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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열 "야간순찰 중 사망한 경찰도 순직"...개정안 발의

[메트로신문 윤정원기자] 공무원 순직 규정에 야간순찰 업무 수행 중 사고로 인한 사망도 포함하는 법안이 지난 24일 발의됐다. 현재까지는 야간순찰 중 사망할 경우에는 위험한 직무를 수행하다 숨진 것으로 보기 어렵다며 순직 인정과 연금지급이 거부된 사례가 많았다. 이찬열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현행법의 순직인정 사유에 '야간순찰 업무 수행 중 입은 위해'도 추가하는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현행 공무원법은 위험한 업무로 숨졌을 경우인 '순직'과 다른 업무 중 사망한 '공무상 사망'을 구분하고 있다. 순직의 경우로는 △범인을 체포하다 입은 위해 △경비·경호 및 대간첩·대테러 작전 중 입은 위해 △교통 단속과 교통 위해의 방지 업무 중 입은 위해로 숨졌을 경우 등으로 한정하고 있다. 그러나 경찰청 '지역경찰 운영지침'에 따르면 순찰근무는 사건·사고 다발 및 범죄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취약시간대에 실시토록 규정돼 있다. 이에 순찰업무 자체에 범인 피습 등 고도의 위험이 있는 만큼 현행법상 순직사유에 구체적으로 명시할 필요하다는 지적이 계속해 있었다. 이 의원은 "2000년 이후 329명의 경찰관이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 사회 공공의 질서를 유지하고 국민 전체에 대한 봉사자 역할을 다 하다 순직했지만 아직도 모호한 순직 인정기준으로 피해를 보고 계신 경찰관들이 많다"며 "정부가 야간순찰 업무 수행 중 입은 위해도 하루빨리 순직으로 인정될 수 있도록 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5-07-26 18:30:42 윤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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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오, 안산M밸리 달궜다…낮 시간부터 뜨거운 록의 향연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밴드 혁오가 안산M밸리록페스티벌의 마지막 날 공연을 낮부터 뜨겁게 달궜다. 혁오는 26일 오후 1시30분 안산 대부도 바다향기 테마파크에서 열린 안산M밸리록페스티벌 마지막 날 공연 무대에 올랐다. 이날 혁오의 무대가 펼쳐진 그린스테이지는 공연 전부터 많은 관객의 호응이 이어졌다. 혁오는 '세틀 다운(Settled Down)'을 시작으로 '론리(Lonely)' '큰 새' '오하이오(Ohio)' 등을 연주하며 안산M밸리록페스티벌을 뜨겁게 달궜다. 최근 음원차트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후카(Hooka)'와 '위잉위잉' 무대에서는 관객들의 떼창도 펼쳐졌다. 혁오는 이날 '판다 베어(Panda Bear)'를 끝으로 무대를 마쳤다. 이후 관객으로 공연을 즐길 예정이다. 혁오 측 관계자는 "처음 선 대형 록페스티벌 무대에 혁오 밴드 멤버들도 무척 행복해 했다"며 "'무한도전' 가요제 등에서도 좋은 모습을 이어가겠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안산M밸리록페스티벌에서는 일본 밴드 원 오크 록(ONE OK ROCK)과 40년 만에 한국을 찾은 헤비메탈의 전설 모터헤드(Motorhead)가 공연을 펼친다. 또한 푸 파이터스(Foo Fighters)가 마지막 날 헤드라이너로 국내 팬과 처음 만난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안산M밸리록페스티벌은 지난 24일 시작해 26일까지 총 80여팀의 국내외 아티스트들이 음악 축제를 이어간다. 26일 마지막 공연을 끝으로 3일 동안의 대장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2015-07-26 18:12:37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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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타임스에 이어 계열사 이코노미스트도 매각 검토중

파이낸셜타임스에 이어 계열사 이코노미스트도 매각 검토중 [메트로신문 송병형] 영국 미디어 그룹 피어슨이 파이낸셜타임스(FT)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매각하는 데 이어 계열사인 경제잡지 이코노미스트 주식의 매각도 검토중이라고 교도통신이 26일 보도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피어슨은 현재 이코노미스트 그룹의 다른 기존 주주 등에 매각을 타진하고 있다. 피어슨은 25일 성명에서 "이코노미스트 그룹의 이사회와 매각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계약을 할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밝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지난 23일 피어슨으로부터 FT 그룹을 8억4400만 파운드(약 1조5000억 원)에 인수한다는 것에 합의했다. 피어슨은 FT 그룹을 통해 이코노미스트 주식의 50%를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매각 당시 보유 주식과 FT 본사 빌딩은 이번 매각에서 제외했다. 이코노미스트 주식의 나머지 50%는 피어슨 이외의 영국 기업 등이 보유하고 있다. Fㅅ에 따르면 이코노미스 주식 50%는 시가로 약 4억 파운드(약 7200억원)에 이른다. 이코노미스트 그룹의 2014년 영업 이익은 6000만 파운드이고, FT 그룹은 2400만 파운드이다. 이코노미스트는 국제 정치, 경제의 분석 기사로 정평이 나 있으며 세계 각지에서 판매되고 있다.

