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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게임업계, 주52시간 근무제 예외 적용 '반대'..."공동요구안 도입 할 것"

IT위원회 노사 임금·단체교섭 관련 공동요구안 최초 제시 IT·게임업계 노조가 정치권에서 논의중인 주52시간 근무제 예외 적용에 반대 입장을 밝히고, 공동요구안을 도입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13일 화섬식품노조 IT 위원회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노동시간 규제를 완화하는 것은 IT·게임산업 발전을 가져오는 것이 아니라 노동자를 소모품처럼 소진하는 것"이라며 "노동자들의 건강을 해칠 뿐만 아니라 업계 전반적으로 인적 토대를 취약화해 장기적인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오세윤 IT위원회 위원장은 "노동자를 갈아 넣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건강한 노동자가 더 몰입해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IT위원회는 각 기업이 진행 중인 노사 임금·단체교섭 관련 공동요구안을 최초로 제시하기도 했다. 노조는 공동요구안에서 ▲직장 내 괴롭힘 방지를 위한 조치위원회 설치 ▲인사평가 공정성·투명성 확보를 위한 평가기준 공개 ▲경영상 이유에 따른 전환배치 절차 개선 ▲분사·인수·합병 시 노동자 권리 보호를 위한 절차 개선 등이다. 공동 요구안은 IT·게임업계가 공통으로 직면하고 있는 직장 내 괴롭힘 등의 문제에 대해 개별 기업이 아닌 전체 산업 차원에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환섭 화섬식품노조 위원장은 "화섬식품노조의 활동으로 IT·게임업계에서 노조가 있는 사업장은 대부분 포괄임금제가 퇴출됐다"며 "앞으로 IT·게임 노동자들이 공통으로 겪고 있는 직장 내 괴롭힘, 고용 불안, 불공정한 평가 등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오세윤 IT위원장은 "직장 내 괴롭힘이 발생하면 현행법상 조사 판단의 주체가 모두 사용자인 만큼, 조치위원회를 노사 동수로 구성해야 한다"며 "IT업계는 프로젝트 개편에 따른 전환배치나 분사 등으로 구조조정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노동자들이 안정된 토대 위에서 본인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을 하도록 보장해야 한다"고 밝혔다. IT위원회는 2025년에 열리는 각 회사의 임단협 교섭에서 공동요구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오 위원장은 "공동요구안이 회사가 더 나은 방향으로 나가기 위한 것임을 설명하고 이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합의점이 나오지 않는다면 화섬식품노조 IT위원회가 산별노조로서 연대하겠다"고 밝혔다.

2025-02-13 14:15:5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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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2025 내셔널 세일즈 미팅' 진행..."미국 직판 구조 강화"

SK바이오팜은 지난 10일(현지 시간)부터 미국 네바다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25 내셔널 세일즈 미팅'에서 미국 내 영업 조직망을 중심으로 한 기업 비전을 공유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미국 자회사 SK라이프사이언스는 현지 임직원 약 170여 명과 향후 목표와 전략을 세웠다. 영업 조직의 동기 부여, 효과적인 영업법 탐색, 실전형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실제 처방 의사와 환자의 경험을 기반으로 한 고객 정보를 분석하기도 했다. SK바이오팜은 현재 미국에서 세노바메이트 매출 성과를 거두며 국산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해 자체 개발한 뇌전증 혁신 신약 세노바메이트 단일 매출만으로 첫 연간 흑자를 기록했다. 특히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의 미국 매출은 4387억원으로 전년 대비 62% 증가했다. SK바이오팜은 올해 경증 환자에게도 세노바메이트가 조기 처방될 수 있도록 처방 환자군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직접 광고(DTC)도 전개한다 .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은 "지난 한 해, 뛰어난 매출 성장을 이뤄낼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임직원의 헌신과 노력 덕분"이라며 "SK바이오팜은 현재 탄탄한 매출을 바탕으로 미래 성장을 위한 중요한 변곡점에 서 있다. 