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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깊은 人터뷰]미주한미동맹재단 초대 이사장 챕 피터슨 상원의원

지난 해 2월 출범한 미주한미동맹재단은 같은 해 5월 챕 피터슨 미국 버지니아주 상원의원(사진)을 초대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이사회 전원의 만장일치로 결정된 일이었다. 변호사이기도 한 피터슨 이사장은 페어펙스 시의원으로 정치를 시작해 주 하원의원을 거쳐 현재 버지니아주 4선 의원을 지내고 있다. 백인이며 미국인인 그가 한미동맹 강화를 목표로 하는 미주한미동맹재단의 이사장에 오른 것은 이례적인 일이었다. 그는 "미국에 한국이 가진 가치를 알리는 것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했고, 적임자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PIP(Plan-Implement-Present) 청소년 한미동맹경연대회'의 일환으로 한국을 찾은 피터슨 이사장을 만났다. 그는 "군사를 움직이는 것은 정치이지만, 정치를 움직이는 것은 결국 경제"라며 "현재 한국의 가치가 얼마나 높고, 미국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를 알려야 안보도 지킬 수 있고, 군사동맹이 경제·문화동맹으로 지속 확장돼야 세대를 거슬러 동맹을 강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과 인연을 맺게 된 계기가 있나. "성인이 된 이후 나의 삶은 여러 방면에서 한국과 닿아 있었다. 아내는 대구에서 태어난 한국인이고 장인은 북한에서 건너온 실향민이다. 아내는 초등학교 때 가족들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을 왔다. 나는 변호사로 일하면서도 늘 한국 사회에서 전문적으로 활동해 왔다. 버지니아는 미국에서 한인 인구가 가장 많은 주 가운데 하나다. 나는 그중에서도 한인이 몰려있는 페어펙스 카운티에 속해 있었고 늘 한국인들과 깊은 관계를 유지해 왔다." -재단 이사장직 제안을 수락한 이유가 있다면. "한국과의 관계는 미국에도 중요하다. 한국은 지정학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고, 우리는 한국이 강하고 성공적인 나라이기를, 미국과 강한 유대관계를 지속하기를 바란다. 이 때문에 나는 한미동맹 강화에 우선 순위를 두기로 했고, 이사장 제안을 기쁘게 받아들였다. 앞으로 남은 목표는 이 재단을 통해 미국과 한국의 관계를 더 강하게 발전시키는 것이다." 피터슨 이사장은 이전에도 조지 메이슨 대학교 인천 송도 캠퍼스 설립을 주도하며 한국과의 교두보 역할을 해왔다. 그가 추구하는 한미동맹 역시 비즈니스와 교육에 기반을 둔다. 올해는 재단의 지원을 받아 학생들이 한미동맹 강화를 위한 프로젝트를 직접 계획하고 실행한 후 결과를 발표하는 'PIP 청소년 한미동맹경연대회'를 진행 중이다. 미국 전역에서 대학생과 고등학생 67개 팀이 참여했고, 그중 10개팀을 뽑아 1~3위를 기록한 3개팀이 이사장과 함께 한국을 찾았다. 1등으로 선정된 서윤아(20)씨는 "한국계 미국인으로 미국에 살고 있는 보육원 아이들이나, 탈북자 청소년들에 영어와 문화를 가르치는 프로그램을 늘 만들고 싶었다"며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 도전하게 됐고, 정신 건강이나 문화 교류 쪽으로 프로젝트를 실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PIP는 어떤 프로그램인가. "미국에 있는 학생들에게 한미동맹과 한국전쟁의 의미를 알리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한국 전쟁이 끝난 지 오랜 시간이 지났고, 생존해 있는 참전 용사들과 독립 유공자들은 이제 거의 남아 있지 않다. 이민자 2, 3세들이 부모님 나라와 역사에 대해 이해하고, 한미동맹의 가치와 한국전쟁과 평화의 의미를 이어가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 일이다." -한국계 미국인 학생들 교육에 중점을 두는 이유는. "한국은 아직 휴전 상태다. 이 때문에 한국계 미국인 2, 3세대들을 지한파로 키워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들의 목소리가 없다면 1세대들이 모두 떠나고 난 후 한미동맹을 확장할 수도, 동맹 자체를 이어가지 못할 수도 있다. 