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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신윤승, '데프콘 어때요'부터 '봉숭아학당'까지…일요일 밤의 웃음 히어로

개그맨 신윤승이 '개그콘서트'에서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며, 일요일 밤의 웃음 히어로 임무를 수행했다. 신윤승은 지난 17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에서 '데프콘 어때요', '봉숭아학당' 등에 출연해 에너지 넘치는 웃음을 선사했다. '데프콘 어때요'에서는 신윤승과 조수연의 병원 소개팅이 그려졌다. 이날 조수연은 신윤승에게 "제 스타일이에요"라며 거침없이 마음을 표현했고, 신윤승은 무미건조한 목소리로 "짜증 나네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윤승은 특유의 톤이 가미된 개그로 시청자들의 배꼽을 사냥했다. 조수연은 신윤승이 자신을 바라보며 기침하자 "저한테 왜 이렇게 기침을 하세요?"라고 질문했고, 신윤승은 조수연의 유행어를 응용해 "바이러스, 못 드세요?"라고 반문하며 웃음을 유발했다. 이날도 어김없이 관객들은 신윤승과 조수연을 향해 "뽀뽀해"를 연호했다. 관객들의 짓궂은 장난에 신윤승은 두 손으로 수액 걸이를 집어 들고 "대사가 있다고"라며 발끈했다. 신윤승과 관객들의 상호작용은 코너의 소소한 재미를 더했다. '봉숭아학당'에서는 이상해 씨로 변신한 신윤승이 각종 명품을 들고 무대 위로 나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자신이 들고 온 각종 명품 브랜드의 이름을 당당하게 외쳤지만, 그 순간 화면이 고르지 않게 송출돼 폭소를 불러일으켰다. 다시 한번 신윤승은 브랜드 이름을 말하려고 했다. 그런데 그때 스태프가 NG를 외쳤고, 뒤이어 편집된 화면에선 신윤승이 들고 있던 명품들이 몽땅 사라지는 마법이 벌어졌다. 신윤승은 헛웃음을 지으면서 "이상해, 방금 나 대사 안 틀렸는데 NG가 나지 않았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처럼 신윤승의 '이상해 씨'는 브랜드 이름을 묵음 처리하던 초창기 개그에서 한 발짝 더 나아가 오직 방송에서만 할 수 있는 '편집 개그'로 매주 시청자들에게 신선하고, 독창적인 웃음을 전달하고 있다. 한편, 신윤승이 출연하는 '개그콘서트'는 매주 일요일 밤 오후 10시 15분 방송된다.

2024-03-18 11:44:12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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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생, 우리나라 정주하도록”…한국직업능력교류협회, 창립발기인대회

저출산 인구감소에 따른 학교 통폐합 문제와 지역 소멸을 막기 위해 해외 유학생을 유치하고 이들이 우리나라에 정주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연구기관 대표와 대학 총장이 힘을 모은다. 한국직업능력교류협회는 15일 용산 기와에서 창립발기인대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직업능력교류협회는 국가 산업발전을 위해 ▲직업능력개발 컨퍼런스 ▲글로벌 교육훈련 ▲지산학연 연계 직업교육 활성화 ▲국가간 인적교류 및 일자리창출 등을 통해 글로벌 직업인재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설립됐다. 이사장으로 추대된 오승균 미래융합연구원 대표이사는 "협회는 지방 인구소멸 및 생산인력 부족에 따른 지역 산업 현장의 위기를 해결하고자 해외 유학생 유치 및 인적 교류 활동을 추진하고, 해외 유학생 및 생산인력에 대한 직무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한국어, 한국문화, 직업 교육 및 훈련 등의 교육훈련 활동을 추진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협회장으로는 김수태 전 충청북도교육청 교육연구관이, 고문으로는 이계철 군장대 총장이 위촉됐다. 한국직업능력교류협회는 이날 창립발기인대회를 통해 향후 사단법인 설립을 추진하고 ▲해외 유학생 유치 기관 발굴 및 연계 활동 ▲해외 유학생 매칭 ▲해외유학생 교류사업 연계 컨설팅 ▲해외유학생 대상 한국어, 한국문화,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 콘텐츠 개발 및 메타버트를 통한 제공 등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수태 협회장은 "인구 급감과 학령인구 감소로 지방 학교 존재의 위기에 따른 학교의 통폐합 문제, 지역 소멸을 막기 위해 해외 유학생 유치가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협회의 활동을 통해 지금의 문제를 해결하고, 국가 경쟁력의 핵심인 인구 유지 및 이민자 유입 등 국가적적인 어젠다도 해결할 수 있는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고문 이계철 군장대 총장도 "지방 대학은 학생 충원이 급격히 감소해 대학 운영에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고, 또한 지역 소멸과 취업 인력의 공급 부족으로 뿌리산업을 비롯한 중소 제조산업 분야가 전반적 위기를 맞고 있다"라며 "이러한 시점에 한국직업능력교류협회의 발족과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3-18 11:27:0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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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민주주의정상회의, 미래세대 위한 굳건한 연대·협력의 장 되길"

