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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오해영' 예지원·김지석, 예측불허 로맨스 전개

'또 오해영' 예지원·김지석, 예측불허 로맨스 전개 '또 오해영'의 예지원과 김지석이 오늘 밤 그들 사이에 새로운 역사를 쓴다. 오늘 밤 11시에 방송하는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 9화에서는 항상 티격태격했던 박수경(예지원)과 이진상(김지석)의 관계가 진일보한다. 도경(에릭)의 친 누나인 수경은 자신이 집에 얹혀사는 도경의 절친 진상(김지석)을 한심해하며, 그런 그를 제압할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이다. 과거 연인에 대한 기억에 여전히 힘들어 하고 있는 수경은 술만 취하면 꺼이꺼이 울며, 사랑의 상처와 자신의 감정을 다른 사람들이 알아 들을 수 없는 불어로 읊조려 왔다. 그런데 지난 방송에서 진상이 수경의 불어를 맞받아치며 그 동안 수경의 불어를 이해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져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과 웃음을 안겼다. 오늘 방송에서는 수경과 진상이 술에 취한 채 둘만의 광란의 댄스 파티를 벌어다 아찔한 로맨스에 빠지게 될 예정이다. 특히 수경은 인생에서 절대 남자로 볼일이 없었다고 믿었던 동생 친구 진상과 파격적인 로맨스를 시작하게 되며 더욱 예측불허한 스토리를 전개해간다. 또 아침이면 침대에서 낯선 여자와 깨어나는 일이 다반사였던 철없는 사랑꾼 진상 역시 예상치 못한 수경과의 썸에 멘붕 상황에 놓이게 된다. 한편 오늘 방송되는 9화에서는 드디어 태진(이재윤)과 파혼할 수 밖에 없었던 진실을 알게된 해영(서현진)이 오열하며 새로운 갈등에 놓이게 되고, 도경은 자신에게 반복적으로 보여지는 의문의 비전에 불안해한다. 풍성한 내용으로 시청자들에게 쉴 틈 없는 재미를 선사하고 있는 tvN '또 오해영'은 매주 월, 화 밤 11시에 만나볼 수 있다.

2016-05-30 10:06:1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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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태권도, 우간다 국민에 사랑받아…와바레뇨!"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우간다를 국빈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태권도는 우리 우간다 국민께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 그 수련 인구도 1만명에 달한다고 들었다"며 "앞으로 더욱 한국문화를 사랑해주시길 부탁드린다. '외바레뇨(정말 감사하다는 뜻의 현지어)'"라고 인사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우간다 수도 캄팔라 시내의 한 호텔에서 열린 문화공연 행사에 참석, "여러분이 보신 비보이 공연과 태권도 시범은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대한민국의 대표 문화 콘텐츠"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또 "문화예술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마음의 벽을 허물고 서로 더욱 가깝고 친근한 친구로 만들어 가는 그런 힘이 있다"면서 "양국이 앞으로 문화 교류에도 힘을 쏟아서 양국 국민이 마음을 나눌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선 비보이팀 '진조크루'의 춤과 우리 전통무용인 탈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광탈', 우간다 아촐리 문화재단의 전통공연, K스피릿 태권도 시범단의 공연 등이 이어졌다. 문화공연에는 우간다 관광야생동물부 장관, 내무부 장관, 무역산업협력부 장관 등 우간다 주요인사들을 비롯해 150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박 대통령은 이날 우간다 수도 캄팔라 인근의 음피지 마을에서 열린 농업지도자연수원 개원식에 참석할 계획이다. 음피지 농업지도자연수원은 아프리카 최초로 문을 여는 새마을운동 지도자 교육원이다. 매년 배출하는 농업지도만 100명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 대통령은 요웨리 무세베니 대통령과 함께 개원식에서 동판 제막식, 새마을워크숍 참관, 기념축사 등의 일정을 가질 방침이다.

