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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왕고래 프로젝트'에 "제2의 부산 엑스포 피해야… 철저히 검증할 것"

더불어민주당이 10일 '대왕고래 프로젝트'의 미국 자문업체인 '액트지오'의 선정 배경에 의문을 제기하며, 이에 대해 검증하겠다고 경고했다. '액트지오'는 동해 심해에 있는 석유·가스 매장 분석을 담당한 미국 심해 탐사 분석 전문기업이다. 이해식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 브리핑을 통해 '대왕고래 프로젝트'를 두고 "세금 낭비로 끝난 '제2의 부산 엑스포'가 되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 수석대변인은 액트지오가 4년간 세금을 체납하는 등 의혹을 언급하며 "액트지오 기자회견과 정부의 거듭된 해명에도 불구하고 의혹은 해소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액트지오와 관련한 의혹에 대해 한국석유공사에 해명을 요청했으나 명확한 대답이 돌아오지 않았다면서 "성급한 대통령 발표 뒤에 엉성한 해명으로 수습하는 정부의 모습에 국민은 기대보다 걱정만 커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천문학적인 국민세금이 투입될 사업에 대해 국민이 궁금해하는 구체적인 선정과정과 자료 공개는 기본"이라며 "정부는 무엇을 숨기려고 액트지오 입찰과정, 사업성 평가결과자료 등 핵심자료 제출을 거부하며 의혹을 키우고 있는 것이냐"고 질타했다. 이 수석대변인은 액트지오 선정 과정을 제대로 설명하라고 재차 촉구하며 "민주당은 '의혹투성이인 대왕고래 프로젝트'가 국민 기대만 키워놓고 세금 낭비, 외교 무능으로 끝난 '부산 엑스포'의 재판이 되지 않도록 철저하게 검증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 3일 동해 석유 탐사 프로젝트 '대왕고래'를 발표했다. '대왕고래'는 동해 8광구와 6-1광구 북부에 걸쳐 있는 지역을 말한다. 정부가 밝힌 탐사시추 성공 확률은 20%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06-10 15:20:55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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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전시 계획' 발표

독일의 전시 계획이 공개됐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을 계기로 위협을 느낀 독일이 징병제, 배급제, 지하철 역 벙커화 등을 담은 전시 계획을 발표했다. CNN의 6월 9일 보도에 따르면 독일은 67페이지 분량의 종합방위기본지침을 발표했다. 종합방위기본지침에 의하면 전시 상황에 의무 징집이 복원된다. 18세 이상 국민은 특정 직업에 근무해야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해당 직업을 그만 둘 수 없을 수도 있다. 의사, 심리학자, 간호사, 수의사 등은 군대 및 공무원 역할로 전환될 수도 있다. 정부는 식량 공급이 줄어들 경우 식량을 비축해 시민들에게 제공한다. 연방 준비금에는 쌀, 콩류, 연유와 같은 식품이 포함된다. 휘발유나 석유 같은 주요 자원도 부족해지면 배급제로 운영될 수 있다. 독일 정부는 전시에 지하철 역을 임시 벙커로 개조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환자 폭증에 대비해 병원을 확충하는 등의 시민 보호 조치를 계획했다. 독일 정부는 민간인을 특정 지역으로 대피시킬 수 있는 권한도 갖게 된다. 다만 가족이 분리되서는 안된다고 문서에 규정돼 있다. 낸시 파저 독일 내무장관은 이같은 전시 계획을 공개하며, "러시아의 공격은 유럽의 안보 상황을 완전히 변화시켰다"고 말했다. 피스토리우스 독일 국방장관은 "우리는 2029년까지 전쟁 준비를 완료해야 한다"며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국경에 도달하면 그 국경에 멈출 것이라고 믿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2024-06-10 15:15:40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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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CDMA 상용화로 ICT 분야 노벨상 수상 "이동통신 혁신 기여"

