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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항공 News]진에어·제주항공·파라타항공·에어프레미아·이스타항공

[M 항공 News]진에어·제주항공·파라타항공·에어프레미아·이스타항공 ◆진에어, 사전 주문 기내식 개편…세트 메뉴 도입·신메뉴 7종 출시 진에어는 16일부터 사전 주문 기내식 메뉴를 새롭게 구성해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을 통해 기존 단품 형태의 기내식을 스낵과 디저트가 포함된 세트 메뉴로 전환하고, 최신 외식 트렌드와 고객 선호를 반영한 신규 라인업을 도입했다. 메뉴는 기존 15종에서 12종으로 조정됐다. 이 가운데 소갈비찜덮밥, 더덕비빔밥, 소고기죽, 마늘 새우 포케, 잠봉버터 베이글, 새우&타코 지라시 스시, 참나물 불고기 파스타 등 7종이 새롭게 추가됐다. 진에어는 이들 메뉴가 내부 평가에서 선호도가 높았던 품목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메뉴 5종도 품질을 개선했다. 비빔밥은 고명을 강화했고, 제육쌈밥은 쌈 채소와 쌈장을 추가해 구성을 보완했다. 이 밖에 김치볶음밥, 소시지 오므라이스, 불고기 샌드위치도 함께 운영한다. 기내식 식기 패키지도 변경했다. 비빔밥과 포케 등 일부 메뉴에는 펄프 소재 볼 용기를 도입했고, 식기 포장에는 진에어 고유 일러스트를 적용했다. 기내식 사전 구매 가능 시점도 기존 출발 72시간 전에서 48시간 전까지로 조정됐다. 진에어는 이번 개편을 기념해 오는 18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온라인 회원을 대상으로 사전 주문 기내식 2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진에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최신 외식 트렌드를 반영한 차별화된 메뉴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이용 만족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항공, 홍콩·싱가포르·대만 추천…미식 여행 수요 공략 제주항공은 홍콩, 싱가포르, 대만을 아시아 대표 미식 여행지로 추천한다고 16일 밝혔다. 홍콩은 오는 19일 '미쉐린 가이드 홍콩 & 마카오 2026' 발표를 앞두고 있으며, 미쉐린 3스타 식당 7곳을 보유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인천~홍콩 노선을 매일 운항 중이다. 오는 29일부터는 인천 출발편을 저녁 시간대로 운영한다. 마카오 노선은 주 7회 운항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미쉐린 3스타 식당 3곳이 있는 대표적인 미식 여행지로 꼽힌다. 제주항공은 현재 인천·부산~싱가포르 노선을 매일 운항하고 있다. 대만도 미식 여행 수요가 꾸준한 지역으로, 미쉐린 3스타 식당 3곳이 있다. 제주항공은 현재 김포~가오슝, 인천~타이베이, 부산~타이베이, 부산~가오슝 등 4개 노선을 운항 중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미식이 여행의 중요한 동기로 자리 잡고 있다"며 "합리적인 운임과 편리한 스케줄로 다양한 여행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파라타항공, 7월 인천~삿포로 신규 취항…북해도 여름 수요 공략 파라타항공은 일본 홋카이도의 중심 도시 삿포로에 오는 7월 신규 취항하며 여름 성수기 북해도 여행 수요 공략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파라타항공은 오는 7월 6일부터 인천~삿포로(신치토세) 노선에 에어버스 A330-200(260석) 기종을 투입해 주 7회, 매일 운항할 예정이다. 인천공항 출발편은 오전 11시 10분 출발해 현지 시각 오후 1시 45분 삿포로 신치토세공항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현지 시각 오후 3시 5분 신치토세공항을 출발해 오후 6시 10분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파라타항공은 지나치게 이른 새벽 출발이나 늦은 야간 도착을 피하고 오전 출발, 저녁 귀국 시간대로 편성해 여행 편의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투입 기종인 A330-200은 파라타항공이 지난해 10월 도입한 대형 항공기다. 넓은 좌석 간격과 기내식, 음료 서비스 등을 갖춰 단거리 노선에서도 중·장거리 노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좌석은 비즈니스 스마트 클래스 18석과 컴포트 클래스 242석으로 구성된다. 파라타항공 관계자는 "삿포로는 여름철 일본 여행 수요가 특히 집중되는 인기 노선"이라며 "편리한 운항 시간과 넓은 좌석을 갖춘 A330 항공기, 차별화된 기내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이 보다 편안하게 북해도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에어프레미아, B787-9 좌석 간격 33인치로 확대…수익성보다 편의성 택했다 에어프레미아는 보잉 B787-9 드림라이너(HL8701) 기종의 이코노미 클래스 좌석 간격을 기존 31인치에서 33인치로 넓혀 16일부터 운항에 투입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항공기의 좌석 수는 기존 344석에서 326석으로 18석 줄었다. 에어프레미아는 좌석 수 확대를 통한 수익성 확보보다 좌석 공간 확충을 통한 고객 탑승 편의 제고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앞서 에어프레미아는 지난 2024년에도 338석으로 운영하던 항공기 2대의 좌석 수를 320석으로 조정해 이코노미 클래스 좌석 간격을 확대한 바 있다. 회사 측은 순차적인 좌석 개조를 통해 현재 344석으로 운영 중인 다른 항공기들에 대해서도 좌석 간격 확대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연내 전 기재의 이코노미 클래스 좌석 간격을 33인치 이상으로 넓힌다는 계획이다. 에어프레미아는 현재 총 9대의 항공기를 운영 중이다. 좌석 구성은 309석 3대, 320석 2대, 326석 2대, 344석 2대로 이뤄져 있다. 이 가운데 344석 기체를 제외한 나머지 항공기는 모두 이코노미 클래스 좌석 간격이 33인치 이상이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장거리 노선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보다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좌석 공간과 기내 환경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경험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 개선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스타항공, 객실승무원 50여명 공개채용…항공기 도입·노선 확대 대비 이스타항공은 올해 예정된 항공기 도입과 노선 확대에 대비해 객실승무원 50여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16일 밝혔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을 시작으로 상황대처 면접, 체력시험, 임원면접, 채용검진 순으로 진행된다. 상황대처 면접에서는 가상의 기내·서비스 상황에 대한 지원자의 대응 능력을 평가한다. 체력시험에서는 오래달리기, 배근력 측정, 데시벨 테스트 등을 통해 비상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기초 체력을 확인할 예정이다. 간호학과 전공자와 관련 자격증 보유자에게는 가점이 부여된다. 일본어와 중국어 등 외국어 능력이 우수한 지원자도 우대할 방침이다. 서류 접수는 오는 22일까지 이스타항공 채용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5월 이후 인턴 승무원으로 입사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객실승무원의 본질적인 역할인 기내 안전 업무에 적합한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라며 "전형별 평가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는다면 나이에 따른 제한은 없다"고 말했다.

