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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과함께-최고의사랑' 윤정수-김숙, 기욤 패트리-실제 여자친구와 합류

'님과함께-최고의사랑' 윤정수-김숙, 기욤 패트리-실제 여자친구와 합류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님과함께-최고의사랑'에 새 가상부부들의 합류가 확정됐다. 7일 JTBC '님과함께-최고의사랑'측은 개그맨 유정수와 개그우먼 김숙, 방송인 기욤 패트리와 실제 여자친구가 합류해 가상결혼생활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안문숙-김범수, 장서희-윤건 등 기존 가상부부들이 8일 방송을 끝으로 하차하고 이들 새 가상부부들이 바통을 이어 받는다. 제작진은 '경제력'과 '결혼'에 대한 현실적인 이야기를 풀어보고자 윤정수와 김숙을 캐스팅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산'이라는 경험을 가지고 있는 윤정수와 강한 생활력을 가진 것으로 잘 알려져있는 김숙의 만남으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만혼 라이프를 보여주겠다는 취지다. 캐나다 퀘벡 출신의 기욤 패트리는 16년 전 한국으로 건너와 홍진호, 임요환 등과 함께 우승을 다투던 수준급 프로게이머 출신 방송인이다. 현재 '비정상회담'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등의 프로그램에서 활동하고 있다. 그는 3달간 만남을 이어오고 있는 실제 여자친구와 가상결혼생활을 시작하게 됐다. 그의 여자친구는 현직 여배우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새 가상부부의 첫만남은 15일 밤 9시 30분 방송부터 확인할 수 있다.

2015-10-07 15:51:00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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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디데이, 강렬하게 돌아오다…“우린 아티스트 지향 보컬 그룹”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걸그룹 멜로디데이(여은·예인·차희·유민)가 보다 강렬하고 경쾌한 모습으로 컴백했다. 세 번째 싱글 앨범 '스피드 업(SPEED UP)'을 통해서다. 멜로디데이는 7일 오전 서울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쇼케이스를 통해 신곡 '스피드 업'의 무대와 뮤직비디오, 그리고 앨범 수록곡 '할로'의 무대를 첫 공개했다. 2012년 드라마 OST를 중심으로 활동을 시작한 멜로디데이는 2014년 2월 데뷔 싱글 '어떤 안녕'으로 정식 데뷔했다. 데뷔 초부터 보컬 실력을 갖춘 그룹으로 주목을 받았다. 지난 6월에는 '러브 미'로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여줬다. 최근에는 리더 여은이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고추아가씨로 가왕 자리에 올라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이날 쇼케이스는 멜로디데이가 데뷔 후 처음 갖는 쇼케이스였다. 멤버들의 소감도 남다를 수밖에 없었다. 여은은 "데뷔 후 첫 쇼케이스 무대라 긴장된다. 앞으로 '스피드 업'으로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멜로디데이의 신곡 '스피드 업'은 펑키한 베이스라인이 인상적인 컨템포러리 팝 장르의 곡이다. 가사는 사랑을 확인한 여자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솔직하고 명쾌하게 표현했다. 강렬하고 경쾌한 음악과 안무와 함께 멜로디데이 멤버들의 시원시원한 안무가 인상적이다. 발표하는 노래마다 새로운 장르를 선보이고 있다는 점도 멜로디데이만의 차별점이다. 여은은 "우리 팀 이름처럼 다양한 멜로디가 있듯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보여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막내 차희는 "우리끼리 할 수 있는 아카펠라도 많이 있다. 그것이 멜로디데이만의 무기다"라고 덧붙였다. 발라드부터 댄스까지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는 만큼 정체성에 대한 고민도 있을 법하다. 멜로디데이 멤버들은 스스로의 정체성에 대해 "보컬을 지향하는 그룹"이라고 입을 모았다. 여은은 "우리는 아이돌이 아닌 보컬 그룹을 지향한다"고 말했으며 차희는 "아티스트의 느낌을 더욱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멤버 예인은 "추운 겨울이 오면 발라드를 할 수도 있다. 우리만의 색깔로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번 앨범에는 사랑에 아파하고 위로 받는 여자의 마음을 그린 '할로(Hallo)', 마음에 드는 이성을 가방으로 표현한 '원트 유 백(Want U Bag)' 등 세 곡을 수록했다. 동방신기, 아라시, 신화, 아무로 나미에 등의 앨범에 참여한 카나타 오카지마, DWB, 아비 F 존스, 마리아 마커스, 안드레아스 오버그 등은 물론 지그재그 노트, 노는 어린이, 미스피트 등 국내외 정상급 작가진이 함께 참여했다. 예능 프로그램으로 유명세를 탄 만큼 컴백 활동에 거는 기대와 각오도 특별하다. 차희는 "음원 차트에서 10위를 한다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공연을 하고 싶다. 그리고 팬 미팅 기회도 있었으면 좋겠다"고 공약을 내걸었다. 또한 "우리 노래 가사처럼 정상으로 '직진'하는 날까지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하겠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2015-10-07 15:50:54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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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의 앱 설치 요구에 직원 법적 대응 나서

