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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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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신해철, 5일 오전 화장 후 영면…안성시 유토피아추모관에 안치

지난 27일 세상을 떠난 고(故) 신해철이 오는 5일 화장 절차를 거쳐 영면한다. 3일 가요계와 서울추모공원에 따르면 고인은 5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 원지동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된다. 이후 경기도 안성시 유토피아추모관에 안치된다. 당초 지난 31일 서울아산병원에서 영결식이 열린 뒤 화장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승철, 싸이, 윤종신 등 동료 가수들이 사인 확인을 위한 부검을 유족에 요청하며 장례 절차가 잠시 중단됐다. 신해철의 시신에 대한 부검은 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국립과학수사원에서 진행됐다. 국과수는 부검 이후 브리핑을 통해 "심낭 내에서 0.3cm 크기의 천공이 발견됐다"며 "사망을 유발한 천공은 복강 내 유착을 완화하기 위한 수술 당시나 이와 관련해 발생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또한 "신해철이 생전에 위 용적을 줄이는 수술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천공이 이 수술 부위와 인접해 발생했다. 의인성 손상 가능성이 우선 고려돼야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 측은 "유족이 위 축소 수술과 천공 등 문제를 제기한 부분에 대한 의혹이 어느 정도 해소됐다고 본다"며 "국과수가 의인성 손상 가능성이 우선 고려된다고 밝힌 만큼 의료 과실이라는 측면에 힘이 실린 발표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2014-11-03 21:52:03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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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블리즈 멤버 유지애-진, 과거 솔로 활동도 '화제'

울림 엔터테인먼트의 새 걸그룹 러블리즈가 데뷔 소식을 전한 가운데 과거 솔로로 활동했던 멤버 유지애, 진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에 러블리즈로 걸그룹 데뷔하는 유지애는 지난 2013년 4월 '딜라이트'로 가요계에 첫 등장했다. 당시 유지애는 청순한 이미지로 가요계의 주목을 받았다. 손연재, 설리의 닮은꼴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또한 진은 일찌감치 울림 엔터테인먼트의 걸그룹 멤버로 확정돼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진은 지난해 11월 '너만 없다'로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너만 없다'는 엑소 멤버 시우민과 배우 김유정이 출연한 뮤직비디오로 단숨에 화제가 됐다. 러블리즈는 인피니트, 넬 등이 소속돼 있는 울림 엔터테인먼트가 선보이는 걸그룹이다. 3일 자정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하며 8명의 멤버를 공개했다. 러블리즈의 멤버로는 솔로로 먼저 활동했던 유지애, 진을 비롯해 2012년 '그녀는 바람둥이야'를 발표한 베이비소울, 인피니트의 '라스트 로미오'의 여자 주인공이었던 이미주 등이 포함됐다. 이밖에도 서지수, 케이, 류수정, 정예인 등이 멤버로 확정됐다. 한편 러블리즈는 오는 10일 음원을 선공개하며 12일에는 쇼케이스를 연다. 17일에는 정규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 첫 정규 앨범 프로듀서는 가수 윤상이 맡았다.

2014-11-03 21:44:29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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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블리즈 10일 데뷔, 인피니트 여동생 그룹?

인피니트 소속사 울림 엔터테인먼트의 첫 걸그룹인 러블리즈가 오는 10일 데뷔한다. 울림 엔터테인먼트는 3일 자정 러블리즈의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해 8명의 멤버들의 모습을 첫 공개했다. 러블리즈 멤버로는 2012년 '그녀는 바람둥이야'를 발표한 베이비소울, '딜라이트'의 유지애, 엑소 시우민과 김유정이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너만 없다'의 진 등이 포함됐다. 여기에 인피니트의 '라스트 로미오' 여자 주인공이었던 이미주, 그리고 서지수, 케이, 류수정, 정예인 등이 최종 멤버로 확정됐다. 외모와 실력을 모두 갖춘 팀이라는 소속사 측의 설명이다. 러블리즈는 오는 10일 음원을 선공해마며 12일에는 쇼케이스를 연다. 17일에는 정규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 러블리즈의 첫 정규 앨범 프로듀서는 윤상이 맡았다. 윤상은 그 동안 아이유 등 아이돌 가수의 앨범에 참여한 적은 있지만 앨범 전체 프로듀싱을 맡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소속사 울림 엔터테인먼트 측은 "3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준비를 거듭한 걸그룹이라 완성도에 있어서는 자신한다. K팝 시장에 걸그룹이 워낙 많아 러블리즈만의 새로운 색깔을 만들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 윤상 프로듀서와 걸그룹의 만남이 새로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14-11-03 20:29:1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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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MC몽-‘멸공의 횃불’ 논란에 “비판은 온당하나 방법은…”

