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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야 반갑다!'…스키장 개장 후 다양한 이벤트 열려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면서 스키장들이 겨울 스포츠를 즐기려는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먼저 대명리조트 비발디파크 스키월드는 오는 13일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저녁 슬로프 특설무대에서 '라이딩 콘서트'를 개최한다. 스키월드의 대표적인 공연 이벤트로 올 시즌에는 국가스텐과 휘성, 홍진영 등이 출연하며 콘서트 종료 후에는 음악에 맞춰 불꽃축제가 이어진다. 또 비발디파크 슬로프무대에서는 아이돌·게릴라 콘서트 등이 열리며 31일까지는 '스키타면 오션월드 무료 입장 이벤트'도 이용할 수 있다. 오는 6일 개장하는 서브원 곤지암리조트는 6일과 7일 이틀간 시간제 리프트권인 '미타임패스'를 특별 우대요금으로 제공한다. 게다가 6일부터 서울·경기 11개 노선 51개 정류장에서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되며 초보 스키어를 위한 무료 스키 강습인 '원포인트 안전 클리닉'과 'V맨 서비스'도 운영된다.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보광 휘닉스파크는 디지털 시대에 아날로그적인 감성을 되찾게 해줄 '제1회 아날로그 뮤직 페스티벌'을 마련했다. '2018 동계 올림픽 성공 기원 이벤트'와 인디 락밴드 초청 콘서트, 클럽 디제잉 파티 등의 놀거리도 고객을 기다리고 있다. 이와 함께 휘닉스파크는 저렴한 가격으로 스키와 스노우보드를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스키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으며 11일까지는 최대 60%까지 할인을 실시한다. 이 외에도 5일 문을 여는 지산포레스트리조트는 개장 당일 '리프트 무료·렌탈 할인 이벤트'를 준비했다.

2014-12-04 16:43:21 황재용 기자
'세 모녀법' 국회 복지위 통과…내주 본회의 처리 가능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4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른바 '세 모녀법'을 통과시켰다. '세 모녀법'이 복지위 전체회의를 통과한 만큼 8일 법사위 전체회의를 거쳐 정기국회 마지막 날인 9일 본회의에서 처리될 가능성이 커졌다. 이날 통과된 '세 모녀법'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 개정안, 긴급복지지원법 개정안, 사회보장·수급권자 발굴과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안이다. 개정 기초생활보장법은 기초생활 보장을 위한 7가지 종류의 급여를 '최저생계비' 대신 중위소득(모든 가구를 소득 순서대로 줄을 세웠을 때 정확히 중간에 있는 가구의 소득)을 토대로 각 급여에 적용되는 기준을 따로 설정하게 했다. 급여별 새 기준은 ▲생계급여 중위소득 30% ▲의료급여 중위소득 40% ▲주거급여 중위소득 43% ▲교육급여 중위소득 50% 등이다. 개정안은 부양 의무자의 기준도 완화, 부양 의무자가 빈곤 가족(수급자)에게 최저 생계비를 지원하고도 중위소득 수준을 유지할 수 있을 때만 부양 능력이 있는 것으로 간주하기로 했다. 또 부양 의무자의 소득이 중위소득을 넘지 않는 경우, 부양 능력이 전혀 없다고 보고 기초생활보장 대상인 빈곤 가족에게 생계 급여를 전혀 깎지 않고 전액 지급한다. 특히 교육 급여는 '기회 균등'과 '미래 세대 투자'라는 측면에서 아예 부양 의무자 기준을 폐지하기로 했다. 또 중증 장애인의 경우 의료비·장애용구 구입비 등 필수 생계비가 더 필요한 만큼 소득·재산 기준을 일반인보다 더 낮춰 부양 능력을 따지기로 했다.