SKT가 코드분할다중접속방식(CDMA) 상용화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아 'ICT 명예의 전당'에 등재됐다. CDMA는 아날로그에서 디지털 방식으로 이동통신 기술을 전환하는 데 핵심적 역할을 한 기술이다. SK텔레콤은 국제전기전자공학협회(IEEE)가 선정하는 'IEEE 마일스톤'에 등재됐다고10일 밝혔다. SKT는 지난 1996년 삼성전자, LG전자와 함께 CDMA 기술 상용화에 성공했다. 이에 SKT는 CDMA 사례로 국내 기업 최초로 수상 기업 반열에 이름을 올리는 영예를 안았다. 이날 SKT는 IEEE 마일스톤 선정 기업에 부여되는 기념 현판 제막 행사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개최했다. IEEE 마일스톤은 글로벌 ICT 분야의 노벨상으로 불린다. 그동안은 미국·유럽·일본 등 기술강국이 업적의 대부분을 차지해 왔다. 현판 제막식에는 캐슬린 크레이머 IEEE 차기 회장, 유영상 SK텔레콤 최고경영자(CEO), 백용순 ETRI 입체통신연구소장, 최원준 삼성전자 MX사업부 개발실장, 제영호 LG전자 C&M표준연구소 연구소장이 참석했다. CDMA 상용화는 민관이 함께 협력하며 이뤄낸 성과다. 우리나라는 1988년 서울올림픽을 계기로 이동통신 서비스가 급격하게 발전했다. 하지만 그동안 우리나라는 아날로그 방식을 유지했는데 가입자가 늘면서 서비스 품질에 한계가 나타났다. 이에 SKT와 ETRI, 삼성전자, LG전자는 1990년대 이동통신의 수요 폭증에 대응해 통화용량을 아날로그 방식보다 10배 이상 증가시킬 수 있는 CDMA 디지털 이동통신 시스템 상용화에 성공했다. 당시 세계 기업들은 시분할 방식인 TDMA를 놓고 치열한 기술 경쟁을 벌였지만, 대한민국은 성장 잠재력이 획기적으로 높은 CDMA 상용화에 도전했다. 정부는 ETRI가 국내에 도입한 CDMA 기술을 기반으로 SKT(당시 한국이동통신) 산하에 이동통신기술개발사업관리단을 출범시켰다. 이후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단말 제조사들이 적극 협력, CDMA를 국가표준으로 단일화하고 세계최초로 상용화할 수 있었다. SKT는 CDMA 상용화를 위해 전사적 역량을 결집했던 당시의 열정을 밑바탕 삼아 글로벌 인공지능(AI) 컴퍼니로 전화한다는 전략이다. 빠르게 성장하는 AI 영역에서 기회를 잡아 위상을 더욱 높여간다는 포부다. 회사의 사업 모델을 확장하고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자체적 AI 기술 경쟁력 확보와 더불어 글로벌 텔코 얼라이언스(GTAA) 등 다양한 파트너와의 협업을 통해 AI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캐슬린 크레이머 IEEE 회장은 "대한민국 CDMA 대규모 상용화의 영향으로 세계 이동통신 및 단말기 생태계가 급속도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이번 등재를 축하햇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CDMA 상용화가 국내 기업 최초로 IEEE 마일스톤에 등재되는 영예를 얻게 되어 의미가 깊다"며 "정부와 기업이 한마음으로 이뤄낸 CDMA 상용화의 창의·도전·협력을 되새기는 온고지신의 자세로 AI시대를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IEEE는 1884년 토머스 에디슨과 그레이엄 벨 주도로 창설된 전기·전자공학분야 세계 최대 학회로, 1983년부터 인류 사회와 산업 발전에 공헌한 역사적 업적에 시상하는 IEEE 마일스톤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IEEE가 창립 140주년을 맞는 해이기도 하다. 앞서 IEEE 마일스톤에 선정된 업적들로는 벤자민 프랭클린의 1751년 전기 연구를 시작으로 볼타의 전기 배터리 발명(1799년), 옴의 법칙(1861~1867년), 마르코니의 무선 전신 실험(1895년), 최초의 무선 라디오 방송(1906년), 최초의 텔레비전 공개 시연(1926년), 최초의 반도체 집적회로(1958년), 컴퓨터 그래픽 기술(1965~1978년), 최초의 인터넷 전송(1969년) 등 역사에 족적을 남긴 과학기술들이 망라되어 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6-10 14:47:17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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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산필리포증후군 치료제 美 패스트트랙 지정..."바이오신약 개발 속도↑"

