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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SK에너루트, '연 160GWh' 규모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첫 상업운전 개시

SK가스와 롯데케미칼, 에어리퀴드코리아의 합작사인 롯데SK에너루트가 첫 번째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롯데SK에너루트는 설비 용량 20MW규모의 수소연료전지발전소 '울산하이드로젠파워2호'의 상업 운전을 본격 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울산광역시 남구 롯데케미칼 울산공장 내에 위치한 울산하이드로젠파워2호는 일반수소발전 입찰시장이 처음 도입된 2023년 상반기에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 지난해 3월 착공을 시작으로 같은해 5월에는 약 772억원 규모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을 성공적으로 체결, 시운전을 거쳐 본격적인 상업가동에 돌입했다. 울산하이드로젠파워 2호는 SK가스 자회사 및 롯데 화학계열사로부터 부생수소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으며 상업운전 개시일로부터 연간 약 160GWh의 전기를 20년 동안 생산할 계획이다. 160GWh는 4인가구 기준 약 4만 세대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규모로 대규모 전력 수요처가 밀집한 울산에 안정적으로 친환경 전기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롯데SK에너루트의 수소연료전지발전소는 타 발전소들과는 달리 탄소배출이 전혀 없는 수소전용 모델을 적용해 향후 청정수소 도입 시 추가적인 설비 변경이나 개조 없이 연료전환이 가능한 것이 강점이다. 또 연료전지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재활용해 추가 전력을 생산함으로써 에너지효율화를 실현하고 온실가스 감축에도 기여하는 등 차세대 친환경 발전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다. 롯데SK에너루트는 2022년 9월 설립된 이후 국내 수소산업 확대를 위한 전략적 행보를 지속하고 있다. 이번 울산하이드로젠파워 2호의 상업운전을 기점으로, 내년 11월까지 총 4개의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가 단계적으로 상업운전에 들어가면 누적 운영 규모는 총 80MW에 이를 전망이다. 윤병석 SK가스 사장은 "이번 울산하이드로젠파워2호의 상업가동은 SK가스가 수소경제의 실현을 향해 내딛은 첫 번째 실질적인 성과이자 수소연료전지발전 분야에서의 도전이 결실을 맺은 상징적인 이정표"라며 "앞으로도 넷 제로 솔루션 프로바이더라는 비전 아래 수소 생태계의 기반을 탄탄히 다져가며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준 롯데케미칼 총괄대표는 "수소사업 확대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수소 생산부터 유통, 활용, 기술 개발에 이르는 전 과정의 핵심 역량을 더욱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6-25 11:08:43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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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양산자이 파크팰리체' 견본주택 27일 오픈

GS건설은 경남 양산시 평산동 일원에 들어서는 '양산자이 파크팰리체'의 견본주택을 오는 27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양산자이 파크팰리체는 경남 양산에 처음으로 들어서는 자이(Xi) 아파트다. 경상남도 양산시 평산동 47-1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6개동, 84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84㎡A 334가구 ▲84㎡B 174가구 ▲84㎡C 160가구 ▲120㎡ 171가구 ▲168㎡P 3가구로 구성된다. 청약 일정은 다음달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 1순위, 7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11일이며, 정당 계약은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청약 자격은 모집공고일 기준 해당지역 양산시 및 경남, 부산시, 울산시 거주자 중 만 19세 이상이면서 청약통장 가입 기간 6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 충족 시 1순위로 청약 가능하다. 또한 주택을 보유해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재당첨 제한을 적용 받지 않는다. 특히 계약금을 전체 분양 금액의 5%로 책정하고, 계약금 1차 1000만원 정액제,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등 금융 혜택을 제공한다. 계약금(5%) 완납 후 즉시 전매도 가능하다. 양산자이 파크팰리체가 들어서는 동양산 웅상지역은 부울경 메가시티의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평산동은 양산시 내에서도 주거선호도가 높은 동양산의 중심지에 위치해 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웅상문화체육센터, 양산시청 웅상출장소와 함께 평산동 상권도 가깝게 이용할 수 있으며, 도보권 내 평산초등학교가 위치해 있다. 단지는 지난 2021년 착공해 조성 중인 약 9만 9680㎡ 규모의 웅상센트럴파크(예정)가 맞닿아 있다. 웅산센트럴파크는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의 실내체육관을 비롯해 공원, 조경 등의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양산자이 파크팰리체는 모든 가구를 남서·남동향 위주로 배치했으며, 건폐율은 약 13.77%로 통경축, 통풍축을 넉넉하게 확보했다. 세대 내부는 타입별로, 드레스룸, 팬트리, 알파룸, 현관창고 등의 넉넉한 수납공간을 마련했으며, 주차대수도 세대당 1.39대다. 커뮤니티 시설은 게스트하우스, 교보문고 큐레이션 도서관, GDR 골프 연습장, 사우나, 독서실, 돌봄센터, 피트니스, 티하우스, 스쿨버스존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양산자이 파크팰리체는 자이 브랜드로는 양산에 처음 선보이는 단지"라며 "희소성 높은 중대형 중심의 구성과 차별화된 커뮤니티, 쾌적한 자연환경이 어우러져 향후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산자이 파크팰리체의 견본주택은 주진동 169-9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8년 7월 예정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6-25 11:05:0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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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안정보고서] 경기침체 지속…취약 자영업자 연체율 12.24%