윤석열 대통령이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첫날인 18일 "국가와 정부에 주어진 궁극적인 역할은 지금보다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것"이라며 "이번 민주주의 정상회의가 '미래 세대를 위한 민주주의'를 구현하는 굳건한 연대와 협력의 장이 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장관급 회의에 참석해 "민주주의는 어느 한 나라나, 또는 한 사람의 노력만으로 수호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전 세계 민주주의의 수호자인 여러분이 '미래 세대를 위한 민주주의'를 논의하기 위해 이곳 서울에 모인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라며 "서울은 불과 70여 년 전, 공산 전체주의 세력의 침략으로 폐허가 되었던 곳"이라고 했다. 이어 "이를 딛고 일어선 대한민국은 자유, 인권, 법치의 보편적 가치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바탕으로 민주주의를 발전시켜 왔다"며 "민주주의를 통해 일군 자유와 평화는 창의와 혁신을 꽃피웠고, 오늘날의 번영과 풍요를 가져왔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번 민주주의 정상회의를 통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발전 경험을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미래의 더 나은 민주주의를 위해 연대하고 협력해 나아갈 길을 함께 논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민주주의 정상회의 주제인 '미래 세대를 위한 민주주의'에 대해 "모든 정치와 행정은 미래 세대를 위해 어떤 준비와 역할을 해야 하는지를 고민해야 한다"며 "청년들은 편견 없이 정의로운 눈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기 때문에 미래에 대한 우리 사회의 다양한 요구를 가장 잘 대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우리는 청년들을 국정의 동반자로 삼고, 이들의 목소리가 국정 전반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혁신을 추구하는 청년들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고, 이들이 더 큰 목표에 도전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해 줘야 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개인의 자유와 창의를 북돋우는 활기찬 민주주의는 청년들의 역량과 기회를 확장하는 촉진제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우리의 미래 세대는 민주주의에 대해 더욱 확고한 믿음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윤 대통령은 디지털 신기술과 민주주의의 상관관계에 대해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의 혁신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뛰어넘어 인류가 꿈꿔 온 상상을 현실 세계에 구현하고 있다"며 "한편으로,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가짜 뉴스와 거짓 정보는 개인의 자유와 인권을 침해하는 것은 물론, 민주주의 시스템마저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국가 간 디지털 기술의 격차가 경제 격차를 확대하고, 이는 다시 민주주의 격차를 크게 만들기도 한다고 진단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9월 뉴욕 디지털 비전 포럼에서 디지털 공동번영 사회의 가치와 원칙을 담은 '디지털 권리장전'을 언급하면서 "이를 통해 인공지능을 비롯한 디지털은 언제까지나 인간의 자유를 확대하는 데 기여해야 하고, 디지털이 만드는 혜택을 누구나 골고루 향유해야 하며 디지털 기술이 개인과 사회의 안전을 위협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인류의 지속 가능한 번영을 위해 디지털 혁신을 꾸준히 추구해야 하며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이 세계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도록 국제사회가 함께 연대해야 한다"면서 "우리는 엄중한 사명감을 갖고 인공지능과 디지털 신기술이 민주주의를 증진하면서도 개인과 사회의 안전을 지켜줄 수 있도록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4-03-18 11:09:51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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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로보라이즌과 로봇·코딩 교육사업 확대

