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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나는 베네수엘라 임시 대통령, 1월 재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소셜미디어에 자신을 '베네수엘라 임시 대통령'으로 소개한 가상의 프로필 이미지를 게시해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미국의 군사 작전으로 베네수엘라 정권이 교체된 이후 나온 행보라는 점에서, 베네수엘라에 대한 미국의 실질적 영향력을 과시하려는 정치적 메시지라는 해석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1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트루스소셜에 위키피디아 인물 소개 페이지 형식을 본뜬 합성 이미지를 올렸다. 해당 이미지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공식 프로필 사진 아래 '베네수엘라 임시 대통령', '2026년 1월 재임'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이력란에는 실제 위키피디아에 기재된 내용과 동일하게 '미국 제45·47대 대통령', '2025년 1월 20일 취임'이라는 설명이 포함돼 있다. 다만 직함에 '베네수엘라 임시 대통령'이라는 표현이 추가되면서 사실과 다른 내용이 담겼다. 현재 베네수엘라의 임시 대통령은 델시 로드리게스 전 부통령이다. 그는 지난 3일 미국의 군사 작전으로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이 축출된 이후, 5일 공식 취임해 통치 권한을 수행하고 있다. 그럼에도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을 베네수엘라 임시 대통령으로 묘사한 이미지를 공개한 것은, 미국이 정권 교체 이후 베네수엘라 정치와 자원 관리에 결정적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점을 상징적으로 드러내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특히 최근 미국이 베네수엘라 석유 생산과 수출에 깊이 개입하고, 중국·러시아·이란과의 협력 단절을 요구한 상황과 맞물려 해석되고 있다. 백악관은 해당 게시물의 의미에 대해 공식적인 설명을 내놓지 않았지만, 외교가에서는 트럼프 대통령 특유의 과장된 표현이자 정치적 도발이라는 평가와 함께, 베네수엘라를 사실상 미국의 영향권 아래 두겠다는 메시지를 노골적으로 드러낸 것이라는 분석이 동시에 제기된다. 일각에서는 국가 주권을 희화화했다는 비판도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의 게시물이 국제 사회에서 어떤 외교적 파장을 낳을지, 또 베네수엘라 임시 정부와의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2026-01-12 16:35:39 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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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안나, 다시 사랑에 빠지다"…7년 만에 돌아온 ‘안나 카레니나’

7년 만에 돌아온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가 다시 관객 앞에 선다. 사랑과 선택, 그리고 파멸을 그린 톨스토이의 고전이 옥주현·김소향·이지혜라는 세 명의 안나를 앞세워 2026년 겨울 서울 세종문화회관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는 19세기 러시아 상류사회를 배경으로 한 톨스토이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사회적 지위와 가족을 지닌 여인 안나가 브론스키와의 사랑에 빠지며 모든 것을 잃어가는 과정을 중심으로, 결혼·도덕·행복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다. 2018년 국내 초연 당시 클래식과 록, 오페라적 요소가 결합된 음악과 대형 LED 무대를 활용한 연출로 호평을 받았고, '눈보라' 장면과 '오 나의 사랑하는 이여'는 대표 장면으로 꼽힌다. 이번 시즌의 가장 큰 화제는 안나 역의 트리플 캐스팅이다. 초연을 이끌었던 옥주현이 다시 안나로 돌아오고, 김소향과 이지혜가 새롭게 합류한다. 옥주현은 '레베카', '엘리자벳', '위키드' 등을 통해 쌓아온 강한 가창력과 몰입도 높은 연기로 비극적 안나를 다시 한 번 그려낸다. 김소향은 '에비타', '마리 퀴리' 등을 통해 보여준 섬세한 감정 연기를 바탕으로 또 다른 안나를 예고한다. 이지혜는 초·재연에서 패티와 키티를 거친 뒤 이번에 안나로 올라서며 캐릭터의 변화를 무대 위에서 완성할 예정이다. 안나와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는 브론스키 역에는 윤형렬, 문유강, 정승원이 캐스팅됐다. 윤형렬은 묵직한 성량과 남성미로, 문유강은 강한 피지컬과 카리스마로 브론스키를 표현한다. '팬텀싱어4' 우승자 정승원은 이번 작품으로 본격적인 뮤지컬 무대에 도전한다. 안나의 남편 카레닌 역은 이건명과 민영기가 맡는다. 냉정한 관료이자 체면을 중시하는 인물로, 두 배우의 대비되는 해석이 관전 포인트다. 