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스타인터뷰] 앞으로가 기대되는 뮤지컬 배우 강성욱

'삼국지' 유비의 옆에는 제갈량이 있고, 영화 '어벤져스' 아이언맨 곁에는 자비스가 있다. 이처럼 영웅에겐 든든한 조력자이자 친구가 있기 마련이다. 뮤지컬 '뉴시즈'에서 배우 강성욱이 맡은 역할도 조력자이자 친구인 데이비 역이다. 뉴시즈는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 신문팔이 소년들을 일컫는 말이다. 신문사에 정식으로 고용되지 못하고, 배급소에서 신문을 구매한 뒤 손님들에게 되파는 방식으로 신문을 팔면서 생계를 이어나간 거리 위 소년들이다. '더 월드' 신문사가 신문 배급료를 인상하자, 뉴시즈는 파업을 감행하게 되고 이 중심에는 주인공 잭 캘리가 있다. 그리고 잭이 시련에 빠졌을 때 다시 일어설 용기를 복돋아 주는 게 데이비다. "연출님이 데이비 역할에 제가 잘 맞다고 생각하셨나봐요. '뉴시즈'라는 큰 작품에 함께 한다는 것 자체가 많이 흥분 됐고, 데이비가 아닌 다른 어떤 역할을 맡았더라도 참여했을 거예요.(웃음) 데이비는 정말 매력적인 인물이에요. 뒤늦게 뉴시즈에 합류한 소년이기 때문에 합류하기 전까지의 인물이 처한 상황을 제 마음껏 상상해보고 표현할 수 있어서 매력적으로 다가왔어요." 스타성을 내세우지 않고, 오로지 무대 위 젊은 열기를 표현하기 위해 오디션만 3개월가량 진행됐다. 아크로바틱, 탭댄스, 그리고 다양한 안무를 소화해야하기 때문에 그 어떤 작품보다 안무 난이도가 높다. 춤에는 영 소질이 없다는 강성욱은 "유일하게 한 장면 배우들과 함께 안무를 하는데 그 장면에서라도 열심히 하려고 노력한다"며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배우들을 보면 함께 극을 만들어가는 입장에서도 신기할 때가 많다"고 미소지었다. 잭 역할은 배우 온주완, 서경수, 이재균 총 3명이 연기한다. 강성욱은 이번 작품에서 원캐스트로 합류했다. "주완 형이 연기하는 잭은 어리고 약간은 철부지같은 느낌이 있어요. 그래서 주완이 형과 연기할 때는 잭이 더 좋은 길로 성장할 수 있게 서포트하는 기분이 들고, 경수와 함께 무대에 오를 때는 든든하다는 느낌을 받아요. 정말 대장같아요.(웃음) 재균이와 할 때는 정말 친구같이 해요. 재균이는 그날 그날 컨디션에 따라 느껴지는대로 동물적으로 연기하는 편인데 그걸 받아치면서 연기하는 저도 동물적인 감각으로 하게 되니까 무대 위 상황에 따라 더 많이 보여드리면 면이 있는 것 같아요." '뉴시즈'는 합창하는 장면이 많은만큼 넘버의 난이도도 상당하다. 강성욱이 가장 좋아하는 넘버는 '시즈 더 데이(Seize the day)'다. 잭이 거대권력 앞에 잠시 주춤할 때 대신 나서서 뉴시즈에게 '지치지 말자. 우리는 잘하고 있다'고 동기부여하는 장면에서 부르는 곡이다. "'뉴시즈'는 제게 '도전'과도 같은 작품이예요. 전작인 '베르테르'나 '팬텀'에서는 기라성같은 선배님들과 함께 했기 때문에 의지하기도 했고, 배운다는 생각으로 무대에 올랐지만, 이번 작품은 이제 막 시작하는 친구들이 대부분이고 함께 극을 이끌어가는 거라서 의미가 남다르죠. 선배님들은 항상 느꼈을 책임감을 저는 이번작품을 하면서 전보다 좀 더 크게 느끼고 있어요." 85년생인 그는 2015년 뮤지컬 '팬텀'으로 무대에 올랐다. 그리고 그해 '2015년을 빛낸 남우신인 2위'에 이름을 올렸다. "25살에 서울예대에 입학했어요. 늦게 연기를 시작했고, 학교도 늦게 들어간 편이죠. 중간에 휴학도 하고, 나이를 먹으니까 생각이 많아지더라고요. 20대 후반에 질풍노도의 시기를 겪었다고 보시면 돼요.(웃음) 그렇게 1~2년 아르바이트하면서 고민만하다가 결국 30살이 됐고, 그때 결단을 내렸어요. '배운 거 도전이라도 해보고 이 길이 내 길인지, 아닌지 생각하자'고요. 그렇게 지난해 '팬텀'으로 데뷔했죠." 늦은 데뷔에 조바심이 나진 않았을까. 그에게 데뷔를 빨리 했는지, 늦게 했는지는 중요하지 않았다. 오히려 지금 본인의 나이대가 다양한 역할을 할 수 있는 나이여서 즐겁다고 말했다. 뮤지컬은 편집되는 과정을 거치지 않기 때문에 짜릿한 즐거움이 있지만, 동시에 아찔함도 수반한다. "아역배우 태경이와 함께하는 무대였는데 그 친구도 어리지만 연기 욕심이 많거든요. 무대 위에서 재미있는 애드리브를 만들어낸 거죠. 서로 이야기를 하고 합을 맞췄으면 좋았을텐데... 순간 머리 속에 새하얘지면서 대사를 까먹은 거예요. 그래서 저도 애드리브로 순간을 모면했지만, 아찔한 순간이었죠. (웃음)" 4월 12일~7월 3일 공연되는 '뉴시즈'는 벌써 공연 중반기에 접어들었다. "매일 똑같은 작품으로 무대에 오르지만, 매일 달라지는 게 무대거든요. 