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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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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 본' 맷 데이먼 "170대 차량 폭파신 기대해도 좋을 것"

9년 만에 새로운 '본' 시리즈인 '제이슨 본'으로 돌아온 배우 맷 데이먼이 영화 속 액션 신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8일 오전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제이슨 본' 내한 기자회견에서 맷 데이먼은 "이번 영화에서도 멋진 액션을 기대해도 좋다. 격투 장면을 열심히 준비해 촬영했다. 카체이싱도 있는데 가장 스펙터클한 추격 신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라스베이거스의 벨라지오 호텔 앞에서 차량 여러 대가 부서지는 장면이 있다. 처음에는 라스베이거스 시에서 허락을 해줄지 궁금했는데 결국 허락을 해줬다"며 "총 170대의 차량이 부서진다. 긴박감 넘치는 카체이싱 장면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맷 데이먼은 "제이슨 본은 나의 커리어와 개인적인 인생 모두에 영향을 준 캐릭터라 다시 연기하게 된 게 정말 기뻤다"고 다시 제이슨 본을 연기한 것에 대한 만족감도 나타냈다. 그는 "이전 시리즈를 함께 한 폴 그린그래스 감독과 같이 하지 않으면 '본' 시리즈의 속편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이야기한 적이 있다"며 "원하는대로 폴 그린그래스 감독과 오리지널 스태프들과 함께 작업하게 돼 정말 즐거웠다. 예전과 달리 이번에는 준비도 많이 해서 정말 재미있게 촬영했다"고 덧붙였다. '제이슨 본'은 '본 얼티메이텀' 이후 모든 자취를 숨기고 사라졌던 제이슨 본(맷 데이먼)이 자신의 기억 이외의 과거를 둘러싼 또 다른 숨겨진 음모와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27일 개봉 예정이다.

2016-07-08 11:54:54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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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리우행 여부 오늘 결정…체육회, CAS 잠정처분 따를 것

수영 국가대표 출신 박태환(27)의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 여부가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의 잠정 처분 결과에 따라 오늘 중 정해질 전망이다. 대한체육회는 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제4차 이사회를 열고 이날 오후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CAS의 잠정 처분 결과에 따라 박태환의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국가대표 선발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한종희 체육회 이사는 이사회를 마친 뒤 브리핑에서 "어제부터 CAS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지만 아직 결정 내용을 통보받은 것이 없다"며 "한국 시간으로 오늘 오후 5시까지 통보해주겠다는 연락을 받았다. 이 CAS의 결정을 존중하고 수용하기로 의결했다"고 설명했다. 만약 CAS가 이날 오후 박태환의 올림픽 출전에 힘을 실어주는 잠정 처분을 내릴 경우 체육회는 박태환을 올림픽 국가대표에 발탁할 예정이다. 또한 체육회는 CAS가 오늘까지 박태환에 대한 처분을 별도로 내리지 않을 경우에도 박태환을 국가대표 예비 명단에 넣을 계획이다. 체육회는 "이 경우에는 박태환 측이 이미 지난 1일 서울 동부지법의 국가대표 자격 결격 사유에 대한 가처분 신청에서 결격 사유가 없다는 판결을 받았기 때문에 국내 법원 판결을 존중한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다만 박태환을 올림픽에 내보내지 않아도 된다는 취지의 처분이 나오면 박태환을 올림픽에 출전시키지 않을 계획이다. 그러나 박태환 측은 "CAS의 잠정처분 결과에 관계없이 국가대표 지위를 인정한 동부지법 가처분 결정을 무조건 따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어 자칫 CAS 잠정 처분 결과가 예상과 달리 나올 경우 논란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체육회 측은 "가처분 신청 결과는 임시로 국가대표 지위를 인정한다는 취지"라며 "리우 올림픽 출전에 대한 CAS의 잠정 처분 결과는 본안 판결과 같은 효력을 지니기 때문에 만일 올림픽에 보내지 않아도 된다는 취지의 처분이 나올 경우 여기에 따르는 것이 맞다"고 반박했다. 체육회는 박태환의 올림픽 출전을 허용하게 될 경우 이날 중으로 국제수영연맹(FINA)에 리우 올림픽 수영 출전 선수 명단을 통보한 후 이번에 문제가 됐던 국가대표 선발 규정은 전문가 의견 수렴 후 적법한 절차에 따라 추후 개정할 예정이다. 반대로 박태환의 올림픽 출전을 불허할 때는 현행 국가대표 선발 규정을 유지하고 국내 법원의 가처분 결정에 대한 이의 또는 취소 신청을 할 계획이다.