2026-03-16 15:21:50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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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美서 '트레드 분리 현상' 리콜 단행…"타이어 기능 상실"

금호타이어의 타이어 제품의 안전에 치명적인 '트레드(타이어 바닥면) 분리' 현상이 발생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는 운전자의 생명과도 직결된다. 타이어 트레드 분리 현상은 타이어 설계 등의 문제로 타이어의 마찰로 온도가 급격히 상승하는 것을 견디지 못하고 타이어 바닥면이 통째로 분리되는 것을 말한다. 운전자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문제인 만큼 소비자들의 불안은 클 수밖에 없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금호타이어의 SOLUS TA11 타이어에서 트레드 분리 문제가 발견됐다. 이 제품은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이 제정한 연방 자동차 안전기준(FMVSS) 139호를 충족하지 못했으며 가혹한 주행 조건에서 트레드 분리가 일어날 수 있으며 이는 타이어 파손으로 이어질 수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문제의 타이어는 2021년 1월 21일부터 2023년 1월 31일까지 광주 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이다. 업계에서는 금호타이어가 중국 타이어 기업 더블스타에 인수되면서 투자 위축 등의 문제로 제품 품질 저하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해당 타이어 생산 기간과 개발 기간 등을 고려한 것이다. 금호타이어는 2018년 더블스타로 인수된 이후 연구개발비를 축소했다. 매출 규모가 작은 넥센타이어와 비교해도 낮은 수준이다. 양사의 매출을 보면 금호타이어는 2018년 2조5587억원, 2019년 2조3692억원, 2020년 2조1707억원을, 넥센타이어는 2018년 1조9840억원, 2019년 2조223억원, 2020년 1조6981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연구개발비는 넥센타이어가 2018년 701억원, 2019년 926억원 2020년 914억원을 투자한 반면 금호타이어는 2018년 797억원, 2019년 847억원 2020년 884억원을 투자했다. 타이어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의 타이어 리콜의 경우 대부분 타이어 옆면에 DOT 마크와 고유 식별번호 등의 표시 문제로 진행된다"며 "트레드 분리는 성향이 다르다. 과거 이같은 문제로 운전자 사망 사고로 이어지는 치명적인 사건이 발생한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김필수 대림대 미래자동차학부 교수는 "트래드는 차량의 밀림과 제동 등을 담당하는 중요한 부분인데 연결 부위가 분리되는건 타이어 기능을 상실한 것과 같은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해당 문제는 미국에서 진행된 것으로 현지서 리콜을 진행하고 있다"며 "고객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관련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여 필요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6-03-16 15:20:1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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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CAR News] 현대차·기아

