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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2016] SKT '커넥티드카' 솔루션 글로벌 진출 시동…르노삼성과 공동개발

[MWC2016] SKT '커넥티드카' 솔루션 글로벌 진출 시동…르노삼성과 공동개발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 SK텔레콤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6'에서 자동차와 IT 기술이 융합된 커넥티드카 솔루션 'T2C(Tablet to Car)'를 전시장 외부에 전시하고, MWC 관람객 대상 시승 행사를 오는 25일(현지 시간)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T2C는 르노삼성자동차와 공동으로 개발한 태블릿형 시스템이다. 고객은 'T2C'를 통해 주행 중에 실시간 교통정보, 음악 스트리밍, 후방카메라 영상, 날씨 정보 등을 제공 받거나 스마트폰과 블루투스 연동을 통해 전화 기능도 사용할 수 있고, 차량 밖에서는 기존 태블릿처럼 사용할 수도 있다. SK텔레콤은 T2C를 MWC 전시장 외부에 전시하고, 관람객들이 몬주익 언덕의 마라톤 루트 등 주요 관광지로 이동하며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SK텔레콤은 T2C에 '구글 지도'와 글로벌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탑재하는 등 글로벌 맞춤형 솔루션을 선보이며, 이번 MWC에서 T2C의 해외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의 권송 IoT솔루션부문장은 "이번 MWC를 계기로 세계 각지 관람객들의 커넥티드카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며 "향후 국내외 유수의 자동차 제조사들과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글로벌 시장 진출 개척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6-02-22 11:01:58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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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2016] 화웨이, 투인원 노트북 '메이트북' 공개

[MWC2016]화웨이, 투인원 노트북 '메이트북' 공개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 정보 통신 기술(ICT)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선두주자 화웨이가 21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이동통신박람회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6'에서 비즈니스 사용자들을 위해 설계된 투인원(2-in-1) 노트북 '화웨이 메이트북'을 공개했다. 스마트폰의 이동성과 노트북의 생산성을 결합한 화웨이 메이트북은 컨버터블 기기의 유연성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적절한 제품이다. 이동성, 인터넷 연결성, 생산성 등을 높였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으로 완성을 이룬 프리미엄 노트북이다. 화웨이 메이트북의 무게는 640g에 불과한 초경량 제품이다. 또 12인치 IPS 멀티 터치스크린에 초슬림 프레임, 84%의 본체 대비 화면 비율, 2160x1440의 해상도 및 160도의 광각을 적용했다. 화웨이가 '화웨이 메이트북'을 모바일 디바이스로서 최상의 성능을 보장하기 위해 배터리 수명과 전력에 심혈을 기울였다. 9시간의 업무 혹은 연속 인터넷 사용, 29 시간 연속 음악 재생이 가능한 33.7Wh 고밀도 리튬 배터리를 장착했다. 배터리는 두 시간 반 만에 완충 가능하며, 단 한 시간의 충전으로도 60%가 충전 가능하다. 최대 8GB의 LPDDR3 메모리와 512GB 용량의 SSD를 탑재했다. 적층 하드웨어 프로세스를 활용해 팬리스(Fanless, 장치의 열을 식히는 팬이 없는) 디자인을 구현함으로써 사용시 소음이 없다. 화웨이 메이트북과 함께 제공되는 스타일러스 '메이트 펜'은 2048단계의 필압을 구분해 필기 시 손의 미묘하고 다양한 움직임을 지연 없이 감지한다. 그래픽 및 수학 기능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프레젠테이션 시 레이저 포인터로도 사용 가능하다. 360도 어느 방향에서든 손가락이 닿기만 하면 지문인식이 가능해 편리하면서도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업계 최고의 지문 인식 속도로 단 한번의 터치로 잠금해제가 가능하다. 