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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네트웍스, 퀄컴과 협력 이음 5G 사업 확대

CJ올리브네트웍스가 퀄컴과 이음5G 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이음5G는 사무실, 공장, 인프라 등 산업현장에 5G 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특화된 맞춤형 네트워크다. 5G 특화망 사업자는 통신 사업자를 거치지 않고 주파수를 할당받아 직접 5G 통신망을 구축 할 수 있다. 지난 2022년 8월 CJ올리브네트웍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5번째 이음 사업자로 허가 받은 후 인천 송도 CJ올리브네트웍스 클라우드센터 내 이음5G 실증센터를 운영 중이다. 양사는 PDA, 태블릿, 드론, 카메라, 동글 USB등 5G 특화망을 지원하는 퀄컴 기술 기반의 다양한 단말기에 CJ올리브네트웍스만의 특화망 구축 노하우를 더해, 이음5G 관련 컨설팅부터 설계, 구축, 운영까지 전 단계에 걸쳐 안정적인 지원을 기대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퀄컴의 기술 기반 5G 특화망 디바이스를 활용해 고객 맞춤형 통신망 환경을 구현할 예정이다.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는 "대·내외 산업 현장에서의 디지털 전환과 AI기반 IoT 환경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이음5G와 같은 특화된 네트워크가 필요하다"며 "이번 퀄컴과의 협력으로 고객의 디지털전환(DX) 실현을 지원하고 이음5G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03-06 15:26:27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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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美 CSIS 대표단 접견…"한미동맹 전진에 美 조야 지지 중요"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존 햄리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회장을 만나 한미동맹 발전에 대한 미국 조야(朝野·정부와 민간을 통틀어 이르는 말)의 지속적 지지를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미국의 대표적인 대외정책 싱크탱크인 햄리 회장을 포함한 CSIS 대표단을 접견하고 오찬을 함께했다. 윤 대통령은 CSIS가 주요 싱크탱크 중 최초로 '한국 석좌직'을 설치하고 한미 연례포럼을 개최하는 등 한미동맹의 든든한 후원자로서 많은 역할을 해온 점을 평가했다. 이어 "지난해 70주년을 맞이한 한미동맹이 세계의 자유, 평화, 번영을 위해 더욱 힘차게 전진하기 위해서는 미 조야의 변함없는 지지가 중요하다"며 CSIS가 구심점이 돼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햄리 회장은 윤 대통령의 리더십으로 한미동맹이 도약하고 있다며 "특히 지난해 윤 대통령의 국빈 방미와 캠프 데이비드 한미일 정상회의는 한미동맹의 성공과 발전을 상징적으로 보여준 이정표가 됐다"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세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책임과 기여를 다하는 대한민국의 글로벌 중추국가 비전에 대한 미 조야의 지지가 확고하다"며 CSIS 차원에서도 한미동맹 발전을 위해 노력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오찬을 겸한 이날 접견에는 빅터 차 CSIS 한국 석좌, 매튜 포틴저 전 미국 국가안보부보좌관, 앨리슨 후커 전 미국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이 함께했다.

2024-03-06 15:04:43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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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화요일' 인스타그램·페이스북 먹통…"특정 조직 공격 징후 없어"