이상과 신념을 중시하는 레빈 역에는 백승렬과 노윤이 출연하고, 레빈의 연인이자 성장 서사를 가진 키티 역은 정유지와 유소리가 연기한다. 이 밖에도 스티바(조영태), M.C(박시원·김도현), 뱃시(한지연), 패티(한경미·강혜정) 등 주요 조연진이 모두 포진해 러시아 상류사회의 인간 군상을 입체적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는 오는 2월 20일부터 3월 29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1차 티켓 오픈은 1월 14일 오후 2시, 세종문화티켓·NOL티켓·예스24·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1월 25일까지 예매 시 30% 얼리버드 할인이 적용된다. 7년 만에 돌아온 '안나 카레니나'는 화려한 캐스팅과 검증된 무대로, 이번 시즌 역시 대형 뮤지컬 팬들의 겨울 선택지로 자리할 전망이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1-12 16:33:0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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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종교 지도자에 "국민 통합 노력 한계 많아… 종교계 큰 역할 부탁"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종교 지도자들을 만나 "국민이 서로 화합하고 포용적인 입장에서 함께 손잡고 살아갈 수 있도록 더 큰 역할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주요 종교 지도자 초청 오찬 간담회에서 "우리 사회가 많은 사람들이 느끼는 것처럼 갈등과 혐오, 증오가 참으로 많이 늘어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이 해야 할 제일 중요한 일이 국민을 통합시키는 것이라고 하는데 노력은 하고 있기는 하지만 한계가 많다"며 종교계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이 주신 말씀을 잘 새겨듣고 대한민국이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서로 화합하고, 서로 용서하고, 서로 포용하면서 같이 살 수 있는 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불교계에서는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천태종 총무원장 덕수스님, 태고종 총무원장 상진스님이 참석했으며 기독교계에서는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김정석 목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박승렬 목사,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고경환 목사 등이 자리했다. 천주교에서는 서울대교구 정순택 대주교와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이용훈 주교가 참석했고, 원불교 나상호 교정원장, 유교 최종수 성균관장, 천도교 박인준 교령, 한국민족종교협의회 김령하 회장도 함께 했다. 종교인 대표로 인사말에 나선 진우스님(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공동대표의장)은 "이번 자리는 국민과의 소통을 중시하는 대통령님의 국정 철학을 잘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이어 "국가 안보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국민의 마음 안보"라며 "(우리 사회는) 세계 최고 수준의 자살률, 초저출산, 고령화, 낮은 행복지수라는 구조적 문제를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는 국민의 마음이 깊이 지쳐있다는 신호"라며 "이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물질적인 경제적인 성취만으로 진정한 선진국이라고 말하기 어려울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부가 제도와 정책으로 삶의 토대 책임진다면, 우리 종교계는 국민 마음의 평안과 또 정신적 안정을 함께 책임져야 한다"며 "국가와 국민의 평화와 평안을 바라는 마음에는 대통령님과 저희 사이 아무런 차이가 없다. 앞으로도 국민 마음의 평안, 국민 마음 안보라는 공동 과제를 놓고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6-01-12 15:54:53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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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의료재단, '세비아'와 협력..."다발골수종 혈액검사 도입"