그렇게 손을 놓친다면 한국이 다시 전쟁 위기에 빠졌을 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이 없다." -재단은 어떤 일에 주력하고 있나. "올해는 우선 PIP를 11월 마무리하고, 10월에는 한국 전쟁 관련 영화 상영 후 한국의 가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MTL(Movie, Talk & Learn) 포럼'을 기획하고 있다. 이와 함께 조지 메이슨 인천 송도 캠퍼스 안에 LL.M.(법학 석사) 과정을 설립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이 과정이 시작된다면 한국인들이 송도에서 미국 변호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지난 해 세종시를 방문해 교육부와 협의를 진행했으며, 내년 쯤 오픈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버지니아주가 한국 기업 유치를 위해 노력 중인데. "버지니아는 양질의 교육을 받은 훌륭한 인재들이 모여있는 큰 시장이다. 버지니아 대학(UVA)은 미국에서 가장 좋은 공립 대학 중 하나로 꼽힌다. 특히 달라스 국제공항이 인천과 직항으로 연결되고, 동부에서 가장 큰 노퍽 항구도 위치해 있다. 육로를 통해서는 워싱턴 D.C, 뉴욕, 필라델피아와 바로 통하기 때문에 지리적인 이점이 크다. 이 때문에 버지니아는 기업의 유통 물류센터나 생산 기지를 설립하기에 유리한 곳이다. 버지니아에 진출하는 한국 기업을 위해 세제 혜택과 같은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는 올해 70주년을 맞은 한미동맹에 대해 '가장 성공적인 사례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한미동맹이 앞으로 지속되고 더욱 확장되기 위해서는 군사동맹을 넘어 경제·산업·교육동맹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70주년을 맞은 동맹을 평가한다면. "한미동맹은 가장 성공적인 동맹 중 하나라고 자부한다. 한국은 전쟁 이후 폐허가 됐지만 눈부신 경제 성장을 통해, 힘을 가진 국가로 부상했다. 미국에 거주하는 한국인들도 미국 경제에 많은 기여를 해 왔다. 과거에 우리가 한국을 원조하는 입장이었지만 이제 한국과 미국의 입장은 동등해졌고, 함께 걸어가고 있다." -한미동맹이 앞으로 나가야 할 방향은 뭐라고 보나. "K-POP과 K-드라마와 같이 한류 열풍이 불고 있다고는 하지만 미국 내에서는 여전히 한국을 분단국, 전쟁 후 폐허가 된 국가로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 때문에 한국의 가치가 얼마나 큰지, 한국과의 동맹이 미국에 얼마나 큰 이득이 되는지를 알리는 것은 꼭 필요한 일이다. 한국은 이제 미국과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는 동등한 경제적 가치를 가진다. 한미동맹은 안보를 위한 군사 동맹에서 시작됐지만 점차 경제, 산업, 교육 동맹으로 확장돼야 한다. 정치도 결국 경제 논리로 움직인다." 그의 한국 이름은 '김유신'이다. 7세기신라의 장군이자 정치가였던 김유신 장군의 이름을 따왔다. 피터슨 이사장의 부인은 한국계인 샤론 김 피터슨 변호사이며, 슬하에 1남 3녀를 두고 있다. 그는 "무열왕과 문무왕 때 신라의 한반도 통일을 이끌었던 장군처럼 주한미군 의장으로서 한미 양국의 밝은 미래를 위해 한미 동맹을 강화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녀들은 한국 문화를 잘 이해하고 있나. "결혼을 앞둔 큰 딸 아이가 '폐백'을 하고 싶다고 해서, 가족들과 먼저 폐백을 했다. 한복을 입고 절하고, 대추, 밤을 던지는 모든 절차를 그대로 함께 했다. 현재 미국에서 장인, 장모와 함께 살고 있다. 덕분에 아이들은 외할머니, 외할아버지를 통해 한국 문화를 자주 접했고, 한국을 더욱 가깝게 느낀다. 이런 문화가 아이들에게 줄 수 있는 귀중한 유산이라고 생각한다." -재단 초대 이사장으로 목표가 있나. "어린 학생들이 부모의 역사를 이해하고 그 안으로 들어가 이를 발전시키는 것은 아주 특별한 일이다. 그들의 목소리를 통해, MTL과 같은 프로그램 등을 통해 미국의 주요 인사들에 한국의 가치를 알리는 것이 나의 목표다. 한국의 비즈니스를 미국으로 들여오고, 조지 메이슨을 통해 미국의 교육을 한국으로 알리며, 한미동맹을 다방면으로 확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7-25 15:54:1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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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경기, 또 하나의 작은 대한민국…국민통합 지표이자 핵심지역"

