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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경제 1월13일 한줄뉴스

<산업> ▲중국 기업들이 국내 시장에 저가의 소비재 상품을 넘어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스마트폰, 전기차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 진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로봇청소기와 스마트폰은 물론, 자동차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트렌드에 민감한 한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움직임이 당장 국내 기업에 큰 영향을 주지 않더라도 향후 국내 산업 전반의 제조·소비 생태계에 타격을 줄 것으로 우려된다. ▲틱톡이 오는 19일을 기점으로 미국에서 퇴출 당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미국 대법원이 틱톡 금지법에 대해 표현의 자유보다 국가 안보 위협에 더 큰 비중을 두면서다. 이에 따라 틱톡의 모회사인 중국 바이트댄스는 미국 사업을 매각하지 않을 경우 틱톡의 미국 내 서비스가 금지된다. <자본시장> ▲상장지수펀드(ETF)시장의 급성장속에서 소형사인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이 한해동안 순자산을 주식형만으로 약 250% 늘리며 1조원대를 넘겨 시장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코스피가 2500선을 회복했지만, 추가 상승을 뒷받침할 뚜렷한 호재가 부족하다는 점에서 추가 하락에 대한 우려가 사라지지 않고 있다. 이번 주 예정된 미국, 중국 등 주요국 경제 지표 발표와 핵심 기업실적 공개가 국내 증시에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외국인 투자자가 새해들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대거 매집하며 지난 8월부터 지속됐던 코스피 순매도세를 순매수 전환시켰다. 이외에도 '트럼프 수혜주'로 분류되는 방산, 조선 관련 종목에 대한 선호가 나타났다. <유통·라이프> ▲최근 몇 년간 꾸준히 물가가 상승하면서 올해 설 차례상 비용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이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면서 연구개발에 이어 상업화 경쟁까지 이어지고 있다. ▲팬데믹 이후 건강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진 가운데 젊은층을 중심으로 '저속노화(슬로우에이징/Slow-aging)'가 트렌드로 떠올랐다. ▲중국이 온라인 게임 분류와 게임 배포 및 프로모션에 대한 기본 요건 표준을 공식 발표하고 내달 6일부터 시행할 계획을 밝혔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모친 이명희 총괄회장의 이마트 보유 지분 전량을 사비로 매입하며 독립 경영 체제를 본격화했다. <정책사회> ▲환경부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함께 오는 13일부터 내달 6일까지 중소·중견기업의 녹색투자 활성화를 위한 2025년 '녹색자산유동화증권 발행 지원사업' 모집접수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오는 13일부터 기존 시스템을 전면 개편한 차세대 '폐자원에너지 종합정보관리시스템'을 공식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정부가 설 명절을 앞두고 수입축산물의 원산지 표시 단속에 나선다. 특히 인터넷쇼핑몰 등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전국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오비맥주가 대리점에 물품 대금에 대한 연대보증인 설정을 강제하고, 보증 한도를 특정하지 않는 등 갑질을 하다 적발돼 공정거래위원회 제재를 받는다. ▲지난해 우리나라 수출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15대 중점국 수출규제가 전년 대비 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교육청은 '유·초 연계 이음교육'의 이해를 높이고 원활한 현장 안착을 위해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잇다'동영상을 개발해 13일부터 공개한다고 12일 밝혔다. ▲서울 주요 사립대학을 중심으로 등록금 인상 움직임이 이어지는 가운데, 9개 지방 소재 국립대가 올해 학부생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했다. ▲서울시가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을 통해 제시한 중심지 체계를 도시 활력과 기능적 다양성을 제고하는 방향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서울시는 작년 12월 13일부터 올해 1월 5일까지 열린 '2024 서울윈터페스타' 행사에 539만명(누적)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2025-01-13 06:00:14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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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Innotek's Moon Hyuk-soo: "AI Semiconductor Substrates in Mass Production for U.S. Big Tech, Targeting Trillion-Won Revenue"