GC녹십자의료재단은 글로벌 다발골수종 진단 전문기업 세비아와 협약을 체결해 '엠-인사이트(M-inSight)' 글로벌 레퍼런스 센터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GC녹십자의료재단은 우선 세계 최고 수준의 진단 정확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비침습적 혈액검사 기술 '엠-인사이트(M-inSight)'는 치료 후 환자 체내에 남아 있는 극소량의 암세포를 탐지해 미세잔존질환(MRD)을 검사한다. 기존 골수검체 기반 검사의 침습성과 제한점을 해소한 것이 특징이다. 최신 오비트랩 질량분석기도 핵심 장비도 확보했다. 해당 장비는 환자 특이 단백질을 정밀 검출함으로써 재발 위험을 조기에 예측하고 치료 반응을 실시간으로 평가한다. 아울러 GC녹십자의료재단은 ▲아시아·중동·유럽 등 전세계 협력업체 네트워크를 활용한 글로벌 허브랩 역할 ▲첨단 질량분석 장비와 숙련된 전문가팀을 기반으로 한 최첨단 검사 인프라 확보 ▲국내외 학회 및 연구기관과의 공동 연구 및 정보 교류 확대를 추진한다. 산학협력을 바탕으로 의료 서비스 품질 향상과 의학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편, 이번 선정 과정에서 GC녹십자의료재단은 아시아 다른 국가들과 1년 간 공정한 입찰 경쟁을 거쳤다. 현장실사를 포함한 엄격한 평가에 의해 최종 본원으로 지정된 것으로, 전세계에서 미국과 프랑스에 이어 3번째로 지정된 쾌거다. 이상곤 GC녹십자의료재단 대표원장은 "이번 세비아와의 협력은 환자 친화적인 혈액 기반 MRD 검사를 아시아 최초로 도입해, 다발골수종 환자의 치료 전략 수립과 예후 관리에 혁신을 가져올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GC녹십자의료재단은 글로벌 네트워크와 첨단 검사 역량을 바탕으로 인류 건강 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1-12 15:48:45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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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아이덴젤트' 글로벌 판로 확보..."특허 합의 병행"

셀트리온은 글로벌 주요 국가에서 특허 대응으로 안과질환 치료제 '아이덴젤트(성분명: 애플리버셉트)' 판로를 확보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특허 합의를 병행해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전략이다. 우선 지난해 10월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에서 식품의약국(FDA)의 품목허가를 확보하고, 같은 달 오리지널사인 리제네론과 특허 합의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아이덴젤트 미국 출시는 올해 말로 확정했다. 캐나다에서는 앞서 2024년에 특허 합의를 완료하는 등 오리지널사와 전략적으로 협의해 북미 지역 진출 기반을 두루 다졌다. 지난해 2월에는 유럽에서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의 품목허가를 획득하고 영국을 비롯해 주요 국가 진입을 순차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특히 유럽의 경우 국가별 특허 소송 현황 등 차별화한 접근이 요구된다. 지난 8일(현지 시간) 벨기에 브뤼셀 기업법원이 가처분 소송 판결에서 셀트리온의 아이덴젤트가 오리지널 제형 특허(오는 2027년 6월 만료 예정)를 침해하지 않았다고 판단한 것이 대표적 사례다. 셀트리온의 아이덴젤트는 오리지널이 사용하는 인산염 완충제가 아닌 히스티딘 완충제를 사용하는 등 제형적 차별성을 갖춰 오리지널의 제형 특허를 회피한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같은 날 독일에서 뮌헨 지방법원은 아이덴젤트가 오리지널의 제형 특허를 침해한 것으로 판단했다. 앞서 다른 바이오 기업이 동일 뮌헨 지방법원에서 진행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제형 특허 관련 가처분 소송 및 본안 소송에서 오리지널사에 패소하는 등 선례가 불리하게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다만 타사의 선례에서는 법원이 독일을 비롯한 유럽 다수 국가에서 포괄적으로 제품 판매를 금지했다. 이에 비해 셀트리온의 적용 범위는 독일로 한정해 셀트리온은 독일을 포함해 오리지널사와 특허 합의를 적극 진행하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아이덴젤트가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특허 합의로 연내 출시를 앞두고 있고, 유럽 주요국에서도 전략적인 특허 대응과 시장 진입이 예고된다"며 "국가별 특허 상황에 맞춘 전략과 미국과 유럽 전역에 구축된 직판 네트워크를 활용해 시장에 빠르게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1-12 15:46:13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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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데헌' 골든글로브 2관왕…박찬욱 '어쩔' 무관 그쳐

