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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와이, '569돌 한글날' 맞아 다채로운 행사

그룹와이, '569돌 한글날' 맞아 다채로운 행사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그룹와이(편석훈 대표)가 10월 9일 한글날을 맞아 광화문 광장, 청계천 광장, 홍대 앞 등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 그룹와이가 매년 한글날 한글을 주제로 다양한 작품을 전시하는 '한글잔치'는 그룹와이 갤러리뚱과 KT&G 상상마당(홍대)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이 행사는 오는 18일까지다. 그룹와이는 이달 5일부터 9일까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열린 '2015 한글문화큰잔치'에도 참여했다. 서울 광화문 광장을 중심으로 일반인과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행사에서 그룹와이는 행사장에서 하나의 한글 글꼴이 제작되는 과정을 알 수 있는 '작업자의 방'을 전시했다. 그룹와이는 서울특별시와 한겨레가 공동 주최하는 '2015 한글날 예쁜 엽서 공모전'에 유일한 후원사로 참여, 유머엽서 부스를 운영했다. 이 공모전은 2013년 '한글날 공휴일 재지정'을 기념하기 위해 시작했으며 매년 청계광장에서 진행하고 있다. 그룹와이의 폰트사업부(윤디자인연구소)는 서울대학병원 소아과병동과 함께 오는 12월 10일까지 '2015 희망한글나무' 캠페인을 진행한다. 희망한글나무는 윤디자인연구소가 지난 2009년부터 매년 한글날이 있는 10월부터 12월까지 약 두 달간 '한글로 희망을 전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해왔던 캠페인이다. 이는 후원자가 금액을 후원하면 윤디자인연구소에서 선정한 폰트를 다운로드 받게하고 이를 매개로 소외된 우리의 이웃을 돕는 '디자인 기부' 문화다.

2015-10-11 15:56:07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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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능 '고난이도 문제' 없다…6·9월 모의평가 수준"

"올해 수능 고난이도 문제없다…6·9월 모의평가 수준" 평가원, '출제오류'수능개선위 제도…6월평가에 적용 '긍정 평가'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올해 수능에서 고난이도 문제로 등급이 갈리는 일은 없을 전망이다. 난이도는 지난 6월과 9월 치른 모의평가 수준으로 비교적 쉽게 출제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김영수 교육과정평가원장은 고난이도 문제 출제 여부에 대해 "정말 어려운 수학, 영어 문제가 나오면 아이들이 그 한 문제를 맞히려고 학습량이 어마어마하게 늘어난다"면서 모의 평가 수준을 유지하겠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6월 치러진 모의평가는 영역별 만점자 비율이 ▲국어 A형 1.91%·B형 4.15% ▲수학 A형 1.55%·B형 0.98 ▲영어 4.83%으로 쉽게 출제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9월 치러진 모의평가도 만점자 비율이 ▲국어 A형 6.12%·B형 1.29% ▲수학 A형 1.17%·B형 4.11% ▲영어 4.64%로 6월 수준과 유사하다. 내달 치러질 수능의 수준도 이를 크게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출제될 것으로 보인다. 김 원장은 수능을 한 달 앞두고 진행한 언론 인터뷰에서 "6·9월 모의평가가 쉬웠다"는 지적과 관련, "만점자를 보면 예전보다 조금 늘어난 것은 사실이지만 모의평가 수준이면 대학들이 변별력을 확보하는 데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8년부터 적용되는 영어영역 절대평가 세부 방안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김 원장은 국영수 등 주요 과목과 부모의 가정환경의 상관관계에 대해 언급한 뒤 "절대평가 취지를 살리려면 5등급이 좋지만 교육부가 대학 전형요소로 활용되는 상황을 감안해 9등급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표준점수와 백분위, 원점수는 공개하지 않고 절대평가 등급만을 활용하는 방식이다. 예컨대 원점수가 90점이든 100점이든 동일하게 1등급이 반영된다는 얘기다. 김 원장은 "상위권 대학이 영어영역에 관한 대학별 고사를 추가로 볼 가능성은 거의 없다"며 영어 절대 평가 도입으로 인한 수능의 변별력 상실에 대해 반박했다. 한편 평가원은 올해 수능에선 출제 오류가 없을 거라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교육부 산하 수능개선위원회는 ▲출제위원 다양화 ▲출제단계 오류 가능성 차단 ▲검토과정에서 오류 점검 등을 담은 '출제 오류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평가원은 이를 올해 6월 모의평가에 적용, 출제위원들의 긍정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2015-10-11 15:55:03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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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군인체육대회] 열흘 열전 마치고 폐막…한국 종합 4위 차지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전 세계 117개국이 출전한 세계군인체육대회가 열흘 동안의 열전을 마치고 폐막했다.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는 11일 남녀 마라톤 경기를 마지막으로 막을 내렸다. 국군체육부대 마라톤 대표팀은 이날 남자부에 출전한 유대영(26)이 2시간25분07초로 20위, 김영호(25)가 2시간28분02초로 24위, 이훈강(25)이 2시간30분01초로 26위를 기록하면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마라톤을 끝으로 메달 레이스를 마친 한국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역대 최다 메달-역대 최고 순위'의 쾌거를 달성했다. 금메달 19개·은메달 15개·동메달 25개를 합쳐 총 59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한국 선수단이 참가한 역대 세계군인체육대회 사상 최고의 성적이다. 종합 순위도 기존 최고 순위보다 한 계단 올라간 4위를 기록했다. 한국 선수단은 사이클 종목의 박경호(23)가 남자 도로 경주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금빛 페달'을 밟으며 2관왕에 올랐다. 또 양궁 종목의 신재훈(23)도 리커브 남자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금메달 2개를 목에 걸면서 역시 2관왕의 기쁨을 맛봤다, 이번 종합우승은 금메달 59개·은메달 43개·동메달 33개를 따낸 러시아가 차지했다. 러시아는 1회, 2회, 4회 대회에 이어 6회 대회까지 우승하면서 통산 4번째 정상에 올랐다. 러시아의 뒤를 이어 브라질(금34·은26·동24)이 2위, 중국(금32·은31·동35)이 3위로 대회를 마쳤다.

