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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빌라 공급 '반토막' 넘어 급감…주거난 우려 [영상PICK]

서울에서 연립·다세대·다가구주택 등 이른바 '빌라'로 불리는 비아파트 공급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공급 부족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비아파트까지 크게 줄어들면서 청년과 저소득층의 주거 선택지가 더욱 좁아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5일 국토교통부의 주택 유형별 준공 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에서 준공된 연립·다세대·다가구주택은 4천858가구에 그쳤다. 한때 서울에서는 연간 3만가구 이상 빌라가 공급되며 아파트와 비슷한 수준의 주택 공급을 담당했다. 실제로 2018년에는 3만5천6가구, 2019년에는 3만1천128가구가 준공됐다. 이후에도 2020년 2만5천524가구, 2021년 2만5천735가구, 2022년 2만2천가구 등 연간 2만가구 이상 공급이 이어졌다. 그러나 2023년 1만4천118가구로 감소하며 2만가구 선이 무너졌고, 2024년에는 6천123가구로 급감했다. 지난해에는 4천가구 수준까지 떨어지며 공급 규모가 크게 줄었다. 아파트 대비 비중도 크게 감소했다. 2018년에는 빌라 준공 물량이 아파트의 90% 수준에 달했지만 지난해에는 아파트 준공 물량 4만9천973가구의 9.7% 수준에 그쳤다. 사실상 아파트의 10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든 셈이다. 빌라 공급 감소의 가장 큰 원인으로는 사업성 악화가 꼽힌다. 토지 가격 상승과 공사비 급등으로 수익성이 크게 떨어졌다는 분석이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원자재 가격 상승과 인건비 증가가 겹치며 건설 비용이 크게 뛰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 따르면 건설공사비지수는 올해 1월 기준 133.28로, 2020년 1월 99.86 대비 약 33% 상승했다. 여기에 2021년 전세사기 사태 이후 빌라에 대한 불신이 확산되면서 수요가 아파트로 집중된 것도 공급 위축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문제는 빌라가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아 사회 초년생과 저소득층이 많이 선택하는 주거 유형이라는 점이다. 아파트 매매가격뿐 아니라 전세와 월세까지 상승한 상황에서 비아파트 공급까지 줄어들면 서민 주거 안정이 흔들릴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로 빌라 가격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연립주택 매매가격은 5.26% 상승했고 전세와 월세도 각각 2.05%, 2.66% 올랐다. 서울 주택 시장에서 아파트 비중이 약 60%, 연립·다세대 주택이 약 30% 수준인 점을 고려하면 비아파트 수요는 앞으로도 일정 수준 유지될 수밖에 없다. 전문가들은 빌라 공급 감소가 장기적으로 아파트뿐 아니라 비아파트 가격 상승까지 자극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서울에서 주거비 부담이 계속 높아지는 가운데, 비아파트 공급 감소가 서민 주거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인다.