◆현대차, 독일 뉘르부르크링 내 EV 급속 충전소 개소 현대차는 지난 14일(현지시간) 고성능 브랜드 '현대 N'이 독일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 서킷에서 '뉘르부르크링 N 급속 충전소'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녹색 지옥'이라고 불리는 뉘르부르크링은 세계에서 가장 혹독한 주행 트랙으로 손꼽히며 자동차 마니아들의 성지로 사랑받는 서킷이다. 현대차는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일반 고객들이 트랙 주행을 위해 진입하는 '투어리스트 드라이브' 입구 주차장에 충전소를 구축했다. 이 충전소는 직류(DC) 급속 충전기 2대를 갖춰 충전기 1대당 최대 2대씩 총 4대의 전기차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최대 400㎾(킬로와트)까지 급속 충전이 가능하다. 현대차그룹의 EV 아이오닉5 N과 아이오닉6 N은 800V 초고속 충전 시스템을 바탕으로 충전량 10%에서 80%까지 18분 만에 도달할 수 있다. 현대차는 올해 뉘르부르크링 서킷 트랙 시즌 개막에 맞춰 이달부터 N 급속 충전소를 시범 운영한다. 충전은 브랜드 관계없이 모든 차량이 할 수 있다. 현대차는 다음 달부터 '차지 마이현대' 앱을 이용하는 유럽의 아이오닉5 N, 아이오닉6 N 고객에게 해당 충전소 한정 무료 충전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N 급속 충전소는 올해부터 2035년까지 10년간 운영된다. ◆기아-토탈에너지스, 글로벌 파트너십 2031년까지 연장 기아는 글로벌 에너지 기업 토탈에너지스 윤활유(토탈에너지스)와 5년 단위의 파트너십 계약을 연장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011년 처음 파트너십을 맺은 양사는 이번 재계약으로 오는 2031년까지 20년간 협력을 이어가게 됐다. 토탈에너지스는 향후 5년간 고품질 엔진오일을 기아의 전 세계 고객과 딜러에게 공급한다. 기아와 지난 15년간 함께해 온 공동 프로젝트와 마케팅도 이어간다. 이 외에도 양사는 하이브리드차를 포함한 친환경차 부문에서 협력 방향을 논의한다. 황동환 기아 오너십관리사업부장은 "이번 재계약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기아의 서비스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엘로디 루스 토탈에너지스 부사장은 "기아와의 두터운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전 세계 고객을 대상으로 의미 있는 가치를 창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2026-03-16 15:17:4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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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서울 집값 상승률 0.66%…상승폭은 축소