김한길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장이 "경기도는 또 하나의 작은 대한민국으로서 국민통합의 지표이자 핵심 지역"이라며 경기도가 국민통합을 향해 함께 나아간다면 국민통합은 우리에게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기도 지역협의회 위촉식에서 "국민통합위는 우리 사회의 내재된 상처와 갈등을 치유하고, 국민통합을 증진시키는 정책과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 설립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오늘로 15번째로, 경기도 지역협의회 출범식과 1차 회의를 개최하게 됐다"며 "작년 11월 경상북도에 처음 방문했던 것을 시작으로, 장장 6개월이 넘는 시간 동안 14개의 시·도청을 직접 방문하면서 시·도지사, 시·도의회 의장님들을 만나 국민통합을 위해 협력하자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협의회를 출범시켰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도는 인구만 많은 것이 아니라 16개의 시, 12개의 도농복합시, 3개의 군이라는 가장 많은 수의 기초자치단체가 있다"며 "휴전선과 해안선이 맞닿아 있고 서울, 인천, 강원, 충남, 충북 등 여러 자치단체와 인접해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그만큼 경기도라는 하나의 행정구역 내에 복합적이고 다양한 삶들이 존재한다는 것"이라며 "그간 14개 시·도에 방문하면서 살펴본 결과 시·도가 지역별 여건도 모두 다르고, 지역사회의 통합과 발전을 위해 해결해야 할 사안도 어느 하나 똑같은 것이 없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렇듯 서로 다른 시·도가 각각의 특색을 고유하게 유지하면서도 대립하거나 갈등하지 않고 함께 발전해나가기 위해 충분히 소통하고 협력하지 않으면, 그야말로 진정한 국민통합을 이루기 어렵겠다는 생각도 한편 들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지역 이기주의에 갇혀 자기 이야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타지역 사람들과 만나서 서로 다른 입장도 들어보고 이해하게 되는 것이 바로 대한민국이 지향해야 할 상생의 첫걸음"이라며 "17개 시·도 지역협의회 출범 및 회장 선출은 8월 초까지 마무리해 향후 8월 말경 지역협의회 회장단 회의를 개최하고, 9월에는 지역협의회 전체회의도 개최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오늘 위촉된 경기 지역협의회 위원들이 지역주민의 목소리를 중앙으로 잘 전달하고, 중앙에서 논의된 국민통합의 가치 확산 전략이 지역사회에서 꽃필 수 있도록 적극 힘써주실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국민통합위도 그 앞길에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위촉된 23명의 경기 지역협의회 위원들은 경기지역의 주요 현안인 '국가경쟁력 확보를 위한 규제자유특구 수도권 확대 건의'를 주제로 경기 지역협의회 1차 회의를 진행했다. 경기 지역협의회 위원들은 2021년 국가균형발전지표 등에 따르면 경기 일부 시·군의 경우 인구증감율, 노후주택 비율, 재정자립도 등에서 전국 평균보다 현저히 낮은 수준이라며, "이러한 지역의 경우 일률적인 규제 적용으로 역차별받지 않도록 규제특례 적용과 지역산업 발전 및 성장 촉진을 위한 지원 확대 등 지역현장 여건을 고려한 핀셋 정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나눴다.

