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LG전자, ‘코리아세일페스타’ 10년 연속 참여…프로모션 진행

LG전자가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코리아세일페스타'에 10년 연속 참여한다 LG전자는 내달 16일까지 공식 온·오프라인몰에서 '2025 코리아세일페스타' 기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LG전자 베스트샵에서는 TV, 냉장고, 김치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등 8개 대표 품목을 최대 38% 할인된 특가로 판매한다. 또한 LG전자 멤버십 앱 또는 베스트샵 홈페이지를 통해 17개 품목 대상 최대 116만 원 상당의 쿠폰팩을 제공한다. 백화점을 포함한 전국 베스트샵 매장에서 LG전자 제품을 구매하거나 구독 시 쿠폰팩을 통해 할인 혜택 또는 멤버십 포인트 추가 적립을 받을 수 있다. 내달 30일까지는 코리아세일페스타 기념 경품 추첨 이벤트도 열린다. 베스트샵에서 제품을 구매하거나 구독 계약을 체결한 후 LG전자 멤버십 앱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총 500명을 추첨해 스타일러, 에어로퍼니처, GS25 모바일 상품권 5000원권 등을 증정한다. 단, 행사 기간 내 구매·구독한 제품의 설치를 12월 31일까지 완료해야 추첨 대상에 포함된다. LG전자 공식 온라인몰 LGE닷컴에서도 구매 고객 대상 이벤트를 마련했다.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 동안 가전을 구매하고 응모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멤버십 포인트 100만점·10만점을 추가 적립한다. 오는 16일까지는 최대 56% 할인 상품을 주차별로 선보이며, 총 50만 원 상당의 앱 전용 쿠폰을 전원에게 제공한다. LGE닷컴에서 첫 구독 계약을 체결한 고객에게는 멤버십 포인트 10만점을 추가 지급한다. 이와 함께 LG전자 제품을 2개 품목 이상 구매 또는 구독한 고객에게는 온·오프라인몰 공통 혜택으로 최대 500만 리워드와 금액대별 포인트 적립 및 사은품을 제공한다. 또한 LG전자 멤버십 앱 내 코리아세일페스타 경품 이벤트 페이지를 카카오톡으로 공유한 고객 중 500명을 추첨해 GS25 모바일 상품권 3000원권을 증정한다.

2025-10-29 14:05:54 정희준 기자
기사사진
삼성전자, 日 홋카이도에 '냉난방공조 테스트 랩' 설립

삼성전자가 극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난방 성능을 구현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일본 최북단에 위치한 홋카이도 아사히카와에 '삼성 냉난방공조(HVAC) 테스트 랩'을 설립했다고 29일 밝혔다. 테스트 랩이 위치한 아사히카와는 내륙 분지로 겨울철 최저 기온이 영하 20도 이하, 월 누적 적설량이 최대 127cm에 달하는 혹한·강설 지역이다. 삼성전자는 아사히카와 지역의 극한 기후를 활용해 냉난방기의 난방 성능을 좌우하는 '제상 시스템'과 고효율 냉난방 시스템 '히트펌프 솔루션'의 신뢰성 검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제상 시스템은 냉난방기의 핵심 부품인 '열교환기'에 쌓이는 성에를 제거하는 시스템이다. 난방 운전 중 응축된 수분이 성에 형태로 열교환기에 응고되면 열교환기의 성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냉난방기가 스스로 열교환기의 상태를 확인하고 적절한 시점에 제상 시스템을 가동해야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성에의 형태를 학습해 최적의 제상 운전 시점을 판단하는 제상 기술로 난방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동시에 높인 제품을 한국, 북미와 유럽 등에 선보이고 있으며, 이번 HVAC 테스트 랩에서 기술 연구와 실험, 검증을 진행해 더욱 효과적인 제상 성능을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또 삼성전자는 유럽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주거용 히트펌프' 시장 공략을 위해 스웨덴 왕립공과대학, 룰레오 공과대학, 로컬 시험소 등과 협업해 히트펌프 기술 고도화를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연구 결과를 HVAC 테스트 랩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검증해 한층 강력한 성능을 내는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삼성 HVAC 테스트 랩은 삼성 일본연구소(SRJ), 홋카이도 대학과의 공동 연구에 참여해 현지 기후와 실거주 환경을 반영한 HVAC 핵심 기술 고도화도 진행한다. 이를 통해 냉난방기의 핵심 부품인 압축기와 열교환기 성능을 강화하고 효율적인 동작을 위한 제어·사이클 등을 지속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삼성전자 DA사업부 문종승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다양한 기후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제공하는 고효율 냉난방공조 솔루션 고도화를 위해 혹한의 기후를 가진 일본 홋카이도에 테스트 시설을 추가로 마련했다"며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를 통해 지속 성장하는 글로벌 공조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10-29 14:04:52 차현정 기자
기사사진
무보, 파나마 메트로 3호선 하저터널 건설에 6억달러 금융지원