서울 집값 상승세가 주춤해졌다. 특히 작년 서울 집값을 끌어올렸던 한강 벨트 지역의 오름세가 눈에 띄게 둔화됐다. 1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월 서울의 주택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66% 올랐다. 상승폭만 놓고 보면 작년 9월(0.58%)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서울 집값은 지난해 전역을 규제지역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은 10·15 대책 이후 10월 1.19%에서 11월 0.77%로 상승세가 축소됐지만 작년 12월 0.80%, 올해 1월 0.91%로 오름세가 재차 확대된 바 있다. 강남구가 0.04% 올라 보합 수준에 그쳤고, 지난달 1% 이상 올랐던 송파구와 서초구도 각각 0.42%, 0.41%로 상승폭이 축소됐다. 마포구와 용산구도 각각 0.89%, 0.58%로 1% 아래로 내려갔다. 반면 대출규제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 지역은 상승세를 탔다. 성북구가 지난달 1% 이상 오른 것을 비롯해 구로구(0.79%→0.88%)와 노원구(0.76%→0.85%), 동대문구(0.61%→0.78%) 등은 전월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부동산원은 "서울·수도권 중심으로 하락 매물 출현 및 매도 문의가 증가했지만 재건축 추진 단지 등은 상승 거래가 이어지면서 혼조세 속에 상승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도권 매매가격도 0.31% 올라 상승폭이 둔화됐다. 경기와 인천이 각각 0.36%, 0.04% 올랐다. 전국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0.23% 올라 전월 대비 상승폭이 0.05%포인트 축소됐다. 전월세 가격 역시 오름세는 이어졌지만 상승폭은 줄었다. 전국의 주택 전세와 월세는 각각 0.22%, 0.24% 올랐다. 서울은 전세 0.35%, 월세 0.41% 상승했다. 부동산원은 "전·월세는 입주 물량 영향 등으로 하락세를 보이는 지역이 국지적으로 존재하지만 학군지와 교통여건 양호지역 등에 대한 수요가 꾸준해 모두 전월 대비 상승했다"고 밝혔다. 평균 주택 매매 가격은 전국이 4억3365만원, 서울이 9억8665만원이다. 중위 가격은 전국 2억7430만원, 서울 7억5067만원으로 조사됐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6-03-16 15:16:4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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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앤씨솔루션, 한화에어로와 183억원 규모 천무 발사대 부품 계약

방산 전문기업 엠앤씨솔루션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약 183억원 규모의 폴란드 천무 발사대 부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폴란드 수출용 천무 발사대 60대분에 적용되는 유압 부품 공급을 위한 것이다. 계약 기간은 오는 2028년 2월 1일까지다. 엠앤씨솔루션이 공급하는 유압시스템은 발사대의 핵심 구동 장치로 높은 신뢰성과 내구성을 기반으로 장비의 성능과 운용 안정성 향상에 기여한다. 자체 잠금(Self-Locking) 기능을 적용한 지지 실린더를 통해 운용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인 점도 특징이다. 엠앤씨솔루션은 유압실린더와 유압서보모터, 유압탱크, 유압펌프, 수평잭 등 다양한 유압 구성품을 천무 발사대와 천궁 발사대 등 주요 무기체계에 공급하며 정밀 제어가 요구되는 유압시스템 분야에서 기술력을 축적해 왔다. 최근 천무와 천궁의 중동 및 유럽 시장 수출이 확대되고 추가 도입 논의도 이어지면서 엠앤씨솔루션의 유압시스템 공급 역량에도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달 노르웨이와 천무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루마니아와 에스토니아와도 천무 공급 계약을 발표하는 등 해외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 김병근 엠앤씨솔루션 대표이사는 "최근 중동 정세와 글로벌 안보 환경 변화로 K-방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천무와 천궁 발사대를 비롯해 다양한 방산 플랫폼에 적용되는 유압시스템 기술력을 바탕으로 품질 경쟁력과 납기 대응력을 더욱 강화해 글로벌 방산 파트너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3-16 15:14:39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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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삼성·SK 등 미래 인재 확보 나서…AI 등 미래 주도권 강화