GC녹십자의 산필리포증후군 A형 치료제 'GC1130A' 연구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GC녹십자는 노벨파마와 공동 개발 중인 산필리포증후군 A형 치료제 'GC1130A'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 트랙으로 지정받았다고 10일 밝혔다. 패스트 트랙으로 지정되면 개발 단계에서부터 임상 및 허가 전반에 이르기까지 FDA와 수시로 미팅을 진행할 수 있는 혜택을 부여받는 등 전폭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현재 GC녹십자는 'GC1130A'의 안전성, 내약성 등을 평가하기 위해 한국·미국·일본 등에서 임상을 준비하고 있다. 'GC1130A'는 GC녹십자의 고농축 단백질 제제 기술이 활용된 바이오 신약 후보물질이다. 특히 GC녹십자는 치료제를 뇌실 내 직접투여(ICV)하는 방식에 주력하고 있는데, GC녹십자는 이 방식을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에 세계 최초로 적용해 일본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하기도 했다. 아울러 'GC1130A'는 산필리포증후군에 대한 미충족 의료 수요를 해결하기 위한 혁신 신약으로서의 가능성도 인정받아 왔다. 'GC1130A'는 지난 2023년 미국 FDA에서 희귀의약품 및 소아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고, 올해 유럽 의약품청(EMA)에서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 산필리포증후군 A형은 유전자 결함으로 체내에 헤파란 황산염이 축적돼 점진적인 손상을 유발하는 희귀 유전질환이다. 대부분의 환자가 심각한 뇌손상으로 15세를 전후해 사망에 이르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4-06-10 14:26:49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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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팜, 미국 바이오텍과 공동연구 나서...'TNFR 선택적 저해제' 개발 집중

동아쏘시오그룹의 계열사 에스티팜이 해외 바이오텍과 협업해 신약 개발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 에스티팜은 미국 보스턴 소재 바이오텍 기업 인테론과 종양괴사인자 수용체(TNFR) 저해제를 공동으로 연구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양사는 2024년 6월부터 2년간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종양괴사인자 수용체(TNFR)를 선택적으로 저해하는 저분자 전임상 후보물질을 도출할 계획이다. 에스티팜에 따르면 이번 공동연구는 기존 생물학적 제제 방식에서 차별화된 특징을 갖췄다. 종양괴사인자(TNF)는 면역 반응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데, 서로 다른 두 가지 형태의 종양괴사인자 수용체 TNFR1과 TNFR2를 통해 신호를 전달한다. 이에 따라 각각의 수용체만 선택적으로 저해하는 저분자 물질을 개발하면, 보다 안전하고 우수한 약물을 공급할 수 있다는 것이 에스티팜 측의 설명이다. 기존 항TNF 약물의 경우, 염증 및 자가면역 질환 치료에 사용된다. 다만 면역원성에 의한 약효 소실, 높은 비용, 부작용 등 단점이 있어 선택적인 대체 치료법이 필요한 상황이다. 인테론은 지난 2020년 허준렬 하버드 의대 교수와 글로리아 최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교수가 공동창업한 바이오텍 기업이다. 신경생물학 및 면역학 분야 파이프라인을 통해 새로운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특히 독점적인 자체 특허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염증 및 자가면역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신약을 개발하는 데 역량을 모으고 있다.