배우의 감정과 컨디션에 따라 다르고, 관객 리액션에 따라 또 달라지고요. 그리고 초반기에 알지 못하는 걸 중반기에 알게되는 경우도 있고, 후반기에 가면 진짜 제가 그 역할 자체가 되는 기분이 들기도 하고요." 데뷔 후 운좋게 대극장 작품만 연달에 세 개를 소화한 강성욱은 앞으로 대극장, 중극장, 소극장 작품 가리지 않고 안해본 것들을 많이 경험하고 싶다고 의지를 보였다. 그의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2016-05-29 15:35:57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덕성여대, 150% 넘는 장학금 수혜율…유아교육·심리·경영·미술사·의상디자인·약대에 주목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유아교육과, 심리학과, 경영학과, 미술사학과, 의상디자인학과, 그리고 약대. 덕성여자대학교의 이용수 입학처장은 덕성여대 내 가장 주목할 학과로 이 학과들을 꼽았다. 가장 먼저 꼽힌 유아교육과는 학과내 부속유치원이 있어 현장형 교육이 이뤄진다는 장점이 있다. 2010년부터는 겨울방학을 이용, 미국 카네기멜론대에 해외실습도 보낸다. 심리학과와 경영학과는 입시 때마다 인기가 꾸준히 이어져 왔다. 미술사학과는 서울 지역 대학에서는 유일한 학과다. 예술대학의 의상디자인학과는 실기시험 없이 인문계열로 입학한다. 유능한 디자이너를 배출해 학생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다. 덕성여대 약대는 편입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특히 인기다. 사회에 진출해서도 선후배간 유대가 강하다. 신축건물에 최신설비를 갖추면서 날개까지 달았다. 덕성여자대학교는 독립운동가 차미리사 선생이 1920년 설립했다. 이는 4년 뒤부터 100년 전통이 키워낸 여성인재들이 사회에 진출한다는 의미다. 올해 덕성여대에 입학한 학생들이 시작이다. 이 처장에게 앞으로 탄생할 100년 인재들을 뽑는 기준에 대해 자세히 물었다. -덕성여대 인재상과 비전은? "우리 덕성여대는 '덕성을 갖춘 창의적 지식인 육성'이라는 교육이념 아래 건강한 몸과 마음, 사회가 요구하는 균형 잡힌 핵심역량을 갖춘 창의적 인재를 육성한다. 앞으로 4년 후 창학 100주년을 맞이하는 전통 있는 여대로서 '바른 인성과 전문지식을 갖춘 Humart형 인재'를 인재상으로 설정하고 있으며 궁극적으로 세계로 나아가는 창의교육 선도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자기주도적 탐색활동을 통하여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온 잠재력과 덕성을 겸비한 학생들이 우리 덕성여대에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해 주었으면 좋겠다." -장학제도 등 학생 지원제도 현황은?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덕성인의 장학금 수혜율은 153.1%(2015년 정보공시 기준)에 이르며 매년 장학금 확충을 통하여 학생들의 학비부담을 줄이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세계로 나아가는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하여 교환학생, 통역도우미, 단기 어학연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방학 중 학생들이 소규모 팀을 이루어 해외로 자체 탐방을 떠나는 덕성글로벌챌린저 프로그램은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학생들의 성공적인 취업을 위해 다양한 취업·경력개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취업·경력개발 프로그램은 진로에 대한 탐색 및 설계에서부터 취업역량 강화, 인턴십, 멘토링 등 학년별로 반드시 필요한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어 덕성인들을 21세기 여성 인재로 양성하고 있다." -내년도 입학전형에서 달라지는 점은? "2017학년도 입학전형은 2016학년도 입학전형과 비슷한 맥락을 유지한다. 다만, 학생부종합전형이 일부 확대되었으며 수학과와 컴퓨터학과의 경우 수학의 중요성을 반영, 수학 영역을 필수로 포함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설정했다. 