이제 우리는 매출 확대를 가속화하고, 혁신과 투자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2025 내셔널 세일즈 미팅'은 올해 6회째를 맞이했고 SK바이오팜은 향후에도 미국 내 직판 조직 역량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02-13 14:04:08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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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2026년 정부 R&D 투자방향 시리즈 간담회 시작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3일 서울 서초구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명예의 전당에서 2026년도 국가연구개발 투자방향 및 기준(안) 수립을 위한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과기정통부는 과학기술기본법에 따라 각 부처로부터 차년도 정부연구개발사업에 대한 계획 및 우선순위 등을 제출받아 정부연구개발 예산 배분·조정의 기본 지침이 되는 투자방향을 매년 수립하고 있다. 올해는 연구현장의 의견을 폭넓게 반영하고자 다양한 정책 수요자들을 대상으로 의견 수렴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는 산업계를 시작으로, 연구계, 학계와 더불어 기술분야를 아우르는 시리즈 간담회의 첫번째다. 이번 기업 간담회 이후 연구기관과 대학을 대상으로 한 간담회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대국민 공청회를 비롯한 모빌리티, 우주, 국방, AI, 반도체 등의 간담회를 통해 더욱 폭넓은 의견 수렴 과정을 거칠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산업별 민간R&D협의체 분과별 대표위원으로서 두산에너지빌리티, 쌍용C&E, SK에코플랜트, 한국수력원자력, 현대모비스, 대한항공 항공기술연구원, 대웅 바이오 R&D 센터, 오스템임플란트 영상장비연구소, 대동에이아이랩, LS메카피온, KAI 등 기업의 기술임원들과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상임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민간R&D협의체는 민간 주도로 산업계 공통의 연구개발 수요 등을 발굴하여 정부에 제안하는 협의체로, 주요 산업 분야 200여개 선도기업의 기술임원들이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2-13 14:03:0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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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앱토즈마' 피하주사 제형 국내 추가 허가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악템라' 바이오시밀러 '앱토즈마'의 피하주사(SC) 제형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앱토즈마 SC 제형의 국내 품목허가를 신청해 류마티스 관절염(RA) 적응증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앱토즈마의 정맥주사(IV) 제형 허가를 국내 최초로 획득한 바 있다. 이날 셀트리온은 앱토즈마 IV 제형의 80mg/4ml 용량에 대해서도 허가를 받으며 이미 허가 받은 200mg/10ml, 400mg/20ml 용량까지 합쳐 오리지널 제품이 보유한 IV 제형의 모든 용량 라인업을 확보하게 됐다. 셀트리온은 앱토즈마의 SC 제형을 추가하고 IV 제형의 추가 용량까지 확보하면서 치료 옵션이 확대돼 시장 경쟁력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앱토즈마의 오리지널 의약품인 악템라는 체내 염증 유발에 관여하는 인터루킨(IL)-6 단백질을 억제해 염증을 감소시키는 인터루킨 억제제로 지난해 글로벌 매출 약 26억4500만 프랑(약 4조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토실리주맙 시장에 대한 셀트리온의 공략은 순항 중이다. 지난해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품목허가 승인 권고 의견을 획득해 최종 허가를 앞두고 있으며, 지난달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앱토즈마의 IV와 SC 제형에 대한 허가도 모두 획득해 글로벌 시장 진출이 가시화되고 있다. 셀트리온은 램시마, 램시마SC(미국 브랜드명 짐펜트라), 유플라이마 등 종양괴사인자 알파(TNF-α) 억제제부터 스테키마, 앱토즈마 등 인터루킨(IL) 억제제까지 총 5종의 탄탄한 자가면역질환 제품군을 바탕으로 글로벌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미국에 이어 국내에서도 앱토즈마 IV 제형과 SC 제형에 대해 모두 허가를 획득해 자가면역질환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게 됐다"며 "자가면역질환 환자들에게 최적의 치료옵션을 제공할 수 있는 5종의 제품 간 시너지가 예상되는 만큼, 남은 허가 및 상업화 절차도 차질 없이 진행해 매출 성장을 가속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2-13 13:38:1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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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명태균 특검법', 20일 본회의 처리 목표"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20일 국회 본회의를 통해 '명태균 특검법'을 처리할 방침이다. 