리차드 위(Richard Yu) 화웨이 컨슈머 비즈니스 그룹 대표는 "프리미엄 모바일 제품을 제공하면서 쌓아 온 풍부한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탄생한 화웨이 메이트북은 오늘날 비즈니스 환경의 요구 사항에 맞춰 업무 및 엔터테인먼트 기능이 효율적으로 결합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2016-02-22 10:29:19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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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중소기업청 주최 '우리동네 소상공인 축제' 지원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 네이버는 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소상공인연합회·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는 '우리동네 소상공인 축제'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우리동네 소상공인 축제는 올해 처음 지정된 '소상공인의 날'(2월 26일)과 '소상공인 주간(2월 22일~28일)' 행사의 일환으로 소상공인 업체들이 직접 할인 등 혜택을 마련하고, 이를 홍보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에 있는 2만여 개의 가게가 참여한다. 네이버는 소상공인의 날과 해당 축제가 잘 알려져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네이버 플랫폼을 통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지원한다. 2월 26일에는 제1회 소상공인의 날 지정을 축하하는 의미로 스페셜 로고를 제작,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소상공인 주간 동안 진행되는 우리동네 소상공인 축제에 대한 정보를 검색 결과를 포함한 네이버의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네이버와 소상공인연합회는 협력해 행사에 참여하는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 등 28개 소상공인단체 회원업소와 4000여 일반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모바일 홈페이지 제작 및 홍보 교육도 제공한다. 네이버는 이번 소상공인의 날 축제를 시작으로 소상공인 지원 행사를 연중으로 기획해 매월 업종별·시즌별로 다양하고 풍성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네이버 김지현 이사는 "이번 축제를 시작으로 소상공인들이 비용의 부담 없이 모바일을 통한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하고 활성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16-02-22 10:28:53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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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들의 MWC 기술경쟁 키워드 세가지…'5G'·'VR'·'IoT'

이통사들의 MWC 기술경쟁 키워드 세가지…'5G'·'VR'·'IoT'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 세계 최대모바일 축제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의 막이 올랐다. MWC는 전 세계 ICT(정보통신기술)기업 수장들과 업계 종사자들이 총출동해 차세대 신기술을 펼치는 장이다. 올해 MWC는 전 세계 2500여 기업이 전시 및 콘퍼런스에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관람객도 지난해(9만명)보다 많은 10만여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올해 MWC의 주제는 '모바일이 모든 것(Mobile is Everything)'이다. 스마트폰을 비롯해 5세대(5G) 네트워크, 가상현실(VR), 사물인터넷(IoT), 핀테크(금융+정보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기술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이통3사, 5G 핵심 기술 앞다퉈 시연 오는 2020년 상용화를 앞둔 5G는 현재 4G 롱텀에볼루션(LTE)보다 최대 1000배 빠른 기술이다. 공식 상용화를 앞두고 SK텔레콤·KT·LG유플러스는 20Gbps대의 통신 기술을 이번 행사에서 시연한다. SK텔레콤은 20Gbps급 5G 기술과 이를 기반으로 한 가상현실(VR), 홀로그램, 자율주행차량간 서비스 등을 보여준다. 20Gbps의 속도는 초고화질(UHD)영화 한 편(약 1GB)을 7.2초만에 내려받는 속도다. 빠른 속도가 구현되면 초고화질 방송 플랫폼과 8K슈퍼 인코더 등 차세대 서비스 상용화가 더 이상 꿈이 아니다. 또한 SK텔레콤은 360도 어느 곳에서나 볼 수 있는 '3D홀로그램 통신'을 5G로 전송하는 시연한다. 자율주행차의 핵심으로 꼽히는 차량간 소통 위한 5G 기술도 시연한다. KT는 오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구현할 5G 올림픽을 미리 보여준다.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의 공동 전시관 '이노베이션 시티'에 부스를 마련했다. 20Gbps 이상의 속도를 구현하는 기술을 시연하며, 실제 선수의 입장에서 경기를 보는 것 같은 360도 VR와 싱크뷰 기술 등이 선보여 진다. LG유플러스는 MWC 2016 행사장에 별도 부스를 마련하지 않은 대신, 협력 관계인 네트워크 장비업체 중국 화웨이 부스에서 양사가 공동 개발 중인 5G 기술을 선보인다. ◆VR, 콘텐츠 생산까지 진화 이통사들은 5G 기술에 기반한 다양한 VR 콘텐츠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5G가 상용화되면 고품질 및 고용량의 VR 콘텐츠의 실시간 전송 및 공유가 가능해진다. 콘텐츠나 데이터 월평균 가입자 매출(ARPU)의 상승을 꾀할 수 있다. 