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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ABS 발행액 39% 급감…특례보금자리론 종료로 MBS↓

올해 3분기 등록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3분기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액이 10조 700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6조 9000억원(39.3%) 감소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자산유동화증권'은 부동산, 매출채권, 주택저당채권 등과 같이 유동성이 떨어지는 자산을 담보로 해 발행하는 증권을 의미한다. 구체적으로 부실채권(NPL)을 기초로 하는 상품은 지난해 3분기 1조1000억원에서 올 3분기 1조9000억원으로, 발행 금액이 8000억원 증가했다. MBS가 12조2614억원에서 3조9729억원으로 8조2885억원 감소했다. 같은 기간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도 700억원으로, 1750억원 감소했다. 반면 매출채권을 기초로 하는 ABS는 카드채권과 할부금융채권 기초 상품 발행 확대 등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조525억원(37.6%) 늘어난 3조8505억원을 기록했다. 자산보유자별로 한국주택금융공사와 일반기업의 ABS 발행 규모는 감소한 반면 금융회사의 발행규모는 증가했다. 주택금융공사는 특례보금자리론이 1월 종료돼 MBS 발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MBS 발행은 12조2614억원에서 3조97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6% 급감했다. 금융회사는 여전사의 할부금융채권 및 은행 등의 부실채권(NPL) 기초 ABS 발행 확대 등으로 전체 발행 규모가 43.6% 증가했다. 금액은 3조9110억원에서 5조6171억원으로 늘었다. 일반기업 발행액은 단말기할부대금채권 등을 기초로 한 ABS 발행 규모가 23.8% 줄어 1조1130억원을 기록했다. 은행 등의 부실채권 매각을 통한 자산건전성 확보 노력에 따라 3분기 NPL 기초 ABS 발행은 전년 동기 대비 71.6% 늘었다. 발행액은 지난해 1조1000억원에서 올해 1조9000억원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여전사의 렌탈채권 기초 ABS는 지난 5월 여전법 시행령 및 감독규정 개정에 따라 여전사의 자금조달 수단이 확대됨에 따라 최초로 발행됐다. 발행액은 3분기 400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등록 ABS 전체 발행잔액은 3분기 말 기준 258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말 대비 12조8000억원(5.2%) 증가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0-30 10:59:2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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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롯데카드·하나카드·신한카드

롯데카드와 롯데렌탈이 손을 잡고 베트남 장기 렌터카 시장을 공략한다. ◆ 신용평가 모델 고도화 롯데카드는 '롯데파이낸스 베트남'과 '롯데렌탈 베트남'이 장기렌터카 전용카드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달 21일 공성식 롯데파이낸스 베트남 법인장과 안성빈 롯데렌탈 베트남 법인장은 장기렌터카 전용카드 출시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신용평가 모델을 활용해 최적의 장기렌터카 상품을 제공할 방침이다. 롯데파이낸스 베트남은 지난 2018년 현지에 진출했다. 지난 6월부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비결은 ▲자체 신용평가모델 구축 ▲디지털 영업 방식 ▲현지 기업과의 제휴 ▲우량회원 중심 영업 등이다. 공성식 법인장은 "롯데파이낸스 베트남의 신용평가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 신용도에 맞는 장기렌터카 상품과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본격적인 현지 시장 확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하나카드의 베스트셀러 상품인 '트래블로그'가 수상에 성공했다. ◆ 업계 최초 트래블카드 '쾌거' 하나카드는 제9회 금융의 날 기념식에서 혁신금융 부문 금융위원장 표창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기념식은 FKI타워 컨퍼런스센터그랜드볼룸에서 진행했다. 기념식에는 김병환 금융위원장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을 비롯한 금융기관 대표와 수상자, 가족 등 약 500명이 참석했다. 트래블로그는 24시간 365일 모바일환전으로 현금 없는 여행을 제공한다. 업계 최초 트래블카드를 출시한 것이 심사위원의 높은평가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이달 누적 환전액은 2조5000억원을 넘어섰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혁신성과 편의성에서 트래블로그가 압도적이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최근에는 신한, KB, 카카오 등 타행 계좌도 30초 만에 트래블로그에 연결할 수 있게 강화했다"라고 말했다. 신한카드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달리기와 기부를 동시에 진행했다. ◆ 아동복지센터 900만원 후원 신한카드는 '기브 & 런(GIVE & RUN) 2024'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사내 동호회를 중심으로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진행했다. 자율적으로 달리고 기록을 합산해 달린 거리에 비례해 기부를 진행했다. 임직원 150여명이 합산 거리 7276㎞를 달성했으며 총 900만원을 모금했다. 후원금은 534번째 아름인 도서관을 개관했던 '구세군지역아동복지센터'에 기부했다. 첫 번째 캠페인은 지난 2022년 진행했다. 임직원 101명이 합산 거리 2836㎞를 달렸다. 총 400만원을 모금해 아름인 도서관 사업을 지원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임직원의 건강을 증진하는 동시에 기부라는 사회적 가치를 실천할 수 있는 이번 캠페인을 비롯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10-30 10:56:53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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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윤열의 푸드톡톡(Food Talk Talk)] 억제된 모험, 마늘의 매운맛

