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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손보, 2분기 순익 362억…"보험영업 흑자전환, 투자이익 안정화"

롯데손해보험이 2025년 2분기 당기순이익 36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55.2% 증가했고 보험영업 흑자전환(329억원)과 투자이익 확대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롯데손해보험은 2025년 2분기 영업이익 483억원, 당기순이익 362억원을 시현했다고 14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0.2% 늘었다. 보험영업이익은 329억원으로 1분기(-112억원) 일시적 제도변화 영향에서 벗어나 흑자 전환했다. 2분기 보험계약마진(CSM) 상각액은 523억원으로 직전 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투자영업이익은 154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79억원(손실)에서 흑자전환했다. 롯데손보는 "2019년 이후 수익증권 매각, 채권 등 안전자산 확충, 요구자본 감축 등을 통한 '투자자산 리밸런싱' 효과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2분기 누적 기준(상반기)으로는 영업이익 613억원, 당기순이익 475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보험영업이익은 216억원으로 1분기에 반영된 '도달 연령별 손해율 가정' 등 일시적·일회성 제도변화 영향이 남았으나 분기 기준으로는 정상화 흐름을 보였다. 상반기 투자영업이익은 397억원으로 안정적인 이익 기조를 이어갔다. 성장성과 미래이익 지표도 개선됐다. 2025년 6월 말 CSM 잔액은 2조 2677억원으로 1분기 대비 소폭 증가했다. 상반기 신계약 CSM 유입 규모는 2135억원으로 이 중 2분기 유입이 1036억원을 차지했다. 장기보장성보험 원수보험료는 상반기 1조2514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1699억원) 대비 7% 늘어 외형 성장세를 유지했다. 롯데손보는 "보험영업이익의 지속적 성장과 이차 역마진 해소로 2분기 준수한 실적을 냈다"며 "신계약 CSM의 안정적 확보와 투자부문 체질개선을 통해 기업가치 제고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8-14 17:38:18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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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보, 상반기 순익 9069억… 전년比 19.3%↓

DB손해보험이 2025년 상반기(누계) 매출 10조4911억원으로 전년 대비 12.6% 늘렸지만, 보험손익 악화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14.5%, 19.3% 감소했다. 장기·자동차·일반보험에서 손해율 부담이 커진 반면 채권 중심의 투자이익이 확대돼 실적 하방을 일부 방어했다. DB손보의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1조2590억원, 당기순이익은 9069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보험손익은 6704억원으로 전년 대비 38.9% 줄었다. DB손해보험은 "의료이용 정상화와 대형 사고 영향이 겹치며 보장성 중심 본업 수익성이 약화됐다"고 설명했다. 사업부문별로 장기보험은 의료계 파업 영향 소멸과 경북 산불 등 사고 영향으로 위험손해율이 상승했다. 자동차보험은 4개년 연속 요율 인하 여파로 대당 경과보험료가 줄어든 가운데 물가·정비비 상승이 맞물리며 손해율이 확대됐다. 자동차보험 보험영업이익은 2분기 기준 3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1% 감소했고 상반기 누계로는 777억원으로 52.1% 줄었다. 일반보험은 경북 산불과 금호타이어 공장 화재 등 일회성 대형 사고가 겹치며 2분기 보험영업이익이 212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반면 투자 부문은 선별적 대체투자와 채권 중심의 구조적 이익이 확대되며 선전했다. 투자손익은 2분기 34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1.5% 증가했고 상반기 누계로는 5886억원으로 57.1% 늘었다. DB손해보험은 "금리 수준과 포트폴리오 운용 전략이 이자이익 확대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8-14 17:35:16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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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URL, 500미터 아래 단일 결정질암 샘플 공개… "처분고 안전성 확보"