2023-07-25 15:45:40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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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에 문제 파는 현직 교사 엄벌…‘영어유치원’ 지도·점검도 강화

교육부가 수능 출제 경험을 가진 교사들이 사교육업체에 문제를 파는 행위를 엄단하기로 했다. 올해 하반기 이런 내용을 담아 교원의 영리행위금지·겸직허가 관련 가이드라인이 마련된다. 과도한 사교육비로 지적받는 이른바 '영어유치원(유아 영어학원)'에 대한 교육당국의 지도·점검도 더욱 강화된다. ■현직 교원 사교육 업체에 문제 판매 시 엄단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주호)는 25일 오후 3시 정부세종청사에서 교육부차관 주재로 '제3차 사교육 카르텔·부조리 범정부 대응협의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현직 교원이 대형 입시학원 등 사교육 업체에 문제를 판매하는 행위를 엄단하기로 했다. 앞서 교육부가 사교육 업체 불법행위를 단속한 결과, 현직 교원이 대형 입시학원 또는 강사에게 일부 수험생에게만 판매·제공하는 교재에 담을 문항을 제작·판매하고 고액 원고료를 받는 의심 사례가 나왔다. 교육부 관계자는 "교원이 사교육업체에 문항을 판매하는 행위는 학생을 사실상 사교육으로 내모는 행위이자, 공교육에 대한 사회적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일이므로 엄단할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말했다. 정부는 교사와 사교육업체가 금품수수 등 유착관계가 드러날 경우 청탁금지법 위반,영리업무 금지 및 성실의무 위반 등을 적용해 엄단할 방침이다. 특히 일부 교원의 부적절한 영리업무와 일탈행위를 발지하기 위해 '영리행위 금지 및 겸직허가 안내서(가이드라인)'를 올해 하반기 중 마련하기로 했다. 현행법상 공·사립학교 교사는 국가공무원법을 적용받아 영리 행위를 하려면 학교장에게 겸직 허가를 받아야 한다. 다만, 시중에 공개적으로 유통·판매되는 출판사의 문제집을 저술하는 등의 행위는 기존대로 가능하다. 교육부 관계자는 "사교육 카르텔로 인한 공익 위반사항만을 방지하는 데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영어유치원 단속 강화…수시 컨설팅학원 편·불법 운영 대응 유아 영어학원의 편·불법 운영에 대해서는 '유아 국가책임 강화를 통한 사교육비 경감방안'을 8월 중 수립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시도교육청과의 합동점검 결과와 한국인터넷광고재단의 유아 영어학원 허위·과장광고 점검 결과를 공정거래위원회와 관할 시도교육청에 공유키로 했다. 또한, 앞으로도 교육부 차관 또는 기획조정실장 주재로 신고센터에 신고된 유아 영어학원 대상 지도·점검해 나갈 예정이다. 수시 컨설팅학원의 편·불법 운영에 대해서도 범정부 차원에서 대응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관할 시도교육청과 합동으로 지난 20일 수시 컨설팅학원을 불시 점검해 강사 미등록 사항 등에 대해 벌점을 부여했으며, 무등록 학원 운영에 대해 고발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학원 강사가 '유명 사립대의 현직 입학사정관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홍보한 신고 사례가 있었지만, 교육부와 관할 시도교육청이 해당 대학에 확인한 결과,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교육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육부는 대입 수시 시작과 함께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컨설팅·논술학원, 여름방학과 연계된 입시캠프 등 편·불법 행위에 대해서도 시도교육청과 함께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07-25 15:35:3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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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이번 수해는 인재...신속한 지원 위해 추경해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당 지도부와 함께 수해 복구 현장을 찾아 이번 수해를 인재라고 규정하고 피해 회복을 위한 신속한 추가경정예산안(추경) 편성을 정부여당에 요청했다. 