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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목소리가 보여' 유세윤 "박명수·정형돈 음악 상업적"

유세윤이 박명수·정형돈과의 음악적 차이를 언급했다. 세 사람은 연예계 대표 개가수(개그맨 출신 가수)다. 24일 영등포구 여의도에서 열린 엠넷 '너의 목소리가 보여' 제작발표회에서 유세윤은 "나는 박명수, 정형돈보다 덜 상업적이다. 예술 쪽에 가깝다"고 음악 예능 MC로 맹활약하는 배경을 이야기했다. 유세윤은 '너의 목소리가 보여'에서 이특·김범수와 함께 진행을 맡았다. 그는 "언제부터인가 음악프로그램이 감동을 강조한다"며 "우리 방송은 부담 없이 볼 수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프로그램을 소개해 기대감을 높였다. '너의 목소리가 보여'는 얼굴만 보고 실력자인지 음치인지를 가리는 미스터리 음악 추리쇼다. 노래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음치여도 최후의 1인이 될 수 있는 역발상 프로그램이다. 매회 초대 가수가 등장해 3라운드에 걸쳐 라운드별 힌트를 통해 1~2명씩 음치들을 탈락시키고 끝까지 살아남은 최후의 1인을 선택한다. 최후의 1인은 초대 가수와 듀엣 무대를 한다. 부상으로 음치면 상금 5백 만원, 실력자면 음원 발매 기회를 얻는다. 초대 가수는 음치를 선택하든 실력자를 선택하든 끝까지 듀엣무대를 마쳐야 한다. 오는 26일 오후 9시40분 첫방송된다.

2015-02-24 16:57:45 전효진 기자
선관위 "지역구 줄이고 비례 2배로 늘리자"

선관위 "지역구 줄이고 비례 2배로 늘리자" '권역별 비례대표·석패율 제도 도입' 정치관계법 개정 의견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4일 지역구 국회의원을 줄이는 대신 비례대표 의원을 지금보다 2배가량 늘리는 내용의 정치관계법 개정 의견을 국회에 제출했다. 권역별 비례대표와 석패율 제도의 도입이 골자다. 여기에 고비용 정치의 원인으로 지목돼 2004년 폐지됐던 지구당 제도 부활과 법인의 정치자금 기탁을 허용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선관위는 이날 개정 의견에서 전국을 6개 권역으로 나누고 지역구에 출마한 후보자도 권역별 비례대표 의원 후보로 동시에 등록할 수 있게 했다. 또 지역구에서 낙선한 후보자들 가운데 해당 권역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득표율을 기록한 낙선자들은 각 정당의 권역별 비례대표 배분율에 따라 비례대표 의원으로 당선될 수 있도록 한 석패율 도입을 제안했다. 다만 이 경우에도 해당 후보자의 득표수가 출마 지역구 유효 투표수의 3%에 미달하거나 소속 정당이 해당 권역 지역구 당선자의 20% 이상을 점유한 경우에는 당선될 수 없도록 했다. 권역별 비례대표제 도입에 따라 비례대표 의원 숫자도 현재의 2배가량 늘어나도록 설계했다. 현재는 의원 정수 300명 가운데 지역구 246명, 비례대표 54명의 비율이다. 선관위 안은 비례대표를 100명 안팎까지 늘리고 지역구 의원은 200명 안팎까지 줄이자는 의견이다. 이에 대해서는 현역 지역구 의원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선관위는 대통령·국회의원·지방자치단체장 후보의 오픈 프라이머리(완전국민경선) 도입 논의와 관련해 전국에서 같은 날 동시에 경선을 치르는 방안도 제안했다. 선거일 11일 전부터 후보자 사퇴를 금지하고 후보자 사퇴 시 선거보조금을 전액 반환하도록 한 내용도 있다. 지난 18대 대선 당시 이정희 후보의 '먹튀 논란'을 감안한 장치다. 지구당 제도 부활은 '구·시·군당'의 설치를 허용, 직접 당원을 관리하고 당비를 받을 수 있게 하는 대신 운영경비 내역을 인터넷으로 공개하고 선관위에 회계 보고하도록 하자는 의견이다. 정치자금 허용은 법인과 단체도 연간 1억원까지 선관위에 정치자금을 기탁할 수 있게 하는 내용이다. 공직선거 후보자 후원회의 모금 한도액도 대통령선거는 현행 선거비용 제한액의 5%에서 20%로, 국회의원과 국회의원 후보자 후원회, 당 대표 후보자 후원회는 현행 1억5000만원에서 2억원으로 상향 조정할 것을 권고했다. 대신 정당 국고보조금 지출의 투명성을 강화하는 방안으로 지출 내역은 지출 후 일주일 이내에 인터넷에 공개하고 용도 위반 시 국고 환수 금액을 현행 지출액의 2배에서 5배로 확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2015-02-24 16:40:51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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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X 사업 'KAI 대 대한항공' 2파전 확정

KFX 사업 'KAI 대 대한항공' 2파전 확정 한국형 전투기(KFX) 개발 사업 입찰에 대한항공이 24일 참여함에 따라 사업 수주를 놓고 한국항공우주산업(KAI)와 대한항공의 2파전이 확정됐다. 현재 KAI는 차기전투기(FX) 사업자인 록히드마틴과 KFX 투자와 관련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상태다. 록히드마틴은 차기전투기 사업 절충교역 협상에서 KFX 기술이전을 한국 정부에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투기 제작 및 기술 측면에서 열세인 대한항공은 에어버스D&S와의 파트너십 계약을 맺었다. 이로 인해 KAI와 경쟁 구도를 형성할 수 있게 됐다. 기술적 측면에선 국산 고등훈련기 T-50을 개발한 경험이 있는 KAI가 유리하지만 투자여력 측면에선 기업 규모가 큰 대한항공이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미국 정부의 기술이전 통제를 받는 록히드마틴에 비해 유럽업체인 에어버스D&S는 상대적으로 핵심기술 이전에 자유로울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물론 현재는 T-50과 기동헬기 수리온 등을 개발한 경험이 있고 제조시설도 갖추고 있는 KAI가 앞서 있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대한항공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미국의 수출승인(E/L) 규제를 받지 않아도 되고 기술 이전도 쉬울 것"이라며 "최적의 파트너인 에어버스D&S는 한국 항공산업 발전에 기여할 강한 의지가 있으며 핵심기술 이전을 실현할 유일한 대안"이라고 주장했다. KAI도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항공기 개발능력 및 숙련 인력·설비 면에서 타사보다 뛰어나다"고 자신들의 장점을 강조하고 나섰다. 방사청은 접수된 입찰 제안서 평가를 통해 다음 달 중 우선 협상대상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후 5월까지 협상을 거쳐 6∼7월 중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열고 KF-X 체계개발 업체를 최종 선정해 계약할 예정이다.

2015-02-24 16:40:15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