넷플릭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이하 케데헌)' 골든글로브 2관왕에 올랐다. 11일(현지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비벌리힐스 비벌리힐튼호텔에서 열린 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케데헌'은 장편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받았다. 박찬욱 감독의 '어쩔수가없다'는 작품상 등 3개 부문 후보에 올랐으나 무관에 그쳤다. 골든글로브 장편애니메이션 부문에서 '극장판 귀멸의 칼날:무한성편' '주토피아2' '리틀 아멜리' '아르코' '엘리오' 등을 제친 케데헌은 한국계 미국인 메기 강 감독과 크리스 애펄헌즈 감독이 공동 연출한 영화로 한국계 감독이 연출한 애니메이션 최초로 골든글로브 시상식 트로피다. 메 강 감독은 "한국 문화에 깊이 뿌리내린 영화가 전 세계 관객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다고 믿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케데헌의 주제가 '골든'(Golden)의 가창자이자 작곡가인 이재 등 한국계 미국인과 한국인이 작사·작곡하고 부른 노래가 골든글로브에서 주제가상을 받은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이재는 "어렸을 때 K팝 아이돌이 되겠다는 하나의 꿈을 이루기 위해 10년 동안 끊임없이 노력했지만, 목소리가 좋지 않다는 이유로 거절당하고 좌절해야 했다"며 "그 고통을 이겨내기 위해 노래와 음악에 의지했고 지금 여기 서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꿈이 현실이 됐다"며 한국말로 "엄마 사랑해요"라고 했다. '케데헌'은 흥행상(Cinematic and Box Office Achievement) 후보로도 지먕됐으나 이 부문에선 '씨너스:죄인들'에 밀려 상을 받지 못했다. 지난해 6월30일 공개된 '케데헌'은 전 세계에서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를 끌어모으며 지난해 최고 인기 영화가 됐다. 넷플릭스에서 공개 후 91일 간 조회수 3억2510만회를 기록해 넷플릭스 영화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2위 '레드 노티스'(2억3090만회)와 차이는 조회수 1억회 가까이 났다. '골든'은 지난해 미국 빌보드 차트 '핫100'에서 8주 연속 1위를 하기도 했다. 이 노래는 다음 달 열리는 미국 그래미 시상식에선 본상인 '올해의 노래'를 비롯해 5개 부문 후보 지명됐다. 올해 최다 수상작은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였다. 9개 부문 후보에 올랐던 이 영화는 작품(뮤지컬·코미디 부문)·감독·각본·여우조연상 등 트로피 4개를 들어올렸다.

2026-01-12 15:42:08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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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맥스, 2026년 멀티 스튜디오 체제로 성장 구조 재편

㈜위메이드맥스는 올해를 '글로벌 포트폴리오 기업'으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고, 개발주도형 5대 핵심 스튜디오 체제를 중심으로 한 중장기 성장 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위메이드맥스 산하 ▲매드엔진 ▲위메이드커넥트 ▲위메이드넥스트 ▲원웨이티켓스튜디오 ▲라이트컨 등 5대 핵심 스튜디오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장르·플랫폼·지역별로 분산된 개발 구조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각 스튜디오는 장르와 시장에 최적화된 독립 운영 체계를 유지하되, 그룹 차원에서 글로벌 전략과 브랜드 방향성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단일 장르나 특정 시장에 의존하는 구조에서 벗어나 지속 가능한 글로벌 성장 구조를 완성한다는 전략이다. ◆위메이드맥스, 해외 파트너십 기반 글로벌 포트폴리오 전략 가속 위메이드맥스는 올해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해 해외 개발사, IP 홀더, 퍼블리셔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적극 확대한다. 단순 타이틀 수출이나 라이선스 계약을 넘어 공동 개발·퍼블리싱·지분 투자·프로젝트 파이낸싱 등 다양한 협업 모델을 통해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구조적으로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개발 리스크를 분산하는 동시에 각 권역별 시장 이해도와 운영 노하우를 빠르게 흡수해 글로벌 라이브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일본·중국·북미 핵심 시장에서는 현지 파트너와의 협업을 통해 콘텐츠 현지화와 마케팅 효율을 제고한다. ◆매드엔진, PC·콘솔 기반 글로벌 개발사로 도약 핵심 자회사 매드엔진은 올해를 PC·콘솔을 포함한 글로벌 개발사로의 전환점으로 삼는다. '나이트 크로우'의 국내 및 글로벌 라이브 서비스 안정화와 함께 중국 서비스 론칭을 준비 중이며, 하반기에는 '나이트 크로우2(가칭)'를 실적 반등의 핵심 모멘텀으로 준비하고 있다. 