경악전서(32), 고금도서집성 의부전록(3), 광제비급(28), 교주부인양방(3), 군중의약(1), 금궤요략(3), 금료소초(3), 급유방(6), 내의원정례(탁지정례) (1), 단곡경험방(8). 이들은 '마늘'이란 키워드로 검색한 한의학 고문서DB에 수록되어 있는 결과로, 괄호안 숫자는 마늘이 언급된 횟수다. 이 가운데 금료소초(金蓼小抄)에는 "卒然中暑氣閉, 取大蒜一握, 道上熱土雜硏爛, 以新汲水和之, 濾去滓, 灌之卽蘇. 見(避暑錄). 갑자기 더위를 먹어 숨이 막힌 경우에는, 마늘 한 줌과 길 위의 뜨거워진 흙을 한 데 섞어서 문드러지게 갈아서 새로 길어온 물에 타서 찌꺼기를 걸러내고 입 속에 부어주면 즉시 깨어난다"라고 쓰여있다. 본초강목에서는 기를 내리고 악창을 아물게 하고, 토혈을 멎게 하고, 심장병에 도움을 준다고 했으며, 허준의 동의보감에서는 비장을 튼튼하게 하고 위장을 따뜻하게 한다고 했다. 한국인에게 필수적 조미 작물로 알려진 마늘은 우리에게 100가지가 유익하고 단 한 가지 단점이 있다고 알려졌는데, 특이하면서 불쾌한 냄새가 난다는 뜻에서 일해백리(一害百利)라고 하였다. 마늘, 고추냉이, 양파와 같은 조미 향신료의 매운맛은 엄밀하게 이야기하면 맛이라기보다 자극과 고통이라는 감각이다. 그럼에도 우리가 이 맛을 즐기는 이유는 매운 물질을 감지할 때 나타나는 인체의 불편한 경고(시그널)에 대한 일종의 '억제된 모험'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실제 상황은 전혀 위험하지 않기 때문에 이러한 감각의 정상적인 의미를 무시하고 고통을 그 자체로 감수하게 되는 것이다. 매운맛과 같은 통증 감각은 뇌에서 천연의 통증 완화물질을 분비하기 때문에 화끈거리는 느낌이 사라지면 은근히 쾌감이 남게 된다. 우리가 자극적인 음식을 반복적으로 즐기는 이유는 이러한 자극이 섭식에 새로운 경험을 추가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자극적인 냄새를 내는 화학적 원인 물질은 메탄에티올과 메틸알릴설파이드라는 함황화합물이다. 이러한 물질은 마늘이 소화기관을 통과할 때 생성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식후 6~18시간 사이에 냄새가 정점에 달한다. 한편, 입안에 잔류하는 티올이라는 냄새 성분은 과일과 채소에 함유되어 있는 갈변 효소에 의해 마늘 냄새를 무취한 분자 형태로 변형할 수 있으므로 마늘 섭취후에 샐러드나 사과를 먹으면 냄새 제거에 도움이 된다. 클로라민을 함유한 구강 세척제도 마늘의 냄새 제거에 효과가 있다. 마늘 냄새를 싫어하는 서양에서조차 마늘이 갖는 살균작용 및 유해균의 증식을 억제하는 항 바이러스 작용 등 약리적 기능성으로 세계 10대 슈퍼푸드로 선정한 바 있다. 마늘이 슈퍼푸드로 선정된 이유 중 하나는 알리신(allicin)과 아조엔 등과 같은 강력한 항암성분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마늘의 매운맛 성분인 알리신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전 형성을 억제하는 약리적 작용을 하여 심혈관 질환자나 당뇨환자에게 권장하고 있다. 마늘은 피로회복 비타민인 비타민 B의 흡수를 도와 체내 에너지 대사를 북돋는다. 마늘은 기원전 4000년경 이집트 피라미드 건축 노동자에게 지급되는 마늘에 대한 비용을 적은 기록이 피라미드 벽에서 발견되었을 정도이며, 우리나라 삼국유사에 마늘(蒜)과 쑥을 먹고 100일 동안 햇빛을 보지 않아 사람이 되었다는 건국 신화에서 알 수 있듯이 마늘은 우리 민족과 함께 한 대표식품이다. 마늘의 원산지는 지중해 연안의 유럽 혹은 중앙아시아로 추정한다. 고대부터 요리의 재료보다는 약재로 널리 이용되어 왔으며, 국내에서 생산되는 재래종으로 추운 지역에 적응한 지형과 따뜻한 기후에 적응한 난지형으로 구분한다. 재배 수량, 병해충 저항성 등 다양한 이유로 도입되어 적응한 도입종으로 남도마늘, 대서, 자봉마늘 등이 있다. 마늘은 무게의 60%가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비타민 C, 비타민 B1과 B2, 칼륨, 인 등의 다양한 다양한 영양소가 들어 있으며 항산화 작용을 하는 생리활성물질인 폴리페놀과 유기화합물인 알린(alliin)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특히 알린은 마늘의 매운맛과 독특한 향을 풍기게 하는 주성분으로, 알린 자체에는 향이 없지만 마늘을 다지거나 썰게 되면 마늘 속에 들어있던 알리나제(allinase)라는 효소가 작용하여 알린이 알리신으로 전환된다. 마늘의 알리신은 강력한 항균 작용을 하고 결핵균, 무좀균 식중독을 일으키는 비브리오균, 콜레라, 장티푸스균 살균 효과가 있다. 마늘에 함유된 플라보노이드는 다양한 생리활성 물질이 풍부하고 위암이나 위궤양의 원인균인 헬리코박터균의 증식을 억제한다. 항암, 항산화 효능이 우수하고, 비타민 B는 우리 몸의 면역체 형성에 도움이 된다./연윤열 ESG푸드테크 소사이어티 대표

