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빗썸, 자체 알고리즘 기반 '상승신호 알림' 서비스

빗썸은 가상자산 투자자를 위해 상승 가능성이 높은 종목을 알려주는 '상승신호 알림' 서비스를 신규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상승신호 알림' 서비스는 빗썸의 자체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향후 상승 가능성이 높은 종목을 예측해 알려주는 서비스다. ▲시세 ▲거래량 ▲평균 주문량 ▲매수세 유입 등 4개 지표 중 상승 신호를 보이는 종목을 실시간 분석해 제공한다. 빗썸의 내부 테스트 결과 상승신호 예측은 적중률이 평균 79%에 달했다. 예측 적중률은 12시간 내 해당 지표가 1% 이상 상승할 확률을 의미하며, 세부적으로는 시세급등 85%, 거래급등 80%, 평균 주문량 급등 73%, 매수세 유입이 78%의 정확도를 보였다. 빗썸 측은 해당 서비스는 과거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예측 정보로 수익을 보장하는 것이 아니며, 알림 후 시간이 경과할수록 정확도가 낮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빗썸은 또한 '빗썸 공식 실시간 알림' 텔레그램 채널도 신규 운영한다. 가격 급등락, 대량 체결, 매수·매도세 급증, 김치프리미엄 종목 등 주요 신호를 자동 감지해 투자자가 놓치기 쉬운 가상자산 시장 흐름을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채널이다. 빗썸 관계자는 "상승신호와 실시간 알림 채널은 투자자에게 시의 적절한 정보를 제공해 보다 기민한 투자 판단을 돕기 위한 도구"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투자 결정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 및 지원 기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6-18 14:04:51 안승진 기자
기사사진
우리금융경영硏, "인구구조 변화, 일본서 시사점 찾아야"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경영연구소는 일본의 사례를 통해 한국 사회가 직면한 저출생·고령화·기후위기 등 위기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는 '일본 경제 대전환: 인구소멸의 위기를 기회로'를 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발간된 책은 한국보다 빠르게 고령화를 직면한 일본 사회의 변화, 오랫동안 이어졌던 디플레이션에서의 탈출,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기업문화 혁신 등 사례를 담았다. 또한 일본의 금융산업구조 재편 사례를 통해 '밸류업'으로 대표되는 전환기를 마주한 국내 금융업계가 나아갈 방향도 제시했다. 박정훈 우리금융경영연구소 소장은 발간을 기념하기 위해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일본은 한국 사회가 직면한 저성장·저출생·고령화라는 인구구조 변화 속에서 '미리 가본 미래'로의 시사점을 제공한다"면서 "(집필 과정에서) 입체적인 연구를 위해 연구원들이 일본에 방문했고, 특히나 메가뱅크 종사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가 이해 해야 할 부분을 명확히 했다"라고 책의 집필 취지를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책의 주요 내용에 대한 해설도 진행됐다. 권영선 우리금융연구소 본부장은 일본 경제가 디플레이션이 장기간 지속됐던 '잃어버린 30년'을 탈출한 사례와 그 시사점을 소개했다. 권 본부장은 "일본 경제를 볼 때 가장 중요한 지표는 명목 GDP다. 일본 경제는 버블 경제가 붕괴한 1991년 이후 디플레이션에 진입해 지난 2020~2021년의 코로나 위기까지 성장이 멈춰 있었다"면서 "그 이후에 명목 GDP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디플레이션 탈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024년부터 시작된 금리 인상 뿐만 아니라, 물가·집값·주가·임금 등 일반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모든 지표에서도 디플레이션 탈출 징후가 포착된다"면서 "한때 마이너스까지 갔던 소비자물가 상승률과 임금 상승률은 2% 수준에 도달했고, 닛케이지수도 40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일본 경제가 '잃어버린 30년'을 탈출할 수 있었던 요인을 5가지로 분석했다. ▲대규모 금융완화와 재정정책을 포함한 '아베노믹스' ▲엔화 약세 ▲밸류업과 전환금융 활성화 등 금융정책 ▲마진 확보에 따른 기업실적 개선 ▲임금 상승에 따른 가계소득 증가 등이다. 