이번 MWC에서도 이같은 점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VR콘텐츠와 기술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AVA엔터테인먼트와 손을 잡고 영화와 리얼리티 쇼 등의 VR콘텐츠를 자체 제작해 제공하기로 한 KT는 평창 동계올림픽을 'VR 올림픽'으로 보여주겠다는 포부다. 평창 동계올림픽 주관 통신사인 KT는 '다채널 360도 VR'를 통해 경기 현상을 360도로 보여주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동통신모듈을 탑재한 카메라 '싱크뷰'도 시연한다. 선수 시점에서 경기장면을 확인할 수 있다. SK텔레콤도 VR콘텐츠로 중무장했다. 이 회사는 최근 VR투자를 위한 TF(태스크포스)팀을 직접 구성하며 VR콘텐츠 직접 투자를 외친 바 있다. CJ헬로비전 인수 추진 이후 콘텐츠 확보 차원에서 VR 생태계 구축을 바라보고 있다. SK텔레콤 역시 360도 입체 영상을 볼 수 있는 홀로그램 통신 기술을 준비했다. ◆IoT·네트워크·서비스까지…에코시스템 구축 SK텔레콤은 이번 MWC에서 플랫폼, 네트워크, 서비스 등 IoT 에코시스템을 선보인다. SK텔레콤의 IoT플랫폼은 국제표준 기반의 개방형 플랫폼으로, B2B(기업간 거래용) 단말뿐 아니라 웨어러블까지 개발·연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IoT 기기의 상태 이상, 잔존 수명 등을 예측할 수 있는 신기술을 처음 선보인다. 또한 IoT 솔루션으로 '스마트홈'과 커넥티드카 'T2C'가 소개된다. 이번 전시에서 월패드, 로봇청소기, 가습기, 공기청정기 등 유럽, 북미 등에 최적화된 기기를 소개하며 스마트홈 플랫폼 수출에 나선다. T2C는 르노삼성자동차와 공동 개발한 커넥티드카 솔루션이다. 운전자는 T2C를 통해 주행 중 실시간 교통정보 활용, 후방카메라 영상 확인,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실시간 날씨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블루투스를 통해 휴대폰과 연동도 가능하다. KT는 지능형 홈 IoT 허브인 'OTTO'를 새롭게 선보인다. OTTO는 음성인식을 이용한 가정용 스마트 허브로, 주인과 감정적으로 교류하고, 음성에 반응하여 다양한 IoT 단말을 제어할 수 있다. 차량용 IoT 솔루션도 선보인다. 자연스러운 운전상황에서 표지판, 차량 및 보행자를 검출하고 이렇게 인식된 정보를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개인화 IoT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교통정보, 레스토랑 추천, 주차정보, 유가정보 및 관광정보 제공 등 차량과의 상호작용을 하게 된다.

2016-02-22 09:19:42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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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크스부르크, 하노버에 1-0 勝…구자철 4호골 폭발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의 아우크스부르크가 구자철(27)의 시즌 리그 4호골에 힘입어 강등 위기에서 탈출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22일 독일 하노버 AWD 아레나에서 열린 2015-2016 분데스리가 정규리그 22라운드에서 리그 최하위인 하노버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강등권에 불과 1점차로 앞서며 살얼음판을 걸었던 아우크스부르크는 귀중한 승리를 챙기며 15위에서 13위(6승6무10패·승점 24)로 뛰어올랐다. 구자철은 이날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 활약을 펼쳤다. 전반 14분 중앙선 부근에서 카이우비의 패스를 받아 수비수 2명을 제치고 상대 페널티박스까지 약 40m를 치고 들어가면서 오른발 감아차는 슈팅으로 골대 오른쪽 구석으로 차 넣었다. 구자철이 득점을 기록한 것은 지난해 11월22일 슈투트가르트와의 13라운드 원정 경기에 이후 정확히 두 달 만이다. 구자철은 이날 후반 39분에도 골대 오른쪽을 살짝 빗나가는 슈팅을 날리는 등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하며 팀 승리의 1등 공신이 됐다. 선제골을 뽑아낸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36분 하노버에 동점골을 허용하는 듯 했다. 그러나 다행히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으면서 한숨을 돌렸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결정적인 실점 위기를 골키퍼의 '슈퍼 세이브'로 막아내며 승리를 챙겼다. 지동원은 이날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지난 14일 바이에른 뮌헨과의 21라운드에서 다리에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된 홍정호는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경기가 끝난 뒤 유럽 축구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구자철에게 평점 8.49점을 줬다. 이는 양팀을 통틀어 가장 높은 점수다. 이 사이트는 "구자철이 개인 기술로 슈팅 찬스를 만든 뒤 기회를 놓치지 않고 결승골을 넣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후스코어드닷컴은 구자철을 이날 경기의 '맨 오브 더 매치'로 뽑았다.