2016-05-30 09:19:13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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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메이저리그 첫 홈런 폭발…설움 떨쳤다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메이저리그 첫 홈런을 터뜨리며 그동안의 설움을 떨쳐냈다. 김현수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경기에 2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3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 1볼넷으로 경기를 마쳤다. 4-4로 맞선 7회초 홈런이 터졌다. 2사 주자 없는 상황 볼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클리블랜드 투수 제프 맨십의 5구째 시속 148㎞(92마일) 투심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우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김현수의 메이저리그 1호 홈런이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김현수는 시범경기에서 극도로 부진해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그러나 제한된 기회에도 타격감을 유지하면서 선발 출전의 기회를 잡았다. 마침내 홈런을 터뜨리며 벅 쇼월터 감독 등 코치진에 뚜렷한 인상을 남겼다.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0.386에서 0.383(47타수 18안타)으로 조정됐다. 볼티모어는 이날 6-4로 승리했으며 김현수의 홈런은 결승포로 기록됐다. 경기 직후 김현수는 AP통신, 현지 방송 등과의 인터뷰를 통해 "항상 열심히 준비하고 있었던 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홈런을 노리고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무엇보다 좋은 콘택트를 유지하면서 가능한 한 세게 치려고 했다"고 홈런 당시를 떠올렸다. 또한 시즌 초반 출전 기회를 부여받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내가 못했기 때문에 그랬다고 생각한다"며 "언제든 나가면 잘하려고 준비를 열심히 하고 있었던 것이 지금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현지 언론도 김현수의 첫 홈런을 크게 반겼다. 미국 볼티모어 지역 방송 MASN은 경기가 끝난 뒤 "김현수의 홈런 타이밍은 완벽했다"며 "이제 김현수를 '킴콩'이라고 불러도 된다"고 그를 치켜세웠다. '킴콩'은 김현수의 영문 성(Kim)과 '킹콩'(King Kong)을 합성해 만든 말이다. 볼티모어 선도 "김현수가 1만8565명의 클리블랜드 팬 앞에서 팽팽한 균형을 무너뜨렸다"며 "김현수의 파워는 스프링 트레이닝부터 꾸준히 발전했다. 이날 스윙은 의심의 여지없이 올 시즌 가장 강력했다"고 칭찬했다.

2016-05-30 09:19:07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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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재벌 '법원'…법정관리 칼날에 협력사 "나 떨고 있니?"

법원이 파견한 법정관리 관리인의 권한이 과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재무구조 개선을 이유로 협력사와의 거래를 끊거나 대금을 지급하지 않아 도산하는 기업들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또 규모가 큰 대기업에 파견된 공동관리인의 경우 전문성 부족으로 오히려 경영만 더욱 악화될 수 있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29일 법원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법정관리와 파산을 신청한 기업은 총 1375개다. 12월분을 감안하면 약 1500건의 법정관리와 파산이 접수된 것이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파산부가 관리하는 기업의 자산 합계만 12조3500억원에 이른다. ◆관리인 손에 '협력사' 목숨이 동부건설, STX조선, SPP조선 등 법정관리 중이거나 신청을 앞둔 기업의 협력사 '줄도산'이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기업이 법정관리를 신청할 경우 법원은 관리인을 파견한다. 관리인의 역할은 채권조사, 재산평가, 정리계획 입안·수정 등이다. 관리인은 이를 위해 재산의 관리·처분, 인사권 전반, 결재승인 등의 권한을 갖는다. 사실상 경영인의 역할을 하는 것이다. 대기업의 경우 주로 현 경영인과 공동 경영하는 방안을 선택하지만 이 또한 법원의 판단을 통해 관리자가 완전 경영을 할 수 있다. 문제는 결재승인 권한을 가진 관리자로 인해 대금을 받지 못한 중소 협력사들이 도산할 수 있다는 것이다. STX 협력사의 한 직원은 "만일 오는 7월까지 대금지급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고금리의 사채를 사용해야 할 상황"이라며 "법원이 파견한 관리자가 원하면 거래 자체도 끊을 수 있다고 들었다. 살자고 하는 법정관리를 통해 협력사들은 다 죽게 생겼다"고 말했다. 매각에 실패해 법정관리 신청을 눈앞에 둔 SPP조선의 직원들도 불안하기는 마찬가지다. SPP조선의 협력사 직원 김 모씨는 "거제에만 10만명이 넘는 사람이 협력사를 통해 먹고 산다. 관리자 한 사람에 의해 이들 모두의 생계가 위험에 빠질 수는 없다"고 말했다. 현재 STX조선의 모든 채권·채무가 동결된 것으로 알려졌다. 협력사들은 돈을 받을 길이 없다. 금융권에 대출을 받으려 해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선업에 선뜻 승인해 주지 않는다. 경영권을 가진 관리자는 대체로 기업 재무상태를 개선하기 위해 스탭(생산자인 라인을 보조하거나 조언, 충고하는 직위에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정리한다. 라인(생산자)도 최소화해 대규모의 구조조정이 이뤄진다. 이 과정에서 중소 협력사를 위한 배려는 없다. 재무구조 개편이나 구조조정도 특별한 기준 없이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서만 시행된다. 법원 관계자는 "CEO의 경영, 회사의 수익구조 등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면 법원이 파견한 관리자가 실질적인 경영을 맡게 된다"며 "관리자의 권한이나 재무구조 개선방법에 있어 특별한 기준은 없다. 상황에 맞는 조치를 취한다"고 답했다. ◆'기업 망치기'에 '짜고치기'까지 법정관리인으로 파견되는 사람이 주로 법조계 인사인 것에 대해서도 불만의 목소리가 크다. 다양한 법률문제를 다투고 있는 법정관리 기업의 특성상 변호사 등의 법조인들이 관리인으로 많이 파견되고 있다. 관리인과 기존 경영자의 마찰이 이는 것은 흔한 일이다. 다만 법원이 언제든지 현 경영자의 자리를 관리인으로 대체할 수 있기 때문에 눈치를 볼 수밖에 없다. 경영자가 부재중인 기업에서는 회사의 고위 임원과 관리인간의 유착도 일어난다. 익명을 요구한 파산기업 대표는 "당시 내가 법적문제로 경영에서 물러나자 임원들과 관리인간의 유착이 일었다. 회사의 법정대리인도 관리자의 지인이 선정됐으며 뽑을 수 있는 돈은 다 뽑아갔다"며 "회사를 살리러 온 것이 아닌 확실히 죽이러 왔다. 피해자는 사주와 노동자들"이라고 하소연했다. 이동명 전 한국법학회 회장은 "현재 관리인 제도에 문제가 있는 것은 확실하다. 기업에 엄청난 손해를 입히고 빠지거나 유착관계를 형성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관리기간동안 지위를 지킨다"며 "관리인의 권한은 줄이고 채권자의 의견을 높이 반영하는 제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6-05-30 05:21:45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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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간다, 박 대통령 방문에 '홍보영상·취임식방송' 까지...

