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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 1호터널, 보행터널로 탈바꿈

남산 1호터널, 보행터널로 탈바꿈 친환경 곤돌라 설치, 한 시간에 1200명 이동 가능 남산 예장자락 부지가 공원으로 조성돼 오는 2018년 2월 시민에 개방된다. 서울시는 22일 '남산 예장자락 재생사업 계획안'을 발표했다. 조선시대 군사들의 무예 훈련장이 있던 남산 예장자락은 일제 강점기엔 통감부, 군사정권때는 안기부가 들어서면서 옛 모습을 잃어버렸다. 시는 올 상반기 TBS교통방송과 남산제2청사가 이전하면 4개동 중 3개는 헐고 1개동은 존치시켜 지상에 공원, 지하에는 관광버스 주차장(총 30면)을 조성하겠다고 설명했다. 과거 중앙정보부 6국 건물이었던 구 서울시 제2청사는 역사성을 고려해 '인권센터'로 재조성한다. 먼저, 약 100m 길이의 남산1호터널 입구 지하차도(명동~구 TBS교통방송 인근)는 보행터널로 변신한다. 터널이 끝나는 지점(구 TBS교통방송 인근)에는 친환경 곤돌라 스테이션과 서울의 야경을 볼 수 있는 전망대가 들어선다. 이렇게 되면 명동역 인근에서부터 곤돌라 스테이션까지 완만한 길을 따라 한번에 걸어 올라갈 수 있게 된다. 또 이곳에서 곤돌라를 타면 남산 정상까지 갈 수 있다. 보행터널 내부에는 전시와 휴식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도록 조성한다. 시가 남산 꼭대기 구간에 곤돌라를 설치, 운행하면 한 시간에 1200명을 운송할 수 있다. 다만 곤돌라는 설계·제작·시공에 고도의 전문성이 필요하기 때문에 오는 4월중 입찰공고를 내고 사업자를 별도 선정키로 했다. 특히 남산 경관 훼손 문제가 제기됨에 따라 곤돌라 자체가 도심의 양호한 경관요소가 될 수 있도록 면밀히 검토 추진하고 친환경적인 시공방법을 채택해 공사중 발생할 수 있는 환경훼손도 최소화할 계획이다. 예장자락에서 사방으로 뻗어나갈 보행 네트워크는 자연과 역사, 문화를 테마로 한 ▲사람의 길(시청~예장자락~남산 한옥마을) ▲나무의 길(인왕산~예장자락~남산) ▲역사의 길(돈화문로~예장자락~남산 산책로) ▲문화의 길(청계천~예장자락~재미로) 4개로 구성된다. 한편 시는 '남산 예장자락 재생사업'을 실현하기 위해 설계공모를 진행한 결과 14개 작품중 전문가 심사를 거쳐 '샛·자락 공원' 당선작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당선자는 설계비 15억8000만원에 대한 설계권을 갖게 된다. '샛·자락 공원'은 예장자락의 자연성을 회복하면서 주변경관을 고려하고 차가 다니던 터널은 사람길로 바꾸는 등 남산을 도심과 하나로 만드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당선자와는 3월 중 계약하고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올해 말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진희선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은 "남산 예장자락 재생사업을 통해 남산의 자연경관을 회복하고 도시와 자연, 다양한 역사문화 지층이 공존하는 소통의 공간으로서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6-02-22 17:08:5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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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권당국 수장 교체에 아시아증시 일제히 상승

중국 증권당국 수장 교체에 아시아증시 일제히 상승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아시아 증시가 중국 증시에 힘입어 22일 일제히 상승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5% 오른 2927.18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 후반으로 갈수록 상승폭을 확대해 지난 1월 25일 2938.52를 기록한 이후 4주 만에 최고치로 마감했다. 선전종합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2.04% 오른 1888.18로 장을 종료했다. 중국 정부는 지난 주말인 20일 샤오강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 주석을 해임하고 류스위 중국 농업은행 이사장을 새 증감회 주석으로 임명했다. 외신들은 중국증시가 증감회 주석 교체에 따라 중국 정부의 증시와 경기부양 노력이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중국증시가 상승랠리를 펼쳤다고 분석했다.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평균주가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9% 오른 1만6111.05에, 토픽스지수는 0.63% 오른 1300.00에 각각 마감했다. 한국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1% 오른 1916.36에 거래를 마쳤고, 한국 증권사들이 주가연계증권(ELS)을 발행할 때 기초자산으로 대거 활용한 홍콩 항셍중국기업지수(HSCEI·H지수)는 오후 4시 3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21% 오른 8210.42를 나타내고 있다.

