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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불참 속 야당, '제2양곡관리법'·'가격안정화법' 등 본회의 직회부

더불어민주당이 18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 전체회의에서 이른바 '제2양곡관리법'과 '농산물가격안정화법' 등 농업민생 4법을 단독으로 의결해 본회의에 직회부 했다. 여당인 국민의힘 소속 농해수위 위원들은 야당의 강행 방침에 반발해 회의에 불참했다. 이날 상임위에서 처리된 농업민생 4법은 양곡관리법·농수산물유통 및 가격안정법·지속가능한 한우산업지원법·농어업회의소법 개정안이다. 이들 법안은 지난 2월 야당 주도로 단독 의결돼 법제사법위원회에 회부됐으나 상정되지 못하고 60일 이상 돼 상임위에서 다시 의결해 본회의로 직회부됐다. 특히, 양곡관리법 개정안과 농수산물유통 및 가격안정법은 쌀이나 주요 농수산물의 기준 가격을 정하고 기준 아래로 가격이 하락할 시 차액을 정부가 지원해주는 내용이 핵심 골자다. 정부여당은 가격체제에 대한 정부의 인위적인 개입이 시장 질서를 교란하고 장기적이고 상당한 재원이 소요된다며 법안에 대해 반대해온 바 있다. 국회 농해수위 야당 의원 일동은 농업민생 4법 처리 후 국회 소통관을 찾아 처리 이유에 대해 "농산물 가격 변동성이 너무 커서 농가 경영을 위협할 정도이기 때문"이라며 "농가당 연평균 농업소득은 30년 전인 1995년 1047만원에서 2022년 949만원으로 9.4%나 감소했다. 그런데 물가상승을 고려한 실질소득은 56.3%나 하락했다. 농사를 지어 도저히 먹고 살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농업경영 위험의 증가는 농업경쟁력을 떨어뜨리고 국민을 위한 안정적 식량 공급에도 어려움을 초래할 수 밖에 없다"며 "이에 따라 미국, 일본 등 주요 선진국들은 기준가격을 정하고, 시장가격이 이보다 하락했을 때 하락분의 일정 비율을 차액 보전하는 농산물 가격안정제도를 시행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또 "우리나라 7개 광역 지자체와 62개 시군에서도 유사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부족한 지방 재정과 지역적 한계 때문에 지자체 힘만으로는 어려움이 많다"며 "국가적 차원의 제도 시행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우리는 윤석열 정부와 여당인 국민의힘이 대안없는 반대만 하지 말고 21대 국회 임기내에 '농산물유통 및 가격안정법' 등 4개 법안을 본회의에서 의결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면서 "아울러 정부와 여당이 대안없이 반대만 계속한다면 국민의 준엄한 심판이 있을 것임을 엄중 경고한다"고 말했다. 소병훈 농해수위 위원장은 기자회견 후 취재진과 만나 "우리가 이렇게 하는 것은 법사위의 괴물같은 권한 때문에 그렇다"며 "법사위에서 이렇게 막으면 국회인가. 법안도 법안이지만 제도에도 큰 문제가 있기 때문에 단독으로 처리했다"고 밝혔다. 위성곤 의원은 "(지자체에서) 가격안정제도를 하고 있는데, 이걸 법제화하는 것"이라며 "농업을 유지하기 위해선 농가 소득이 안정돼야 한다. 심은 작물이 1000원인데, 가격이 800~900원이면 1000원까지 차액을 보상을 받을 수 있어야 할 것 아닌가"라고 설명했다. 21대 국회에서 윤 대통령의 재의요구권 행사로 폐기 수순을 밟은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대해서 신정훈 의원은 "동일한 법안을 그대로 한 것이 아니라 여당에서 반대한 의무조항을 삭제하고 가격 안정제도 탑재해서 수정했다"며 "똑같은 안을 그대로 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재의요구권이 행사된 양곡관리법 개정안은 쌀 수요대비 초과 생산량이 3~5%이거나 쌀값이 전년대비 5~8%하락했을 때라는 구체적 조건하에 정부가 쌀을 매입하도록 했으나 이번 개정안에선 장관이 미곡의 가격이 폭락하거나 폭등하는 경우 미곡의 초과생산량을 매입하거나 정부관리양곡을 판매하는 등 대책을 수립하고 시행하도록 했다. 구체적으로, 양곡수급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정한 기준 이상으로 폭락하거나 폭락이 우려되는 경우 해당 연도에 생산된 미곡 수요량을 초과하는 생산량 또는 예상 생산량을 매입하도록 했다. 또한, 기준 이상으로 폭등하거나 폭등이 우려되는 경우 정부관리양곡을 판매하도록 했다. 국민의힘 소속 농해수위 위원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야당의 단독 처리를 "민주당은 의사 일정과 안건에 대한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처리하고 말았다"며 "국회법을 무시한 거대 야당의 입법폭주"라고 규정했다. 또한 "양곡관리법 개정안에는 지난해 4월 정부의 재의 요구 이후 국회에서 부결된 '남는 쌀을 정부가 강제적으로 매수'하도록 하는 조항을 부활시켰다"면서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 개정안은 과잉생산과 사회적 갈등을 부추겨서 시장기능을 잠식하고 오히려 농가소득 감소를 초래할 우려가 많은 제도"라고 반발했다.

