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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원희룡 국회 출석…'검찰 특활비'·'양평道 백지화' 의혹 맹폭한 野

한동훈 법무부장관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각각 26일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현안질의에 출석한 가운데, 여야 의원들은 최대 현안인 '검찰 특활비'와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 변경 및 사업 백지화' 의혹으로 충돌했다. 검찰의 특활비는 국민 세금에서 나오는 예산 항목임에도 증빙 영수증 없이 집행이 가능해 이른바 '쌈짓돈'으로 불려왔다. 시민단체 4곳이 검찰의 특활비 지출내용을 공개하라며 낸 소송에서 승리하면서 검찰은 윤석열 검찰총장 시절 특활비 지출 영수증을 제출했다. 다만, 아무런 증빙 내역이 없는 영수증이 다수 발견되고, 뭉칫돈으로 특활비를 검사에게 지급했다는 증언도 나오면서 의혹이 불거졌다. 박용진 민주당 의원은 한 장관에게 질의하면서 "특활비 관련해서 법무부만 집행지침을 공개하지 않는다. 범죄를 다루는 경찰청도 필요한 부분을 가리고 공개했다. 조세포탈범을 다루는 국세청도 필요한 부분은 가리고 지침을 보내 왔다"며 "검찰이 국민의 상식과 눈높이 위에 있나"라고 물었다. 이어 "4개 단체가 소송 끝에 특활비 영수증을 받아냈는데, 백지 영수증이 넘쳐나고 뭉칫돈으로 특활비가 사용됐다는 증언도 있다. 범죄 성격도 있는 것으로 보여서 특활비 집행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된다"며 "한 장관이 (검사 시절에) 국정원 특활비를 수사하면서 기소를 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 그 수사에 박수를 보낸다. 검찰이 이야기하는 건 지침에 맞게 했다는 건데, 혹시 검찰의 지침은 내멋대로 해도 되게 돼 있나"라고 반문했다. 박 의원은 "국민 혈세가 낭비되는지 지켜보는 것이 국회의 역할이다. 그렇게 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 상식에 맞게끔 해달라. 검찰의 특권의식이 더 문제"라며 "장관은 검사가 아니다. 검찰을 지휘하고 감독하는 지위다. 자료 제출을 하도록 하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한 장관은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지난 17일 열기로 했다가 극심한 수해로 26일로 연기돼 열린 국토위 현안질의에선 원희룡 장관과 야당 의원들간의 기싸움이 거셌다. 야당 의원들은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 변경' 의혹에 대한 자료 제출이 미흡하다며 원 장관의 사과를 요구했으나, 오히려 원 장관은 "거짓과 선동으로 몰아온 민주당의 전·현직 대표가 먼저 사과해야 한다"고 맞서 야당 의원들의 고성과 항의를 불러일으켰다. 국토위 현안질의는 의원들의 의사진행발언과 자료제출 요구, 그리고 원 장관의 답변으로 뒤엉켜 파행 직전까지 갔다. 본 질의에 나선 김병욱 의원은 원 장관에게 "서울~양평 고속도로 건설 사업은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이다. 일개 장관이 백지화 선언을 할 수 있나"라고 물었다. 원 장관은 "장관과 책임과 권한에서 할 수 있다. 특혜 프레임이 작동하는 가운데, 복수안을 검토하면서 대안을 추진하면 특혜이고 원안대로 하자고 하면 특혜를 주려다가 돌아간거라고 하는데, 이 상황에서는 사업 추진을 할 수 없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예타안(원안)의 문제점이 공론화 된 적이 없다. 국회에서 강득구 민주당 의원의 회견과 김두관 민주당 의원의 질의 말고 없었다. 그런데 (원 장관이) 백지화 선언을 했다"며 "국회에서 상임위를 열어서 소통하는 것이 순서다. 느닷없이 급발진한 것 아닌가. 대화와 토론도 하고 협의의 시간을 가지면 좋은데 아무것도 없다. 장관님이 돌출 기자회견을 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원 장관은 "민주당에 한두번 당해보냐"면서 "쇠고기, 천안함, 사드(THAAD), 성주 참외, 전자파…"라고 언급하면서 민주당이 근거 없이 선전과 선동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박정하 국민의힘 의원은 "전문적, 기술적 검토 없이 정쟁만 있었다. 지난 6월 이해찬 전 총리께서 '양평 고속도로 노선을 변경해서 자기네 땅 위를 지나가도록 만들었다'라고 말하면서 불거졌다. 이재명 대표는 '그야말로 국정농단'이라고 주장했다고 해서 커졌다"며 "전문가가 압력을 받았다거나 주민들이 우리 마을은 도저히 안 된다고 해서가 아니라 다 주장, 선전, 선동으로 정쟁으로만 문제가 커진 것"이라고 민주당을 지적했다.