Moon Hyuk-soo, CEO of LG Innotek, announced that the company plans to cultivate the next-generation high-value semiconductor substrate business on a scale of trillions of KRW. He also expressed the intention to accelerate the discovery of new businesses such as mobility and robotics, based on the core technologies accumulated in the mobile sector. CEO Moon said during an interview with reporters at CES 2025, the world's largest IT and electronics exhibition, held at the LVCC in Las Vegas on January 8 (local time), "In December last year, we began mass production of FC-BGA for North American big tech companies at our Gumi 4 plant in Gyeongsangbuk-do." This is seen as a significant achievement, marking two years since the company announced its entry into the FC-BGA business in 2022. FC-BGA (Flip-Chip Ball Grid Array) is a next-generation substrate that allows AI semiconductor chips to be densely connected to the mainboard without wires. As the functionality of semiconductors increases, the substrates also grow larger, and FC-BGA is gaining attention as it can further enhance integration density, making it a promising new technology. According to Fujifilm Research Institute, the global FC-BGA market size is expected to grow more than twice, from $8 billion (11.69 trillion KRW) in 2022 to $16.4 billion (23.97 trillion KRW) by 2030. CEO Moon also mentioned, "We are actively pursuing development collaborations with several global big tech companies, in addition to North American big tech firms." He added that the company plans to actively explore external collaboration options, such as equity investments or mergers and acquisitions (M&A), to accelerate market penetration for the FC-BGA business. At CES 2025, LG Innotek plans to foster the semiconductor component market as a key player by leading with FC-BGA, alongside the automotive AP module that was unveiled for the first time. The company aims to develop this business into a trillion-won scale. LG Innotek announced through its corporate value enhancement (value-up) plan disclosed in November last year that it aims to grow the revenue from its new businesses to over 8 trillion KRW by 2030. CEO Moon also mentioned the "glass substrate," which is advantageous for implementing fine circuits, stating, "We are now making investments in equipment," and added, "Starting at the end of this year, we will begin full-scale pilot production (prototype mass production) of glass substrates." Glass substrates can replace the plastic-based core (center) with glass, which helps minimize circuit distortion. CEO Moon stated, "(Glass substrates) are the direction we must go in, and many companies are currently weighing the timing for mass production." He added, "LG Innotek is also preparing to ensure we are not late to the game." LG Innotek is applying its core technologies, such as camera modules, sensing, control, and substrates, which it has developed in the mobile sector, to various industries including mobility and robotics. CEO Moon emphasized that, particularly in the rapidly growing humanoid sector in the era of generative AI, "LG Innotek is actively collaborating with leading companies in the humanoid field, leveraging its global leadership in camera technology." Regarding Jensen Huang, CEO of NVIDIA, appearing on stage with 14 humanoid robots at the keynote speech ahead of the CES opening on January 6, CEO Moon stated, "We are collaborating with more than half of the companies that had humanoids on stage at that time." CEO Moon also emphasized the importance of strategically managing global production sites and factory automation in the face of growing uncertainties surrounding U.S. trade policies and geopolitical tensions. He stated, "The key task right now is to make our Mexico factory competitive in order to target the U.S. market," and added, "Although it requires significant investment, we will quickly expand factory automation in the process to secure cost competitiveness." Regarding the competition from the Chinese camera module industry, he stated, "We will diversify production by using our Vietnam plant as a core base for manufacturing legacy camera module products for smartphones, while the domestic plant will focus on R&D, high-value-added camera modules, and optical components for new applications as a mother factory." ChatGPT를 사용하여 번역한 기사입니다.

2025-01-12 16:51:42 메트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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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19일 이후 퇴출 위기…美 대법원, '안보 우려'에 손 들어