미국 대통령선거 경선의 분수령으로 곱히는 '슈퍼 화요일', 미국 주요 빅테크 기업이 운영 하는 SNS가 대규모 접속 중단 사태를 겪었다. 6일 오전 0시부터 약 2시간 가량 메타가 운영하는 SNS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이 2시간 가량 멈췄다가 복구됐다. 미국 동부시간 기준으로는 5일 오후 9시경 장애가 시작됐다. 기존 로그인 된 계정이 로그아웃 된 후 로그인이 불가능해지거나 혹은 자신의 피드가 보이지 않는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했다. 지난 2021년 6시간 가량 먹통이 된 대규모 장애 이후 처음이다. 현재 페이스북 단일 SNS만으로도 이요자의 수는 30억 명에 달한다. 인터넷 모니터링 기업 넷블럭스는 엑스(X·옛 트위터)는 "메타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메신저, 스레드 등이 여러 국가에서 로그인 관련 접속 중단을 겪고 있다"면서 "특정 국가 차원의 인터넷망 장애나 접속차단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접속 장애가 발생한 이날은 미국 16개 주, 1개 미국령에서 미국 대선 후보 경선이 치러져 이번 장애 사실을 두고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 일부에서는 경선 방해를 위한 러시아와 중국 해커 조직의 공작이라는 음모론도 제기됐다. 미국 정부 측에서도 이번 장애를 예의주시했으나 관련한 사이버 공격 징후는 발견하지 못 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월스트릿저널은 메타가 접속장애 원인을 명확하게 밝히지 않았으나 내부 시스템 또한 작동하지 않았다는 점 등을 들어 페이스북의 네트워크 라우팅 정보 변경이 접속 장애 원인일 것으로 추정했다. WSJ는 "바이든 행정부는 '슈퍼 화요일' 투표를 방해하려는 구체적이고 근거 있는 위협을 확인하지는 못 했으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AP 통신 측에서는 이번 접속 장애가 오는 7일 유럽연합(EU)의 빅테크 규제를 위한 디지털 시장법(DMA법) 시행을 앞두고 발생한 만큼 해당 작업과의 연관성을 추측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치러진 민주당 코커스(당원대회)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버지니아와 노스캐롤라이나, 매사추세츠 등 모두 15개주와 미국령 사모아에서 동시에 민주당 경선이 치러진 가운데, 동부시간 오후 11시 기준으로 모두 낙승했다. 공화당 소속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또한 같은 시각 기준으로 버지니아, 노스캐롤라이나, 메인, 오클라호마, 앨라배마, 텍사스, 콜로라도, 캘리포니아주 등 12개주의 공화당 경선에서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에 승리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03-06 14:25:2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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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모바일’, 한국 대표팀 글로벌 국가대항전 ‘FC PRO 모바일 페스티벌’ 출전

넥슨은 일렉트로닉 아츠(EA)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EA SPORTS FC Mobile'의 한국 대표팀이 글로벌 국가대항전 'FC PRO 모바일 페스티벌'에 출전한다고 6일 밝혔다. 'FC PRO 모바일 페스티벌'은 한국, 중국, 일본, 중동, 동남아시아 등 총 12개국이 경쟁하는 글로벌 국가대항전으로, 오는 3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중국 상하이에서 진행된다. 국가별 최고의 실력을 갖춘 2인으로 구성된 팀이 출전해 초대 우승자를 가리기 위한 각축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1, 2일차에는 12개 팀 간 2회의 경기를 치르는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진행하며, 상위 4개 팀이 본선인 엘리미네이션 라운드에 진출한다. 3일차에는 남은 8개 팀 간 라운드 로빈을 진행해 상위 4개 팀은 본선에 진출하고 하위 4팀은 탈락한다. 4일차에는 본선에 진출한 8개 팀이 토너먼트에 돌입해 결승전에서 초대 우승자를 가리며, 한국팀이 우승할 경우, 넥슨은 상금 500만 원을 한국 대표팀에게 특별 지급한다. 한국팀은 'FC 모바일'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이원상이 출전할 예정으로, 해박한 게임 이해도를 바탕으로 수준 높은 경기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나머지 1인은 이원상이 'FC 모바일' 서포터즈 대상 면접을 진행해 선발하며, 오는 11일 공식 유튜브에서 관련 콘텐츠 공개와 동시에 발표할 예정이다.