2023-07-26 15:01:58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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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수해복구 TF 첫 회의…'관련 법안 신속 처리' 협력

여야가 수해 복구 및 피해 지원에 필요한 법안을 신속 처리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법안은 관련 상임위별로 협의해 태스크포스(TF)에 제출한 뒤 여야가 논의해 처리할 계획이다. 여야는 26일 국회에서 '수해 복구 관련 5+5 태스크포스(TF)' 첫 회의를 가진 뒤 이같이 결정했다. TF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와 수해 관련 상임위원회인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 행정안전위원회 여야 간사 등이 참여한다. 이날 첫 회의에는 이양수 국민의힘·송기헌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와 수해 관련 상임위 4곳(농해수위, 국토위, 환노위, 행안위) 여야 간사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앞으로 회의에서 수해 예방 및 특별재난지역 지원책 보완, 재난 안전 매뉴얼 마련 등 관련 법률안 협의 처리를 위한 논의에 나설 계획이다. 다음 회의는 오는 31일 비공개로 열린다. 이양수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첫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심도 있는 논의와 실질적인 협의를 통해 수해 복구와 항구적 대책과 관련된 성과를 내보자는 합의를 이뤘다"고 했다. 이어 상임위별로 여야 간사가 수해 대책 법안을 논의한 뒤 다음 회의 때 통과시키자고 합의한 사실도 전했다. 이 원내수석부대표는 재정 지원과 관련해 "결과가 나오는 대로 정부와 협의 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양당 원내수석부대표들이 예산 관련 부서나 위원회와 논의하면 그런 문제들도 잘 대처 되리라고 본다"고 전했다. 송기헌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도 "앞으로 협의체가 실질적인 결과 낼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자는데 양당이 모두 일치했다"는 말과 함께 "구체적인 법안 내용은 각 상임위 간사들끼리 협의해서 제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첫 회의 모두발언에서 "재난 관련 상임위 간사도 있어서 관련 법안 통과 시 부처 간 이해 조정도 이 회의체에서 가능하고, 위원회 간 이견도 여기에서 조정할 수 있다"며 "이 회의체에서 (수해 관련) 법안을 조정해 빠르게 통과시키고, 수해 복구도 빠르게 하고, 항구적으로 예방하는 일도 성과를 냈으면 한다"고 밝혔다. 송 원내수석부대표도 모두발언을 통해 "현재 재난 대응 체계 문제점을 찾아 정비하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위기관리 개선책 마련에 국회가 힘을 모아야 한다"며 "재해 예방 시스템을 강화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 지원 및 피해 복구 등이 가능하도록 전반적인 제도 정비에 나서겠다"고 했다. 한편 수해 복구 및 지원과 관련해 민주당은 국회에 계류 중인 재난 관련 법안을 하나로 묶어 처리하자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피해 복구 기준을 현실화하는 차원에서 추가경정예산안(추경) 편성도 요구한다. 반면 국민의힘은 현재 편성된 정부 예산안과 예비비를 활용해 피해 복구 지원에 대응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수해 대응 차원에서 국민의힘은 환노위와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 중인 수계 관련 법, 수자원공사법 등을 신속 처리하자는 입장이다.