2016-02-22 17:05:43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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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샤프 인수 여러차례 타진…홍하이 인수 시도에 변수"

"삼성전자 샤프 인수 여러차례 타진…홍하이 인수 시도에 변수"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여러 차례 샤프 인수를 타진했다고 연합뉴스가 22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을 인용해 전했다. 샤프는 현재 대만의 홍하이가 노리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지난해 10월 서울 본사에서 일본 대형 금융기관 대표와 만난 자리에서 "샤프를 지원하고 싶은데 일본 정부를 비롯한 여기저기서 (우리의 진심을) 오해해 경계하고 있다"며 "(삼성의) 진의를 전달해 달라"고 강력히 요청했다. 삼성의 진의를 경제산업성을 비롯한 관계부처 등에 전달해도 항상 적당히 얼버무리고 넘어가는 바람에 전혀 진전이 없었다는 것이다. 일본 금융기관 대표는 "이재용 부회장은 샤프에 진짜로 관심이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말했다. 이 부회장은 2013년 샤프에 약 100억 엔(약 1000억원)을 출자할 때도 직접 샤프 본사를 방문해 협상을 진두지휘했다. 삼성은 당시 출자와 맞바꾸는 형식으로 샤프의 복사기 사업 인수를 추진했으나 경제산업성과 일본 복사기 업계의 맹렬한 반대로 좌절됐다. 이후 샤프로부터 액정 패널을 조달하는 것 외에는 제휴관계가 진전을 보지 못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삼성이 샤프에 직접 "당사는 사카이 공장의 경영권 취득을 진지하게 고려 중이다. 연초부터 본격적으로 자산실사에 나서고 싶다"며 인수를 제의했다. 사카이 공장은 샤프와 대만 홍하이가 2012년부터 공동경영하는 TV용 액정패널 공장이다. 샤프와 홍하이는 공장운영회사인 사카이 디스플레이 프로덕트(SDP) 주식의 38%씩을 소유하고 있다. 이중 샤프의 지분 인수를 제의한 것이다. 자금사정이 어려운 샤프는 오사카시에 있는 오사카본사 건물과 해외 주력공장 등 시장에서 팔릴만한 건 모두 팔아 현금을 조달해 오고 있다. 이 바람에 현재 우량 부동산 등은 거의 남아있지 않다. 장부가격으로 700억 엔(약 7000억원)에 달하는 SDP 주식은 마지막 남은 알짜 자산이다. 샤프의 한 간부는 "삼성이 사카이 공장에 출자하고 싶다는 제안은 2013년부터 여러 차례 있었으며 최근에는 작년 여름에도 제의가 왔었다"면서 "우리의 속마음은 비싸게 사주기만 하면 팔고 싶다는 것이지만 홍하이와 공동경영이라 간단히 결정할 수 없다"고 털어 놓았다. 세계 TV 시장 점유율 27%(2015년 1∼9월·IHS 테크놀로지 조사)인 삼성은 사카이에서 생산한 60인치 이상 대형 패널을 샤프를 경유해 구입, 자사 TV에 장착하고 있다. 삼성의 입장에서 볼 때 사카이는 고품질의 대형 패널을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세계적으로도 몇 안 되는 공장이다. 삼성이 SDP 주식인수를 제안한 것도 이 때문이다. 10세대 공장을 자체적으로 신설하려면 수천억 엔(수조원)이 들지만 SDP 주식은 장부가의 2배를 주고 사더라도 1000억 엔(약 1조원) 미만이면 된다. 삼성으로서는 충분히 수지가 맞는 셈이다. 내심 대만 홍하이를 불신하는 것으로 알려진 샤프측으로서도 삼성의 지원을 은근히 바라는 것으로 보인다. 샤프의 한 관계자는 "홍하이가 의기양양하게 공동운영으로 실적이 좋아진 '사카이 모델'을 내세우고 있지만 내용을 알고 보면 그렇지 않다"면서 "샤프가 삼성을 고객으로 확보해 가동률을 높인 것일뿐 홍하이는 안정적인 고객을 개척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홍하이는 4년전 '타도 삼성'을 내걸고 샤프와 제휴했지만 양사 모두 샤프가 아이폰의 액정 패널을 생산하고 홍하이가 완성품으로 조립하는 '애플 피라미드'에 속해있다. 그런 애플이 올 1분기에 최신형 아이폰인 6S·6S 플러스 생산을 계획보다 30% 줄이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비해 삼성은 특허분쟁을 비롯, 스마트폰 세계 1위자리를 놓고 애플과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홍하이는 내심 삼성과도 거래를 터 애플, 삼성을 '양 바퀴'로 삼고 싶어할 게 분명하다. 홍하이 그룹의 일본인 간부는 "궈타이밍 회장은 최종적으로는 SDP 주식의 일부를 양도하는 방식으로 삼성과의 관계강화에 나설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2016-02-22 17:05:25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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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동북지방에 초대형 레이더 운영…한국 탐지했나

