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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효과' 1일 포항구장 외야석 이미 '매진' 내야석은 아직

이승엽 효과, 포항구장 외야석 '매진' 내야석 '텅텅'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프로야구 삼성과 롯데와의 경기에서 외야석이 내야석보다 먼저 매진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개인 통산 400홈런 달성을 앞둔 이승엽 효과 때문이다. 2일 열리는 경기의 외야석(외야그린석) 1500개는 1일 오후에 모두 매진됐다. 포항야구장 외야그린석은 좌우 각 750개다. 반면 1루 3층 내야 지정석이나 3루 2∼3층 내야 지정석은 아직도 300여석에서 2400여석 비어있다. 선수들과 가까운 내야석보다 가장 먼 외야석이 통상적으로 인기가 없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 같은 판매 상황은 이례적이다. 뿐만 아니라 3일 열리는 경기 외야석도 100여석, 4일 열리는 경기 외야석도 400여석만 남았다. 라이온즈는 2∼4일 삼성 제2구장인 포항에서 자이언츠와 3연전을 치른다. 이와 같은 현상은 이승엽이 포항구장에서 400홈런을 칠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다. 두 번 다시 나오기 힘든 귀한 공이기 때문에 홈런공을 잡게 되면 복권에 당첨된 것이나 다름 없다. 실제로 한 외국 경매 사이트 관계자는 400호 홈런공의 경매가가 1억원부터 시작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2003년 이승엽의 아시아 최다 홈런 도전 당시의 '잠자리채 물결'은 보기 힘들 전망이다. KBO가 안전 규정에 따라 1m 이상 물건을 경기장에 반입할 수 없도록 차단하기 때문이다.

2015-06-01 21:58:58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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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인, '나의 위성' 발표…윤종신과 손잡고 확 달라졌다

장재인, '나의 위성' 발표…윤종신과 손잡고 확 달라졌다 6월 컴백을 앞둔 가수 장재인이 오는 3일 선공개곡 '나의 위성' 발표를 예고하며, 몽환적 분위기의 흑백 커버 이미지를 공개했다. 1일 장재인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된 커버 이미지는 자연스러우면서도 성숙한 장재인의 모습이 담겨 있다. 물감이 번진 듯한 패턴과 크레파스로 쓴 듯한 담백한 글씨체가 곡의 순수한 매력을 짐작케 했다. 선공개곡 '나의 위성'은 남녀의 불확실한 관계를 서로 주위를 맴도는 위성으로 표현한 노래로 남녀 관계에서 오는 불안, 외로움 등의 감정을 담았다. 싱어송라이터인 장재인은 이번 선공개곡을 직접 작사, 남녀 관계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솔직하게 풀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3년 만에 컴백하는 장재인의 새 앨범은 세련된 기타 사운드, 시크한 감성으로 대표되는 '프렌치 포크' 장르의 노래들로 구성, 가장 장재인의 매력을 잘 보여줄 수 있는 트랙들로 앨범을 꾸릴 계획이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장재인과 프로듀서 윤종신은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장르에 대한 많은 고민을 했고, 결국 장재인에게 가장 잘 어울리고 장재인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세련된 포크 음악을 해보자는 결론을 내렸다. 따라서 이번 앨범은 자유로운 영혼으로 순수하게 노래하는 뮤지션 장재인의 모습을 가장 잘 담아낸 앨범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앨범은 장재인이 지난 2013년 가수 윤종신이 수장으로 있는 미스틱89와 전속 계약을 체결한 후 처음으로 발매하는 앨범이라 남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다.

2015-06-01 21:58:19 김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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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 이연희 납치극에 휘말려, 창고에 감금당한 그녀 '궁금증 UP'