2015-07-26 18:04:28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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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 KLPGA 하이트골프 우승…한미일 메이저 최초 석권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전인지(21·하이트진로)가 한국, 미국, 일본 여자프로골프투어 메이저대회에서 모두 우승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전인지는 26일 경기도 여주시 블루헤런 골프클럽(파72·6763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제16회 하이트진로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1오버파 73타를 쳐 최종 합계 8언더파 208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전인지는 앞서 지난 5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살롱파스컵에 초청 선수로 출전해 우승했다. 지난 13일에는 역시 초청 선수로 참가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을 제패했다. 이날 승리로 전인지는 세계 최초로 세 나라 메이저대회를 모두 우승한 선수가 됐다. KLPGA 투어 입문 3년째에 통산 8번째 우승을 거둔 전인지는 2013년 한국여자오픈에 이어 KLPGA 투어 메이저대회 우승은 통산 두 번째이다. 전인지에 앞서 한국, 미국, 일본 등 3개국 투어 대회 우승을 맛본 신지애(27)는 미국과 한국에서는 메이저대회를 우승한 적이 있지만 일본에서는 아직 메이저대회 정상에 올라보지 못했다. 전인지는 오는 30일 스코틀랜드에서 열리는 LPGA투어 시즌 네번째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오픈에 출전해 LPGA 투어 메이저대회 연승에 도전한다. 전인지는 이날 우승으로 KLPGA 투어 1인자 자리를 한결 더 굳게 지켰다. 시즌 4승으로 3승씩 거둔 이정민(23·비씨카드), 고진영(20·넵스)을 따돌리고 다승 1위로 치고 나갔고 우승 상금 1억6천만원을 보태 상금 1위(7억1천924만원)를 질주했다. 지난해 올린 시즌 개인 최다승(3승)과 개인 시즌 최다 상금(6억1천723만원)을 뛰어넘은 전인지는 지난해 김효주(20·롯데)가 세운 시즌 최다 상금(12억897만원) 경신에도 푸른 신호등을 켰다. 김효주는 지난해 23개 대회에서 상금 12억원을 넘겼다. 전인지는 아직 13개 대회에 더 출전할 수 있다. 이 대회에 앞서 우승상금 3억원짜리 초특급 대회 BMW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조윤지(24·하이원리조트)와 작년 인천 아시안게임 개인전 금메달을 따고 올해 투어에 합류한 신인 박결(19·NH투자증권)이 전인지에 3타 뒤진 공동2위(5언더파 211타)를 차지했다. 이날 난도가 크게 높아진 코스에서 조윤지는 1언더파 71타, 박결은 이븐파 72타로 비교적 선전을 펼쳤다. 작년 이 대회 챔피언 김효주는 1타를 잃어 공동4위(4언더파 212타)에 그쳤다. 한편 전인지와 김효주, 이정민, 고진영은 시상식을 마치고 브리티시여자오픈 출전을 위해 영국행 장도에 오른다.

2015-07-26 17:56:29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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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학전문대학원협 "로스쿨 입학, 출신대학의 다양화를 실현"

[메트로신문 복현명기자]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이사장 신영호·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장)는 사법시험 합격자와 법학전문대학원(이하 로스쿨) 입학자의 출신대학 현황 분석 전수조사를 지난 6월 22일~7월 22일까지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전수조사는 로스쿨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2011년~2015년 로스쿨에 입학한 10410명과 2002년(제44회)~2014년(제56회)까지 사법시험에 합격한 10458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 결과 로스쿨 입학자의 출신 대학은 지난 5년간 국내 평균 102개교 였으며 사법시험의 경우 국내 평균 40개교에서 합격자를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방송통신대·독학사·학점은행·사이버대·평생진흥원을 통해 로스쿨에 입학한 사람(57명)은 사법시험 합격자(19명)보다 3배나 증가해 법조인으로의 진입 통로가 확대됐다. 특히 서울대·고려대·연세대 3개교의 경우 사법시험 합격자 중 3개교 출신은 58%였으나 로스쿨 출범 이후 3개교 점유율은 46%로 12%가 낮아진 것으로 확인됐다. 사법시험 합격자 상위 10개 대학 출신 로스쿨 입학자는 ▲서울대 1856명(17.83%) ▲고려대 1559명(14.98%) ▲연세대 1456명(13.99%) ▲성균관대 678명(6.51%) ▲한양대 592명(5.69%) ▲이화여대 686명(6.59%) ▲부산대 222명(2.13%) ▲중앙대 208명(2%) ▲경북대 197명(1.89%) ▲경희대 301명(2.89%) 등으로 사법시험 합격자 비율 84%보다 낮은 74%를 차지했다. 이러한 현상의 이유로 협의회는 "로스쿨 분산 설치(수도권 15개교·지방권 10개교)·법학-비법학 쿼터제로 인한 다양한 전공 학생 입학 장려·지방대학 육성에 관한 법률에 의한 지역 대학교 출신 학생을 일정 이상 선발한 것이 출신대학의 다양화를 실현하게 했다"고 말했다.