또한, 농어촌학생전형의 지원자격을 본인 및 부모 모두 6년 거주한 자, 본인만 초중고 12년 거주한 자 모두 지원 가능하도록 확대했다. 2017학년도 희망나눔전형은 검정고시 출신자 및 국외고등학교 졸업자에게도 기회가 주어진다." -효과적인 입시전략을 추천한다면? "많은 대학들이 그렇듯이 우리대학에서도 학생부종합전형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우리대학의 학생부종합전형(대표전형 덕성인재전형)은 단계별 전형이 아닌 일괄합산 전형이다. 전형요소는 학생부 교과 성적과 서류 평가로 이루어진다. 서류 평가는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를 종합적으로 정성평가하므로 충실한 고교 생활과 성실한 자기소개서가 중요하며, 현재까지의 학교생활기록부 내용을 토대로 지원 모집단위에 적합한 지원자의 장점, 역량 및 잠재력을 평가한다. 그리고 자기소개서는 활동의 나열이 아니라 나에게 의미 있는 활동 중심으로 구체적으로 고민해야 하며 앞으로의 희망, 포부를 가장 잘 나타낼 수 있어야 한다. 교과 성적이 다소 낮더라도 고교 과정에 충실한 학생이었다면 학생부종합전형에 충분히 승산이 있으리라 생각한다. 특히 면접에 부담이 있는 학생들은 덕성인재전형으로 지원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학생부 반영 방법에서 인문·사회계열의 경우 수학 교과가 포함되지 않는 점, 자연계열의 경우 국어 교과가 포함되지 않는 점과 학년별 가중치가 없고 과목별 단위수를 반영한다는 점도 주목해야 한다." -2018학년도 입시에서 논술 부활의 이유는? "우리대학 자체적으로 입시 결과 및 재학생들의 대학 적응도, 학점 등을 분석한 결과 논술 전형으로 입학한 학생들의 경우 학생부교과전형으로 입학한 학생들 대비 학업성취도가 낮지 않았으며, 오히려 좀 더 학교에 애정을 갖고 학과 적응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교과 성적이 우수한 학생은 학생부교과전형으로, 학교생활에 많은 활동을 한 학생들은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지원하게 된다. 두 전형 외에 또 다른 방식의 전형 선택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였고, 이를 통해 다양한 역량을 가진 우수 인재를 유치하고자 한다. 또한, 대학 인근의 고교 입시 설명회를 다니다 보면 논술을 준비하고 있는 고등학교 학생들도 많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이 역시 중요한 판단 요인이 됐다. 우리대학 학과 차원에서도 논리적 사고를 중시하여 신입생 선발 시 논술전형을 희망하는 학과도 적지 않았다." -논술 대비는 어떻게 해야 하나? "논술전형 시행에 대하여 논술에 대한 사교육 증가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은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우리 대학은 논술고사 실시와 관련하여 고교교육과정 범위와 수준을 준수하고 있으며, 2015학년도 논술고사에 대한 선행학습영향평가에서도 고교 수준에서 출제되었다는 평가 결과를 받았다. 논술전형에 지원하고자 하는 학생은 그간의 우리 대학 논술 문제 유형, 출제 의도 등을 분석하여 연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참고로 우리대학 입학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전년도 대학별 고사에 대한 선행학습영향평가 결과가 공지되어 있다. 해당 자료에는 기존 논술고사의 고사문항, 출제 의도, 채점 기준, 모범답안이 모두 공지되어 있으므로 참고한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고2에게 2018학년도 입시에 대해 조언한다면? "기본적으로는 수능 영어영역이 절대평가로 바뀌면서 상위권 대학에 진학하고자 한다면 영어 영역에서 높은 등급을 받아야만 하는 상황이 예상되며, 절대평가라 해도 영어 점수에 대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현재 모든 대학의 홈페이지에 2018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주요사항이 게시되어 있다. 내가 가고자 하는 대학 위주로 수능최저학력기준, 학생부 반영 방법, 수능 반영 방법, 학생부종합전형의 시행 방법 등을 꼼꼼하게 확인하여 현재의 나에게 가장 유리한 대학을 찾고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덧붙이자면 그 대학이 우리대학이면 좋겠다."