중국 동북지방에 초대형 레이더 운영…한국 탐지했나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한반도 내 미국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배치를 강하게 반대하는 중국이 한반도 인접 지역에서 초대형 신형 레이더를 오랫동안 운영해왔다고 연합뉴스가 22일 중국 관영 관찰자망을 인용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헤이룽장성 솽야산의 한 항공우주관측제어소 부근에 있는 신형 지상 대형 전략경보 위상배열 레이더를 찍은 사진이 중국 인터넷에 등장했다. 이 레이더는 푸젠성 등에서도 누리꾼에 포착된 적 있다. 관찰자망은 2014년 5월 촬영된 사진 속 신형 대형 전략경보 레이더의 외형이 미국의 조기경보시스템 페이브 포(Pave Paw)와 유사하며 탐지거리가 5500km에 달해 신형 AN FPS-132 페이브 포 레이더와 맞먹는다고 보도했다. 관찰자망은 탐지거리 3000㎞인 기존 7010형 레이더가 중국의 항공우주 발사와 미사일 경보 수요를 맞출 수 없게 되자 동북·서남·동남·서북 지역에 잇따라 신형 대형 전략경보 레이더가 설치됐다고 전했다. 레이더의 임무는 원거리 방공과 미사일 방어, 우주 목표물 감시 등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와 관련 해외 군사전문매체들은 중러 접경지역에서 불과 130㎞ 되는 지점에 있는 이 레이더가 중국의 미사일방어시스템을 구성하는 X밴드 레이더의 한 종류라는 분석을 제기했다.

2016-02-22 16:50:11 송병형 기자
필리핀서 한국인 죽음의 행렬 안 멈춰…은퇴이민자 자택서 피살

필리핀서 한국인 죽음의 행렬 안 멈춰…은퇴이민자 자택서 피살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필리핀에서 한국인이 또 다시 피살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2일 오전 7시께(현지시간) 필리핀 수도 마닐라 외곽 카비테주의 한 주택가에서 박모(68) 씨가 숨져 있는 것을 이웃 주민들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박 씨는 자신의 단독 주택에서 흉기에 찔려 쓰러져 있었다. 박 씨는 한국의 한 지방대학 교수 출신으로 6∼7년 전 필리핀으로 혼자 은퇴 이민을 온 것으로 알려졌다. 숨진 박씨가 사는 주거지는 인근에 골프장이 많고 기후도 좋아 은퇴자들이 선호하는 지역 가운데 하나다. 현지 경찰은 금품이나 원한 관계 등 범행 동기와 용의자를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경찰은 금품이나 원한에 의한 범행에는 총기가 주로 사용되는 것과 달리 박씨를 살해하는 데 흉기가 이용된 점을 고려해 면식범에 의한 우발적 범행 가능성에도 무게를 두고 수사하고 있다. 필리핀 주재 한국대사관은 담당 영사를 보내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올해 들어 필리핀에서 한국인 피살 사건이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4년 10명, 2015년 11명의 한국인이 필리핀에서 살해됐다. 한국과 필리핀 경찰은 한국인 피살 사건이 잇따르자 올해 한국인 대상 범죄를 전담 처리하는 '코리안 데스크'를 세부, 바탕가스 등 5개 지역에 추가로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지금은 마닐라와 앙헬레스 등 2곳의 지방경찰청에 코리안데스크가 있다.