강유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가 끝난 후 취재진과 만나 "현재는 '김건희 게이트'를 밝히는 '명태균 특검법'에 집중해 있는 상황"이라며 "20일에 명태균 특검법을 본회의에서 처리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명태균 특검법은 명씨가 정치인들에게 불법·허위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공천 개입 등 이권 및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야6당이 발의했다. 그리고 전날(1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명태균 특검법을 상정했고, 야당 주도로 법안심사 제1소위원회에 회부했다. 특히 오는 19일 현안질의를 열고 명씨를 증인으로 부르기로 했다. 다만 강유정 원내대변인은 명씨 측 변호인이 이날 라디오 방송에서 '명씨는 건강상의 이유로 19일 국회 출석은 어렵고, 구치소 현장질의는 응할 수 있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에 대해 "일신상의 불편함을 이유로 든 것으로 안다"며 "결론을 내리진 않은 것으로 알아 기다려 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 원내대변인은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이 전날 대정부질문에서 '박범계·부승찬 의원의 곽종근 회유설'을 주장한 데 대해, 성 의원이 곽 전 사령관의 진술을 오염·날조했다면서 "(성 의원의 발언은 국회의원) 불체포특권과 면책특권 앞에서 (오히려) 증거 인멸을 한 정황이라고 규정하고 싶다"고 꼬집었다.

2025-02-13 13:38:15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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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신약개발 활성화 '합리적 약제비 정책'에서 해법 찾는다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한 합리적인 약제비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더불어민주당 미래경제성장전략위원회가 주최하고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과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약 ·바이오산업 육성 지원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오는 14일 오전 9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 8간담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토론회에서 최윤정 연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가 '건강보험 약제비 효율화 방안이 국민 약제비 부담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발제한다. 이어 동덕여자대학교 약학대학 유승래 교수가 ' 제약바이오 신약개발 활성화를 위한 합리적 약제비 관리 방향'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발제 후 토론은 이의경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교수가 좌장을 맡고 송양수 보건복지부 보험약제과장 , 김국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관리실장, 조원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보건의료 수석전문위원, 강형식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약가제도전문위원장 , 김동숙 공주대학교 보건행정학과 교수가 토론패널로 참여한다.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은 불확실한 경제상황 등 어려운 경영 환경에도 불구하고 최근까지 38개 신약을 개발하고 세계에서 세 번째로 많은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하는 등 연구개발 성과에 진전을 보이고 있다. 최근 국내개발 신약들이 미국 (FDA), 유럽(EMA) 허가를 취득하고 글로벌 시장 개척을 추진하면서 정부도 신약개발 활성화를 위한 로드맵과 연구개발(R&D) 및 세제 지원 , 약가 인센티브 등 다양한 정책을 강구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이 연구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신약개발 성공률을 높이고 중장기적 관점에서 안정적인 투자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는 등 성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를 주관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서영석 의원은 "제약 생태계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와 세제 지원 확대가 필수적" 이라며 "토론회를 통해 국내 제약· 바이오 산업의 성장 동력 확보 및 신약 개발 활성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해법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 공동 주관한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노연홍 회장은 "글로벌 신약 창출을 위해 R&D 대규모 투자는 물론 전문인력 양성, 기술 확보, 품질향상 등을 위한 획기적인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책적 조율과 제도적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 "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5-02-13 13:35:1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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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평원, 원광대·울산대·충북대 의대 ‘불인증 유예’ 판정…내년 신입생 모집 정지되나