2016-02-22 08:59:34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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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구 지연 대혼란③/끝]선거구 안갯속…속 타는 정치 신인들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오는 4월 총선에 적용할 선거구 획정 작업이 늦어지면서 애꿎은 정치 신인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 통합되거나 나뉘는 지역구는 전국적으로 62여 곳이다. 여야가 잠정 합의한 '지역구 253석·비례대표 47석'을 토대로 하면 약 20%의 선거구에 변화가 생기는 셈이다. 그러나 여야 신경전에 따른 선거구 획정 지연에 예비 후보들은 유권자들에게 얼굴 알리기는커녕 출마 지역구조차 모르는 '깜깜이 선거'에 속을 태우고 있다. 21일 정치권에 따르면 총선에 처음 출마하는 정치 신인들은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안갯속에서 속타는 마음을 애써 감춘 채 선거운동을 진행 중이다. 총선이 두 달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이들이 할 수 있는 것은 정치권에 떠도는 풍문으로 지레 짐작한 선거구에서 최대한 많은 유권자들에게 얼굴을 알리는 일 뿐이다. ◆현역 '밥그릇 챙기기'에 불만 속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여야는 선거구 획정안을 만들어 늦어도 총선 6개월 전 이를 선거구획정위원회에 제출해야 한다. 이에 따른 법적 시한은 지난해 8월 중순께. 그러나 여야가 협상에 잇따라 실패하면서 법적 시한을 넘긴 것은 물론 지난 1월 1일을 기점으로 불법 선거 사태을 맞았다. 문제는 시한을 넘겨도 법적 구속력이 없다 보니 여야가 유불리를 따지는 주판알 튕기기를 멈추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선거구 재조정에 따라 기존에 차지한 의석을 잃을 수 있다는 불안감 때문이다. 가장 많은 분구·합구가 예상되는 경기 지역 중 한 곳에 후보 등록을 마친 한 예비 후보는 선거구 지연과 관련, "현역의원들의 밥그릇 챙기기로 우리 같은 사람들(정치신인)이 피해를 보고 있다"고 강력 비판했다. 이 후보는 "여야가 앞에선 선거구 협상에 갈등을 겪는 것처럼 말하고, 뒤에서는 의정 활동이라면서 지역구에 내려가 선거 운동을 하지 않지 않나. 이건 일부러 지연시키고 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예비 후보는 언론과 여론조사 전문기관의 선거 관련 보도에 대해서도 비판을 가했다. 그는 "여론조사를 보면 현역 의원이나 거물급 신인들만 포함해 여론조사를 하고 언론은 그걸 받아쓰지 않느냐"면서 "나 같은(정치와 연관이 없던) 후보는 모든 상황에서 철저히 배제됐다. 불공평하다"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경선 앞두고…불공정 선거운동 도마에 총선이 50여일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이들이 할 수 있는 많은 유권자들을 만나는 일이다. 선거구 획정에 따라 오늘 만난 유권자가 다른 지역구로 넘어갈 수도 있지만 방법이 없다. 이렇다 보니 선거사무소와 후원회 사무실을 따로 열고 홍보에 나선 경우도 생겼다. 부산 서구 새누리당 예비후보인 곽규택 변호사는 선거구 통합이 유력한 동구에 후원회 사무실을 열었다. 서구와 동구 통합이 유력한 상황에서 동구지역 유권자에게 자신의 존재를 알리기 위해 이 같은 방법을 선택한 것이다. 