원자력환경공단, 올해 중 예비타당성조사, 내년 착공 추진 … 2030년부터 20년간 운영 "방폐물 처분 안전성 실험" 강원도 태백시에서 추진 중인 고준위방사성폐기물 지하연구시설(URL) 예정 부지에서 채취한 단일 결정질암 샘플이 공개됐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지난 12일 URL 부지 인근에서 처분고가 위치할 지하 500m 이하에서 채취한 두께 200m 이상의 단일 결정질 화강암 코어를 언론에 공개하고, 부지선정평가 상세 배점표 등 URL 부지선정평가위원회 회의 내용을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이정환 공단 고준위처분기술팀장은 이날 "총 4개 시추공을 통해 약 2.6km의 코어를 채취했고, 450~700m 구간에서 강도 80메가파스칼(MPa) 이상의 경암 조건을 충족하는 화강암층이 연속적으로 분포하는 것을 확인했다"며 "원자력안전위원회 고시 기준에 부합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채취한 샘플은 화강암 특유의 균질한 결정질 조직이 뚜렷하며, 절리 발달도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김진하 공단 URL추진팀장은 "처분고는 500m 전후 심부에 설치되며, 이 구간이 단일 결정질암이면 안전성 확보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URL은 방폐물 처분시설과 유사한 환경에서 처분 기술 실험을 위한 순수 연구시설로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단이 지난해 부지유치 공모를 진행, 태백시가 단독 지원했고, 부지선정평가위원회가 타당성 조사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공단이 처분고가 위치할 지점에서 채취한 샘플과 부지선정평가 위원회 상세 활동 내용을 공개한 건, 일부 전문가들이 해당 부지 암종적합성에 문제가 있다는 우려를 제기한대 대한 반박으로 풀이된다. 일부 전문가들은 "입구부터 처분고까지 암질이 일관되지 않으면 지질 안정성에 변수가 생길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으나, 공단 측은 "지표 퇴적암이 오히려 덮개암 역할을 해 지하수 유동을 차단하고 핵종 이동을 지연시킬 수 있다"며 "국내 지질 특성상 지표에서 심부까지 완전한 단일 화강암층은 드물다"고 반박했다. 조성돈 공단 이사장은 "2050년까지 중간 저장시설과 최종처분장을 확보하려면 인허가 데이터까지 생산하는 URL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일부 이견도 긍정적으로 본다. 2만톤에 달하는 사용후핵연료 문제 해결을 위해 사업을 신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태백 URL 총사업비는 6475억원으로, 올해 중 예비타당성 조사를 마무리하고 2026년 본격 건설에 착수해 2032년 준공이 목표다. 운영기간은 일부 시설이 들어선 이후인 2030년부터 약 20년이다. URL에서는 방폐물 처분을 위해 개발한 용기가 고압 등 유사 조건에서 성능을 제대로 발휘하는 지 등 안전성 실험 등이 이뤄지고, 개발된 기술은 향후 고준위 방폐장 부지 선정, 건설 및 운영 과정에서 활용된다. 운영과정에서 사용후핵연료와 방사성폐기물 등은 반입되지 않는다. /태백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8-14 17:01:0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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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농업박물관서 '2025 쌀의 날 기념행사' 개최

농협경제지주가 14일 경기 수원 국립농업박물관에서 농림축산식품부·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과 함께 '2025 쌀의 날(8월18일)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1주년을 맞은 '쌀의 날'은 한자 쌀미(米)를 숫자 팔·십·팔(八·十·八)로 풀어 쌀 생산에 여든여덟 번의 농업인 손길이 필요하다는 의미에서 농림축산식품부가 8월18일로 지정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 변상문 농식품부 식량정책관 등의 참석자들이 쌀과 아크릴 모형을 활용한'쌀로 쓰는 기념의 순간'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또 고품질 품종 3종과 팔도 농협쌀 대표브랜드 8종에 대해 각각 농식품부장관상과 농협중앙회장상을 시상했다. 아울러 총 360kg 규모의 팔도 농협쌀 대표 브랜드 및 고품질 정부 보급종 쌀을 수원시 자원봉사센터에 기부하는 증정식도 진행됐다. 홍보관에서는 ▲팔도 농협쌀 대표브랜드 및 쌀 가공식품 전시 ▲쌀 중심 레시피·식단 공유 ▲대학생 아이디어 상품 소개 등 쌀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행사장 안팎에서는 ▲쌀의 날 기념 그립톡 만들기 및 페이스페인팅 ▲인생네컷 부스('米소가득 네컷') 운영 ▲쌀 퀴즈 룰렛이벤트 및 농협 쌀 가공식품 증정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려 많은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이번 행사가 우리 쌀의 가치와 매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협은 쌀 소비 확대와 쌀 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8-14 16:58:04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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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토론토서 250만불 상당 K-수산식품 수출협약"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해양수산부와 함께 북미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국산 수산물 가공식품의 현지 홍보에 나섰다. aT와 해수부는 지난 9~12일(현지시간) 나흘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2025 캐나다 K-엑스포'에 참가해, K-수산식품의 차별화된 맛과 품질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수산대국 캐나다는 랍스터, 새우, 연어 등 고급 수산물을 전 세계로 수출하고 있다. 최근 현지에서는 K-푸드와 K-팝의 인기에 힘입어 한국산 김을 비롯한 건어물, 오징어스낵 등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김의 경우, 바삭한 식감과 우수한 맛에 더해 비만 억제 및 콜레스테롤 저하에 도움을 주는 이른바 슈퍼푸드로 알려지면서 현지 소비자들 사이에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aT는 이러한 현지 분위기에 발맞춰 토론토의 대표 문화예술공연장인 '메리디안홀'에서 수산식품 홍보관을 운영했다.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김, 어묵, 게장 등 다양한 품목을 둘러보고 시식할 수 있도록 구성해 K-수산식품의 매력을 뽐냈다. 특히 배우 류수영의 토크콘서트와 캐나다 태생 조리장 레이먼킴의 푸드쇼에 인파가 많이 몰렸다. 류수영은 한국의 바다 및 해양환경을 배경으로 수산물의 맛과 가치를 소개하며 관객과 소통했고, 레이먼킴은 한국산 전복과 김치로 만든 매콤한 물회·새우젓을 곁들인 미니 충무김밥을 선보였다. 토론토 델타호텔에서는 국내 수산물 수출업체 9개사와 캐나다 및 미국 바이어 17개사가 참여한 B2B 수출상담회가 진행됐다. 상담회에서는 유기농 조미김, 김스낵, 양념게장, 전복 등이 큰 관심을 모으며, 111건의 수출상담과 도합 257만 달러 규모의 업무협약(MOU·9건)이 체결됐다. 전기찬 aT 수출식품이사는 "최근 캐나다에서 K-씨푸드는 한인 소비자를 넘어 아시아계와 현지 소비자로 빠르게 인지도를 넓히고 있다"며 "앞으로도 캐나다를 비롯한 북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다양한 수출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2025-08-14 16:35:27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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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2528억 원 기록