2024-06-10 14:24:42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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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석유' 발표에도 尹 지지율 30% 초반 횡보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소폭 상승한 31.5%로 나타난 여론조사가 10일 나왔다. 9주째 30% 초반대에서 횡보하는 모양새인데, 지난주 발표한 '포항 영일만 앞바다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이 지지율에 큰 영향을 끼치지 못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3~7일 6월1주차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전주 대비 0.9%포인트 높아져 31.5%를 기록했다. 부정 평가는 0.8%p 낮아진 65.1%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리얼미터 조사 기준으로 4월 셋째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지만, 9주째 30% 초반 박스권에 있다. 국회의원 총선거가 있었던 4월 2주 차에 32.6%를 기록하며 30% 초반대로 떨어진 이후 6월 1주 차까지도 중반대로 반등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지지율 일간 지표를 살펴보면 지난달 31일 30.5%로 마감한 후, 이달 4일에는 32.3%, 5일엔 32.4%, 7일엔 30.8%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이 직접 '동해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을 발표한 것은 지난 3일이다. 대통령이 직접 나서 '동해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을 깜짝 발표했음에도 지지율 반등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고 볼 수 있다. 이는 '호주 우드사이드, S&P 등의 광구 장래성 논란', '액트지오(Act-Geo) 신뢰성 의혹' 등으로 깜짝 발표의 여파가 지속적으로 이어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한 정치권 관계자는 "우리나라가 산유국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발표임에도 여론의 반응이 없는 것은 신뢰가 떨어졌기 때문"이라며 "국정 운영에 대한 신뢰도가 극히 낮아진 상황에서 'Anything But 윤석열'로 상징되는 강경 부정층의 여론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게다가 지난주 윤 대통령이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세션을 주재하는 등 활발한 대(對) 아프리카 외교를 펼쳤음에도, 지지율은 별다른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이 관계자는 "대통령 외교 행사가 있을 경우에는 보통 지지율이 오르지만, 현재로서는 이같은 이벤트도 소용이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5월 5주차 조사에 비해 1.8%포인트 높아진 35.6%, 국민의힘은 1.4%포인트 높아진 34.5%를 기록하며 양당 간 격차가 4주 연속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보였다. 조국혁신당은 1.5%포인트 낮아진 13%, 개혁신당은 0.1%포인트 낮아진 5.2%, 새로운미래는 0.2%포인트 높아진 1.6%, 진보당은 0.2%포인트 높아진 1.3%, 기타 정당은 0.4%포인트 낮아진 1.6%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1.5%포인트 감소한 7.2%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와 정당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각각 2.9%, 2.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포인트,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2024-06-10 14:13:35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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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임용 개정' 논란? 민주당 최고위, 당헌 개정안 의결

더불어민주당이 10일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려는 당대표나 최고위원이 선거일 1년 전에 사퇴해야 한다는 규정의 예외조항을 만드는 당헌 개정안을 의결했다. 민주당은 최고위원회를 열고 당대표 혹은 최고위원이 대선에 출마하려면 대선 선거일 1년전까지 사퇴해야 한다는 당헌 제25조2항은 그대로 두고, 특별하고 상당한 사유가 있는 때에는 당무위원회 의결로 사퇴 시한을 달리할 수 있다는 당헌88조3항을 개정하는 예외조항을 당무위에 부의하기로 했다. 이해식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개정 배경에 대해 "이 조항이 완결성이 부족하기 때문에 개정했다. 예외 조항은 국민의힘의 당헌을 참고해서 거의 그대로 인용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헌 88조2항에 보면 후보자 선출 관련 규정에 민주당은 대선 후보자 선출은 선거일 180일 전까지 해야 하고, 상당한 사유가 있을 때는 당무위 의결로 달리 정할 수 있다는 조항이 있다"며 "당 대표 사퇴와 관련해서 조항이 없기 때문에 오늘 최고위에서 논의한 것"이라고 했다. 해당 당헌 개정안은 이재명 대표에 연임에 힘을 싣고 더 나아가서 차기 대선을 앞두고 이 대표의 영향력을 강화하는 내용이 아니냐는 당 안팎의 지적이 있었다. 차기 민주당 대표의 임기는 2026년 8월까지다. 대선은 2027년 3월, 지방선거는 2026년 6월에 열린다. 