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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美 블링컨 국무장관 만나 "미국과 긴밀히 공조"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안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만나 "규칙 기반의 국제질서를 공고히 하기 위해 미국과 긴밀히 공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방한한 블링컨 국무장관을 관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했다고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년 반 동안 한미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이 확고히 구축됐다"며 "그 과정에서 블링컨 장관이 큰 역할을 해주었다"고 블링컨 장관의 방한을 환영했다. 이어 "북한·북핵 문제, 우크라이나 전쟁과 함께 중동정세 불안으로 미국의 리더십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시점"이라며 "한국은 미국의 동맹국으로서 핵심 가치를 수호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블링컨 장관은 "미국 대외 정책의 주안점은 인도 태평양 지역에 맞춰져 있다"며 "역내 핵심인 한국과의 동맹 그리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가고자 한다"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한일 관계와 한미일 관계의 새로운 진전을 이끈 윤 대통령의 리더십에 경의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찬 메뉴로는 오이 게살 냉채와 가을 대추·밤 죽, 해물순두부와 호두강정 등 한식이 제공됐다. 이 자리에 우리 측은 박진 외교부 장관,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 김은혜 홍보수석, 이충면 외교비서관이 참석했으며 미국 측은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 대니얼 크리텐브링크 국무부 동아태차관보, 매튜 밀러 국무부 대변인 등이 자리했다.

2023-11-09 18:53:15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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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가입자 2위 등극에 신경전↑…KT "통계 기준 바꿔야"

이동통신 시장 순위를 놓고 KT와 LG유플러스가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정부가 발표한 '무선통신서비스 가입 현황' 통계서 LG유플러스가 KT를 제치고 2위에 올라선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에 KT는 휴대전화 가입자와 사물 지능통신(IoT) 회선을 분리해서 봐야 한다고 반박했다. 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무선통신서비스 가입 현황에 따르면 9월 LG유플러스의 이동통신회선은 1829만2170개로 KT(1773만5022개)보다 55만7148개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휴대폰 가입 회선(일반 소비자)만 놓고 보면 여전히 KT가 앞선다. SK텔레콤이 2310만회선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KT(1359만회선) LG유플러스(1101만회선) 순이다. 이에 KT는 이동통신 가입 회선만 놓고 시장 전체를 진단하기는 건 섣부르다는 입장이다. LG유플러스가 사물인터넷(IoT)를 대거 확보하면서 2위를 기록했다는 주장이다. 실제 LG유플러스는 차량 관제, 원격관제, 무선 결제 등 IoT 분야를 중심으로 가입자를 크게 늘렸다. 지난 9월 원력 전력 검침기에 들어가는 LTE 회선을 수주하면 134만5066개의 원격관제 회선을 추가했다. 이날 KT는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통계 기준을 명확히 해야 한다고 전면 반박했다.' 김영걸 KT 커스터머부문 상품기획담당(상무)은 "휴대폰 시장 점유율 기준으로 LG유플러스보다 258만명 정도 여전히 앞서 있다"며 "사람이 쓰는 회선 격차는 비슷하게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통계엔 사물지능통신 가입 회선이 포함돼 이동통신 가입 현황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지 않다"며 "정확한 집계를 위해 휴대전화, 태블릿PC 등 사람이 쓰는 통신과 사물지능통신에 대한 명확한 분류가 필요다"고 강조했다. 반면 LG유플러스 측은 통계를 부정하는 것은 억지스럽다고 보는 분위기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별도 대응할 내용이 없다"며 "정부가 정한 기준에 따라 발표해 온 수치를 부정하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통계 기준은 사측이 관여할 부분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한편,정부는 통계 집계 방식에 따라 시장 해석이 달라진다는 개편안을 검토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현재 무선 통신서비스 통계 집계 방식을 사람과 사물을 분리하는 식으로 개편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2023-11-09 18:10:08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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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18일 논술고사 실시…“KU모의논술 꼭 확인하세요”