2024-04-18 11:08:04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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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퓨처랩, ‘퓨처 챌린지’ 2기 참가자 모집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은 오는 28일까지 '퓨처 챌린지' 2기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퓨처 챌린지는 자신의 관심사에 기반해 학습 계획을 세워 21일 동안 창작 활동을 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챌린지 기간 동안 본인만의 관심사를 탐구하고, 학습 습관을 만들어 창작물을 만드는 경험을 할 수 있다. 게임, 영상, 글쓰기, 미술, 프로그래밍 등 다양한 분야의 창작에 관심 있는 16세 이상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지원자는 지원 동기, 스터디 계획, 학습 목표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지원서를 작성해 모집 기한까지 제출하면 된다. 자신이 21일 동안 어떤 학습 과정을 통해 창작물을 만들 것인지, 목표 달성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할 것인지 등에 관해 작성하면 된다. 지원서는 퓨처랩 홈페이지에서 작성할 수 있다. 퓨처 챌린지 2기는 내달 10일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신촌)에서 열리는 밋업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실시된다. 밋업에서는 참가자들이 사전에 수립했던 학습 과정과 목표 달성을 위한 계획을 점검한다. 이어 5월 11일부터 31일까지 챌린지 기간 동안 자신의 관심사에 따른 창작 활동을 할 예정이다. 퓨처 챌린지 2기 수료식은 6월 1일 개최된다. 황주훈 퓨처랩 팀장은 "퓨처 챌린지는 창작에 꿈이 있는 청년들이 모여 인사이트를 교류할 수 있는 네트워킹 프로그램이다"라며 "스터디를 통해 자기 관심사를 탐구하고 창작자로 성장하는 경험을 쌓아나가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2024-04-18 11:05:5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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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히트2' 일본 정식 서비스 시작

넥슨은 자회사 넥슨게임즈가 개발한 모바일·PC MMORPG '히트2'의 일본 서비스를 지난 17일 정식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히트2'는 17일 자정부터 일본 서비스명 'HIT : The World (히트 더 월드)'로 정식 서비스에 돌입했다. 이용자들은 공식 홈페이지 및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게임을 다운받고 플레이할 수 있으며, 총 15개 서버에서 공성전 등 다양한 콘텐츠와 '시로', '메이' 등 현지 전용 펫 2종을 만나볼 수 있다. '히트2'는 원작 'HIT' 세계관 기반의 매력적인 캐릭터와 공성전 등 대규모 전투 중심의 전장을 갖춘 MMORPG로 '하드코어 서버' 등 독창적인 시스템을 통해 이용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으며, 지난해 5월에는 대만 지역에 서비스를 실시해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에 나섰다. '히트2'는 일본 출시를 통해 권역 확장을 이어갈 예정으로, 지난 15일 사전 다운로드 시작 후 약 6시간 만에 일본 애플 앱스토어 인기 게임 1위를 기록하는 등 출시 전부터 기대감을 모은 바 있다. 넥슨은 '히트2' 일본 출시를 기념해 사전등록에 참여한 이용자 전원에게 '희귀 클래스 확정 소환권', '축복받은 모험가의 목걸이' 등 각종 보상을 지급하고 보스 몬스터 '인페르도스' 최초 토벌 길드와 공성전 첫 승리 길드를 두고 겨루는 인게임 이벤트도 진행한다. '히트2' 개발을 총괄하는 박영식 넥슨게임즈 PD는 "한국과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에 이어 일본에서도 모험가분들께 '히트2'만의 재미를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누구나 오랫동안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는 MMORPG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4-18 11:05:5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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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튠,지난해 광고 플랫폼 사업 거래액 708억...전년比 16% 성장