이처럼 정치 신인들이 얼굴 알리기에 사활을 걸고 있는 가운데 새누리당은 경선을 앞두고 불공정 선거 논란에 휩싸였다. 새누리당이 공정한 경선을 내세워 공천신청자들에게 당원 명부를 제공했지만, 현역의원·당협위원장과 달리 정치 신인들에게는 책임당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으면서 이들의 불만이 폭주한 것. 매월 정당에 당비를 납부하는 책임당원에게는 국회의원 후보 공천권이 부여되기 때문에 이들의 표심은 중요하다. 그러나 이 같은 정보를 알 수 없는 정치 신인들은 경선에서 불리할 수밖에 없다. 부산 연제구 새누리 예비후보인 이주환 전 시의원은 언론에 "책임당원 명부를 받았지만, 선거운동을 하기에 부족한 정보"라며 "당원 명부를 독점하며 오랜 기간 선거운동을 해 온 현역과 비교하면 지나치게 불공정한 정보"라고 불만을 터뜨렸다. ◆'총선 포기'에 법적 소송 불사 선거구 획정 지연으로 제대로 된 선거운동이 사실상 어렵게 되자 총선 포기는 물론 법적 소송까지 선언하는 경우가 잇따르고 있다. 박동명 예비 후보(남양주 갑, 국민의당)는 지난 19일 "오는 23일까지 선거구가 획정되지 않으면 국회의원 예비후보직을 사퇴하겠다"고 선언하며 총선 연기를 주장했다. 선거구 지연을 이유로 후보 사퇴를 선언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박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선거구가 확정되지 않아 작년 12월 18일 국회의원 예비후보 등록 이후 선거사무소 설치를 차일피일 미루다가 벌써 60일이 지나버렸다"며 "선거구가 획정되지 않는 상황에서 선거 운동을 계속한다는 것은 '공정성'이라는 측면에서 불합리할 뿐만 아니라 무의미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선거구 미확정에 따른 손해배상청구가 가능한지에 대해 법리적으로 검토 중이다. 선거운동의 형평성 문제를 지적하며 법적 조치를 거론한 것은 처음이 아니다. 새누리당 임정석 부산 중·동 예비후보와 정승연 인천 연수 예비후보, 민정심 경기 남양주을 예비후보 등 3명은 지난달 4일 '국회가 할 일을 하지 않았다'는 취지의 부작위(不作爲) 위법 확인 및 조속한 선거구 획정 청구 소송을 서울행정법원에 제기했다. 이들은 소장에서 "20대 국회의원 선거 5개월 전인 2015년 11월 13일까지 국회가 선거구 획정을 마무리했어야 하나 기한을 지키지 못하는 위법행위를 했다"고 주장했다. 새누리당 곽규택 예비후보와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예비후보(안양 동안갑)도 현역의원과 정치신인 간 선거운동의 형평성 문제를 지적하며 법적 조치를 취한 상태다. 초유의 선거구 불법 사태를 하루 앞둔 지난해 12월 31일에는 세종시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고진광 예비후보가 19대 국회의원 전원을 직무유기로 검찰에 고발한 경우도 있었다. 선거구 획정에 따른 예비 후보들의 법적 조치가 잇따르자 법조계에서는 낙선한 정치 신인들을 중심으로 한 선거결과 불복소송 가능성도 제기됐다. 그러나 승소 가능성은 낮다. 실제 지난 2012년 19대 총선 과정에서 불복소송이 있었지만 당시 헌재는 "언제까지 선거구를 획정해 입법화할지의 문제는 폭넓은 입법 형성의 자유에 속한다"며 "예비후보자 등록일 전까지 선거구를 획정하여야 할 입법의무가 인정된다고 볼 수 없다"고 각하한 바 있다.

2016-02-22 06:00:00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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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 '순정' 도경수 "순수한 첫사랑, 지금도 똑같지 않나요?"