2015-07-26 17:56:19 복현명 기자
"의약품, 인터넷으로 사면 불법"

[메트로신문 최치선 기자] 인터넷으로 판매하는 대부분의 의약품이 불법인 것으로 알려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는 인터넷 등을 통해 불법으로 유통되고 있는 의약품의 근절을 위해 '국민과 함께 하는 불법유통 의약품 근절 캠페인'을 지난 24일 서울역, 부산역, 대전역에서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불법으로 유통되는 의약품의 위험성 등을 안내하기 위해 식약처 직원과 의약품 안전지킴이 30여명이 '당신의 건강, 인터넷에 맡기시겠습니까'를 내용으로 하는 안내용 전단(리플렛)을 제공했다. 식약처는 이를 위해 대학생과 일반인으로 구성된 의약품 안전지킴이 120명을 구성했다. 주요안내 내용은 ▲불법 유통 의약품의 위해성 ▲불법 의약품 신고 요령 등이다. 국내에서 의약품은 안전한 사용과 오·남용 방지를 위해 병·의원이나 약국을 통해서만 판매(안전상비의약품은 지정된 장소에서 판매)할 수 있고 인터넷 등을 통한 판매는 모두 불법이다. 또한, 인터넷 등에서 판매되는 의약품의 대부분은 정품이 아니므로 함유된 성분의 종류, 함량 및 품질을 보증할 수 없어 심각한 부작용 등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인터넷 등을 통해서는 절대로 구매하면 안된다. 식약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인터넷을 통해 의약품을 판매하는 것은 불법이라며 의약품은 반드시 의사·약사의 처방과 복약지도에 따라 정해진 용법·용량과 주의사항에 지켜 복용할 것을 당부했다. 누구든지 불법 유통의약품 등을 인지하면 식약처 불법의약품 전용 신고메일(drug1@korea.kr) 또는 종합상담센터(☎1577-1255) 신고할 수 있다.

2015-07-26 17:55:56 최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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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검찰, '고압 검찰' 닉네임도 추가 되나?

[메트로신문 유선준 기자]"검사가 참고인 조사를 하는 내내 욕만 안할 뿐이지 고압적으로 다그치고 험악한 분위기를 만드는 건 여전하더군요." 최근 의뢰인과 함께 서울중앙지검 조사실로 갔던 모 변호사가 기자에게 한 말이다. 변호사는 아직 의뢰인이 피의자도 아닌 참고인 신분인데 검사가 벌써부터 의뢰인을 강압적인 방식으로 조사한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기자도 변호사의 첫 말을 들었을 땐 '인권이 제일 중요시 되는 이 시대에 이런 일이 있다는 것인가'며 의아스러워했지만 이내 변호사의 말을 수긍했다. 몇달 전 기자가 일을 쉬고 있을 때 비슷한 일을 겪었기 때문이다. 돌아가신 부친의 채무와 관련해 검사와 전화통화를 했을 때 검사가 기자에게 "똑바로 말하지 않으면 국물도 없다"며 협박했다. 당시 기자는 사건에 대해 자초지종을 설명했지만 계속되는 검사의 다그침에 짜증이 날 수밖에 없었다. 좋게 해결을 봤지만 그 때 일만 생각하면 뒷맛이 개운치 않다. 근래 7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주요기관 신뢰도 조사에서 21.6%의 신뢰를 얻은 시민단체가 1위를 한 반면 군대(3.4%)와 검찰(3.2%)이 최하위권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혹자들은 "죄가 없는데도 죄를 뒤집어 씌울까봐 검경 청사를 웬만하면 지나치지 않는다"고 우스갯소리도 한다. 군사정권의 비호 아래 자행됐던 검찰의 폭압수사 잔재가 고압적인 수사 분위기로 이어져 검찰 불신 현상이 일어나는 것이라고 지적하는 법조인들도 꽤 많다. '떡값 검사' '벤츠 여검사' '로스쿨 검사 성추행' '모 전 검찰총장 혼외자 파문' 사건 등 안그래도 국가 이미지를 큼직하게 실추시킨 사건들이 주기적으로 터져왔는데, 고압적 분위기까지 사실이라면 국민이 검찰을 신뢰할래도 신뢰할 수 없을 듯하다. 살인범들도 무죄추정의 원칙이 적용된다는 이유로 수사 때 죄인 다루듯이 하지말라는 마당에 하물며 단순 조사를 받는 일반시민까지 고압적으로 대할 필요가 있을까. 검찰과 함께 신뢰도에서 꼴찌한 옆동네 해병대도 며칠 전 '해병은 해병을 때리지 않는다'는 신조를 제정했다고 한다. 인권이 수호되는 사회에서 일반 시민을 상대로 겁을 줘 '고압 검찰'이란 닉네임까진 얻지 말자.

2015-07-26 17:55:32 유선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