유력 대선 후보인 이 대표가 당 대표 연임을 하고 대선 1년 전에 사퇴를 하지 않고 지방선거까지 공천권을 행사해 당 내 입지를 강화한 후 대선까지 직행할 수 있다는 시나리오가 나온다. 이런 지적에 대해 친이재명계조차 비판을 내놓은 바 있다. 김영진 민주당 의원은 지난 5일 한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지방선거 때문에 연임이 걱정된다면 연임 기간을 줄이면 되는 일"이라며 이 대표가 "근시안적인 판단을 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이 수석대변인은 연임용 당헌 개정이라는 비판에 대해 "대다수 의견은 아니고 여러차례 토론과 의견을 듣는 과정이 있었다"며 "최고위에서 심야 회의를 통해서 격론이 있었다"고 했다. 차기 지방선거가 예외조항의 '상당하고 특별한 사유'에 해당하냐는 질문엔 "당무위에서 판단할 사안"이라고 했다. 민주당 최고위는 이 외에도 원내대표 선거에서 권리당원 유효 투표 결과를 20% 반영하고, 권리당원 투표는 ARS 투표와 온라인 투표로 실시한다는 조항을 추가해서 관련 조항을 개정하기로 했다. 또, 국회의장 선거는 권리당원 유효투표 반영 결과를 선거 시 꾸려지는 당 국회의장 선거 선출관리위원회에서 결정하기로 하고 별도의 당헌당규 개정은 하지 않기로 했다. 한편, 이해식 수석대변인은 당 사무총장이 부정부패 등 혐의로 기소된 자에 대한 당직을 정지할 수 있다는 당헌 제80조를 이번에 폐지하는 것을 논의하는 것에 대해 "검찰독재 정권 하에서 이 대표에 대한 무리한 수사와 기소, 그리고 의원들에 대한 기소에 대해 이미 당직을 정지하지 않고 그 귀책 사유가 윤석열 정권의 무리한 수사와 기소에 있다는 것을 당이 결정한 바 있다. 그것을 이번에 제도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06-10 14:01:13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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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종강인데 의대생 복귀 ‘요원’…정부 “휴학 승인 불가, 유급 마지노선 8월 초”

이달 중하순 대학 1학기 수업 종강을 앞두고도 대다수 의대생이 수업 거부를 이어가며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는 가운데 정부가 의대생들의 '동맹휴학' 신청은 승인할 수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의대생 복귀의 법령상 마지노선은 8월 초로 꼽힌다. 정부는 이르면 이번 주 의대생 수업 복귀 대책을 발표하고 9월까지는 의대 교육 경쟁력 강화 방안도 내놓겠다고 밝혔다. 10일 대학가에 따르면, 2월 시작된 의대생 수업 거부가 석 달 넘게 이어지고 있다. 대학마다 상황이 다르지만, 의대생 중 현재 수업에 출석하는 학생은 10%도 되지 않는다는 게 대학 관계자 전언이다. 지난달 2025학년도 대학입학시험 모집요강 발표와 함께 의대 증원 절차가 마무리됐음에도 의대생 복귀가 요원한 가운데, 교육부는 '동맹휴학'은 허가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동맹휴학은 정당한 휴학 사유가 아니라는 정부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라며 "총장들이 협의체를 구성해 교육부와 함께 의대생의 복귀를 위해 최대한 협의하자고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홍원화 경북대 총장을 주축으로 일부 의대 보유 대학 총장들은 '의과대학 정상화를 위한 총장협의회'를 결성했으며, 지난 7일에는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만나 의대생 복귀 방안과 교육 여건 개선을 논의한 바 있다. 교육부는 이르면 이번 주 의대생 수업 복귀 대책을 발표한다는 방침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의대생 대책 발표는) 대학 요청한 사안을 협의하고 있지만 구체적으로 정한 바 없다"라며 "일단 이번 주까지 (의대생 복귀 대책을) 발표할 예정지만 일정에 변경이 있을 수는 있다"고 했다. 의대생이 유급되지 않고 복귀할 수 있는시기로는 "법령상 마지노선은 8월 초 정도"라는 게 교육부 설명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기한은 남아있지만, 6월 안으로는 학생들이 돌아와야 제대로 된 교육을 받을 수 있을 거로 생각한다. 가급적 6월 안으로는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더해 정부는 오는 9월까지 의대교육 선진화 방안을 내놓겠다는 방침이다. 의대생들이 급격한 정원 증원으로 수업 질이 하락할 것을 우려하는 만큼, 의대 교육 질 담보 방안을 제시해 복귀 계기를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의료개혁 및 의료계 집단행동 관련 브리핑을 열고 '의대교육 환경 개선 및 선진화 추진 방안'을 제시했다. 2027년까지 국립대 의대 전임교수 1000명 충원, 강의공간 공사 예비 타당성 조사 면제, 의대 지역인재전형 확대, 국립대병원 임상교육훈련센터 건립 등이 담겼다. 자세한 방안은 조만간 제시하고, 9월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이 방안들이 의대생 수업 복귀를 앞당길 수 있다고 보고 있지만, 대학가에선 더욱 실질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의대를 보유한 한 대학 관계자는 "정부의 의대 교육 선진화 방안이 실제로 수업을 거부하는 의대생들을 대학으로 돌아오게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라며 "학생들이 유급될 경우 법정 다툼까지 예상되는 상황으로, 집단 유급이나 휴학에 대비할 수 있는 실질적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6-10 13:54:1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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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 CJ올리브네트웍스, ESG 활동 통해 기업·연령·지역 격차 해소 박차