2026-03-16 09:28:31 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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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해밀리와 'AI 시니어 리빙 설루션' 구축 업무협약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지난 13일 서울 송파구 래미안갤러리에서 해밀리와 'AI 시니어 리빙 설루션' 구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해밀리 황성주 박사와 해밀리의왕백운의료복합단지개발피에프브이(해밀리PFV) 황의현 대표와 삼성물산 이주용 DxP사업부장, 조혜정 DxP본부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삼성물산은 초고령사회에 AI·데이터·IoT 등의 첨단 기술을 활용해 시니어 일상과 전문가의 돌봄을 스마트하고 따뜻하게 연결하는 디지털 호스피탈러티에 특화된 'AI 시니어 리빙 설루션'을 하반기 출시할 계획이다. 이 설루션은 초개인화 웰니스 코칭, 24시간 안전관리 등의 서비스를 통해 시니어가 독립적이고 능동적으로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니어 레지던스 운영자에게는 거주자 실시간 대시보드, AI 챗봇 매니저 등의 서비스가 제공되어 업무효율 제고, 생산성 향상 등이 가능하다. 삼성물산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해밀리PFV가 경기도 의왕시 백운밸리에서 추진 중인 메디컬 콤플렉스 내 시니어 레지던스에 AI 시니어 리빙 설루션의 구축 및 운영에 나설 계획이다. 의왕 메디컬 콤플렉스는 의왕시 최초의 종합병원(250병상)과 약 570세대의 시니어 레지던스, 오피스텔 등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차세대 스마트 의료·주거 복합단지다. 사랑의병원장이자 통합의학 권위자인 황성주 박사가 구상한 '미래융합의학 기반 스마트 메디컬 레지던스' 비전이 반영된다. 황 박사는 "의왕 메디컬 레지던스는 미래융합의학과 첨단 디지털 기술이 결합된 새로운 개념의 시니어 공간으로 삼성물산의 AI 시니어 리빙 설루션이 가장 부합한다"며 "디지털 호스피탈러티 서비스를 접목함으로써 시니어 한 분 한 분이 최고 수준의 입주 서비스와 의료 케어를 경험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삼성물산 조혜정 부사장은 "주거용 홈닉(Homeniq), 빌딩용 바인드(Bynd)에서 쌓아온 디지털 경험 혁신 노하우를 활용하여 시니어 리빙이라는 새로운 영역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해밀리의 의료·헬스케어 전문성과 삼성물산 AI 시니어 리빙 설루션의 결합은 프리미엄 시니어 레지던스 모델을 선도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물산은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의왕 메디컬 레지던스의 상세 서비스 계획 수립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양사는 2030년 입주까지 단계적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하여, 장기적으로 초고령사회 시니어 레지던스의 새로운 표준 모델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6-03-16 09:14:1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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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발행어음 수신 잔고 1조 돌파

키움증권 발행어음 수신 잔고가 1조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말 '키움 발행어음' 출시 이후 석달 만에 이룬 성과다. 올해 신규 모험자본도 6000억원을 공급해 생산적 금융 활성화에 동참할 계획이다. 키움증권은 발행어음 수신 잔고가 1조원을 넘어섰다고 16일 밝혔다. 키움증권은 지난해 11월 금융당국의 발행어음 사업 인가를 받고, 12월 19일 첫 발행어음 상품 '키움 발행어음'을 선보였다. 키움 발행어음은 입출금이 자유로운 수시형과 만기가 정해진 약정형으로 나눠 출시했다. 수시형은 16일 기준 세전 금리 연 2.5%다. 약정형은 세전 연 2.5%~3.3%다. 약정형은 7~30일형부터 1년형까지 총 여섯 가지며 최소 가입금은 100만원이다. 키움 발행어음은 출시 일주일 만에 판매 목표액인 3000억원을 조기 달성했다. 특판이 종료된 이후에도 높은 금리를 제공하며 고객을 지속적으로 유치했으며, 약 3개월 만에 발행어음 잔고 1조원을 돌파했다. 키움증권은 올해 상반기까지 약 2조원 수신을 목표로 발행어음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신규 모험자본도 6000억원 공급할 방침이다. 중소·벤처·혁신 기업에 자금 공급을 확대하고 벤처캐피털(VC), 신기술사업금융업자(신기사), 코스닥벤처펀드 등에 대한 세컨더리 시장 활성화도 추진한다 우선, 미래 국가경제를 책임질 분야에서 활약하는 중소·벤처·혁신 기업에 직접 투자를 강화한다. 