틱톡이 오는 19일을 기점으로 미국에서 퇴출 당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미국 대법원이 틱톡 금지법에 대해 표현의 자유보다 국가 안보 위협에 더 큰 비중을 두면서다. 이에 따라 틱톡의 모회사인 중국 바이트댄스가 미국 사업을 매각하지 않을 경우 틱톡의 미국 내 서비스가 금지된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미국 연방 대법원은 틱톡 금지법이 수정 헌법 1조에 따른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틱톡 측 주장에 따라 구두변론을 진행했다. 존 로버츠 대법원장은 "중국 정부가 틱톡을 이용자 정보를 수집하고 선전 매체로 사용할 수 있다는 의회의 우려를 법원이 무시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엘레나 케이건 판사 역시 "틱톡 금지법은 외국과 협력하는 특정 기업을 겨냥한 조치로, 표현의 자유와 상충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틱톡 금지법, 국가 안보 위협에 초점 틱톡 금지법은 중국 소유의 틱톡이 미국인의 개인정보를 중국 정부로 유출하거나, 플랫폼을 통해 여론을 조작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 비롯됐다. 지난해 4월 미 의회는 틱톡의 바이트댄스가 틱톡의 미국 사업권을 270일 이내에 매각하지 않을 경우 미국 내 서비스 중단을 명령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틱톡은 오는 19일까지 미국 사업을 매각하거나 사업을 중단해야 한다. 매각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틱톡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삭제될 예정이다. 신규다운로드는 차단되고, 기존 사용자도 기술 지원과 업데이트를 받을 수 없게 돼 서비스 품질 저하로 결국 시장에서 퇴출 당할 가능성이 크다. 틱톡은 이러한 논란을 불식시키기 위해 '프로젝트 텍사스'를 도입하며 15억 달러를 투자해 오라클 데이터센터와 협력하는 등 규제 완화 노력을 이어온 바 있다. 하지만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은 지난해 초 틱톡이 여전히 비공식 경로를 통해 중국 본사와 데이터를 공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미국 정부는 프로젝트 텍사스만으로는 안보 우려를 해소하기에 부족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틱톡의 변호인 노엘 프란시스코는 심리에서 "틱톡 금지법은 표현의 자유를 제한하며 헌법상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중국이 틱톡을 통해 정보를 악용할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로 플랫폼을 침묵시키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보수파인 브렛 카바노 대법관은 "틱톡이 수집한 데이터에는 미래의 FBI 요원이나 외교관이 될 수 있는 젊은이들의 정보도 포함된다"며 금지법의 필요성을 지지했다. ◆틱톡 탈출 러시…바이트댄스, 美 사업 매각 가능성도 틱톡 금지법이 시행되면 경제적·산업적 파장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 틱톡의 미국 내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는 약 1억7000만 명에 이른다. 특히 틱톡은 젊은 층을 중심으로 광고 및 콘텐츠 플랫폼으로 빠르게 자리 잡았기에 이를 기반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크리에이터도 급증한 상황이다. 일부 크리에이터들은 틱톡 금지 위기에 대비해 인스타그램 릴스, 유튜브 쇼츠 등 경쟁 플랫폼으로 이동할 준비를 하고 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등 경쟁 기업들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시장에서 틱톡의 퇴출에 따른 공백을 채우기 위한 경쟁에 돌입할 가능성이 크다. 전문가들은 바이트댄스가 결국 미국 사업 매각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실제로 전 LA 다저스 구단주 프랭크 맥코트가 지난 9일(현지 시간) 바이트댄스에 틱톡 인수 의사를 공식적으로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바이트댄스는 매각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지만, 서비스 종료 일자가 가까워지면 입장이 변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2025-01-12 16:12:33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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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태국서 '비타란' 출시..."글로벌 에스테틱 사업 확장"

LG화학은 지난 10일 태국에서 폴리뉴클레오티드(PN) 성분 스킨부스터 '비타란' 판매를 본격화했다고 12일 밝혔다. LG화학에 따르면, '비타란'은 지난해 재생의학 기술연구 및 제조 기업인 비알팜에서 도입한 스킨부스터 의료기기로 주사 제형과 고품질 원료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스킨부스터 의료기기'는 유효성분을 피부 내 주입할 수 있어 직접적인 피부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LG화학 측의 설명이다. 또 비알팜 송어 양식장은 기초 원료 생산 기지로, 전남 해양수산과학원의 수산물 안전성 조사에서 적합 시설(방사능 및 중금속 성분 불검출) 인증을 획득해 원료 품질관리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했다. LG화학은 태국 에스테틱 시장의 지향점이 자연스러운 피부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어 필러, 스킨부스터 등 간편한 주사 시술에 대한 수요가 커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LG화학은 앞서 지난 2021년에는 태국에서 미용필러 '이브아르'를 선보였다. LG화학은 이브아르와 비타란 두 제품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태국 의료미용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LG화학은 프리미엄 필러 제품군인 '와이솔루션'의 태국 출시도 추진하고 있다.