2016-07-08 10:59:01 장병호 기자
[오늘의 운세] 7월 8일 금요일 (음력 6월 5일)

[쥐띠] 48년생 반드시 꿈이 이루어집니다. 60년생 구설수를 조심하세요. 72년생 이름을 떨치고 가정에 경사가 있어 기분이 좋을 것입니다. 84년생 자칫 긴장이 풀려 몸을 상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소띠] 49년생 주위의 유혹이나 어려운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61년생 크게 운이 좋아지거나 나빠지지 않습니다. 73년생 환경을 바꾸지 말고 자중함이 좋을 것입니다. 85년생 애정운이 좋습니다. [범띠] 50년생 상황이 조금 좋아졌다고 방심하지 마세요. 62년생 아끼지 말고 힘껏 도전하세요. 74년생 하늘이 대복을 내려주니 이룰 것입니다. 86년생 도모하는 일은 빨리 시행하세요. [토끼띠] 51년생 사람이 많은 곳에 가지 마세요. 63년생 부부간의 갈등이 우려됩니다. 75년생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것 보다 더 좋은 일은 없습니다. 87년생 시작부터 모든 것이 잘 되지 않습니다. [용띠] 52년생 오래 쉬고 있을 때가 아닙니다. 64년생 부단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76년생 살아갈 날이 적막한 터널과 다를 것이 없습니다. 88년생 용기 있는 자가 미인을 얻는 것입니다. [뱀띠] 53년생 귀하에게 큰 변화가 올 수 있습니다. 65년생 어두운 듯 하지만 전혀 걱정할 것은 없습니다. 77년생 눈에 띄는 행동은 자제하세요. 89년생 생각지도 않은 수입이 들어오게 됩니다. [말띠] 54년생 아주 기분 좋은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66년생 건강에 각별히 신경을 쓰는 것이 좋겠습니다. 78년생 지나친 음주는 정신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90년생 돈은 들어오나 반흉반길입니다. [양띠] 55년생 거래는 중개인을 통해서 진행하세요. 67년생 능력 이상의 일을 하게 됩니다. 79년생 귀하는 자신부터 다스려야 합니다. 91년생 기분이 아주 상쾌하고 좋은 날이 될 것입니다. [원숭이띠] 56년생 대인관계에 신경을 써야 할 시기입니다. 68년생 친구들과의 갈등이 우려됩니다. 80년생 좋을 때도 있는 것처럼 나쁠 때도 있는 법입니다. 92년생 꾀하는 일에 활기가 넘쳐 흐릅니다. [닭띠] 57년생 지나친 욕심은 화를 부릅니다. 69년생 건강문제는 빨리 해결하는 것이 좋습니다. 81년생 중심을 잡고 바른 길을 걸어가야 합니다. 93년생 방식을 바꾸는 것을 절대 금물입니다. [개띠] 58년생 금전운은 무난합니다. 70년생 말을 함부로 하지 마세요. 82년생 눈 앞에 큰 이익이 있으나 여유가 없어 발견하지 못합니다. 94년생 바른 마음 가짐을 가지고 분수를 알고 행동하세요. [돼지띠] 59년생 노력이 소망을 이루는 지름길입니다. 71년생 혈압이나 스트레스를 주의하세요. 83년생 취미생활로 스트레스를 해소하세요. 95년생 첫 단추를 잘 끼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화운세상담 힐링운세

2016-07-08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김상회의 사주] 자식의 직업을 고를 때는