이들 기업 성장의 마중물이 될 지분(Equity) 성격의 투자를 2000억원 이상 투입할 계획이다. 더불어 민간 벤처모펀드에 자금을 공급한다. 키움증권은 민간 벤처모펀드에 총 2000억원을 출자한다. 민간 벤처모펀드는 벤처기업에 투자하는 다수의 벤처 자펀드에 출자하는 재간접펀드로 순수 민간 재원으로 조성한 펀드를 뜻한다. VC들의 세컨더리 펀드에도 자금을 공급한다. 이를 통해 VC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세컨더리마켓을 통한 우량 비상장주식 투자기회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키움증권은 지난 5년간 코스닥벤처펀드, 신기사조합 등 중소·벤처·혁신기업에 매년 최소 1000억원 이상 지분 투자형 모험자본을 지속적으로 공급해왔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이미 약 7500억원 규모 모험자본 투자 잔액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주요 대학 기술지주와의 협업도 강화한다. 청년 창업을 지원하는 등 창업 단계부터, 기업공개(IPO), 인수합병(M&A) 등 기업의 생애주기 전반에 걸쳐 종합적인 금융 솔루션을 제공한다.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접근 방식을 통해 중소, 벤처, 혁신 기업에 대한 모험자본 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투자자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두면서도 차별화된 운영 역량으로 기업의 성장을 돕고 그 결실을 투자자에게 돌려주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겠다"며 "개인 고객들에게 우량한 투자 자산을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금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3-16 09:11:4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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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이 콘서트홀로 변신…신세계百, 봄맞이 '블루밍 콘서트'

신세계백화점이 싱그러운 봄을 맞아 백화점을 '콘서트홀'로 변신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3월 21일부터 4월 12일까지 총 4주간 강남점·센텀시티·하남점에서 '2026 블루밍 스프링 콘서트'를 릴레이로 개최한다. 국내 정상급 뮤지컬 배우들의 미니콘서트와 함께 앙상블·재즈·에스닉 퓨전 등 전문 공연팀의 다채로운 무대가 9일에 걸쳐 펼쳐진다. 지난해 강남점에서만 열렸던 블루밍 콘서트를 보기위해 공연기간 3천 명 관람객이 찾았으며 공연기간 동안 신규 고객 유입은 2만 명을 넘게 웃돌았다. 특히 신규 고객 중 2030 연령층 비중이 50%에 육박하며 젊은 층 공략에 두드러진 효과를 보였다. 이 같은 성과를 반영해 올해 콘서트를 강남점뿐만아니라 센텀시티와 하남점까지 늘려 '신세계의 봄'을 고객들에게 선사할 계획이다. 이번 콘서트의 메인은 국내 정상급 뮤지컬 배우들의 미니 뮤지컬 콘서트다. 손준호(3월 22일, 강남점)를 시작으로 마이클 리(4월 4일, 센텀시티), 윤형렬·권가민(4월 5일, 센텀시티), 카이(4월 11일, 스타필드 하남), 김바울·이정빈(4월 12일, 스타필드 하남) 등 국내 뮤지컬 팬이라면 누구나 알 만한 배우들의 무대가 9일간 릴레이로 이어진다. 또한 3월 30일 강남점에서는 화제의 뮤지컬 '렘피카' 미니콘서트가 특별히 마련된다. 렘피카는 러시아 혁명과 세계대전이라는 격동의 시대 속에서 붓 하나로 자신만의 삶을 개척한 화가 '타마라 드 렘피카'의 욕망과 사랑을 그린 작품으로, 브로드웨이에서 작품성과 화제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미니 뮤지컬 콘서트 외에도 아카펠라 그룹 '엑시트', '아크 기타 앙상블', 재즈 뮤지션 '노태헌 밴드', 에스닉 퓨전 그룹 '두번째달' 등 장르를 넘나드는 전문 공연팀들이 함께하며 콘서트의 풍성함을 더한다. 강남점은 파미에스테이션 1층 포켓가든에서 3월 21~22일, 28~30일, 센텀시티는 지하 2층 중앙 광장에서 4월 4~5일, 스타필드 하남점은 1층 중앙 보이드에서 4월 11~12일에 각각 공연이 펼쳐진다. 신세계백화점 영업본부장 김선진 부사장은 "블루밍 콘서트는 신세계백화점을 찾는 고객들에게 화사한 봄을 선사하는 차별화 콘텐츠로 자리잡았다"며 "신세계는 앞으로도 단순한 쇼핑을 넘어 사고의 틀을 깨는 공간과 콘텐츠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6-03-16 09:00:3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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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홈쇼핑, '우수 아이디어·혁신기업 제품 공모전' 개최