오리온은 2025년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 5789억 원, 영업이익 2528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액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중국, 베트남, 러시아 등 해외 법인의 견고한 성장과 한국 법인의 수출 증가에 힘입어 전년 대비 7.6%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카카오, 유지류 등 원재료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2.4% 증가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경기침체 등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적극적인 연구개발 노력을 통해 상반기 50개가 넘는 신제품을 출시하며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다" 며 "차별화된 제품력과 현지에 특화된 영업력을 기반으로 급변하는 국내외 시장에 적극 대응하고, 제조원가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외형과 수익성 모두 건강한 성장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법인별로 살펴보면 한국 법인은 매출액이 전년 대비 4.4% 증가한 5737억 원, 영업이익은 4.5% 늘어난 949억 원을 기록했다. 내수 소비 부진과 소매점 폐점이 이어지며 내수 판매액은 3.2% 성장에 그쳤으나, 수출에서 꼬북칩을 비롯한 오!감자, 예감 등 판매 증가로 해외 수출액은 11.6% 증가하며 전체 성장세를 이끌었다.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제조원가 부담이 가중됐으나 수출 물량 확대와 비용 절감 노력으로 영업이익도 증가했다. 하반기에는 가성비 제품 중심의 영업 강화와 미국, 유럽, 중국 등 주요 수출국 물량 확대 및 품목 다변화로 외형 성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상반기에 이어 신제품도 적극 출시한다. 특히 건강 트렌드에 발맞춰 그래놀라, 파이, 바 등 저당 라인업을 확대하고 영양, 기능성 성분을 강화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수출 증대 및 국내 시장 확대를 위해 총 4600억 원을 투자하는 진천 통합센터도 착공한다. 이상 기후 및 불안정한 환율 영향으로 원재료 가격 부담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수익성 방어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중국 법인은 올 상반기 춘절효과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매출액이 6330억 원으로 전년 보다 5.1% 늘었다. 영업이익은 1082억 원으로 1.7% 감소했다. 고성장 채널인 간식점 판매가 83% 증가하며 성장을 뒷받침했다. 영업이익은 주요 원재료 가격 상승에 따른 제조원가 부담과 온라인, 벌크시장 등 전담경소상 운영에 따른 시장비의 일시적인 증가 영향으로 소폭 감소했다. 하반기에는 성장 채널의 매출 확대에 집중한다. 간식점, 벌크시장, 편의점 등의 전용 제품을 확대하고 경쟁력 있는 전문경소상 개발을 지속해나갈 방침이다. 또한, 현지 소비 트렌드에 맞춘 저당 제품군 확대로 건강 지향 소비층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베트남 법인도 뗏 호재 없이 매출액이 전년 대비 6.6% 성장한 2309억 원, 영업이익은 2.3% 증가한 356억 원을 기록했다. 쌀과자, 생감자칩의 성장과 참붕어빵, 왕꿈틀이 등 신제품 매출 호조가 실적을 견인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카카오, 유지류 등 주요 원재료 가격 상승의 영향을 받았다. 하반기에는 급증하는 현지 수요에 대응해 쌀과자 생산라인 증설을 완료하고, 신제품 캔디 라인도 본격 가동한다. 특히 쌀과자는 총 13개 라인이 가동됨에 따라 연내 현지 마켓쉐어 1위를 달성함과 동시에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인접 국가로의 수출에도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시장 확대에도 나선다. 양산빵 쎄봉의 라인업을 확대해 아침 대용식 베이커리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저당 파이 출시를 통한 시장 선점에 나설 계획이다. 더불어 제3공장 건설도 착공하며 중장기 성장 기반도 구축할 방침이다. 러시아 법인은 매출액이 전년 대비 48.6% 성장한 1480억 원, 영업이익은 25.5% 증가한 183억 원을 달성했다. 공장 가동률이 120%를 넘어선 가운데, X5, 텐더, K&B 등 대형 유통업체 공급물량 확대와 신규 거래처 확보가 성장세를 견인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전체 매출의 약 75%를 차지하는 초코파이의 주원료인 카카오 가격 상승에 따라, 매출 성장률에 비해 증가폭이 낮았다. 하반기에는 현지 파이류 수요 증가에 맞춰 후레쉬파이 전용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신제품 참붕어빵을 출시하는 등 제품을 다양화해 고성장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8-14 16:02:1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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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병인 플랫폼 '케어나인', 중기부 LIPSⅡ 최종 선정