회사의 앱 설치 요구에 직원 법적 대응 나서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민간회사의 스마트폰 감시앱 설치 강제 문제가 공론의 장으로 나왔다. 디지털시대 들어 스마트폰은 정보인권의 중심에 서 있다. 카카오톡 사찰 논란과 국가정보원의 스마트폰 해킹 논란을 넘어 정보인권 문제가 본격화되는 분위기다. 새정치민주연합 은수미 의원은 7일 전북평화와인권연대, 진보네트워크센터, 민주노총 법률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국화학섬유산업노동조합 피죤지회, KT업무지원단철폐투쟁위원회, KT새노조, KT전국민주동지회, KT노동인권센터 등 노조·시민단체들과 함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민간회사의 회사앱 설치 강요 문제를 제기했다. 이들은 "최근 KT와 피죤에서 회사가 노동자의 개인 스마트폰에 특정 앱 설치를 강요하고, 노동자가 이를 거부했다는 이유로 불이익을 받은 사례가 발생하였다. KT에서는 회사가 요구하는 앱 설치를 거부하였다는 이유로 노동자가 한 달 간의 정직 징계를 받았다. 또 피죤에서는 회사 앱 설치를 거부하였다는 이유로 노동자들에게 영업활동비 지급이 이루어지지 않아 불이익이 계속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감시앱 설치 강요는 두 회사에서만 발생하는 문제가 아니다. 현실 속에서 많은 회사들이 개인 휴대전화기에 회사 앱을 설치할 것을 노동자들에게 강요하고 있다"며 "회사가 노동자 개인 스마트폰에 설치된 앱을 통하여 노동자의 위치 등 과도한 개인정보 제공을 강요하는 것은 현행 법제도에서 허용되지 않는 노동감시"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그러나 정보주체의 권리를 보장한 개인정보 보호법의 관련 조항들은 노사관계의 현실 속에서는 무력한 것으로 드러났다. 많은 회사가 회사의 감시앱이 수집하는 개인정보가 어떤 것들인지 노동자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는다. 노동자가 그에 대한 정보 열람을 요구하였을 때 현행 개인정보 보호법에 따른 권리 보장도 이루어지지 않는다"며 "KT는 감시앱 거부 노동자에 대한 징계와 발령을 철회하고, 피죤 또한 감시앱 거부 노동자에 대한 부당한 행위를 즉각 중단해야 할 것이다. 나아가 노동자에게 회사 앱의 설치를 일방적으로 강요하는 관행을 개선하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하여 고용노동부가 노동자 개인정보 처리 문제에 적극 개입할 것을 요구한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은 의원은 노동관계에서 발생하는 개인정보 처리의 침해 사실에 대하여 고용노동부 장관이 신고 접수, 자료제출 요구 및 검사, 시정조치, 고발 및 징계권고를 소관하도록 하는 내용의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안을 발의할 예정이다. 