경기침체의 골이 깊어지면서 취약 자영업자를 중심으로 연체율이 상승하고 있다. 취약 자영업자는 가계대출과 개인사업자대출이 3개 이상인 다중채무자로, 저소득(하위 30%)이거나 저신용(664점이하)인 자영업 차주를 말한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말 자영업자 대출 잔액은 개인사업자대출 719조1000억원과 가계대출 348조6000억원 포함한 총 1067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한은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던 자영업자 대출이 2022년 하반기 이후 둔화하고 있다"며 "은행권과 비은행권 모두 대출 증가율이 낮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문제는 자영업자 가운데 취약 자영업자를 중심으로 연체율이 상승하고 있는 것. 취약 자영업자의 대출 연체율은 12.24%로 비취약 자영업자(0.46%)와 비교해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업권별로 살펴보면 비은행 대출 연체율이 3.92%로 은행 대출 연체율(0.53%)을 상회한다. 이에 대해 한은은 자영업 가구의 경우 금융자산보다 금융부채가 많아 비자영업 가구보다 여건 변화에 따른 유동성 리스크에 취약하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1분기 말 기준 자영업 가구는 총 자산 중 금융자산의 비중이 16.5%인 반면 비자영업 가구는 24%로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 원리금 상환액도 자영업자가 많았다. 2023년 중 자영업가구의 경상소득(8500만원)과 소비지출(3800만원)은 비자영업가구(각각 8000만원, 3500만원) 비슷하지만, 연간 원리금 상환액은(2600만원)은 비자영업 가구(1900만원)보다 40% 많았다. 한은은 취약 자영업 가구(자영업 가구의 3.2%)를 중심으로 금융부채의 부실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자영업과 비자영업 가구의 고위험가구 비중을 보유 금융부채를 기준으로 보면 자영업 가구가 6.2%, 비자영업 가구 4.4%보다 높은 수준이다. 자영업 가구가 보유한 금융부채의 부실위험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설명이다. 한은 관계자는 "기준금리 인하가 시차를 두고 반영되면서 이자상환부담은 점차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도 "서비스업 경기 부진 등으로 소득회복이 더딘 점은 자영업 가구의 채무상환 개선을 제약할 수 있으므로 채무조정과 재취업 지원 등의 정책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6-25 11:00:0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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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안정보고서] 韓 금융불안지수 '주의단계'