올해 정원이 10% 이상 늘어난 의대 30곳 중 충북대와 원광대, 울산대 의대가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평원) 평가에서 불인증 유예 판정을 받았다. 13일 의평원에 따르면, 의평원은 2024년(1차년도) 주요변화평가 판정 결과를 의대 30곳에 통보할 예정이다. 이번 평가에서 불인증 판정을 받은 의대는 충북대와 원광대, 울산대 의대 등 3곳으로, 유예 기간이 1년 주어진다. 이에 따라 오는 3월 1일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 기존 인증 상태는 유지되 지만, 그 이후 재평가에서도 불인증 판정을 받으면 내년에는 신입생을 모집할 수 없다. 불인증 유예를 받은 대학은 1년 유예 기간동안 인증 상태가 유지됨에 따라, 현 재학생과 2025학년도 입학생의 의사국가시험 응시 자격에는 영향이 없다. 충북대 의대와 원광대 의대는 평가 준비 부족, 울산대 의대는 울산 캠퍼스 이전 계획이 신뢰성이 결어됐다는 지적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충북대 의대는 증원 규모가 가장 큰 곳으로, 기존 49명에서 2025학년도 200명으로 늘었다. 원광대 의대는 기존 93명에서 150명으로, 울산대 의대는 기존 40명에서 110명으로 늘었다. 의평원은 이번 판정 결과에 오는 27일까지 이의를 제기하지 않을 경우 오는 28일 결과를 확정해 공시할 예정이다. 대학은 결과를 통보받은 날로부터 15일 이내 서면으로 의평원에 재심사를 요청할 수 있다. 재심사 결과 판정은 4월 중순까지 이뤄진다. 이들 대학은 1년 이내 평가 기준에 미흡한 사항을 보완해 재평가를 받아야 한다. 만일 재평가에서도 탈락할 경우, 해당 의대에 입학하는 신입생은 의사 국가 시험을 볼 수 없어 사실상 신입생 모집이 제한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평가 결과를 토대로 각 대학이 의대교육 질 제고에 대한 책무성을 가지고 더욱 노력할 필요가 있다"라며 "교육부는 의평원의 자율적이고 독립적인 판단을 존중하고, 해당 대학이 학생들의 피해가 없도록 요건 충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자구노력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2-13 13:04:2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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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나눔재단, '2025 정주영 창업경진대회'..."4개 트랙 신설"

아산나눔재단이 '2025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참가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정주영 창업경진대회는 현대그룹 창업자 '아산 정주영' 어록의 '개척'을 주제로 진행된다. 올해부터 ▲글로벌 트랙 ▲다양성 트랙 ▲기후테크 트랙 ▲예비창업 트랙 등 총 4개 전형으로 개편되면서 트랙별 맞춤 지원을 제공한다. 신설된 각 트랙은 아산나눔재단이 기존에 운영한 청년 창업 지원 프로그램들과 연계되고 창업팀 단계에 맞는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글로벌 트랙'은 미국 진출을 준비하는 국내 소프트웨어 기반 초기 스타트업을 선발한다. 설립 5년 이내 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현지 체류 공간, 체류비 등을 제공한다. '다양성 트랙'은 탈북민을 포함해 이주민, 외국인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된다. 사업화 자금, 창업 교육, 투자 연계 등 참가자들을 인적·물적 자원과 연결해 자립과 성장을 돕는다. '기후테크 트랙'은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혁신 기술을 보유한 대학(원)생 창업팀을 선발한다. 기존 '아산 유니버시티' 프로그램을 통해 협약을 맺은 각 대학의 학부생부터 대학원생, 졸업생, 박사후연구원까지 지원 가능하다. '예비창업 트랙'에서는 예비 글로벌 창업가를 꿈꾸는 대학(원)생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인 '아산 두어스'와 연계해 참가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되는 개인 또는 팀에게는 스타트업 성장을 지원하는 여러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와 혜택이 주어진다. 벤처캐피털과 액셀러레이터 파트너의 전문 교육, 멘토링 등도 마련된다. 자세한 트랙별 모집 요강은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에서 확인하면 된다. 사전 알림 신청으로 각 트랙별 모집 시작일에 맞춰 안내 메일 또는 문자도 받을 수 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02-13 12:29:43 이청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