병역기피 문제로 논란을 일으켰던 가수 MC몽이 3일 컴백했다. 그러나 대중들은 컴백은 시기상조라며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군가인 '멸공의 횃불'이 검색어로 오르내리고 있음이 이를 잘 보여준다. 이에 대해 진중권 교수는 3일 자신의 트위터에 "MC몽을 비판하는 것은 그럴 수 있다 해도 그의 복귀를 축하하는 동료 연예인들까지 씹어 돌리는 것은 부당해 보인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MC몽의 컴백을 응원한 가수 백지영의 트윗을 언급하며 "인상적이다. 멋있다"고도 했다. 진중권 교수는 "'정의'의 관점에서 MC몽의 행실을 비판하는 것은 온당하다. 그러나 그 방법으로 독재정권 시절에 지겹게 들었던 군가를 리바이벌시키는 것은 몰취향해 보인다. 3공의 추억은 이제 그만"이라며 '멸공의 횃불'이 검색어로 오르내리고 있는 것에 대해 불편함을 드러냈다. 또한 진중권 교수는 "병역 문제는 병역 문제. 음악적 작업은 음악적 작업. 굳이 연결시킬 필요가 있나 하는 생각도…. 그렇지 않아도 욕은 충분히 들어먹은 것 같은데 그것으로도 성이 안 차는 사람들이 많은 듯. 그래서 이 상황이 적이 불편함"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진중권 교수는 "정치인에는 엄격하고 연예인에게는 너그러웠으면. 그 반대가 아니라"라고 전했다. 가수 MC몽은 3일 5년 만의 새 앨범 '미스 미 오어 디스 미'를 발표함과 동시에 논란의 도마 위에 다시 올랐다. 누리꾼들은 노래 가사 일부를 언급하며 MC몽이 반성이나 사과도 없이 활동을 재개했다며 비난했다. 이러한 분위기에 맞춰 MC몽을 응원하는 동료 연예인까지 비난하고 있다. MC몽의 컴백을 둘러싼 논란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2014-11-03 20:22:37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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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몽 컴백에 백지영·하하·조현영 응원…누리꾼 차가운 반응

가수 MC몽의 컴백에 동료 연예인들이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그러나 대중의 반응은 차갑다. 3일 가수 백지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말 고생했어 몽이야. 좋은 말 안 좋은 말 다 새겨 들어"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음악으로 만들어줘. 네가 가지고 있는 미안함, 불안한, 사랑함, 슬프험, 이겨냄, 지침, 외로움, 조급함, 위축감, 우울함. 모두 다 풀어내서 보답하자"라며 "이른 축하는 하지 않을게. 이제 시작이니까. 나는 어쩔 수 없는 네 누나"라고 덧붙였다. MC몽과 절친한 하하도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친구야. 보고 싶었어"라는 글과 함께 MC몽의 신곡 '내가 그리웠니'의 뮤직비디오 링크를 게재했다. 또한 걸그룹 레인보우 멤버 조현영도 트위터에 "드디어 나온 MC몽 오빠 앨범! 너무 오래 기다렸어요. 역시나 전곡 다 너무 좋다. 전곡 다 들으면서 출근하는 중"이라며 응원했다. 그러나 MC몽을 향한 동료 연예인들의 응원 릴레이에 대중들은 차가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병역기피 혐의로 물의를 일으켰던 MC몽의 이번 컴백이 시기상조라는 반응이 대세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동료 연예인들의 '제 식구 감싸기'가 불편하다는 것이다. 이에 백지영은 "불쾌하셨다면 죄송합니다. 하지만 저도 동생을 위해 큰 용기를 내고 올린 것이니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주세요"라고 입장을 밝혔다. 조현영도 누리꾼의 반응을 의식한 듯 트위터에 올린 글을 삭제했다.