2016-02-22 16:39:47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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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의 이상한 실험…도심에 500m 바람길 만들어 스모그 빼낸다?

베이징의 이상한 실험…도심에 500m 바람길 만들어 스모그 빼낸다?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중국의 수도인 베이징시가 악명 높은 대기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묘안을 짜냈다. 지상에 도심을 가로지르는 거대한 바람길을 여러 개 만들어 스모그를 밖으로 빼내겠다는 구상이다. 하지만 석탄발전소, 제철소 등 오염원을 제거하는 근본적인 방안을 내놓지 않는다면 미봉책에 불과하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에서는 베이징 주변으로 스모그가 옮겨가는 것 뿐이라는 비아냥도 나돌고 있다. 22일 신화통신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외신에 따르면 베이징시는 도시에 거미줄처럼 연결된 바람길을 만들어 스모그를 도시 밖으로 배출할 계획이다. 가장 큰 1급 바람길의 폭은 500m에 달하고, 5개가 도심을 가로질러 건설된다. 베이징시는 여기에 폭 80m 바람길을 도심 여러 곳에 건설하고, 더 작은 바람길을 추가해 통풍을 위한 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바람길의 폭이 상당한 만큼 도심의 빈 공간을 최대한 이용해 건설한다. 바람의 흐름을 막는 높은 건물이 없고 낮은 건물로 이루어진 지역, 공원, 강, 호수, 고속도로등을 잇고, 가로막는 장애물이 있으면 철거한다. 가령 5개의 1급 바람길 중 중심축은 베이징 북부 타이핑 공원에서 올림픽 공원을 지나 남부의 톈단 공원까지 이어진다. 베이징시는 새로 도시에 건축물이 들어설 때 바람길을 막지 않도록 엄격히 규제할 방침이다. 베이징시는 바람길을 통해 스모그 문제와 함께 여름철 도심 열섬 현상까지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왕페이 베이징 도시계획위원회 부위원장은 신화통신에 "바람길이 도시 전체의 공기 흐름을 개선해 열과 오염물질도 제거할 수 있다. 도심의 열섬 현상과 대기 오염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상하이와 푸저우 같은 도시들도 이미 대기 오염 해결을 위해 이런 환기구를 건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베이징시는 지난 겨울 최악의 스모그 사태를 맞아 각종 대책을 쏟아냈지만 해결의 기미가 보이지 않자 바람길 건설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베이징시는 지난해 공기오염 경보제도를 도입해 12월 최초로 '적색경보'를 발령했고, 이에 따라 오염 발생이 심한 공장 2000곳을 폐쇄하거나 제한했다. 또한 차량 절반의 운행을 금지하거나 석탄발전소를 청정에너지로 대체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베이징의 공기질은 정상인 날이 186일로 전년보다 14일 늘어나는 데 그쳤다. SCMP는 베이징시가 스모그 대책으로 지난 2014년 처음으로 바람길 건설 방안을 주목하기 시작, 2년 동안 실현 가능성을 연구해 왔다고 전했다. 하지만 구체적인 일정표는 내놓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바람길 프로젝트는 일정표만 없는 것이 아니다. 스모그 문제 해결 가능성도 의문시되고 있다. 베이징의 환경전문가인 마준은 SCMP에 "(베이징의 스모그 해소 여부는) 주로 기상조건에 달려 있다"며 "도심에 강한 바람이 통과하지 못하는 게 아니라 바람 자체가 없어서 도심의 오염공기가 빠져나가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오염원 제거가 근본적인 해결책이라는 지적이다. 중국 동남부 우시에서 활동 중인 환경운동가 우리홍 역시 자유아시아방송에 "스모그가 베이징 도심에서 빠져나간다고 하더라도 어디로 가겠는가. (베이징 아래의) 톈진시로 가겠는가 아니면 (베이징 주변) 허베이 지방으로 가겠는가"라며 "바람이 불면 (베이징 주변에 머물던) 오염공기가 베이징으로 한꺼번에 다시 몰려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기를 오염시키는 공장들을 폐쇄하지 않는 한 스모그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했다. 중국 SNS인 웨이보에서도 우씨와 같은 주장이 나오고 있다. 산둥 지방의 한 네티즌은 "(베이징에서 빠져 나온) 스모그가 허베이나 산둥 지방을 오염시킬 것"이라고 말하는가 하면, 티벳 지방의 네티즌은 "농담마라, 스모그는 베이징 주변 도시를 오염시킬 것"이라고 했다. 톈진시의 네티즌은 베이징의 스모그가 몰려올 것을 우려하며 "자기집이 더러우니 우리집도 더럽히겠다는 심보"라고 했다.