2023-07-26 14:54:26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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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유학’ 조례 폐지에 서울시교육청 재의 요구…‘노조규제 조례’도 “헌법 위배”

서울시의회가 지난 5일 폐지한 '서울시교육청 생태전환교육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생태전환교육 조례)'을 두고 서울시교육감이 '시대 역행'이라며 재의를 요구하기로 했다. 노조 사무실 면적을 최대 100제곱미터로 제한하는 '서울시교육청 노동조합 지원 기준에 관한 조례(노동조합 지원 조례)'도 "단체교섭권 제한 등 다수 법령 위반 소지 있다"며 재의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 제정 '2년 만에' 생태전환교육 조례 폐지 위기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5일 서울특별시의회에서 의결된 '생태전환교육 조례'와 '노동조합 지원 조례'에 대해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제28조제1항에 따라 재의를 요구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방자치법에 따라 교육청은 조례 폐지안 이송 후 20일 안에 재의를 요구할 수 있다. 앞서 시의회는 지난 5일 생태전환교육 조례 대신 '환경교육 조례'를 의결했다. 생태전환교육 조례는 2018년 제정된 서울시교육청 학교환경교육 진흥 조례를 2021년 전부개정 하면서 마련됐다. 생태전환교육 조례를 바탕으로 서울 학교에 다니는 초·중학생이 농촌에 있는 학교에 다니며 생태적 가치를 배우는 프로그램인 '농촌유학'이 2021년부터 운영 중이다. 환경교육 조례안이 시행되면 농촌유학을 지원하던 생태전환교육 기금에 대한 규정이 모두 빠지고, 기후위기·탄소중립 등 개념도 사라진다. 이에 시교육청은 해당 조례에 대해 '교육기본법', 2022 개정교육과정과 불일치 등의 사유로 서울시의회에 의견을 제시했지만, 시의회는 원안대로 이를 심의·의결했다. 이후 조희연 교육감은 "교육청의 입장은 전혀 경청하지 않는 시의회의 조례 폐지 의도가 교육감 사업 흠집내기를 위한 것이라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라며 "어린이·청소년들이 미래 생존을 위한 교육을 받을 권리를 박탈하고 과거로 역행하려는 발상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주장해 왔다. 조 교육감은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한 '학교환경교육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환경교육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을 주요내용으로 삼고 있어 교육기본법 제22조의2에 근거해 생태전환교육에 필요한 시책을 수립·실시하도록 하는 '생태전환교육 조례' 자체를 대체하기는 어렵다"라며 "해당 조례안이 법령 위반 소지가 있는지에 대해 외부 법률 자문을 요청한 결과, 정당성과 법적합성에 어긋나 무효라고 볼 만한 소지가 있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 "노동 사무실 면적 제한, 단체교섭권 침해 소지" 시의회 본회의를 함께 통과한 '노동조합 지원 조례'도 '노조의 단체협약 체결권을 제한하고 상위법에 위배된다'며 재의 입장을 밝혔다. 조 교육감은 "노동조합 사무실 제공 관련 사항은 단체교섭 대상으로, 헌법에서 보장하는 기본권(단체교섭권)에 해당한다"라며 "기본권은 법률로써만 제한할 수 있을 뿐, 조례로 제한하는 것은 헌법 제37조제2항의 법률유보 원칙에 위배된다"고 말했다. 서울노동조합·전국교직원노동조합 서울지부·민주노총전국교육공무직본부 서울지부 등 9개 노동조합도 이날 서울시교육청의 재의 요구를 환영한다며 성명서를 내고 "만약 서울시의회가 서울시교육청 교원·공무원·공무직 9개 노조와 서울시교육청 요구를 무시하고 해당 조례를 재의결한다면, 서울시교육청은 법령 위반의 소지를 들어 즉각 '대법원 제소 및 집행정지신청'을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7-26 14:30:0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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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교육감, 27일 저연차 초등교사와 간담회… 중·고교도 순차 진행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서이초 교사 사망사건'을 계기로 불거진 교권 침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저연차 초등학교 교사 간담회를 갖는다. 이를 시작으로 중·고등학교 등 현장 교사와 순차적으로 간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최근 수업방해와 교육활동 침해 사안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는 상황과 관련해 교사의 안정적인 교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27일 교사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초등 저경력 교사 20여명이 참석한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저경력 교사 간담회를 먼저 실시하는 이유에 대해 "상대적으로 교직 경험이 짧고, 학교 현장의 다양한 문제에 대처하기 위한 지원이 가장 시급하게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시교육청은 초등 저경력 교사 간담회를 시작으로 중·고등학교 및 중견교사 간담회, 지역별 간담회 등 순차적으로 현장 교사와 직접 소통할 계획이다. 간담회를 통해 학습지도, 생활지도, 학부모 관계, 학교업무 등 다각적인 측면에서 교사의 고충을 청취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학교 현장에서 교사가 홀로 맞닥뜨리는 어려움을 이해하고 현장의 실제를 파악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간담회에서 청취한 고충 해결방안을 마련하여 모든 교원이 교육활동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7-26 14:10:3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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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지난 1년, '일과 성과' 중심…2년차는 통합성과로"

