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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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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늬·신세경·고수희·박효주, '타짜-신의 손'에서 팔색조 매력 발산

영화 '타짜-신의 손'(감독 강형철)이 영화에 출연하는 여배우 이하늬, 신세경, 고수희, 박효주의 4인4색 스틸을 공개했다. '타짜-신의 손'은 2006년 개봉한 '타짜'의 속편으로 전편 못지않은 화려한 캐스팅으로 화제가 됐다. 특히 이번 작품은 이하늬, 신세경, 고수희, 박효주 등 충무로 대표 여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여 관심이 모아진다. 이하늬는 극중에서 화려한 외모에 아이 같은 순진함을 지닌 속을 알 수 없는 팜므파탈 캐릭터 우사장을 연기했다. 이하늬 특유의 대체불가능한 존재감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신세경은 주인공 대길의 마음을 사로잡는 첫사랑 허미나 역을 맡았다. 청순한 외모에 할 말은 하고 마는 당당한 성격을 지닌 인물이다. 이하늬가 연기한 우사장과 묘한 신경전을 펼치는 캐릭터다. 다혈질 성격의 송마담 역의 고수희와 돈 잃은 사람들에게 꽁지 돈을 빌려주는 작은 마담 역의 박효주도 당당함과 여성스러움을 지닌 캐릭터로 관객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타짜-신의 손'은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손재주와 승부욕을 지닌 대길(최승현)이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는 타짜 세계에 겁 없이 뛰어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다음달 3일 개봉한다.

2014-08-28 10:06:29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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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자터틀’ 메간 폭스 “용기·추진력 지닌 캐릭터 공감했죠”

메간 폭스 '닌자터틀'로 5년 만에 내한 '트랜스포머' 시리즈로 스타덤에 오른 할리우드 배우 메간 폭스가 영화 '닌자터틀'의 홍보를 위해 5년 만에 한국을 찾았다. 27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내한 기자회견에는 메간 폭스와 조나단 리브스만 감독, 제작자 앤드류 폼, 브래드 퓰러가 참석했다. 그동안 메간 폭스는 '트랜스포머'에서 보여준 섹시한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번 '닌자터틀'에서는 사명감 넘치는 기자 에이프릴 오닐 역을 맡아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메간 폭스는 "에이프릴 오닐은 성공하고픈 기자로 집중력 강하고 긍정적이며 추진력이 강한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역할에 공감한 부분도 바로 용기와 추진력이었다. 그는 "나도 에이프릴 오닐처럼 다른 사람들이 미쳤다고 할지라도 신념이 있다면 그것을 추진하는 성격"이라고 밝혔다. 섹시한 이미지로 각인된 만큼 '닌자터틀' 속 정의감과 사명감에 투철한 메간 폭스의 모습은 색다르게 다가오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메간 폭스는 "섹시함과 정의로움과 사명감은 상반된 개념이 아니다"고 잘라 말했다. 또 "젊은 기자들이 범죄 현장을 어떻게 취재하는지에 대해서도 많이 조사했다"며 역할을 위해 많은 노력을 쏟았음을 강조했다. 액션에 얽힌 에피소드도 털어놨다. 메간 폭스는 "스턴트 연기를 최대한 직접 소화하려고 했다. 그런데 촬영 시작하고 3주 뒤 임신한 사실을 알게 됐다. 와이어 액션 같은 것은 직접 소화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조나단 리브스만 감독은 "메간 폭스는 '트랜스포머'에서 보여준 것처럼 액션 연기를 잘 하는 배우다. 다만 임신 이후에는 직접 스턴트를 하지 않도록 배려했다"고 덧붙였다. 하루 전인 26일 열린 레드카펫 행사에서 메간 폭스는 "'닌자터틀'은 내가 출연한 작품들 중에서도 자랑스럽게 소개할 애착이 큰 작품"이라며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1990년대 초반에 나온 두 편의 실사영화의 팬이었다는 메간 폭스는 "원작 팬으로서 좋은 영화를 만들었다고 생각한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5년 만에 다시 만난 한국 팬들에게 "상냥하고 진솔한 모습에 감동 받았다"며 감사 인사도 빠트리지 않았다. '닌자터틀'은 악당 슈레더에 맞서 뉴욕을 지키려는 닌자 거북이들과 열혈 기자 에이프릴 오닐(메간 폭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1984년에 나온 코믹스 '닌자 거북이'를 실사화한 영화다. 28일 개봉한다. 사진/손진영기자 son@