아프리카의 우간다의 국영방송이 박근혜 대통령의 방문환영 영상과 박 대통령 취임식 영상을 연일 방송하고 있다. 29일 현지 관계자 등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우간다에 도착, 30일까지 우간다에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우간다의 국영방송 UBC는 박 대통령의 우간다 방문을 기념해 박 대통령 아프리카 순방 환영방송을 방영했으며 밤 11시 50분에는 특별방송으로 박 대통령의 취임식 영상을 방영했다. UBC는 영상과 함께 박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경제민주화, 지하 경제 활성화, 대북정책 등을 자세히 소개했다. UBC는 "박 대통령은 원칙과 법을 지키는 것을 강조하는 대통령으로 최근 일본과 문제가 되고 있는 독도와 위안부 이슈에 강경한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고 평했다. 박 대통령은 현지 최대 신문사인 'NEWVISON'과도 인터뷰를 했다. 박 대통령은 인터뷰를 통해 "한국이 우간다와 동행할 것을 서약한다. 이 기회를 통해 양국이 서로 배우고 성장할 수 있고 상호간에 이익이 될 수 있도록 협력에 기반울 둔 양국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과 함께 새마을운동을 진행 중인 우간다에서는 박 대통령의 방문 기간 중 최초의 농업 지도자 연수원이 개원될 예정이다.

2016-05-29 18:29:22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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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회춘, 피부 재생 세포 활성화 '탄&막'