간병인 플랫폼 '케어나인', 중기부 LIPSⅡ 최종 선정 간병인 매칭 플랫폼 기업 케어나인(대표 김남균)이 중소벤처기업부의 '2025 혁신소상공인 투자연계지원사업(LIPSⅡ)'에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중기부의 투자연계지원사업은 중기부가 지정한 민간 투자사로부터 선(先) 투자를 유치한 기업을 대상으로, 정부의 검토 및 평가를 거쳐 사업화 자금을 연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민간과 정부의 이중 심사를 모두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이번 선정은 케어나인의 서비스 경쟁력과 사업 역량을 동시에 인정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케어나인은 병원에서 환자를 진료하고 돌보던 경험에서 출발한 간병인 매칭 플랫폼으로, 헬스케어 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맞춤형 간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서비스 출시 이후 빠르게 시장에서 주목받으며, 현재 간병인 매칭 업계 2위에 올라섰고, 올해 연간 거래금액 1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김남균 케어나인 대표는 "케어나인의 차별점은 전문의 경험을 바탕으로 '좋은 간병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고민을 현실로 구현한 것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의료현장의 전문성을 간병 시스템에 녹여내, 각 진료과 전문의들이 제시한 주안점을 간병 서비스에 체계적으로 반영함으로써 서비스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높였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앞으로도 간병의 본질에 집중하며, 전문성과 신뢰를 기반으로 더 나은 간병 문화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14 15:48:43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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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최측근' 이찬진, 금감원장 전격 취임…"주가조작 무관용·금융소비자 보호 강화"

이찬진 제16대 금융감독원장이 14일 공식 취임하며 두 달 넘게 공석이던 금감원장 자리는 채워졌다. 법조인 출신으로는 이복현 전 원장에 이어 두 번째다. 이 원장은 취임 일성으로 금융산업의 '경제 대전환 동력화'를 선언하며, 자본시장 활성화, 부동산PF 정상화,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이 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금융감독원 본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수출주도형 산업모델로 압축성장을 이뤄온 우리 경제가 저성장 고착화라는 위기를 맞고 있다"며 "금융이 창의적 가치 창출의 중심축이 될 수 있도록 감독당국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도약을 위한 혁신 기반 마련이 첫 번째 과제"라며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모험자본 공급 확대, 자본시장 자금조달 기능 강화, AI와 디지털자산 관련 법제 정비 등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상법 개정안의 안착을 뒷받침하고, 주가조작·시장지배력 남용 등 불공정 행위는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문제 해결도 주요 과제로 언급했다. 이 원장은 "지난 정부에서 부실화된 PF로 인해 주택공급이 지연됐다"며 "잔존 부실 정리와 제도 개선을 통해 주택·건설금융 정상화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가계부채와 부동산 가격 상승의 악순환 고리 차단, 채무조정 활성화, 소상공인 지원 확대 등도 포함됐다.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도 핵심 방향 중 하나다. 이 원장은 "소비자보호처의 기능을 혁신하고, 피해 예방을 위한 감독·검사 기능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며 "금융범죄에는 수사당국과 공조해 강력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인사는 금융위원장 제청 후 대통령 임명으로 이뤄졌다. 이찬진 원장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후 이재명 대통령과 사법연수원 18기 동기로 노동법학회에서 함께 활동했다. 이후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대북송금 사건 등에서 변호를 맡았고, 최근까지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 사회1분과장을 지내며 정책 구상에도 깊이 관여해 왔다. 이 원장은 공식 취임식 직후 기자들과의 첫 만남에서는 말을 아꼈다. 그는 "저는 상상 속 괴물이 아니라 그냥 평범한 60대"라며 "혼자 독단적으로 결정하기보다 집단적 의사결정 과정에 익숙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취임한 지 두 시간도 안 된 상태에서 개인 의견을 말씀드리는 건 적절치 않다"며 "시장을 불안하게 할 만한 발언이나 조치는 당장 기대하지 마시고, 빠른 시일 내에 기자 여러분과 구체적인 이야기를 나눌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 원장에 대해서는 금융권 경험은 다소 부족하다는 지적도 있지만, 금융위는 "자본시장 및 회계 관련 다수의 법률 자문과 소송 수행 경험이 있어 직무수행 역량이 충분하다"고 밝혔다. 한편, 이 원장은 사법개혁, 국민연금, 시민단체 활동 등 공익 분야에서의 이력도 갖고 있다. 그는 민변 부회장, 참여연대 집행위원장,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 등을 역임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8-14 15:34:0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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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값 28주 연속 ↑...상승폭 다시 줄어

