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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하면 1~2시간내 총알배송···'식품업계 우버' 인스타카트 인기 폭발

원하는 음식재료를 PC나 스마트폰으로 주문하면 가장 신선한 것을 골라 1~2시간 내에 배송해준다. 경제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같은 장점을 지닌 식품 배송 서비스 '인스타카트'(Instacart)가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식료품 당일 배송으로 미국 15개 도시에 진출한 인스타카트가 클라이너퍼킨스와 세쿼이아캐피탈 등 벤처 캐피털사들과의 협상을 통해 조만간 2억달러(약 2230억 원) 규모의 자금을 유치할 것으로 보인다는 설명이다. 2012년 설립된 인스타카트는 식품을 직접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인스타카트 직원이 대신 장을 보고 1∼2시간 내에 배달해주는 방식이다. 이 때문에 식료품 업계의 '우버'로 불리고 있다. 서비스 가격은 35달러(약 3만9000원) 어치를 주문하면 4∼6달러 수준이다. 컴퓨터뿐만 아니라 휴대전화로도 주문할 수 있어 바쁜 전문직과 젊은 부부들 사이에 인기를 끌고 있다. WSJ은 "구매과 배달 인력만으로 구성돼있어 기존 식품 업체와 달리 재고나 식료품 저장 비용 등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며 "인스타카트는 지난 6월 4400만 달러(약 490억6000만 원)를 투자받아 기업가치가 4억 달러(약 4460억 원)에 달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4-12-07 06:21:38 이국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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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인간의 조건' 감동 웃음 선사…토요예능 '도전' 초점 맞춰

'도전하라 무한도전 VS 인간의 조건' '무한도전' '인간의 조건' 등 토요 예능프로그램들이 '도전'이라는 주제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MBS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은 9년 만에 돌아온 배우 차승원과 함께 한 '극한 알바' 특집을 선보이며 초심으로 돌아갔다. KBS2 '인간의 조건'은 지난주에 이어 멤버들이 금남의 직업체험에 도전하는 모습을 담았다. ◆무한도전 초심 무한도전은 웃음보다 초심으로 돌아가기 위한 노력이 묻어났다. 이번 주제인 '극한 알바'답게 멤버들 모두 힘겹게 미션을 완성해 나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유재석은 차승원과 함께 석탄 채굴 작업에 나섰다. 두 사람은 8시간 동안 36톤의 석탄을 캐는데 힘을 보탰다. 일을 마친 뒤 유재석과 차승원의 몰골은 말이 아니었다. 유재석은 아무것도 모른 채 끌려 온 차승원에게 "잘못했다. 괜히 '극한 알바'를 제안했다"고 사과했다. 차승원은 이틀 전 홍콩에서 인기 배우 공리를 만난 걸 떠올려 웃음을 주기도 했다. 그러나 유재석과 차승원은 함께 작업한 광부들에게 존경심을 표현했다. 또 이날 방송에서 박명수는 63빌딩 유리창 청소, 정준하는 홈쇼핑 콜센터 일을 진행하며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 정형돈은 굴 까기에 나섰고 하하는 택배 상·하차에 힘을 보탰다. ◆인간의 조건 웃음 6일 방송된 '인간의 조건'에서 김준호는 KBS 환경미화원의 고충과 애환을 담아 뮤지컬 곡을 선사했다. 김준호는 매일 새벽 5시에 출근해 KBS 사무실, 화장실 등 곳곳을 청소하며 KBS 환경미화원의 일상을 체험했다. 반복적인 고된 청소 일에 지친 김준호는 급기야 대걸레를 마이크 삼아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지금 이 순간'을 KBS 환경미화원의 일상에 맞게 개사해 부르기 시작했다. 김준호는 오랜 시간 그 어느 때보다 진지한 표정과 감정으로 노래를 불렀고, 결국 지켜보던 선배에게 꾸지람을 듣고 다시 걸레질에 임해 웃음을 줬다. 이날 요구르트 배달원이 된 김준현, 유치원 선생님 정태호, 헤어메이크업 디자이너 김기리, 속옷 회사 디자이너 개코, AOA 스타일리스트 조우종은 처음 해보는 일에 우왕좌왕하며 극한직업 못지않은 웃픈 상황을 만들었다.

2014-12-06 23:42:3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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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룡호 실종 선원 엿새째 실종자 여전히 26명"

러시아 서베링해에서 침몰한 사조산업 '501오룡호' 실종 선원들에 대한 엿새째 구조작업이 아무런 성과를 내지 못했다. 이타르타스 통신에 따르면 구조 작업을 총지휘하는 극동 캄차카주 주도 페트로파블롭스크-캄차트스키 항만청 해양조정구조센터 소장 아르투르 레츠는 6일(현지시간) "오늘 한국 어선 4척과 미국 해안경비대 소속 함정 2척까지 가세해 광범위한 해역을 수색했지만 성과가 없었다"고 밝혔다. 공중에선 미국 해안 경비대 소속 군용 수송기 허큘리스 C-130이 지원했으며, 사고 해역 인근에선 명태잡이 조업중인 러시아 어선 7척도 간접적으로 수색 작업에 동참했지만, 소득은 없었다고 레츠 소장은 덧붙였다. 지난 1일 사고 직후부터 수색작업을 주도했던 러시아 어선들은 5일 조업에 복귀했지만, 시신을 발견할 경우 인양하라는 지시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수색 작업이 성과를 내지 못하면서 오룡호 전체 승선 인원 60명 중 26명이 여전히 실종상태로 남아있다. 앞서 7명은 구조됐고 1명은 구조 후 저체온증으로 사망했으며 26명은 시신으로 발견됐다. 이날 오후 경북 예천 비행장을 출발한 초계기들은 7일 새벽 알래스카의 미군기지에 도착할 예정이다. 하루 전 한국 동해항을 떠난 국민안전처 동해해양경비안전서 소속 5000t급 경비함은 14일께 사고 해역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됐다. 구조된 선원과 수습된 시신들을 한국으로 운송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아직 최종 결정이 내려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사조산업 측은 7일 생존 선원과 시신들을 러시아 수산물 운반선을 이용해 1차로 한국으로 출발시킬 예정이었으나 유가족 측과 합의가 끝나지 않아 결정이 미뤄지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과 러시아 측은 현재 여러 어선에 나뉘어 있는 생존 선원과 시신들을 한국 어선 96오양호로 모은 뒤 추코트카 인근 해상에 있는 러시아 운반선으로 운송해 옮겨 싣고 한국으로 출발시키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2014-12-06 22:49:05 유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