내수 회복이 더뎌지고 미 트럼프 정부의 관세정책으로 수출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우리나라의 금융불안지수(FSI)가 이미 '주의단계'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상승 기대감에 가계대출이 주택 매매로 쏠리고, 중소기업·자영업자 등을 중심으로 대출 연체율이 늘어나면 금융시스템 건전성이 위협받는 '위기단계'로 진입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은행이 25일 내놓은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금융시스템의 단기적인 안정상황을 보여주는 금융불안지수(FSI)는 지난 5월 기준 20.7로 주의단계를 기록했다. 지난해 말(19.8)과 비교하면 높은 수준이다. 금융불안지수는 금융시장, 실물경제, 가계, 기업, 은행, 대외부문 등 다양한 부문의 지표들을 종합해 금융불안 가능성을 측정한다. 값이 클수록 금융시스템이 외부충격에 취약하다는 의미다. 중단기적 금융시스템 취약성을 나타내는 금융취약성지수(FVI)도 1분기 30.2로 장기평균(2008년 34.0)을 하회하고 있지만 지난해 하반기 이후 소폭 상승했다. 한은 관계자는 "우리나라 금융시스템은 대내외의 높은 불확실성 영향으로 금융·외환시장 변동성이 확대됐다"면서도 "양호한 금융기관 복원력와 대외지급능력 등을 감안할 때 대체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한은은 최근 수도권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주택가격이 상승해 대출 증가폭이 확대되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1분기(1~3월) 가계신용은 1928조7000억원으로 1년전과 비교해 2.5% 증가했다. 가계대출 월별 증가폭은 올해 3월까지 둔화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서울 일부 지역의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등으로 주택거래가 증가하며 4월 대출 상승으로 이어졌다. 1분기 처분가능소득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141.2%로 지난해 3분기(142.8%) 보다 하락해 가계의 채무상환 부담은 줄었지만, 취약차주 비중이 오름세를 지속했다. 전체 차주가운데 다중채무자이면서 저소득(하위 30%) 또는 저신용(신용점수 664점 이하)인 취약차주의 비중은 1분기말 7.0%로 지난해 3분기(6.6%)와 비교해 상승했다. 전체대출에서 취약차주 보유 대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같은 기간 5.1%에서 5.3%로 올랐다. 기업대출은 증가하지 않고 있지만, 중소기업과 비은행기관으로 연체율이 증가하는 추세다. 금융기관의 기업대출 잔액은 1분기 기군 1920조4000억원이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1분기말 2.84%로 지난해 3분기(2.43%)와 비교해 0.41%포인트(p) 상승했다. 이자보상배율을 보면 대기업은 전년에 비해 2배 상승(2023년 2.1배→ 2024년 4.0배)한 반면 중소기업은 2배 하락(2023년 -0.3배→2024년 -0.7배) 했다. 이자보상배율은 기업의 이자 지급 능력으로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을 감당할 수 있는 정도를 나타낸다. 영업이 어려워지면서 이자조차 내지 못하는 중소기업이 늘었다는 설명이다. 기업의 연체율을 보면 은행의 1분기 연체율은 0.62%로 지난해 3분기(0.52%)와 비교해 0.2%p 상승한 반면 비은행 기관은 7.43%로 같은 기간 1.04%p 올랐다. 비은행 기관 중 보험회사의 연체율은 1분기 기준 0.91로 지난해 3분기(0.71%)와 비교해 0.2%p 상승했다. 증권회사는 5.24%로 같은 기간 0.57%p 늘었다. 카드사를 포함한 여전사는 2.36%로 0.16%p 증가했다. 한은 관계자는 "금융기관의 건전성은 비은행금융기관을 중심으로 다소 저하되는 모습을 보였다"면서도 "일반은행의 자기자본비율이 모든 은행에서 감독기준를 상회하고, 비은행도 모든 업권의 자본적정성 비율이 규제기준을 상회해 손실 흡수력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6-25 11:00:0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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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한국벤처투자와 해외투자자의 국내 벤처투자 활성화 MOU

KB국민은행은 지난 24일 한국벤처투자와 '해외투자자의 국내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서울 여의도 소재 KB국민은행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이대희 한국벤처투자 대표, 송용훈 KB국민은행 기업고객그룹 부행장 및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복잡한 외국환 신고 절차로 어려움을 겪던 해외투자자들을 지원하고 국내 벤처투자를 활성화하여 유망 기업의 성장과 벤처 생태계 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양사는 국내 벤처기업에 투자하는 외국인 투자자들을 위한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할예정이다. KB국민은행의 외국인직접투자(FDI) 전문가들이 한국벤처투자와 협력하여 해외투자자들의 국내 투자를 도울 예정이다. 또한, '벤처투자 특화 점포' 운영과 함께 외국인투자 전담 직원도 배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양사는 투자를 유치한 벤처기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다방면의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해외 벤처캐피털의 국내 기업 투자 규모가 연간 1000억원을 넘어서는 등 해외투자자들의 국내 벤처기업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유망 벤처기업들이 KB국민은행과 함께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6-25 10:59:2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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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 출범에 지방 부동산 시장 살아나나…다음달 공급 '기지개'