서울 아파트값이 28주 연속 상승했다. 지난주 확대된 상승폭은 다시 둔화됐다. 14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8월 둘째 주(11일 기준) '주간아파트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10% 상승하며 28주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권역별로 보면 성동구(0.33%→0.24%)는 응봉·옥수동, 용산구(0.22%→0.13%)는 문배·이촌동 주요 단지, 마포구(0.14%→0.11%)는 성산·도화동 주요 단지, 광진구(0.24%→0.13%)는 자양·광장동 학군지. 동대문구(0.08%→0.08%)는 답십리·전농동 구축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권의 경우 송파구(0.38%→0.31%)는 신천·문정동 재건축 추진 단지, 양천구(0.18%→0.13%)는 목·신월동 중소형 규모, 서초구(0.16%→0.16%)는 서초·잠원동 주요 단지, 강남구(0.15%→0.13%)는 대치·개포동 개발 기대감 있는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동대문구 전농동 '래미안크레시티' 전용 59㎡는 지난달 13억원에 거래돼 4개월 전과 비교해 6500만원 올랐다. 송파구 잠실동 '잠실엘스' 전용 84㎡ 역시 7월 31억9000만원에 거래되며 전달과 비교해 9000만원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99.4를 기록해 전주(99.8)보다 소폭 내렸다. 매매수급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0에 가까울수록 매도자가 많고, 200에 가까울수록 매수자가 많은 시장을 의미한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재건축 추진 단지 및 학군지 등 중심으로 매매가격이 상승하는 가운데 매수 관망세가 이어졌다"며 "전반적인 매수 문의가 감소하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8-14 14:57:26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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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 상반기 영업이익 536억원…수익성 중심 경영 성과

두산건설이 올해 상반기(연결기준) 영업이익 536억원, 매출 8684억원, 당기순이익 357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원가율은 89.5%로 안정적으로 관리됐으며 영업이익률은 6.2%, 당기순이익률은 4.1%를 기록했다. 두산건설은 외형 확대보다 리스크 최소화와 사업 포트폴리오 질적 개선을 통한 내실 경영 전략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안정적인 수익성 배경에는 데이터 기반 분양 전략이 있었다. 지방 부동산 경기 침체 속에서도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 '두산위브더제니스 평내호평역 N49', '리버센트 푸르지오 위브' 등이 빠르게 완판됐다. 하반기에는 부개4구역, 도화4구역, 수원영화 재개발 등 수도권 중심의 분양이 예정돼 있어 수익성과 외형 성장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두산건설은 공공과 민간을 아우르는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도 확보 중이다. 서울 1·2호 도심복합사업지인 방학역, 쌍문역 동측에서 공동사업시행 협약을 체결했으며, 상반기 수주 금액은 8,393억 원, 수주잔고는 약 10조 원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재무 안정성도 개선됐다. 한국기업평가로부터 PF 우발채무와 재무구조 관리 역량을 인정받아 신용등급이 상향됐고 2025년 시공능력평가 순위도 상승했다. 두산건설은 "불확실성이 큰 시장에서 수익성과 안정성을 우선한 전략이 성과로 이어졌다"며 "하반기에는 분양 확대와 성장 모멘텀 확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8-14 14:57:24 전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