이들에 따르면 2014년 10월 중순경 이모씨를 비롯한 KT 업무지원단 전체 직원들은 회사로부터 업무와 관련된 앱을 직원개인의 스마트폰 단말기에 설치할 것을 지시받았다. 직원들은 앱을 설치하는 과정에서 개인정보유출을 우려할만한 공지내용을 다수 발견해 회사에 대하여 개인정보침해에 대한 사항을 메일로 문의했다. 하지만 회사로부터 공식적인 충분한 답변을 듣지 못했다. 회사는 이 앱을 설치해야만 수행할 수 있는 무선품질측정업무를 업무지원단 직원들에게 지시했지만 대다수의 직원들은 개인정보침해우려로 앱 설치를 하지 않았고, 그 결과 무선품질측정업무는 수행할 수 없었다. 올해 1월 회사는 업무지원단 전체가 아닌 팀별로 일부직원에게만 무선품질측정업무를 부여하고 앱 설치를 강요했다. 앱을 설치하지 않으면 지속적으로 하루종일 사무실 대기를 시켰고, 앱이 깔리지 않는 아이폰과 폴더폰을 가진 직원도 대기했다. 대기직원들은 회사에 업무를 할 수 있도록 사업용 측정폰 지급을 지속적으로 요구했다. 회사는 4월 아이폰과 폴더폰을 사용하고 있는 직원들에게는 사업용측정폰을 지급한다고 했지만 안드로이드폰은 지급할 수 없으니 앱을 설치하여 업무를 하라고 요구했다. 개인폰으로 안드로이드폰을 사용하고 있었던 이씨는 별도의 사업용측정폰을 지급받지 못했고 계속하여 앱설치를 하지않고 대기했다. 이씨는 회사 대표에게 사업용측정폰을 지급할 것을 요청하는 메일을 보내기도 했지만 답은 없었다. 회사는 5월 인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이씨에 대하여 정직 1월의 징계를 의결했다. 이씨는 징계처분에 대해 재심 신청을 했지만 6월 인사위원회는 이를 기각했다. 정직 후 복귀한 이씨는 원치 않은 근무처로 발령을 받았다. 이씨는 회사를 상대로 정직 처분의 무효를 구하는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KT 측은 언론에 "설치하라고 지시한 앱은 네트워크 품질을 측정하기 위한 정상적인 업무용 앱이었다. 직원에 대한 위치 추적이나 감시는 하지 않았고 할 필요도 없으며 정직 처분도 적법한 절차를 거친 징계였다"고 말했다. 피죤의 경우 이들에 따르면 회사는 AR시스템이라는 근로자의 위치 정보를 알 수 있는 앱을 조합원 개인 소유 핸드폰에 설치할 것을 요구했다. 조합원들이 동의없는 앱 설치에 대해 거부하자 회사는 영업활동 과정에서 당연히 발생하는 교통비 등 제 영업활동비의 지급을 거부했다. AR시스템은 회사내 설치되어 있어 누가 어느 거래처에 몇시에 방문에서 몇시까지 있었는지를 실시간으로 알 수 있다. 피죤 측은 "회사 앱을 이용하면 영업 직원이 본사로 복귀하지 않고 현장에서 바로 퇴근할 수 있다. 자유로운 출퇴근으로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스마트 워킹 정책"이라고 말했다.