2024-03-06 14:22:5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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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신작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명품 OST 조회수 20만 육박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가 명품 OST 라인업으로 사전 인기 몰이 중이다. '스타시드'는 컴투스가 글로벌 판권을 확보하고 조이시티 자회사 모히또게임즈가 개발 중인 AI 육성 어반 판타지 RPG다.컴투스는 6일 최근 사전 예약을 시작하고 공식 SNS 채널 등을 통해 다양한 세계관 정보와 OST, 개발자 영상 등을 공개하며 예비 유저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SNS 채널 오픈 초기부터 꾸준히 공개해온 테마곡 리스트가 인기다. 공식 OST는 일본의 유명 음악 유닛 Bless4(블레스4) 멤버 AKINO(아키노)가 참여해 화제를 모았으며, 테마별 BGM을 플레이리스트 포맷으로 엮은 영상은 감성 충만한 곡 퀄리티로 인기를 얻으며 "2024년 인류 멸망 기다리면서 들을 플레이리스트"와 같은 댓글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이 가운데 최근 징버거가 커버한 OST 영상은 업로드 당일 10만 조회수를 돌파, 약 일주일 만에 20만 회에 육박하는 등 반응이 뜨겁다. 징버거는 MZ세대를 기반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버추얼 아이돌 그룹 '이세계아이돌'의 멤버로, '스타시드' 첫 번째 공식 주제곡인 'Brave New World'의 커버에 참여했다. 영상은 징버거의 파워풀하고 개성적인 보컬은 물론, 징버거가 직접 '스타시드' 세계관으로 들어가 AI 미소녀들과 함께 레드 시프트에 맞서는 화려한 액션 컷씬까지 선보이며, 들을 거리와 볼거리 모두 풍성하게 담았다. 댓글에는 "귀 호강 잔뜩 하고 사전예약까지 완료했다", "이렇게 좋은 노래 제공해주신 '스타시드'와 새로운 목소리로 노래해준 부가땅(가창자의 애칭) 모두 감사하다" 등 '스타시드' 출시를 기다리는 게임 팬과 징버거 팬 모두의 열렬한 호응이 잇따르고 있다.

2024-03-06 14:21:5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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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가계통신비 경감 공약 발표 "통신비 세액공제 신설"

더불어민주당이 6일 가구당 통신비가 월 평균 13만원으로 집계돼 가계에 부담으로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통신비 세액공제를 신설하는 등 부담 경감을 위한 공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날 이개호 정책위의장, 조승래 과방위 간사는 원내대표 회의실에서 '가계통신비 경감 공약'을 발표했다. 민주당은 "가계통신비 경감을 위해서는 최소한의 시장경제질서를 유지하면서도 이용자들의 데이터 비용을 줄이고 음성통화 이용요금 부담을 완화하는 방안과 함께 단말기(휴대전화) 가격을 인하할 수 있는 대책을 강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공약을 제시했다. 첫째로, 민주당은 교통비처럼 현대인의 필수비용이 된 통신비에 대한 세액공제를 신설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근로자 본인과 가족 중 미성년 자녀, 65세 이상 노부모를 위해 지출한 통신비에 대한 세액공제 신설하겠다고 했다. 둘째, 현행 각 이동통신사에서 군인의 통신비를 20% 할인해주는 것을 병사에 한해 50%로 할인율을 확대 조정하겠다고 했다. 셋째, 매월 사용하고 남은 데이터에 대해선 내 마음대로 선물하기 또는, 이월해 사용할 수 있는 선택권을 소비자에게 부여하기로 했다. 넷째, 공공 슈퍼 와이파이를 구축해 TV 주파수 유휴대역인 화이트 스페이스(White Space)활용을 통해 농산어촌 이용자의 데이터 요금 경감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기업과 기관의 고객센터 상담전화를 전면 무료화 시키고, 가계통신비 중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단말기 가격 인하를 위해 단통법(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장치 개선에 관한 법률) 폐지하거나 개정하고 전기통신사업법의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한편, 민주당은 정부의 통신비 경감 정책에 대해 실질적이지 못하고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민주당은 "지난 대선 당시 통신비 경감 공약 자체가 없었던 윤석열 정부는 그동안 가계통신비 인하를 위한 세밀한 계획과 추진 로드맵도 없이 주먹구구식으로 이동통신사업자들만 압박해 임시방편식 데이터 추가 제공이나 특정 요금제를 강제하는 등 관치형 통신비 정책을 추진해 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 정부는 단통법 폐지 선언에 따른 대체입법은 제출하지 않은 채, 통신비 인하를 명분으로 강행한 단통법 시행령은 위임입법의 한계를 일탈한 위법이며 시행령 개정과 관련 고시 제·개정 추진은 '고가 단말기 - 고가 요금제 - 고액 지원금'을 조건으로 '번호이동'만 유도하게 돼 국민의 통신비 부담을 증가시킬 우려가 있다"고 덧붙였다.

