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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위 20% 포함 송갑석 경선 탈락...이연희, 3선 도종환 꺾어

자신이 국회의원 현역 평가 하위 20%에 포함됐다고 공개한 '비이재명계' 송갑석 민주당 의원이 12일 자신의 지역구인 광주 서구갑 경선에서 탈락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총 8곳의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송 의원은 광주 서구갑 경선에서 조인철 전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에게 패했다. 전날(11일) 현역 의원 평가 하위 10%에 포함됐다고 공개한 박용진 의원이 서울 강북을 경선에서 패한 데 이어, 송 의원도 경선에서 패하면서 하위 평가자들의 경선 패배가 속출하고 있다. 고양정은 현역인 이용우 의원이 김영환 전 도의원에게 패배했다. 충북 청주시흥덕구에선 문재인 정부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지낸 3선 도종환 의원이 이연희 민주연구원 상근부원장에게 패했다. 서울 중구성동구을에선 현역 의원이자 당의 대변인인 박성준 의원이 정호준 전 의원에게 승리했다. 전남 목포에선 현역인 김원이 의원이 배종호 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을 꺾었다. 전남 고흥군보성군장흥군강진군에선 현역인 김승남 의원이 문금주 전 전남도청 행정부지사에게 패했다. 강원 춘천시철원군화천군양구군을에선 전성 변호사가 승리해 한기호 국민의힘 의원과 본선에서 붙는다. 전략경선 지역구로 지정된 전남 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갑에선 손훈모 변호사가 김문수 전 서울시의원에게 승리했다.

2024-03-12 23:15:59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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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분당을 김은혜, 두산에너빌리티 정연인 부회장 만나… "기업형 특목고·자사고 설립 요청"

4·10 총선에서 경기 분당을에 출마한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가 12일 두산에너빌리티와 만나 분당에 기업형 특목·자사고 설립을 요청했다. 김 후보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오늘 두산에너빌리티 정연인 부회장을 만나 뵙고, 분당에 기업형 특목·자사고 설립을 요청드렸고 적극적인 검토를 약속 받았다"면서 "또한 빠른 시일 내에 기업 실사단이 하수종말 처리장, 법원 부지 등 구미동 일대 유휴부지를 살펴볼 것을 요청드렸다"고 전했다. 김 후보는 "두산그룹은 두산연강재단 등을 통해 다양한 학술사업을 진행한 경험이 있고, 미래 창의과학인재 육성을 위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두산 과학교실을 운영하고 국내외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대상으로 산학협력을 맺어 지원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면서 "두산그룹의 경험과 자산이 분당의 우수한 인적자원들과 만난다면 그 시너지는 엄청 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두산그룹뿐만 아니라 HD현대, 네이버, KT 등 지역구 내 많은 대기업들이 있다"며 "차례로 만나 뵙고 특목·자사고 유치를 설득하겠다. 지역 인재 비중을 50% 이상 늘려서 해당 기업의 자녀는 물론 지역 인재들이 골고루 입학할 수 있는 학교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당 정부가 폐지한 특목·자사고 정책을 되살려서 분당 8학군 시대를 열겠다"며 "최소 2개의 기업의 지원을 받아서 장기적으로는 2곳 이상의 특목·자사고가 분당 내에 설립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2024-03-12 17:10:57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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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의료개혁, 원칙대로 신속하게 추진" 지시

윤석열 대통령이 의과대학 정원 증원 등을 포함한 의료개혁과 관련해 "원칙대로 신속하게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12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오전 주재한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이같이 지시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와 함께 "응급환자 및 중증환자에 대한 빈틈없는 비상대응을 하라"고 주문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의대 교수들이 사직을 예고하는 등 집단행동 움직임이 현실화되는 것에 대해 "대통령께서 말한 것처럼 원칙대오 신속하게 추진하라고 했기 때문에 의료법을 위반해서 현장을 이탈하는 집단행동에 대해서는 교수도 예외가 될 수 없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진료유지명령이라든지, 업무개시명령 등을 내려 현장에 사직서를 내지 않는 게 가장 최선"이라며 "그런 일이 발생한다면 여러 법적인 검토를 거쳐서 원칙대로 대응한다는 게 대통령실 입장"이라고 답했다. 이어 "하지만 그 과정에서도 대화 노력은 계속될 예정"이라며 "대화의 장에 나와 서로의 의견 차가 어떤 것인지 듣고, 경청하고, 조정하면서 이야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철회하지 않으면 대화에 나서지 않겠다', '철회해야만 대화에 나서겠다'는 건 진정한 대화 의도로 보기 어려운 것 같다"며 "28차례에 걸쳐 의사들과 정원 이슈를 포함한 의료개혁을 논의해왔고, 여러 의사단체 공문을 보내 적정 규모 의향도 물어봤으나 답은 없었다. 그런 상황에서 2000명이 갑작스럽다거나 일방적이라는 말은 사리에 맞지 않다"고 덧붙였다.