2014-11-03 18:16:17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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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 변요한, 시청률 공약 이행…커피 100잔 20분만에 종료

'미생'에 출연 중인 배우 변요한이 시청률 3% 돌파 공약을 이행했다. 앞서 변요한은 '미생' 방영 시작 당시 "시청률 3%가 넘으면 인턴 사원 분들에게 커피 100잔을 쏘겠다"고 공약을 걸었다. 이후 '미생'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연을 접수 받았고 이 중 인턴사원 한 명을 선정해 해당 회사를 방문해 커피와 간식 세트를 선물했다. 또한 추가로 강남역의 한 커피점에서 프리 커피 이벤트도 진행했다. 변요한에게 커피와 간식 세트를 선물 받은 인턴사원은 근무한지 1주일 밖에 안 된 사회초년생이다. '미생'을 보며 많은 것에 공감하고 있다는 사연으로 선정됐다. 특히 "변요한의 커피를 받을 수 있다면 남은 기간 동안 더 즐겁게 일할 수 있을 것"이라고 사연에 남긴 바 있어 변요한의 공약 이행에 진심으로 기뻐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강남역에서 진행된 프리 커피 행사에는 변요한의 등장부터 인파가 몰려 100잔의 커피가 20분만에 소진되기도 했다. 변요한은 따뜻한 커피를 전하며 허그는 물롤 셀카 요청까지 성실히 응했다. 시청률 공약 이행 이후 변요한은 "많은 분들이 '미생'을 사랑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덕분에 이렇게 따뜻한 커피를 전해드리는 시청률 공약을 이행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배우 변요한으로서, '미생'의 한석율로서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변요한은 '미생'에서 한석율 역을 맡아 일명 '만찢남(만화를 찍고 나온 남자)'라는 별명을 얻으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14-11-03 17:22:53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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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김일성이 돼야 했던 평범한 아버지, '나의 독재자'의 설경구