피부재생술 '탄&막'을 아시나요 최근 효도선물로 각종 '회춘' 시술이 인기다. 나이가 들면서 나타나는 노화증상으로 중장년층이 건강관리 못지않게 동안 비법에 관심이 많기 때문이다. 피부는 일상속의 잘못된 습관으로 노화가 촉진된다. 탄력 있고 촉촉한 피부를 원하지만 피부는 시간이 흐르면서 점차 노화한다. 20대 중반부터는 피부 속 콜라겐과 탄력섬유인 엘라스틴의 합성능력이 떨어져 피부가 탄력을 잃는다. 중력을 이기지 못해 피부 조직이 처지면서 주름이 발생하기 시작한다. 나이가 들면 이 같은 내부적 요인으로 발생하는 '내인성 노화'와 자외선, 바람 등에 의해 기미, 잡티, 주근깨와 같은 '외인성 노화'도 자연스럽게 나타난다. 또한 영양상태, 식생활, 잘못된 수면, 스트레스, 흡연과 같은 요인들은 피부 노화를 앞당기는 주범으로 꼽히고 있다. 이처럼 한번 피부노화가 발생하기 시작하면 아무리 좋은 영양제를 챙겨먹고 값비싼 주름 개선제품을 발라도 처진 볼 살과 짙어진 주름은 쉽게 개선되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특히 중장년층들은 사회활동이 늘면서 긍정적인 효과를 주는 동안 이미지로 탈바꿈하려 노력하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다. 최근 전문적인 의료기술을 활용해 피부의 탄력을 되살리고 주름개선으로 동안으로 거듭나는 중장년층이 크게 늘고 있다. 피부 회춘을 위한 각종 색소침착과 잔주름 등을 함께 해결할 수 있는 시술방법이 등장해 중장년층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JW중외신약의 '탄&막'은 비타민, 미네랄, 콜라겐 등 천연 물질과 인체 친화적인 지질 성분을 첨가한 병원 시술 전용 피부 활성 화장품이다. 현재 대부분의 박피 화장품이 산성 물질을 이용해 피부를 얇게 벗겨내는 방식을 활용하고 있지만 발효나노기술을 이용해 피부 재생 세포를 활성화하는 신개념 제품이 출시된 것은 '탄&막'이 처음이다. '탄'은 자연에서 얻은 천연 물질 입자를 발효공정을 통해 나노화시킨 제품이다. 표피층 자극으로 피부재생세포를 활성화시키는 작용을 한다. '막'은 지질기반의 피부구성 유사성분으로 손상된 피부의 재생을 도와준다. 부산 해운대에서 바스키아 성형외과 피부과를 운영 중인 김록균 원장은 "탄으로 표피층을 자극해 잔주름이나 색소질환을 직접적으로 치료하고 이후 막을 통해 손상된 피부를 재생시켜준다"며 "기존의 박피나 산을 이용한 필링에 비해 효과적이며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없다는 것이 탄&막의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탄&막 재생술을 단독으로 하는 것도 좋지만 실리프팅이나 레이저 등 다른 시술과 병행하면 피부재생과 미백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16-05-29 18:21:2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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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폭행보' 반기문, 대권 도전 시사…대선경쟁 조기점화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방한 중인 반기문 유엔(UN) 사무총장의 행보가 정치권의 대선 시계를 빠르게 하고 있다. 그의 행보가 설에 불과했던 '반기문 대망론'을 기정사실화하는 것으로 비춰지면서 암중모색하던 여야 대권주자들의 행보에 불을 지필 것으로 보인다. 반 총장은 연일 비공식적이지만 유의미한 정치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 대권 도전이라는 일각의 해석이 "확대됐다"면서도 그의 행보는 사실상 대권 도전으로 비춰지고 있다. 방한 중 서울에서 이틀 밤을 묵었던 반 총장은 29일에도 경기도 고양시 일산과 TK(대구경북) 지역인 안동, 경주로 이어지는 광폭 행보를 이어갔다. 반 총장은 이날 오전 숙소인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을 나서 첫 일정으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6 국제로타리 세계대회'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한 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안동 하회마을로 이동했다. ◆반 총장, '류성룡' 리더십 따르나 이날 오후 1시부터 2시간여에 걸쳐 이뤄지는 하회마을 방문은 반 총장의 방 한 일정 중 가장 주목을 받았다. 특히 임진왜란을 기록한 '징비록'을 남겼던 서애 류성룡(柳成龍) 선생 고택 방문을 두고 반 총장이 서애 선생의 리더십과 잠재적 대권 후보로서 자신의 이미지를 오버랩시키는 게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서애 선생은 임진왜란 6년 7개월 중 만 5년을 정무·군직 겸직의 전시수상(영의정)과 4도 도체찰사(都體察使)직을 역임한 명재상이다. 임진왜란 전에 이순신과 권율을 발탁, 전쟁에 대비하도록 했고, 전쟁 중에는 명나라 원군을 끌어들여 조선 '외교·안보'의 상징으로 통한다. 반 총장은 이날 서애 선생의 고택인 충효당(忠孝堂)을 방문, 방명록에서 "유서깊은 세계문화유산인 하회마을 충효당을 찾아, 우리 민족이 살신성인의 귀감이 되신 서애 류성룡 선생님의 조국에 대한 깊은 사랑과 투철한 사명감을 우리 모두 기려나가기를 빈다"고 남겼다. 이날 하회마을 방문을 두고 충청권 출신인 반 총장이 향후 대선에서 대구·경북(TK) 세력과 연대를 염두에 둔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실제 반 총장은 하회마을의 충효당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 오준 유엔 수석대사, 권영세 안동시장, 류상붕 풍산류씨 양진당 대종손, 류창해 충효당 종손, 류왕근 하회마을 보존회 이사장 등과 오찬을 함께 했다. ◆반 총장 행보에 '대권 시계' 가속화 앞서 전날인 28일 충청의 맹주격인 김종필(JP) 전 총리를 만난 것도 대권 준비를 위한 수순으로 해석되고 있다. 반 총장은 당일 오전 신당동 자택을 예방해 김 전 총리와 30분간 배석자 없이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총리는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반 총장과 어떤 이야기를 나눴는지에 대해 "내가 얘기할 게 있느냐"며 "비밀 얘기만 했다"고 밝혔다. 반 총장도 김 전 총리 예방 후 무교동에서 가족 만남을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나 "국가의 원로고 대선배님이시니 인사차 들렀다"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대선 관련 이야기를 나눴냐는 질문에는 "그런 말씀은 안 나눴고 앞으로 열심히 일하겠다는 말씀을 제가 드렸다"고만 답했다. 다만 충청 대망론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는 "제가 그런 말씀 드릴 상황은 아니고 다음에 내년에 와서 뵙겠다"며 여지를 남겼다. 반 총장의 대선 출마 시사 발언으로 대선후보군들의 속내 역시 복잡하다. 조기 선점에 나서는 것이 대권가도에 유리할지, 아니면 반 총장의 향후 행보를 지켜보면서 차분히 대응하는 것이 나을지를 놓고 저울질해야 하는 상황이 왔기 때문이다. 새누리당 내에선 친박(친박근혜)계를 중심으로 반 총장에 우호적인 기류가 형성되고 있다. 당장 비상이 걸린 쪽은 김무성 전 대표다. 오는 8월께로 예상되는 전당대회 이후 대권플랜을 본격 가동할 것으로 분석돼 온 김 전 대표로선 '반기문 대세론'이 굳어지기 전에 본격 행보에 나설 거란 관측이 나온다. 총선 낙선에 발목이 잡혀 있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무소속 유승민 의원, 남경필 경기지사, 원희룡 제주지사 등 다른 잠룡들도 대선 선점의 필요성이 한층 높아졌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야권 후보들도 마찬가지다. 야권의 대표주자인 더민주 문재인 전 대표와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 등도 반 총장의 대권 진입 속도에 맞춰 대권플랜을 가동해야 하는 변수가 생겼다. 사실상 정계복귀를 예고한 더민주 손학규 전 고문과 박원순 서울시장, 안희정 충남지사, 김부겸 당선인 등도 '반기문-문재인-안철수' 3강 구도가 굳어지기 전에 나서야 하는 상황이다.