건국대학교가 2023학년도 수시모집 KU논술우수자 전형 논술고사를 수능 시험 이후 11월 18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고사 시간은 모집 계열 및 단과대학에 따라 다르다. 인문사회계열은 오전 9시 20분부터 11시까지 진행하며, 공과대학에 해당하는 모집단위는 자연A로 오후 2시부터 3시 40분까지, 공과대학을 제외한 자연B는 오후 5시 40분부터 7시 20분까지 응시한다. 해당 고사장과 입실 완료 시간은 고사 3~4일 전 건국대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올해 건국대 논술 전형에는 434명 모집에 2만 3160명이 지원해 53.3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체 전형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모집단위는 수의예과로 6명 모집에 2268명이 지원해 378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122.33대1) △문화콘텐츠학과(97.67대1) △융합인재학과(88.86대1) △행정학과(84.29대1) 순으로 나타났다. 'KU논술우수자'는 논술 100%으로 진행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올해 인문계열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이 국, 수, 영, 사/과탐(1과목) 중 2개 등급 합 4에서 5로 완화됐다. 자연계열은 2개 합 5, 수의예과는 3개 합 4로 작년과 동일하다. 모든 계열 한국사는 5등급을 맞춰야한다. 출제 유형은 계열에 따라 다르다. 인문사회Ⅰ은 도표 자료가 포함된 인문, 사회, 문학 분야의 다양한 지문을 바탕으로 종합적인 사고를 측정할 수 있도록 출제되며, 이해력과 분석력, 논증력, 창의성, 표현력 등을 평가한다. 해당 모집 단위는 △국어국문학과 △영어영문학과 △중어중문학과 △철학과 △사학과 △지리학과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문화콘텐츠학과 △정치외교학과 △행정학과 △융합인재학과 △글로벌비즈니스학과다. 인문사회Ⅱ는 지문 제시형과 수리 논증형을 복합한 형태로 출제된다. 인문/사회 분야 지문을 바탕으로 이해력, 논증력, 표현력 등을, 수리적 분석을 요하는 자료를 통해 논리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능력을 평가한다. 해당 모집 단위는 △경제학과 △국제무역학과 △응용통계학과 △경영학과 △기술경영학과 △부동산학과다. 자연계열 출제범위와 문항 수는 올해 변경됐다. '기하'를 포함해 수학, 수학Ⅰ, 수학Ⅱ, 확률과통계, 미적분에서 총 4문항이 출제된다. 고교 교육과정에서 습득한 수리, 자연계 관련 지문을 제시하고, 이를 근거로 출제한다, 건국대 입학처는 입학처 홈페이지와 공식 유튜브를 통해 KU모의논술 해설특강을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 모의논술에 응시하지 못한 수험생도 KU논술가이드북을 활용해 모의논술 문항을 풀어볼 수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1-09 18:07:0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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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유웨이어플라이와 MOU 체결

국민대학교는 ㈜유웨이어플라이와 8일 오후 국민대 본부관에서 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양 기관은 우수 인재 선발, 지원율 향상 및 입학전형 시스템 개발을 위해 상호협력 방안을 마련하고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 날 행사에는 국민대 정승렬 총장과 유웨이어플라이 이만기 부사장, 김민수 부사장을 비롯하여 국민대 김형진 교학부총장, 강동욱 입학처장, 이은형 대외협력처장, 유웨이어플라이 유석한 팀장 등이 참석했다. 정승렬 국민대 총장은 "학령인구 감소 등 유리하지 않은 여건에서 우수한 신입생을 선발하기 위해서는 입시 유관기관과의 협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신입학 경쟁률을 제고하고 나아가 안정적인 전형 설계 지원의 확대를 위해 양 기관의 지속적인 협력이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이만기 유웨이어플라이 부사장은 "국민대와 유웨이어플라이는 15년이상 좋은 파트너쉽을 유지해왔다"며 "일례로 양 기관이 공동으로 기획해서 개발한 수시모집 학교장추천 서비스가 교육부와 대교협으로부터 대한민국 입시표준시스템으로 채택된 바 있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양 기관이 입시와 대학 교육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1-09 18:03:3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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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3법' 尹 대통령 결단 직면…與 "거부권 행사 건의" VS 野 "지배구조 개선 시대적 과제"