김일성이 된 무명 연극배우 역할 전대미문 캐릭터, 아버지에 초점 특수분장 개의치 않고 감정 표현 지난 30일 개봉한 '나의 독재자'(감독 이해준)는 배우 설경구(46)가 왜 뛰어난 배우인지를 여실하게 보여주는 영화다. 일생일대의 역할에 빠져들어 22년의 세월을 보내게 되는 전대미문의 캐릭터로 깊이 있는 연기를 보여줬기 때문이다. '나의 독재자'는 1972년 첫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김일성의 대역이 존재한다는 상상력을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설경구가 맡은 김성근은 '리어왕'의 주인공 같은 역할을 아들 앞에 당당히 보여주고 싶은 무명의 연극배우다. 영화는 김일성의 대역이 된 김성근이 22년이라는 긴 시간이 지난 뒤에도 역할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상황을 통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아버지와 아들 사이의 깊은 애증을 그렸다. 설경구가 '나의 독재자'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특이한 소재로부터 이야기를 풀어내는 이해준 감독에 대한 흥미 때문이었다. 1972년과 1994년 실제로 추진했던 김일성과의 남북정상회담을 아버지와 아들의 이야기로 엮어낸 시나리오를 보며 "한국에서만 할 수 있는 영화"라는 재미를 느꼈다. "처음 시나리오를 읽을 때는 정치적인 관점으로 바라봐서 무거운 느낌이 있었어요. 그런데 두 번째 읽을 때는 '이 인생 참 코미디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감독님도 이 이야기를 코미디로 풀 것이라고 말하더군요. 그런 점들이 제 생각과 비슷했어요." 영화는 한국의 정치와 사회에 대한 여러 함의를 담고 있다. 또한 "배역에 잡아먹힌 배우"의 이야기라는 점에서 배우의 삶도 함께 다루고 있다. 그러나 설경구가 김성근을 연기하면서 중점을 둔 것은 바로 '아버지'였다. 아들에게 '인생의 무대'를 보여주고 싶은 아버지의 마음으로 김성근을 이해했다. "흔히 배역에서 '못 빠져나온다'는 표현을 하잖아요. 저는 김성근이 김일성 역으로부터 못 빠져 나온 게 아니라 안 빠져나왔다고 생각했어요. 언젠가는 마지막 무대가 올 것이라는 확신을 가졌던 것이죠. 영화를 보면 성근이 아들과 눈을 좀처럼 마주치지 않아요. 성근에게는 그것이 아들이 유일한 관객인 연극이었던 거예요." 난생 처음 노인 분장도 했다. 새벽부터 분장을 하느라 잠 한 숨도 못잔 채 연기를 해야 하는 쉽지 않은 촬영이었다. 배우는 얼굴의 세세한 근육의 움직임으로 크고 작은 감정을 전달한다. 그래서 자신의 피부를 감춰야 하는 특수분장은 연기의 장애물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설경구는 늙은 성근의 감정을 관객에게 온전히 전하고자 과감히 감정을 표현했다. "분장을 하면 아무래도 연기하는데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어요. 그런데 그 조심스러움이 싫었어요. 조심하면 할수록 감정 표현이 잘 안 되니까요. 그래서 연기할 때는 분장이 찢어지는 것도 신경쓰지 않고 과감하게 표정을 지었어요. 분장팀이 촬영하는 동안 초긴장 상태였죠(웃음)." '은교'에서 특수분장을 먼저 경험한 박해일의 배려도 많은 도움이 됐다. "제 마음을 가장 잘 알아준 건 해일이 밖에 없을 거예요. 감독님도 제 마음은 몰랐을 걸요(웃음). 분장 때문에 제가 나오는 장면을 먼저 촬영해야 했음에도 해일이는 자기 감정을 안 놓치고 제 연기를 받아줬어요. 다른 배우라면 자기 호흡을 다 가져간다고 분노할 수도 있었을 텐데 말이죠. 우러러 나온 배려에 감사했어요." 영화의 하이라이트인 대통령과의 면담 장면은 유난히도 긴장됐던 순간이었다. 감정 표현에 대한 무게감이 컸기 때문이다. "감정을 잔잔하게 절제하면서 터트려야 했어요. 어떻게 해야 할지 표현 수위를 모르겠더라고요. 게다가 정상회담을 연기하다 '리어왕'의 대사까지 하려니 어떻게 감정의 톤을 변화시켜야 할지 고민이었고요. 설명도 할 수 없는 답답함이죠. 그래서 감독에게 예민하게 굴었어요. 물론 나중에 술 한 잔 하면서 사과했지만요(웃음)." '소원'에 이어 '나의 독재자'까지 설경구는 오랜만에 자신의 전공과목과 같은 긴 호흡의 연기를 보여줬다. 다음 작품인 '서부전선'에서는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50년대로 돌아가 남한군 병사로 변신한다. 다시 예전처럼 블록버스터급 영화로 돌아가는 건지 궁금증이 생기지만 설경구는 "'나의 독재자'와는 또 다른 깊이가 있다. 뭔가 처절할 것 같은데 안 그런 영화"라며 말을 아꼈다. 분명한 것은 설경구의 연기는 단 한 번으로 모든 것을 불태워버린 김성근과 달리 앞으로도 계속 될 것이라는 사실이다. 사진/라운드테이블(한준희)

2014-11-03 17:10:01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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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호의 베이스볼 카페]DNA가 다른 삼성과 넥센의 KS 전쟁

4일부터 2014 한국시리즈가 열린다. 정규리그 4연패를 달성한 삼성과 창단 처음으로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넥센이 자웅을 겨룬다. 인천아시안게임 때문에 일정이 늦은데다 쌀쌀한 날씨 탓에 '콜드시리즈' 우려가 있지만 열기만큼은 뜨겁다. 전통적인 라이벌 대결이 아니면서도 대단히 흥미로운 대결이다. 삼성야구단의 뒤에는 국내 경제를 이끄는 삼성그룹이 버티고 있다. 프로출범부터 그룹의 막대한 자금지원을 받아 일류를 자청해왔다. 최근에는 그룹이 자랑할 정도로 최강의 전력을 자랑하고 있다. 넥센은 든든한 모기업이 있는 것도 아니다. 네이밍스폰서(넥센 타이어) 등 다양한 스폰서를 유치해 구단을 꾸려가고 있다. 내실있는 경영으로 넥센을 정상권으로 올려놓은 이장석 대표의 노력과 땀이 배여 있다. 감독들도 마찬가지이다. 류중일 감독은 프랜차이즈 스타로 선수부터 코치시절가지 줄곧 삼성 유니폼을 입었고 감독 지휘봉을 물려받았다. 구단의 탄탄한 육성시스템과 스카우트, 그리고 견실한 팀 운영을 통해 통합 4연패에 도전하고 있다. 염경엽 감독은 태평양 시절부터 주전이 아닌 백업요원이었다. 은퇴 후에 코치도 되지 못했다. 매니저, 스카우트, 운영팀장까지 궂은 일을 하며 프런트에서 잔뼈가 굵었다. 그러나 누구보다 야구공부를 열심히 했고 명석한 두뇌를 앞세운 디테일 야구로 성공적인 지도자 길을 걷고 있다. 삼성은 이승엽으로 대표되는 엘리트 선수들이 많고 넥센은 서건창 등 인간승리형 선수들이 보인다. 삼성이나 넥센은 서로를 껄끄럽게 여긴다. 전문가들은 큰 경기 경험이 풍부한 삼성의 우세를 점치면서도 패기를 앞세운 넥센이 삼성의 4연패를 저지할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다. 가을승자를 향한 총성 없는 전쟁이 시작됐다. /OSEN 야구전문기자