서브컬처 신착 'MO TF'를 포함한 신규 프로젝트 TF를 가동해 포트폴리오 다변화도 본격 추진한다. 매드엔진은 해외 퍼블리싱 파트너와의 협업을 전제로 한 개발·사업 전략을 구상 중이며, 국내외 개발사를 대상으로 한 프로젝트 파이낸싱 검토를 통해 글로벌 지향 신작 포트폴리오를 지속 확장할 계획이다. ◆위메이드커넥트, 서브컬처 퍼블리싱 전문성 강화 위메이드커넥트는 '로스트 소드'의 성과를 바탕으로 서브컬처 게임 퍼블리셔로서의 정체성과 운영 전문성을 강화한다. 올해는 전략 서브컬처 신작 '노아(NOAH)'를 비롯한 다수의 신작 라인업을 단계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일본을 포함한 글로벌 IP 홀더 및 개발사와의 협업을 통해 공동 개발·퍼블리싱 경험을 축적하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서브컬처 IP 및 프로젝트로 협업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글로벌 서비스 중인 HTML5 MMORPG '프리프 유니버스'를 통해 동남아 등 글로벌 신흥 시장 공략도 병행한다. ◆위메이드넥스트, 진보된 '미르' IP를 준비하는 글로벌 개발 축 위메이드넥스트는 미르 IP 프랜차이즈의 개발 중심축으로서 중국 및 글로벌 시장 확장을 이끌어 온 핵심 스튜디오다. 위메이드넥스트는 미르 IP를 고도화하여 지속적으로 진화하는 플랫폼형 IP로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원웨이티켓스튜디오, 스팀 기반 글로벌 인디 시장 개척 원웨이티켓스튜디오는 스팀 기반 글로벌 인디 시장에서 자체 개발·퍼블리싱 역량 내재화를 목표로 한다. 좀비 익스트랙션 슈터 '미드나잇 워커스'는 다가오늘 29일 스팀 얼리 액세스를 시작으로, 3분기 정식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얼리 액세스 기간 동안 유저 피드백을 반영한 주요 스펙 개선과 함께, 스트리머·커뮤니티 중심의 바이럴 마케팅을 통해 글로벌 팬덤을 구축할 예정이다. ◆라이트컨, 캐주얼 시장에서 글로벌 실험과 효율화 병행 라이트컨은 캐주얼 게임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는 실행 중심 스튜디오로 역할을 강화한다. 올해부터는 출시 속도·글로벌 대응력·수익성 개선에 집중하는 전략이다. '윈드러너' IP를 활용한 신작과 로그라이크 게임 론칭을 준비 중으로, 캐주얼 장르 특유의 빠른 시장 검증과 반복 개선 구조를 정착시키고 운영 효율을 동시에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손면석 위메이드맥스 대표는 "2026년은 생존을 위한 변화가 절실한 해로 글로벌·장르·플랫폼으로 분산된 성장 구조를 완성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각 스튜디오의 전문성과 자율성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글로벌 게임 개발사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2026-01-12 15:34:30 김보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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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년 만에 7계단 상승… 한국, 글로벌 AI 도입 속도 1위

한국이 글로벌 생성형 인공지능(AI) 시장에서 가장 독보적인 성장세를 기록하며 디지털 강국의 면모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한국은 반년 만에 생성형 AI 도입률의 글로벌 순위가 7계단 뛰어오르며 근로 연령 인구 10명 중 3명이 AI를 사용하는 단계에 접어들었는데, 이는 국가 정책과 기술 고도화, 대중문화 확산이 맞물린 결과로 분석된다. 다만 글로벌 차원에서는 선진국과 신흥국 간 AI 도입 격차가 오히려 더 벌어지며 또 다른 불균형을 낳고 있다. 12일 마이크로소프트(MS) 산하 싱크탱크인 AI 이코노미 인스티튜트가 발표한 '2025 글로벌 AI 도입 확산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생성형 AI 도입률 순위에서 반년 만에 24위에서 18위로 7계단 급등했다. 이는 전 세계 조사 대상국 중 가장 큰 상승 폭으로, 한국의 근로 연령 인구 중 AI 사용률은 이미 30% 벽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10월 이후 한국의 누적 성장률은 80%를 상회했는데, 이는 세계 평균인 35%는 물론 미국의 성장 속도인 25%를 세 배 이상 앞지른 수치다. 보고서는 한국의 이러한 이례적인 급성장이 국가 정책의 강력한 뒷받침과 기술적 고도화, 그리고 독특한 대중문화 현상이 유기적으로 맞물린 결과라고 분석했다. 기술적 측면에서는 GPT-4o나 GPT-5 같은 프런티어 모델들의 한국어 처리 능력이 비약적으로 향상되면서 전문적인 업무와 교육 실무에서의 활용도가 극대화된 점이 주효했다. 