"우리 아이는 활발한 성격인데 아버지 사업을 잇게 하면 좋지 않을까요?" "우리 아이는 공부 잘하고 차분하거든요. 그래서 교수나 회계사를 시켰으면 해요." 자식에 대한 부모의 관심과 사랑은 멈추는 법이 없다. 대학을 졸업할 즈음이 되면 진로나 직업에 대한 관심이 많아진다. 자식들이 평생을 걸어갈 길을 정해야 하는 일이니 그럴 수밖에 없다. 그런데 의외로 자식에 대해 잘 모르고 있는 부모들이 많다. 상담을 와서 말하는 걸 들어보면 자식들의 일부분만 보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보이는 모습으로만 많은 것들을 단순하게 판단한다. 그런 판단의 바닥에는 이런 생각이 깔려있다. 내가 키운 자식이고 그렇게 오랫동안 같이 생활했으니 내가 잘 알아 하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러나 정작 아이가 어떤 성격이고 어떤 걸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제대로 모르고 있음을 자주 느낀다. 자식들의 겉과 속을 종합적으로 보려면 사주를 중심축으로 하는 게 가장 좋다. 사주에는 개개인의 타고난 기운과 성품이 모두 나타난다. 원천적으로 내재하고 있는 원형을 보는 기회가 되는 것이다. 그런 내용을 바탕으로 직업을 고르면 후회가 적다. 정재격(正財格)사주를 예로 들어보자. 정재격이거나 정재가 용신인 사주가 직업을 고를 때는 정재가 의미하는 것이 무언지를 먼저 알아야 한다. 정재는 정당하고 일정하며 큰 변동이 없는 성격의 재물을 말한다. 그러므로 견실하고 단조로운 일을 하는 직업을 택하면 좋다. 봉급생활을 하는 회사원이 대표적이다. 업무의 성격이 안정적인 제조업이나 금융업이 적합하다. 상업을 택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신왕한데 정재격이며 정재가 역마와 동주하는 경우에는 상업으로 이익을 얻을 수 있다. 정재는 안정적으로 버는 돈을 뜻하기 때문에 외근업무나 사교적인 활동을 해야 하는 업무에는 적합하지 않다. 그런데 사주가 정재격이지만 활발한 성격인 사람도 많다. 자식의 성격이 활발하다며 사업을 벌이게 하거나 영업을 많이 하는 직업을 택하라고 하면 어떨까. 그야말로 큰 실수를 하는 것이다. 단순히 성격이 어떠하다는 것만으로 직업을 선택하는 것의 오류는 그런 곳에서 나타난다. 자식이 정재격 사주라면 문화와 관련된 일이나 안정적인 소매업 또는 재무 등을 담당하는 봉급생활이 좋다. 정재와 역마가 모두 있다면 그럴 때는 사업을 하는 게 좋은데 교통이나 운수업 쪽으로 가야 한다. 자식들의 미래를 걱정하는 부모의 마음은 충분히 이해가 된다. 그러나 부모가 알고 있는 것만으로 모든 걸 판단하는 건 곤란하다. 자식의 미래를 결정할 때는 타고난 사주가 어떠한지 살펴보는 것만으로도 많은 오류를 줄일 수 있다. /김상회역학연구원

2016-07-08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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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 보컬리스트 그레고리 포터, 9월25일 블루스퀘어서 내한공연

뛰어난 가창력과 작곡 실력을 지닌 재즈 보컬리스트 그레고리 포터가 첫 단독 내한 공연을 갖는다. 그레고리 포터는 오는 9월 25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내한 공연을 연다. 2015년 서울재즈페스티벌을 통해 국내 재즈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는 그가 단독 내한 공여을 갖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레고리 포터는 6명의 밴드와 함께 내한할 예정이다. 지난 5월 발매한 '테이크 미 투 디 앨리(Take me to the alley)'의 수록곡을 포함해 2014년 그래미 어워드 최우수 재즈 보컬 앨범 부문을 수상한 '리퀴드 스피릿(Liquid Spirit)' 등 자신의 앨범에 수록된 다양한 곡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그레고리 포터는 학창시절 미식축구 선수로 활동했으나 어깨 부상을 입어 선수 생활을 접었다. 이후 가수의 길을 걷기 시작해 2010년 데뷔 앨범 '워터(Water)'로 53회 그래미 어워드 최우수 재즈 보컬 앨범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2012년 발매한 두 번째 앨범 '비 굿(Be Good)'의 타이틀곡은 55회 그래미 어워드 최우수 트래디셔널 R&B 퍼포먼스 후보에 오르며 평단의 호평과 대중의 인기를 모두 얻는데 성공했다. 2014년 블루노트에서 발매한 '리퀴드 스피릿(Liquid Spirit)'은 영국에서는 플래티넘, 프랑스·네덜란드·오스트리아에서 골드 레코드를 기록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백만 장 이상 판매되며 큰 인기를 얻었다. 그레고리 포터의 첫 단독 내한 공연 티켓은 7일 정오부터 멜론티켓과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2016-07-07 17:43:26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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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우, 박기량 명예훼손 관련 항소심서도 벌금 700만원