2014-08-27 16:09:28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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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두근두근 내 인생' 송혜교 "연기의 재미 더 많이 느끼고 싶어요"

작품에선 예쁘게 보이고 싶지 않아 맡은 역할의 감정에만 몰입해 연기 잘못엔 사과 작품 평가는 제대로 받길 열일곱은 꿈꾸기도 바쁜 나이다. 그 나이에 한 아이의 엄마가 된다는 것, 더더구나 불치병을 앓고 있는 아이를 키워야 한다는 것은 나이에 비해 너무 가혹한 짐일 것이다. 그러나 '두근두근 내 인생'의 주인공 미라는 그 무거운 짐을 짊어지고서도 늘 웃음을 잃지 않는다. 슬프고 힘들어도 어떻게든 삶을 긍정하려는 강인함의 중심에 배우 송혜교(32)가 있다. 다음달 3일 개봉하는 '두근두근 내 인생'은 17세 나이에 아이를 낳은 부모와 여든 살의 몸으로 17세를 바라보고 있는 아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송혜교는 슬픈 이야기를 신파로 풀어내지 않은 시나리오에 끌려 작품을 선택했다. 예전부터 같이 작업하고 싶었던 이재용 감독의 작품이라는 점, 그리고 '내 아내의 모든 것' '감시자들' 등을 만든 영화사 집이 제작한다는 사실까지 여러 면에서 마음이 움직인 작품이었다. 극중 미라는 세탁 공장에서 일하며 아픈 아들을 챙기는 엄마로 그려진다. 가난하지만 아들에 대한 사랑으로 희망을 잃지 않으려는 당찬 엄마다. 영화 '오늘'과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까지 우울한 캐릭터를 연이어 연기했던 송혜교는 미라의 밝은 성격에 매력을 느꼈다. 톱스타의 이미지가 강한 송혜교와 서민적인 캐릭터인 미라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우려와 걱정을 나타내는 목소리도 있었다. 그러나 정작 송혜교는 그런 부담을 느끼지 못했다. 작품에서는 예쁘게 보이고 싶지 않다는 연기 철학 때문이었다. "감독님과 의상팀, 분장팀 등 스태프들에게 모든 걸 맡기고 오직 연기에만 신경 썼어요. 영화 속 미라의 옷도 감독님이 직접 골랐죠. 분장하는 데 시간이 5분도 안 걸린 건 이번이 처음이었어요. 현장에서 머리 망가지는 거 신경 안 쓰고 누워 잘 정도로 몸은 편했어요." 물론 연기는 쉽지 않았다. 미라가 지닌 밝은 모습에 끌려 작품을 선택했지만 그 밝음 속에 배어든 슬픔을 보여주는 것도 중요했기 때문이다. "작정하고 슬픈 거면 그냥 감정을 이어가면 돼요. 하지만 이번 영화는 마냥 밝기만 해서는 안 되고 밝은 모습 속에서 슬픔을 함께 전달해야 해 고민이 많았어요. 현장에서도 한 번의 테이크로 촬영이 끝나는 게 아니라 여러 차례 테이크를 가는 경우가 많았어요." 영화 속에서 송혜교의 연기가 빛나는 순간들이 있다. 남편 대수와 대화를 나눌 때, 그리고 병원에 입원한 아들 아름이를 바라볼 때, 카메라는 송혜교의 옆얼굴을 넌지시 바라본다. 그 순간 미라가 환한 웃음 속에 감춰둔 슬픔과 고통이 슬며시 묻어난다. 송혜교의 원숙한 연기력을 잘 보여주는 장면들이다. 그러나 송혜교는 이를 "전적으로 감독님의 연출"이라고 말했다. "다른 배우들도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카메라 앵글이나 조명 같은 것에 관심이 없고 잘 몰라요. 제가 해야 하는 연기에만 몰입하는 스타일이라서 그런가 봐요." 그 말에는 곧 자신이 맡은 역할의 감정이 관객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지기를 바라는 연기의 진심이 있다. 미라가 한 아이의 엄마가 된 그 나이는 송혜교가 배우로서 막 연기활동을 시작한 무렵이다. 스무 살 때 '가을동화'로 스타덤에 오른 그는 2005년에는 '파랑주의보'로 영화로 활동 무대를 넓혔다. 다만 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던 드라마와 달리 영화에서는 흥행에서 좋은 성적을 받지 못했다. 그럼에도 미국 독립영화 '페티쉬'와 이정향 감독의 '오늘' 등 흥행성보다는 작품성 있는 영화를 선택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스타성보다 연기력을 더 중요하게 여기고 있음을 잘 보여주는 행보다. 송혜교는 "연기에 대한 재미를 느끼게 된 건 서른이 넘어서부터인 것 같다"고 털어놨다. 연기에 대한 책임감을 갖게 되면서 현장을 보다 즐길 수 있게 됐고, 그 여유가 연기의 즐거움으로 이어졌다. 영화 개봉을 앞두고 불미스러운 일에 휘말렸지만 그는 숨지 않고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길을 택했다. 적어도 작품만큼은 제몫의 평가를 받기 바라는 책임감 있는 태도다. 어떤 지적도 스스로 안고 가려는 그 모습이 미라를 닮았다. 지금도 송혜교의 마음은 연기를 향해 있다. "17년 동안 연기했지만 다양한 장르를 많이 못했어요. 20대 때 많은 작품을 하지 못한 것도 아쉽고요. 앞으로 더 많은 작품을 하면서 기존에 하지 않았던 장르와 캐릭터에 꾸준히 도전하고 싶어요." 사진/김민주(라운드테이블) 디자인/최송이 [!{IMG::20140827000120.jpg::C::480::}!]