침체에 빠졌던 지방 부동산 시장이 살아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다음달부터 지방 공급 물량이 확대되는데다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지방 균형발전 정책이 예고되면서다. 25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7월에는 지방에서 총 28곳, 1만7131가구(임대 포함, 행복주택·오피스텔 제외)가 청약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년 동월(1만2532가구) 대비 40%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로는 ▲부산 4521가구 ▲충북 4410가구 ▲경남 2270가구 ▲대전 1507가구 ▲충남 1238가구 ▲대구 1021가구 ▲강원 987가구 등이 예정되어 있다. 새 정부는 부동산 정책의 핵심축으로 공급 확대와 국토 균형 발전을 내세우고 있다. 특히 지방권 광역급행철도(GTX)와 역세권의 고밀 개발, 지방 고속국도 등 사회간접자본(SOC) 확충을 통한 지역 인프라 강화는 지방 부동산 시장을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이다. 이와 함께 대구도시철도 4호선(엑스코선)이나 대구-광주 단선전철(달빛철도), 가덕도 신공항 건설 등 지방에서 진행되고 있는 다양한 광역 교통사업도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새 정부 출범으로 지방 부동산 시장 분위기가 달라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면서도 "공급 확대와 같은 정책들이 실제 시장에 영향을 미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범어동 일원에 조성되는 '대구 범어 2차 아이파크'를 다음달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0층, 7개 동, 전용면적 84~178㎡ 총 490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84㎡ 92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대우건설은 부산광역시 수영구 남천동 일원에 들어서는 '써밋 리미티드 남천'을 다음달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최고 40층, 5개 동, 전용면적 84~243㎡ 총 83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GS건설은 경남 양산시 평산동 일원에 조성되는 '양산자이 파크팰리체'를 다음달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6개 동, 전용면적 84~168㎡ 총 842가구 규모다. 게스트하우스, 교보문고 큐레이션 도서관, GDR 골프 연습장, 스크린골프, 사우나, 독서실, 돌봄센터, 피트니스, 티하우스, 맘스스테이션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6-25 10:56:2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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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LS마린솔루션, MS·아마존 주도 '한일 해저통신망 사업' 공동 참여

LS전선과 LS마린솔루션이 글로벌 테크 기업들과 통신사들이 추진 중인 대규모 해저 통신 인프라 사업에 참여한다. LS전선과 LS마린솔루션은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웹서비스(AWS) 등이 주도하는 '한일 해저통신망 구축 프로젝트(JAKO)'에 공동 참여한다고 26일 밝혔다. JAKO 프로젝트는 MS, AWS, 한국 드림라인, 일본 아르테리아 네트웍스 등 글로벌 테크 기업들과 통신사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추진하는 대규모 해저 통신 인프라 사업이다. 양사는 이날 컨소시엄과 협약식을 갖고 사업 개요와 참여 기업, 향후 일정 등을 공유하며 본격적인 사업 참여를 공식화했다. 이 프로젝트는 부산과 후쿠오카를 잇는 총 260km 구간에 광케이블을 활용해 통신망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2025년 착공해 2027년 완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LS전선은 국내 전선업계 최초로 국가 간 해저통신망 사업을 턴키방식(EPC, 설계·조달·시공)으로 수주해 전체 프로젝트를 총괄하며, LS마린솔루션은 해저 케이블 시공을 맡는다. 이번 프로젝트는 AI와 클라우드 서비스의 도입 확대에 따라 급증하는 데이터 트래픽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로, 한국이 글로벌 통신 허브로 도약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 측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동북아 디지털 고속도로의 핵심 축을 구축하고, 기존 에너지 고속도로 사업에 이어 디지털 인프라 시장에서도 글로벌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LS전선 주완섭 통신·산업솔루션사업본부장은 "글로벌 클라우드·통신 기업의 핵심 인프라 사업에 국내 기업이 직접 참여한 뜻깊은 사례"라며 "LS전선과 LS마린솔루션은 글로벌 협력을 강화하고, 해저 인프라 시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6-25 10:52:53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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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권 살때 10% 싸게, 물건 구입때 10% 더'…디지털온누리 혜택 '눈길'