2024-10-30 10:53:13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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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협회 "가격정보 제공 앱 '여기고기'로 합리적인 가격기준 제시"

전국한우협회가 한우 가격 정보 앱인 '여기고기'를 런칭하며,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처럼 판매소별 가격을 제공하고 합리적인 가격기준점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전국한우협회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28일 세종시 금남면의 노릇노릇 캠핑장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출입기자를 대상으로 '11월1일 한우 먹는 날'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협회는 간담회를 통해 소매가격이 비싼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설명했다. 전국의 한우 알뜰판매점을 홍보해 산지가격과 소비가격의 연동을 유도하고, 로컬푸드 개념을 기반으로 한 지역 한우 소비 거점을 조성할 계획이다. 정부는 농협의 유통단계 축소와 하나로마트 권장판매가격 제시 등을 통해 도소매가격의 연동성을 강화하고, 민간 유통채널의 가격인하를 유도할 방침이다. 협회는 한우 가격과 관련해 정부에 기존 자유무역협정(FTA) 보완대책으로 추진됐던 축산물 직거래 활성화 지원 사업의 재추진을 건의하고 있다. 민경천 한우협회 회장은 "단기적 대책으로 추진 중인 대대적 소비촉진과 별도로, 중장기적인 소비 안정화를 위해 축산물 직거래 판매장 활성화가 필요하다"며 "한우의 합리적인 가격을 바탕으로 소비자 부담을 경감하고 산지가격연동제도와도 연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우수급안정 전담반(TF)의 최우선 과제로는 비육용 암소시장 육성을 꼽았다. 선제적 수급안정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비육용 암소시장을 육성할 계획이다. 농협 4대 공판장 전광판에 미경산암소에 대한 정보를 표시하고, 소비 단계에서도 이를 표기하면 비육용 암소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번식 농가 보호를 위해 오랫동안 논의해온 송아지생산안정제 개선에 대해서도 마침표를 찍을 계획이다. 협회는 내달 1일 한우의 날을 기념해 한우고기 반값할인 및 숯불구이축제 등 다양한 '한우 먹는 날' 행사를 전국적으로 실시한다. 올해 행사는 온·오프라인으로 다양하게 준비됐다. 지난해에 이어 서울 하나로마트 양재점 앞 특별행사장에서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진행한다. 개막식에서는 한우곰탕 300인분 나눔과 전국한우협회 홍보대사 차민욱 셰프의 한우 라이브 쿠킹쇼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9개 오프라인 유통사와 쿠팡, SSG닷컴, 지마켓, 11번가 등 6개 온라인 업체, 우리한우판매점 등 28개 유통채널에서는 내달 8일까지 한우고기를 정상가 대비 최대 65%까지 할인판매한다. 민경천 회장은 "11월 1일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은 국민적 한우사랑에 대해 한우농가가 저렴한 가격으로 보답하는 진심을 담은 감사제다"라며 "이날만큼은 5000만 국민이 한우로 하루를 채우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며, 대대적인 한우할인행사와 축제를 준비했으니 마음껏 즐겨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10-30 10:51:10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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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신탁사 대표단, 부동산개발 벤치마킹 차 日 방문