김한길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이 국민통합위 출범 후 1년간 성과와 계획을 점검하고 2년차부터는 진일보한 통합 성과를 내보자고 독려했다. 국민통합위는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8차 전체회의를 개최하며 1년간의 활동 등을 논의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1년간 특위 운영 등 새로운 시도를 '일과 성과' 중심의 위원회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2년차부터는 지난 경험을 토대로 진일보한 통합 성과를 만들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7월 27일 국민통합위 출범 이후 1년간의 활동 성과와 계획을 논의했으며 국민통합위는 그동안의 활동 성과를 보완해 윤석열 대통령에게 최종 보고할 예정이다. 국민통합위는 지난 2월 '국민통합 5개년 국가전략'을 수립하고, 국민적 관심과 시의성 높은 사안을 과제로 추진하면서 각 분야의 갈등 해소를 비롯해 국민통합을 위해 활동했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는 '청년'과 '사회적 약자'를 주제로 특위를 집중 운영해 부처·당사자·전문가 등과 함께 구체적인 정책 대안을 모색해 오고 있다. 한편, 국민통합위는 이번 집중 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국민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나누고자 민간위원들의 회의 참석 사례비 전액을 복구지원 성금으로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2023-07-26 14:05:59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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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터차트, 케이팝 상위 소비국가의 '국가별 차트' 서비스 제공

한터차트가 '국가별 차트'를 신설해 케이팝 글로벌 데이터를 지역별로 제공한다. (주)한터글로벌(대표이사 곽영호)은 26일 "오는 8월부터 한터차트 내에 '국가별 차트'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한터차트는 피지컬 음반, 디지털 음원, 소셜 지표 등의 종합 지표가 담긴 랭킹을 국내 최초로 제공하게 된다. '국가별 차트'는 케이팝에 대한 국가별 트렌드를 알 수 있는 차트로, 해외의 케이팝 소비에 대한 국가별 지표를 알려주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한터차트 측은 "그동안 케이팝 산업 관계자들뿐만 아니라 전 세계 팬들의 지속적인 요청이 있어 왔다"며 "케이팝이 전 세계 음악 시장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현시점에 각 국가 혹은 지역별로 케이팝의 소비 형태나 트렌드가 어떤지 객관적인 지표에 대한 니즈가 꾸준히 증가해 왔다"라고 '국가별 차트'의 론칭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국가별 차트'는 한터차트에서 집계하는 국가별 음반 판매량에 따른 음반 지수와 해외에서 소비되는 국가별 음원 지수뿐만 아니라, '국가별 차트' 및 소셜 데이터 등이 포함돼 순위의 형태로 발표된다. 차트는 매주 금요일 오전에 갱신된다. 차트 신설과 함께 첫 번째로 공개될 국가는 케이팝의 소비가 가장 많은 국가들인 일본, 중국, 미국이다. 세 국가의 차트를 순차적으로 공개한 이후에 다른 국가와 지역을 추가해 제공할 예정이다. 한터글로벌 곽영호 대표이사는 이번 차트 신설의 의의에 대해 "새로운 세대의 아티스트들을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국가별로 다른 마케팅 전략을 세워야 하는데, 그 부분에 있어 차트로 데이터를 객관화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국가별 차트'가 매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2023-07-26 14:02:57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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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컥하고 눈물 나"…'쇼킹나이트', 재미와 감동 있는 '추억 소환 방송'