권 본부장은 "(대규모 재정정책을 포함한) 아베노믹스는 기업실적의 개선과 주가 상승으로 이어졌고, 이는 고용 확대과 투자 증가, 임금 상승에 따른 가계소득 확대로 이어져 '수요 견인 인플레이션'이라는 선순환구조를 낳았다"면서 "이는 국내에서도 적용 가능한 사례로, 내수 회복 시 비슷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정훈 소장은 사회 구조 변화에 따른 금융기업의 영업 전략 변화 및 사내 문화 혁신의 사례를 소개했다. 박 소장은 "수명 연장과 사회의 고령화로 자산 소유가 장기화하면서 일본 사회에서는 내수 소비가 침체하는 결과를 가져왔고, 개인에게는 생애 전반에 걸친 자산관리의 필요성을 부각했다"라면서 "일본 금융당국은 생애주기에 따른 상품·서비스 제공을 위해 환경을 정비했고, 일본 금융기업들은 당국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퇴직 전까지의 자산형성·고령기의 안정적 생활·고령 후기의 자산 정리와 이전을 지원하는 서비스 라인업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본 금융기업들은 생산성 개선을 위해 2010년대까지 지속됐던 상명하복, 파벌, 과도한 노동시간, 남녀 차별 등 경직된 기업문화의 혁파에도 돌입했다"면서 "인적 자본 관리를 위한 체계적인 HR 전략을 도입하고, 다양성과 포용에 대한 프로그램도 도입했다. 구인난과 글로벌화는 기업문화의 선진화를 촉발했다"고 강조했다. 박 소장은 일본 금융기업들의 글로벌 진출 사례와 일본 내 기업금융 기조 변화도 소개했다. 박 소장은 "지난 2023년 일본 3대 금융그룹의 순이익은 3조1000억엔을 기록해 사상 최고 수준을 달성했다"면서 "그룹의 이익 확대에는 해외사업 확대가 결정적으로 작용했다. 2006년부터 2023년까지 일본 내 영업이익은 11% 감소했지만, 해외 영업이익은 5.1배 급증했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 3대 금융그룹의 해외 진출 시 핵심 전략은 은행과 비은행의 동반 진출을 통해 선진국에는 기업형 금융을 중심으로, 신흥국에는 종합금융 형태로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하는 것"이라면서 "현지 금융사에 대한 금융투자. 기업형 벤처 캐피탈을 통한 디지털 금융투자, 지역 금융중심지에 대한 HQ(헤드쿼터)설치 등 다양한 전략을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베노믹스 효과 등으로 일본 기업의 영업 및 부채 축소 기조가 약화하면서, 자금 수요 증대는 일본 내 기업금융 수요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뿐만아니라 고객 및 시장의 변화에 따라 일본 내 기업금융은 부동산 금융·전환금융·신성장금융 등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6-18 14:03:49 안승진 기자
기사사진
"장보기 무서운 이유 있었네"…생활물가 4년새 19.1% 상승

"장보기 무서운 이유가 있었네." 생활물가가 4년새 19.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衣)·식·(食)·주(住) 등 필수재가 지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저소득층을 중심으로 생활비 부담이 커졌다는 우려가 나온다. 한국은행이 18일 발표한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에 따르면 5월 기준 소비자물가지수는 116.27로 1년 전과 비교해 1.9% 상승했다.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월 2.2% ▲2월 2.0% ▲3월 2.1% ▲4월 2.1%로 목표치(2%)에서 안정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 생활물가 상승률 19.1% 반면 생활물가는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 2021년 이후 지난달까지 생활물가의 누적상승률은 19.1%로, 소비자물가(15.9%)보다 3.2%포인트(p) 높다. 한은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기간 중 공급망 차질, 러-우전쟁, 기상 여건 악화 등으로 생활물가가 올랐다"며 "비중이 큰 식료품·에너지 물가가 크게 오르면서 체감 물가도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우리나라의 물가수준을 주요국과 비교해 보면 우리나라의 의·식·주 등 필수재의 물가수준이 높은 상황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100)을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의류는 161, 식료품 156, 주거비 123으로 평균을 웃돈다. 