방송3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이 9일 본회의에서 처리된 뒤, 더불어민주당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과방위) 위원들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대통령 거부권을 사용하지 말 것을 촉구한 반면, 국민의힘 위원들은 대통령 거부권 행사를 건의하겠다고 맞섰다. 과방위 야당 측 간사인 조승래 민주당 의원, 이정문 의원, 민형배 의원, 정필모 의원, 허숙정 의원은 이날 오후 본회의 산회 직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려고 "방송 장악 저지와 공영방송 독립을 위해 더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방송3법 개정을 통한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은 시대적 과제였다"며 "정치적 후견주의를 배격하고 공영방송을 권력의 품이 아닌 국민의 품으로 돌려달라는 요구가 오래전부터 있어왔다. 5만명의 국민들이 국회 청원에 참여했고, 민주당도 결단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국민의힘의 방해도 만만치 않았다. 국민의힘은 법사위를 장악한 채 아무런 이유 없이 법안 처리를 미루다가 민주당이 이를 본회의에 직회부하자 헌법재판소까지 이 사건을 끌고 왔다"면서 "그러나 헌재가 지난달 권한쟁의심판을 기각하면서 이들의 생때와 억지도 물거품이 됐다. 사필귀정이다. 이제 공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넘어갔다"면서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했다. 이들은 "국민의힘은 이동관 위원장을 비호하기 위해 본인들이 공언한 방송법 필리버스터까지 포기했다"며 "이들이 얼마나 끈질기게 방송 장악에 집착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들이 아무리 억지를 써도 이 위원장의 불법 행위, 차고 넘치는 탄핵 사유는 사라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고민정 민주당 의원은 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11월 30일과 12월1일에 예산안 처리를 위해 본회의가 열린다. 여당은 법정시일안에 통과시키려고 하기 때문에 그 때 (이 위원장의 탄핵안을) 올릴 수 있을 듯 하다"고 말했다. 조승래 민주당 의원은 "국회의장에게 내일 본회의 개최를요청하고 그것이 안되면 추후 본회의에서 한다는 것이고 이는 국민의힘이 이 위원장의 탄핵을 막고자 방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조 의원은 "이 위원장이 탄핵을 모면하면서 시간을 벌었다. 이 위원장의 근거 없이 법 규정을 어겨가면서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해임, KBS 이사해임, YTN 지분 매각 같은 일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소속 과방위원들도 소통관을 찾아 "민주당이 의회폭거를 자행해 기어코 통과시킨 방송 3법을 당장 폐기해야 한다. 국민의힘은 대통령 거부권을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두현·홍석준·박성준·김영식·김병욱 국민의힘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방송을 흔히들 사회적 공기(公器)라고 말한다. 그런데 방송3법은 공영방송이 사회적 흉기(凶器)가 될 수 있는 개악된 악법"이라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이 방송법 개정을 그렇게 염원했다면 문재인 정권 5년간 왜 개정을 안 한 것인가"라며 "정권이 뒤바뀌자 공영방송을 장악하기 위해 방송법을 독단적으로 강행했다는 것을 하늘이 알고 땅이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방송3법 처리 과정의 절차적 정당성의 하자와 위법성 ▲친민주당 이사회를 만드려는 위헌적인 법안 ▲보수진영의 적대적인 방송직능단체 논란 등을 지적하며 부족한 법안임을 주장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방송법은 시작부터 끝까지 불법이며, 공영방송의 정치적 후견주의 배제라는 허울 좋은 명분을 내세웠으나, 실상은 친민주당 세력들이 더 공영방송을 영구히 획책하게끔 하는 법안"이라고 부연했다.

2023-11-09 17:35:57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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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명건 세종대 명예이사장, ‘K-AR 북극항로 개척’ 논문게재