'쇼킹나이트'가 흥겨우면서도 뭉클함 가득한 추억 공감 프로그램으로 40대 중장년층 시청자들의 마음을 매료시키고 있다. 지난 21일 MBN에서 첫 방송한 '국내 유일 땐-스 가요제, 쇼킹나이트(제작 스페이스래빗, 열린미디어, 이하 '쇼킹나이트')'는 1990년대 초반부터 2000년대 가요계 황금기 히트곡들을 소환하는 댄스 음악 서바이벌 오디션 방송이다. 지원자들은 첫 회부터 젝스키스와 룰라 그리고 백지영 등 '레전드' 가수의 히트곡들을 재해석한 무대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특히 '쇼킹나이트'는 금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하며, 40대 중장년층 시청자들에게 금요일 밤 젊음을 불태웠던 날들을 연상케 해 특별함을 더한다. 시청자들은 '쇼킹나이트' 게시판 및 다양한 커뮤니티에서 방송을 보고 과거의 흥을 느낄 수 있었다는 반응을 드러내며 뜨거운 관심을 내비쳤다. 이와 함께 '쇼킹나이트'는 애틋한 감정까지 선사한다. 40대 중장년층 시청자들의 젊은 날 추억의 한 페이지를 함께했던 90-00년대 댄스 히트곡. 시청자들은 '쇼킹나이트'를 통해 당시를 기억하며 좋았던 추억들을 회상하고 있다. '쇼킹나이트'의 심사위원 이른바 쇼킹메이커인 채연과 이상민 그리고 탁재훈 또한 "울컥하고 눈물이 난다", "우리를 제자리로 가져 다 놨다" 등의 남다른 소감을 밝혔다. 이전의 명곡들이 '쇼킹나이트'에서 재조명되는 점도 방송의 매력 포인트 중 하나다. 태사자의 '도', 업타운의 '다시 만나 줘', 홍경민 '가져가', 조이디 '9TO5' 등의 노래들이 '쇼킹나이트'에서 등장했던 것. 오는 28일 방송에서도 시청자들의 즐거움을 책임질 히트곡들이 준비돼 있다는 귀띔이다. 이처럼 '쇼킹나이트'는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추억 여행을 선물하고 있다. 향후 어떤 참가자들과 무대들이 펼쳐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쇼킹나이트'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MBN에서 방송한다.

2023-07-26 14:01:25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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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교권 보호' 위해 법률안부터 학생인권조례까지 손 본다