현대건설 컨소시엄 수주 사업…중남미 시장 진출 교두보 확대 한국무역보험공사(무보)는 29일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참여하는 '파나마 메트로 3호선 프로젝트 하저터널 건설' 사업에 6억달러(약 8500억 원) 규모의 금융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파나마 수도권 파나마시티와 서부 아라이한을 연결하는 총연장 25km의 대규모 인프라 프로젝트로, 11개 역사와 모노레일, 하저터널 건설이 포함된 파나마 역대 최대 규모의 교통망 사업이다. 무보는 이번 지원에서 발주처를 대상으로 한 전통적 대출 방식이 아닌, 수출 건설사가 공사 이행 후 발생하는 매출채권을 조기 유동화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이를 통해 발주처는 부채관리를 유연하게 할 수 있고, 국내 건설사는 무보 보험을 활용해 공사대금을 조기 현금화함으로써 미회수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무보 관계자는 "유동화 방식 금융지원은 2021년 파나마 메트로 1차 금융지원 때 처음 도입했었다"며 "고객 맞춤형 지원을 통한 금융 경쟁력이 이번 우리기업의 수주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현대건설·포스코건설·현대엔지니어링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 협력 중소기업 14개사와 함께 약 3000만달러 규모의 기자재(공조설비·발전기·궤도빔 등)를 수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동반 진출 및 수출 확대 효과도 기대된다. 장영진 무보 사장은 "고객 맞춤형 금융제도를 통해 우리 기업의 해외 수주경쟁력을 높인 성과"라며 "최근 미주개발은행(IDB Invest)과의 협력도 확대해 중남미 수주 개척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10-29 13:59:45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애경그룹, '애경케미칼' 독자 기술개발 지속..."계면활성제 사업 확대"

애경케미칼이 독자 기술력을 앞세워 고부가가치 영역인 계면활성제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29일 애경그룹에 따르면, 그룹 내 화학부문 사업회사 애경케미칼이 범용 제품인 음이온 계면활성제에서 저자극 양쪽성 계면활성제, 아미노산계 계면활성제, 고상 양이온 계면활성제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 친환경 저자극 성분을 활용한 제품을 개발해 수익성 높은 시장을 선점한다는 방침이다. 애경케미칼이 개발하고 있는 저자극 양쪽성 계면활성제의 경우, 피부 친화적인 특성으로 2025년 기준 아시아 태평양 계면활성제 시장의 87%를 차지하고 있다. 유아용품, 민감성 피부용 제품, 고급 화장품에 주로 사용되는 만큼 거품 생성량이 많고 타 계면활성제와의 상용성이 우수하다. 아미노산계 고상 양이온 계면활성제 역시 피부 자극이 적어 민감성 피부나 어린이 제품에 적합하다. 액상뿐 아니라 고체나 가루 형태로 제작 가능해 보관과 운송이 편리한 것도 특징이다. 상대적으로 방부제 사용도 적어 환경 친화적인 제품으로 인정받는다. 고상 양이온 계면활성제는 헤어 제품에서도 경쟁력을 갖췄다. 모발 컨디셔닝, 정전기 방지, 엉킴 감소, 항균 보조, 부드러운 사용감 등 다양한 기능을 강화하는 데 쓰인다. 애경케미칼은 계면활성제 사업 범위를 넓힘으로써 화장품, 생활용품, 농업, 의약품 보조제 등 전반에서 신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와 함께 천연 유래 원료와 바이오 기반 소재를 바탕으로 친환경 계면활성제 개발에도 역량을 쏟는다. 환경을 고려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폐기물 저감, 용제 미사용, 공정 시간 단축 등을 추진한다. 오는 2030년까지 전체 제품 중 친환경 제품 비중을 50%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애경케미칼은 이러한 시장 다변화 전략으로 글로벌 시장도 확장할 계획이다. 애경케미칼 측은 "글로벌 거점을 설정하고 지역별 특성에 맞는 제품을 생산하고 현지 고객사에 대한 영업활동을 펼치는 등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10-29 13:59:13 이청하 기자
기사사진
BNK부산은행, '재능기부봉사대' 활동 지속