2015-10-11 14:41:09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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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도서] 쥬라기 공원의 과학·연애의 이면 外

◆ 쥬라기 공원의 과학 처음북스 / 베스 샤피로 지음·이혜리 옮김 영화 '쥬라기 공원'처럼 멸종 생물을 부활시키는 것이 과학적으로 가능할까? 생물학자인 베스 샤피로는 매머드를 복원하려는 계획을 추적함으로써 그 가능성을 살펴본다. 멸종 생물 복원 기술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책이다. 312쪽, 1만6000원. ◆ 연애의 이면 은행나무 / 이영훈 지음 강렬한 여운과 신선한 박력이 돋보이는 소설을 선보여온 작가 이영훈의 중편 소설이다. 삶의 기로를 제대로 선택하지 못하고 살아온 주인공이 불가해한 사랑을 만나 비로소 스스로 삶을 선택하게 된다는 이야기를 그렸다. 기적 같은 사랑 이야기이기도 하다. 204쪽, 8000원. ◆ 엄마 vs. 엄마 웅진리빙하우스 / 정우열 지음 정신과의사이자 워킹맘인 아내를 대신해 두 아이를 키우는 아빠인 저자가 많은 엄마들을 만나면서 느낀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아이에 초점을 맞춘 자녀교육서가 아닌, '엄마'라는 주체에 큰 방점을 찍은 심리치유서다. 세상 모든 엄마에 대한 위로를 담았다. 256쪽, 1만5000원. ◆ 내가 선택한 최고의 여행 시공사 / 임운석 지음 바쁜 현대인을 위해 국내 여행 고수인 저자가 추천하는 여행지를 담았다. 봄꽃 나들이, 가을 단풍, 드라이브 코스, 차 없이 떠나는 여행 등 다양한 주제별로 우리나라에서 꼭 가봐야 할 여행지 105곳을 정리했다. 시간 낭비 없이 여행지를 선택하고 쉽게 떠날 수 있는 책이다. 384쪽, 1만6000원. ◆ 빛의 산 펜타그램 / 겐유 소큐 지음·박승애 옮김 2011년 3·11 동일본대지진을 온몸으로 겪은 후쿠시마의 승려 작가 겐유 쇼쿠의 작품집이다. 대지진 이후 후쿠시마의 이야기를 담은 6편의 작품을 수록했다. 한국 독자에게는 처음 소개되는 '후쿠시마 이후의 문학'이다. 204쪽, 1만3000원. ◆ 출산, 그 놀라운 역사 후마니타스 / 티나 캐시디 지음·최세문 외 옮김 제목 그대로 인류가 어떻게 태어났는가에 대한 놀라운 역사를 담고 있는 책이다. 직립보행과 함께 혼자 출산할 수 없는 영장류가 된 인류가 오랜 시간 겪어온 출산에 얽힌 모든 이야기를 담고 있다. 512쪽, 2만원.