공영홈쇼핑이 '2026년 국내 우수 아이디어·혁신기업제품 공모전'을 개최한다. 16일 공영홈쇼핑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전국 청년 및 지역 기반 창업기업 발굴을 통해 지속가능한 벤처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했다. 올해 5회차를 맞이한 올해 공모전은 공익성 강화를 위해 기존 10개 기업 선정에서 장려팀 5팀을 더해 수상 기회를 더욱 늘렸다. 선정 기업에게는 대상 1000만원(1팀), 최우수상 800만원(1팀), 우수상 400만원(8팀), 장려상 300만원(5팀)의 상품개발 지원금을 지원한다. 대상, 최우수, 우수상 선정기업 10팀에게는 TV홈쇼핑 상품화 코칭 및 방송 2회 진행, 수수료 우대·홈쇼핑 영상 제작비 지원 등을 제공한다. 장려상 5팀은 무료로 제품 광고 영상 제작을 지원하고, 프로그램 사이에 홍보 영상이 송출되는 혜택을 제공한다. 지원자격은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 규정에 의한 중소기업에 한하며, 자체 아이디어와 기술이 들어간 창작 제품 등을 대상으로 한다. 1차 자격심사, 2차 전문가 서류심사, 3차 발표심사(PT)를 통해 선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내달 3일까지 '판판대로'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벤처 및 스타트업 기업가들의 창업 열정과 혁신 제품에 판로 지원이라는 마중물을 제공하는 것이 본 공모전의 운영 목적"이라며 "수상 기회가 확대된 만큼 많은 중소기업인들이 참여해 홈쇼핑을 통한 상품 판로 확대의 기회를 잡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3-16 08:57:3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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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美 보스턴에 글로벌혁신 규제자유특구 AI 로봇 실증 거점 구축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미국 보스턴에 인공지능(AI) 로봇 첨단 기술 실증 거점을 만들고 우리 기업들을 지원한다. 16일 중진공에 따르면 대구기계부품연구원(DMI), 글로벌 로봇 클러스터(GRC)와 함께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의 로봇 실증 거점인 '너브 센터(NERVE CENTER)'에 글로벌혁신 규제자유특구 AI로봇 분야 첨단 기술 실증을 위한 현지 거점을 구축했다. '글로벌혁신 규제자유특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2024년부터 현재까지 총 7개 특구를 선정해 지원중이다. 중진공은 전문기관으로서 사업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글로벌특구는 국내 신기술·신산업의 실증 특례를 지원하는 기존 규제자유특구를 고도화해 국내 유망기업이 해외 인증과 실증 등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역과 분야를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진공은 지난해 5월 지정된 대구 AI 로봇 분야 글로벌특구 기업의 글로벌 시장 안착을 지원하기 위해 주관기관인 대구기계부품연구원과 미국 보스턴 내 대구 특구의 해외 실증 거점(너브센터)을 마련했다. 특히, 국내 법적 제약으로 활용이 어려웠던 'AI 자율주행 로봇의 원본 영상 데이터 활용'에 대한 기술적 실증이 해외 거점에서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현재 국내에서는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로봇이 사람의 영상·행동·위치 등 데이터를 수집해 AI 학습에 활용하는 데 엄격한 제한이 있다. 그러나 자율주행 로봇이 복잡한 군중 환경을 인지하고 보행자의 돌발 행동을 예측하는 등 고난도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실제 사람을 기반으로 한 '원본 데이터' 학습이 필수적이다. 이에 따라 원본 데이터와 가명 정보 기반 학습의 성능을 정밀 비교하고, 원본 데이터 활용 시 AI 성능 개선 효과를 검증할 계획이다. 중진공과 대구기계부품연구원, 현지 실증 네트워크를 보유한 글로벌 로봇 클러스터는 이번 해외 실증을 시작으로 현지 실증지 활용을 본격화한다. 특히 최근 대구 특구에서 임차를 확정한 너브 센터 내 전용 오피스는 실증뿐만 아니라 사무 업무와 비스니스 네트워킹을 병행하는 중소기업의 현지 거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중진공 반정식 지역혁신이사는 "해외 실증 현지에서 데이터 확보는 우리 AI 로봇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중요한 기반"이라며 "이번 현장 점검을 통해 확인된 기업들의 해외 진출 애로사항을 바탕으로 개선책을 마련하고 특구 기업이 미주 시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사후관리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6-03-16 08:46:5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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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기협력재단, 온실가스 다배출업종 20곳에 탈탄소 지원금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고탄소배출업종 중소·중견기업 20여 곳에게 기업당 최대 1500만원을 지원해 탈탄소를 돕는다. 