식료품 가격은 농축수산물뿐만 아니라 가공식품의 가격도 주요국 대비 높다. 과일·채소·육류가격 수준은 OECD평균의 1.5배 이상이며 빵이나 유지류 같은 가공식품 가격도 높다. 한은 관계자는 "생산성과 개방도가 낮은 데다 유통비용이 높은 점도 일부 작용했다"며 "필수재가 높으면 물가상승률이 둔화하더라도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체감물가를 높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 저소득층, 체감 물가 더 높아 생활물가 상승이 가계의 소비심리 위축으로 이어지고 있다. 한은은 조사국이 소비자를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올해 1~4월 중 소비지출을 늘리지 않은 응답자 중 62%는 물가 상승에 따른 구매 여력 축소를 주 원인으로 꼽았다. 실제로 2021년 이후 가계의 근로소득(명목 구매력)은 물가상승률을 상쇄할 정도로 증가하지 못하면서 2021년부터 올해 1분기까지 평균 실질 구매력 증가율(2.2%)은 상당폭 낮아졌다. 이는 2012~2019년 팬데믹 이전(3.5%)보다 낮은 수준이다. 한은은 생활물가 상승이 누적될 경우 소득계층 간 인플레이션 불평등이 심화해 저소득·취약계층의 생활비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저소득층이 소비하는 대부분은 의식주 등 필수재가 차지한다. 필수재는 꼭 필요한 생활품목으로 지출이 불가피하다 비용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소득분위별 누적 체감 물가상승률(실효 물가상승률)을 보면 하위 20%는 팬데믹 전인 2019년도와 비교해 16% 상승한 반면 상위 20%는 15% 수준이었다. 특히 저소득층이 주로 사용하는 저가 상품의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체감하는 인플레이션 불평등도 한층 더 심화했다. 2020년(=100)을 기준으로 했을 때 팬데믹 이전 상위 25%인 상품은 105.6으로 오른 반면 저가 25%인 상품은 116.4로 올랐다. 저소득층은 주로 저가상품을 이용하기 때문에 저가 제품이 상승할 경우 대체재가 없다. 고소득층보다 물가 상승을 체감하는 정도가 더 컸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은 관계자는 "가계의 체감물가가 높은 수준을 지속하면 가계 기대인플레이션에 영향을 주게 돼 중장기적 관점에서 물가안정을 저해하는 요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6-18 14:00:16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메가히트상품스토리] 40년 전통 '양반'···한식 맛의 오리지널 전 세계로 선보인다

동원F&B의 '양반'이 한국을 넘어 전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 잡으며 대표 한식 가정간편식(HMR)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양반'은 1986년 탄생한 국내 최초의 한식 HMR 브랜드로 재료와 맛에 집중하며 전통과 트렌드를 이어왔다. '양반'의 브랜드 슬로건은 '한식 맛의 오리지널'이다. 한식의 본질적인 가치를 지키는 동시에 한식의 즐거움을 지속할 수 있도록 맛과 편리함의 가치까지 제공하겠다는 철학이 담겨있다. 대표 제품으로 출시 40주년을 맞은 '양반김'과 30여 년 동안 한결같이 국민의 식탁을 책임져온 '양반죽'이 있다. ◆국내 최초 '원초감별사' 통한 원초 품질 관리 국가대표 조미김 브랜드인 양반김은 1986년 출시 이후 약 40년 간 사랑을 받고 있는 장수 브랜드다. 양반김은 깨끗한 바다에서 자라는 고급 원초를 엄선하여 두 번을 굽는 공정을 통해 가장 좋은 맛을 담아 낸다. 양반김이 조미김 시장에서 1등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은 동원F&B가 운영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원초감별사 제도가 꼽힌다. 원초감별사는 김 포자를 뿌릴 때부터 원초를 관리하며, 수확기에 일일이 산지를 돌면서 원초를 수매한다. 김의 품질을 좌우하는 것은 얼마나 좋은 원초를 선별해 확보하느냐에 달려있기 때문이다. 원초란 바다에서 자라나 가공되기 전까지의 김의 원재료를 말하는데, 검은색 바탕에 붉은 빛을 띠며 윤기가 나야 좋은 원초라 할 수 있다. 