2015-10-11 14:22:32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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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관계 복원 신호탄 올랐다

북중관계 복원 신호탄 올랐다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북한의 노동당 창건 70주년 열병식을 계기로 북중 관계 복원의 신호탄이 올랐다. 2013년 북한의 핵실험과 장성택 처형으로 북한에 등을 돌렸던 중국은 미국과 일본의 포위망이 현실화되자 다시 북한에 손을 내밀었다. 북한 김정은 체제가 자리를 잡았다는 인식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중국이 내민 손을 밀어내지 않았다. 중국을 의식한 듯 열병식에 앞서 예상됐던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를 강행하지 않았다. 열병식에서도 중국을 자극할 수 있는 핵실험 언급은 없었다. 심지어 열병식에서는 새로운 전략무기 공개를 최소화했다. 북중 관계 복원을 원하는 중국의 의도는 공산당의 통제를 받는 중국 언론들의 보도에서 확인된다. 중국 공산당의 대외 메시지 전달 창구인 환구시보는 열병식 전날인 9일 사설에서 "핵문제에서 중조(중북) 간에 화해하기 힘든 수준의 불일치가 있는 것으로 보이나 이는 중조관계의 전체적인 그림과는 거리가 멀다"며 "조선(북한)에 있어 중국은 최대 무역 파트너이자 원조 제공국이다. 중국에 있어 미래의 주요 도전은 태평양 쪽에서 오는 바 (중국에) 우호적인 조선은 전략적 의의를 가진다"고 평가했다. 또 "외부 세계가 끊임없이 중조 관계를 들쑤시고, 중국 내 일부 인사들도 '조선을 포기하라'고 하나 이는 근시안적이고 충동적인 주장"이라며 "조선을 포기할 수도 없고 포기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류윈산 중국 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의 방북이 냉랭했던 북중 관계의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북한의 열병식을 전후해 11일까지 관련 기사를 쏟아냈다. 특히 신화통신은 중국 권력 서열 5위인 류 상무위원의 방북에 '고위급의 방북'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중국 지도부의 관계 복원 의지가 담겼다는 메시지였다. 류 상무위원의 행보는 이 같은 메시지를 더욱 분명하게 드러냈다. 방북 당일인 9일 류 상무위원은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를 만나 시진핑 국가주석의 친서를 전달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친서에서 "양측 지난 세대 지도자들이 만들고 길러온 중조 전통우의는 쌍방 공동의 귀중한 재부로서, 우리는 이를 귀하게 여겨야 한다. 중국 당과 정부는 중조 관계를 고도로 중시하고 전략적 높이와 장기적 각도에서 중조관계 발전을 대하며, 양국 관계를 지키고 다지고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했다. 또 "새로운 정세 아래 우리는 중조 관계의 큰 틀과 양국 발전의 큰 계획으로부터 조선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을 심화하여 중조 관계의 장기적이고 건강하며 안정적인 발전을 추동하길 바란다"고 했다. 류 상무위원은 여기에 덧붙여 "김 제1비서의 영도 아래 조선 당과 인민이 한 마음으로 단결하여 경제발전과 민생개선 등에서 긍정적 진전을 이룩했다. 중국 당과 인민은 이를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는 말로 김정은 체제를 인정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조선과 한 길에서 전통계승 미래지향 선린우호 협력강화 정신에 따라 양측 고위층 교류를 강화하고 각 계층 및 영역 교류를 증진하며, 양자 경제무역 실무협력을 촉진하여 중조관계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제1비서는 이에 대해 "조중(북중) 관계는 단순한 이웃과의 관계가 아니라 피로써 맺어진 친선의 전통에 뿌리를 둔 전략적 관계로 되어 왔다. 김일성 주석 동지와 김정일 (노동당) 총비서 동지가 우리에게 남긴 가장 큰 대외사업업적과 유산도 조중 친선"이라며 "전통은 역사책이나 교과서에 기록하는데 그칠 것이 아니라 실천으로 계승하고 빛내 가야 한다"고 말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류 상무위원은 이후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김 제1비서와 중조 전통 우의를 계승 이행하기 위한 견해를 교환하고 광범위한 합의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국은 북한과 고위층 교류와 정치적 소통을 유지하고, 경제·무역 협력을 촉진하며, 인적 교류를 강화하고, 지역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는 데서 건설적 역할을 할 용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 제1비서의 실천 요구에 대한 화답이었다. 류 상무위원은 10일 열병식에서도 주석단에 올라 김 제1비서의 옆자리에 섰다. 북중 관계 복원을 상징하는 모습이었다. 김 제1비서는 열병식 육성 연설에서 "우리의 혁명적 무장력이 미제(미국)가 원하는 그 어떤 형태의 전쟁에도 다 상대해줄 수 있다"고 말했을 뿐 중국이 우려하는 핵에 대한 언급은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열병식에서도 중국이 우려할 만한 신무기 공개는 최소화했다. 기존 방사포보다 사거리를 늘린 300mm 신형 방사포와 탄두가 개량된 KN-08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정도만을 새로 선보였을 뿐이다.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SLBM) 등 위협적인 무기는 열병식에 등장하지 않았다. 북한이 예상과 달리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를 강행하지 않은 것도 중국의 자제 요구를 북한이 수용한 결과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아직까지 시 주석의 친서에 김 제1비서를 중국에 초청하는 내용이 담겼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이번 중국 대표단의 방북을 계기로 김 제1비서의 방중과 북중 정상회담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2015-10-11 14:14:22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