금융투자협회는 국내 6개 부동산신탁사 대표이사로 구성된 '한국 부동산신탁업계 뉴포트폴리오코리아(NPK) 대표단'과 함께 30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일본 도쿄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일본의 도시 재생·재개발 및 대형 부동산 복합개발 프로젝트 시찰, J-리츠(REITS) 시장 현황 파악 및 선진 자산관리 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일본 내 주요 금융기관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구성된다. 대표단은 미쓰이스미토모트러스트(SMT) 자산운용, 옥타브재팬자산운용, 부동산 개발 특화 로펌인 TMI 등을 찾아 일본 부동산 시장의 최신 투자 트렌드, 부동산개발사(디벨로퍼) 규제 현황 등을 살펴볼 계획이다. 아울러 SMT 부동산기초연구소, 일본 부동산유동화협회 등도 만나 부동산신탁 투자에서 자산유동화방식으로서 리츠 활용 방안, 시니어하우징 개발 현황 및 성공 사례, 도시 재개발·재건축을 활성화하기 위한 제도 개선 사항 등도 파악할 예정이다. 특히 일본의 대표적 디벨로퍼인 모리빌딩과 미쓰이부동산을 방문해 도쿄 미드타운 개발 프로젝트뿐 아니라 롯본기힐즈, 아자부다이힐즈 등 힐즈 시리즈 개발 현장을 직접 살피고 지속 가능한 도시복합개발 전략과 관리·운영 노하우에 관해서도 논의한다. 서유석 금투협 회장은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구조가 변화하는 상황에서 일본의 성공적인 시니어하우징 개발 사례에 대한 투자 전망 및 시사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도시 및 지역 개발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관점을 체감하고 한국 부동산신탁 시장에 필요한 혁신적 아이디어와 전략을 모색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10-30 10:50:06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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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섬유산업 활성화 앞장…패션그룹형지, 국산 섬유제품 인증제도 1호 기업 선정

패션그룹형지가 국산 섬유제품 인증제도 1호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패션그룹형지에 따르면 형지는 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주최하는 '2024 코리아 프로덕트 데이'에서 국산 소재 사용 촉진 노력을 인정받아 인증패를 수상했다. 수상식은 지난 28일 서울 강남구 섬유센터에서 열렸다. 국산 섬유제품 인증제도는 국산 소재 사용을 장려하고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제도로, 원사의 생산부터 제직, 염색, 가공, 봉제 등 최종 제품까지의 전 과정을 점검해 국산화 정도에 따라 인증 마크를 부여한다. 대구·경북과 인천 지역을 포함한 전국의 원부자재 기업들과 상생 협력하며 제품 국산화에 앞장선 것이 이번 1호 기업 선정에 주효했다는 게 패션그룹형지의 설명이다. 이외에도 형지는 국산 섬유제품 인증제도의 적용 가능성과 실효성을 검토하기 위한 시범 운영 단계에서, 대표 여성복 브랜드 '크로커다일레이디'의 3만여 장을 국산화해 인증 마크를 부착해 판매한 바 있다. 패션그룹형지는 올해 하반기 동안 국산 소재와 국내 봉제 비중 확대에 나선다. 매년 약 400억원 규모의 원자재를 사용해 3000억원 상당의 완제품을 생산 및 공급하는 패션기업으로, 국내 섬유·패션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패션그룹형지 관계자는 "국내 소재 기업들과의 상생을 위해 국산 소재 도입에 적극적으로 나선 노력이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계열사별로 국산 소재 도입을 확대하며, 1호 기업으로서 K패션에 활력을 불어넣는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0-30 10:49:03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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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AI 거버넌스 체계' 구축 추진...기술 부작용 방지

