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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 AI 기반 선박 연료 절감량 산정 기술 개념 승인

선박의 실제 연료 절감 효과를 데이터로 객관적으로 측정하는 기술이 공식 검증을 받았다. 한국선급(KR)은 지마린서비스(G-Marine Service)가 개발한 '머신러닝 기반 연료 절감량 산정 방법'에 개념 승인(AIP)을 수여했다고 12일 밝혔다. 해운업계에서는 연료비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다양한 에너지 절감 장치와 운항 최적화 기술이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선박 연료 소모량은 바람·파도·화물 적재량 등 운항 환경에 따라 편차가 크기 때문에 절감 효과를 객관적으로 측정하기 어렵다는 문제가 있었다. 지마린서비스가 개발한 기술은 선박 운항 데이터를 바탕으로 특정 조건에서의 예상 연료 소모량을 머신러닝으로 예측한 뒤, 실제 사용량과 비교해 절감 효과를 정량화하는 방법론이다. 풍속·해상 상태·흘수·적재중량 등 다양한 환경 변수가 연료 소모에 미치는 영향을 머신러닝 모델로 분석해 운항 환경 차이를 보정하고 평가 정확도를 높였다. 권치오 지마린서비스 대표는 "선사들이 에너지 절감 장비 도입 시 연료효율 개선 효과를 체계적으로 확인하고, 장비 공급업체도 성능을 정량적으로 설명할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석 한국선급 회장은 "KR은 앞으로도 디지털 및 친환경 해운 기술 분야의 혁신 기술에 대한 검증과 기술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3-13 08:27:2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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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원자력의학원, 신규 간호사 예비 교육 및 워크숍

동남권원자력의학원 간호부가 신규 간호사 입직 준비와 1년차 간호사 격려를 위한 교육 행사를 잇달아 열었다. 의학원은 지난 6일 강당에서 2026년 신규 간호사 예비 교육과 입사 1년차 간호사 워크숍을 함께 진행했다. 38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한 신규 간호사 59명이 예비교육 대상이다. 예비교육은 이창훈 의학원장의 환영사와 장희순 간호부장의 격려사로 시작해 의학원 현황 소개, 급여·복지·기숙사 안내 등이 이어졌다. 선배 간호사와의 그룹 토의 자리도 마련해 병원 근무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덜어내도록 했다. 행사 마지막에는 1년 후 다시 볼 다짐과 각오를 담은 영상을 촬영했다. 예비교육에 참석한 신규 간호사는 "선배들의 임상 현장 이야기와 실제 근무 환경을 직접 보니 불안감이 많이 줄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같은 날 오후에는 지난해 입사한 간호사 28명을 대상으로 워크숍이 열렸다. 지난해 촬영한 마음다짐 동영상 다시보기, 공감토크, 동료·선배의 응원 편지 전달 등으로 구성됐다. 이창훈 의학원장은 축사에서 "2025년은 여러분의 인생에서 가장 길고 두려웠던 시간이 아닐까 한다"며 1년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장희순 의학원 간호부장은 "우수한 신규 간호사 채용과 인재 육성은 중증 환자가 많은 암센터의 간호 질 유지에 매우 중요하다"며 "프리셉터 제도, 현장 교육 간호사 및 교육 전담 간호사 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간호사의 성장과 역량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6-03-13 08:26:3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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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진흥공사, ‘중소선사 원데이 캠프’ 개최

한국해양진흥공사가 그간 정책 지원 사각지대에 놓였던 예선업과 도선업까지 금융 지원 대상을 넓히고, 중소선사를 위한 일대일 맞춤형 금융 상담을 처음으로 도입했다. 해진공은 12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해운조합, 예선업협동조합, 선박운용사, 중소선사 실무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선사 원데이 캠프'를 개최했다. 기존 설명회가 제도 소개에 치중했다면, 올해는 기업별 사전 자료를 토대로 해진공 담당자(RM·Relationship Manager)와 개별 면담하는 일대일 금융 상담 창구를 처음 운영했다. 참여 선사들은 해진공 지원 프로그램 적용 가능 여부, 담보인정비율(LTV) 및 금리 수준, 금융 이용 시 보완 사항 등을 구체적으로 안내받았다. 직접 대출 위주의 금융 이용과 100억 원 이하 소규모 금융 수요가 많은 업계 특성을 반영해 선박금융 기초 내용과 실제 사례 중심으로 설명이 이뤄졌다. 이번 캠프는 오는 17일 시행을 앞둔 한국해양진흥공사법 개정안과도 맞닿아 있다. 개정안에 따라 예선업과 도선업이 새롭게 금융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대형 선박의 입·출항을 지원하는 예선업과 항만 안전을 담당하는 도선업은 해운 핵심 산업임에도 법적 한계로 그간 지원 사각지대에 머물러 있었다. 올해부터 예인선·도선선 신조 시 해진공 금융을 활용할 수 있게 되면서 경영 부담 완화와 친환경 선박 전환 가속화가 기대된다. 안병길 해진공 사장은 "단순한 자금 지원을 넘어 중소선사들이 실제로 체감할 금융 지원을 맞춤형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3-13 08:26:2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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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차세대 산업혁신 AI 추진단 출범…산업 AX 대전환 본격화