삼성과 SK, 현대차그룹 등 국내 주요 그룹이 인공지능(AI) 등 미래 시장 주도권 확보를 위해 2026년 상반기 인재 확보에 속도를 높인다. 반도체와 자동차 업계는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 강화와 함께 차세대 먹거리 확보를 위한 미래 신사업으로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오는 20일부터 4월3일까지 2주간 공식 채용 홈페이지에서 전 부문이 참가하는 대규모 채용을 실시한다. 이번 채용은 신입·경력 인재를 대상으로 ▲연구개발 ▲디자인 ▲생산·제조 ▲사업·기획 ▲경영지원 ▲IT 등 전 부문에 걸쳐 이뤄진다. 채용 공고는 171개에 달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장애인 신입 특별 채용을 동시에 운영해 균형 잡힌 채용 기조를 이어간다. 현대차는 올해 채용 규모를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았지만, 지난해 대비 채용 규모는 확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앞두고, 대규모 채용을 통해 인재를 선점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다. 현대차그룹 차원에서도 올해 채용을 1만명 이상으로 확대하는 방향을 검토 중이다. 지난해 채용 규모가 7000명대였다면, 올해는 40% 이상 확대해 다섯자리수 채용에 나선다는 것이다. 앞서 삼성전자와 SK도 인재 확보를 위한 채용에 나섰다. 삼성은 지난 10일부터 삼성전자와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18개 관계사가 참여하는 상반기 공채를 시작해 17일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한다. 1957년 국내 최초로 공채를 도입한 삼성은 4대 그룹 중 유일하게 이 제도를 70년째 유지 중이다. 채용은 3월 직무적합성 평가를 시작으로 4월 삼성직무적성검사(GSAT), 5월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소프트웨어(SW) 직군은 실기 테스트를, 디자인 직군은 포트폴리오 심사를 거치며 우수 인재를 선발할 방침이다. 이번 채용은 평택 5공장 기초 공사와 용인 국가산단 조성 등 반도체 설비 투자 확대에 발맞춰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의 인력 수혈에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재용 회장은 앞서 반도체와 AI, 바이오 등 미래 첨단 산업 육성을 위해 향후 5년간 국내에서 6만명을 채용할 계획을 밝혔다. SK하이닉스도 10일부터 기술·사무직 신입 모집을 시작했다. 고대역폭메모리(HBM)와 패키징 개발 등 차세대 반도체 분야의 전문 인력을 세 자릿수 규모로 확보한다. 특히 시기와 경로에 제한을 두지 않는 새로운 채용 전략인 '탤런트 하이웨이'를 통해 신입부터 해외 인재까지 아우르는 유연한 인적 인프라 구축에 나설 방침이다.

2026-03-16 15:02:0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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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화물사업 고속성장…중장거리 확대 효과

티웨이항공의 화물 운송 사업이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와 대형 기재 도입에 힘입어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며 사업 구조 다변화에 성과를 내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올해 1분기 화물 물동량이 약 9000톤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24년 1분기 약 4000톤 대비 130% 증가한 수치로, 2년 만에 사업 규모가 2.3배가량 커진 것이다. 앞서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연간 화물 운송량도 전년 약 1만8000톤 대비 92% 늘어난 3만4000톤을 기록했다. 파리, 로마, 바르셀로나, 프랑크푸르트 등 유럽 노선을 비롯해 시드니, 밴쿠버 등 중장거리 노선이 안착하면서 실적 확대를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화물 사업 확대는 여객 중심 매출 구조를 보완하는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 티웨이항공의 지난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1조2742억원으로, 이 가운데 여객운송 비중은 90.94%, 화물운송 등을 포함한 기타 매출 비중은 9.06%다. 여객 비중이 여전히 절대적이지만 화물과 부가수입 확대를 통해 수익원을 다변화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실제 화물운송수입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티웨이항공의 화물운송수입은 지난 2023년 223억5762만원에서 2024년 260억8029만원으로 늘었고, 2025년 3분기 누적 기준 443억7628만원을 기록했다. 운송 품목의 질적 고도화도 함께 이뤄지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화장품과 전자상거래 물량 중심에서 나아가 신선식품, 반도체 부품 등 고부가가치 화물 운송 프로세스를 최적화하고 있다. 특히 온도 제어 솔루션 기반의 콜드체인 운송 역량을 강화하며 의약품·바이오 화물 수요에도 대응하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올해부터 에어버스의 친환경 항공기 A330-900NEO를 순차 도입하며 화물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해당 기종은 기존 대비 연료 소비와 탄소 배출량을 약 25% 줄일 수 있어 ESG 경영 실천과 함께 화물 운송 효율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화물 사업이 안정적인 궤도에 진입해 글로벌 시장의 공급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안전 운항을 최우선으로 화물 운송 역량을 고도화해 내실 있는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3-16 14:59:31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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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하만 JBL, AI 기반 앰프 겸 스피커 '밴드박스' 출시