BNK부산은행은 임직원의 전문성과 재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곳곳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간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7월 출범한 BNK부산은행 재능기부봉사대는 임직원이 보유한 전문 역량을 사회적 가치로 확장하고, 개별 직원의 전문성과 재능을 기반으로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출범했다. 재능기부봉사대는 현재 ▲디지털IT ▲금융교육팀 ▲글로벌 ▲플로깅건강 ▲문화예술 등 총 5개 팀으로 운영 중으로, 각 팀은 자체 활동 계획을 통해 정기적인 봉사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디지털IT팀은 은행의 IT 전문인력으로 구성돼 매월 지역의 복지관을 방문,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어르신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활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디지털IT팀은 올해 안에 4곳의 복지관에 PC를 기부해 어르신들의 디지털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금융교육팀은 청소년 금융 이해력 향상을 위해 '틴매경테스트'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연계해 '은혜의집', '낙동지역아동센터' 등에서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저축·투자·대출 등에 실생활 금융교육을 지속 중이다. 글로벌팀은 다양한 국적의 청소년들과 문화교류를 통해 다문화 감수성 증진에 힘쓰고 있다. 앞서 지난 7월과 9월에는 국립부산과학관, 부산국제공연예술제 등을 관람했으며, 오는 11월에는 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와 연계해 우수작품을 관람하는 등 학생들의 한국 문화 체험과 적응을 도울 예정이다. 플로깅건강팀은 건강 증진과 환경보호를 결합한 활동을 지속 중이다. 지난 7월 금정산 고당봉과 지난 9월 성지곡 수원지에서 플로깅을 실시했다. 김용규 BNK부산은행 경영전략그룹 상무는 "재능기부봉사대는 임직원의 전문성과 열정을 사회적 가치로 연결하기 위해 만들어졌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지역사회에 힘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10-29 13:56:11 안승진 기자
기사사진
전(全) 사업장 '퇴직연금' 의무화 추진…영세사업자·근로자 숙지사항은?