대중기협력재단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고탄소배출업종 공급망의 탈탄소 전환과 ESG 경영 확산을 지원하기 위해 '고탄소배출업종 공급망 ESG 지원 시범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해 대기업과 협력사가 함께 참여하는 공급망 기반 탈탄소 협력 유형을 확산하고 협력 중소·중견기업의 ESG 대응 역량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고탄소배출업종 공급망 ESG 지원사업은 정부지원금과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기금을 연계해 추진하는 종합 지원 과제(패키지형 프로그램)로, 고탄소배출업종 기업과 협력사가 공동으로 ESG 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철강, 석유화학, 정유, 시멘트, 반도체·디스플레이, 자동차, 비철금속, 제지·섬유, 전기·전자, 조선, 기계, 바이오 등 12대 온실가스 다배출업종에 해당하는 국내 대·중견기업 또는 공공기관이며 상생협력기금은 정부지원금 대비 최소 30% 이상 출연해야 한다. 올해는 시범사업으로 협력 중소·중견기업 약 20개사를 대상으로 기업당 최대 1500만원 규모의 탈탄소 맞춤형 상담(컨설팅)을 지원한다. 또 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해 친환경 공정 설비 도입·교체 비용도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협력사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제공하는 탈탄소 맞춤형 상담(컨설팅)을 통해 ▲사업장 온실가스 배출 관리 체계(인벤토리) 구축 ▲중장기 감축목표 및 단계별 이행방안(로드맵) 수립 ▲최적 감축 방안(아이템) 도출 ▲온실가스 제3자 검증 지원 등 체계적인 온실가스 관리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 또한 자원·에너지 효율화, 재생에너지 도입 등 친환경 공정진단을 통해 실제 공정개선이 가능한 구체적인 해결책을 제공받을 수 있다. 대중기협력재단 변태섭 사무총장은 "탄소중립 시대에는 기업의 ESG 경쟁력이 공급망 전체의 경쟁력으로 이어진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대기업과 협력사가 함께 탄소 감축과 ESG 경영을 실천하는 상생형 탈탄소 협력 유형이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여 희망 기업은 오는 4월 3일까지 상생협력재단 ESG지원부 이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2026-03-16 08:40:2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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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社告] 24일 오후 2시 '100세 플러스 포럼'…증시 전망은?

최근 '중동 사태'로 경제 불확실성이 확대된 가운데 메트로신문(메트로경제)이 오는 24일 오후 2시 '2026 100세 플러스 포럼' 시즌1을 개최한다. '초고령사회와 생산적 금융-주식·부동산 등 자산의 재설계'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선 국내외 경제와 주식·부동산 시장을 진단하고, '부자들의 재테크 트렌드'를 살펴볼 예정이다. 스테그플레이션(경기침체 속 물가상승) 우려가 고개를 드는 가운데 김영익 한양대 미래인재교육원 겸임교수가 '글로벌 경기와 대한민국 경제 전망'을 강연한다. 정운영 금융과행복네트워크 이사장은 '금융대전환-생산적·포용적 금융 정책의 핵심 방향'을 짚어 본다. 정 이사장은 최근 금융감독원의 금융소비자 보호 정책을 자문하는 최고 자문기구인 '금융소비자보호자문위원회'의 민간위원으로 위촉됐다. 최근 중동 전쟁으로 국제 유가와 환율 상승 등 경제 기상도는 안갯속이다. 이번 포럼에서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이 '증시 전망과 투자전략'을 내놓는다. 정부의 대출 규제·다주택자 세금 중과 등으로 부동산 시장에 대한 관심도 높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이 '부동산 투자는 유효한가'를 따져본다. 윤종연 하나은행 클럽1 도곡 PB센터지점 PB팀장은 '부자들의 재테크' 트렌드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20%를 넘어선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100세 시대 현실화로 확실한 자산 재설계가 절실하다. 오는 24일 오후 2시 서울 명동 은행회관서 열리는 '2026 100세 플러스 포럼'에서 제시될 해법에 관심이 쏠린다.