2016-02-22 16:39:23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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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한·미·일 통신사 주축 5G시범서비스 규격 연합 결성

KT, 한·미·일 통신사 주축 5G시범서비스 규격 연합 결성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KT는 이번 MWC 2016에서 일본 NTT도코모와 함께 미국 버라이즌, 국내 SK텔레콤을 포함한 한미일 대표 통신사 주축으로 5G시범서비스 규격 연합(5G Trial Specification Alliance, 이하 TSA)을 결성키로 합의 했으며, 추가적인 통신장비업체들의 참여를 통해 글로벌 5G표준화를 주도하겠다 22일 밝혔다. TSA에 합류한 4개의 회사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5G 시범 서비스를 위한 시스템 개발 및 구체화에 협력한다. 먼저5G 공통 플랫폼 규격을 만들고, 5G 무선 접속 시험을 통해 5G 규격의 신뢰성을 확보 해 나갈 예정이다. TSA는 향후 평창동계올림픽 5G시범서비스 대역으로 예상되는 6㎓ 이상 주파수를 이용해 주파수 특성에 따른 효과 및 장단점을 다각적인 측면에서 분석해 효율성 높은 글로벌 표준을 제정할 계획이다. 특히 KT는 지난 15일 5G 평창동계올림픽 준비현황 기자간담회에서 공개한 '평창 5G 규격'이 TSA에서 기본 규격으로 검토 됨에 따라 향후 5G 기술을 전 세계적으로 선도할 수 있는 유리한 이점을 갖게 됐다. 한편 최근 5G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이번 TSA 결성으로 각국의 사업자들이 5G Trial 프로젝트의 시험 일정 및 서비스 시기를 조율할 수 있게 됐고 이와 함께 글로벌 통신 장비업체들도 효율적으로 5G장비 개발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TSA 결성에 참여한 KT의 서창석 네트워크전략본부장 상무는 "KT의 5G 기술력은 이번 평창동계올림픽 테스트이벤트 기간에서도 입증이 된 만큼, TSA를 통해 글로벌 1등 KT는 물론 국가적으로 5G종주국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고 강조했다.

2016-02-22 15:10:47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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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미사일 사태 막후…북미 평화협정 비밀접촉 결렬이 핵·미사일 도발로 이어져