KT가 인공지능(AI) 코딩과 교육로봇을 결합한 미래 융합형 교육사업 확대를 추진한다. KT는 로봇교육 전문 기업 로보라이즌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양사간 제휴는 ▲AI·코딩 등의 첨단 기술을 활용한 교육 콘텐츠와 플랫폼 개발 및 교구제작 협력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 향상을 위한 로봇 프로그래밍 교육과정 신설 ▲KT가 개발한 인공지능(AI) 능력시험인 AICE를 연계한 교육 전문가 양성과 교육 커리큘럼 개발 협력이 골자다. KT와 로보라이즌 양사는 앞으로 KT의 코딩 교육 플랫폼인 AI 코디니와 로보라이즌의 핑퐁로봇을 활용한 '차세대 융합형 미래교육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KT가 제공하는 AI 코디니는 AI 기능, 데이터 분석 기능과 하드웨어 제어에 특화된 교육용 블록코딩 프로그램이다. 이와 함께 KT는 AI 코디니와 핑퐁로봇을 결합한 교육 커리큘럼과 프로그램도 공동 개발한다. 이를 통해 학습자가 미래 사회에 필요한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 논리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차세대 융합 교육의 중요한 발판을 마련하고, 학생부터 성인까지 코딩과 로봇 교육에 관심있는 누구나 쉽게 배우고 즐길 수 있는 미래 인재 양성 교육의 장을 연다는 목표다. KT는 AI 코디니와 핑퐁로봇을 초등 정보 교과목 실습과정 교구재로 함께 제공하는 것을 시작으로 중장기적으로 대학교, 코딩학원 등 성인 IT 전문 교육기관의 실습 도구로 확대할 방침이다. 박정호 KT 전략·신사업부문 에듀DX사업단장(상무)는 "이번 협력으로 KT와 로보라이즌은 코딩 교육과 로봇 교육을 결합한 차세대 융합 미래교육 사업을 선도할 수 있게 됐다"며 "KT는 미래 사회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데 기여함과 동시에 교육사업 분야 디지털 전환 최고 파트너의 위상을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상빈 로보라이즌 대표이사는 "국내 최고의 AICT 컴퍼니 KT의 코딩 교육 플랫폼 AI 코디니와 로보라이즌의 로봇 교구재가 함께 시너지를 창출하게 됐다"며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국내시장을 넘어 해외시장까지 미래교육 분야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3-18 11:08:19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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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을 '박용진-조수진' 2인 경선 이틀간 실시

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북을 국회의원 후보 경선 결과 공천을 받았던 정봉주 후보가 낙마한 이후 치러지는 현역 박용진 의원과 조수진 변호사 간 2인 경선이 18~19일 일정으로 치러진다. 경선은 전국 권리당원 70%, 강북을 권리당원 30%를 온라인 투표 방식으로 적용한다. 민주당 국회의원 평가 하위 10%에 포함된 박 의원은 30% 감산 페널티를 유지하고 여성인 조 변호사는 여성 정치 신인 자격으로 25%의 가산점을 받는다. 박 의원은 '비이재명계'의 대표 주자로서 서울 강북을 경선에서 최종 경선에는 진출했지만 감산 페널티를 극복하지 못해 패배했다. 박 의원이 이른바 '비명 찍어내기'의 희생양이 될지, 역경을 극복하는 '전사'가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반면, 조 변호사는 유시민 작가와 함께 인기 유튜브 채널에서 함께 진행자로 활동했던 경력으로 민주당 지지자들에게 널리 알려졌다. 다만, 조 변호사는 지역에서 활동을 하지 않아왔고 지역 현안에 대한 준비도 되지 않은 인물이기 때문에 본선에서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박용진 의원은 이날 오전 SBS라디오에 출연해 본인이 굉장히 불리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전국 권리당원 70%의 투표가 경선에 반영되는 것에 대해 "어떻게 보면 승패가 정해져 있는 것처럼 보이기는 하다"며 "왜 강북을 선거의 후보자를 정하는데 전국의 당원들이, 제주에 계시거나 또 거제도에 계시거나 이런 분들도 후보 결정에 참여를 해야 하는지 그분들도 지금 납득을 못 하고 계신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온갖 막말, 공천갈등 이런 일들이 쏟아져나온 22대 총선 공천과정"이라며 "판도라의 상자인 강북을 경선이 희망 하나가 지금 남아 있고 여기가 마지막 승부처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답정너(답은 정해져 있고 너는 대답만하면 돼) 경선, 그러고 99%의 패배 가능성 뭐 이런 것들로 있고, 다 기울어진 운동장에 이상한 룰로 점철돼 있지만 제가 이 악 물고 버티는 이유는 그 희망이라고 하는 단어 하나 때문에 그렇다"고 했다. 