'화정' 이연희 납치극에 휘말려, 창고에 감금당한 그녀 '궁금증 UP' 배우 이연희가 극중 쇼킹한 납치극에 휘말렸다. MBC 창사 54주년 특별기획 '화정'(극본 김이영/ 연출 김상호, 최정규/ 제작 ㈜김종학프로덕션) 측에서는 1일 이연희(정명 역)가 온몸을 결박 당한 채 두려움에 떨고 있는 충격적인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지난 14회에서는 화기도감 유독가스 사고 이후 홀로 죄를 지려던 주원(서강준 분)을 정명과 인우(한주완 분)가 구하면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을 선사했다. 이 과정에서 광해(차승원 분)가 정명의 정체에 의구심을 품기 시작하고, 인목대비(신은정 분) 역시 정명이 떨어뜨린 '관음의 눈'을 발견하는 등 점점 정명의 존재가 드러날 조짐을 보여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한껏 끌어올린 상황.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 정명은 납치를 당해 창고에 감금당해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정명은 밧줄로 온 몸을 결박 당해 옴짝달싹 하지 못하는 모습. 그의 눈빛에 불안감과 공포심이 뒤엉켜 있어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자아낸다. 이어 범인으로 추정되는 의문의 남자가 정명 앞에 모습을 드러내 시선을 사로잡는다. 정명은 그 남자를 조심스럽게 올려다보고 있는데 이 남자의 정체가 누구일지, 어째서 정명을 납치한 것인지, 또 정명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지 궁금증을 수직 상승시킨다. 본 장면은 용인 드라미아에서 촬영된 것으로 정명의 위기일발의 순간을 담아낸 장면인 만큼, 현장에서는 팽팽한 긴장감이 흘렀다. 이날 이연희는 물세례를 받느라 분장이 지워지고 매무새가 흐트러지는 것도 아랑곳 하지 않고,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열정적으로 촬영에 임했다. 이에 OK 사인이 나자마자 스태프들은 이연희에게 박수를 건넸다는 후문이다. 이에 제작사는 "이번 주 방송에서는 그야말로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다'는 말을 절감할 수 있는 한 회가 될 것"이라고 밝힌 뒤 "정명의 정체를 둘러싼 흥미진진한 진실게임과 치열한 권력싸움, 설렘 가득한 삼각 로맨스 등 눈을 뗄 수 없는 흥미로운 전개들로 꽉 채워질 15-16회에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하며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혼돈의 조선시대 정치판의 여러 군상들이 지닌 권력에 대한 욕망과 이에 대항하여 개인적인 원한을 딛고 연대하는 광해와 정명 그리고 그런 정명이 인조정권하에서 권력과 욕망에 맞서 끝까지 투쟁하는 이야기가 펼쳐질 최강 흡입 사극 '화정'은 1일 밤 10시 MBC를 통해 15회가 방송된다.

2015-06-01 20:15:20 김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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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웹툰산업 규모 1719억원…인기작가 회당 600만원 원고료 받아

우리나라 웹툰 산업의 규모가 약 1719억 원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유명 작가는 원고료 회당 500~600만원을 받기도 했다. 1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표한 지난해 '웹툰 산업 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웹툰 산업 총규모는 약 1719억 원에 달했다. 전체 만화 시장 규모는 2005년까지 하락세를 보이다가 웹툰의 성장에 힘입어 2012년 582억 원으로 증가, 2005년 대비 약 2배 성장했다. 스마트 미디어 환경의 정착으로 콘텐츠 제작 및 유통 구조가 재편되면서 스마트 미디어 환경에 최적화된 콘텐츠로서 모바일에 기반을 둔 새로운 웹툰 산업 시장이 점차 확대됐다. 창작 인력의 진입 장벽을 낮추어 새롭고 실험적인 장르의 다양한 웹툰이 발굴됐고, 웹툰 수요가 증가하면서 무료로 제공되던 웹툰이 일부 유료화를 통해 시장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1세대 유료 전문 플랫폼 '레진코믹스'의 경우 2013년 9월 한 달간 유료 이용자는 약 1만 2000명이며, 월 평균 지출은 1만원 이상으로 조사됐다. 웹툰 작가가 받는 혜택으로는 원고료, 광고료, 수익쉐어형(PPS) 광고료, 브랜드 웹툰 광고료, 간접광고(PPL) 사용료, 매체 게재료, 저작권료, 2차 콘텐츠 관련 수익 등이 있다. 특히 작가 원고료의 경우, 사이트마다 기준은 다르나 유명 작가는 회당 500~600만원까지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웹툰을 활용한 광고는 브랜드 웹툰, 간접광고 등을 포함하여 웹툰 시장 총 규모의 약 30%를 차지한다. 웹툰은 진입 장벽이 낮고 일반 영상 광고에 비해 제작 단가가 상대적으로 저렴하며 스토리를 기반으로 광고가 제작되기 때문에, 기업 이미지와 광고 전략에 적합한 캐릭터와 스토리를 활용하여 감성적이고 친근한 이미지를 전달할 수 있어, 최근 광고 수단의 블루오션으로 활용되고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연구보고서를 통해, 보편적인 소재와 정서를 가지고 세계 시장에서 성공하기 좋은 조건을 충족시키는 한국 웹툰 산업의 잠재력과 지속적인 발전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라며 "웹툰에 대한 전문적인 번역 시스템 마련, 현지 불법 유통 방지 등 향후 효율적인 정책 수립과 웹툰 산업의 지속성장 기틀 마련을 위해 전반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글로벌화 전략 또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5-06-01 20:14:41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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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창호 감독 일반병실 이동…이장호 감독 "극심한 수면장애로 발 헛디뎌"