치어리더 박기량(26·여)에 대해 근거 없는 소문을 퍼뜨린 혐의로 기소된 야구선수 장성우(26)가 1심에서 벌금형을 받은데 이어 항소심에서도 똑같이 벌금 700만원을 선고받았다. 7일 수원지법 형사항소7부(부장판사 이상무)는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장성우와 장성우의 전 여자친구 박모(26·여)씨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검찰 항소를 기각하고 1심형을 유지했다. 재판부는 선고 이유에 대해 "여러 제반 상황을 살펴볼 때 1심이 정한 형량은 적절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선고 직후 장성우는 "물의를 일으켜 팬들께 죄송하다"며 "앞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성우는 지난해 4월께 스마트폰 메시지 앱을 이용해 전 여자친구 박모 씨에게 "박기량의 사생활이 좋지 않다"는 취지의 문자를 보냈다. 이를 박씨가 캡처해 인스타그램에 게재한 혐의(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불구속 기소됐다. 지난 2월 열린 1심에서 장성우는 벌금 700만원을, 박씨는 징역 4월에 집행유예 1년에 160시간의 사회봉사 명령을 선고받았다. 이에 검찰은 형이 가볍다며 항소했고 지난 5월 결심 공판에서 장씨에게 징역 8월, 박씨에게 징역 10월을 구형한 바 있다.

2016-07-07 17:38:25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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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의 신2' C.I.V.A, 8일 자정 싱글 '왜 불러' 발표

엠넷 '음악의 신2'를 통해 화제를 모았던 프로젝트 걸그룹 C.I.V.A(씨.아이.브이.에이)가 8일 자정 첫 번째 싱글 앨범을 발표한다. 이번 싱글 '왜 불러'는 C.I.V.A의 롤 모델이자 LTE엔터테인먼트(Lee&Tak Entertainment)의 대표 이상민이 프로듀싱 했던 디바의 '왜 불러'를 리메이크한 곡이다. EDM 요소를 가미해 더욱 풍성한 사운드와 빠른 리듬감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노래는 이상민이 총괄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미스틱 엔터테인먼트의 프로듀서인 포스티노가 편곡을 맡았다. 안무가 배윤정이 안무를 맡아 더욱 완벽한 무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음원 수익금은 CJ 도너스 캠프를 통해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C.I.V.A는 엠넷 '음악의 신2'를 통해 선보인 걸그룹으로 엠넷 '프로듀스 101' 출신 윤채경과 김소희, 그리고 18년차 연습생 이수민으로 구성돼 있다. '음악의 신2'는 이상민과 탁재훈이 공동 설립한 LTE엔터테인먼트를 국내 최고의 기획사로 키워가는 과정을 그린 모큐멘터리 예능이다. 현실과 허구가 오가는 모큐멘터리 특성상 프로그램 속 걸그룹 데뷔 프로젝트의 목적으로 구성됐지만 멤버들의 톡톡 튀는 개성이 잘 어우러지며 실제 C.I.V.A의 데뷔를 응원하는 사람들이 많을 정도로 시청자들과 누리꾼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한편 C.I.V.A는 7일 생방송되는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정식 데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음악의 신2' 또한 같은 날 오후 11시에 최종회가 방송된다.