특히 '지브리 스타일' 이미지 생성과 같은 대중적인 문화 트렌드가 초기 사용자 유입을 촉발했고, 이러한 경험이 일시적인 유행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인 사용 습관으로 안착하면서 사용량 급증을 견인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한국의 사례를 통해 모델의 현지어 역량이 정교해질수록 실제 도입률이 비약적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학습 데이터가 부족한 다른 언어권 국가들에게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짚었다. 하지만 한국의 약진과는 별개로 글로벌 차원에서는 선진국 중심의 '글로벌 노스'와 신흥국 중심의 '글로벌 사우스' 간 디지털 격차가 더욱 심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아랍에미리트가 64.0%로 1위를 차지하고 싱가포르와 노르웨이가 그 뒤를 잇는 등 디지털 인프라에 조기 투자한 국가들이 선두를 지속하는 가운데, 양 진영 간 도입률 격차는 지난해 상반기보다 더 벌어졌다. 미국은 절대적인 사용량에서는 여전히 세계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인구 대비 사용 비율 측면에서는 소규모 디지털 경제 국가들에 밀려 24위에 머물렀다. 세계 전체로 보면 근로 연령 인구 6명 중 1명꼴인 16.3%가 AI를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최근에는 중국의 오픈소스 모델인 '딥시크(DeepSeek)'가 글로벌 AI 확산의 새로운 변수로 등장해 주목받고 있다. 딥시크는 무료 공개 정책을 통해 아프리카 등 인프라가 부족한 신흥국에서 타 모델 대비 2~4배 높은 사용량을 기록하며 접근성을 급격히 높이고 있다. 이는 AI 확산의 핵심 동인이 모델의 순수 품질뿐만 아니라 가용성과 접근성에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측은 이러한 신흥국의 접근성 확대가 긍정적이지만, 동시에 글로벌 안전 기준과 관리 체계에 대한 논의도 함께 병행되어야 한다고 경고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6-01-12 15:25:49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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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함께하는 플레이버디 우수사례발표회 2025' 실시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8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카카오 AI캠퍼스에서 장애인 게임 접근성 향상을 위한 보조기기 지원사업의 성과와 실제 사례 등을 공유하는 '함께하는 플레이버디 우수사례발표회 2025'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행사는 카카오게임즈가 국내 최초로 3년간 실시해온 장애인 게임 접근성 향상을 위한 보조기기 지원사업을 '함께하는 플레이버디'로 리브랜딩한 지난 3년간의 사업 성과와 실제 변화를 만들어낸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 사업을 통해 작년 누적 기준으로 총 96명의 장애인에게 608대의 게임 보조기기를 지원했다. 행사에는 카카오게임즈 한상우 대표를 비롯해 아름다운재단,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 국립재활원 등 협력 기관 관계자를 포함해 게임 보조기기를 지원받은 3명의 우수사례자와 가족, 장애인 게임 접근성과 관련된 여러 산업 관계자 및 학계 전문가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각 협력기관 대표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함께하는 플레이버디' 사업 소개 및 성과 공유 ▲연사 발표 ▲보조기기 지원사업 사례자 발표 ▲패널 토크 등으로 구성돼, 게임 접근성을 위한 협력 및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함께하는 플레이버디'는 카카오게임즈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으로, 우리가 일상적으로 즐기는 게임이 누군가에게는 쉽게 접근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의식에서 출발했다"며 "게임이 가진 즐거움은 장애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열려있어야 한다는 믿음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게임을 비롯한 콘텐츠 전반에서 접근성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사 발표에는 휠체어 이용자가 게임을 하며 유산소 운동을 병행할 수 있는 트레드밀 '휠리엑스'를 개발한 '캥스터즈'의 김강 대표가 무대에 올라 '피지컬 e스포츠로 장애인의 삶이 변화한 사례'를 소개, 장애인의 여가생활로서 게임과 보조기기의 역할을 설명했다. 사례 발표자 중 한 명인 주디(zoody)는 "게임 보조기기를 통해 신체의 제약으로 포기해야 했던 게임과 창작 활동을 다시 할 수 있게 되면서 삶에 활력과 목표가 생겼고, 사람들과의 연결도 회복될 수 있었다"며 "보조기기를 통한 경험이 또 다른 누군가에게도 다시 시작할 용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전문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장애인의 게임 경험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6-01-12 15:21:17 김보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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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성장 전략 다각화..."RPT로 차세대 항암 도전"