1일 오전 지하철 승강장에서 추락한 배창호(62) 감독이 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다가 이날 오후 일반 병실로 옮겼다. 현재 배 감독은 얼굴 쪽에 비교적 가벼운 외상을 입은 채 심리적 안정을 취하고 있다. 배 감독은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한티역 분당선 왕십리 방면 승강장에서 철로로 추락했다. 경찰은 CCTV 확인 결과 주변에 다른 사람이 없이 홀로 서 있다가 떨어지는 장면이 찍힌 만큼 스스로 투신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배 감독은 경찰에 "시나리오 작업을 하면서 강박관념과 수면장애가 생겼다"고 진술했다. 이장호(70) 감독은 "가족들 이야기를 들으니 배 감독의 수면장애가 보통 심했던 게 아닌 것 같다. 거의 매일 밤 못 잤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배 감독이 투신이 아니라 수면부족으로 발을 헛디뎌 떨어진 것 같다"고 주장했다. 또 배 감독이 당시 상황을 정확히 기억하지 못하고 있으며 현재 팔과 다리를 움직이지만, 정신적 쇼크가 심해 말을 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라고 전했다. 배 감독은 1980년 이 감독이 연출한 '별들의 고향'의 조감독으로 충무로에 첫발을 디뎠다. 이 감독 외에 영화배우 안성기와 박중훈이 배 감독을 찾아와 위로했다. 안성기는 배 감독의 대표작 '고래사냥'과 '기쁜 우리 젊은 날' 등에 주연 배우로 출연했다.

2015-06-01 20:13:48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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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Korea] Political and Economical Officials Exempted from Military Obligations

Political and Economical Officials Exempted from Military Obligations It has been found that most of the third generations of Samsung and Hyundai evaded military obligations. Prime minister nominee Hwang Kyo-An is included on this list. According to the Military manpower office, vice president of Samsung, Lee Jae Yong got Grade 1 on Physical condition check up. But on November next year, he got grade 5 due to back disc and eventually was exempted from the military obligation. Vice President of Hyun Dae Motors, Chung Eui Sun was included in this list due to cholecystectomy in 1989. Also, Prime Minister nominee, Hwang Kyo An, was on this list due to urticarial symptom. /파고다어학원 영어회화 Chris Kim(김윤관) 강사 정재계 군미필자 '전성시대' 삼성, 현대차 등 재벌 3세 경영승계가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이들 대부분이 군 면제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도 포함돼 있다. 31일 병무청과 업계 등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 1990년 6월 징병검사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하지만 다음해 11월엔 허리디스크로 5급 면제 판정을 받았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은 지난 1989년 담낭절제 수술 전력을 이유로 병역을 면제받았다.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 역시 '만성 담마진'이라는 피부병으로 병역의무에서 벗어났다. [!{IMG::20150601000136.jpg::C::320::}!]

2015-06-01 19:06:33 김서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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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넷마블네오' 설립…턴온게임즈·리본게임즈·누리엔 합병 통해 개발 시스템 강화

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가 자체 게임 개발 시스템을 강화하고 신규 모바일게임 시장 공략에 나선다. 넷마블게임즈는 개발자회사인 턴온게임즈, 리본게임즈, 누리엔 등 3개 회사를 1일 합병했다고 밝혔다. 합병법인의 사명은 넷마블네오(netmarbleNeo)로 정했으며, 네오(Neo)는 그리스에서 유래한 접두어로 '새로운'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신설법인 넷마블네오는 권영식 넷마블게임즈 대표가 대표이사직을 겸임하며, 250명 규모의 대형 개발사로 탈바꿈해 적극적인 신규게임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턴온게임즈는 넷마블의 모바일 전성시대를 개척한 '다함께 차차차', 누리엔은 온라인 댄스게임 '클럽엠스타', 리본게임즈는 온라인 PC게임 '하운즈' 등을 개발했다. 그러나 턴온게임즈를 포함한 3사는 이후 후속 게임을 개발하지 못해 적자 등 실적 악화에 시달려왔다. 권영식 넷마블네오 대표이사는 "이번 합병을 통해 체계적인 게임 개발 시스템을 구축하고 신규 모바일게임 개발을 확대하여 다양한 게임 포트폴리오를 마련해 안정적 개발 환경 및 성장하는 개발사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넷마블게임즈는 "앞으로도 개발 성과 및 실적이 좋지 않은 개발사들에 대해서는 구조조정 보다는 적극적인 투자·합병 등 다양한 방식으로 성과를 내는 회사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2015-06-01 19:04:5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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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흡연, 이젠 당당하게 치료하자