주명건 세종대 명예이사장이 유니노믹 리뷰 11월호에 'K-AR 북극항로 개척'이라는 주제로 논문을 게재했다. 9일 세종대에 따르면, 주명건 이사장은 2009년 포린폴리시(Foreign Policy)에 2040년경 거츠(GUTS)로 불리는 나라들이 세계를 주도할 것이라는 논문을 발표했다. GUTS는 독일(Germany), 미국(United States), 튀르키예(Turkiye), 한국(South Korea)이다. 주 이사장이 논문에서 한국을 GUTS에 포함시킨 이유는 다섯 가지다. 첫째 인구가 통일이 되면 7800만 명, 재외동포 750만 명의 네트워크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기 때문이다. 두 번째로는, 국민성이 열정과 근면함 및 도전정신을 갖추고 있다는 근거를 들었다. 이어 주 이사장은 논문에서 "교육열이 뜨거워 국민 역량이 탁월하게 될 것"이라며 "넷째로는 GDP대비 가장 많은 R&D 예산을 투자하고 있어 첨단기술에서 돌파구를 만들며 혁신을 한다"고 말했다. 다섯 번째 이유로는 아시아의 유일한 개신교 국가며 자발적으로 기독교를 받아들인 나라라는 점을 들었다. 주 이사장은 "모든 국민이 노력한 결과 최빈국이 세계 10위 경제대국이 됐으며 인구 5000만명, 1인당 GDP 3만 달러 30-50클럽에 7번째로 가입했다"라며 "원자폭탄 개발 후 세상은 상호확증파괴(MAD: Mutually Assured Destruction) 외에는 다른 결말이 없다고 판단했지만,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하니 무기를 당장 조달할 수 있는 나라가 한국뿐이다"고 설명했다. 주 이사장은 북극공해를 관통하는 TSR(Transpolar Sea Route)을 개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동북아는 세계 경제와 인구 1/3을 차지하고, 유럽과 북미 동부지역 교역의 태반을 차지하고 있다"라며 "TSR을 개척하면 수에즈 운하나 파나마 운하를 통해서 운송하는 것에 비해서 시간과 비용의 1/3을 절감함으로써 인류문명의 새로운 틀을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반 선박들이 항시 다닐 수 있도록 북극항로를 개척한다면, 북극에 영토를 가진 것과 같는 게 주 이사장 설명이다. 주 이사장으 s"이집트가 수에즈 운하에서 연간 10조 원 이상의 수입을 거두고 있다"라며 "한국은 TSR을 통해서 그 이상 수입을 거둘 수 있고, 세계를 하나로 묶을 수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SMR(Small Modular Reactor)과 MMR(Micro Modular Reactor) 기술을 개발해 선박에 장착하면 운임도 절약할 뿐 아니라 오염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라며 "현재는 선박들이 벙커C유를 사용하기 때문에 엄청난 오염을 발생시키고 있지만, 이를 원자로로 바꾸면 세계물류망이 혁신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1-09 17:34:5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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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노란봉투법·방송3법' 필리버스터 철회… '이동관 탄핵' 표결 방지 의도

국민의힘은 9일 국회 본회의에서 야당의 노란봉투법과 방송 3법 상정을 막기 위해 추진하려던 필리버스터를 전격 철회했다. 이로 인해 노란봉투법과 방송 3법은 야당의 주도로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됐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 당은 필리버스터를 하지 않기로 했다"며 "필리버스터라는 소수당의 반대토론 기회마저도 국무위원 탄핵에 활용하겠다는 악의적, 정치적 의도 묵과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 4가지 악법에 대해 국민에게 소상히 알리고 호소드리고 싶었지만, 방송통신위원장을 탄핵해 국가기관인 방통위 기능을 장시간 무력화하겠다는 나쁜 정치적 의도를 막기 위해서는 필리버스터를 포기할 수밖에 없는 상황임을 국민들께서 이해해주시고 응원해 주시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국민의힘이 필리버스터를 포기한 것은 더불어민주당이 이동관 방통위원장의 탄핵을 추진해서다. 이날 열린 본회의에서 민주당이 발의한 이 위원장 탄핵소추안(탄핵안)이 보고됐는데, 국민의힘이 필리버스터를 진행하면 필리버스터 종료 후 다음날 본회의에서 탄핵소추안 표결이 가능하다. 국회법상 탄핵안은 보고 후 24시간 이후부터 72시간 이내에 본회의에서 무기명 투표로 표결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필리버스터를 하지 않을 경우 이날 본회의가 종료된다. 72시간 내 본회의가 열리지 않을 경우 탄핵안은 자동 폐기되기 때문에, 국민의힘은 탄핵안을 막기 위해 필리버스터를 포기한 셈이다. 윤 원내대표는 필리버스터 포기에 대해 "필리버스터는 정치적으로 양당 간에 상당히 부담되는 일정인데, 거기에 탄핵을 얹어서 하겠다는 것은 정치적으로 해서는 안 될 일"이라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이날 노란봉투법과 방송 3법을 단독 처리했고, 필리버스터는 진행하지 않았다. 이후 본회의는 산회했다.