전국 12.7만 디지털온누리상품권 가맹점서 9월까지 환급행사 20회차 운영…회차별 누적 결제금액 10%, '최대 2만원' 돌려줘 朴 "소비자에겐 구매 혜택, 소상공인에겐 매출 증대 기회 제공" 서울 성북구에 사는 40대 주부 이수진(가명)씨는 지난달 23일에 디지털온누리 앱으로 디지털온누리상품권 2만원이 환급된 것을 알고 깜짝 선물을 받은 기분이었다. 이씨는 평소 집과 가까운 정릉아리랑시장을 애용하는데 5월에는 가족 모임 때문에 평소보다 자주 시장을 찾았다. 우선 5월11일엔 정육점에서 가족들과 함께 먹을 소고기를 디지털온누리상품권으로 구입했다. 같은 날 시장 청과점에서도 과일을 사는데 디지털온누리상품권으로 결제했다. 또 같은 달 14일과 17일에는 정릉아리랑시장 골목 내 미용실과 음식점에서 디지털온누리상품권 앱에 등록한 실물 카드를 이용했다. 이처럼 5월에 생필품 구매와 외식 비용으로 25만원 정도를 디지털온누리상품권으로 쓴 이씨는 지난달부터 진행한 '디지털 온누리 상품권 환급행사' 덕분에 2만원의 상품권을 덤으로 받을 수 있었다. 이 씨는 "시장 입구에 걸린 현수막을 보고 '디지털온누리 10% 환급 이벤트'를 알게 됐다"면서 "상품권을 구매할 때도 10% 선할인을 받았고 사용금액의 10%를 추가로 환급, 할인혜택이 더욱 커져 고물가 시대에 생활비를 아낄 수 있어 아주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25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경기 침체로 위축된 상권 매출 회복과 내수 진작을 위해 지난달부터 오는 9월까지 5개월간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펼치고 있다. 이는 전국 디지털온누리상품권 가맹점 약 12만7000곳에서 디지털온누리상품권으로 결제한 소비자에게 회차별 누적 결제금액의 10%를 디지털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방식이다. 행사는 총 20회차까지 운영하며, 회차별로 1인당 최대 2만원까지 돌려받는다. 최소 1만원 이상 결제시 1000원 단위로 환급(1000원 미만은 절사)하며, 지급은 각 회차 종료 후 일주일 뒤부터 '선물하기'를 통해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다만 디지털온누리상품권 보유금액이 200만원을 넘으면 환급액을 수령할 수 없고, 환급액만큼 사용한 후 '선물하기'를 통해 환급금을 받을 수 있다. 디지털온누리상품권은 휴대전화에서 '디지털온누리' 앱을 내려받은 뒤 카드 등록, 금액 충전 등의 절차를 거쳐 사용하는 방식이다. 실물 카드 또는 QR코드 결제 방식으로 쓸 수 있다. 소진공 박성효 이사장은 "이번 환급행사를 통해 소비자에게는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소상공인에게는 매출 증대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이 중심이 되는 따뜻한 경제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6-25 10:52:2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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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스피드메이트, 순직 소방관 유가족 대상 차량 점검 지원

스피드메이트가 소방청과 손잡고 기획한 현직 소방관 및 순직 소방관 유가족 대상 차량 정비 혜택 제공 프로그램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어간다. SK스피드메이트는 순직 소방관 유가족을 대상으로 차량 정비를 지원하는 '히어로메이트'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민을 위해 헌신한 소방관에게 보은하겠다는 의미로 시행한 '히어로메이트'는 순직 소방관 유가족에게 ▲연 1회 엔진오일 무상 교체 ▲에어컨 가스 50% 할인 ▲에어컨 필터 2만원 할인 ▲독점 타이어, 브레이크패드·오일 30% 할인 등 혜택과 함께 차량 안전 점검을 제공한다. 또한 현직 소방공무원에게도 엔진오일 3만원 할인, 에어컨 필터 및 독점 타이어 할인 등의 혜택을 지원한다. 올해 역시 해당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사회적 가치를 확장시킬 계획이다. 이와 함께 스피드메이트는 서비스 품질 향상과 고객 중심 서비스 강화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가겠다는 전략이다. 안무인 SK스피드메이트 대표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자동차 관리 브랜드로서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민을 위해 밤낮없이 현장에서 수고하는 소방관들과 순직자 유가족을 돕는 이 같은 프로그램을 지속 실천하며 교통 안전에 공헌하고 사회적 가치를 확장시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6-25 10:51:20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