2016-05-29 18:11:24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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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고척 스카이돔서 '기가 드론레이싱' 성황리 개최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KT가 28일, 29일 양일 간 고척 스카이돔에서 드론레이싱 대회 '국토부-kt 기가 드론레이싱 왕중왕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드론레이싱은 무인이동체인 드론으로 속도 대결을 펼치는 신개념 레저 스포츠다. 드론에 장착한 카메라를 통해 1인칭 시점으로 경기를 관람할 수 있어 드론의 비행속도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이번 대회는 국토교통부 주관 'Go Drone 2016'에서 펼쳐진 대회로 국내 최정상급 드론레이싱 선수들이 왕중왕 타이틀을 걸고 이틀 동안 총 7라운드의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선보였다. kt 기가파이브(GiGA5)소속으로 지난 3월 두바이에서 열린 '세계 드론레이싱 대회' 프리스타일 부문 우승 및 레이싱 부문 본선에 진출한 김민찬 선수와 레이싱 부문 본선에 진출한 손영록 선수, 제 1회 기가 드론레이싱 대회 우승자인 송근목 선수 등 국내·외 드론 경기에서 우승한 이력이 있는 총 8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현장에는 드론 시범사업자들의 시연 및 일반인도 참여 가능한 드론 체험 이벤트와 드론 전시도 마련됐다. KT는 지난해 '제1회 기가 드론레이싱 대회' 를 열고, 지난 3월에는 국내 기업 최초로 드론레이싱팀 '기가파이브'를 창단했다. 같은 달,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세계 드론레이싱 대회'에 출전해 프리스타일 부문 우승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기로 했다. 홍재상 KT 마케팅부문 IMC담당 상무는 "지난해 도심 한복판에서 개최한 기가 드론레이싱에 이어 국내 최정상급의 선수 참여 및 행사 다양화를 통해 KT가 드론 국내 및 해외 시장에 각인 시키는 계기가 될 것" 이라며 "앞으로도 드론 마케팅을 지속하고 관련 프로그램 발굴 및 선수 육성을 통해 드론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고척 스카이돔에 조성된 '기가 드론레이싱' 코스에선 앞으로도 기가급 속도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드론레이싱 경기를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2016-05-29 17:16:5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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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선우, KLPGA 첫 우승 '영예'…최진호, 시즌 첫 2승

