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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모스크바] 장애 딛고 킬리만자로 등반한 젊은이들

다리없이 두 팔로 킬리만자로를 등반한 용기 있는 젊은이들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들은 장애를 극복한 과정을 사진전으로 선보였다. 3일 메트로 모스크바에 따르면 모스크바 멀티미디어 예술 박물관에서 장애를 가진 젊은이들의 여행기를 주제로 한 이색 사진전이 개최됐다. 이들 중 알렉산드르 수리체프와 알렉산드르 포히리코는 아프리카의 최고봉 킬리만자로를 두 팔로 등반해 주목을 받았다. 두 다리를 쓸 수 없어 물구나무를 서거나 온 몸으로 기어 산을 오르는 이들의 등반 여행은 벌써 두 번째이다. 2년 전 해발 4703미터 높이의 산을 처음 등반했고 이번에는 킬리만자로의 길만스포인트(5681미터)까지 올랐다. 알렉산드르 수리체프는 "이번 등반은 내 인생에서 가장 힘든 도전이었다"며 "뿌옇게 날리는 화산재 모래 속에서 7시간 동안 물구나무를 서거나 기어 올랐다"고 말했다. 그는 "태어날 때부터 두 다리를 쓸 수 없었고 손가락도 두 개나 없었지만 산에 오르고 싶다는 꿈을 포기할 수 없었다"며 "몸의 무게를 지탱하기 위해 등반을 할 때에는 단단한 권투 글러브를 착용했다"고 덧붙였다. 등반 여행의 모든 경비는 젊은이들의 꿈을 응원하는 자선 단체들이 기금을 모아 충당했다. 미국에서 온 사진작가도 이들의 여행에 함께 했다. 이들은 수년에 걸쳐 여행 계획을 짰고, 올초 실행에 옮겼다. 포히리코는 "우리의 도전이 무모하다고 비웃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포기하고 싶지 않았다"며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겼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이야기를 담은 사진전을 개최함으로써 많은 젊은이들에게 긍정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다"고 전했다. 수리체프는 "어릴 적 장애로 인해 부모에게 버림받고 15년간 고아원 생활을 했다"며 "이후 미국으로 입양됐고 양부모님을 통해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법을 배웠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사진전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좌절과 어려움을 극복하고 용기 있는 도전을 계속해 나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다리야 부야노바 기자·정리=장윤희기자

2015-03-05 15:50:32 장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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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오바' 포기한 중국 '바오치' 사수에 총력···지속 안정으로 체질 개선

중국이 저성장으로 특징지어지는 '뉴노멀' 시대에 접어들었다는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경제 성장률 8%대를 유지한다는 '바오바'(保八)에서 7%를 지키겠다는 '바오치'(保七)로 목표를 조절하며 경제 체질 개선을 선언했다. 리커창 중국 총리는 5일 제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개막식 정부 업무보고에서 올해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목표를 7% 안팎으로 제시했다. 지난해 경제성장률이 24년 만에 최저치인 7.4%에 머무르자 고속성장을 대신 지속적인 안정 성장으로 정책 목표를 바꾼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더불어 올해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을 지난해 3.5%보다 낮은 3% 선에서 관리하기로 했다. 또 신규 취업자수를 1000만 명 이상 증가시켜 도시등록 실업률을 4.5% 이내로 억제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올해 재정적자 목표치를 GDP의 2.3%에 해당하는 1조6200억 위안으로 책정했다. 이는 지난해 목표치인 1조3500억 위안에 비해 2700억 위안 늘어난 것이다. ◆2022년 우주정거장 건설 목표 2022년까지 지구궤도에 우주인이 외부지원을 받지 않고 장기간 머물 수 있는 유인 우주정거장을 건설한다는 로드맵도 공개했다. 신화통신은 전인대에 참석한 중국 유인우주선 시스템 총설계사인 장바이난이 이같이 밝혔다고 이날 보도했다. 장바이난은 "2018년 우주정거장의 일부분인 모듈 발사를 시작해 단계적으로 각각의 모듈을 결합해 2022년 우주정거장 건설을 완료할 계획"이라며 "이보다 앞서 유인 우주선 '선저우-11호'를 내년에 발사하고 이후 톈궁-2호에 연료를 보충해줄 '톈저우-1호'도 발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5-03-05 15:50:04 이국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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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달콤하고 화려해진 '캔디 크러시 소다' 국내 상륙