SK바이오팜이 미래 성장 전략인 '방사성의약품(RPT)' 파이프라인을 구체화하고 있다. 전임상에서 임상 진입으로 연구개발에 속도를 내고 원료의약품과 공급망을 확보하는 등 글로벌 RPT 시장 전반에서 리딩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12일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SK바이오팜은 방사성의약품 신약 후보물질 'SKL35501'과 'SKL35502'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임상1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 2024년 7월 홍콩 바이오텍 풀라이프 테크놀로지스로부터 해당 물질을 도입한 후 한국에서 전임상 시험을 진행하는 등 SK바이오팜은 1년 반 만에 빠른 속도로 글로벌 임상 단계에 본격 돌입하게 됐다. 'SKL35501' 임상은 국내 기업이 미국 FDA에서 알파핵종 기반 RPT 분야로 승인을 획득한 첫 사례이기도 하다.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도 동일한 IND를 제출해 심사 절차를 밟고 있다. SKL35501은 항암 치료제다. 대장암·전립선암·췌장암 등에서 과발현하는 수용체 단백질 NTSR1에 선택적으로 결합해 방사성 동위원소인 악티늄-225(225Ac)가 방출하는 고에너지 알파선으로 암세포 DNA를 파괴한다. 알파선은 도달 거리가 짧고 에너지는 높아, 표적 치료 효과는 개선하면서도 주변 정상 조직에 대한 손상은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임상은 한국과 미국 내 다기관에서 오픈 라벨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초 인간 대상 임상시험으로 기존 표준 치료에 실패했거나 재발하는 진행성 고형암 환자에서 이뤄진다. 'SKL35502'는 NTSR1을 표적하는 기전을 활용한 영상진단제다. 하나의 표적·기전을 이용해 질병을 진단하는 동시에 치료하는 '테라노스틱스' 접근법을 적용했다. 조기 진단 및 치료 초기 단계에서부터 맞춤형 정밀 의학을 실현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와 함께 SK바이오팜은 이미 후속 물질도 도입했다. 지난해 11월 미국 위스콘신대학 기술이전기관(WARF)와 라이선스인 계약을 체결해 'WT-7695'의 글로벌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확보했다. 'WT-7695'는 암세포 표면 단백질인 탄산탈수효소9(CA9)를 표적하는 기전을 갖췄다. 해당 분야에서 '계열 내 최고' 개발 가능성을 가진 것으로 평가받는다. SK바이오팜은 선제적으로 원료의약품 공급망도 구축했다. 미국 테라파워, 벨기에 판 테라, 독일 에커트앤지글러 등 글로벌 방사성 동위원소 생산 기업 3곳과 악티늄-225(225Ac) 공급 계약을 맺었다. 아울러 SK바이오팜은 오는 2027년까지 RPT 로드맵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기존 상업화 신약과 차세대 파이프라인을 잇는 선순환 구조 확립에 대한 기대감까지 높인다. 기존 주력 제품인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미국명: 엑스코프리)가 미국 의약품 시장에서 수익성을 입증하며 안정적인 현금 창출원 역할을 한다. 세노바메이트 매출은 2020년 2분기 출시부터 2025년 3분기까지 22개 분기 연속으로 증가했다. 월간 처방 실적 성장세도 가파르다. 2024년 12월~2025년 9월 기준 처방 확대폭은 2023년 12월~2024년 9월 대비 약 25% 이상 커졌다. 실제로 지난해 3분기 연결 기준 SK바이오팜은 5124억원의 누적 매출을 올린 가운데, 이 중 세노바메이트 매출만 4924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96.1%를 차지하고 있다.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은 "이번 FDA IND 승인은 SK바이오팜이 RPT 분야에서 글로벌 임상 개발을 본격화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세노바메이트를 중심으로 한 CNS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 위에, RPT를 차세대 항암 파이프라인으로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AI 기반 연구개발 역량을 결합해 중장기 성장 동력을 체계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1-12 15:18:14 이청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