동원F&B는 '좋은 김은 좋은 원초에서 나온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김 고유의 향을 살리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며, 좋은 원초로 고유의 향을 유지시켜 제품을 만드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양반김은 가장 좋은 맛을 유지할 수 있도록 깨끗한 바다에서 자라는 고급 원초를 골라 두 번을 굽는 공정을 거친다. 업계 최초로 알루미늄 포장지를 김에 도입하여 산소와 빛의 투과도를 줄였으며, 김 본연의 맛을 살리기 위해 고급 원초를 사용하여 질기지 않으면서도 김의 맛과 향을 그대로 살아있게 가공했다. 양반김의 높은 품질은 해외 수출로 이어졌다. 양반김은 현재 일본, 태국, 미국 등 30여 개국으로 수출 중이며, 2016년부터 할랄 식품 인증을 획득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무슬림 국가로도 수출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 전통 식품인 부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양반 김부각이 미국, 일본 등 현지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간편식의 원조 양반죽, 33년 간 지구 3바퀴 여행 1992년에 처음 출시한 동원F&B의 양반죽은 간편식의 원조 격이다. '상품죽'이라는 카테고리 자체가 전무했던 당시 동원F&B는 참치죽을 선보이며 전통적인 먹거리였던 죽의 대중화와 산업화에 나섰다. 이후 동원F&B가 상품죽의 고급화를 위해 순차적으로 출시한 전복죽이 인기를 얻으며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했고, 뒤이어 야채죽, 밤단팥죽 등 다양한 제품을 내놓으며 시장 지위를 공고히 했다. 지난해 양반죽의 누적 판매량은 10억개를 돌파했다. 높이 7cm·지름 12cm·용량 287.5g의 양반죽을 일렬로 배치하면 지구를 약 3바퀴 돌 수 있을 정도로 엄청난 수량이다. 양반죽의 인기 비결은 원재료의 품질과 한식 노하우에 있다. 신선한 100% 국내산 찹쌀과 멥쌀을 함께 사용하여 부드러움과 든든함을 동시에 담았고, 저어가며 끓이는 한식의 전통 조리법을 구현했다. 현재 양반죽은 전복죽, 쇠고기죽 등 총 20여 가지 제품으로 판매되고 있다. 2001년부터는 해외 수출도 시작했다. 현재 미국 일본 동남아시아 오세아니아 등에서 판매를 이어가고 있다. ◆대표 한식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양반, NYF 대상 수상 동원F&B의 양반은 1986년 론칭 이후 꾸준히 한식 본연의 가치를 담은 제품을 출시하고,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소비자에게 다가갔다. 그 결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식 브랜드로 자리 잡았으며, '2025 뉴욕페스티벌 대한민국 국가브랜드상' 시상식에서 한식 HMR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은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인 뉴욕페스티벌이 주최하는 행사로, 대한민국의 가치 있고 경쟁력 높은 브랜드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는 브랜드 인지도, 대표성, 만족도, 충성도, 글로벌경쟁력 등 구조화된 설문에 소비자가 직접 평가하고 측정 결과를 계량화한 지수다. 동원F&B의 양반은 수상을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인정받았으며, 앞으로도 전 세계인들로부터 사랑받는 K푸드를 개발하고 수출해 글로벌 No.1 한식 브랜드로 성장할 계획이다. 40년 전통의 브랜드 양반은 올해 새로운 슬로건인 '한식 맛의 오리지널. 양반'을 전방위적으로 알리기 위해 브랜드 통합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6-18 13:57:13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메트로가 전하는 에듀소식] 교육업계, 콘텐츠 혁신과 현장 밀착 전략으로 차별화 시도