포항시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산업 혁신 추진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산업의 AI 전환에 본격 나섰다. 포항시는 12일 포항테크노파크에서 '차세대 산업혁신 AI 추진단' 출범식을 열고 지역 산업의 인공지능 전환과 AI 신산업 육성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시는 제조 산업을 비롯한 지역 주력 산업 전반에 AI 기술을 접목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산·학·연 협력을 기반으로 한 AI 산업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장상길 포항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김종규 포스텍 대외부총장, 이권영 한동대학교 산학협력단장, 강기원 한국로봇융합연구원 원장, 송경창 포항테크노파크 원장, 김헌덕 포항소재산업진흥원 원장, 이관희 포항산업과학연구원 공정안전연구소장 등 관계기관 대표와 연구기관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차세대 산업혁신 AI 추진단은 포항시의 AI 산업 전략에 맞춰 지역 제조 산업과 연계한 AI 기반 산업 전환 실행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전담 조직이다. 추진단은 대학과 연구기관과 협력하고 RISE 사업과 연계해 지역 산업의 AI 전환 실행 방안을 도출하는 한편 AI 관련 국책과제 발굴과 정부 사업 유치를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RISE 사업은 대학이 지역 혁신의 핵심 주체로 참여해 지역 산업과 연계한 교육·연구·인재 양성을 추진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자체와 대학, 기업이 협력해 지역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 글로벌 대학 및 연구기관과 협력을 통해 AI 기반 실증 교육과 공동 연구를 추진하고, 철강기업 등 지역 산업 현장의 공정 혁신 수요와 기술 컨설팅을 연계해 기업의 AI 활용 역량을 단계적으로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포항시는 지·학·연 주요 기관과 '산업 AX 대전환·차세대 AI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들은 AI 신산업 육성과 혁신 생태계 조성을 공동 목표로 삼고 AI 기반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 공동 연구개발 및 기술 협력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포항시는 이번 추진단 출범과 업무협약을 계기로 지역 산업의 인공지능 전환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정책 기반을 마련하고, 관련 국책사업 유치와 기업 참여 확대를 통해 산업 혁신 동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상길 포항시장 권한대행은 "차세대 산업혁신 AI 추진단은 포항의 제조업과 지역 산업 전반을 AI 기반으로 전환하기 위한 실행 조직"이라며 "산·학·연·관 협력을 통해 AI 신산업을 육성하고 지역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3-13 08:25:59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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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공중케이블 정비사업 국비 최대 20억 확보

경주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6년 공중케이블 정비사업' 참여 지자체 공모에서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경주시는 최대 20억원 규모의 정비 물량을 지원받아 올해 11월 말까지 주요 도심 지역을 중심으로 공중케이블 정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중케이블 정비사업은 전신주 등에 무질서하게 설치된 통신선과 전력선 등 공중케이블을 체계적으로 정비하는 사업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도시 미관 개선은 물론 시민 보행 안전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공모는 기존 대도시 중심으로 추진되던 정비사업을 중소도시까지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주시는 사전 실태조사와 체계적인 정비 계획을 바탕으로 사업 필요성과 추진 의지를 인정받아 최종 선정됐다. 경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요 도심 지역의 난립한 공중케이블을 정비하고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거리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정비사업 선정으로 시민 보행 안전을 위협하고 도시미관을 해치던 공중케이블을 체계적으로 정비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안전한 포스트 APEC 경주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3-13 08:25:30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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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충효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 착공

경주시는 12일 충효동 산156-2번지 일원에서 '충효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은 서경주 지역의 부족한 생활체육 인프라를 확충하고 주민들의 체육 활동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된다. 충효 국민체육센터는 그동안 체육관과 수영장이 없어 시내까지 이동해야 했던 서경주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조성된다. 센터에는 1층에 25m 6레인 규모의 수영장이 들어서고 2층에는 탁구장과 헬스장 등 생활체육 시설이 마련된다. 이와 함께 주차장 등 이용 편의를 위한 시설도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같은 부지에는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위한 반다비체육센터도 건립될 계획이다. 반다비체육센터에는 1층에 22레인 규모의 볼링장, 2층에 다목적체육관이 들어설 예정이며 현재 건축 설계가 진행 중이다. 경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서경주 지역에 부족했던 생활체육 시설을 확충하고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다양한 체육 활동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사는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며 완공 이후에는 운동과 여가활동은 물론 주민 간 소통과 교류가 이뤄지는 지역 생활체육 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충효 국민체육센터는 서경주 주민들의 건강과 활력을 책임질 생활체육 거점 시설이 될 것"이라며 "공사 과정에서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계획된 기간 안에 사업이 차질 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3-13 08:25:18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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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세계문화유산 양동마을 보수·정비사업 추진

경주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양동마을의 역사적 가치 보존과 정주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 보수·정비사업을 추진한다. 경주시는 12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양동마을의 전통 경관 보존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 보수·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양동마을은 1984년 국가민속유산 제189호로 지정된 전통 역사마을로, 2010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다. 강동면 양동리 일원에 위치하며 지정 면적은 96만9,115㎡에 이른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131세대 200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441동의 전통 건축물이 남아 있다. 시는 올해 총사업비 22억7,400만원(국비 15억5,850만원 포함)을 투입해 양동마을의 보존과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7개 보수·정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은 ▲퇴락가옥 정비공사 14가옥 ▲초가 이엉잇기 사업 107세대 242동 ▲흰개미 방제 ▲두곡고택 보수공사 ▲송첨종택 모니터링 용역 ▲이향정·사호당 고택 보수 실시설계 용역 등이다. 경주시는 노후되거나 훼손된 전통가옥을 정비하고 초가 지붕 유지관리와 해충 방제를 추진하는 등 문화유산의 원형 보존과 구조 안전 관리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또한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관광객 안전 확보를 위한 주변 환경 정비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양동마을의 전통 경관을 보존하는 동시에 주민 정주환경을 개선하고 문화유산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양동마을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통 역사마을이자 세계가 인정한 문화유산"이라며 "체계적인 보수·정비사업을 통해 문화유산의 가치를 지키고 주민들의 정주여건도 함께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3-13 08:24:58 김진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