2024-03-12 16:58:49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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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심위, 테무 등 제품불량 해외쇼핑몰 집중 단속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테무 등 해외 온라인 쇼핑몰을 집중 단속한다. 최근 해외 온라인 쇼핑몰이 국내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가운데 판매가 금지된 상품까지 판매하면서 소비자 피해가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한 달 동안 해외 온라인 쇼핑몰을 대상으로 집중 모니터링에 돌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주요 물품으로는 ▲의약품 ▲의료기기(콘택트렌즈, 도수 있는 안경 등) ▲총포, 도검, 화약류, 전자충격기 등 판매가 금지되거나 ▲청소년유해물건(전자담배기기 등) 등 판매가 제한된 제품을 대상으로 전방위적으로 모니터링하여 유통을 신속히 차단할 계획이다. 이는 저렴한 가격으로 국내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알리바바 산하 알리익스프레스나 테무를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최근 일부 해외 온라인 쇼핑몰에서 국내법상 판매가 금지되거나 제한된 제품들까지 유통되며 소비자 피해가 우려되고 있기 때문이다. 방심위는 해외 온라인 쇼핑몰 일부에서 국내법상 판매가 금지되거나 제한된 제품들까지 버젓이 판매하는 등 기본적인 안전 규제절차조차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있어, 국민 건강과 안전에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고 밝혔다. 방심위는 "소비자들 역시 해외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하는 경우 온라인 판매가 가능한 상품인지, 또는 안전 인증을 제대로 받은 제품인지 여부 등을 신중히 확인하여 피해를 입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3-12 16:52:46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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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 '자전거 사고' 급증에 '안전수칙' 강조

봄을 맞이해 '라이딩족'들의 야외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는 가운데 자전거 사고 또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사고 유형으로는 자전거와 보행자 간의 사고, 자전거끼리의 정면충돌사고, 동일 차선으로 주행하다가 발생하는 갑작스러운 충돌 등이 있다. 이에 따른 2차 사고도 빈번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자전거 라이더와 보행자 모두 안전 수칙을 준수해 주의 의무를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우연히 발생한 보험사고에 대해 치료비를 지급하지만, 책임 있는 가해자가 있는 사고 등에 대해서는 그 가해자에게 치료비를 청구하고 있다. 12일 공단에 따르면 피해자 A씨는 지난 2022년 9월 성수대교 밑 자전거 도로에서 자전거를 타고 진행하다가 좌측으로 방향을 바꾸려는 찰나 사고를 당했다. 후행하던 가해자 B씨의 자전거가 A씨의 자전거를 후방 충돌해 A씨는 좌측으로 넘어지면서 발목 골절 등의 부상을 입었다. 이 사건에서 법원은 자전거를 운전함에 있어 전방의 교통 상황을 확인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야 할 주의 의무를 위반한 가해자 B씨의 과실을 인정했다. 아울러 후방 상황은 전혀 신경 쓰지 않고 갑작스럽게 좌측으로 방향을 바꾼 피해자 A씨의 과실 또한 일부 인정한 법원은 가해자 B씨에게 공단부담금 진료비 중 80%에 해당하는 금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공단 관계자는 "라이더는 안전거리 확보 및 전방 주시 의무를 철저히 지켜 보행자 및 다른 자전거 등과 충돌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추월을 지양하고, 추월을 해야 한다면 정확하게 추월 의사를 전달한 후 천천히 앞지르기를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행자의 경우에도 반드시 인도 및 보행자용 횡단보도로 통행하고 스마트폰을 보거나 이어폰 착용으로 인해 자전거 벨소리를 듣지 못하는 등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03-12 16:44:41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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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전지 투어' 한동훈, 서울 첫 방문 지역은 영등포