KB증권은 기술 급성장에 따른 부작용을 예방하고 체계적인 인공지능(AI) 금융 서비스 제공을 위해 'AI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한다고 30일 밝혔다. AI 기술이 급격하게 발전함에 따라 금융산업의 다양한 분야에서도 AI가 활용되고 있다. 로보어드바이저, 상담 챗봇 및 머신러닝 기반의 상품추천 등 AI 기반 서비스가 확산되면서 고객들은 더욱 편리한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이와 동시에 AI 알고리즘의 편향성, 고객 정보의 오남용, 부당한 차별 등 새로운 위험 요소가 발생하는 문제점이 있다. 이에 KB증권은 AI 기술 및 법률 전문성을 보유한 삼성SDS, 김·장 법률사무소, 삼정KPMG 등 전문업체의 컨설팅을 통해 AI 기술 활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윤리적, 법적 문제와 AI 학습 데이터·모델의 위험 요인을 사전에 식별해 방지할 예정이다. 더불어 고객에게 신뢰할 수 있는 AI 금융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AI 거버넌스 체계'를 수립할 계획이다. 'AI 거버넌스 체계'의 수립 목표는 AI 개발 및 활용 과정에서 인간의 존엄성, 공정성, 다양성 등을 존중할 수 있는 윤리 원칙 수립 및 준수체계를 마련하고, 효율적인 AI 시스템 개발을 위한 사내 규정을 체계화하는 것이다. 실무 부서에서 AI 관련 시스템·서비스 도입 검토 시 검토 방법 및 AI 활용 위험 감소방안을 사전에 검토할 수 있도록 AI 업무 매뉴얼을 제시하고, AI 서비스별 위험도를 측정해 산출된 위험수준별 관리 및 모니터링 정책을 수립할 예정이다. KB증권은 정부 및 감독기관의 AI 관련 규제가 시행되기 전에 앞서 선제적으로 관리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AI를 활용해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예방, 관리해 소비자 보호에도 힘쓸 계획이다. 특히, AI 기술 남용으로 인한 고객 피해 예방에 대한 강조는 금융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하우성 KB증권 디지털사업총괄본부장은 "AI의 역할이 나날이 커져가고 있는 가운데 'AI 거버넌스 체계'를 금년 내 선제적으로 구축해 책임감 있는 AI를 도입할 계획"이라며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AI 기술을 선도하는 KB증권이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10-30 10:41:2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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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말레이 선웨이 그룹과 '맞손'... AI 중심 사업 시너지 추진

SK네트웍스가 말레이시아의 부동산·건설·의료·호텔 분야 유력 그룹인 선웨이(Sunway)와 손잡고 사업 전반적인 협력 강화에 나선다. SK네트웍스는 말레이시아 선웨이 그룹과 양사 및 자회사의 AI를 비롯한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공고한 협력 관계 속에 동반성장을 추진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1974년 설립된 선웨이 그룹은 말레이시아의 20대 그룹 중 하나로 전세계 50개국에서 13개 부문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시가총액은 10조원을 상회한다. 특히 건설과 부동산 부문의 사업 모델로 명성이 높다. SK매직이 말레이시아 법인을 통해 현지 사업을 수행하며 선웨이 그룹과 연을 맺었으며, AI 등 관심 사업 및 향후 전략 측면에서 SK네트웍스와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다는 점에 착안해 이번 협력까지 이어지게 됐다 양사는 한국과 말레이시아에서 AI 영역을 중심으로 협업을 진행하는 것은 물론, 제 3국에 함께 진출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SK매직이 개발 추진 중인 AI 혁신제품에 대한 사업 협력이 이뤄지고, 미국 현지의 AI 전문 조직 피닉스랩의 기술을 활용해 선웨이 그룹 내 AI 시스템을 구축·개발하는 등 혁신적인 사업모델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말레이시아에 SK네트웍스의 자회사인 SK매직과 선웨이의 합작법인(Joint Venture)을 설립하고, SK네트웍스와 선웨이 간 지분 교환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협업 모델을 검토키로 했다. SK네트웍스는 이번 양사 간 합의가 실제 성과로 이어지도록 향후 과정을 적극 지원해 보유 사업의 원활한 글로벌 확장 및 협력을 도모하는 동시에, AI 기반 사업 지주회사로서의 가치 향상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AI 관련 분야를 핵심으로 선웨이와 구체적인 협업 방안을 도출할 수 있도록 워킹 그룹을 운영하고, 말레이시아 현지 사업 확장을 비롯한 가시적인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며 "본사와 자회사의 사업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돕는 것과 더불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과 외부 협업 등을 통해 혁신적인 가치를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10-30 10:38:55 차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