2026-03-16 07:56:29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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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저축은행, 금리인하요구권 수용률 '껑충'

카드사·저축은행을 중심으로 금리인하요구권 수용 확대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금리인하요구권 신청 건수 자체가 증가하면서 수용 건수도 자연스레 함께 증가하고 있는 것. 16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국내 8개 카드 전업사(신한·삼성·현대·KB국민·롯데·우리·하나·비씨)의 금리인하요구권 수용률은 72%였다. 수용률이 70%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금리인하요구권은 대출을 이용하는 차주가 자신의 신용 상태가 개선됐을 경우, 금융사에 금리 인하를 요구할 수 있는 법적 권리를 뜻한다. 신청 횟수 또는 신청 시점에 관계없이 요구할 수 있다. 일례로 개인은 취업, 승진, 이직 등으로 인한 소득 증가, 재산 증가, 신용평점 상승, 법인 및 개인사업자는 재무 상태 개선, 신용등급 상승 등에 따라 금리인하요구권을 행사할 수 있다. 카드사 별로 살펴보면 신한카드는 금리인하요구권 수용률이 90%로 업권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어 롯데카드(81%), 우리카드(80%), KB국민카드(76%), 현대카드(68%), 하나카드(67%), 삼성카드(56%), 비씨카드(52%)가 그 뒤를 이었다. 수용률이 오르면서 카드사들이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감면해 준 이자 금액도 확대됐다. 지난해 감면 금액은 약 62억5700만원으로 직년 연도(53억 9400만원)보다 8억6300만원 증가했다. 저축은행업권에서는 5대 저축은행(SBI·OK·애큐온·웰컴·한국투자)을 중심으로 금리인하요구권 수용 건수가 올라가고 있다. SBI저축은행의 경우 지난해 하반기 금리인하요구권 수용 건수가 1만3834건으로 상반기(1만 2130건) 대비 약 2000건 증가했다. OK저축은행 역시 같은 기간 605건에서 625건으로 수용 건수가 상승했다. 애큐온저축은행은 4278건에서 5538건, 웰컴저축은행은 1059건에서 1819건, 한국투자저축은행은 1212건에서 2404건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금리인하요구권 분기별 수용률도 SBI저축은행 54.21%→54.89%, OK저축은행 37.67%→49.17%, 애큐온저축은행 58.25%→64.95%, 웰컴저축은행 46.73%→50.58%, 한국투자 29.59%→52.32%로 증가했다. 앞서 제2금융권을 중심으로 금리인하요구 수용률은 저조한 흐름을 보였다. 금리인하를 요구하는 차주가 제출하는 자료를 제대로 증빙하기 어려워서다. 그러나 최근 금융당국의 주도로 인공지능(AI)으로 소득에 변화가 생길 때마다 정기적으로 금리 인하 신청을 해주는 '마이데이터 기반 금리인하요구 서비스'가 은행사별로 도입되면서 앞으로 신청 건수는 더 확대될 전망이다. 한편, 상호금융 금리인하요구 수용이 축소되고 있는 모습이다. 신협은 하반기 금리인하요구 수용률은 28.14% 수준에 그쳤다. 농협은 지난해 상반기 52.87%에 달했던 금리인하요구 수용률이 하반기 37.45%로 줄어들었다. 수협 역시 같은 기간 55.21%에서 54.30%로 수용률이 소폭 하락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6-03-16 07:53:10 안재선 기자