반면, 홍익표 원내대표는 같은 방송에 출연해 서울 강북을의 전략경선은 당의 규칙에 의해 결정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 원내대표는 "갑자기 후보자로 결정됐던 정봉주 의원이 낙마를 하게 됐지 않나. 그런 상황에서 다시 경선을 치러야 되는 어려움 속에서 기존의 전략공천지역이었던 서대문을구에서 청년지역에 대한 공천이 있었다"며 "그러한 방식을 준용하다 보니까 아마 그런 방식이 채택된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상황에서 갑자기 들어가는 후보는 전혀 강북지역에서 선거운동이나 어떤 우리 당원과 지지자들 대상으로 선거활동을 전혀 하지 못한 사람이지 않나"라며 "그래서 강북을만 갖고 하는 경우에는 도리어 기울어진 운동장이 아니냐 이런 비판, 문제제기를 갖고 방식을 정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2024-03-18 10:56:03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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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의장, 英·獨·네덜란드 공식 방문…반도체 등 협력 확대 추진

김진표 국회의장이 18일부터 27일까지 8박 10일 일정으로 영국, 독일, 네덜란드를 잇달아 공식 방문한다. 김 의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각국 의회 정상들과 면담을 갖고, 의회교류 활성화를 비롯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원전 및 수소 에너지 분야 협력과 반도체 공급망 공동 대응 등 반도체 산업 분야 협력 확대 방안을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김 의장은 먼저, 영국을 방문해 영국 상·하원의장과 각각 회담을 갖고 지난해 12월 우리 국회가 채택한 특별 결의안에 언급된 안보·경제·원전·에너지 등 글로벌 현안을 논의하며 고위급 외교활동의 모멘텀을 유지할 예정이다. 특히, 김 의장은 최근 진행하고 있는 한-영 FTA 개선 협상을 언급하며 양국 간 통상협력 확대 추진과 해상풍력 분야 협력 강화 등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공조 및 친환경정책 협력에 나선다. 아울러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술 개발 등 원전 협력 및 반도체 산업 선도를 위한 공동 협력 방안을 중점적으로 모색할 방침이다. 이어 김 의장은 독일을 방문해 독일 하원의장과 면담을 통해 독일이 선도하는 탈탄소화 정책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수소 등 녹색경제·친환경에너지 분야 육성 방안과 전 세계적인 공급망 불확실성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 소재·부품·장비 산업에서 상생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마지막 공식 방문지인 네덜란드에서는 상·하원의장과 합동면담을 갖고, 반도체 공급망 재편 공동 대응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지난해 12월 양국 정부 간 공동성명에 명시된 반도체 동맹에 기반해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 및 글로벌 공급망 협력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 신규 원전 건설을 추진 중인 네덜란드 측에 우리 측이 가진 원전 경쟁력을 호소할 계획이다. 김 의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정보통신기술 분야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우리의 강점을 활용해 세계적인 농업기술 중심지인 네덜란드와 스마트팜 등 스마트 농업 분야 협력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를 위해 연 3만명의 원예 전문가들이 방문하는 네덜란드 핵심 원예시설인 월드호티센터(World Horti Center)를 방문하는 일정도 잡고 있다. 이와 함께 김 의장은 런던·베를린·헤이그에서 각각 동포 및 지상사 대표 초청 만찬 간담회를 열어 현지 교민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해 각국 의회 정상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 의장은 이번 순방에 앞서 주한네덜란드 대사, 주한독일 대사, 주한영국 대사를 각각 접견해 이번 순방에서 다룰 회담 의제를 점검한 바 있다.

