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기자수첩] 연체를 막는 금융

연체를 고민하던 시점, 금융회사에서 받은 것은 상환부담을 줄여주겠다는 제안이 아니라 납부를 안내하는 문자였다. 몇 차례 안내가 이어졌지만 실질적인 조정방안은 없었다. 그러나 연체가 발생하자 상황은 달라졌다. 그제서야 채무조정 안내가 시작됐다. 문제는 이러한 흐름이 개인의 경험에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채무조정 제도가 확대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금융의 작동 방식은 여전히 연체 이후 대응에 머물러 있다. 상환 여력이 약화되는 초기 단계에서는 실질적인 개입이 이뤄지지 않고, 연체라는 경계선을 넘은 이후에야 제도적 지원이 시작되는 구조다. 최근 통계를 보면 채무조정 수요는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40·50대가 전체 채무조정 금액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가운데, 청년층에서도 증가세가 뚜렷하다. 고금리와 고물가 속에 생활비 부담과 이자 비용이 동시에 커지면서 상환 여력이 전반적으로 약화된 영향이다. 그럼에도 금융의 대응은 여전히 사후적이다. 연체 이전 단계에서는 상환을 독려하는 안내가 중심을 이루고,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실질적 선택지는 제한적이다. 반면 연체가 발생한 이후에는 이자 감면이나 상환 유예, 분할상환 등 다양한 채무조정 프로그램이 작동한다. 결과적으로 금융은 연체를 막기보다는 연체 이후를 관리하는 방식으로 기능하고 있다. 이 같은 구조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다. 연체 이전 단계에서 채무를 조정할 경우 도덕적 해이를 유발할 수 있고, 정상 대출을 조정하는 과정에서 금융회사의 자산 건전성 지표가 악화될 가능성도 있어서다. 실제로 금융회사들은 연체율과 고정이하여신 비율 등을 핵심 관리 지표로 삼고 있어 사전적 개입에 신중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그 결과는 분명하다. 채무조정은 '예방'이 아니라 '사후 대응'으로 기능하고 있고, 채무자는 연체라는 경계선을 넘은 이후에야 제도적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미 적자가구 비중이 높아지고 생활비성 대출 의존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이러한 구조가 지속될 경우 채무 취약성은 반복될 가능성이 크다. 이제는 접근 방식을 바꿀 필요가 있다. 채무조정 제도를 확대하는 데 그칠 것이 아니라, 상환 부담이 커지는 초기 단계에서 개입할 수 있는 장치를 고민해야 한다. 채무조정이 늘어나는 것은 금융 시스템이 작동하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 그러나 동시에 그것은 더 많은 사람이 이미 늦은 시점에 도달하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금융이 해야 할 일은 연체 이후의 정리가 아니라, 연체 이전의 방지다. 지금처럼 채무조정이 마지막 단계의 안전망에 머무르는 한, 가계의 재무 취약성은 반복될 수밖에 없다.

2026-03-23 12:50:53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HLB에프엔비, 하얏트 유치 성공..."진안 홍삼빌, 글로벌 경쟁력 갖출것"

HLB그룹의 F&B 전문 기업인 HLB에프앤비는 위탁 운영 중인 '홍삼빌'에 글로벌 호텔 하얏트의 업스케일 컬렉션 브랜드 '언스크립트 바이 하얏트' 유치를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언스크립트 바이 하얏트는 숙박 브랜드로, 개별 호텔의 고유한 개성과 지역적 특색을 유지하면서도 글로벌 예약·멤버십 시스템을 결합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홍삼빌 운영권자인 진안군과 하얏트는 지난 20일 진안군청에서 '진안군·하얏트 브랜드 제휴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협약은 전국 군 단위 최초 사례다. 기존 홍삼빌에 이어 마이산 북부 일원에 건립 중인 호텔 역시 하얏트 브랜드로 운영되며, 전체 객실은 총 100실 규모로 확대된다. 신규 호텔은 오는 8월 착공해 2028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고 위탁 운영은 HLB에프앤비가 맡는다. HLB에프앤비는 지난해 5월 공모를 통해 홍삼빌 위탁사업자로 선정됐다. 이후 4개월 간 지역 상생과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4억원을 투자해 시설 전반을 새롭게 단장했다. 호텔 신축을 포함한 숙박 인프라 확충에 중점을 뒀다. 아울러 이번 하얏트 브랜드 유치를 계기로 진안을 체류형 고급 관광지로 전환한다는 전략이다. 마이산, 진안용담호, 국립진안고원산림치유원 등 천혜 자연환경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 김대용 HLB에프앤비 대표는 "하얏트 브랜드 도입을 통해 홍삼빌은 글로벌 수준의 서비스와 운영 체계를 갖춘 업스케일 호텔로 새롭게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며 "하얏트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고객 경험을 한층 끌어올리고 경쟁력 있는 호텔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3-23 12:49:52 이청하 기자
기사사진
이니바이오, 보툴리눔 톡신 '이니보' 페루 행사 열어..."중남미 공략 본격화"