CJ올리브네트웍스가 ESG 활동을 통해 IT 산업계 전반 생태계 발전을 도모하고 우리 사회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10일 <메트로경제>의 취재에 따르면 CJ올리브네트웍스는 ▲권리의 보호 ▲포용의 문화 ▲생태계 강화 ▲환경친화적 접근 총 4가지 지향점을 세우고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고객사에 대한 중점 관리에서 더 나아가 대내외 생태계 발전과 건전성까지 도모한다. 대표적인 ESG 경영 프로그램에는 중견·중소기업의 정보보호 역량 강화를 돕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화이트햇 투게더'가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이달 24일까지 '화이트햇 투게더 시즌3'에 참가할 기업과 대학생들을 모집한다. 화이트햇 투게더는 CJ올리브네트웍스의 사회공헌프로그램으로 한국인터넷진흥원, 파인더갭과 함께 중소 및 중견기업의 정보보호 역량 강화를 장려한다. 중소 및 중견기업의 정보보호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하고 여기에 더해 중소기업에는 맞춤형 보안 솔루션도 지원한다.이번 시즌3에서는 대학교까지 범위를 확대한 점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대학생 참가자들을 모집해 취약점 분석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온라인 교육 혜택도 강화했다.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이사는 "중소·중견 기업들의 경우 정보보호 조직을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려워 대기업에 비해 보안 역량이 취약한 것이 현실이다"라며 "민·관·학 협력 프로그램인 화이트햇 투게더를 통해 정보보호 업무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정보보호 역량을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첨단 기술을 다루는 기업으로써 디지털 리터러시와 함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노력도 눈에 띈다. 최근 한 통신사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노년층의 디지털 격차 현상이 특히 두드러지고 있다. O2O 서비스의 확산으로 생활 편의 서비스 마저 스마트폰으로 이동하고 있지만 생활 편의 영역에서 665세 이상 노년층은 26.3%까지 떨어지는데 75세 이상에 이르면 16.4%까지 하락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심각한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시니어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을 전개한 바 있다. '디지털 리터러시'란 디지털 문해력이라는 뜻으로 글을 자유롭게 읽는 것처럼 디지털 기기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최근 레스토랑, 영화관, 쇼핑몰, 은행 등 일상 생활 영역까지 키오스크가 확산하면서 노년층들이 이용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 시니어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은 크게 ▲스마트폰 교육 ▲키오스크 교육 ▲키오스크 현장실습 등 3개 과정으로 실생활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 지난해에만 임직원 봉사자 400명이 상반기 3곳, 하반기 5곳 등 8곳의 노인사회복지관에 방문해 총 40회차 교육을 진행했다. 서울, 경기, 인천 등 수혜 지역도 확대했다.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기 위하여 수강 인원을 전년보다 2배 늘려 총 400여 명의 참가자에게 1:1 맞춤형 교육을 제공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노년층의 디지털 격차 뿐 아니라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부터 'CJ SW창의캠프'에 ESG를 주제로 하는 코딩 교육을 커리큘럼에 도입해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에 나섰다. CJ SW창의캠프는 CJ올리브네트웍스 임직원들의 업무 전문성을 바탕으로 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SW 코딩 교육을 지원하는 재능기부형 프로그램으로 강원, 충청, 전라, 제주 등 지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ESG 경영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환경 영역도 전방위에 걸쳐 노력하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IDC 내 에너지 효율성 제고를 위해 관리 사각지대의 IT 장비 및 서버가 방치되지 않도록 관리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주기적으로 방치·미사용 중인 장비 및 서버를 선별, 전원을 차단하고 지속적인 노후 인프라 교체를 진행함으로써 간접적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할 수 있다.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이사는 "우리는 포용적이고 윤리적이며 환경친화적인 디지털 기술이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고 발전시키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믿는다"며 "사회적·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혁신적인 비즈니스로 이해관계자들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는 건강한 디지털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4-06-10 13:53:27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