2014-12-04 16:37:16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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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방위 '클라우드법' 공청회 개최…연내 통과 가능할까

'국정원 개입 조항' 수정될 듯 지난해 12월 상정돼 국회에 계류 중인 '클라우드 컴퓨팅 발전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클라우드 발전법)'이 연내 통과라는 목표까지 한 걸음 다가갔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는 4일 국회 미방위 전체회의실에서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 법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에는 민영기 클라우드산업협회 사무국장, 오길영 신경대학교 경찰행정학과 교수, 서광규 상명대학교 경영공학과 교수, 장여경 진보네트워크센터 정책활동가와 서석진 미래창조과학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이 참석했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그 동안 논란이 된 국가정보원의 클라우드 서비스 개입 문제와 이용자 정보 보호, 보안 문제 등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공공기관이 민간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다 개인정보유출 등의 사고 발생시 국정원장에게 통보하도록 한 규정에 대해 오길영 교수는 "클라우드 서비스는 네트워크 기반 사업이므로 그 주무기관은 국정원이 아닌 미래부"라고 지적했다. 오 교수에 따르면 유사한 규정을 가진 정보통신망법을 살펴보면 그 신고 대상은 미래부 장관이나 한국인터넷진흥원으로 규정돼 있다. 현재 미래부는 해당 부분에 대해 일부 수정한 안을 미방위 의원실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용자 정보를 보호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설명이 이어졌다. 민영기 사무국장은 "공적인 영역과 민간 영역을 나눠 사업을 하는 것이 현재 물리적·기술적으로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 업체가 공공 부문과 민간 부문 클라우드 서비스를 모두 제공하더라도 양쪽을 넘나들 우려가 없다는 뜻이다. 민 사무국장은 "실제로 아마존은 별도의 데이터 센터를 두고 분리해 운영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어 보안에 대한 우려에 대해 "개인이 돈을 갖고 있기보다 은행에 맡기는 것처럼 소기업들은 개별적으로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보다 오히려 클라우드에 맡기는 게 보안성이 더 뛰어나다"며 "암호화와 이중화 등으로 계속 보완하고 보안 전문 인력들을 지속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재경 새누리당 의원은 "보안 문제가 발생했을 때 책임을 강하게 물을 수 있는 조항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일각에서는 클라우드 산업 진흥을 위해 법제화까지 필요하냐는 의문도 제기됐다. 우상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정보통신 융합과 관련된 법안이 이미 존재하는데 데이터베이스법, 클라우드법 등 산업을 잘게 쪼개 발전법을 만드는 게 옳은지 의문"이라며 "산업 진흥은 미래부가 갖고 있는 예산과 정책을 통해서도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서석진 정책관은 "클라우드는 산업의 일부라기보다는 그 자체가 인프라 자원이기 때문에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서는 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미래부는 여야 의원들이 클라우드 산업 진흥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있는데다가 조만간 임시국회가 열리는 만큼 법안의 연내 통과가 어렵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014-12-04 16:18:27 정혜인 기자
검찰, 靑 김춘식 행정관 고소인 조사…조응천 소환 통보

'비선실세'로 알려진 정윤회씨의 국정 개입 의혹을 담은 문건의 유출 과정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은 4일 청와대 김춘식 국정기획수석실 산하 기획비서관실 행정관을 고소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또 조응천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에게 출석해 조사받도록 통보했다. 검찰 관계자는 "청와대 비서진에게는 고소인 자격으로 출석해 조사받도록 통보했고 김춘식 행정관이 출석했다"며 "조 전 비서관은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한다"고 말했다. 세계일보는 지난달 28일 '靑 비서실장 교체설 등 관련 VIP측근(정윤회) 동향'이라는 문건을 보도했다. 문건에는 이재만, 정호성, 안봉근 비서관 등 핵심 3인을 포함한 비서진 10명을 '십상시'로 표현하면서 이들이 정씨와 서울 강남의 중식당 등에서 지난해 10월부터 정기적인 모임을 하면서 김기춘 비서실장 교체 등을 논의했다는 내용이 적시돼 논란이 됐다. 청와대는 당일 이재만 총무비서관 등 8명 명의로 세계일보 사장과 편집국장, 기자 등 6명을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고소인 중에는 핵심 3인 외에 신동철 정무비서관, 조인근 연설기록비서관과 음종환 홍보기획비서관실 행정관, 김춘식 행정관, 이창근 제2부속실 행정관 등 5명이 포함돼 있다. 청와대에 소환을 통보한 비서관, 행정관은 김 행정관을 포함해 2명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문건에 '연락책'으로 등장한 김 행정관을 상대로 실제 강남 식당에서 열린 모임에 참석했는지, 정씨와 통화한 적이 있는지 등을 확인 중이다. 검찰은 이날 문건 작성자로 알려진 전 청와대 행정관 박관천 경정을 우선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형사1부에서 문건 작성 과정을 조사하고, 유출과 관련해 특수2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추가 조사할 예정이다.