국민의힘과 정부가 교권 침해 가능성이 있는 학생인권조례 조항을 개정하고, 학부모 민원체계도 개선하기로 했다. 학교에서 교사의 생활지도 범위·방식 등 기준 기준을 담은 학생생활지도 고시안도 8월까지 마련하기로 했다. 다만 교권 보호 및 회복과 별개로 체벌 부활 가능성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당정은 26일 국회에서 '교권 보호 및 회복방안 관련 당정협의회'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국회 교육위원회 간사인 이태규 국민의힘 의원은 당정협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당과 정부는 교권 확립이 모든 학생을 보호하는 필수사항이며 공교육을 살릴 핵심 과제로 여기고 있다"는 말과 함께 주요 협의 사항에 대해 브리핑했다. 브리핑에 따르면 당정은 교권 보호·회복 차원에서 중점 과제로 교원지위법·초중등교육법 개정 추진 및 관련 입법 과제 발굴을 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8월까지 학생생활지도(학교에서 교원의 생활지도 범위·방식 등 기준) 고시안도 마련한다. 다만 교권 침해 행위를 학생의 생활기록부에 남기는 방안은 야당의 협조가 필요한 사항이다. 이에 이태규 의원은 "당과 정부는 사회 통념상, 교육적으로 도 넘는 교권 침해 행위에 대한 폭력 행위의 경우 생기부 기재가 맞다는 입장"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모든 교권 침해를 다 기재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보기에 너무 심하다는 것에 한해, 생기부에 기재하지 않는 것은 교권 침해는 물론 다수 학생의 학습권을 침해하는 행위(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당정은 시·도교육청과 협의해 교권 침해 가능성이 있는 학생인권조례도 정비하기로 했다. 이른바 '학부모 갑질' 예방 차원에서 교원-학부모 간 소통 기준도 합리적으로 개선하기로 했다. 여기에는 교육활동 방해 유형 신설, 전화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가이드라인, 민원 응대 매뉴얼 마련 등이 포함된다. 특히 이 의원은 교권 침해와 학생인권조례가 직접 연관이 없는 게 아니냐는 일각의 지적을 두고 "학생인권조례에 사생활 보호와 휴식권 등이 보장돼 있는데 이 때문에 수업 중 휴대전화로 다른 짓을 해도 제지할 수 없는 게 현실이고 학생이 휴식권을 위해 자는 경우도 있다"며 반박했다. 이어 "그 기반이 조례라면 불합리한 부분은 고쳐야 하지 않겠나"며 반문한 뒤 "학생 인권도 존중해야 하지만 책임을 부여해 균형을 맞춰야 한다. 이는 모든 교사들이 동의하고 요청하는 부분"이라고 부여해 설명했다. 당정은 교육 3주체(학생, 학부모, 교원)와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교권 존중 문화 조성, 교권 확립에 필요한 추진 과제도 현장 의견을 수렴해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더 늦기 전에 교권을 회복하기 위한 모든 수단을 강구할 사회적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학생, 교사, 학부모가 서로 존중하는 문화가 정착돼야 하고 교권 회복을 위한 제도 확립에도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도 "학생생활지도고시 등 교권 확립을 위한 제도를 개선하고 실행력을 담보하기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겠다"고 했다. 이어 "교권을 침해하는 불합리한 자치 조례도 조속히 개정해 나가겠다"고 했다.

2023-07-26 14:01:23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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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온 이상민發 후폭풍, 與 "국민적 슬픔마저 정쟁" VS 野 "적반하장도 유분수"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기각으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현업에 전격 복귀한 이틀째인 26일, 국민의힘은 야당이 "10·29 이태원 참사로 인한 국민의 슬픔마저 야당이 정쟁으로 만들었다"고 비판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탄핵기각 결정문이 면죄부가 될 수 없다며 "적반하장도 유분수"라고 맞섰다. 이상민 장관은 전날(25일) 헌재 판결이 나오자 바로 충남 청양군 수해 현장을 방문하고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을 방문한 데 이어, 26일엔 충북도청에 마련된 오송 지하차도 침수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조문했다. 정치권은 이 장관의 복귀를 두고 팽팽히 맞섰다. 국민의힘은 헌재 탄핵 기각이 예상된 결과였다면서 거대 야당이 탄핵 소추권을 남용했다고 주장했다.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CBS라디오에 출연해 "처음부터 이번 탄핵 소추는 헌법 법률 위반 사안을 밝힐 수가 없었던 내용이었다. 국민의힘은 참사를 정쟁으로 이용하는 탄핵 소추이고 사실상 이건 탄핵소추권의 남용"이라며 "헌재도 국민의힘의 처음 주장과 같이 만장일치로 9명 재판관 전원이 탄핵소추에 이를만한 헌법이나 법률 위반 사항이 전혀 없다고 판정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 장관이 도의적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를 하는 것이 좋지 않겠냐는 질문엔 "최초에 이태원 참사가 벌어진 다음에 여러 법률적, 정치적인 문제와 피해자들의 분노가 드러났을 때 그런 이야기가 잠시 나왔으나, 결국은 탄핵 심판이란 절차를 거쳐서 정리가 됐기 때문에 자진사퇴를 논의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전주혜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같은날 논평을 내고 "지난 2월 민주당이 주도한 이상민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는 '대장동·위례 신도시 개발 비리'와 '성남FC 불법 후원금 의혹'으로 수사를 받던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대한 사법리스크를 물타기 하기 위해 재난을 정쟁화한 것"이라며 "국민적 슬픔마저 정치에 이용한 민주당은 국민에게 사과하라. 그것이 10·29 참사에 대한 '책임'을 그토록 강조한 민주당이 보여야 할 자세"라고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6명 모두 이 장관의 탄핵심판 기각을 언급하면서 8월 국회에서 반드시 10·29 이태원 참사 특별법을 처리하겠다며 강경한 기조를 유지했다. 이재명 대표는 "탄핵이 기각됐다고 해서 아무 책임이 없다는 뜻이 아니다. 탄핵 기각 결정문이 면죄부가 될 수 없다"며 "탄핵이 되든 안 되든 정부가 매우 무능하고 매우 무책임해서, 길 가던 아무 잘못 없는 국민 159분이 유명을 달리 했다는 것이다. 비가 오지 않아도 임금이 기우제를 지내러 간다. 그것이 책임이기 때문에 그렇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후안무치에도 정도가 있는 것이다. 탄핵이 기각되면 '탄핵은 기각됐지만 죄송하다. 책임지겠다. 앞으로 이러한 일이 안 생기게 더 노력하겠다. 우리가 부족했다'고 말해야 한다"며 "이렇게 해야 정상이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박광온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무한 책임을 갖고 반드시 특별법을 제정하겠다. 모든 과정의 진상을 철저하게 규명하고 책임을 물을 부분은 책임을 묻도록 하겠다"면서 "그것이 또 다른 국가적 참사를 막는 일이고 희생자와 유가족을 비롯한 국민들의 상처를 치유하는 국민통합의 길이라고 믿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2023-07-26 14:00:20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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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크타임' 12人 다시 모였다! '피크닉 타임'서 첫인상 토크