2016-05-29 15:31:22 송병형 기자
기사사진
국립국악고, 31일부터 '제 46회 목멱예술제' 공연

국립국악고, 31일부터 '제 46회 목멱예술제' 공연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국악교육의 요람인 국립국악고등학교(교장 신현남)가 개교 61주년을 맞아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31일부터 이틀간 제 46회 정기연주회 '목멱예술제-시공의 여정'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우리가락과 우리춤을 각각 하루씩 나누어 편성하고, 학생들의 열정과 노력을 담아 전통음악과 전통무용의 진수를 보여줄 계획이다. 시간과 공간을 넘나들며 선조들의 위대한 감성과 전통의 아름다움을 현재에 집약해 보여주자는 취지다. 이 학교 신현남 교장은 "학생들은 한국 문화의 정통성을 잇는 예술혼에 뿌리를 두면서도, 창의적인 예술세계를 구축하는 멋진 무대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연에 대해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뿌리 깊은 전통예술의 힘과 멋이 문화선진국의 척도가 되는 시대에 우리의 것을 지키고, 가꾸고, 새롭게 만들어가는 국립국악고 학생들이야말로 우리의 소중한 자산임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며 전통문화를 계승하고자 최선을 다하는 학생들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공연 입장권은 당일 공연 1시간30분 전인 저녁 6시부터 공연장 로비에서 선착순으로 무료 배부한다. 한편 '창의성과 지혜를 갖춘 예술 인재 육성'이라는 기치 아래 21세기 우리나라 전통예술을 주도하고 있는 국립국악고는 1955년 국립국악원 부설 국악사양성소로 개소했다. 1972년에 국립국악고등학교로 승격된 이래 지금까지 54년간 4825명의 졸업생들을 배출하며 유능한 예술인 육성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전국에서 선발된 국악영재들이 기악 전공(가야금, 거문고, 대금, 피리, 해금, 아쟁, 타악), 성악 전공(정가, 판소리, 민요), 이론 전공, 작곡 전공, 한국무용 전공, 연출 전공으로 정통 국악을 체계적으로 배우고 있다. 졸업생 대부분은 대학교를 거쳐 교직과 전문연주단체, 공연 기획 및 방송 계열 등 관련기관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16-05-29 15:29:48 송병형 기자
기사사진
"중국 문화 자존심 되찾겠다" 토종테마파크 완다시티 1호점 개장

"중국 문화 자존심 되찾겠다" 완다시티 1호점 개장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완다그룹의 사명은 중국 문화 브랜드를 세계에 심고 영향력을 확장하는 것이다. 완다시티가 그 시작이다." 중국 토종 테마파크인 완타시티 1호점이 장시성의 성도인 난창에서 지난 28일 개장했다. 왕젠린 완다그룹 회장은 이어질 완다시티 시리즈로 서구문화에 잠식당한 중국문화의 자존심을 찾겠다고 공언했다. 직접적인 타깃은 다음달 상하이에서 개장하는 디즈니랜드다. 하지만 완다시티 1호점은 질나쁜 서비스에 내용도 부실하다는 혹평을 받고 있다. 디즈니랜드의 절반에 불과한 관람비가 가장 큰 경쟁력이라는 평가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난창에 살고 있는 리우술린은 완다시티를 다녀온 뒤 "여러 곳을 다녀봤지만 완다시티는 좋게 말해도 평범한 수준"이라며 "세부적인 측면에서 조악하고, 서비스도 좋지 않다"고 평가했다. 왕 회장의 개장식 기념사와는 한참 동떨어진 평가다. 왕 회장은 "중국 문화가 2000년간 세계를 이끌어왔다. 하지만 지난 300년이래 발전이 지체되고 서구문화의 침입으로 인해 중국인들이 자신의 문화에 자신감을 잃었다"며 "중국 기업을 대표해 완다그룹이 글로벌 브랜드로 우뚝 서겠다"고 말했다. 왕 회장은 개장식에 앞서 며칠전 중국언론 인터뷰에서 상하이디즈니랜드를 축출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SCMP는 업계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왕 회장은 발언은 대중의 주목을 받기 위한 수사에 불과하다. 완다는 디즈니만큼의 브랜드 파워가 없고 수십년에 걸친 테마파크 운영 경험도 없다"고 보도했다. 