이 대표는 충남 부여군 수해복구 현장으로 내려가는 차량에서 유튜브 생방송을 켜고 이번 수해에 대해 "공무원이 조금 더 신경을 썼더라면 막을 수 있는 인재였다. 이는 지휘자의 몫"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공무원들은 아주 예민하다. 공무원에게 수해나 자연재해가 심각하다고 말 한 마디를 하면 (지휘자가) 그쪽 방향으로 눈만 돌려도 관심을 갖는다"면서 "공무원을 '해바라기'라고 부르는데, 이는 정확한 표현이다. 직원 공무원은 지휘자의 의지를 따르게 돼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휘자는 국민이 직접 뽑은 사람이다. 직업 공무원들은 그렇게 훈련돼 있다"며 "일선 공무원을 탓하면 안 된다. 지휘자의 지휘대로 움직이다. 그런 면에서 안타깝고 김영환 충북지사의 태도가 기가 막히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김 지사가 사상자가 다수 나온 충북 청주 오송 제2궁평지하차도 침수 참사와 관련해 '한두명 사상자가 발생했구나 정도로만 생각했다'고 한 발언을 언급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과 생명을 지키는 것"이라며 "생명과 안전을 위협할 가능성이 있으면 비용이 얼마가 들더라도 봉쇄를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연 재난에 물론 피할 수 없는 것도 있으나, 오송 지하차도 참사 같은 것은 명확하게 인재다. 중간 관리자도 지휘관이 그런 식으로 지시를 내리니 그러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충남 부여 수해 복구 현장에서 "저희가 자원봉사로 조금이라도 도움 되게 하는 것도 중요하고,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 그보다는 신속한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을 통해 정부의 대대적인 피해 지원이 있어야 하겠다는 말씀을 다시 드린다"고 정부에 추경 편성을 촉구했다. 이날 수해복구 활동엔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를 포함해 민주당 의원 110명, 충남도당 당원, 당직자 등이 대거 참석해 수해 복구 지원에 힘을 보탰다. 이들은 침수 피해를 입은 비닐하우스 잔해를 치우고 썩은 농작물을 치우는 등 봉사활동에 열중했다. 박광온 원내대표는 "농업재해특별법, 재난관리기본법 같은 법들을 개정해야 피해지원을 현실화하고, 재난 예방 대책을 분명히 마련할 수가 있다"며 "그런 법안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여당과)협의할 것"이라고 했다.

2023-07-25 15:13:58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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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GTEP 사업단, 2023 라스베가스 코스모프로프’ 참가

숭실대학교(총장 장범식)는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단장 이병문, 이하 GTEP사업단) 학생들이 '2023 라스베가스 코스모프로프(Las Vegas Cosmoprof)'에 참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 '2023 라스베가스 코스모프로프'에는 숭실대 글로벌통상학과 이서진·함세영·박선미·박시영·선지원 학생과 정치외교학과 유승수 학생이 참여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미국에 오프라인·온라인으로 진출을 희망하는 140여 개 중소기업 및 브랜드가 참가했다. 이서진·유승수 학생은 스킨케어 전문 유기농 클린 뷰티 브랜드 온그리디언츠((주)파워플레이어)와 협력했다. 두 사람은 해당 전시회에서 60여 건의 바이어 상담을 진행했다. 함세영·박선미 학생은 ㈜바노바기와 협력해 현장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박시영·선지원 학생은 (주)파켓과 협력해 세계 각지의 바이어들에게 업체를 홍보했다. 유승수 학생은 "다양한 국적의 바이어들을 만나보고 그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가진 것이 인상 깊었다"라며 "직접 바이어들과 상담하며 깊이 있는 실무경험을 쌓았던 것이 기억에 가장 남는다"고 전했다. 한편, GTEP(Glocal Trade Expert Incubating Program)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는 지역 특화 청년 무역전문가 양성사업이다. 숭실대 GTEP 사업단은 지난 2007년 1기 글로벌 무역전문가 양성 사업을 시작으로 지난 16년간 550여 명의 글로벌 무역 전문 인력을 배출했다. GTEP은 2023년 중소기업의 수출증진을 위한 다양한 온라인 및 오프라인 수출 마케팅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7-25 15:00:4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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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美 캘리포니아주립대 샌버나디노와 국제교류 MOU