2014-08-27 14:28:52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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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B48 마에다 아츠코 '모라토리움기의 다마코'로 배우 변신

'…다마코' 내달 국내 개봉 일본 아이돌 AKB48 출신 마에다 아츠코가 배우로 변신한 영화 '모라토리움기의 다마코'(감독 야마시타 노부히로)가 다음달 11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마에다 아츠코는 2005년 일본 최고의 아이돌로 불리는 AKB48의 스타팅 멤버로 데뷔했다. AKB48을 대표하는 멤버로 인기를 누렸던 마에다 아츠코는 2012년 그룹 졸업 이후 배우로 전향해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2012년에는 '린다 린다 린다' '마을에 부는 산들바람'으로 잘 알려진 야마시타 노부히로 감독의 영화 '고역열차'에 참여해 다수의 영화제를 휩쓸며 일본 영화계를 이끌어 갈 차세대 여배우로 인정받았다. 평소 야마시타 노부히로 감독의 연출 스타일을 좋아해온 그는 '고역열차'의 첫 무대인사에서 '모라토리움기의 다마코' 출연 제안을 받고 이를 흔쾌히 수락했다. '모라토리움기의 다마코'는 외로운 '돌싱' 아빠와 하고 싶은 게 아무 것도 없는 '백조' 딸의 좌충우돌 동거 생활을 그린 작품이다. 마에다 아츠코는 주인공 다마코 역을 맡아 아이돌 이미지에서 벗어난 일상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야마시타 노부히로 감독은 "마에다 아츠코와 재미있는 작품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다마코는 마에다 아츠코를 염두에 두고 만든 캐릭터다. 그는 감독에 따라 바뀌는 유연한 연기자다"라고 칭찬했다. 마에다 아츠코는 이 작품으로 제23회 일본 영화 프로페셔널 대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해 연기력을 입증 받았다.

2014-08-27 11:45:12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