2014-11-03 16:00:1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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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더스' 모세스-람세스 연기한 배우는 누구?

리들리 스콧 감독의 신작 '엑소더스: 신들과 왕들'(이하 '엑소더스')가 영화 속 두 주인공 모세스와 람세스의 대결로 관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엑소더스'는 형제로 자랐지만 적이 돼버린 모세스와 람세스의 역사상 가장 위대한 대결을 그린 대서사 블록버스터다. 출애굽기 혹은 탈출기로 알려진 성경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주인공 모세스와 람세스는 이집트 왕국에서 형제로 자란 뒤 강력한 제국을 건설하기 위해 전장에 함께 뛰어드는 인물이다. 서로의 목숨을 구할 만큼 친형제나 다름없이 자랐지만 모세스는 자신이 400년간 억압받던 노예들을 이끌 운명임을 깨달은 뒤 스스로 신이라 믿는 람세스와 이집트 제국에 맞서게 된다. 이번 영화에서는 할리우드 대표 배우인 크리스찬 베일과 팔색조 매력을 지닌 배우 조엘 에저튼이 모세스와 람세스 역을 맡아 팽팽한 카리스마 대결을 펼쳤다. 이집트 제국의 강인한 장군에서 40만 노예를 이끄는 혁명가까지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모세스, 그리고 강력한 권력을 가진 위엄있는 파라오의 모습과 동시에 형제로 자란 모세스와 맞서야 하는 인간적인 고뇌를 겪는 람세스의 갈등이 영화에 대한 흥미를 갖게 만든다. 영화의 하이라이트인 홍해를 배경으로 한 두 주인공의 대결은 리들리 스콧 감독 특유의 스펙타클한 영상과 두 배우의 혼신의 연기로 담겼다. '쉰들러 리스트'로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한 스티븐 자일리안,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를 촬영한 다리우즈 월스키 촬영감독 등 할리우드 최고의 제작진들도 함께 했다. '엑소더스'는 다음달 3일 개봉 예정이다.

2014-11-03 14:40:3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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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아트하우스, 11월 '이달의 배우'는 매튜 맥커너히

CGV 아트하우스는 11월 '이달의 배우'로 할리우드 배우 매튜 맥커너히를 선정했다. 매튜 맥커너히는 드라마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들'(1992)로 데뷔했으며 조엘 슈마허 감독의 '타임 투 킬'(1996)로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달콤한 백수와 사랑 만들기'(2006), '사랑보다 황금'(2008) 등 로맨틱 코미디 영화로 할리우드 대표 섹시 스타가 됐다. 또한 최근에는 스티븐 소더버그, 윌리엄 프리드킨, 마틴 스콜세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등 거장들과 작업하며 연기 내공을 쌓아왔다.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으로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할리우드 대표 연기파 배우로 인정 받고 있다 이번 '이달의 배우' 기획전에서는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을 비롯해 '머드' '버니' '페이퍼 보이: 사형수의 편지' 등 매튜 맥커너히의 대표작 4편을 상영한다. 오는 6일부터 12일까지 CGV 오리, 13일부터 19일까지 CGV 아트하우스 압구정, 20일부터 26일까지 CGV 서면에서 진행되며 예매는 5일부터 가능하다. CGV 아트하우스 극장팀 박지예 팀장은 "이달의 배우 기획전은 섹시 스타에서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로 거듭난 매튜 맥커너히의 경탄할 만한 연기를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14-11-03 14:40:05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