2015-10-07 15:39:04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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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현대차 '소수점 차이' 지분율로 계열사 회피 꼼수

롯데·현대차 '소수점 차이' 지분율로 계열사 회피 꼼수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롯데그룹, 현대자동차 등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이 자신들의 계열사로 편입해야할 회사들을 0.1%, 0.5% 지분 차이로 계열사 편입에서 제외해 사실상 편입요건을 회피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7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기정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비계열사 지분보유현황에 대해 관계 회사로부터 자료를 제출받아 확인한 결과 2015년 롯데그룹과 현대자동차 등은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에 비계열사를 보고하면서 지분율 요건인 30%에 미치지 않는 29.90%, 29.50%에 해당하는 회사를 제출 0.1%, 0.5%차이로 지분율 요건을 피해갔다. 공정거래법상 기업집단 계열회사 판단기준은 지분율요건인 동일인 및 동일인관련자 30%이상소유 최다출자자인 회사와 지분율 요건에는 해당되지 않지만 지배력 요건으로 임원선임, 주요 의사결정에서의 지배적 영향력 행사, 임원겸임, 인사교류 등을 고려한다. 롯데그룹과 현대자동차의 경우 보유 지분율 30%에 해당되지 않아 계열편입이 되지 않았지만 지배력 요건에 해당하는 사실상 영향력 행사와 관련해서는 대표이사로 선임되어 있다. 강 의원은 "이들 대기업이 관계 법률을 위반하지는 않았지만, 소수점 이하의 지분율 차이와 대표이사 등재 등을 볼 때 사실상 지배적 역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며 공정위의 철저한 조사와 점검을 요구했다.

2015-10-07 15:38:36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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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어촌편2' 김대주 작가 "촬영 없어도 만재도 관리…이웃사촌 같아"

'삼시세끼 어촌편2' 김대주 작가 "촬영 없어도 만재도 관리…이웃사촌 같아"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김대주 작가가 '삼시세끼 어촌편2'의 배경인 만재도 주민들과의 관계를 공개했다. 7일 상암동 DMS다목적홀에서 열린 tvN '삼시세끼 어촌편2' 기자간담회에는 나영석PD, 신효정PD, 김대주 작가가 참석했다. 이날 김대주 작가는 "어촌편 시즌1이 끝난 이후에도 촬영이 없어도 이장님과 연락을 계속 했다. 안부도 묻고 명절이면 선물도 보냈다"라며 "섬에 오래 지내다보니 친척 혹은 이웃사촌 정도의 관계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시즌2를 고민할 때 여러 섬들을 둘러봤지만 결국에는 만재도만한 섬을 못찾았다. 마을 분들도 당연히 시즌2를 할거라고 생각하셨다"고 덧붙였다. 김대주 작가는 "같은 섬에 같은 출연자들이 가지만 좀더 심화된 내용이라고 생각한다. 새로운 장소에서 하면 배경만 바뀐 반복이지만 같은 섬에서 하니 노하우가 쌓여 다른 것들을 해낼 수 있다"라며 시즌1과의 차이점을 설명했다. '삼시세끼-어촌편'은 도시에서 쉽게 해결할 수 있는 '한 끼'를 낯설고 한적한 시골에서 손수 해보는 야외 버라이어티 '삼시세끼'의 스핀오프 버전이다. 만재도를 배경으로 배우 차승원과 유해진이 '한 끼' 만들기에 나선다. 지난 1월 방송에서 얻은 인기를 바탕으로 시즌2가 제작됐다. 9일 밤 9시 45분 첫방송된다.

2015-10-07 15:31:25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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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Korea]The lighting door displays blocking emergency exits at subway stations