2014-12-04 16:08:43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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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룡호 선원 4명 시신 추가수습…정부, 수색작업에 경비함 등 파견

러시아 서베링해에서 침몰한 사조산업 원양 트롤어선 '501 오룡호' 수색 작업 나흘째인 4일 선원 4명의 시신이 추가로 수습됐다. 이로써 이번 사고로 숨진 선원은 한국인 6명, 동남아 선원 10명 등 16명으로 늘었다. 승선원 60명 가운데 7명만 구조됐고, 나머지 37명은 여전히 실종상태다. 사조산업은 4일 오전 6시 35분(현지시간 오전 9시 35분)에 러시아 베링해 사고해역에서 한국인 선원 유천광(1항사·47)씨, 정연도(갑판장·57)씨,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동남아 선원 1명의 시신을 인양했다고 밝혔다. 사조산업은 이날 김계환 501오룡호 선장과 같은 회사 소속 69오양호 이양우 선장, 카롤리나77호 김만섭 선장의 교신 내용을 공개했다. 오룡호는 지난 1일 9시께 고기를 저장하는 어창에 바닷물이 들어왔다는 교신을 최초로 '69 오양호'에 한 뒤, 배수 작업을 진행해 복원력을 되찾았다가 다시 물이 차면서 기울고 있다는 교신을 재차 했다. 이후 4시께 김 선장이 카롤리나호 김 선장 등에게 "갑자기 처리실 수위가 높아지고 왼쪽 경사가 더 심해져 퇴선해야겠으니 구조준비를 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드러났다. 결국 오룡호는 빠른 속도로 가라앉아 오후 5시 15분께 침몰했다. 교신 내용으로 볼때 오룡호는 1차 침수 후 2차 침수가 발생하면서 복원성을 상실하고 침몰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정부는 오룡호 수색구조에 초계기 2대와 경비함 1척을 파견하기로 했다.

2014-12-04 16:08:25 이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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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롱 파문' 박현정 서울시향 대표, 사의 표명했다 번복

최근 서울시립교향악단 사무국 직원들로부터 성희롱, 인사 전횡 등을 이유로 퇴진을 요구받은 박현정 대표이사가 지난달 서울시에 먼저 사의를 표명했다가 뒤늦게 번복했다. 4일 서울시에 따르면 박원순 시장은 지난 10월 14일 정명훈 예술감독으로부터 서울시향 직원들의 탄원서를 접수, 조사와 법률검토를 지시했다. 같은 달 15일 직원들은 여러 문제점을 제기하고 대표이사 해임을 요청했다. 정효성 서울시 행정1부시장이 10월 28일 박 대표를 만나 탄원내용에 대해 설명하자 박 대표는 시의회 일정을 고려해서 11월 중순에 사임하겠다고 밝혔다. 시향 직원들도 이를 수용하겠다고 시에 전했다. 박 대표는 10월 29일 시장에게 직접 사임 의사를 표명하며 면담을 요청, 당초 사임키로 했던 11월 중순보다 늦은 이달 1일 두 사람이 만났다. 그러나 박 대표는 이 자리에서 갑자기 물러나지 않겠다며 기존 입장을 번복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앞서 서울시향 사무국 직원 17명은 지난 2일 배포한 호소문에서 박 대표가 작년 2월 1일 취임 이후 직원들에 대한 일상적인 폭언과 욕설, 성희롱 등으로 인권을 짓밟고 공개채용 절차를 거치지 않고 지인의 자녀나 제자를 채용하거나 무분별하게 인사 규정을 개정하는 등 인사 전횡을 했다고 밝혔다.

2014-12-04 16:07:02 유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