삼성전자 자회사 하만의 JBL 브랜드가 인공지능(AI) 기반 보컬·악기 분리 기술을 탑재한 뮤지션 전용 장비를 선보였다. JBL은 AI 기반 앰프 겸 스피커 JBL 밴드박스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JBL 밴드박스는 초보자와 숙련된 뮤지션 모두를 위해 설계된 AI 기반 스마트 연습용 앰프이자 휴대용 스피커 라인업이다. JBL 밴드박스 솔로와 JBL 밴드박스 트리오는 AI를 활용한 실시간 보컬 및 악기 분리 기능, 풍부한 시그니처 JBL 사운드, 내장 이펙트 및 연습 도구를 갖췄다. JBL 밴드박스의 핵심은 스템 AI로, 지능형 보컬 및 악기 분리 기술을 통해 기기에서 실시간으로 모든 트랙의 보컬, 기타, 드럼을 분리하거나 제거할 수 있다. 솔로 연주를 연습하거나 친구들과 연습 또는 좋아하는 곡에 맞춰 즉흥 연주를 할 때에도 JBL 밴드박스는 어떤 트랙이든 사용자의 악기에 맞춘 맞춤형 반주 믹스로 쉽게 변환해 준다. 이를 통해 뮤지션들은 연습 환경을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조정할 수 있다. JBL 밴드박스 라인업은 선명한 고음, 매력적인 중음, 웅장한 저음을 갖춘 균형 잡힌 오디오로 어디에서든 풍성한 사운드 경험을 제공한다. JBL 밴드박스 솔로는 연습 환경을 간소화하면서도 사운드 퀄리티와 창의적인 컨트롤은 유지하고자 하는 개인 연주자를 위해 설계된 제품이다. JBL 밴드박스 트리오는 동일한 기반 위에 그룹 연주 환경을 위해 확장된 기능을 제공하는 모델이다. 그레이스 고 하만 인터내셔널 아시아 태평양 컨슈머 오디오 총괄은 신제품에 대해 "엄청난 도약이며, 연습, 실력 향상, 친구들과의 잼 세션 그리고 솔로 연주까지 모든 과정을 그 어느 때보다 쉽게 만들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3-16 14:54:58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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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조선업계 첫 배관 스풀 자동화 공장 ‘파이프 로보팹’ 가동

삼성중공업이 조선업계 최초의 배관 스풀 제작 자동화 공장인 '파이프 로보팹' 준공식을 열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배관은 선박의 혈관과 같은 역할을 하는 핵심 설비다. 배관 제작은 설계 도면에 따라 엘보, 티, 플랜지 등을 용접해 하나의 단위인 스풀로 조립하는 과정을 거친다. 삼성중공업은 배관 설계부터 자동 물류, 고정밀 가공·계측, 정렬, 용접에 이르는 전 과정을 통합하는 스마트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여기에 비전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해 자동화 생산 체계를 구현했다. 파이프 로보팹은 연면적 6500㎡ 규모로, 연간 약 10만개의 배관 스풀을 생산할 수 있다. 스풀 제작 공정에 첨단 로봇 기술을 적용해 생산 시간을 단축하고, 품질 균일성과 작업 안전성까지 높인 업계 첫 사례로 평가된다.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10월 구축한 '엔지니어링 데이터 허브(S-EDH)'를 기반으로 설계·구매·생산 전 부문을 연결하는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파이프 로보팹은 삼성중공업의 3X(AX·DX·RX) 전환이 생산 현장에 본격 적용된 대표 사례 중 하나다. 최성안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부회장은 "파이프 로보팹은 삼성중공업의 숙련된 용접 기술과 3X 기술이 융합된 배관 스풀 공정 혁신 현장"이라며 "조선업의 제조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16 14:53:56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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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사태에 환율 1500원 '뉴노멀'?…韓 경제 충격