그룹 배너(VANNER)가 '피크타임' 동기들을 깜짝 게스트로 맞이했다. JTBC '피크타임' 우승팀 배너의 예능 콘텐츠 '피크닉 타임' 5화가 공개됐다. 앞서 배너와 '피크타임' 동기인 고스트나인 이진우, BAE173 한결, 유준, 영서가 '배너네 민박'을 찾아온 가운데, 세븐어스 희재, 팀 24시 문종업, 희도까지 합류하며 손님 전원이 체크인을 마쳤다. 희재, 문종업, 희도는 스케치북으로 만든 레드카펫를 런웨이로 만들며 훈훈하게 등장했다. 새로 온 손님들을 위해 성국은 코로 리코더를 연주하는 경이로운 오프닝쇼를 선보였고, GON은 웰컴 드링크로 직접 만든 미숫가루를 대접했다. 이들의 유쾌한 분위기는 저녁 시간 내내 이어졌다. 희도는 성국에게 "전화번호가 바뀌었는데 왜 연락을 안 했냐"며 서운함을 드러냈고, 성국은 "너에 대한 마음은 변하지 않았다"며 열변을 통해 웃음을 안겼다. 같은 유 씨인 희도, 희재, 영서는 비주얼 라인을 결성하며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보였다. 뒤늦게 밝혀진 민박객 선정 기준은 배너 멤버들이 직접 고른 '친한 사람'과 '친해지고 싶은 사람'이었다. 희도를 친한 사람으로 고른 성국은 "놀러 가면 가장 부르고 싶은 친구"라고 밝혀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 다 같이 서로의 첫인상을 이야기하며 돈독한 우애를 자랑했다. 이후 팀 대항전을 앞두고 팀을 나누기 위한 게임이 진행됐다. 랜덤으로 나오는 음악에 맞춰 단체로 'La Song (라 송)'을 추거나 광란의 댄서가 된 영광, 'FEVER (피버)' 퍼포먼스를 재현하는 이진우까지 무아지경에 빠진 모습이 폭소를 유발했다. 이를 통해 GON, 태환, 종업, 영서는 'BBV' 팀, 진우, 희재, 한결, 희도는 '냉미남' 팀, 영광, 성국, 혜성, 유준은 '비주류' 팀을 이뤄 본격적으로 펼쳐질 대항전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한편, '피크타임'의 스핀오프 프로그램이자 배너의 단독 예능 콘텐츠 '피크닉 타임'은 매주 화, 금요일 오후 6시 '고고씽 GOGOSING' 유튜브 채널과 국내 티빙, 일본 아베마에서 공개된다.

2023-07-26 13:59:18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