[메트로신문 최치선 기자] 국내 여성들의 흡연율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실제 국민영양조사(2014)에 따르면, 최근 5년간(1998년~2012년) 전체 남성의 흡연율은 약 20% 감소한 반면, 여성은 1.4%로 소폭이지만 증가했다. 특히 20~30대 여성의 흡연율은 상승 폭은 더욱 컸다. 설문 답변보다 소변 니코틴 검사가 3배 이상 높게 나온 결과를 보더라도, 여성은 남성에 비해 흡연 사실을 숨기는 경우가 많아 흡연율이 집계된 수치보다 약 2~3배 많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천은미 교수의 도움말로, 상대적으로 사회적 관심 속에서 소외된 여성 흡연의 위험성에 대해 조명해 보고, 효과적인 금연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남녀 같이 피워도 여성이 더 위험해 흡연으로 인한 타격은 여성이 남성보다 크다. 실제 연구에 따르면 담배의 독성 물질은 대부분 지용성이기 때문에 남성보다 지방이 10% 정도 많은 여성의 몸에서 잘 녹고, 오래 축적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천은미 교수는 "여성은 남성보다 폐가 작고 노폐물을 분해시키는 자정력이 약해 같은 양의 담배를 피워도 더 해롭다. 폐포의 변성이 빨라 남성 흡연자보다 폐암으로 사망할 위험 또한 2~3배 높다"고 말했다. 이어, "여성 흡연자들은 남성 흡연자들에 비해 사회적 편견 등으로 인해 흡연으로 인한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도 병원 진료를 하지 않는 경향이 높으며 정기검사를 하지 않아 페기종이나 폐암의 조기 진단이 어렵다"며, "폐는 한 번 망가지면 회복이 어려운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보다 큰 문제는 일단 흡연을 시작하면 여성은 남성보다 담배를 끊기가 더 어렵다는 것이다. 여성은 니코틴 대사에 관여하는 'CYP2A6'이라는 효소의 활성도가 남성보다 커서 니코틴에 중독될 가능성도 높다. 또한 호르몬의 영향을 많이 받는 여성의 특성상 생리 전에 나타나는 세로토닌의 변화로 기분이 우울해지고 충동성이 강해져 흡연의 유혹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하기도 한다. ◆비흡연 여성에 비해, 부인 질환 발병률 더 높아 흡연을 하면 부인 질환의 발병률도 높아진다. 흡연 여성은 비흡연 여성에 비해 유방암, 자궁경부암 등 각종 여성암의 발생 위험이 크다. 담배를 하루 1갑, 최소 10년 이상 피운 여성은 담배를 피우지 않은 여성에 비해 유방암 발생 위험이 약 60%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타났고, 흡연이 자궁경부암의 주원인인 인유두종바이러스에 양성 반응을 보이면서 5년 이상 담배를 피운 여성은 자궁경부암 발병 위험이 무려 36배나 증가한다는 보고도 있다. 이에 부인 질환의 위험에서 벗어나려면, 금연이 필수라는 사실을 인지해야 한다. ◆여성 흡연, 혼자가 아닌 둘이 피우는 담배 여성의 흡연은 특히나 본인 한 사람만의 문제가 아니다. 임산부가 흡연을 할 경우 태아에게는 매우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 흡연 중인 산모에게서 태어난 아이는 성장 후에도 암, 행동장애, 선천성 심장병, 청력 손실, 생식 능력과 폐 기능 저하까지 나타날 수 있다. 스웨덴에서 진행된 한 연구에 따르면, 임신 중 하루 1~9개비의 담배를 피운 여성은 유아 돌연사로 자녀를 잃을 확률이 비흡연 여성에 비해 2배나 높고, 하루 10개비 이상의 담배를 피울 경우에는 3배나 높다고 밝혀졌다. 또한 흡연은 모유의 맛과 향을 변화시키며, 흡연자 특유의 냄새가 모유를 먹은 아이들에게서도 나타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담배 성분이 수유를 통해 아기에게 전달됨으로써 아기는 담배 맛에 대한 경험을 일찍 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는 흡연하는 여성의 자녀가 커서 높은 흡연율을 보인다는 연구 결과를 설명하는데도 설득력을 높인다. 그렇다면, 득보다 해가 많은 흡연의 유혹에서는 어떻게 벗어날 수 있을까? 1. 서서히 줄이지 말고 한 번에 끊어라! 2. 흡연을 대체할 습관을 만들어라! 3. 함께 금연할 친구나 조력자를 만들어라! 4. 담배 구매 비용을 아껴 스스로를 보상해 주어라! 5. 금연 클리닉을 적극 활용하라.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금연클리닉 천은미 교수는 "일반적으로 6개월 이상 담배를 피우지 않으면 금연에 성공한 것으로 보지만, 흡연도 니코틴에 의한 만성질환인 만큼 흡연에 대한 갈망은 몇 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을 수 있다"며, "한 대 정도는 괜찮겠지 하는 순간적 판단에 의한 흡연은 재발의 위험이 크므로, 지속적으로 마음을 다잡고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의료진의 도움을 받는 것도 현명하다"고 조언했다.

2015-06-01 19:04:48 최치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