업계전문가들에 따르면 완다그룹의 진정한 목표는 질이 아닌 양으로 떠오르는 거대한 중국 관광시장을 석권하는 것이다. 중국 부동산업계 전문가인 선샤오링은 "완다시티의 강점은 막대한 자본력과 거대한 중국시장, 고속 팽창과 지방정부의 밀착지원 등이지 세련됨과는 거리가 멀다"며 "현지 고객들도 취향이 까다롭지 않다"고 말했다. 현재 중국내 관광시장 규모는 720조원 가량이다. 중국정부는 2020년이면 두배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거대한 시장을 차지하기위해 완다그룹은 오는 9월 안후이성 허페이에 완다시티 2호점을 열고, 이어 2020년까지 모두 15개의 완다시티를 중국 각지에 건설할 계획이다. 영화관, 쇼핑몰, 레스토랑, 호텔, 해양공원을 포함한 거대 테마파크다. 각 지방정부에서 테마파크로 이어지는 지하철을 건설하는 등 밀착지원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 완다그룹은 2020년까지 연 2억명의 방문객을 각지의 완다시티로 끌어모아 20조원 가량의 매출을 올리겠다는 목표다.

2016-05-29 15:29:29 송병형 기자
기사사진
닻 올린 20대 국회, 순항할 수 있을까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식물국회' 오명을 받은 19대 국회가 29일로 막을 내린다. 여야3당 구도로 재편된 상황에서 여야는 '협치'를 강조한 20대 국회의 닻을 올리겠다고 강조했지만 국회법 개정안(일명 상시청문회법)을 놓고 잡음이 나오면서 순항에 빨간불이 켜졌다.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법 개정안(국회선진화법)이 처음으로 도입된 19대 국회는 국정 현안을 놓고 여야가 갈등을 벌일 때마다 정국이 사실상 마비됐다. 이 때문에 '최악의 국회', '식물국회' 오명을 쓴 19대 국회는 결국 마지막까지 합치를 실현하지 못한 채 1만여건의 법안을 폐기시켜야 했다. 17~18대 국회에서 각각 자동 폐기된 3575건, 7220건에 비하면 상당한 양이다. 여야가 입씨름만 하다 결국 폐기시키는 법안에는 정부가 핵심 법안으로 추진했던 노동개혁4개 법안과 서비스산업기본발전법 등 경제활성화법안과 야당이 주장했던 가습기살균제법, 세월호특별법 개정안이 있다. 정치권에서는 폐기 법안이 급증한 이유에 법안 남발이 있다고 지적한다. 아울러 더 큰 문제는 국회선진화법의 영향이 컸다. 국회의장의 직권상정 요건을 엄격히 하고 날치기와 몸싸움을 막아 대화와 합의를 통한 의사운영을 유도한 국회선진화법이 시행됐지만 여야가 이를 발목잡는 데 악용하면서 번번히 국회 파행을 겪은 탓이다. 이 법으로 '동물 국회'는 막았지만 '식물 국회'를 자초한 셈이다. 국회선진화법의 요건을 들어 정부와 여당의 직권상정 요청을 거부한 정의화 국회의장은 지난 25일 퇴임 기자회견에서 "민생과 경제를 살리기 위한 법안들을 제때 처리하지 못한 점, 정쟁의 구도를 끊어내기 위한 정치개혁을 이루지 못한 점, 국가 미래를 위한 중장기적 비전을 제시하지 못한 점,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한 남북국회회담을 성사시키지 못한 점 등은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고 소회했다. 4·13총선에서 여당의 참패, 야권의 대승으로 20대 국회는 3당 체제를 기반으로 한 여소야대 정국을 맞이하게 됐다. '합치'를 배제한 국정운영이 불가피하게 된 셈이다. 그러나 20대 국회 문을 열기도 전에 국회법 개정안이 다시 이들의 합치를 깨뜨리는 모양새다. 국회 상임위원회의 청문회 개최 요건을 확대한 국회법 개정안(상시청문회법)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이 행정 마비 등을 이유로 재의 요구(거부권)를 하면서 정국이 급랭한 것이다. 19대 국회를 마비시켰던 국회법 개정안이 20대 국회의 시작 역시 발목을 잡는 분위기다. 이렇다 보니 당장 20대 국회 개원을 위해 전제돼야 할 3당의 원구성 협상 전망이 어둡다. 새누리당은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에 "당연한 결과"라며 정부의 손을 들었으며, 야권은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의 3각 공조를 통해 이에 맞서기로 뜻을 모아 벌써부터 전운이 감돌고 있다. 여야3당은 지난 19일 합의를 통해 내달 9일까지 국회의장과 상임위원장을 모두 선출하는 원구성을 마련하겠다고 합의했지만 '상시청문회 사태'로 여야 간 만남 자체가 어려울 거란 전망이 나온다.