북한 미사일 사태 막후…북미 평화협정 물밑접촉 결렬이 핵·미사일 도발로 이어져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올해 들어 연이은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은 미국과의 평화협정 논의를 위한 막후 접촉이 결렬된 결과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1일(현지시간) 미국 국무부의 확인을 거쳐 북미 간 비밀접촉 결렬이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로 이어진 과정을 상세히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집권 2기에 들어 미국은 UN이 자리한 뉴욕 채널을 통해 북한과 수차례 북핵 협상을 시도했다. 미국이 이란과의 핵협상에만 치중한 채 북한을 방치했다는 비판이 있어왔지만, 실상은 물밑 접촉이 계속됐다는 이야기다. 특히 양자는 가장 최근의 접촉을 통해 평화협정 체결을 위한 협상을 가지기로 합의했다. 북한이 수소탄 실험이라고 주장하는 지난달 6일 핵실험이 있기 며칠 전의 일이다. 평화협정은 한국전쟁을 마치며 북한, 중국, 미국 등 3자가 체결한 휴전협정을 대체하는 것으로, 휴전이 아닌 종전체제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종전 합의는 곧 적대관계 청산을 의미하며 보통 양자간 수교로 이어진다. 주목되는 대목은 미국이 기존 입장을 바꿔 협상 개시 조건으로 북한의 핵포기를 요구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오바마 행정부는 이전까지 북한이 핵을 포기하겠다고 약속하고 실제 조치에 들어가야만 평화협정을 위한 협상을 가질 수 있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다만 미국이 북한에 완전히 양보한 것은 아니다. 미국은 대신 북한에 협상의 의제에 북핵 문제를 포함시키기를 요구했다. 하지만 북한이 이를 거부하면서 협상 합의가 결렬됐다. 북한은 즉시 핵실험을 단행했고, 이로 인해 그동안의 물밑접촉은 중단됐다. 북한의 핵실험 강행은 자신들의 요구를 미국이 수용하도록 압력을 가하기 위한 일종의 협상 수단이었던 셈이다. 북한은 핵실험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반응을 보이지 않자 몇주 뒤에 미사일 발사 카드까지 꺼내 든 것으로 보인다. 양자간 가장 최근의 접촉이 언제 어떻게 시작됐는지는 확인되지 않는다. 다만 존 커비 국무부 대변인은 WSJ에 "분명히 평화협정 협상을 제안한 쪽은 북한이다. 우리는 신중하게 북한의 제안을 검토했고, 협상 내용이 무엇이든 반드시 북한의 비핵화가 포함돼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며 "이는 비핵화에 초점을 맞춘 우리의 오랜 입장과 일치한다"고 말했다. 평화협정 체결은 북한이 오랫동안 일관되게 요구해온 것이다. 하지만 한국과 미국에서 정권이 바뀔 때마다 평화협정 논의는 냉온탕을 오가곤 했다. 한국에 보수정권이 들어설 때면, 평화협정이 체결되면 주한미군이 철수하게 돼 북한의 무력도발에 노출된다는 주장이 거세졌고, 미국에서 공화당이 집권할 때면 북한 무력제압론이 기승을 부렸다. 평화협정 논의는 미국에서 북한에 보다 유연한 민주당이 집권할 때 그나마 활발해지곤 했다. 미국이 휴전협정의 당사자로 주도권을 쥐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08년 오바마 대통령의 당선을 전후해서도 마찬가지였다. 오바마 대통령은 선거운동 과정에서 북한, 쿠바, 이란과 같은 적대국가의 정상과도 만날 수 있다고 공언해 한반도 문제 해결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 일으켰다. 또한 당선 직전 오마바 대선 캠프 내에서는 오바마 대통령이 북한을 방문하고 평화협정을 체결, 임기 만료 전에 북미수교를 맺는다는 대북 로드맵 내용이 흘러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오바마 행정부가 2기 집권을 이어가는 동안 이란과 쿠바와는 역사적인 관계 정상화에 성공했지만 북한과는 오히려 관계가 악화됐을 뿐이다. 이전 김정일 체제에서는 2009년 4월 미사일 발사와 5월 2차 핵실험이 있었다. 2011년말 김정은 체제 들어서는 더욱 악화일로를 달리고 있다. 2012년 12월 미사일 발사와 2013년 2월 3차 핵실험에 이어 2016년 4차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가 거듭되고 있다. 오바마 행정부가 유독 북한 문제 해결에 성과를 내지 못한 데 대해 WSJ는 "오바마 대통령은 이란과의 핵타결이 북한 김정은 체제에도 이란과 같은 길이 열려 있다는 신호가 될 것으로 봤지만, (이제) 북한은 이란보다 훨씬 불투명하고 비협조적인 상대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북한이 이란과는 달리 수십년 동안 제재를 버텨왔고, 핵과 미사일 등 무기개발을 위한 기술도 점점 스스로 해결해 나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북한이 이란보다 약점이 적기 때문에 북한을 굴복시키기가 쉽지 않다는 이야기다.

2016-02-22 13:56:05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