원·달러 환율이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하며 달러당 1500원선을 위협하고 있다. 중동사태가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에 국제 유가가 급등했고, 유가 상승이 지속된다면 국내 실물 경제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에 원화값이 하락했다. 환율 변동성을 우려한 정부가 구두개입을 지속하고 있지만 환율 상승 요인이 여전해 고환율 국면이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 달러당 '1500원' 목전 16일 서울외환시장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497.50원에 주간거래(오후 3시 30분 종가)를 마쳤다. 전 거래일 주간종가보다 3.8원 오르며 달러당 1500원선을 목전에 뒀다. 이날 환율은 장 초반 달러당 1501원까지 상승했는데, 달러가 주간거래 장중 1500원을 넘긴 것은 금융위기 당시인 지난 2009년 3월 12일이 마지막이다. 원·달러 환율이 급등한 것은 '중동사태'가 장기화하면 국내 경제에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에서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지난 2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에 돌입했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원유 생산량의 20~30%가 지나는 경로로, 한국·일본·대만 등 동아시아 국가가 수입하는 원유의 대부분이 이란령 호르무즈 해협을 경유한다. 이란은 해협에 기뢰를 설치해 통행을 막고 정박된 유조선을 공격하는 등 유가를 '볼모'로 미국을 겨냥한 압박을 지속 중이다. 석유 공급에 차질이 생기면서 중동사태 직전 배럴당 60달러 수준이었던 국제 유가는 최근 배럴당 100달러 전후에 거래되고 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동사태'의 종전이 임박했다고 강조하고 있지만, 이란의 정유시설이 위치한 하르그섬을 겨냥한 미군의 폭격과 미 해병대의 중동 파병 소식이 전해지는 등 '중동사태'가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는 점차 커지고 있다. 한국은 원유의 70~80%를 중동에서 수입해 정제한다. 중동에서 생산되는 '두바이유'는 미국산 '텍사스유(WTI)'나 북유럽산 '브렌트유' 등으로 대체할 수 있으나, 기존 정유시설이 중동산 기름에 특화돼 있어 즉각적인 대체는 어렵다. 원유 수급 문제의 장기화는 가구 및 기업의 비용상승으로 이어진다. 이번 유가 상승에 원화가 특히 민감하게 반응하는 이유다. ◆ 정부, 환율 개입 지속…영향은 제한적 원·달러 환율이 달러당 1500원을 목전에 두고 고착화하는 가운데, 환율 상승을 경계한 정부와 외환당국은 구두개입을 지속하고 있다. 앞서 한국은행은 지난 4일 중동상황 점검 태스크포스(TF) 회의를 개최하고 "환율과 금리가 국내 경제 상황과 괴리돼 움직이는지 살펴보고 필요시 정부와 협조해 적기 대응하겠다"라고 밝혔으며, 이재명 대통령도 9일 청와대에서 중동 사태와 관련한 비상경제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유가·환율 등에 대한 범부처 대응안을 주문했다. 이어 지난 14일에도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확재정부 장관이 일본 가타야마 사쓰키 일본 재무상과의 회담 직후 "과도한 변동성과 무질서한 움직임에 대해 계속해서 적절한 조치를 취하기로 협의했으며, 필요하다면 공동으로 대응키로 했다"고 밝혔다. 유가 급등으로 엔화 가치도 큰 폭으로 하락한 만큼, 중동사태 대응에 한·일 공조를 확대하겠다는 의도다. 전문가들은 환율이 유가 상승과 불확실성에 기인한 만큼, 중동사태가 장기화하면 원·달러 환율이 달러당 1500원을 넘겨 안착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은 이란 전쟁의 장기화 우려가 촉발한 글로벌 스테그플레이션 우려에 1500원 안착 여부를 시험하고 있다"라면서 "글로벌 경기 충격이 발생할 수 있다는 비관론에 위험선호가 위축될 가능성이 크고, 위험통화인 원화의 약세 부담이 커질 수 있다"라고 진단했다. 박상현 iM증권 전문연구위원은 "미국이 중동사태에서 출구를 찾지 못하면서 중동사태 장기화 우려가 유가를 급등시키고 달러화 강세폭을 키우고 있다"면서 "중동사태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고유가 현상이 이어진다면 환율이 1500원선에 안착할 수 있다"라고 분석했다.

2026-03-16 14:41:17 안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