2023-11-09 17:03:09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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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불법사금융, 악랄한 암적 존재…끝까지 처단해야”

윤석열 대통령이 불법사금융을 '암적 존재'로 규정하며 "약자의 피를 빠는 악질적 범죄자들은 자신이 저지른 죄를 평생 후회하도록 강력하게 처단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9일 금융감독원에서 '불법사금융 민생현장 간담회'에 참석해 "필요하면 법 개정과 양형기준 상향도 추진하기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사채 등 빚 독촉을 견디다 못해 극단적 선택을 한 '수원 세 모녀' 사건을 언급하며 "너무나 안타깝고 마음이 아팠다. 고리사채와 불법 채권추심은 정말 악독한 범죄"라고 강조했다. 이어 "민생 약탈범죄로부터 서민과 취약계층을 보호하는 것이 국가의 기본 책무"라며 "이런 것을 방치하고 완전히 퇴출시키지 못한다면 우리 사회가 자유민주주의 사회라고 하기 어렵다. 반드시 뿌리 뽑아야 하고 피해구제가 실질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최근 온라인을 통한 불법 사금융이 확산하고 그 수법이 교활해지고 있다"며 "특히 사회 경험이 없는 청소년들도 피해자가 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윤 대통령은 팬카페나 게임 커뮤니티에서의 대리 입금 후 원금과 거액의 수고비를 뜯어내는 고금리 불법 사채와 소액대출을 담보로 한 성착취 사례를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개인의 삶을 송두리째 짓밟고 인권을 말살하고 가정과 사회를 무너뜨리는 아주 악랄한 암적 존재"라며 "제도권 금융에서 밀려난 서민과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불법 사금융에 대해선 강력히 대응하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불법 사금융을 끝까지 처단하고, 이런 불법 이익 남김없이 박탈해야 한다"며 "불법 사채업자들의 범죄수익은 차명재산까지 모조리 추적하여 환수하고, 특히 국세청은 광범위하고 강력한 세무조사로 불법 사금융으로 얻은 수익을 단 1원도 은닉할 수 없도록 조치해주기 바란다"고 거듭 지시했다. 이와 함께 윤 대통령은 피해자 구제 방안과 육체적 정신적 고통 배상 방안 등도 다각적으로 강구하라고 당부했다.

2023-11-09 16:47:59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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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셀트리온헬스케어, '3000억원 규모' 자사주 추가 매입 결정

셀트리온그룹이 상장 계열사 중 유일하게 올해 자사주 취득 신고금액을 1조원을 넘게 기록하고 있다. 셀트리온그룹은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양사 통합 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5295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을 마무리한 지 이틀 만의 대규모 추가 매입 결정이다. 셀트리온은 오는 10일부터 2024년 2월 8일까지 추가로 131만4286주(취득 예정 금액 약 2070억원)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오는 10일부터 2023년 12월 17일까지 132만주(취득 예정 금액 약 930억원)를 각각 취득할 예정이다. 이번 취득분을 포함하면 올해 2월부터 셀트리온은 총 누적 574만2688주(약 8764억원),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총 누적 566만5000주(약 3757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신고하게 된다. 합산하면 양사가 올해 신고한 총 자사주 매입 결정 규모는 약 1조2500억원에 달한다. 한편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합병은 순항 중이다. 지난 10월 23일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합병안이 가결된 가운데 오는 13일까지 행사 가능한 주식매수청구권도 양사의 현재 주가가 주식매수청구가격을 크게 상회하면서 최소화될 전망이다. 아울러 양사가 최근 역대 최대 규모의 분기 매출을 달성하는 등 사업 성장에도 가시적 성과를 드러내면서 합병 성공에 점차 힘이 실리고 있다. 셀트리온그룹은 오는 12월 28일 합병 법인을 출범하고 오는 2024년 1월 12일 신주 상장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양사는 합병을 통한 거래구조 단순화로 투명성을 제고하고, 원가경쟁력을 높여 시장 지배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셀트리온그룹 관계자는 "주주가치 제고와 성공적인 합병을 위한 그룹의 의지를 표명하는 차원에서 자사주 매입을 적극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연구개발 투자와 글로벌 시장 내 점유율 확대를 통해 성과를 극대화하고 주주가치 제고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1-09 16:40:52 이청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