2024-03-06 14:20:50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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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피바이오, 박재경 신임 대표이사 내정..."성과중심제·마케팅 강화 승부수"

대웅제약과 미국 알피쉐러의 합작회사인 알피바이오가 '성과중심제'와 '마케팅 전략 강화'를 위한 새로운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알피바이오는 핵심 매출처인 일반의약품 부서 박재경 상무를 신임 공동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6일 밝혔다. 알피바이오는 지난 2023년 개별 기준 매출액 151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022년 대비 9.36% 상승한 역대 최대 매출 규모다. 박재경 상무는 매출 상승을 총괄하며 국내외 파트너 발굴 및 협업을 이끌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번 인사의 목적은 매출 상승과 영업이익 폭을 높여 경영 내실을 다지겠다는 의미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현재 알피바이오는 영업이익 최대 연 200억원, 평균 1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재경 신임 대표이사는 1982년 생으로 서울대학교 제약학과를 졸업한 뒤, 동대학교 보건대학원에서 보건정책관리학 석사를 취득하고 박사 학위를 수료했다. 박 신임 대표이사는 다양한 약업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다. 그는 약국 현장과 삼성서울병원에서 업무를 수행하고 약물정보회사인 킴스의 학술팀장으로 합류했다. 알피바이오에는 지난 2018년에 입사해 일반의약품 부서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았다. 이밖에 그는 한국약사교육연구회, 서울시약사회 등에서 학술위원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복약지도와 약물에 관한 저서도 공동 집필했다. 알피바이오 관계자는 "전 세계적 인플레이션으로 고물가 및 고금리가 지속돼 국내 제약 업계도 영업을 최대한 가동시켜야 하는 상황"이라며 "박 신임 대표는 보수적인 국내 제약 사업에서 실무 중심의 경쟁력을 갖춘 젊고 유능한 인재여서 기업의 마케팅을 더욱 견고하게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03-06 13:37:17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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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컷오프' 홍영표 탈당 선언 "이번 공천은 '정치적 학살'"