GC녹십자웰빙 관계사 이니바이오가 지난달 26일 페루에서 자사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인 '이니보' 심포지엄을 개최하며 중남미 의료미용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해 7월 페루 의약품관리국에서 이니보 신규 품목허가를 획득한 후 진행된 첫 행사다. 페루 의료미용 분야 전문의 및 관계자 약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니보에 대한 학술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이니보 균주의 명확한 출처와 초고순도 기반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알리는 데 중점을 뒀다. 한국 미용의학 전문의 이원기 원장(뷰티크클리닉 구월점)이 연자로 나서 이니보의 임상 경험을 공유했다. 이 원장은 발표를 통해 이니보의 개발 배경과 초고순도 정제 기술을 설명하고, 실제 임상 사례를 바탕으로 환자 분석부터 시술 디자인, 단계별 접근 방식 등 구체적인 활용 전략을 제시해 현지 의료진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이니바이오 관계자는 "현지 의료진과의 학술 네트워크를 강화해 시장 확대의 기반을 확실히 다지겠다"며 "현재 중국 신약허가신청 제출과 브라질 국가위생감시국의 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인증 등 고무적인 성과가 이어지고 있어 향후 글로벌 성장이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3-23 12:49:51 이청하 기자
기사사진
삼양바이오팜, 분할 후 첫 주총..."의료기기 등 3대 사업 속도낼것"

삼양바이오팜은 경기 판교 삼양디스커버리센터 지하 1층 삼양홀에서 '제1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제1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총 4개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삼양바이오팜은 2025년 11월 1일부터 연말까지 매출액 286억원, 영업이익 27억원을 기록했다고 보고했다. 삼양바이오팜은 지난해 11월 1일자로 삼양그룹 지주사 삼양홀딩스에서 인적분할되어 김경진 대표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김경진 삼양바이오팜 대표는 "의료기기와 의약품, 신약개발 사업을 주축으로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하고 진취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으로 수익성을 제고해 왔다"며 "올해는 더욱 담대한 도전정신으로 지속적인 성장과 혁신의 가능성들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경진 대표는 "의료기기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미용의료 분야 진출 가속화, 유전자치료제 약물전달체 'SENS' 고도화와 신기술 개발을 통한 신약개발 추진, 항암제 매출 확대 및 의약품 중장기 포트폴리오 확대 등을 통해 인류의 삶의 질을 높이는 헬스케어 솔루션 파트너로 도약하겠다"고 목표를 강조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3-23 12:49:18 이청하 기자
기사사진
SK바이오사이언스 자회사 IDT, MSD와 에볼라 백신 위탁생산 계약

SK바이오사이언스가 글로벌 기업 MSD와 진행 중인 에볼라 백신 개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자회사 IDT 바이오로지카(IDT Biologika)와 생산 협력을 강화한다. IDT 인수 이후 이어져 온 전략적 결합이 글로벌 프로젝트의 성공 가속화로 이어지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MSD(미국 머크) 및 힐레만연구소와 추진 중인 2세대 자이르 에볼라 백신 개발과 관련, IDT와 완제 위탁 개발 및 생산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국제기구 전염병대비혁신연합(CEPI)가 해당 프로젝트에 대해 지난 1월 약 3000만 달러 규모의 개발비 지원을 발표한 후 이뤄진 후속 절차다. 2세대 자이르 에볼라 백신 개발은 기존 제품의 제조공정 복잡성과 초저온 유통 부담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둔다. 제조 수율을 높이고 열안정성을 개선해 공급 안정성과 접근성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SK바이오사이언스는 에볼라 백신 원액을 자체 생산하고, IDT는 CDMO 전문성과 노하우, 최신 설비를 활용해 완제 개발 및 생산을 담당한다. 자이르 에볼라 바이러스는 감염 시 생존률이 50%에 불과한 고위험 감염병으로, 최근 콩고민주공화국(DRC) 등 일부 아프리카 지역에서 재확산 사례가 보고되며 국제사회가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 특히,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서는 빠른 대응이 어려워 여성, 어린이, 취약계층이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어, 백신의 안정적 공급이 인도주의적 차원에서도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이번 계약은 IDT 인수 이후 단계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양사의 유기적 결합의 흐름 속에 이뤄졌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해 생산 효율화와 비용 구조 개선을 통해 IDT의 실적 턴어라운드를 성공시킨 바 있다. 이어 지난달에는 IDT와 함께 유럽 집행위원회(EC) 산하 보건·디지털 집행기구(HaDEA)가 주관하고 유럽 보건비상대응청(HERA)의 위임으로 추진하는 차세대 백신 개발 이니셔티브 1단계 과제를 수주하기도 했다. 해당 과제는 고령자용 고면역원성 계절 독감과 팬데믹 독감(조류 독감)의 패치형 백신 개발을 목표로 하며, 유럽의 팬데믹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전략 프로젝트로 평가된다. HaDEA 과제 선정에 이어 이번 에볼라 백신 완제 위탁 개발·생산 계약까지 체결되면서, IDT는 SK바이오사이언스의 글로벌 백신 개발 및 생산 네트워크의 핵심 거점으로 역할을 확장하는 중이다. 박진선 SK바이오사이언스 COO는 "이번 계약은 SK바이오사이언스와 IDT의 개발·생산 역량을 연계해 글로벌 감염병 대응 프로젝트의 실행력을 높이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통합 생산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국제 공중보건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하는 체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6-03-23 12:48:46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서울사이버대 웰니스건강대학, 5월 ‘하이라이프 힐링캠프’ 운영