삼육대학교(총장 김일목)는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샌버나디노(이하 CSUSB)와 교환학생 파견, 학점교류 등을 골자로 한 국제교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CSUSB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버나디노시(市)에 위치한 연구중심 주립 종합대학이다. 캘리포니아주립대(CSU) 시스템에 속한 23개 캠퍼스 중 하나로, 6개 단과대학에서 70여개의 학사와 석사학위, 교육학 분야에서 2개의 박사학위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2023년 미국 US뉴스&월드리포트 미국대학순위에서 공립대학 100위를 기록했다. 협약에 따라 삼육대는 매년 2명의 학생을 CSUSB에 교환학생으로 파견하고, 상호 학점인정 프로그램(2+2, 3+1, 4+1M 등)을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이 밖에도 공동연구, 학술대회, 세미나, 단기 어학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추진하기로 했다. 신지연 대외국제처장 겸 국제교육원장은 "두 대학의 우수하고 다양한 전공과정을 바탕으로 교환학생과 학술교류를 활발히 추진하길 기대한다. 이를 통해 재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함께 훌륭한 인재를 배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삼육대는 현재 전 세계 128개 대학과 자매대학 MOU를 맺고 국제교류를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현재 25개국 600여명의 유학생이 삼육대에서 공부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7-25 14:53:3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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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스킨부스터 시장 본격 진출, '인에이블' 출시

동국제약이 주름개선 기능성 화장품으로 허가 받은 병·의원용 화장품인 '인에이블'(3.3ml)을 출시하고 프리미엄 스킨부스터 시장에 진출했다. 인에이블은 동국제약의 첫 번째 스킨부스터 제품이다. 스킨부스터는 피부와 부스터의 합성어로 피부를 좋게 하는 모든 물질을 의미하며, 피부에 직접적으로 유효물질을 공급해 건강한 피부 환경을 만든다. 동국제약은 스킨부스터 시장의 가파른 성장 추세에 발맞춰, 54년 간 축적된 기술력과 피부 과학 노하우,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로 쌓아온 소비자 인지도 등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출시된 인에이블의 주성분은 피부 속 진피층에 존재하는 섬유아세포의 배양액이다. 각종 성장인자를 함유해 콜라겐, 히알루론산, FGF, 엑소좀, 면역인자 등을 피부 속으로 분비해 피부를 건강하게 가꿔준다. 섬유아세포 배양액에서 발견한 여러가지 유효 성분들이 ▲주름개선 ▲상처회복 ▲항산화 ▲염증억제 ▲콜라겐 분해 방지 효소 ▲성장인자 등의 촉진에 도움을 주어 피부 자체의 재생 기능을 극대화했다. 특히, 섬유아세포성장인자(FGF)는 강력한 콜라겐 합성 촉진 성분으로 주름 및 피부 탄력 개선에 도움을 준다. 뛰어난 항산화 효과도 강점이다. 동국제약 메디컬 에스테틱 담당자는 "인에이블은 54년 동국제약의 피부과학 노하우와 기술력을 집약한 프리미엄 스킨부스터 제품으로, 섬유아세포의 배양액과 엄선한 유효 성분이 새로운 차원의 피부 솔루션을 제공한다"며 "인에이블을 필두로 제약과 더마코스메틱을 넘어서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의 입지를 다져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7-25 14:27:01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