현역 의원 평가에서 하위 10%에 포함되고 공천에서 배제된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일 "이번 민주당 공천은 '정치적 학살'"이라며 탈당을 선언했다. 홍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 민주당은 소중한 가치들이 무너지고 있다"며 "다른 의견도 존중하고 서로 토론하고 조정했던 당내 민주주의가 실종됐고 도덕적, 사법적 문제에 대한 대응은 '도덕적 우위'를 지켜온 민주당의 정체성에 큰 혼란을 야기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급기야 제가 당대표로 출마했던 지난 전당대회, 돈 봉투 사건이 밝혀지면서 민주당의 위상은 땅으로 곤두박질치고 말았다"면서 "이런 끝없는 추락은 이번 공천에서 정점을 찍는다"고 설명했다. 홍 의원은 민주당의 공천에 대해 "어떠한 비판도 허용하지 않고 오로지 '이재명의 민주당'으로 가겠다는 대국민 선전포고"라며 "엉터리 선출직 평가부터, 비선에서 한 것으로 의심되는 현역배제 여론조사, 멀쩡한 지역에 대한 이유 없는 전략지역구 지정, 급기야 경선 배제까지, 일관되게 '홍영표 퇴출'이 목표였다"고 주장했다. 이어 "저만 그런 게 아니다. 지금 많은 후보들이 원칙 없는 사당화를 위한 불공정 경선에 분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홍 의원은 "그래서 저는 오늘, 민주가 사라진 '가짜 민주당'을 탈당한다"며 "윤석열 정권, 검찰공화국이라는 거악에 맞서기 위해 온갖 부당한 일들 속에서도 버텨왔지만, 부당한 공천, 막다른 길 앞에서 더 이상 제가 민주당에서 할 수 있는 일이 없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어 "거대 양당이 포기한 '국민을 위한 정치'가 필요하다. 윤석열 대통령 지키기와 이재명 당대표 지키기에 매몰된 거대 양당이 아니라 국민을 지키는 진짜 민주정당이 필요하다"면서 "흩어진 사람들을 모으고 해야 할 과제들을 하나하나 다시 담겠다"고 했다. 홍 의원은 자신을 경선에 붙여달라고 당 지도부에 요구한 바 있으나 당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에 대해 홍 의원은 회견 후 기자들에게 "그렇게 됐다면 제가 왜 (당을) 나가겠나. 저는 정당에서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에 따라서 공천, 특히 경선이 진행된다면 저는 승복하다"며 "40% 정도의 불이익을 받고라도 (경선을) 하겠다고 당에 남기 위해 그런 이야기를 했다"고 했다. 홍 의원은 앞서 탈당한 설훈, 박영순, 김종민 의원과 함께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겠다면서 "이번 총선을 통해 정말 새로운 정치에 대한 작은 토대를 만들고 어떤 씨앗이라도 뿌릴 수 있는 성과를 거두기 위해 앞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03-06 12:58:13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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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민주당에서 거른 후보를 국민의힘이 공천주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김영주·권성동·정우택 국민의힘 의원의 공천을 언급하면서 민주당은 이런 국회의원들을 공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 공천과 민주당의 공천에 대해서 비교를 해볼 필요가 있다"며 "그 비교에 극단적 사례가 바로 김영주 의원이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엄정한 기준에 대해서 객관적 평가를 한 결과, 김 의원은 민주당이, 국민들이 혐오해 마지않는 소위 채용 비리 혐의에 대해서 소명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며 "그렇기 때문에 이미 정해진 기준에 대해서 공직자 윤리 점수 50점을 감점한 것이고, 배정점수가 0점이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시스템에 의해서 걸러낸 채용비리 의혹이 있는 후보를 국민의힘이 영입을 해서 (영등포갑에) 공천을 했다"며 "권성동 후보는 어떻나. 유명한 취업 전문 국회의원 아닌가"라고 권 의원의 이름을 언급했다. 이 대표는 "국민들에게 취업시켜주려고 권성동, 김영주 의원 같은 분들을 공천하나"라며 "국민들은 두 분에게 줄 서면 다 취업이 되는 것인가. 뭐 이런 공천이 있나. 채용 비리 의혹을 걸러내야 함에도 오히려 영입까지 해가며 공천하는 국민의힘이 제대로 된 공천을 하고 있는지 국민께서 판단하실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당 공천은 이미 1년 전 정해진 특별당규에 따라 작년 연말 이미 확정된 평가 결과에 따라서 공정하고 투명하게 엄정하게 이뤄졌다"며 "그 결과로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지만 역량있는 다선 중진 의원 상당수가 두자리수에 이르는 분들이 2선으로 후퇴했다. 신진에게 기회를 드리고자하는 국민의 바람을, 변화와 혁신 공천에 대한 기대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정우택 의원도 언급하면서 "민주당은 돈봉투 주고 받은 것이 확인되면 절대 공천하지 않는다. 심사 대상도 아니고 적격 심사 여부에서 배제됐을 것"이라며 "CCTV 영상에 돈봉투를 주고 받는 영상이 그대로 찍혔다. 변명이 가관이다. 거기선 돈 받았지만, (CCTV) 없는 곳에서 돌려줬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제가 장면을 봤더니 사양하는 척을 하면서 (돈봉투를) 쓱 집어넣는데, 진짜 사양하면 되지 않나"라며 "민주당 시스템에 따르면 심사 대상 조차도 되지 못할 돈봉투 후보를 뻔뻔하게 단수추천하는 것이 바로 국민의힘 공천"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영주 의원은 지난 2014년 신한은행 채용 청탁 비리 의혹에 연루된 바 있고, 권성동 의원도 강원랜드 채용비리 혐의로 재판을 받은 적 있다.

2024-03-06 12:53:37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