2016-05-29 15:08:58 연미란 기자
기사사진
한-에티오피아 첫 비즈상담회…280억원 MOU 성과 창출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에티오피아 국빈방문을 계기로 27일(현지시간) 수도 아디스아바바 시내에서 열린 1:1 비즈니스상담회에서 2400만달러(약 282억원) 규모의 경제성과를 창출했다. 이번 상담회는 아프리카에서는 처음으로 열린 행사로, 이는 지난해 한국의 대(對) 에티오피아 수출액인 1억1300만 달러의 20%가 넘는 규모다. 29일 청와대에 따르면 이날 오후 아디스아바바 캐피탈호텔에서 열린 1:1 비스니즈상담회에서 우리기업 40개사, 아프리카측 바이어 157개사가 참가해 총 243건의 상담을 진행해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 이날 상담회에서는 특히 한·에티오피아 정상회담 계기로 체결된 생물다양성 협력 합의를 곧바로 1:1 상담회를 통해 구체화하는 성과도 도출했다. 앞서 26일 열린 양국 정상회담에서 박 대통령의 제안으로 에티오피아의 생물다양성과 한국의 기술력을 결합한 협력에 합의한 후 다음날인 27일 우리 보건산업진흥원과 에티오피아 식품의약품산업진흥원(FBPIDI)간 협력 MOU가 체결됐다. 이를 바탕으로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의 보육기업인 에코힐링은 이날 1:1 상담회에서 만난 'FAGA Trading PLC'사와 에티오피아 허브를 활용해 에코힐링의 원료추출 및 천연화장품 생산기술력을 활용해 천연화장품을 생산하고 무관세로 수출이 가능한 미국, 유럽연합(EU) 등으로 수출하기 위한 MOU를 체결하기로 했다. 에코힐링은 직접 운영하는 농장에서 재배한 허브를 가공한 천연 스킨케어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아프리카 시장 진출을 위해 이번 경제사절단에 참가했다. 에코힐링은 지난 4월 멕시코 1:1 상담회에 참가해 CJ 멕시코 홈쇼핑 채널(CJ IMC)에 입점하기도 했다. 이날 상담회에는 우리기업 40개사 중 중소·중견 기업은 37개사로 전체 중 92.5%를 차지했고, 업종별로는 기계장비 업종이 14개사 35%로 최대였다. 이밖에 소비재유통·보건의료바이오·에너지환경·IT보안·자동차부품 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들도 대거 참가했다. 바이어 측에선 에티오피아 최대 국영기업인 에티오피아건설공사, 국영통신기업인 에티오텔레콤, 대표적인 정부입찰벤더인 알파솔과 나레드, 3대 의약품 수입업체인 마이크로팔마피브이티 등 대표기업이 대거 참가했다. 나이지리아, 가나 등 인근 4개국에서 9개 바이어도 함께 했다. 특히 관개수력부, 정보통신부, 환경부, 전력청, 도로청 등 에티오피아 정부기관이 다수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에티오피아 특성상 정부구매계약, 발주가 많아 정부기관이 사실상 최대 바이어"라면서 "우리기업이 독자적으로 만나기 어려운 인사들로 1:1 상담회를 통해 면담이 성사됐다"고 전했다.

2016-05-29 13:39:55 연미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