최근 연일 격전지를 방문 중인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2일 서울 영등포구를 찾아 수도권 격전지 표심 공략에 나섰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역 옥상을 찾아 인근 철도 부지를 훑어봤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국민의힘에 입당한 김영주 의원(서울 영등포갑)과 박용찬 영등포을 후보가 함께했다. 앞서 한 위원장은 지난 1월 철도 지하화 공약을 발표하며 수원역~성균관대역, 영등포역~용산역, 대전역 인근 철도를 우선 지하화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날 영등포역 방문은 국민의힘의 철도 지하화 공약을 다시 한 번 띄우며 영등포에 출마한 후보를 지원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한 위원장은 "영등포역 때문에 완전히 남북이 분할됐다. (철도 지하화로) 분할된 상권과 주거권, 생활권이 합쳐지게 될 것"이라며 "영등포를 가장 잘 아는 김 의원과 박 예비후보, 그리고 영등포를 정말 발전시키고 싶은 한동훈이 여기에서 첫 삽을 뜨려고 한다"고 다짐했다. 이어 "(지하화로 지상 부지를 활용하게 되면) 상인분들도 그곳에 들어설 수 있다. 새롭게 짓는 건물 등이 이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저희가 대단히 실효적으로, 집행력 있게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국민의힘의 정책적 약속들을 보면 서로 연계가 돼 있다. 김포 서울 편입 등 경기도 행정구역이 재편되는 데 있어 필요한 건 교통격차 해소"라며 "영등포의 발전과 서울에 편입되는 도시들과의 교통 편의성 향상 등을 (연계해) 같이 말씀드리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등포갑 지역에서 내리 3선을 지낸 김영주 의원은 "과거에는 영등포가 교통, 산업의 중심이었다. 경부선 철로 때문에 영등포가 남북으로 갈라지면서 발전도 안 되고 힘든 지역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경부선이) 지하화되면 모든 게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한 위원장은 김영주·박용찬 후보와 영등포 타임스퀘어 광장을 찾아 지지자들에게 인사를 했다. 한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제가 법무부 장관으로 일하는 동안 당과 진영을 초월해서 합리적인 정치인을 단 한명 봤다. 그게 바로 김영주"라며 "저희는 식사를 하며 이재명 대표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 중요한 것은 영등포 시민의 삶, 철도 지하화에 대한 영등포 시민의 열망, 그것만이 중요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 위원장은 최근 국민의힘 현역의원이 없는 험지나 격전지 등을 차례로 찾았다. 전날 방문한 경기 고양은 4석 모두 야당(민주당 3석, 녹색정의당 1석)이 석권한 지역이다. 지난주에는 경기 성남·용인·수원과 충북 청주와 충남 천안 등을 방문했다. 오는 14일은 부산 북구와 경남 김해, 15일에는 전남, 16일에는 경기 평택에 갈 예정이다. 모두 국민의힘 현역의원이 없거나 적은 지역이다.

2024-03-12 16:27:55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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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번방 범죄에도 협조 안 하던 텔레그램, IPO 계획에 논란 가속

