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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행사 이틀전 이데일리에 1100만원 지원추진…곽 회장 "사고 유가족 자녀 학비 대겠다 "

성남시가 판교테크노밸리 축제를 주관한 이데일리에 행사직전 1100만원에 달하는 광고비 집행을 추진한 사실이 확인됐다. 성남시는 지난 17일 사고 직후부터 "행사는 성남시와 무관하며 이데일리에 예산을 지원한 적이 없다"고 수차례 주장해왔다. 그러나 성남시는 행사 이틀 전인 15일 한국언론진흥재단에 1100만원짜리 이데일리 홈페이지 배너 광고를 의뢰한 사실이 드러나 간접적으로 행사 예산을 지원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성남시 관계자는 "통상적인 행정광고 명목이지 행사 예산이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한편 곽재선 이데일리 회장은 지난 19일 "구조적인 문제와 부주의로 인해 뜻하지 않은 사고가 났다"며 "책임 있는 언론사로서 행사 주관사로서 책임질 일이 있으면 지겠다"고 밝혔다. 곽 회장은 판교 테크노밸리 환풍구 추락사고와 관련해 이날 오전 11시24분께 성남시 분당구청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 이재명 성남시장과 만나 40여분간 사고수습 방안 등 대책을 논의한 뒤 이같이 말했다. 이데일리는 사고가 발생한 '제1회 판교테크노밸리 축제'의 주관사다. 그는 회의를 마친 뒤 유족들을 만난 자리에서 "오늘부터 대책본부에서 피해자 가족들과 협의를 시작했다"며 "보상 부분을 포함해 모든 것을 대책본부에 위임해 그 결정에 따르겠으며 이데일리와 별개로 제가 갖고 있는 장학재단을 통해 이번 사고로 숨진 사람들의 가족 자녀의 대학까지 학비를 대겠다"고 덧붙였다.

2014-10-20 07:50:59 이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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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오른 국내 최대 ICT 전시회 '월드IT쇼 2014'

국내 최대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 '월드 IT쇼 2014(이하 WIS 2014)'가 20일부터 나흘간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한다. 올해 'WIS 2014'에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를 비롯해 CJ헬로비전, 티브로드, 씨앤앰 등 케이블TV 방송업계 등 대·중견·중소 IT 업체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기술력을 선보인다. 우선 이통 3사는 이번 'WIS 2014'에서 기가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미래형 혁신 기술을 공개한다. SK텔레콤은 'ICT노믹스의 원동력'이라는 콘셉트로 ▲차세대 5G 네트워크 기술 ▲ICT와 다양한 산업간 융·복합 서비스 등을 공개할 계획이다. 기존 LTE에 비해 48배 빠른 최대 3.7Gbps의 속도를 낼 수 있는 5G 기술과 차세대 보안기술인 '양자암호통신' 등이 주목받고 있다. KT는 '기가 인프라 존' ' 기가 인더스트리 존' '기가 코리아 존'으로 전시관을 각각 나눴다. 이 같은 스토리를 토대로 KT는 이 모든 과정을 상징하는 '기가 트리'와 '한글'을 형상화한 독창적 디자인으로 관람객의 눈을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LG유플러스는 전시장 내에 기가인터넷 기반의 기술 및 응용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향후 기가인터넷 서비스를 본격 출시해 전국을 대상으로 기가급 인프라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CJ헬로비전은 '하이브리드 오버레이 노드(이하 HON)'라는 신규 기가인터넷 기술을 공개한다. HON이 상용화될 경우 기존 광·동축케이블복합(HFC)으로 구성돼 있는 공동주택이나 신규로 지어지는 단독 및 다세대 주택의 기가인터넷 보급이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티브로드는 한국정보화진흥원 기가인터넷 체험관에서 UHD UCC와 기가인터넷, 기가AP를 전시한다. 특히 모바일 기기로 촬영한 4K UHD 영상을 클라우드에 기가급 속도로 업로드하고 t-UCC 앱을 이용해 편집 작업을 한 뒤 UHD TV로 실시간 스트리밍 시청하는 서비스를 시연한다. 씨앤앰 역시 기가인터넷을 이용한 스마트홈(보안) 서비스로 관람객에 다가간다. 스마트홈 서비스란 가정, 점포, 사무실 등에 고화질 카메라를 설치한 후 인터넷망을 통해 외부에서도 침입, 화재 정보를 풀HD급 영상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보안서비스다. 정부도 WIS 2014에서 '창조비타민 프로젝트'의 주요 성과물을 전시한다. 창조비타민 프로젝트는 사회 각 분야에 ICT와 과학을 융합, 산업고도화와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지난해 말부터 20여개 부처와 협력해 총 57개의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WIS 2014 전시회 중 창조비타민관에는 14개의 주요 사업 성과물이 전시되며, 관람객들은 농축수산, 보건의료, 교육학습 등 7대 중점분야별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2014-10-20 07:00:00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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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도심 시위서 경찰·시위대 또 충돌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가 결정한 2017년 홍콩 행정장관(행정수반) 선거안에 반대해 도심을 점거하고 시위를 벌이는 홍콩 시민과 정부가 대화를 시작하기로 합의했지만 시위대와 경찰의 충돌은 계속되고 있다.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경찰은 19일(현지시간) 새벽 까우룽반도 몽콕에서 시위대가 설치한 바리케이드 철거에 나섰으며 이 과정에서 시위대와 충돌해 시위 참가자 20여명이 다쳤다. 경찰은 흉기를 소지한 남성을 포함해 폭력에 가담한 4명을 체포했으며 이외에도 온라인에서 불법 시위 참여를 촉구한 혐의로 20대 남성 한 명도 추가로 체포했다. 이에 반해 시위대는 경찰이 경찰봉과 후추스프레이를 사용해 비무장 상태의 시위 참가자들을 폭행했다고 주장했다. 게다가 일부 시위대는 시위 진압에 참가한 경찰관들이 신분증 번호를 숨겼으며 동물보호단체는 경찰이 경찰견을 앞세운 채 시위 진압에 나서 이를 동물학대 행위라고 비판했다. 경찰은 시위대가 금속 장애물을 이용해 경찰을 공격했기 때문에 경찰봉 사용이 불가피하다고 해명했으며 경찰관 5명도 부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도심 점거 시위는 22일째이며 정부와 8개 대학 학생회 연합체인 홍콩전상학생연회는 오는 21일 홍콩의학아카데미에서 레너드 정 링난대 총장 주재로 정치 개혁에 관한 대화를 시작할 예정이다.

2014-10-19 22:07:21 황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