2016-07-07 17:32:58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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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시즌 12호 홈런 '쾅'…강정호는 2타점 2루타 할약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가 시즌 12호 홈런을 터뜨렸다.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는 성폭행 추문 속에서도 역전 2타점 결승타를 쳐내며 맹활약을 펼쳤다. 이대호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계속된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방문경기에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이대호는 시애틀이 3-5로 추격한 무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휴스턴의 우완 선발 마이크 파이어스의 시속 145㎞ 포심 패스트볼을 밀어쳐 우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지난 2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 이후 5일 만에 나온 홈런이다. 이대호는 6경기 연속 안타도 기록했다. 나머지 타석에서는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0.293에서 0.291로 하락했다. 시애틀은 8-9로 아쉽게 패했다. 강정호는 전날 성폭행 추문이 터졌음에도 흔들리지 않고 활약을 이어갔다.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계속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방문경기에서 4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볼넷 2타점 2득점으로 팀의 7-5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타율은 0.255(157타수 40안타)로 유지됐다. 2타점을 추가하면서 시즌 30타점 고지를 밟았다. 마지막 타석에서는 세인트루이스의 새로운 마무리 오승환(34)과의 올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이 성사됐다. 강정호는 9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오승환을 상대로 초구 스트라이크(슬라이더)를 지켜본 뒤 2구째 94마일(약 151㎞)짜리 직구를 받아쳤으나 우익수 뜬공으로 잡혔다. 세이브 요건이 아님에도 팀의 역전 희망을 살리기 위해 3경기 만에 구원 등판한 오승환은 1이닝을 삼진 1개를 곁들여 퍼펙트로 막아냈다. 오승환의 평균자책점은 1.71에서 1.67로 더욱 떨어졌다.

2016-07-07 14:10:01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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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리우 올림픽서 金 10개로 종합 9위 전망 나와

미국의 스포츠데이터 분석업체가 한국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금메달 10개로 종합 순위 9위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에머리빌에 본사를 둔 데이터 및 테크놀로지 전문업체 그레이스노트는 7일(한국시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종목별 메달 전망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금메달 10개, 은메달 5개, 동메달 10개를 획득해 종합 9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한국 양궁은 역대 최초로 4종목 싹쓸이에 성공할 것으로 내다봤다. 남녀 개인전 우승자로는 김우진(24·청주시청)과 기보배(28·광주시청)를 예상했고 최미선(20·광주여대)이 여자 개인전 은메달을 딸 것으로 기대했다. 배드민턴 남자복식 이용대(28·삼성전기)-유연성(30·수원시청) 조와 남자 유도 66㎏급 안바울(22·남양주시청), 73㎏급 안창림(22·수원시청)도 금메달 후보로 꼽혔다. 사격 간판 스타인 진종오(37·KT)의 2관왕도 예상됐다. 그레이스노트는 남자 10m 공기권총과 50m 권총 예상 금메달리스트로 진종오의 이름을 적었다. 진종오가 50m 권총에서 금메달을 딸 경우 한국 동·하계 올림픽을 통틀어 개인 종목 3연패를 달성한 최초의 선수가 된다. 태권도에서는 이대훈(24·한국가스공사)이 종주국의 체면을 세울 것으로 봤다. 다만 지난해 세계태권도연맹 월드 그랑프리 파이널 남자 58㎏급 우승자인 김태훈(22·동아대)은 은메달 리스트로 분류됐다. 여자 골프의 박인비(28·KB금융그룹)와 배드민턴 고성현(29·김천시청)-김하나(27·삼성전기) 조, 유도 남자 90㎏급 곽동한(24하이원) 역시 은메달 리스트에 포함됐다. 종합 1위는 미국이 될 것으로 봤다. 예상 성적은 금메달 41개, 은메달 23개, 동메달 28개다. 중국이 금메달 31개, 은메달 26개, 동메달 24개로 2위에 올랐다. 도핑 파문에 휩싸인 러시아가 금메달 20개, 은메달 23개, 동메달 20개로 3위에 예측됐다. 일본은 금메달 14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14개로 한국보다 두 계단 높은 7위로 예상됐다.