정부가 노동계, 경영계가 함께 참여하는 '노사정 TF'를 출범하고 퇴직연금 도입 의무화 논의를 본격화한다. 전체 임금 체불액의 40%를 차지하는 퇴직금 체불을 근절하고 국민의 노후 소득을 극대화한다는 목표다. 퇴직연금 제도는 기존 퇴직금 제도와의 차이가 큰 만큼, 사업자와 근로자 모두 비용을 절감하고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제도의 특성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29일 정치권에 따르면 고용노동부는 지난 28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퇴직연금 기능 강화를 위한 노사정 TF(태스크포스)'를 공식 출범했다. 퇴직연금과 관련한 논의에 노동계, 경영계, 정부가 함께 참여한 것은 지난 2001년 퇴직연금제도 최초 도입 논의 이후 24년 만이다. 노사정 TF는 퇴직연금 도입 의무화를 위한 발제와 자유 토론을 격주로 진행한다. 주요 안건으로는 ▲사업장 규모별 단계적 적용 시점 ▲영세·중소기업 부담 완화 방안 등이 논의될 전망으로, 올해 안에 퇴직연금 도입 의무화를 위한 구체적인 합의안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권창준 노동부 차관은 "영세·중소기업의 퇴직연금 도입률이 현저히 낮은 현 상황에서 현재의 제도로는 노동시장의 격차가 노후 소득의 격차로 확대될 우려가 있다"라며 "퇴직연금 도입 의무화와 기금형 제도는 이러한 격차를 완화하고 일하는 사람 모두를 위한 노후소득 보장체계를 만드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퇴직연금' 제도는? 지난 2005년 도입된 퇴직연금 제도는 사업자가 매달 일정액을 근로자의 연금 계좌로 납입하게 하는 제도다. 퇴직 시 근속기간에 비례해 목돈을 지급하는 기존 퇴직금 제도와 비교해 체불의 위험이 크게 낮고, 적립액을 활용해 수익을 발생시킬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정부가 퇴직연금의 의무 도입을 검토하는 것은 처음이 아니다. 전체 임금 체불액의 40%가 퇴직금에서 발생하는 만큼, 정부는 지난 2014년과 2024년에도 퇴직연금 의무화를 위한 논의를 거쳤으나 영세 사업자의 비용 증가를 이유로 유예를 거듭하면서 시도는 무산됐다. 현행 제도는 2012년 이후 개업한 사업장이나 300인 이상 사업장은 퇴직연금을 도입하도록 정하고 있다. 다만 이를 강제하는 조항이 없고, 퇴직금 제도 또한 인정하는 만큼 중소기업의 퇴직연금 도입은 낮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2022년 말 기준 300인 이상 사업장의 퇴직연금 도입률은 91.9%에 달했지만, 30인 이하 사업장의 도입률은 23.7%에 불과했다. 정부는 이번 방안에서는 영세 사업장에 일시적으로 재정을 지원하는 방안을 함께 검토한다. 영세 사업장이 유동성 부족과 행정적 부담을 이유로 퇴직연금 제도 도입을 꺼리는 만큼,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동안 중소기업의 부담을 덜어주겠다는 것. ◆'퇴직연금' 도입 시 숙지사항 퇴직연금 제도는 기존 퇴직금 제도와 달리 기지급된 적립액을 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급 형태와 운용 방식에 따라 DB형(확정급여형)과 DC형(확정기여형)으로 구분된다. DB형은 회사 측에서 운용 상품을 선택하고 약정된 금액을 근로자에게 지급하며, DC형은 회사 측에서 지급한 금액을 활용해 직접 운용 상품을 선택한다. 새롭게 퇴직연금을 도입하는 사업자라면 임금 상승률, 조직의 투자 전문성 등을 고려해 DB형과 DC형 가운데 한가지를 선택해야 한다. DB형은 사업자가 직접 투자상품을 운용해 수익을 발생시킬 수 있지만, 미래의 임금 수준을 고려한 연금계리방식을 사용하고 있어 임금상승률이 높을수록 지급할 금액도 크게 늘어난다. DC형은 월 급여의 8%에 해당하는 금액만 매달 지급하면 되지만, 투자 수익이 발생하지 않는 만큼 일정한 비용을 지급해야 한다. 근로자는 DB형의 경우 기존 퇴직금과 마찬가지로 신경쓸 부분이 없지만, DC형의 경우 매달 지급되는 연금 급여를 직접 운용해야 한다. 운용 상품은 예금·채권 등으로 구성돼 수익률은 낮지만 원금이 보장되는 '보장형 상품'과 증권·펀드 등에 투자해 기대 수익률은 높으나 원금을 보장하지 않는 '비보장형 상품'으로 구분된다. 투자 지식이 불충분하다면 퇴직연금운용사가 자체적으로 판매하는 '디폴트옵션(운용방식사전지정제도)'나 '생애주기펀드(TDF)'를 선택하는 것도 좋다. 디폴트옵션과 TDF는 투자위험도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혼합해 구성하고 있어, 개별 상품에 투자하는 것보다 안정성이 높다. 근로기간 동안 적립된 퇴직연금은 퇴직 등 해지 사유가 발생하면 개인형IRP 계좌로 전환된다. 적립된 금액은 55세 이상이라면 연금 형태로 수급이 가능하며, 해지를 통한 일시 출금이나 추가 투자도 가능하다. 다만 일시 출금의 경우 연금 지급보다 더 많은 세금이 발생한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10-29 13:49:37 안승진 기자
기사사진
한국씨티은행, 대학생·대학원생 NGO 인턴십 지원

한국씨티은행은 경희대와 '제20기 씨티-경희대학교 NGO인턴십 프로그램' 후원 협약식을 체결하고 2억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씨티은행은 지난 2006년부터 '씨티-경희대학교 NGO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생 및 대학원생 인턴 참가자들이 겨울방학 기간 동안 전국의 NGO단체에서 시민단체활동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은 NGO의 역할과 사회공헌의 가치를 이해하며 시민사회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경험을 쌓고, 참여 단체들은 청년들의 열정과 아이디어를 통해 조직의 전문성과 사회공헌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금까지 약 16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해 NGO단체들과 함께 다양한 사회문제를 직접 체험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해 왔다. 올해는 63명의 청년들이 인턴으로 선발돼 전국 60여 개 NGO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참가 학생들은 '한국 시민사회와 NGO에 대한 이해' 등을 주제로 한 사전 오리엔테이션을 받은 뒤, 오는 12월 22일부터 내년 2월 13일까지 8주간 현장 실습을 진행한다. 모든 과정을 성실히 이행한 인턴에게는 활동비와 수료증이 수여되며, 우수한 조별 활동을 수행한 참가자에게는 상금과 상장도 지급된다. 참가자격은 신청 시점 기준 국내외 대학에 재학 또는 휴학 중인 학생으로 NGO 활동에 관심과 참여 의지가 있는 자다. 신청은 오는 11월 24일까지 NGO인턴십 사무국 이메일로 가능하다.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은 "한국씨티은행은 지난 20년간 경희대학교와 함께 청년들이 직접 경험하며 스스로 사회에 기여할 방법을 고민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라면서 "앞으로도 기업의 성장 뿐 아니라 시민사회의 발전을 이끌어가는 동반자로서 청년들이 사회의 변화를 이끌어가는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10-29 13:42:59 안승진 기자
기사사진
[카드News] 신한카드·KB국민카드·현대카드