2024-03-18 10:15:26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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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하수종 학생, 독일 ‘AI·IoT 해커톤 대회’ 우승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하수종 기계공학과 학생이 독일 베를린에서 최근 열린 AI·IoT 해커톤 대회 'Bosch Connected Experience(BCX24)'의 디지털 오토 & 모빌리티 부문에서 우승했다고 18일 밝혔다. 'ColorSavesLife'팀은 폭스바겐그룹코리아의 SEA:ME(Software Engineering Automotive & Mobility Ecosystem)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하수종 학생과 국민대 학생, 외국인 학생 등 총 5명으로 구성된 팀이다. ColorSavesLife 팀은 시각장애인도 운전할 수 있는 새로운 세상을 팀의 비전으로 정했다. 차량 앞유리에 있는 투명 디스플레이를 이용해 도로 위 물체를 실시간으로 인식하고 분석한 뒤 색상 정보를 운전자에게 '증강현실'로 전달할 수 있도록 구현해 우승했다. 보쉬 커넥티드 월드(Bosch Connected World)가 개최하는 BCX24는 유럽에서 가장 큰 AI·IoT 해커톤 대회 중 하나다. 300명의 참가자가 팀을 이뤄 30시간 동안 자동차 분야와 제조업 분야의 2개 트랙으로 과제를 해결하는 대회이다. 인하대 미래자동차 혁신융합대학 사업단(단장 김학일)은 폭스바겐코리아의 지원을 통해 매년 운영하는 'COSS-폭스바겐그룹코리아 미래자동차 SW 인재양성 글로벌 프로그램'의 하나로 독일 볼프스부르크의 42캠퍼스에서 진행되는 SEA:ME 프로그램에 참가할 미래자동차 융합전공 학생들을 매년 선발하고 있다. 지난해 선발된 하수종·정민찬 기계공학과 학생은 지난해 7월부터 1년 동안 독일에 머물며 폭스바겐으로부터 항공료, 하우징, 생활비 정액 등을 지원받고 있다. 올해에도 김순웅 기계공학과 학생과 조영유 전자공학과 학생이 선발돼 2024년 7월부터 1년동안 SEA:ME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하수종 인하대 기계공학과 학생은 "SEA:ME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배운 지식을 활용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어 기쁘다"며 "미래자동차 혁신융합대학 사업단의 지원에 감사드리며 남은 기간에도 많은 것을 배우고 익혀 더욱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학일 인하대 미래자동차 혁신융합대학 사업단 단장은 "SEA:ME 프로그램에 선발된 학생들은 자동차 강국 독일에서 귀중한 경험을 하고 있다"며 "더 많은 학생이 미래자동차에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교과·비교과 프로그램에 참여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3-18 10:03:51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