대교 트니트니·강남대성 두각·테크빌교육 교육 현장 맞춤형 서비스 속속 선보여 교육업계가 콘텐츠 혁신과 현장 밀착 전략을 통해 학습 효과와 교육 경험의 질을 끌어올리고 있다. 18일 교육업계에 따르면 학습자 경험 중심의 콘텐츠 혁신과 현장 밀착형 프로그램을 연이어 선보이며 교육 효과와 만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영유아 체육, 청소년 대상 수능 내신 프로그램, 교사 대상 학급 운영 콘텐츠 등 교육 수요자 특성에 맞춘 전략이 전방위적으로 전개한다. ◆영유아 체육 콘텐츠의 디지털 확장, 대교 트니트니 대교그룹의 영유아 놀이체육 전문 브랜드 트니트니는 내달 1일부터 유아동 스마트러닝 기기 '톡톡박스'와 협력해 신체활동 중심의 영상 콘텐츠 서비스를 론칭한다. 트니트니의 인기 율동 영상과 캐릭터 콘텐츠를 톡톡박스의 대형 화면과 인터랙티브 기능과 결합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실내에서도 활발한 신체활동을 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번 협업을 통해 트니트니는 가정뿐 아니라 어린이집, 유치원 등 다양한 공간으로 콘텐츠 활용 범위를 넓히며 브랜드 영향력을 강화하고 있다. ◆청소년 겨냥 여름 집중 학습 프로그램, 강남대성 두각 강남대성이 운영하는 수능·내신·논술 단과 전문학원 두각은 중3부터 고2 재학생을 대상으로 '썸머스쿨' 모집을 진행 중이다. 내달 21일 개강 예정인 이 프로그램은 여름방학 기간 동안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되며, 국어·수학·영어·과학탐구 중심 수업과 자율학습, 수학 클리닉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중3 대상 1:1 무료 맞춤 컨설팅을 통해 학습 진단과 진로 코칭까지 지원하며, 학습 내실화와 동기 부여를 동시에 도모한다. ◆교사를 위한 실질적 지침서, 테크빌교육 '단단한 학급경영' 출간 에듀테크 기업 테크빌교육은 초등교사 이종대왕과 협업해 교사 대상 학급운영 가이드북 '교사를 지키는 단단한 학급경영'을 출간했다. 교권 약화와 과중한 업무로 어려움을 겪는 교사들을 위해 교실에서 실천할 수 있는 학급 운영 루틴과 놀이수업 자료, 정서적 회복을 위한 조언을 담았다. 이 책은 티처빌 연수 플랫폼과 쌤동네를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연수 콘텐츠로 확장됐고,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교육 현장의 호응도 확인했다. 교육업계는 콘텐츠 품질 강화와 현장 밀착형 프로그램을 통해 학습자와 교사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실질적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다양한 연령층과 역할에 맞춘 교육 전략이 향후 시장의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요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2025-06-18 13:46:01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KCGI자산운용,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목대균·조원복 공동 선임

KCGI자산운용이 기존 단독 대표이사 체제를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하고, 목대균 최고투자책임자(CIO)와 조원복 최고마케팅책임자(CMO)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날인 17일 열린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관련 안건이 의결됐다. 이번 인사는 기존 김병철 대표이사가 KCGI가 최근 인수한 한양증권의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됨에 따라 단행된 후속 조치다. KCGI자산운용은 "운용 부문과 경영관리·마케팅 부문 간 균형 성장을 도모하고, 전문 분야별 책임 경영 체제를 구축해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제고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운용 부문을 총괄하게 된 목대균 신임 대표는 대우증권 리서치센터 애널리스트 출신으로,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운용본부장을 역임하며 '인사이트', '글로벌그레이트 컨슈머', 'G2이노베이터' 등 대표 글로벌펀드를 운용한 1세대 해외펀드 매니저로 꼽힌다. 조원복 신임 대표는 경영관리 및 마케팅 부문을 총괄한다. 동양투자신탁운용을 시작으로 동양자산운용 주식운용팀장, 동양증권 고객자산운용 본부장, 한국투자증권 고용보험기금운용 본부장 등을 지내며 운용과 마케팅 분야를 두루 경험한 전문가다. KCGI자산운용은 이번 인사를 계기로 각 대표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신속한 경영 판단과 조직 내 효율성 제고를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6-18 13:45:29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