넵튠은 지난해 광고 플랫폼 사업 부문 거래액이 전년 대비 16% 상승한 총 708억원을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게임 사업 연결 기준 매출과 비슷한 수준이다. 넵튠은 2022년 수익화 플랫폼 애드엑스와 애드파이를 운영하는 '애드엑스'를 인수한 이후 지난해에는 디지털 마케팅 전문기업 '리메이크디지털'을 인수함으로써 모바일 게임·앱 개발사에 필요한 B2B 서비스 플랫폼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왔다. 이 중 모바일 광고 수익화 사업 유닛인 애드파이와 애드엑스는 지난해 590억원의 거래액을 기록했으며, 지난 6월 선보인 '애드파이 애드 익스체인지(AdPie Ad Exchange)'는 출시 8개월 만에 애드파이 월별 거래액의 약 30%를 차지하는 성장세를 보였다. 또한 올해 1월부터는 쿠팡에도 직접 애드 익스체인지 서비스를 연동하는 등 거래액을 늘려가고 있다. 이밖에도 애드파이는 현재 450개 이상의 리워드형 앱 및 잠금화면 앱 등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애드엑스 역시 컴투스, KT후후, 한컴 등 100여개 고객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800개 이상의 모바일 앱·게임에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넵튠은 애드엑스 인수를 기점으로 캐주얼·미드코어 게임 개발 스튜디오 투자, 인수 활동과 함께, 광고 플랫폼 사업을 중심으로 다양한 솔루션 및 플랫폼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이를 통해 내부 사업부 간 긴밀한 연계로 매출 증대와 비용 효율성 측면에서 지속 가능한 사업 구조를 확립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강율빈 넵튠 대표는 "애드엑스, 애드파이 플랫폼은 지난 8년 동안 빠르게 성장해서 각각 300억원에 육박하는 광고 거래액을 기록했고, 매체향 플랫폼 시장에서 선두 위치를 확립했다"며 "앞으로도 수익률 높은 플랫폼 비즈니스의 발굴과 확장에 쓸 계획이다"고 전했다.

2024-04-18 11:05:1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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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 비만치료제 개발 본격화...글로벌 임상1상 미국 첫 환자 투여

동아에스티의 자회사 뉴로보 파마슈티컬스가 비만치료제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동아에스티는 뉴로보 파마슈티컬스가 미국 소재 임상시험 기관에서 'DA-1726' 글로벌 임상 1상 파트1의 미국 첫 환자 투약을 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뉴로보 파마슈티컬스는 DA-1726를 비만치료제로 개발 중이다. 앞서 지난 1월 미국 식품의약국으로부터 DA-1726 글로벌 임상 1상을 승인받았다. 뉴로보 파마슈티컬스는 해당 임상을 통해 DA-1726의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 및 약력학을 확인, 오는 2025년 상반기에 종료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DA-1726은 옥신토모듈린 유사체 계열의 신약 후보물질이다. DA-1726은 GLP-1 수용체와 글루카곤 수용체에 동시에 작용해 식욕을 억제하고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는 기전을 갖췄다. 말초에서는 기초대사량을 증가시켜 궁극적으로 체중 감소와 혈당 조절을 유도한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뉴로보 파마슈티컬스에 따르면 DA-1726은 비만 동물을 모델로 한 전임상 연구에서 유사한 음식 섭취량에도 불구하고 GLP-1 유사체 세마글루타이드 대비 우수한 체중 감소 효과를 나타냈다. 또 DA-1726은 GLP-1, GIP 이중작용제 '티르제파타이드'와 비교한 경우에도 더 많은 음식 섭취량에도 불구하고 유사한 체중감소 효과가 확인됐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04-18 11:03:46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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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2024년 파란사다리 사업 1·2유형 선정