명백한 범죄 사실에도 수사기관에 이용자 기록을 전달하지 않는 강력한 비밀성을 자랑으로 하는 텔레그램이 기업공개(IPO)를 검토 중이다. '표현의 자유'를 표방한 독립적인 SNS로써 지속가능 하기 위해 자체적인 수익창출이 필요하다는 이유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즈가 11일(현지시간) 파벨 두로프 텔레그램 최고경영자(CEO)의 기업공개 계획을 밝힌 후 논란이 일고 있다. 두로프의 언론 인터뷰는 2017년 이후 처음이다. 두로프는 해당 인터뷰에서 기업공개 계획을 밝혔다. 그는 "글로벌 기술 펀드 등 잠재적 투자자로부터 300억 달러(약 39조원) 이상의 가치 평가를 받았다"면서 "매각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다. 텔레그램은 첫 공개 당시부터 강력한 보안성과 각국 정부와 타협하지 않는 이용자 보호, 전면 무료 서비스 제공을 장담했다. 텔레그램은 이용 과정 중 기기 내 데이터 유출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채팅 내역을 서버에 저장한 뒤 이를 중계하는 방식을 쓰고 있다. 추가적인 비밀성 보장을 위해 서버 내 복호화를 방지하는 종단간 암호화를 채택한 '비밀대화(Secret Chat)'을 제공한다. 갑작스러운 기업공개 계획을 내비친 데에 두로프는 독립적 운영을 위한 방책으로 설명했다. 그는 "우리는 독립성을 유지하기 위해 수익화에 나섰고, 기업공개가 곧 텔레그램의 가치에 대한 민주적 접근을 할 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한다"며 "충성도 높은 이용자에게 우선 주식을 판매하는 것 또한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서 집행했던 암호화폐 톤(TON) 발행과 광고 집행에 관해서도 "수익화에 다가가고 있으며 이를 기점으로 기업공개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두로프에 따르면 텔레그램의 월간활성이용자(MAU)는 2021년 상반기 5억 명에서 2024년 3월 현재 9억 명 수준이다. 현재 텔레그램은 IPO를 조건으로 2021년과 2023년 발행한 30억 2000만 달러 채권을 보유 중이다. 2021년 먼저 10억 달러 규모의 채권 발행으로 20억 달러를 조달했고 같은해 7억 5000만 달러를, 2023년 2억 7000만 달러의 채권을 발행해 자금을 추가 조달했다. 채권은 2026년 3월을 기한으로 상환 등에 문제가 생길 경우 부채를 IPO 가격 보다 10~20% 저렴한 가격으로 전환하는 조건을 달고 있다. 텔레그램은 이달 텔레그램 내 채널 운영자와 수익을 나누는 수익 모델을 도입하고 광고 비용을 50% 삭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다른 수익 모델로 이용자 위치를 기준으로 타 이용자와 만남을 중계하는 만남용 계정 기능도 추가한다. 텔레그램의 기업공개 계획이 전해지자 비밀성 보장과 기업공개 간 양립 가능성에 대한 논란도 일어나고 있다. 현재 텔레그램은 두로프 1인이 100% 지분을 소유한 형태기 때문에 비밀성을 보장할 수 있으나 주주의 이익을 고려하는 형태가 될 때 그동안 텔레그램에 이어진 각국 정부기관에 의한 데이터 제출 요구를 거절하기 어려워질 것이라는 주장이다. 일부 자유를 억압하는 국가의 반국가 조직의 거처로도 활용되고 있지만, 그 보다 불법 무기·스너프 필름·소아성애·납치·청부살인 매매 등 온갖 형태의 범죄의 장으로 활용 되고 있기 때문이다. 일부 IT 및 수사기관 관계자들이 "SNS의 탈을 쓴 다크웹"이라고 지적 하는 이유다. 한국 또한 텔레그램과 악연이 있다. 2020년 한국 사회를 충격에 빠뜨린 '박사' 조주빈의 N번방 사건 당시에도 텔레그램은 관련 범죄 내역이 서버에 있고 피해자에 10대 초중반 여성까지 포함됐음에도 제출을 거절한 바 있다. 같은해 사망한 박원순 전 서울시장 또한 비서 성희롱 당시 비서와 대화에서 키카오톡이 있음에도 텔레그램 비밀대화를 이용해 논란이 일었다. 알렉산드라 우르만 취리히 대학 연구원은 연구 칼럼을 통해 "텔레그램이 억압에 대한 상징이 된 데에는 두로프가 러시아 당국에 연달아 특정 사용자 정보 제공을 거절했다는 개인에 대한 신뢰를 기반으로 한다"면서도 그가 앞서 개발했던 SNS 프콘탁테(VKontakte)를 결국 친정부인사에게 매각한 것을 지적했다. 프콘탁테는 유럽에서 주류로 이용 중인 SNS 중 하나이자 러시아에서 페이스북 보다 많은 이용자를 확보한 SNS다. 프리랜서 마케터인 장소연씨는 "과거 유튜브 내 저질 광고가 범람한 원인은 유튜브 콘텐츠 품질을 저하시킨 엘사 게이트였고, X(구 트위터)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인수 후 이미지가 바뀌며 광고집행 비용이 크게 줄었다"며 "텔레그램이 수익화에 가까워 온다고 하는데, 과연 그만큼 광고가 의미있게 집행되는지 의아하다"고 밝혔다. 한편, 텔레그램은 2013년 두로프가 형인 니콜라이 드로프와 함께 만든 SNS다. 두로프에 따르면 텔레그램은 앞서 개발한 SNS 프콘탁테(VKontakte)의 반정부 인사 정보를 러시아 정부가 요구하는 데에서 개발이 시작됐다. 러시아 정부의 요구를 거절한 후 두로프는 협박을 받기 시작해 프콘탁테 지분을 친크렘린 성향 러시아 재벌에 매각하고 제3국으로 이주했다.