2025-01-12 15:57:54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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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탄핵심판, 이번주부터 본격 시작… 尹 '직접 변론'은 없어

12·3 비상계엄을 선포한 윤석열 대통령에 대판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 사건이 이번주부터 본격 시작된다. 윤 대통령이 변론에 직접 참석해 탄핵소추안(탄핵안)에 대한 입장을 밝힐지 관심이 쏠렸지만, 불출석할 예정이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재 전원재판부는 오는 14일 오후 2시 대심판정에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사건 첫 변론기일을 열고 탄핵소추 사유 심리에 돌입한다. 헌재는 앞서 정형식·이미선 수명재판관 진행으로 두 차례 준비절차 기일을 열고 양측 입장과 변론에서 다룰 쟁점을 정리한 바 있다. 수명재판관이란 준비절차를 이끌며 당사자들의 주장과 증거, 쟁점 등을 미리 선별·정리하고 압축해 향후 열릴 변론을 준비하는 역할이다. 헌재는 14일 첫 변론기일을 시작으로 16·21·23일과 내달 4일까지 5차례 변론기일을 잡았다. 14일에는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 등 8명의 헌법재판관이 이해 관계인과 방청객 앞에서 공개 변론을 열고 구체적인 쟁점을 짚는다. 이 자리에서는 그간 검토한 검찰과 공조수사본부(공조본) 수사 기록과 증인 신청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윤 대통령은 첫 변론기일에는 출석하지 않기로 했다. 윤 대통령 대리인 윤갑근 변호사는 12일 "공수처와 국수본의 불법무효인 체포영장을 불법적인 방법으로 계속 집행하려고 시도하고 있다"며 "신변안전과 불상사가 우려돼 오는 14일은 출석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대통령이 헌법재판에 출석하기 위해서는 신변안전과 경호문제가 해결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때 윤 대통령은 헌재에서 탄핵 심판이 시작되면 직접 출석해 비상계엄 선포 등 탄핵안에 대한 입장을 밝히겠다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윤 대통령은 탄핵안이 가결된 이후 한 달째 관저 밖을 나서지 않는 상태로, 대통령경호처는 체포안 집행을 막아서기도 했다. 윤 대통령이 관저 밖을 나서면 경호처가 체포를 막을 명분이 사라지기 때문에, 변론기일에 직접 출석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이 심판정에 불출석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만큼, 첫 변론은 신속하게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탄핵심판에서 당사자의 출석은 의무가 아닌 소명할 기회를 얻는 권리이기 때문에 윤 대통령의 출석을 강제할 수는 없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나 박근혜 전 대통령도 심판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이에 탄핵 사유를 구체적으로 심리하는 본격적인 변론은 오는 16일 열리는 2차 변론기일부터 진행될 수 있다. 탄핵심판의 주된 쟁점은 ▲계엄 선포 ▲계엄사령부 포고령 1호 발표 ▲군·경찰 동원 국회 활동 방해 ▲군대 동원 영장 없는 선관위 압수수색 ▲법조인 체포 지시 행위 등이다. 또 탄핵안에 내란죄를 제외한 점을 두고 윤 대통령 측이 이의를 제기할 것으로 보인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5-01-12 15:56:20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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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 "별이 된 보라매"…故 심정민 소령 추모 '출판기념회' 열려

