우 김지미에게 돌아갔다. 5개 부문상 수상자도 공개됐다. 연출·시나리오 부문은 '도희야'의 정주리 감독이, 제작·프로듀서 부문은 '수상한 그녀'의 임지영 프로듀서가, 단편·다큐멘터리 부분은 '자, 이제 댄스타임'의 조세영 감독이 받는다. 기술 부문에서는 '끝까지 간다' 등에 참여한 오소라 사운드 디자이너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홍보마케팅 부문은 '수상한 그녀' 등을 맡았던 영화마케팅사 흥미진진이 선정됐다. 한편 '2014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시상식은 4일 오후 7시30분 서울 안국동 씨네코드 선재에서 배우 고아라의 단독 사회로 열릴 예정이다.

2014-12-03 11:45:42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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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이민호, 2015년 새해는 스크린 첫 주연 신고식으로

드라마로 사랑 받은 청춘스타들이 2015년 새해와 함께 스크린 첫 주연 신고식을 치른다. 이승기와 이민호가 그 주인공들이다. 이승기는 지난 2004년 '내 여자라니까'로 가수로 데뷔한 뒤 예능과 드라마 등을 섭렵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2006년부터 배우 활동을 시작한 그는 '찬란한 유산'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더킹 투하츠' '구가의 서' 등 흥행 드라마에 출연해 성공적인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내년 1월 개봉을 앞둔 '오늘의 연애'(감독 박진표)는 이승기가 데뷔 10년 만에 선택한 첫 영화다. 여자가 원하는 대로 모든 것을 다해주지만 늘 100일도 못 가 차이기 일쑤인 답답한 남자 준수 역을 맡았다. 극중 준수는 착하고 바르며 성실한 초등학교 선생님이지만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건 여자라고 외칠 정도로 연애에는 무능력인 남자다. 18년째 속마음을 알 수 없는 여자 때문에 속 태우는 인물로 문채원과 로맨스 연기를 펼쳤다. 이승기는 스크린 데뷔작임에도 안정적인 연기와 세밀한 감정선으로 준수를 자신만의 캐릭터로 소화해냈다. 현장에서도 박진표 감독과 끊임없이 대화를 나누며 의견을 공유하는 열정을 과시했다. 한류 스타 이민호도 내년 1월 개봉 예정인 '강남 1970'으로 오랜만에 스크린을 찾는다. 이민호는 2006년 EBS 드라마 '비밀의 교정'을 통해 아역 배우로 데뷔했다. 2009년 '꽃보다 남자'로 스타덤에 올랐으며 2011년 '시티헌터'에 출연하며 한류 스타로 발돋움했다. 지난해에는 '상속자들'로 변함없는 흥행성을 입증했다. '강남 1970'은 이민호의 7년 만의 영화이자 첫 스크린 주연작이다. 1970년대 개발이 막 시작된 서울 강남땅을 둘러싼 두 남자의 욕망과 의리, 배신을 그린 작품으로 이민호는 성공을 위해 모든 것을 내건 종대를 연기했다. 종대는 고아 출신으로 지켜야 할 사람들과 땅을 향한 꿈 사이에서 방황하는 겁 없는 청춘이다. 잘 살고 싶다는 꿈으로 강남 개발의 이권 다툼에 끼어들며 건당 생활을 하게 되는 역할이다. 이민호는 이번 영화로 기존에 보여준 단정한 이미지를 탈피한 새로운 연기 변신을 예고한다. 거친 욕설은 물론 각종 연장을 휘두르는 거친 액션까지 소화해냈다.

2014-12-03 11:38:21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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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기, '내 심장을 쏴라'로 시한폭탄 캐릭터 변신

배우 이민기가 영화 '내 심장을 쏴라'에서 시한폭탄과도 캐릭터로 변신한다. 이민기는 영화 '바람 피기 좋은 날'의 매력적인 연하남으로 영화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해운대' '퀵' '오싹한 연애' '연애의 온도' '몬스터'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다양한 장르를 섭렵해왔다. '내 심장을 쏴라'에서는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 승민 역을 맡았다. 자유분방하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시한폭탄 같은 매력을 지닌 캐릭터다. 자신과 달리 소심하고 어디로든 숨으려고만 하는 동갑내기 친구 수명(여진구)에게 특별한 호기심을 느끼는 인물이기도 하다. 이민기는 이번 영화에서 승민을 표현하기 위해 스스로 헤어스타일을 제안하는 것은 물론 모터보트 운전부터 패러글라이딩, 카 액션까지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를 펼쳤다. 그는 "원작 소설을 정말 좋게 봤다. 그 시기에 좋은 메시지를 준 책이었다"며 "역할도 역할이지만 작품 자체에 대한 애정이 크다"고 밝혔다. '내 심장을 쏴라'는 평온한 병원 생활을 이어가던 모범 환자 수명이 시한폭탄 같은 동갑내기 친구 승민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7년의 밤' '28' 등의 소설을 쓴 정유정 작가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내년 1월 개봉 예정.

2014-12-02 21:47:43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