2016-07-07 14:09:11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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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 US여자오픈으로 미국 무대 고별전

올 시즌을 끝으로 현역 은퇴를 앞두고 있는 박세리(38·하나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US여자오픈으로 미국 무대 고별전을 갖는다. 특별초청 선수 자격으로 US여자오픈에 출전한 박세리는 7일(한국시간) 대회가 열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마틴 코르데바예 골프장에서 연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대회가 미국에서 출전하는 마지막 대회가 될 것"이라며 현지 언론에 작별 인사를 전했다. 박세리는 1998년 US여자오픈에서 당시 20세 나이에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십 수 년 동안 한국 여자골프 선수들을 이끌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무대를 누볐다. LPGA 투어에서 5번의 메이저 타이틀을 포함해 25승을 거둔 박세리는 2007년 30세 나이로 LPGA 명예의 전당에 가입했다. 한국선수로는 처음이었다. 1998년 박세리가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할 당시만 해도 LPGA 투어에 한국 선수는 그가 유일했다. 그러나 지금은 여자골프 세계랭킹 상위 125위 이내에 한국 선수는 50명이나 된다. 상위 25위 이내에도 11명의 한국 선수가 있다. 디펜딩 챔피언 전인지(22·하이트진로)를 포함해 최근 11차례의 US여자오픈 중 7번을 한국 선수가 우승했을 정도로 한국 여자골프는 세계 최강으로 군림하고 있다. 박세리가 이들 한국 선수들이 LPGA 투어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이끌었다. 골프 선수로서는 누구보다 성공적인 선수 생활을 한 그다. 그러나 골프 이외의 삶에서는 행복을 느끼지 못했다. 박세리는 "사람들은 내가 젊은 나이에 굉장한 성공을 이뤘다고 생각한다. 많은 돈을 벌었고 진정으로 대단해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늘 행복했던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늘 골프만 생각했다. 18홀을 돌고 나면 우승 트로피를 들고 있었지만 경기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오면 외로움을 느꼈다"며 "조금은 재미있는 일이 있었으면 했지만 그런 시간이 내게는 주어지지 않았다"고 돌아봤다. 박세리는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계획하고 있다. 이번 US여자오픈은 미국 무대에서 치르는 마지막 대회가 된다. 은퇴 이후에는 한국에서 골프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자신의 경험을 어린 선수들에게 전수할 계획이다. 박세리는 "은퇴를 하고 미래 골프선수들에게 어떻게 준비해야하는지 도울 것"이라며 "개인과 선수로서 조화로운 삶을 살아갈 것인가를 준비하는 데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모두가 최선을 다한다. 매 경기마다 110%의 힘을 쏟아 붓는다. 그러나 정작 중요한 것은 그것을 즐기고 있느냐는 것이다"라며 "그것을 즐기고 있을 때 더 좋은 성공이 기다리고 있는 법"이라고 조언했다.

2016-07-07 14:02:22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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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의 배구 영웅 박만복 감독, 명예의 전당 헌액

페루의 배구 영웅으로 여겨지는 박만복(80) 전 감독이 배구 명예의 전당 2016년도 헌액자로 선정됐다. 대한배구협회는 박만복 감독이 올해로 31회째를 맞는 배구 명예의 전당에 세르비아, 미국, 브라질 선수 등 모두 5명과 함께 이름을 올리게 됐다고 7일 밝혔다. 한국인이 배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는 것은 박만복 감독이 최초다. 박만복 감독은 1974년 페루 여자 배구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해 4번의 올림픽에서 지휘봉을 잡았다. 박만복 감독의 지휘 아해 여자 배구 대표팀은 1980년 모스크바에서 6위, 1984년 로스앤젤레스에서 4위를 차지한 데 이어 1988년 서울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는 11위에 올랐다. 또한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선수권에서 1982년 은메달, 1986년 동메달을 획득했다. 판아메리칸 컵에서는 1979·1987년 은메달, 1983·1991년 동메달을 따냈다. 남미선수권대회에서는 1977년부터 1993년도까지 총 7번의 우승을 차지했다. 배구 명예의 전당은 1971년 홀리요크 상공회의소가 배구의 탄생지인 홀리요크를 배구 명예의 전당의 홈으로 만들기 위한 특별위원회를 설립하면서 생겨났다. 1978년 특별위원회는 배구 명예의 전당으로 출범했다. 1895년 홀리요크 YMCA에서 배구를 고안한 윌리엄 모건이 1985년 최초로 배구 명예의 전당에 사후 헌액됐다. 지금까지 21개국 125명이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는 박만복 감독 이외에도 세르비아 남자배구선수 니콜라 지브릭, 미국 여자배구선수 다니엘 스콧 등이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헌정 행사는 10월 21일부터 이틀 동안 미국 홀리요크에서 진행된다.