[Global Korea]The lighting door displays blocking emergency exits at subway stations There is a growing concern about lighting window displays installed on screen doors after the fatal accident at Gangnam subway station in August. It turns out that the current situation is more serious. It is revealed that 95% of Seoul subway stations' screen door exits have the lighting door display. There is a growing concern about people being crushed to death in an emergency situation where a crowd of people surge toward the exits. In order to avoid such accident, the protective barriers that the lighting window display are installed on should be open and shut. Ministry of Land, Infrastructure and Transport and Seoul have been trying to find a way to sort the problem out collaborating with Seoul metro and Seoul Metropolitan Rapid Transit however, it does not seem like it is going well. It is highly likely that the advertising agents take legal actions if they get rid of the lighting door displays. According to Lee Eon-Ju, the billboards are installed in 8 of subway lines which accounts for 95% of the whole subway stations in Seoul. Thus, it is difficult to deal with danger in an emergency situation. Moreover, there is another problem about the stick-on billboards that are stuck on fixed doors since it is hard to break them with a hammer. There are only 12 subway stations in operation without the lighting door displays including line 2 in Shin-sul-dong and line 7 in Jang-am stations in Seoul. 지하철 탈출구 막은 광고판 논란 지난 8월말께 발생한 강남역 사망사고를 계기로 스크린도어 광고판이 논란이 되고 있지만 실제 상황은 매우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지하철역 스크린도어 비상문의 95%에 광고판이 설치된 것으로 조사됐다. 비상사태시 스크린도어의 현재 출입구로 인파가 몰린다면 자칫 압사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고를 피하려면 광고판이 설치된 보호벽까지 개폐식 비상문으로 만들어야 한다. 이를 위해 서울시와 국토부가 서울메트로·서울도시철도공사와 함께 해법을 모색하고 있지만 풀기 힘든 문제에 막혀 골머리를 앓고 있다. 광고판 철거에 나설 경우 계약 위반으로 광고업체가 소송에 나설 공산이 크기 때문이다. 6일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이언주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 지하철은 9호선을 제외한 8개 노선의 277개 역사 중 95%에 달하는 264개 역사에 조명광고판이 설치돼 있어 비상시 위험에 대처하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조명광고판은 아니지만 개폐가 불가능한 고정문에 스티커식의 비조명광고가 부착된 경우도 문제다. 비상시 망치로 깨고 나오기 어렵기 때문이다. 스크린도어 안전보호벽에 조명광고판이 설치되지 않은 역사는 2호선 신설동역과 7호선 장암역 등 12개 역사에 불과하다. /스피킹전문 EDB 영어회화학원 대표강사 닥터 벤

2015-10-07 15:26:45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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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법률]미성년 범죄, 재판 중 성인되면 법적용 어떻게?

[생활법률]미성년 범죄, 재판 중 성인되면 법적용 어떻게?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18세이던 A군은 강도상해 등의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중이다. 그의 부모는 소년형사사건상 미성년이 적용돼 A군이 형을 감경 받을 수 있을 거라 기대하고 있다. 그런데 A군은 몇 달 뒤 19살이 된다. 소년법상 A씨는 소년과 성인 중 어디에 속해 어떤 형을 받게 될까. 소년법 제2조에서 '소년'은 19세 미만의 자를 의미한다. 이에 따라 동법 제60조 제2항은 "소년의 특성에 비추어 상당하다고 인정되는 때에는 그 형을 감경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소년에 대한 기준을 가르는 시점에 대해 법원은 "소년법 제60조 제2항에서 소년이라 함은 특별한 정함이 없는 한 소년법 제2조에서 말하는 소년을 의미한다. 소년법 제2조에서의 소년은 20세 미만자(현행 19세 미만자)로서 그것이 심판의 조건이므로 범행 시 뿐만 아니라 심판 시까지 계속되어야 한다"고 판단한 바 있다. 소년법 제38조 제1항, 제7조 제2항, 제51조의 규정에 따르면 소년의 인격은 형성 중이고, 개선가능성이 풍부하며 심신의 발육에 따르는 특수한 정신적 동요상태에 놓여 있다. 이 같은 특성 때문에 현재 소년이라는 상태를 중시하고 소년의 건전한 육성을 기하려는 것이다. 이런 취지에서 소년의 기준이 나온 셈이다. 결론적으로 대법원 판례에 따르면 소년인지 여부의 판단은 사실심 판결 선고 시를 기준으로 한다. 이에 따라 A군이 범행 당시 소년이었다고 해도 사실심(항소심까지) 판결 선고 시 성년이 된다면 소년법 제60조 제2항에 의해 감경을 받을 수 없다.