2024-03-12 16:14:4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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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형동·이용·이혜훈 경선 승리…하태경 탈락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2일 5차 경선 및 4차 경선 결선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에 따르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비서실장 김형동 의원이 경선에서 승리했고, 친윤계(친윤석열계) 이용 의원, 지역구 현역인 강대식·한기호 의원 등도 본선에 진출한다. 반면 서울로 지역구를 옮겨 경선을 치른 하태경 의원은 이혜훈 전 의원에게 패했다.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같은 결과를 전했다. 일단 4차 경선 결선 결과 서울 중·성동을에서는 이혜훈 전 의원이 승리했다. 부산에서 서울로 지역구를 옮긴 하태경 의원은 경선에서 패했다. 대구 동·군위을에서는 현역인 강대식 의원이 이재만 전 대구 동구청장을 누르고 본선에 진출했다.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을 결선에서는 3선의 한기호 의원이 허인구 전 G1방송 대표를 이겼다. 경기 안산을은 서정현 전 당협위원장, 고양을 장석환 대진대 교수, 파주을 한길룡 전 당협위원장, 경남 김해갑은 박성호 전 경남도 행정부지사가 경선에서 승리해 공천이 확정됐다. 5차 경선 결과 경기 하남갑에서는 친윤계 비례대표인 이용 의원이 승리했고, 경북 안동예천은 김형동 의원이 승리하면서 공천이 확정됐다. 부산 서구동구에서는 곽규택 변호사와 김인규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결선을 치르게 됐다.

2024-03-12 16:08:39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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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5' 병원 교수 집단사직 본격화되나..의료 시스템 붕괴 위기

의과대학 교수들의 집단 사직이 가시화되면서 의료 시스템이 붕괴 위기에 놓였다. 전일(11일) 서울대 의대 교수들이 오는 18일을 기점으로 사직하겠다고 밝힌데 이어 국내 주요 의과대학 교수들도 이번 주 회의를 예고하고 있어 집단 사직에 대한 우려를 키우고 있는 상황이다. 정부는 교수들에도 업무개시 명령 등의 조치가 가능하다며 여전히 강한 대치를 이어가고 있다. ◆의사 집단사직 불 붙었다 12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대 의대에서 시작된 교수들의 집단 사직 움직임이 점차 '빅5' 교수들로 번져가고 있다. 서울대 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전일 긴급 총회를 갖고 "정부가 사태 해결에 진정성 있는 합리적인 방안 도출에 나서지 않을 경우 18일을 기점으로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18일은 서울대병원 전공의가 사직서를 제출하고 한 달이 지나며 자동 사직이 개시되는 시점이다. 다만, 서울대 교수들은 병원 측의 사직서 수리 가능성이 낮은 만큼 개별적으로 외래진료를 줄이며 응급실과 중환자실 등 필수 의료는 유지하기로 했다. 앞서 7일에도 서울아산·울산대·강릉아산병원 교수들로 구성된 울산의대 교수협 비상대책위원회가 집단사직을 결정한 바 있다. 다른 '빅5' (서울대·서울아산·삼성서울·세브란스·서울성모) 병원을 수련병원으로 두고 있는 연세의대·성균관의대·가톨릭의대 교수들도 이번 주 중으로 이번 사태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마주 앉을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연세대 의대 교수협의회는 전날 전공의 교육 및 수련 관련 정책을 마련해온 안석균 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를 비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성균관대 의대 교수 협의회는 12일, 가톨릭대 의대 교수협의회는 이번 주 내 각각 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앞서 9일 비공개 총회를 가졌던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도 오는 14일 온라인 회의를 열고 의대생 집단 휴학과 전공의 미복귀 사태 등을 논의한다. 교수들은 정부가 현재 방침을 고수한다면 서울 주요 대형병원은 도산 위기에 직면하고 국내 의료체계가 무너질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방재승 서울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전공의들이 절대 복귀할 가능성이 없기 때문에 빅5 병원부터 먼저 파산, 줄도산이 날 것"이라며 "몇 달 안에 수십 년간 쌓아온 우리 한국 의료 체계의 우수성, 이런 게 다 무너지는 것"이라고 경고했다. ◆정부 "매우 우려스럽다"며 경고 보건복지부는 의대 교수들의 사직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교수들에게도 업무개시명령 등 의료법에 따른 각종 명령이 가능하다고 경고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박 차관은 "(교수들의 사직은)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며 "어떠한 경우에도 환자의 생명을 지키는 의사로서의 소명을 저버리지 않겠다는 교수 사회의 살아있는 양심을 믿으며 집단 사직 의사를 철회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교수들도 기본적으로 의료인이기 때문에 의료 현장을 떠나는 부분에 대해서는 의료법에 근거한 각종 명령이 가능하다"며 "그 부분에 대해서도 검토 중에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의료계와 소통을 계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전날 전공의와 비공개 만남을 가졌다. 내용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이날 오후에는 응급의료 현장 의료진과 간담회를 가졌다. 박 차관은 "(교수들과 대화 계획이) 잡혀 있고 진행되는 대로 설명드리겠다"며 "전공의뿐만 아니라 교수 사회와 기타 각 의료계 여러 분야와 지속적으로 소통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4-03-12 15:45:24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