2016-07-07 13:55:59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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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에 갇힌 하정우, 오달수·배두나가 구해낼까?

올 여름 또 하나의 기대작인 영화 '터널'(감독 김성훈)이 7일 오전 서울 CGV 압구정에서 제작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개봉 준비에 들어갔다. '터널'은 무너진 터널 안에 고립된 남자 정수(하정우)와 터널 밖에서 그를 기다리는 아내 세현(배두나), 그리고 어떻게든 정수를 구하고자 하는 구조대장 대경(오달수)의 이야기를 그린 재난영화다. 2013년 영화 '끝까지 간다'로 345만 관객을 동원한 김성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이다. 특히 영화는 지난해 '암살'로 천만 관객을 사로잡은 배우 하정우와 오달수가 다시 호흡을 맞춰 화제가 됐다. 여기에 최근 할리우드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인 배두나가 2년 만에 한국영화로 컴백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들 세 배우가 한 자리에 모인 것은 시나리오가 지닌 독특한 흥미로움 때문이었다. 하정우는 "터널 밖에서는 한 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열심히 구조 작업을 펼치지만 정작 터널 안에서는 갇힌 현실을 받아들이고 적응해가는 정수의 모습이 아이러니하게 다가왔다"며 "블랙 코미디 같은 아이러니함에 작품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배두나는 "일상에서 일어날 법한 일이지만 전형적인 영화가 아니었다. 터널 안 정수의 이야기와 터널 밖 대경의 이야기가 흥미로웠다. 세현도 도전해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오달수는 "오래 전 삼풍백화점 무너진 곳에서 연극을 하려다 허가가 나지 않아 성수대교 앞에서 공연을 한 적이 있다. 연극하는 사람들의 씻김굿 같은 공연으로 의무감에 참여했다"며 "이번 영화도 그와 비슷한 마음으로 참가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뜻하지 않은 재난, 그 속에 갇힌 사람과 그를 구하기 위한 사람들의 이야기는 2014년 일어난 세월호 참사를 떠올리게 한다. 그러나 김성훈 감독은 "세월호를 염두에 두고 작품을 쓰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영화가 원작으로 삼은 소재원 작가의 동명 소설도 세월호 참사 이전에 쓰였기 때문이다. 다만 김성훈 감독은 "세월호와의 연관성을 느낀다면 그런 현실이 슬픈 게 아닐까 싶다"고 자신의 생각을 덧붙였다. 영화는 버러진 터널을 실제 터널처럼 꾸미고 붕괴 현장 또한 진짜처럼 재현하는 등 리얼함을 살리는데 초점을 맞췄다. 터널에 갇힌 남자를 연기한 하정우는 "먼지와 싸우는 것이 가장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제작진 배려로 콩가루와 숯가루 등이 날렸지만 그럼에도 공기와의 싸움이 쉽지 않았다. 나만 빼고 감독님 이하 스태프들 모두 분진 마스크를 쓰고 있는 걸 보면 얄밉기도 했다"고 촬영 에피소드를 전했다. '터널'은 다음달 10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여름 대작들 사이에서 현실적인 액션과 스릴, 유머가 녹아든 영화로 관객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각오다. 김성훈 감독은 "여름에 개봉할 만큼 자신 있다고 건방진 것 같은데 또 자신이 없다고 하면 여름에 개봉하지 말아야 하는 게 아닌가 싶다"며 "무더위 속에서 볼 만한 영화가 아닌가 싶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2016-07-07 12:50:49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