삼육대학교(총장 제해종)는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2024년 파란사다리 사업' 1·2유형 참여대학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사업이 시작된 2019년부터 올해까지 6년 연속 선정 성과다. 삼육대는 총 68명의 대학생을 선발해, 해외 어학연수와 진로탐색, 인턴십 등을 지원한다. 파란사다리 사업은 경제·사회적 취약계층 대학생들에게 해외연수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역량 개발 및 진로 개척 기회를 열어주고, 사회진출 이전 동일한 출발점을 맞춰주는 사업이다. 기존 4~5주 단기연수를 지원하는 1유형과 별도로, 16주 현장학습(인턴십)을 지원하는 2유형이 올해 신설됐다. 삼육대는 두 유형에 모두 선정됐다. 특히 2유형은 사업계획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우수대학'으로 선정돼 사업비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삼육대는 먼저 1유형에 참가할 60명(타교생 9명 포함)의 재학생을 선발해 캐나다 토론토 메트로폴리탄대(Toronto Metropolitan University)와 호주 시드니 빅토리아대(Victoria University Sydney)에 파견한다. 선발된 학생들은 교내에서 2박 3일간 집중 사전교육을 받고, 오는 7월초부터 4주간 연수지에 파견돼 ▲어학연수 ▲진로탐색(진로교육·직무체험·기업탐방) ▲문화탐방 ▲팀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연수를 마친 후에는 개별 멘토링과 진로지도를 지원하며, 해외취업연수사업(K-Move)과 연계해 수료자에게 우선 선발 기회를 제공한다. 2유형 참가자는 8명 선발한다. 파견지는 호주 브리즈번이다. 한국에서 오리엔테이션과 안전교육 등 사전교육을 받고, 오는 8월 말 출국해 현지에서 어학연수 8주와 인턴십 8주를 수행한다. 인턴십은 영어능력, 전공, 업무능력, 희망취업 분야 등을 고려해 현지 기업 및 기관과 매칭된다. 총 16주 연수가 끝난 후에는 사후관리를 통해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을 계속 지원한다. 1유형과 마찬가지로, 해외취업연수사업(K-Move) 우선 선발 기회를 제공한다. 1유형, 2유형 모두 교육비, 항공료, 숙박료 등이 전액 지원된다. 정성진 삼육대 대학일자리본부장은 "대학이 보유한 대·내외 인프라를 기반으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며 "경제적·사회적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해외연수 경험을 제공해 경쟁력 있고 준비된 글로벌 인재로 양성하고, 이들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하는 교육 사다리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4-18 10:47:3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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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표, "민생·기업 위기…여야 추경 위해 머리 맞대야"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8일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현상으로 서민의 삶이 악화되고 기업의 체력이 더 나빠지기 전에 여야가 머리를 맞대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에 협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경제가 심상치 않다. IMF(국제통화기금) 외환위기 이후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환율이 1450원대로 올라갈 것이라는 우려가 계속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주식시장도 급락했다. 문제는 중동정세 악화와 함께 미국 시장의 과열로 금리인하 가능성이 희박해지면서 고환율과 고금리 현상이 지속될 것"이라며 "IMF가 각국 중앙은행에 금리 인하를 서둘러선 안 된다는 것도 고금리 기조가 계속될 것임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도 물가가 목표 수준으로 가는 확신이 들 때까지 긴축기조를 유지하겠다고 했다"며 "윤석열 정부의 무능과 무책임으로 대외환경에 취약하게 노출 돼 있는 민생과 기업이 특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덧붙였다. 홍 원내대표는 "올 3월 수입물가는 전월 대비 0.4%포인트 올라 3개월 연속 상승했다. 우리 기업은 원가 등 생산 비용 상승 압력으로 수출 경쟁력이 떨어지고 내수 부진으로 실적이 악화되면서 장기적 전망이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면서" 우리 기업이 외화로 빚을 낸 대외채무도 급증했다. 고환율에 따른 이자비용도 급증하고 있다. 기업 대외채무는 2023년 말 기준 역대 최대인 225조원에 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정부가 필요한 때다. 여야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경제를 살리라는 것이 4월 총선의 민심"이라며 "소상공인 이자 부담 완화, 저금리 대환대출 확대, 전기 요금 에너지 비용 지원 등 민생 회복 긴급 조치를 즉각 실시하고 대외 채무 안정적 관리와 수출 경쟁력 강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민생과 경제의 안정을 위해서 시급하게 여야는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에 함께 지혜를 모으고 협력해야 할 때"라며 "정부도 긴축이라는 비현실적 목표에 집중하면서 재정도 악화되고 경제도 악화되는 악순환에 걸려 들어가선 안 된다"고 했다.