서울사이버대학교가 웰니스건강대학 주관으로 오는 5월 16일부터 1박 2일간 홍천 힐리언스 선마을에서 '2026 하이라이프 힐링캠프'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하이라이프 힐링캠프는 이시형 석좌교수가 설계한 4대 생활습관인 마음습관, 식습관, 운동습관, 생활리듬습관 개선을 바탕으로 운영되는 서울사이버대 웰니스건강대학 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프는 재학생들에게 통합자연치유 프로그램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4년에는 홍천 힐리언스 선마을에서 산림치유 체험을, 2025년에는 완도해양치유센터에서 해양치유 체험을 진행했다. 올해는 '행복노화'를 주제로 몸과 마음의 균형 회복에 초점을 맞춘 숲 치유 리트릿으로 운영된다. 이시형 서울사이버대 통합건강관리학과 석좌교수는 정신과 전문의이자 뇌 과학자로, 강북삼성병원 원장과 성균관대 의과대학 교수, 사회정신건강연구소장, 힐리언스 선마을 촌장 등을 지낸 바 있다. 현재는 세로토닌문화 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민영 서울사이버대 웰니스건강대학장은 "웰니스건강대학 재학생들을 위해 이번 2026 하이라이프 힐링캠프를 개최하게 됐다"며 "이번 캠프를 통해 재학생들이 몸과 마음의 균형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3-23 12:44:43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동아오츠카, 포카리스웨트 상주 테니스 대회 개최… 생활체육 저변 확대

동아오츠카는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상주시민운동장과 문경 영강체육공원에서 '2026 포카리스웨트 상주오픈 테니스 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포카리스웨트가 주최하고 상주문경스포츠협회, 상주시테니스협회, 한국테니스발전협의회가 주관하며 국민체육진흥공단, 상주시, 상주시체육회, 상주시의회, 문경테니스협회가 후원한다.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테니스 종목 활성화를 목표로 기획됐다. 대회에는 개나리부(여자 신인) 144팀, 챌린저부(남자 신인) 96팀, 국화부 64팀 등 총 6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참가자들에게는 포카리스웨트 썬캡과 보틀, 분말 제품을 비롯해 동아제약 박카스, 오쏘몰, 스킨가등 등 다양한 기념품이 증정된다. 또한 동아에코팩이 협찬사로 참여하며, 이탈리안 스포츠 브랜드 디아도라가 용품 후원사로 참여해 보스턴 백과 라켓백 등을 부상으로 제공한다. 현장에서는 포카리스웨트의 프로모션 부스를 통해 룰렛 이벤트, 럭키 드로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이벤트가 진행된다. 각 부별 4강과 결승전은 SOOP에서 독점 생중계될 예정이다. 대회가 열리는 상주시는 다양한 전국 단위 스포츠 대회를 꾸준히 유치하며 생활체육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국토 중심부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으로 전국 어디서나 2시간대 접근이 가능해 스포츠 교류의 거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동아오츠카 관계자는 "포카리스웨트는 다양한 스포츠 현장에서 선수와 생활체육인을 지원하며 건강한 스포츠 문화를 만들어왔다"며 "스포츠 인프라가 잘 갖춰진 상주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일상 속에서 스포츠를 즐기고, 생활체육이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오츠카는 지난해 국민체육진흥공단과 국민생활체육 저변 확대 및 비인기 종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스포츠 기반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3-23 12:39:40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SSG닷컴, 장보기 적립에 티빙 결합…'쓱티빙' 브랜드 캠페인