신한카드가 제4회 아름인 상생마켓을 진행했다. ◆사회 취약계층 안정적 수익 지원 신한카드는 지난 28일 서울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아름인 상생마켓'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4회차를 맞이한 아름인 상생마켓은 신한카드가 진행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사회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지원해 경제적 자립을 돕고, 지속가능한 착한 소비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에는 어르신 일자리 사업단이 만든 앞치마, 미혼모 자립 지원기관이 제작한 천연비누·디퓨저, 장애인보호작업장이 준비한 떡 등이 마련됐다. 이 외에도 신한카드 1사 1촌 결연 마을인 강원도 삼배리의 참기름·사과 등 16개 참여 업체 제품이 판매됐다. 신한카드 임직원들은 이번 아름인 상생마켓에 의류, 방한용품, 장난감, 소형가전 등의 물품 400여 점도 기부했다. 기부 품목 판매 수익금은 취약계층 어르신, 한부모 가정, 장애인 지원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신한카드는 사회공헌 브랜드인 '아름인' 명의의 드림박스 제작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봉사활동에는 박창훈 신한카드 사장을 비롯해 임부서장 60여 명이 참석해 항균용품과 문구류 키트로 구성된 드림박스를 제작했다. KB국민카드가 아이 키우기 좋은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육아휴직 확대 등 운영 KB국민카드는 '아이 키우기 좋은 기업 시상식'에서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돼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아이 키우기 좋은 기업 시상식은 한반도미래연구원이 주최하는 행사다. 일·가정 양립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우수기업을 발굴·포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출산·육아 지원정책, 유연근무제, 직장 내 보육환경 등 총 17개 지표를 종합 평가해 수상 기업을 선정했다. 이번 수상에 KB국민카드가 운영하는 가족친화제도가 주효했다는 평가다. KB국민카드는 출산·육아로 직원의 경력 단절이 발생하지 않도록 임신 중인 직원을 대상으로 탄력적 근무를 지원한다. 자녀 출산 시에는 출산 축의금 및 축하 선물을 지급한다. 남자 직원의 경우 배우자 출산 휴가를 제공한다. 육아휴직제도의 경우, 만 12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6학년 이하 자녀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직장 어린이집도 운영한다. 미취학 자녀의 교육비 지원과 더불어 장애인·특수교육대상 자녀를 둔 직원에게는 별도의 생활 보조비도 지급한다. 현대카드가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캠페인을 실시한다. ◆소비자 간담회부터 금융취약계층 교육까지 현대카드는 내달 3일부터 7일까지 닷새간 '소비자 중심 한주(이하 소중한주)'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먼저, 현대카드는 행사 기간 '2025 금융소비자 패널 간담회'를 연다. 간담회에는 현대카드 소비자패널은 물론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 총괄국 금융현장소통반 국장·차장, 금융위원회 금융소비자정책과 주무관, 변호사 등 금융당국 관계자들이 참석해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금융소비자 보호 교육도 진행한다. 현대카드 소비자 보호 담당 직원들이 특수학교와 초중고등학교에 직접 방문해 청소년들을 위한 금융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방문 학교는 천안 늘해랑학교, 서울 선일초등학교, 일산 백석중학교 등 총 5개교로, 5일간 700여 명의 학생이 금융 교육을 받게 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고령자를 대상으로 '도전 골든벨' 형식의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내부에서는 임직원들의 금융소비자 보호 인식 제고를 위한 활동을 이어간다. 금융소비자보호법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전 직원 대상 '금융소비자보호법' 퀴즈 대회를 열고, 소비자 보호 우수 조직과 직원을 대상으로 포상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10-29 13:42:26 안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