공군조종사 고(故) 심정민 소령을 기리는 추모식과 출판 기념회가 동시에 진행됐다. 고인은 지난 2022년 1월 11일 경기도 수원 공군 전투비행장에서 훈련비행을 하다 기체 고장으로 전투기가 추락하는 상황에서 탈출할 수 있었으나 민가에 피해가 갈 것을 우려해 끝까지 탈출하지 않고 비행기를 몰다가 순직했다. 12일 심정민추모사업회에 따르면 심 소령의 순직 3주기 추모식이 전날 그의 모교인 대구 능인고등학교에서 진행됐다. 추모식에는 국민의힘 주호영 국회부의장과 이인선 의원,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등이 참석해 고인의 희생정신을 기리는 내용의 추모 메시지를 낭독했다. 이날 추모식과 함께 심 소령의 이야기를 담은 추모책 '별이 된 보라매' 출판 기념회도 열렸다. 출판기념회 사회를 맡은 심 소령의 사관학교 동기 김상래 대위는 "고인의 결혼식 사회를 제가 맡기로 했었지만 다른 일정으로 약속을 못 지켰다"며 "이 사회를 맡게 돼 당시 약속을 못 지킨데 대한 부담을 덜었다"고 토로했다. '별이 된 보라매'를 발간한 김현호 이화여대 겸임교수는 "고인의 위대함을 기리는 취지보다 평범한 가정의 한 소년이 공군조종사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가족과 친구 그리고 공군 사관학교 주변 전우들의 얘기 등을 문답 형식으로 엮었다"며 "언제든지 부담없이 꺼내 볼 수 있는 책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책 '별이 된 보라매'에는 고인이 가장 아꼈던 조카와 나눈 전화 대화 내용을 QR코드로 입력해 직접 들을 수 있게 했다. 고인의 어릴 적 사관학교 재학 시절 ,그리고 수원전투비행단 시절 사진 등도 수록돼 있다. 그리고, 책 말미에는 고인 순직 직후 주한미군 사령관과 주한 미국대사, 태평양 공군사령관 , 미 공군참모총장, 프랑스 공군사령관 등 10여 개국의 공군장성과 외교 관계자들이 한국 공군참모총장에게 보내온 추모 메시지도 공개됐다. 이날 기념회에서는 대구 들안길 초등학교 4학년 박주화 학생이 동요 '길잡이별'을 다시 불러 화제가 됐다. 지난해 KBS창작동요대회 우수상 수상작인 '길잡이별'은 박주화 학생이 3년 전 고인의 순직 직후 열렸던 추모시집 발간 기념음악회에서 불러 주목받았다. 고(故) 심정민 소령 추모사업회는 책 판매대금 수익금 전액을 추모사업기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온라인 구매는 오는 14일부터 가능하다. 추모사업회 이사장 신평 변호사는 "앞으로 추모센터를 건립해 고인의 위국헌신정신을 후세들이 본받을 수있도록 다양한 추모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01-12 15:30:06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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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측 변호인단, 공수처에 선임계 제출…이번주 체포영장 집행 관측도

윤석열 대통령 측 변호인단이 12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를 방문해 변호인 선임계를 제출했다. 윤 대통령 측 윤갑근·배보윤·송진호 변호사는 이날 공수처 민원실을 찾아 선임계를 제출하고 수사팀 검사와 수사관을 접견했다. 선임계가 제출된 변호사는 윤 변호사 포함 총 4명이다. 변호인단은 공수처 측에 경찰과 대통령경호처 간 물리적 충돌을 막기 위해 협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직권남용죄로 윤 대통령을 기소할 수 없는데 관련 범죄인 내란죄로 체포 등 인신구속을 하는 게 가능하냐는 취지의 의견을 전달했다. 앞서 변호인단은 지난 8일 공수처에 변호인 선임계를 제출할 목적으로 방문해 수사팀 면담을 요구했으나 공수처가 거절해 불발됐다고 밝힌 바 있다. 공수처와 경찰이 이번 주중에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재집행을 시도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경찰은 박종준 전 대통령 경호처장의 사직으로 처장 직무대행을 맡은 김성훈 경호처 차장에게 세 차례 출석 요구 불응을 이유로 체포영장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광우 경호본부장에 대해서도 13일 오전 10시까지 출석하라고 세 번째 소환 통보를 하면서 이번 주가 체포영장 집행의 적기라는 분석도 있다.

2025-01-12 15:23:27 원승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