SSG닷컴은 장보기 적립에 OTT '티빙'을 결합한 멤버십 '쓱7클럽' 혜택을 알리기 위해 '쓱티빙' 브랜드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캠페인 핵심 메시지는 '장보기와 티빙 보기를 한번에'다. 월 3900원에 장보기 상품 7% 고정 적립과 티빙 콘텐츠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캠페인은 쓱7클럽 마스코트 '쓱칠이'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쓱칠이는 7% 적립 혜택을 상징하는 '7잎 클로버'를 형상화한 멤버십 캐릭터로, 3D 형태의 쓱칠이가 캠페인 영상에 등장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영상은 티빙 공식 리더필름(인트로)으로 시작해 쓱7클럽과 티빙의 결합을 직관적으로 드러낸다. '이것은 엄청난 혜택의 인트로일 뿐'이라는 내레이션으로 기대감을 높인 뒤, 야구·예능·드라마를 즐기는 쓱칠이의 모습과 그래픽을 통해 멤버십 회원이 누릴 수 있는 혜택을 부각한다. SSG닷컴은 야구팬을 겨냥한 캠페인 영상도 별도 제작했다. 프로야구(KBO) 시즌 개막을 앞뒀다는 점을 고려했다. 티빙의 다채로운 콘텐츠 가운데 하나인 야구 생중계를 중심으로 쓱칠이를 활용한 다양한 브랜딩 활동을 통해 야구팬과의 접점을 지속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SSG닷컴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장보기와 콘텐츠를 아우르는 멤버십 혜택을 부각하고자 한다"며 "이달 말까지 가입 시 제공되는 3개월 구독료 환급 이벤트로 쇼핑과 콘텐츠 혜택을 부담 없이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3-23 12:36:37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급락장에 쏟아진 반대매매…금감원 “담보비율·사전통지 확인해야”

국내 증시 급등락으로 담보비율이 흔들리면서 신용융자 투자자의 반대매매 위험이 커지고, 관련 분쟁 민원도 늘어나고 있다. 이에 금융감독원은 주요 사례를 토대로 투자자 유의사항을 제시했다. 금감원은 23일 '신용융자 반대매매 관련 주요 분쟁사례 및 투자자 유의사항'을 발표했다. 최근 국내 증시 급등락으로 담보비율이 흔들리며 반대매매가 빈번해졌고, 이에 따른 민원도 꾸준히 접수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대표적인 분쟁은 '사전 안내 미수신'이다. 투자자들은 "통보 없이 반대매매가 이뤄졌다"고 주장하지만, 실제로는 증권사가 문자·전화 등으로 사전 통지를 했음에도 고객이 이를 인지하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 금감원은 고객센터 번호 차단 여부 등 기본적인 수신 환경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쟁점은 예상보다 과도한 매도 물량이다. 담보부족금액 대비 약 15배 규모의 주식이 매도됐다는 민원도 있었는데, 이는 약관상 담보평가 할인율이 적용된 결과다. 투자자는 신용거래 약관에 명시된 담보 산정 방식을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담보비율 판단 시점도 혼선을 낳는다. 장중 기준으로 담보비율이 충족된 것으로 보고 안심했다가, 장 마감 후 기준에서 미달로 판단돼 반대매매가 이뤄지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 반대매매 여부는 종가 기준으로 최종 결정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금감원은 반대매매를 손실의 '원인'으로 오해하는 인식도 바로잡았다. 반대매매는 이미 발생한 손실을 확정하는 절차에 가까우며, 실제 손실은 주가 하락 과정에서 이미 발생했다는 것이다. 투자자가 사전에 대응할 수 있는 여지도 있다. 장기 보유를 원하는 종목이 있다면 반대매매 실행 전 종목 변경을 요청할 수 있지만, 이를 하지 않아 의도치 않게 핵심 보유 종목이 매도된 사례도 있었다. 특히 해외주식 거래는 담보비율을 낮출 수 있는 변수다. 동일 금액으로 국내주식을 매도하고 해외주식을 매수했음에도 반대매매가 발생한 사례가 있었는데, 이는 해외주식의 담보인정비율이 더 낮게 적용되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미수금을 제때 변제하지 않아 연체정보가 등록되거나, 증권사별로 상이한 이자율 부과 방식으로 예상보다 높은 비용이 발생하는 사례도 확인됐다. 금감원은 금융투자협회 전자공시서비스를 통해 증권사별 이자율을 비교할 필요가 있다고 안내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신용융자는 수익과 손실이 모두 확대되는 구조인 만큼, 반대매매 기준과 담보비율 산정 방식 등을 충분히 이해한 뒤 투자해야 한다"고 밝혔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3-23 12:02:57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中企업계, 사람·기업 떠나는 지방위해 '3대 아젠다·175개 중소기업 정책과제' 내놔