배선우(22·삼천리)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생애 첫 우승컵을 차지했다. 최진호(32·현대제철)는 한국프로골프 투어(KGT) 2016시즌에서 가장 먼저 2승 고지에 오른 주인공이 됐다. 배선우는 29일 경기도 이천 휘닉스스프링스 골프장(파72·6456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E1 채리티오픈 최종 3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 합계 20언더파 196타를 기록해 이민영(24·한화)을 4타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으로 1억2000만원을 받았다. '준우승 전문'이라는 꼬리표가 달려 있었던 배선우는 이날 우승으로 그동안 준우승에만 머물렀던 아쉬움을 달랬다. 배선우는 지난해 준우승 3차례와 3위 세 차례로 우승 문턱 앞에서 넘어지곤 했다. BMW챔피언십에서는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서 나섰다가 무너져 6위로 마감했다. 한화금융클래식에서는 최종일 17번홀까지 2타차 선두를 달리다 역전패를 당했다. 그러나 이번 E1 채리티오픈에서는 눈부신 맹타로 설움을 한꺼번에 털어냈다. 특히 1라운드에서는 KLPGA 투어 18홀 최소타에 1타 뒤지는 10언더파 62타를 뿜어내며 코스 레코드를 갈아치웠다. 2라운드에서도 36홀 최소타에 1타 뒤진 130타를 쳤다. 이날 마지막 라운드에서는 6타를 더 줄여 54홀 최소타 신기록을 세웠다. 또한 배선우는 단 한 개의 보기도 없이 3라운드를 마쳐 2008년 우리투자증권 클래식 우승자 신지애(28) 이후 7년 만에 노보기 우승을 달성했다. 또한 올해 첫 와이어투와이어 우승(매 라운드 단독선두를 달린 끝에 우승하는 것) 기록도 함께 남겼다. 최진호는 강원도 홍천의 힐드로사이 컨트리클럽(파72·7276야드)에서 열린 KGT 넵스 헤리티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로 공동 2위 그룹을 8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지난달 시즌 개막전으로 열린 제12회 동부화재 프로미오픈에서 우승한 최진호는 가장 먼저 시즌 2승 고지에 올라섰다. 우승 상금 1억4046만7800원을 받아 상금 2억9552만7800원으로 상금 선두에 올랐다. KGT에서 시즌 2승 선수가 나온 것은 2014년 박상현 이후 처음이다. 지난 시즌에는 2승 선수가 나오지 않았다. 3라운드까지 2위에 3타 앞선 단독 선두였던 최진호는 이날 전반 9개 홀에서는 버디와 보기를 1개씩 맞바꾸며 제자리걸음을 했다. 그러나 11, 12, 14번 홀에서 연달아 버디를 잡아내며 2위권과 격차를 5타 이상으로 벌리면서 이렇다 할 위기가 없이 여유 있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IMG::20160529000114.jpg::C::480::최진호가 29일 강원도 홍천 힐드로사이 골프클럽에서 열린 넵스 헤리티지 최종 라운드 3번 홀에서 드라이버 티샷을 날리고 있다./연합뉴스}!]

2016-05-29 17:07:07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