많은 이들이 동경의 시선을 보내는 아이돌 스타에게도 꿈은 있다. 그룹 엑소에서 디오라는 이름으로 활동 중인 도경수(23)에게는 "멋있는 남자가 되는 것"이 바로 그런 꿈이다. 그 꿈을 위해 도경수는 오늘도 무대 위에서 노래를 하고 카메라 앞에서 연기를 한다. 그것이 진짜 자신만의 노래, 자신만의 작품이 되기를 바라면서 말이다. 오는 24일 개봉하는 '순정'(감독 이은희)은 도경수의 두 번째 영화이자 첫 스크린 주연작이다. 영화는 라디오 DJ 형준(박용우)이 받은 한 편지를 시작으로 23년 전 한 섬마을에서 다섯 아이들이 겪은 이야기를 그린다. 그속에는 아련한 추억과 첫사랑의 기억이 담겨 있다. 도경수는 이름처럼 모범적이고 성실한 범실 역을 맡았다. 같은 마을에서 나고 자란 소녀 수옥(김소현)을 남몰래 좋아하는 순박한 시골 소년이다. 무대 위 가수와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는 점이 도경수의 마음을 끌었다. "저의 고등학교 때와 공통점도 있었어요. 순수함이나 부끄러워하는 그런 면을 보여드리고 싶었죠." 영화의 배경은 1991년이다. 1993년생인 도경수는 겪어보지 못한 시절이다. 그러나 시대를 재현해야 한다는 부담은 없었다. 시대보다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영화가 담고 있는 감성이었다. "사랑의 감성은 과거나 지금이나 다르지 않다"는 믿음이 도경수로 하여금 보다 편안하게 연기할 수 있게 만들었다. 영화 속 다섯 아이들의 이야기 중심에는 범실과 수옥이 있다. 범실은 수옥을 좋아하지만 그 마음을 표현할 줄 몰라 그저 수옥을 바라보기만 한다. 사랑과 우정, 그 희미한 경계에서 생겨나는 첫사랑의 감정과 추억을 영화는 이들을 통해 그려나간다. 도경수에게도 고등학교 시절 비슷한 첫사랑의 경험이 있었다. 그 경험으로 범실에게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 "지금의 사랑은 예전과 많이 다르다고 하잖아요. 하지만 저는 범실이 느끼는 첫사랑의 순수함이나 부끄러움은 지금도 비슷하다고 생각해요. 제 첫사랑은 고등학교 3학년 때였는데요. 사실 풋풋함보다는 우울하고 슬픈 기억으로 남아 있어요(웃음). 하지만 지금은 그것도 좋은 추억이 됐죠." 영화는 전남 고흥에서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을 진행했다. 도경수는 "길거리를 걸어다녀도 알아보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편했다"며 웃었다. 김소현을 비롯해 연준석, 이다윗, 주다영 등 또래 배우들과의 연기는 배우로서 좋은 경험이 됐다. "저보다 다들 어리지만 많이 배웠어요. 아역 때부터 연기를 해온 경험치가 엄청나더라고요. 순발력이나 촬영할 때의 에티켓 등을 보면 많이 놀랐어요." 도경수는 어릴 때부터 하고 싶은 것이 많았다. 노래와 연기도 그중 하나였다. 아이돌 가수로 연예계에 첫 발을 내딛었지만 언젠가 경험을 더 쌓은 뒤에는 연기에 도전하겠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기회는 생각보다 빨리 찾아왔다. 생애 첫 시나리오였던 영화 '카트'를 시작으로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너를 기억해'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차곡차곡 채워가고 있다. 최근에는 조정석과 영화 '형'(가제)의 촬영도 마쳤다. 인기 정상의 아이돌 그룹 멤버로서 연기 활동을 병행하는 것은 쉽지 않다. '순정'을 촬영할 때도 촬영이 없는 날에는 엑소로 무대 위에 서고는 했다. 하지만 도경수는 "힘들지만 그만큼의 경험치가 쌓인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팬들의 높은 관심과 기대에 대해서도 "부담을 느끼기보다 지금 하고 있는 노래와 연기를 열심히 하려고 한다"며 단단한 모습을 보였다. 도경수의 올해 목표는 "다치지 않고 무사히 한 해를 보내는 것", 그리고 "멋있는 남자가 되는 것"이다. "'멋있다'는 것은 정말 많은 의미를 담고 있어요. '연기를 잘 한다' '노래를 잘 한다'를 떠나서 그냥 보면 '멋있다'는 것이 떠오르는 사람이요. 조인성 선배님을 만난 뒤 그런 생각을 하게 됐어요. 숀 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잭 블랙도 제가 생각하는 '멋있는 사람'이고요. 이분들의 공통점이 뭔지는 잘 모르겠어요. 그걸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IMG::20160221000045.jpg::C::480::배우 도경수./손진영 기자 son@}!]

2016-02-22 03:00:00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