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고환율·경기침체 속 상승 지속…1월 판매 전기차 인기 힘입어 전년 比 37.6%↑
국내 수입차 브랜드의 시장 점유율이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메르세데스-벤츠와 BMW를 주축으로 국내 시장 점유율 20%를 넘어선 가운데 올해도 연초부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폴스타와 BYD, 테슬라 등 전기차 업체들은 보조금 조기 확정과 신규 브랜드 등의 영향으로 600%에 가까운 상승세를 기록하며 전체 시장 성장에 힘을 보태고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1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대수가 2만960대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2025년 1월 대비 37.6% 증가한 수치이다. 1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 6270대, 메르세데스-벤츠 5121대, 테슬라 1966대, 렉서스 1464대, BYD 1347대, 볼보 1037대, 아우디 847대, 포르쉐 702대, 토요타 622대, 미니 567대, 랜드로버 224대, 폭스바겐 217대, 지프 117대, 혼다 104대, 포드 64대, GMC 62대, 캐딜락 50대, 푸조 33대, 벤틀리 28대, 페라리 27대, 폴스타 27대, 링컨 23대, 람보르기니 21대, 롤스로이스 11대, 쉐보레 9대를 기록했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9711대(46.3%), 2000cc~3000cc 미만 5781대(27.6%), 3000cc~4000cc 미만 694대(3.3%), 4000cc 이상 344대(1.6%), 기타(전기차) 4430대(21.1%)로 나타났다. 연료별로는 하이브리드 1만3949대(66.6%), 전기 4430대(21.1%), 가솔린 2441대(11.6%), 디젤 140대(0.7%) 순이었다. 1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 200(1207대), 비엠더블유 520(1162대), 테슬라 모델 Y(1134대) 순이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정윤영 부회장은 "1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은 전기차 판매 증가와 신규 브랜드 효과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