2015-10-07 15:26:11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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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살인' 첫 재판…'과거·현재' 용의자 법정 만남 성사되나

'이태원 살인' 첫 재판…'과거·현재' 용의자 법정 만남 성사되나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이태원 살인사건'의 진범을 가리기 위한 첫 재판이 18년 만에 재개된다. 당시 용의자로 지목돼 기소됐다 무죄를 받은 에드워드 리를 검찰이 증인으로 세울 방침임에 따라 과거, 현재 용의자의 법정 만남이 성사될지 주목된다. 7일 법원에 따르면 이 사건을 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심규홍 부장판사)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패터슨 아더슨에 대한 공판준비기일을 오는 8일 오전 10시 30분 대법정에서 진행한다. 검찰이 재수사를 거쳐 2011년 12월 패터슨을 살인 혐의로 기소한 지 약 3년9개월 만에, 살인 사건이 일어난 지 18년 만에 열리는 재판이다. 패터슨은 1997년 4월 3일 서울 이태원의 한 패스트푸드점 화장실에서 조중필(당시 22세)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검찰이 실수로 출국금지를 연장하지 하지 않은 틈을 타 1999년 8월 미국으로 도주했다가 이달 23일 16년 만에 다시 한국으로 송환됐다. 검찰은 진범을 가르기 위해 하건 현장의 목격자이자 과거 용의자로 지목돼 기소됐던 재미동포 에드워드 리를 법정 증인으로 세울 예정이다. 검찰은 리가 최근 미국에서 우리나라로 들어와 체류 중인 사실을 확인하고 증인으로 신청할 방침이다. 리는 당시 사건 현장에 친구인 패터슨과 함께 있다가 단독 범행이라는 오해를 받아 기소됐다가 대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리의 아버지인 이모씨는 이날 한 라디오에 출연해 "조씨를 살해하고 친구인 애드워드(리)까지 살인범으로 몰고 있다"고 주장하며 "18년 동안 잘못된 일을 바로잡기 위해 증인석에 서겠다"고 밝혔다. 그는 '18년 전을 온전히 기억할 수 있겠느냐'는 물음에 "애드워드의 당시 기억이 흐려질 리가 없다. '나조차도 2500페이지에 이르는 모든 공판기록을 다 외울 정도"라며 "당시 사건현장에 함께 있었던 것을 제일 후회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패터슨 측은 리가 사건의 진범이라는 정반대의 주장을 펼치고 있다. 18년 전 사건에 치열한 법정 공방이 예상되는 대목이다. 한편 이 사건을 수사한 서울중앙지검은 이 사건 공소유지를 형사3부(이철희 부장검사)에 맡김과 동시에 수사검사로서 2011년 말 패터슨을 살인 혐의로 기소한 박철완(43·사법연수원 27기) 부장검사를 함께 재판에 투입할 방침이다.

2015-10-07 15:20:31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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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어촌편2' 나영석PD "이서진, 자기 일 외에는 관심 없다"

'삼시세끼 어촌편2' 나영석PD "이서진, 자기 일 외에는 관심 없다"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나영석PD가 '삼시세끼 어촌편2'에는 정선편에 출연하는 배우 이서진이 출연하지 않을 거라고 단언했다. 7일 상암동 DMS다목적홀에서 열린 tvN '삼시세끼 어촌편2' 기자간담회에는 나영석PD, 신효정PD, 김대주 작가가 참석했다. 이날 '삼시세끼' 정선편과 어촌편의 콜라보레이션 의향은 없냐는 질문에 나영석PD는 "없다. 이서진이 오란다고 올 사람이 아니다. 물어보지 않아도 알 것 같다. 미쳤냐고 대답할 것. 멀리가는 것 싫어하니까 올 것 같지 않다"라며 "만재도편 한다니까 좋아하면서 빨리 가라고 하더라. 기본적으로 자기 일 외에는 관심 없는 분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냉정하게 말해서 정선편은 이서진이 끌고 가고, 어촌편은 차승원이 끌고 간다. 굳이 두 사람이 만날 필요는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삼시세끼-어촌편'은 도시에서 쉽게 해결할 수 있는 '한 끼'를 낯설고 한적한 시골에서 손수 해보는 야외 버라이어티 '삼시세끼'의 스핀오프 버전이다. 만재도를 배경으로 배우 차승원과 유해진이 '한 끼' 만들기에 나선다. 지난 1월 방송에서 얻은 인기를 바탕으로 시즌2가 제작됐다. 9일 밤 9시 45분 첫방송된다.

2015-10-07 15:16:48 하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