중소기업계가 오는 6월3일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3대 아젠다'를 중심으로 총 175개 공통·지역특화과제를 정부와 정치권에 제안했다. 여기에는 ▲리쇼어링 기업의 지방 유입 촉진을 위한 인정범위 확대 ▲지역 전통 제조업 사업전환 지원 ▲지역기업 정착을 위한 노후산단 입주업종 유연화 ▲지역 중소기업 금융 접근성 강화 등의 내용이 두루 포함돼 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이 이끄는 지방주도 성장을 위한 중소기업 정책과제를 23일 발표했다. 중기중앙회는 지역 중소기업이 수도권 중소기업에 비해 인구감소와 지방 소멸, 저성장 및 활력저하, 인프라 부족의 '3중고'를 겪고 있고 양극화가 불평등을 넘어 사회전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기업·인재 지방 유입 촉진(8개 정책과제), 산업·기업의 혁신역량 제고(15개 〃), 인프라 개선(12개 〃)을 3대 아젠다로 설정하고 이와 관련한 공통과제 35개를 제시했다. 중기중앙회는 전국 각지의 중소기업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총 140개 지역특화과제도 발굴했다. 특히, 지난 3월 전국에서 가장 먼저 행정통합 법안(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설치를 위한 특별법)이 통과된 광주전남지역에서는 중소기업계가 참여한 통합특별시 개발 기본계획 수립 및 행정통합 지원재정 활용 방안 마련 등을 제안했다. 부산울산지역에서는 가덕도 신공항 신속 착공과 해양 관련 기관의 부산 이전을 통한 지역 중소기업과의 협업체계 강화, 경남지역에서는 조선·기자재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지원 등의 과제를 내놨다. 대구경북지역에선 중소기업의 미래 모빌리티 산업전환 지원 및 고도화, 자동차 및 신소재 부품기업의 수출 기업화 추진 등을 과제로 제시했다. 대전세종지역은 딥테크 창업밸리 조성 등 지역 창업·벤처 여건 개선, 충남지역은 신재생에너지보급사업 지방정부 평가지표 개선, 충북지역은 오송바이오산단 내 바이오기업 유치 및 창업 지원 등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수도권의 경우 접경지역 등 각종 규제로 개발이 어려움을 겪는 경기북부는 규제 완화 내용이 포함된 평화경제특구 활성화 방안 마련, 경기지역은 지역 중소슈퍼 재생을 위한 중앙정부 운영지원 근거 마련, 인천지역은 산업용품 전용 스마트 공동물류센터 건립 지원, 서울지역은 국내 최대 인쇄산업 집적지에 대한 체계적 지원 강화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북지역은 새만금에 중소기업 특화 RE100 산업단지 지정·지원, 제주지역은 제주형 LPG용기 순환사업 실시, 강원지역은 강원형 공급망 안정화 플랫폼 구축을 통한 제조기반 확충 등을 제시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중소기업의 전체 매출액을 기준으로 수도권과 비수도권 기업 간 경영 격차가 6대4까지 벌어져 있고 실제로 비수도권 중소기업 63%가 수도권과 경영 격차를 크게 체감하고 있다"며 "2000년대 이후 급격히 진행된 수도권 집중 추세를 전환하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모두가 행복한 지방주도 성장이 되기 위해 중소기업 정책과제가 적극 반영되고 실질적인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중기중앙회가 수도권, 비수도권 중소기업 772개사를 대상으로 '지방 중소기업 지원정책 의견조사'를 실시해 이날 내놓은 결과에 따르면 비수도권 중소기업 10곳 중 4곳은 정부의 지원정책이 '부족하다'고 체감하고 있었다. 특히 '인재 확보'와 관련해 가장 애로가 많다고 답했다. 또 비수도권 중소기업 10곳 중 6곳(63.4%)은 수도권과 기업 경영환경 격차가 '크다'고 느끼고 있다. 이런 가운데 수도권 중소기업의 절대 다수(99.5%)는 지방 이전 계획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2026-03-23 12:00:54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