전작보다 귀엽고 풍성해진 캐릭터 아이템 눈길 조작은 쉽지만 마스터는 어렵게 난이도 조정 유명 게임기업 킹이 캔디 크러시 쌍끌이 흥행에 나섰다. 인기 모바일 게임 '캔디 크러시 사가'의 후속작 '캔디 크러시 소다'를 국내 상륙시킨 것이다. 킹은 5일 캔디 크러시 소다 설명회를 열고 구글 플레이와 앱스토어 양대 마켓 출시를 공식 알렸다. 우리나라 광고 모델로 바둑황제 조훈현과 발레리나 강수진 등을 내세우며 대대적인 마케팅 공세도 예고했다. 이번 출시회는 킹 한국 지사 출범 이후 처음 열리는 행사로 캔디 크러시 소다 한국 출시에 대한 킹의 기대감을 드러냈다. ◆ 다양해진 캐릭터·화려한 광고 모델 캔디 크러시 소다는 보라색 소다(청량음료)를 소재로 '소다곰 가족'이란 새로운 캐릭터와 캔디를 등장시킨다. 전작과 비교해 다섯 개의 새로운 모드와 캔디 조합이 추가됐다. 특히 청량음료의 톡톡 터지는 탄산 특징에 착안해 소다가 채워진 공간에서는 중력 반대 방향으로 캔디가 통통 튀는 효과를 도입했다. 한편 킹은 이날 한국 공식 TV광고 영상도 공개했다. 슬로건은 '내 삶의 스윗소다'로 정해졌으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각계 유명인 8명이 광고 모델로 나서 화제를 모았다. 발레리나 강수진, 가수 양동근에 이어 IT 모델로는 이례적인 바둑황제 조훈현까지 모델로 활동한다. 오세욱 킹코리아 지사장은 "캔디 크러시 소다는 전작보다 더욱 풍성한 캐릭터와 효과로 톡톡 튀는 재미를 제공한다"면서 "조작 방식은 쉽지만 마스터는 어렵게 설정해 도전 욕구를 불러 일으키게 했다. 캔디 크러시 시리즈가 글로벌 초흥행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장윤희기자 unique@

2015-03-05 15:49:28 장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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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머니' 김수미VS언터쳐블 슬리피, 클럽서 욕배틀 '거침없는 돌직구 가사'

'헬머니' 김수미VS언터쳐블 슬리피, 클럽서 욕배틀 '거침없는 돌직구 가사' 언터쳐블 슬리피가 영화 '헬머니'에서 강렬한 '디스전문래퍼' 역을 맡았다. '헬머니'는 욕의 최강자를 가려내기 위한 욕배틀 오디션 '욕의 맛'을 소재로 한 코미디다. 현재 MBC 드라마 '전설의 마녀'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는 배우 김수미가 주인공을 맡아 제작 단계부터 찰진 욕설과 독특한 설정으로 숱한 화제를 모았다. 영화 '헬머니'에서 슬리피는 '디스전문래퍼 슬리피' 캐릭터로, 극 중 김수미와 속 시원한 1:1 클럽'욕배틀'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헬머니' 김수미는 지옥에서 온 '헬(Hell).머.니.'라는 닉네임에 걸맞게 슬리피와의 랩배틀을 위해 처음으로 영어 랩을 배웠다고 밝혀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듣기만 해도 온 몸이 얼어붙는 대한민국 '욕의 대가' 김수미와 진정한 힙합 고수 슬리피가 보여줄 파격 '욕배틀'에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이 예상된다. 특히 슬리피가 속한 힙합듀오 언터쳐블은 지난 2월 24일 신곡 'Mask On(마스크 온)'을 발표해 거침없는 '디스'를 선보여 영화 '헬머니' 속 캐릭터와 100%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최근 언터쳐블 슬리피는 금일(5일) 개봉한 속풀이 코미디 '헬머니' 까메오 출연 이외에도 MBC '일밤-진짜 사나이' 시즌 2에 출연하고 차기 곡 작업에 박차를 가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15-03-05 15:49:06 김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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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홍콩]나오자마자 가격 5배 급등…HSBC 150주년 기념화폐

'HSBC 설립 150주년 기념화폐'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메트로 홍콩은 설립 150주년을 맞은 HSBC가 홍콩과 함께한 150년의 역사를 담은 150홍콩달러(약 2만1000원)권 기념화폐 200만 장을 발행했다고 5일 보도했다. 이 기념화폐는 21일까지 인터넷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1장당 가격은 380홍콩달러(약 5만4000원)이다. 'HSBC3388' 'HSBC8888' 'AA000168' 'HK888888' 등과 같은 인기 일련번호를 지닌 기념화폐는 경매를 통해 판매된다. 인기번호가 35개 연결된 기념화폐의 경매 최저가는 6만8888홍콩달러(약 977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중국 온라인상거래사이트인 타오바오왕에는 사전판매글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예약가격이 최고 2000홍콩달러(약 28만 원)으로 치솟은 상태다. 출시되자마자 가격이 5배 넘게 뛴 셈이다. 한 은행관계자는 "6년 전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의 150홍콩달러권 기념화폐가 큰 인기를 끌었던 것처럼 이번 기념화폐는 역사적인 가치가 있다"며 "홍콩에서 '기념화폐 붐'이 몰아칠 것"이라고 말했다. 기념화폐의 디자인도 화제다. 3년의 제작 과정을 거친 기념화폐에는 각기 다른 시대의 HSBC 빌딩 네 채가 그려져 있다. 이를 통해 HSBC와 홍콩의 끈끈한 역사관계를 드러냈다. HSBC 홀딩스의 CEO인 스튜어트 걸리버는 기념식에서 "HSBC는 홍콩에 안정적으로 화폐를 공급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홍콩 역사의 일부가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150주년 기념화폐 발행은 홍콩의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한 HSBC의 약속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정리=이국명기자

2015-03-05 15:47:57 이국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