2024-04-18 10:31:28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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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인공지능 수업 관찰 다큐 ‘AI 세대’ 제작 배포

경기도교육청이 디지털 시민 교육 공감대 확산을 위해 초등학교 인공지능 수업 관찰 다큐'AI 세대'를 제작해 배포한다. 'AI 세대'는 초등학교 교사 4명의 인공지능 융합 및 윤리교육 실천 수업 관찰 토크 영상이다. 유튜브'채널 GO3'에서 볼 수 있다. 영상은 국어, 도덕, 미술, 실과 교과 인공지능 수업 사례다. ▲인공지능 기초 이해 및 활용 ▲인공지능 문제해결력 ▲데이터 문해력 ▲인공지능 윤리 의식 역량을 함양하는 각 사례별 6차시 수업 장면을 담았다. 주요 내용은 ▲누구에게나 공평한 인공지능 로봇 만들기(삼상초, 도덕) ▲인공지능과 함께 만드는 우리 반 영화제(안산석수초, 국어) ▲인공지능을 활용한 예술, 누가 그린 것일까?(고촌초, 미술) ▲내가 꿈꾸는 인공지능 미래 세상을 디자인하다!(청계초, 진로)이다. 삼상초등학교의 인공지능 윤리 수업은 일상생활에서 사회적 약자의 불편함을 공감해보고, 공공장소에서 사람을 돕는 로봇을 코딩해보며 사회 공공선을 위해 인공지능 활용 방안을 생각하는 도덕 수업이다. 고촌초등학교 수업은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해 미술 작품을 만들고, 모둠별 토론을 통해 인공지능으로 창작한 예술 작품의 가치와 인간의 역할에 대해 생각해보는 수업이다. 청계초등학교 융합 수업은 인공지능 기술로 얼굴을 인식해 나이, 감정, 성별 등을 분석하는 프로그래밍을 하고, 자신이 희망하는 진로 분야에 인공지능이 어떻게 적용될 수 있을지 상상하는 진로 수업이다. 안산석수초등학교 수업은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해 영화 대본, 포스터를 만들고 모둠별 영화를 제작하는 프로젝트 수업이다. 교사는 생성형 인공지능이 제작한 대본을 학생이 다시 검증해보는 과정을 강조하며 인공지능의 올바른 활용과 태도를 가르치는 것에 주목했다. 수업 관찰 토크를 진행한 둔전초등학교 임서은 교사는 "인공지능이 예술 작품 및 영화 대본 생성 등 창작 분야에 활용되는 경험을 하며 인공지능 산출물에 대해 비판적 사고와 올바른 태도를 갖추는 수업이다"라며 "자신의 진로에 어떻게 인공지능을 융합할 것인지 상상하는 의미 있는 경험을 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도교육청 하미진 미래교육담당관은 "디지털 시민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현장의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라며 "인공지능 윤리 교육이 초등학교 수업에 적용되는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주며 학생과 학부모의 인식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해부터 교원의 인공지능 수업 우수 실천 사례 공모전인 '디지털 창의역량교육 100선'으로 선정된 우수 사례를 학교로 찾아가는 수업 영상으로 제작·보급하고 있다.

2024-04-18 10:23:37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